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익명의 참치 씨
(ZggvDKpbLo)
2023-08-23 (水) 11:01:43
아무도 들어줄 사람 없고 털어놓을 수도 없는 쓸쓸한 사람들을 위한, 그런 어장.
털어놓는다고 해결되는건 하나 없겠지만 썩어가는 속은 시원해질 수 있도록.
95
익명의 참치 씨
(4T.QZ7a3Wo)
2024-06-20 (거의 끝나감) 14:09:28
>>89 애초에 노업 해달라는 이야기가 적어도 이번 스레의 판에서는 하나도 없었는데 그럴 수도 있는 거 아님?
정중하게 노업 해달라고 부탁하면 될 것을 그렇게 비꼬듯이 말해야 함?
96
익명의 참치 씨
(TZkKH/TLyY)
2024-06-20 (거의 끝나감) 16:55:29
노업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부탁하던지 말던지.
97
익명의 참치 씨
(TZkKH/TLyY)
2024-06-20 (거의 끝나감) 16:58:25
지금 직장은 좋은데 자꾸 전 직장에서 가스라이팅 당하던 목소리가 지금 직장에서 들린다.
그것밖에 못 해?
손이 왜 그렇게 느려?
자기 (일이랑) 진짜 안 맞는다.
이쯤하면 한숨쉬는 소리 들릴텐데.
이쯤하면 누구 하나 화를 낼텐데.
이러면서 일하러 다닌다.
사람이 무섭고 일 하기가 무섭다.
지금 직장은 화도 안 내고 좋은 사람들 뿐인데 속으로는 내 욕하고 있을 것 같고 내가 일 못한다고 생각할 것 같고 결국 날 싫어하게 될 것 같다.
98
익명의 참치 씨
(3KdcrHl.Yc)
2024-06-20 (거의 끝나감) 19:00:26
오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아니, 어쩌면 어제일지도 모른다
주무시다 심정지로 가셨다고 하니까
99
익명의 참치 씨
(479/6tsHok)
2024-06-21 (불탄다..!) 23:17:01
왜 내가 내 돈 돌려달라고 하는 것도 널 위해선데 왜 생각이 없냐고 하면서 되려 내가 욕을 듣는건지 모르겠다
왜 저 사람이 내 가족인지도 모르겠다
지금이라도 다 공장초기화하고 뛰어내랄까
100
익명의 참치 씨
(HkxrQLdyEQ)
2024-06-22 (파란날) 14:24:05
벌레 하나 때문에 짜증나서 미치겠다
눈치가 저렇게 없는건 종특인가 고단수인가
보일때마다 제발 좀 닥치라고 찢어버리고싶다
101
익명의 참치 씨
(HkxrQLdyEQ)
2024-06-22 (파란날) 14:25:21
분위기 좀 읽으라고 제발
니가 입 벌릴 때마다 분위기 창나는거 안 보이냐고
102
익명의 참치 씨
(ktaFakcsmo)
2024-06-23 (내일 월요일) 12:14:53
그 날로부터 벌써 반년이 지났네. 이게 네가 정말로 원했던 거니? 내가 이렇게 피폐한 삶을 사는 게? 나는 언제까지 아무렇지 않은 척 괜찮은 척 나아지는 척 하고 있어야 하는 걸까.
103
익명의 참치 씨
(aEUM1OU0c6)
2024-06-23 (내일 월요일) 15:36:49
지가 무능해서 일 조져놓고 욕먹어놓고는 수모를 잘 견디는게 장점이라며 자위하는 꼴 보니 나쁜말 마렵다. 저런 쓸데없이 자리만 차지하는 인간들이 꼭 오래 붙어있더라. 시스템이 뭔가 잘못됐어. 연공서열 인맥으로 상 하나씩 돌아가는거 좀 못 없애나.
104
익명의 참치 씨
(aEUM1OU0c6)
2024-06-23 (내일 월요일) 15:37:41
애초에 감도 안되는 인간한테 누가 왜 감투 씌워준건지 몰라.
105
익명의 참치 씨
(OJoT/ObVfs)
2024-06-24 (모두 수고..) 01:13:20
배신당했다니 너무 이기적인 말 아닐까?
