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37074> 청새치의 영화일기 쇼 :: 876

익명의 청새치 씨

2023-08-28 17:16:25 - 2023-09-26 13:40:31

0 익명의 청새치 씨 (VnyzGS0qnI)

2023-08-28 (모두 수고..) 17:16:25

제목에 뭘 하겠다고 적으면 다른 걸 하는 징크스, 이번은 깨고 말 것이다...

※ 스테이 골드 귀신이 씌었습니다 ※

주제일기 그 1편, 영화일기
- 영화 리뷰는 시켜도 되는데 님선룰 적용임. 님 먼저 리뷰하면 나도 함.
- 단순 영업은 해도 됨.
- 좋아하는 작품이 까여서 가슴아프다면 도전! 외치고 마이크 드세요. 부족한 부분은 도와줌.

2 골드의 청새치 씨 (6VJw/1fpg6)

2023-08-28 (모두 수고..) 17:20:45

영화를

3 골드의 청새치 씨 (6VJw/1fpg6)

2023-08-28 (모두 수고..) 17:21:52

이렇게

4 골드의 청새치 씨 (6VJw/1fpg6)

2023-08-28 (모두 수고..) 17:23:21

봅니다

* 영화감독 박찬욱의 손글씨

5 골드의 청새치 씨 (6VJw/1fpg6)

2023-08-28 (모두 수고..) 17:24:34

나한테 와서 아무 근거없이 영화 쉴드치면 이렇게 된다

6 골드의 청새치 씨 (ETLAaggs.6)

2023-08-28 (모두 수고..) 17:29:15

나한테 진정하라고 하지마!!!!!!!!!!

7 익명의 어른이 씨 (usquhWFzHk)

2023-08-28 (모두 수고..) 17:31:29

선생님... 그럼 흥분하신채로 봐주세요(?)
스들이 왔습니다 애옹 발도장만 찍고 갈게요...

8 골드의 청새치 씨 (eRBhSN.epA)

2023-08-28 (모두 수고..) 18:53:33

>>7 애옹조아!!!!!!!!!!!!!

9 골드의 청새치 씨 (eRBhSN.epA)

2023-08-28 (모두 수고..) 19:02:06

바로 보려고 마음먹은 영화 대기열은 이렇다...

- 신카이 마코토 3편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
이 감독 작업은 다 챙겨봤다는 팬 아닌 팬(??)의 말에 의하면 메세지 전달하는 방식이 좋다고 한다...
영상화보라고 생각해서 안 봤는데 메세지 전달이 좋다니 보기로 함

- 아무튼 뜨거웠던 문제의 작품들
인어공주(2023), 바람이 분다(2013)
ㅎ... 자세한 설명은 생락한다

- 뜨거워지지 못했던(?) 영화들(주로 다큐일 예정)
새를 사랑한 화가(2021)

10 골드의 청새치 씨 (eRBhSN.epA)

2023-08-28 (모두 수고..) 19:04:57

난입은 이거 딱 한 가지에 대해서 대환영 함.

"아니 @벌 이 장면 이렇게 처리하고 넘어가는 게 맞아??" 이러고 들고오면 같이 신명나게 깔 수 있음.

11 골드의 청새치 씨 (eRBhSN.epA)

2023-08-28 (모두 수고..) 19:05:45

엘리멘탈 너무 과하게 까는 거 아니냐 할 수 있는데 귀향 보고나서는 더했음... 이건 위안부 문제에 로맨스 비스무리한걸 쳐넣었어... 미친거 아니냐고...

