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32067> Depression: (명) 의기소침, 우울, 슬럼프... 그런 어장, 그 4 :: 876

익명의 참치 씨

2023-08-23 11:01:43 - 2024-12-10 17:24:14

0 익명의 참치 씨 (ZggvDKpbLo)

2023-08-23 (水) 11:01:43

아무도 들어줄 사람 없고 털어놓을 수도 없는 쓸쓸한 사람들을 위한, 그런 어장.
털어놓는다고 해결되는건 하나 없겠지만 썩어가는 속은 시원해질 수 있도록.

279 익명의 참치 씨 (czk1btl3Zg)

2024-10-23 (水) 16:05:53

죽게 해주세요 이정도면 오래 살았잖아요

280 익명의 참치 씨 (iwTmPbbXFQ)

2024-10-24 (거의 끝나감) 10:41:39

이나라 사람들 마인드가 역겹다 진짜

281 익명의 참치 씨 (iwTmPbbXFQ)

2024-10-24 (거의 끝나감) 10:43:20

한반도 자체를 수몰시키는게 맞는듯

282 익명의 참치 씨 (HndZB5h98U)

2024-10-25 (불탄다..!) 13:07:23

매일매일 하루도 빼놓지 않고 죽고 싶다니

283 익명의 참치 씨 (nEXv9cVqNc)

2024-10-25 (불탄다..!) 18:21:36

젠더갈등 이젠 지겹다.

284 익명의 참치 씨 (AaEap8OVso)

2024-10-26 (파란날) 09:33:26

어휴 이걸 이제 말해주면 나더러 어떡하라고............

285 익명의 참치 씨 (h9IfzA45/g)

2024-10-26 (파란날) 18:41:00

심장이 부서질 것 같아

286 익명의 참치 씨 (fXw8iKhWNA)

2024-10-29 (FIRE!) 09:24:41

너무 피곤하다

287 익명의 참치 씨 (1CkE876xtI)

2024-10-29 (FIRE!) 10:06:32

죽여줘

288 익명의 참치 씨 (1CkE876xtI)

2024-10-29 (FIRE!) 10:18:02

내가 너무 쓰레기고 너무 힘ㅇ들고 너무
ㅇ너무
죄송합니다 태어나서

289 익명의 참치 씨 (ljdIDiHS.c)

2024-10-30 (水) 00:57:56

나는왜이렇게겁쟁이인거지

290 익명의 참치 씨 (nDo8Ko26Ds)

2024-10-30 (水) 06:55:42

사람이면 믿음을 휴지조각으로 만들면 안됐지
그래서 지가 개버러지인걸 왜 몰라

291 익명의 참치 씨 (CGSq3mbQVA)

2024-10-30 (水) 13:01:44

아파

292 익명의 참치 씨 (vaOV6uEEpc)

2024-11-01 (불탄다..!) 06:51:20

이럴거면그러지말지

293 익명의 참치 씨 (yO3W/f5YP6)

2024-11-01 (불탄다..!) 07:54:57

지쳤다
이제 사는 거 그만두고 싶어

294 익명의 참치 씨 (omark.2HBc)

2024-11-01 (불탄다..!) 14:44:21

피곤해

295 익명의 참치 씨 (8D8xtUcFOI)

2024-11-02 (파란날) 15:26:46

정말 이런다고
진짜 그러면 안돼

296 익명의 참치 씨 (sfCU2tcp0I)

2024-11-04 (모두 수고..) 08:41:52

좆뺑이친다
난 인간도 아니다

297 익명의 참치 씨 (cui57AO/sc)

2024-11-05 (FIRE!) 07:18:16

0을 고치면 1이 문제고
1을 고치면 2가 문제다
딜리트 어딨냐 딜리트 씹

298 익명의 참치 씨 (QLjKANU3WQ)

2024-11-06 (水) 08:23:32

불면증이 도졌다
다시 하루가 끔찍해졌다

299 익명의 참치 씨 (9hSHlp4RQA)

2024-11-06 (水) 08:43:38

뭐가 맞는 건지 모르겠어
윤리와 철학 사상과 신념

300 익명의 참치 씨 (1Sc0cUnjxY)

2024-11-06 (水) 21:15:54

이것 봐 나만 좋아하잖아 나만 남겨지고 나만 외롭고 나만 힘들고 나만 고통스럽고 나만 또 좋아하잖아

301 익명의 참치 씨 (4PnrYYBIPg)

2024-11-06 (水) 21:18:25

어지럽고 비참하고 내가 뭘 원하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뭘 하고 자빠졌는지 나도 모르겠는데 내 몸은 계속 움직이고 과거의 내가 짜놓은 스케줄표는 빡빡하고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뒤처지는 기분이 죽도록 싫어서 아무것도 모르고 깜깜한 사이에서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달리고달리고달리고달리고달리고달리고달리고달리고달리고달리고달리고달리고....