누가 외면하고 누가 찬밥대접하고 누가 질투심 자극하고 누가 결국 끝장까지 몰아세워 부러뜨렸는데?
너잖아?
아무나 잡아다가 감정쓰레기통으로 쓰다가 대충 내다버리는 건 나로 끝냈으면 해.
불쌍하잖아.
106
익명의 참치 씨
(/9oTAySDV6)
2024-06-25 (FIRE!) 19:05:05
저주해도 아무 소용 없고 나만 가라앉네
109
익명의 참치 씨
(OwK/kYi6JU)
2024-06-25 (FIRE!) 23:22:29
비꼬는 건 좀 하이드했으면 좋겠는데. 저게 분탕이랑 다를 게 뭐임?
110
익명의 참치 씨
(5LyVH3nbtc)
2024-06-26 (水) 14:51:21
애정결핍 있으면 다 죄인인가?
111
익명의 참치 씨
(ytx4fzvhAA)
2024-06-26 (水) 17:34:10
씁쓸하네
112
익명의 참치 씨
(EQZqwajPbI)
2024-06-26 (水) 18:15:30
두통 개같네
113
익명의 참치 씨
(5f/KGpG3Og)
2024-06-26 (水) 19:25:04
불행해져라 하나도 안 빼놓고 걔네 전부 망해버려
114
익명의 참치 씨
(NjprxeQgAQ)
2024-06-27 (거의 끝나감) 05:18:46
지나갈때마다 그 기억 떠오르게 사람 이렇게 만들어놓고 자기네들끼리 잘살고 잘먹으면 내가 너무 비참하잖아 불행해져라
115
익명의 참치 씨
(3Ybz96gLL2)
2024-06-29 (파란날) 14:46:21
우울해
시작하지 말걸 그랬나
116
익명의 참치 씨
(Q9xwA.gZrY)
2024-07-08 (모두 수고..) 22:54:35
7월이 되면 좀 나아지려나 했는데
내가 지은 죄가 많은가보다
자다가 죽을수 있으면 좋겠네
117
익명의 참치 씨
(/ZALEqs/12)
2024-07-09 (FIRE!) 02:19:39
왜 자꾸 기억나지
일상 중에도 생각나 자기 전에 생각나
걔들은 다 잊어버렸을 텐데
불행해져
118
익명의 참치 씨
(98l6ji507c)
2024-07-09 (FIRE!) 09:48:24
성격장애 때문에 자살하고 싶다
119
익명의 참치 씨
(6t9YlJwPK.)
2024-07-15 (모두 수고..) 10:37:38
하고싶은 말들이 하루 한마디씩 쌓인다
잘 적어 고이 담아둬야겠다
120
익명의 참치 씨
(kl.np5P3QE)
2024-07-17 (水) 15:30:38
여차하면 자살하려고 밧줄 미리 인터넷으로 주문해뒀어.
121
익명의 참치 씨
(3glWJ2FUOM)
2024-07-21 (내일 월요일) 23:20:32
오늘의 우울한 일 : 살아있었습니다.
122
익명의 참치 씨
(7LjkgX8BnU)
2024-07-24 (水) 05:51:42
다 내가 못난 탓이니까 그냥… 잘래요
123
익명의 참치 씨
(AVtEFhjOYo)
2024-07-24 (水) 09:00:49
한번만 더 라며 애끓는 마음 다잡고
124
익명의 참치 씨
(KRPLaryyM2)
2024-07-24 (水) 09:55:52
... 멀쩡한 사람까지 잡아놓고 사과 한마디도 없이 넘어가는 걸 좋게 좋게 생각하라는 건 너무 힘든 일이야. 많은 걸 바라지 않을 테니 적어도 다음에는 생사람 잡는 일은 없었으면. 그 행동에 마음의 상처를 받는 이도 있으니까.
125
익명의 참치 씨
(oO/ejCOAFY)
2024-07-24 (水) 16:42:11
인생의 패배자 주제에 승리자가 되려고 한 게 그리도 죄라면 난 어째야 하는 건데? 태어난 게 죄야? 살아있는 게 죄야?
그러니까 부디 다시 한 번만 만날 수 있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