>1596964065> 청개치의 독서일기 쇼 :: 876

익명의 청새치 씨

2023-09-29 10:46:52 - 2023-11-29 13:07:02

0 익명의 청새치 씨 (EsEE8dmjv2)

2023-09-29 (불탄다..!) 10:46:52

왠지 공포영화 포스터같은 <초속 5센티미터>

- 리뷰 시켜도 되는데 님선룰 적용임
간단평 정도는 해줘야 나도 할맛 남
- 리뷰, 영업 외 난입 비환영

주의
- 급여가 적어서 잔뜩 성질이 났다
- 스테이 골드 귀신이 씌었다

870 익명의 꽃씨 (MJl/ucuGxo)

2023-11-29 (水) 04:30:24

잘 자~

871 광신도 청새치 씨 (SsbkAoF/WI)

2023-11-29 (水) 10:58:03

외국어 디코 서버에 한국어 개 잘하는 외국인이 있음...
근데 지만 알아듣는 이상한 말을 씀...
한국어인데도 네이티브도 뭔 소린지 못알아먹는 이상한 말투 씀...
한국어 자체는 진짜 잘함...

872 광신도 청새치 씨 (SsbkAoF/WI)

2023-11-29 (水) 10:59:37

왜냐면 자기 템플 스테이 갈거라고 스님들이랑 얘기하고 싶어서 알아야 하는 단어 있으면 알려달라길래 몇 개 던져줬더니 모르는 말이라면서 뱉고 그런 게 없더라고. 일단 알았다 하길래 진짜 한국어 개잘하네 싶었음.
그런데도 이상한 말투 쓰는 거 보면 역시 실력보다는 배려가 먼저인듯.

873 광신도 청새치 씨 (SsbkAoF/WI)

2023-11-29 (水) 11:14:17

내가 이 사람이 한국어를 잘 한다고 생각했음에도 여전히 한국어를 잘 못한다고 생각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문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문장은 잘 만드는데, 이게 뭔 소린지 모르겠음. 자기만 아는 얘기를 꺼내는 것도 빡센데, 자기 머릿속에 있는 말을 그대로 쓰는 것 같음. 세 번 읽어도 뭔소린지 모름... 한글로 쓰여있는데 ㅈㄴ 이상함... 안 읽혀...
결정적으로 말도 싸가지없게 해서 여러번 읽기도 싫음...

암튼 나는 읽고 쓰는 능력이 더 높은 수준으로 나아가려면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봄. 최소한 누가 읽어서 모르는 말인가 아닌가 검증하는 것은 언어 실력이 아니라 배려에서 나오는 것 같음.

874 광신도 청새치 씨 (SsbkAoF/WI)

2023-11-29 (水) 11:17:16

그 사람의 발화라면 약간... 파토스밖에 없는 상태랄까

875 광신도 청새치 씨 (SsbkAoF/WI)

2023-11-29 (水) 13:05:20

내가 요즘 인터넷에서 뭘 보고 있는 건지...

876 광신도 청새치 씨 (SsbkAoF/WI)

2023-11-29 (水) 13:07:02

근데 이거 질문 아님
하는 말마다 그냥 허무맹랑하기가 짝이 없고... 하...
난 인간이 너무 싫다...............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