302 익명의 참치 씨 (4PnrYYBIPg)

2024-11-06 (水) 21:20:20

내 육신은 하나의 고깃덩어리 짐승 좋아하고 싫어하고 괴로워하고 기뻐하지만 그것들은 그저 짐승들도 다 가진 그런 감정이고 그 안에 있어야 할 사색고 판단하는 인간은 어디로 간 건지 처음부터 없었던 거였는지

303 익명의 참치 씨 (4PnrYYBIPg)

2024-11-06 (水) 21:25:46

모르겠다 내가 이걸 왜 하고 있는지
내가 어쩌다 이러고 있는지
그냥 다 무너뜨리고 처음부터 시작해도 될 것 같기도 하고
그렇게 해도 될 것 같고 정말로

304 익명의 참치 씨 (7CISjra6N.)

2024-11-06 (水) 22:48:04

지난 몇년간 남미새짓 해도 오해일거라 생각하면서 다른 사람의 편견일거라 생각하면서 믿었는데 결국 소중한 사람을 뺏었었지. 너는.

그래서 한동안 고민하다가 패배자는 조용히 떠나려니까 이제와서 잡는거.
아무말도 안하니까 뒤에서 몰래 자긴 여자랑 친한데 주변에서 남미새라고 깐다고 맘대로 생각하라고 하는거. 그건 혼자 찔려서 그런거니? 아님 뭔가 이용해먹을게 더 남은거였니?

난 너를 정말 좋아했어. 너랑 나 일대일 사이에선 별다른 교류가 없었지만 그래도 난 너를 믿고 싶었어. 그래서 개인적으로 말도 걸어보고 그랬지만 그동안 너는 굉장히 반응이 시큰둥 했었지.

너가 나한테 관심을 갖는일? 그건 내가 남자들과 조금이라도 엮이는 순간일 뿐이었어.

그래도 타이밍이 안좋아서 그런거라고 몇년을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확신이 제대로 들더라. 결국 넌 나한테 소중했던 사람을 교묘하게 뺏었고 그놈과 내가 조금이라도 엮이면 나를 위하는척 하면서 견제했지. 그리고 그놈도 그걸 즐기는것처럼 둘이 재미좀 본 모양이더라.

근데 왜 둘이 사귀는거 비밀로 했었니? 난 다 알고 있어. 여기저기서 이야기가 들려왔거든.

그리고 그 개자식은 내가 포기하고 단념하려는 때에 너와 썸을 타고 있는 상태 에서 왜 내게 그따위로 미련을 갖게 행동했을까?

니들이 지금 잘 지내든 잘 안됐든 상관없어.
니네 둘다 똑같은 인간들이고 만약 여전히 사귀고 있다면 다른 사람들이 피해 안보도록 평생 헤어지지마라.

너희와 처음부터 엮이지 말았어야했어. 처음부터 너네를 몰랐으면 좋았을텐데.

305 익명의 참치 씨 (JRP2ni.0PM)

2024-11-10 (내일 월요일) 08:02:27

어째서 지는 안 틀렸다고 생각하지

대단하다 대단해

306 익명의 참치 씨 (w.Y1H557kA)

2024-11-10 (내일 월요일) 09:51:24

날씨가 차지니까 더 우울해진다

307 익명의 참치 씨 (Qovq2HS45Q)

2024-11-10 (내일 월요일) 20:19:28

존나아무거도하기싫다

308 익명의 참치 씨 (zM2e9YE9K.)

2024-11-11 (모두 수고..) 09:49:52

계속 귀찮게 하는군 피곤해죽겠네

309 익명의 참치 씨 (sfqlIF2.Qk)

2024-11-12 (FIRE!) 09:13:29

남 지적할 때가 아닌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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