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49081> 적당히 드러눕는 애옹과 빼앗긴 베개 :: 876

익명의 어른이 씨

2023-05-26 19:13:19 - 2023-06-07 22:22:57

0 익명의 어른이 씨 (BMkGX/LB.g)

2023-05-26 (불탄다..!) 19:13:19

게임얘기 자주 많이 함
왕눈 스포일러 주의
뜨개질 얘기 많이 자주 함
부정기적으로 애옹사진 올림
난입해서 놀아주면 땡큐합니다
귀찮아서 하이드 잘 안하는 편
스웨터 3트째 잠정중단중(사유: 더움)

102 익명의 양머리 씨 (CYTGThhb5A)

2023-05-30 (FIRE!) 17:54:05

>>101 너무 귀여운 애옹

103 익명의 어른이 씨 (heQfWstNpk)

2023-05-30 (FIRE!) 17:55:45

인간을 주시하는 심연의 눈동자

104 익명의 청새치 씨 (h/wbX/W8Lo)

2023-05-30 (FIRE!) 18:19: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진짜 무섭다 ㅁㅊ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5 익명의 어른이 씨 (heQfWstNpk)

2023-05-30 (FIRE!) 18:51:56

그럼 좀 귀여운 쇼거스 짤로 중화를...

106 익명의 청새치 씨 (h/wbX/W8Lo)

2023-05-30 (FIRE!) 20:36:06

애옹짤 달달하다~

107 익명의 어른이 씨 (SUlJkYS/rg)

2023-05-30 (FIRE!) 20:55:43

끠애액

아으 저녁은 또 뭘 먹지 넘모 귀찮다

108 익명의 청새치 씨 (h/wbX/W8Lo)

2023-05-30 (FIRE!) 20:56:13

쌀국수 고수 가득~

109 익명의 어른이 씨 (SUlJkYS/rg)

2023-05-30 (FIRE!) 21:03:50

저 고수는 못먹어유....

110 익명의 청새치 씨 (h/wbX/W8Lo)

2023-05-30 (FIRE!) 21:05:14

나는 오이 먹는데 왜 안먹냐 하면 오이 냄새 구려서 안먹는다 하거든?
근데 고수 좋아한다 하면 사람들이 고수 냄새가 더 구린데 오이 왜 못먹냐함

111 익명의 청새치 씨 (h/wbX/W8Lo)

2023-05-30 (FIRE!) 21:08:17

아무튼 결론은 쌀국수 드시라는 겁니다

112 익명의 어른이 씨 (SUlJkYS/rg)

2023-05-30 (FIRE!) 21:08:43

청새치 씨 오이 안 먹는구나...

113 익명의 어른이 씨 (SUlJkYS/rg)

2023-05-30 (FIRE!) 21:09:03

쌀국수... 후보에 넣겠읍니다

114 익명의 청새치 씨 (h/wbX/W8Lo)

2023-05-30 (FIRE!) 21:11:16

놀랍게도 2022년 새해 목표는 오이 먹는 어른 되기였다고 한다

115 익명의 어른이 씨 (SUlJkYS/rg)

2023-05-30 (FIRE!) 21:13:50

목표 달성이 힘드셨나봐요..

근데 뭐 가리는 음식 한두개 정도는 있지 않나 다들
난 카레에 들어간 당근은 열심히 골라내고
콩밥에서도 콩 골라내는 어른이로 자랐는걸

116 익명의 청새치 씨 (h/wbX/W8Lo)

2023-05-30 (FIRE!) 21:18:23

나도 먹기 싫은 건 진짜 많았는데 콩이랑 당근같은 거는 걸러내기가 귀찮아서 그냥 다 먹었단 말이지... 난 음식 안 남기는걸 지향해서 그런 목표가 있었음
도저히 못 먹겠다 하는건 오이랑... 생양파랑... 뭐 그런거 남았음

117 익명의 청새치 씨 (h/wbX/W8Lo)

2023-05-30 (FIRE!) 21:21:53

여름에 오이 살짝 얼렸다가 와삭와삭 먹는게 개꿀이라고 해서 나도 하고싶었는데...

