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익명의 청새치 씨
(OXpQw.YEJU)
2023-07-15 (파란날) 23:28:01
* 일기 쓰는 일기를 쓰는 일기를 쓰는 일기를...
* 일기주제 제안을 제외한 난입 별로 원하지 않음
* 뇌를 빼고 자판을 갈기는 중이다
40
익명의 청새치 씨
(RXATXoPqWc)
2023-07-17 (모두 수고..) 21:25:01
>>39 화방녀 말고 탈주맨 죽임
41
나는날치 씨
(dUCC96tHVw)
2023-07-17 (모두 수고..) 21:25:15
>>40 헉
42
익명의 청새치 씨
(p.FVIOGkvk)
2023-07-17 (모두 수고..) 21:27:04
>>41 나 걔 때문에 군다한테 얻은 소울 다 잃었어,,
43
익명의 청새치 씨
(p.FVIOGkvk)
2023-07-17 (모두 수고..) 21:30:46
남정네들 피튀기는 싸움이 벌어져도 그 가운데 서서 피하지도 않는 화방누님이 진짜 상여자다
44
익명의 청새치 씨
(pDgIQE6gX6)
2023-07-18 (FIRE!) 15:43:02
높은 지능의 부작용 중 하나는 잘 하는 일은 쉬워서 업신여기고 잘 못 하는 일만 골라서 하는 주제에 인생이 왜 어려운지 모른다는 것이다
45
익명의 청새치 씨
(pDgIQE6gX6)
2023-07-18 (FIRE!) 15:43:25
그래도 고마워할 줄 알면 인생이 꼬이진 않음
46
익명의 청새치 씨
(pDgIQE6gX6)
2023-07-18 (FIRE!) 15:44:13
지?능
47
익명의 청새치 씨
(mbKELBr6ok)
2023-07-18 (FIRE!) 15:46:16
사실 요즘 생각하는 건데 지능의 높고 낮음이란 크게 의미가 있지 않을지도 모른다...
당 떨어지면 바로 능지처참됨... 도대체 포도당 조아하는 구름모양 지방덩어리란 뭘까
48
익명의 청새치 씨
(2VEUdB8zUM)
2023-07-18 (FIRE!) 18:13:31
누피에어 알로에축...
49
익명의 청새치 씨
(2VEUdB8zUM)
2023-07-18 (FIRE!) 18:13:40
근데 생각보다 별 차이 없다
50
익명의 청새치 씨
(5y/I3u6HH6)
2023-07-18 (FIRE!) 23:35:28
누피에어 알로에축 따위나 고민하고 있는 이유 :
일기 소재가 고갈될 위기에 처했다
51
익명의 청새치 씨
(5y/I3u6HH6)
2023-07-18 (FIRE!) 23:35:56
이제 뭘로 쓰지... 벌써 도끼가 다 아작났다니
52
익명의 청새치 씨
(5y/I3u6HH6)
2023-07-18 (FIRE!) 23:36:51
크아아아아아악
53
익명의 청새치 씨
(5y/I3u6HH6)
2023-07-18 (FIRE!) 23:51:24
(아무튼 대충 발광하고 있다는 내용)
54
익명의 청새치 씨
(5y/I3u6HH6)
2023-07-18 (FIRE!) 23:51:59
피카츄 스티커나 붙여야지
55
익명의 청새치 씨
(/cwDfFf1wI)
2023-07-19 (水) 00:00:02
전원 요네즈 켄시인 크툴루의 부름은 좀 하고싶은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없네
모르는 곡으로 어필하면 난감한거 아니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6
익명의 청새치 씨
(/cwDfFf1wI)
2023-07-19 (水) 00:04:01
아 한 곡만 지정해서 하는구나
57
익명의 청새치 씨
(/cwDfFf1wI)
2023-07-19 (水) 00:59:25
일기 쓰면서 열심히 자아성찰 하다보면 속마음 같은 걸 말할 필요도 없이 대충 적당히 살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문득 이걸로 지금까지의 임상심리상담 역사를 모두 부정하고 말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58
익명의 청새치 씨
(/cwDfFf1wI)
2023-07-19 (水) 00:59:34
인 간 싫 어
59
익명의 청새치 씨
(/cwDfFf1wI)
2023-07-19 (水) 00:59:46
인 간 싫 어 !!
60
익명의 청새치 씨
(/cwDfFf1wI)
2023-07-19 (水) 01:07:38
살면서 모든 인간들에게 다 공평하게 잘잘못 따져가며 고마워하거나 미안해할 이유 전혀 없다는 걸 알게 됐다
61
익명의 청새치 씨
(/cwDfFf1wI)
2023-07-19 (水) 01:08:24
불공평해도 되는 경우라는 게 있기는 하더란 말이지
62
익명의 청새치 씨
(/cwDfFf1wI)
2023-07-19 (水) 01:09:50
미안하지만 정의는 유스티티아한테 찾어... 한낱 인간들끼리 같잖은 잣대 들이밀면서 정의니 나발이니 찾지 말라고
64
익명의 청새치 씨
(h9NkZlJmvE)
2023-07-19 (水) 13:21:54
에나멜 피카츄 스티커에 에나멜이 고르게 발라져있지 않은 게 불편하면 나도 피카츄에 진심이 되었다고 할 수 있는 걸까
65
익명의 청새치 씨
(h9NkZlJmvE)
2023-07-19 (水) 19:45:22
피보나치 수열을 토끼에 비유한 사람은 천재다
죽지않고 무한히 늘어나는 토끼를 한 번만 상상해도 피보나치 수열이 어떤 건지 잊어먹을 수가 없게 된다
66
익명의 청새치 씨
(/cwDfFf1wI)
2023-07-19 (水) 22:17:54
지금 쓰는 방법 : 일기를 쓰다가 @같은 기분이 올라오면 EMDR을 한다
67
익명의 청새치 씨
(/cwDfFf1wI)
2023-07-19 (水) 22:18:07
그리고 잠이 오지 않는다...
68
익명의 청새치 씨
(/cwDfFf1wI)
2023-07-19 (水) 22:22:57
>>66 근데 이거 진짜 괜찮음
여태까지 일기쓰는 게 좋은 방법인건 알았는데 일기쓰면서 올라오는 @같은 기분을 어찌할 방법을 몰라서 꾸준히 쓰지를 못했단 말이지
69
익명의 청새치 씨
(/cwDfFf1wI)
2023-07-19 (水) 22:24:08
솔직히 EMDR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여서 업신여겼는데 굉장하군
딱히 뭔 조건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대단한 노력 드는 것도 없이 걍 안구운동임
그게 끝임
70
익명의 청새치 씨
(/cwDfFf1wI)
2023-07-19 (水) 22:34:41
지금까지 살면서 미스터리였던 것...
초등학생 때 웩슬러 지능검사 결과가 144였다는 거임
근데 그거 진짜였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드는 지금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