12 골드의 청새치 씨 (eRBhSN.epA)

2023-08-28 (모두 수고..) 19:06:32

아무튼 살벌한 분위기의 영화감상부(1인) 입니다

13 골드의 청새치 씨 (eRBhSN.epA)

2023-08-28 (모두 수고..) 23:17:37

아 화이트 테리어 너무 귀엽다 강 쥐 조 아

14 골드의 청새치 씨 (eRBhSN.epA)

2023-08-28 (모두 수고..) 23:17:44

댕 댕 조 아

15 골드의 청새치 씨 (WaV93M0i86)

2023-08-29 (FIRE!) 08:05:28

누구라도 7 to 10 하면 미쳐버릴거라고 생각해. 응.
내가 망영화 갖다가 화내는 건 그나마 신사적인 방법인 거지. 응응.

16 골드의 청새치 씨 (WaV93M0i86)

2023-08-29 (FIRE!) 08:11:03

그럼 비 신사적인 방법은 뭐가 있느냐. 사장님 머리를 콱 깨무는 것도 방법이고 (후략)

17 골드의 청새치 씨 (WaV93M0i86)

2023-08-29 (FIRE!) 12:24:26

요즘 야숨을 못해서 화났나보다

18 골드의 청새치 씨 (A1xIpTTmdc)

2023-08-29 (FIRE!) 13:42:30

엥뿌삐와 잉뿌삐 중 누가 더 말빨이 딸리는가

애초에 왜 엥뿝과 잉뿝만 가지고 이러냐! 할 수 있는데, 쁘제들은 말빨 그렇게 딸리지 않음. 현실적인 감각이 되게 발달해서 감정에 호소하는 것도 더 잘하고 눈치도 좋아서 상대가 할 말을 가로막기도 함. 엣뿌삐 잇뿌삐는 하다가 귀찮아져서 말아버리는 거지 계속 건들면 핵심을 찌르는 한 마디를 한다...

그러면 엥뿌삐 잉뿌삐는 뭐가 문제냐? 이들도 뭔가 찌르긴 한다. 이상한 걸로 이상한 데를 찌른다. 이상이다.

19 골드의 청새치 씨 (WaV93M0i86)

2023-08-29 (FIRE!) 13:59:32

자, 두 선수 입장해주시기 바랍니다~!
상황은 티발시와 말싸움이 붙었다 뭐 그런 가정

엥뿌삐 : 남의 감정을 따라가긴 따라가는데 약간 산발적이라는 느낌임. S나 T들이 사실을 쭉 이어간다면 엥뿌삐는 그걸 지 방식대로 부분부분 캡쳐(...)함. 말싸움 할 때 S나 T들은 알고있는 걸 쭉 나열하는데 엥뿌삐는 그간 캡쳐해놓은 걸 정리하기만 해도 벅차다...
말빨이 좋아지기가 어려운 것 같음. 얘네들은 대충 나도 속상했다 하면 갑자기 마음 약해져서 눈물펑펑 됨...
결정적으로 한 방을 치려고 마음먹어도 필살 땡깡부리기 밖에 안 되는듯.

잉뿌삐 : 사실 자체를 쭉 이어가는 거는 할 수 있음. 할 수 있는데 이양반들은 알고있는 거를 말하는 과정에서 에러가 난다. 아는데 말을 못함.
근데 엥뿌삐처럼 구조적인 문제라기보다는 뭔가 완벽주의 기질 같은 게 있는듯. 완벽한 스피치를 할 수 없다(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든가)면 걍 말을 말아버리는 것 같음. 그리고 좀 이상한데서 설득당함. 뭔가 그걸로 설득할 생각 없었는데 알아서 납득해주는 게 이상함...
결정적으로 한 방을 치려고 마음먹으면 귀싸대기... 가 아니라 쇄골때리기 같은 거 함.

20 골드의 청새치 씨 (WaV93M0i86)

2023-08-29 (FIRE!) 14:02:53

Q 근데 완벽주의 게으름뱅이라면 잇프피도 있지 않나요?
A 죄송하지만 그쪽은 그냥 게으름뱅이입니다...

21 잉뿌삐의 어른이 씨 (8RfiNfY93Y)

2023-08-29 (FIRE!) 14:07:04

맞는 말이라서 딱히 반박을 못하겠군요...