118 익명의 어른이 씨 (SUlJkYS/rg)

2023-05-30 (FIRE!) 21:22:29

그렇구만... 생양파도 향이 강하긴하지 그리고 오래가고

119 익명의 어른이 씨 (SUlJkYS/rg)

2023-05-30 (FIRE!) 21:24:07

당근 골라내고 먹는걸 고쳐보려고 카레만들때 아예 당근을 갈아서 넣어봤는데
식감보다도 그 향이 싫었던거라 그때 만든 카레 자체를 아예 안 먹게 되어버리더라고..
그래서 그냥 우리집 카레는 당근을 빼고 그만큼 고기를 더 넣음

120 익명의 어른이 씨 (SUlJkYS/rg)

2023-05-30 (FIRE!) 21:25:52

>>117 (말을 잇지 못하는...)

121 익명의 청새치 씨 (h/wbX/W8Lo)

2023-05-30 (FIRE!) 21:32:41

>>119 확실히 싫은거는 다른 거 냄새 다 뚫고 올라오는구만... 이거 신기하지 않음?

122 익명의 어른이 씨 (SUlJkYS/rg)

2023-05-30 (FIRE!) 21:38:07

>>121 카레 골랐던게 카레도 냄새가 세니까 묻히겠지 했었는데 오히려 당근향이 압도적으로 강했음...
근데 내가 싫어해서 다 뚫고 확 느낀걸지도 모르겠네
글케 생각하니까 엄청 신기하잖아

다양한 향이 섞여있거나 압도적으로 강한 향이 있어도 감지해내고 거부하는 거...
싫어하는 것에 특정한 이유(알러지)나 좋지 않은 기억(상한 것을 먹고 배탈이 났었다 등)이 있다면 그런 걸 민감하게 캐치하고 피하는 것도 생존에 큰 도움이 되었겠지
어쩌면 이건 본능적인게 아닐까

123 익명의 어른이 씨 (SUlJkYS/rg)

2023-05-30 (FIRE!) 21:38:40

그러니까 내가 당근 싫어하는건 생존을 위한 본능같은거라고(???)

124 익명의 어른이 씨 (SUlJkYS/rg)

2023-05-30 (FIRE!) 21:39:18

헉 방금 애옹쟝 밥먹는데 웅념념 소리냄 진짜로
넘모 귀엽다

125 익명의 귀차니즘 씨 (cIbcGIYFOw)

2023-05-30 (FIRE!) 21:41:06

허ㅓㅓ

126 익명의 청새치 씨 (h/wbX/W8Lo)

2023-05-30 (FIRE!) 21:43:30

>>122 그게 메이저한 의견인 것 같음ㅇㅇ 뇌에서 이거 먹으면 엿된다 당장 쳐내!! 이러는거니까

반론을 제기해보자면 나는 약간 정신력설(?)을 지지하는게
나 어렸을 때 급식 받으면서 오이소박이를 처음 본거임. 왠지 오이처럼 생겨서 "이거 뭐에요?" 했는데 그 아줌마가 "어 이거... 김치야" 이래서 속아가지고 먹었음...
그때는 내가 뭘 먹었는지도 몰랐던걸 생각하면 일부 정신력으로 극복 가능한 부분도 있긴 한듯

127 익명의 청새치 씨 (h/wbX/W8Lo)

2023-05-30 (FIRE!) 21:45:10

>>124 헐 이거 완전 맛있다 이런거라던데!

128 익명의 어른이 씨 (SUlJkYS/rg)

2023-05-30 (FIRE!) 21:45:13

뭐 플라시보 효과라던가 원효대사 해골물이라던가(?)
심리적인 것도 있겠지? 사실 하나가 원인이다! 보다는 다양한게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 같고

129 익명의 어른이 씨 (SUlJkYS/rg)

2023-05-30 (FIRE!) 21:47:55

늘 먹던 사료가 갑자기 맛있어진 애옹쟝....

130 익명의 청새치 씨 (h/wbX/W8Lo)

2023-05-30 (FIRE!) 21:48:01

해골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1 익명의 청새치 씨 (h/wbX/W8Lo)

2023-05-30 (FIRE!) 21:48:40

>>129 뭐야 그럼 아닌가... 냥파고... 무슨 속셈이냐...

132 익명의 어른이 씨 (SUlJkYS/rg)

2023-05-30 (FIRE!) 21:49:55

어허 어찌 애옹의 뜻을 읽으려하시오...

얘넨 진짜 종잡을수가 없다...
개는 어느정도 파악이 되는데 고영은 진짜 안됨 뭔가... 모르겠음 얘넨... 알다가도 모르겠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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