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37074> 청새치의 영화일기 쇼 :: 876

익명의 청새치 씨

2023-08-28 17:16:25 - 2023-09-26 13:40:31

0 익명의 청새치 씨 (VnyzGS0qnI)

2023-08-28 (모두 수고..) 17:16:25

제목에 뭘 하겠다고 적으면 다른 걸 하는 징크스, 이번은 깨고 말 것이다...

※ 스테이 골드 귀신이 씌었습니다 ※

주제일기 그 1편, 영화일기
- 영화 리뷰는 시켜도 되는데 님선룰 적용임. 님 먼저 리뷰하면 나도 함.
- 단순 영업은 해도 됨.
- 좋아하는 작품이 까여서 가슴아프다면 도전! 외치고 마이크 드세요. 부족한 부분은 도와줌.

40 골드의 청새치 씨 (tO33Fh.NUk)

2023-08-29 (FIRE!) 22:59:50

근데 이게 실망했다~ 는 말 자체로 상당히 압박을 느끼게 되는 말임. 게다가 상당히 무례하지 않나? 지가 뭔데? 뭔데 나한테 즈그 기대를 투영해서 실망을 했니 말았니 해??
아니 그냥 하기 싫어서 런 치는 게 다야... 그게 끝이야...

그리고 내 생각엔... 한국인 F형들만 이럴 것 같음.

41 골드의 청새치 씨 (tO33Fh.NUk)

2023-08-29 (FIRE!) 23:01:24

그런 감정적인 압박 너무 싫음 ㄹㅇ루

42 골드의 청새치 씨 (tO33Fh.NUk)

2023-08-29 (FIRE!) 23:02:31

제가 그런 걸 신경이나 쓸 거라고 생각하셨는지............
뭘 생각하든 기대 이하일 거임
실망할 시간따위 없을 거다 크하하하핫

43 골드의 청새치 씨 (tO33Fh.NUk)

2023-08-29 (FIRE!) 23:11:03

과거의 나에게 "어이, 거기 허접 shake. 내가 하는 거 잘 보라고." 하는 삶

근데 사실은 과거의 나(현재의 나)들이 최악의 선택지를 물려주지 않아서 가능한 것들임

44 골드의 청새치 씨 (tO33Fh.NUk)

2023-08-29 (FIRE!) 23:18:58

후회할 여유 있으면 막 살아도 상관없다 생각함
근데 나는 후회할 여유가 없어 ㅈㄴ 그지 shake 이라서
그래서 망영화를 보면 분기탱천(미침)

45 골드의 청새치 씨 (tO33Fh.NUk)

2023-08-29 (FIRE!) 23:23:11

애초에 작품으로서의 기본도 못 지키는 영화에 화가 나는거지 B급 감성이라든가 연출이 부족했다든거 그런 건 아쉬운 정도로 그치는 편임
예산이 딸렸을 수도 있고 뭐 시나리오가 너무 파격적이어서 이름있는 배우들은 하기 싫어했을 수도 있고 감독이 처음이었을 수도 있고...

여기에 다 해당되는 게 웰컴투동막골임...

46 골드의 청새치 씨 (tO33Fh.NUk)

2023-08-29 (FIRE!) 23:25:46

당연하지만 감독은 그렇게 허접한 CG를 하고싶었던 게 아니라고 한다... 잘 하려고 했는데 그렇게 됐다고 함

근데 나는 멧돼지 추격씬이 허접한 CG여서 영화에 마이너스 요소가 됐다고는 생각 안 함. 볼 때 거슬리는 정도도 아니었고...
잘 하려고 노력해서 그런 티가 나는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듦

47 골드의 청새치 씨 (tO33Fh.NUk)

2023-08-29 (FIRE!) 23:29:19

투박할지라도 처음부터 끝까지 세심하게 손댄 티가 나야돼
안그럼 재미가 없음

48 골드의 청새치 씨 (tO33Fh.NUk)

2023-08-29 (FIRE!) 23:31:50

막말로 엘리멘탈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적 4원소설이야 불은 원소가 아니라 현상이라고 몇 번을 말해 아이고

49 골드의 청새치 씨 (tO33Fh.NUk)

2023-08-29 (FIRE!) 23:33:48

여기저기서 그냥 대충대충 따온 것처럼 보이는 게 화가 난다 이말이요

50 골드의 청새치 씨 (bk87brinwE)

2023-08-30 (水) 07:30:53

오늘의 깜고

51 골드의 청새치 씨 (bk87brinwE)

2023-08-30 (水) 09:53:33

나는 사람이 생각없이 말하는 게 왜 싫냐면은... 아니 @발 이게 이유랑 설명씩이나 필요한가도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말하자면 이렇다

다른 사람이 자기를 생각해서 행동하거나 말하면 좋잖아, 안 그래?

52 골드의 청새치 씨 (bk87brinwE)

2023-08-30 (水) 09:54:33

배려가 몸에 밴 사람 < 이거에 대한 환상이 너무 큰 것 같은데 말이야... 결국에 그거 너 좋으라고 내가 두 번 세 번 생각해서 하는 행동이야... 좋은 배려 한 번이 있기까지 망한 배려가 몇 번이나 있었을 것 같냐
모든 배려가 성공하는 건 아니다

53 골드의 청새치 씨 (bk87brinwE)

2023-08-30 (水) 09:57:34

얼마전에 "백인 특유의 생각없음" 이 왜 나쁜지를 깠다... 난 이거 사회적인 질병으로 분류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임.

세이프티핀도 "위험하지 않게 지켜줄게, 위험한 상황에서 동행해줄게" 라고 생각없이 말했다가 ㅈㄴ 욕먹은 이유도 그거임. 방향은 고사하고 문제해결하고도 전혀 상관없는 생색이었다는 거.
이게 내가 욕하는 "백인 특유의 생각없음"이라는 거임.
엘리멘탈도 차별을 넘어서는 사랑을 말하지만 영화의 한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차별적인 대사와 제스쳐를 생각하면 이게 맞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어야 함.

54 골드의 청새치 씨 (bk87brinwE)

2023-08-30 (水) 10:00:07

이게 귀찮으면... 하... 난 잘 모르겠다

55 골드의 청새치 씨 (bk87brinwE)

2023-08-30 (水) 10:02:01

Q 님은 뭐 어디서 좋은 교육 받았나보죠...
A 내 성질을 알면 그런 말 안 나올텐데... 나한테 피곤하게 산다고 핀잔 주는 사람은 있었어도 이런 얘기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었을 것 같음?

그런 사람이 있었으면 걔 따라다니느라 바빠서 미친개 소리도 안 들었겠지

69 골드의 청새치 씨 (oQiXBfIb0w)

2023-08-31 (거의 끝나감) 14:46:23

오늘은 진짜 영화 한 편 볼거임

70 골드의 청새치 씨 (oQiXBfIb0w)

2023-08-31 (거의 끝나감) 14:52:45

타자 개못치네 백축인거 생각해도 608타는 너무 느린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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