22 골드의 청새치 씨 (WaV93M0i86)

2023-08-29 (FIRE!) 14:09:34

그리고 라면 물 조절 잘못해서 삼층라면이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23 골드의 청새치 씨 (WaV93M0i86)

2023-08-29 (FIRE!) 14:12:52

>>21 엥뿌삐들한테는 나도 같이 땡깡부리면 어찌저찌 해결이 되던데 잉뿌삐하고는 어떻게 하면 될까요??

24 골드의 청새치 씨 (WaV93M0i86)

2023-08-29 (FIRE!) 14:19:13

인팁은 모르는데 아는 것처럼 보여서 혼나고
인프피는 아는데 모르는 것처럼 보여서 혼난다

같이 야단맞다보면 뭔가 같은 집안(?)이라는 느낌이 든다

25 골드의 청새치 씨 (WaV93M0i86)

2023-08-29 (FIRE!) 14:21:46

그리고 실제로 있었던 ㄹㅈㄷ 대화
선생님한테 ㅈㄴ 혼나고 뒤에 서있는데

걔 : ... 근데 너는 알면서 왜 모른다그랬냐??
나 : 아니? 나 몰라...
걔 : 그래?? 그거 @@아니냐??
나 : 너는 왜 아는데 모른다그랬냐??
걔 : ... 말할 시간을 안줘서...

26 잉뿌삐의 어른이 씨 (M4IW9sItDU)

2023-08-29 (FIRE!) 14:22:15

맨날 싸우면 귀찮아서 '맞아요 님이 옳아요 축하드립니다'하고 안싸우는 편이라(???) 잘 모르겠네여....

뭔가 바로바로 말로 하는 것보다 말을 속에서 다듬어가지고 글로 내보내는게 잉뿌삐 친화적(??)이니 말싸움대신 카톡싸움을 하면 좀 낫지 않을까요(????)

27 골드의 청새치 씨 (WaV93M0i86)

2023-08-29 (FIRE!) 14:23:21

그전까지는 말 안 하는 사이였는데 우연히 연속으로 불려서 대답 못하고 개털렸던 거임
서로 "왜 저@끼는 모른다그러지?? 아는거 아니었나..." 이러고 있었던...

28 잉뿌삐의 어른이 씨 (M4IW9sItDU)

2023-08-29 (FIRE!) 14:24:51

근데 진짜로 생각이라고 할까 스피치 대본을 머리 속에서 정리할 시간을 안 주고 갑작스럽게 말하라고 하면 엑...에...떼띧...떼띠띧...하는 것이 잉뿌삐...

사실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생각외로 그런 잉뿌삐들이 많았다

29 골드의 청새치 씨 (WaV93M0i86)

2023-08-29 (FIRE!) 14:27:33

근데 선생님도 나중에 불러서 "너네 둘 다 알 것 같았는데 왜 모른다고 했냐. 수업에 불만이 있으면 말을 해라." 이래가지고

나 : 저 근데 진짜 몰랐는데요...
걔 : 저는 사실 알아요...
쌤 : (콰아아아아아아)

30 골드의 청새치 씨 (WaV93M0i86)

2023-08-29 (FIRE!) 14:30:28

그리고 대학와서도 그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려운거는 재밌어서 좋아하지만 전공서는 대충봐서 기본적인거 잘 모르는 나때문에 이미 개빡친 교수님이 아무나 잡아다가 대답시키는데 그때 걸리는 게 제 발 저린 도둑처럼 우물쭈물하고 있는 인프피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 골드의 청새치 씨 (WaV93M0i86)

2023-08-29 (FIRE!) 14:32:29

>>28 아는데 왜 말을 못해!!(김첨지톤)

32 골드의 청새치 씨 (WaV93M0i86)

2023-08-29 (FIRE!) 14:32:52

왜 바루 대답허지를 못하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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