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31077> 청새치의 푸르시오 쇼 :: 513

니트의 청새치 씨

2023-01-16 20:23:40 - 2023-02-04 23:47:16

0 니트의 청새치 씨 (91kasKNyOE)

2023-01-16 (모두 수고..) 20:23:40

사진은 사고싶은 실

이번엔 특집으로 불평불만 안하기가 목표다
이 악물고 일상 이야기랑 취미 이야기만 하겠어
뜨개질 문의는 하든가 말든가

★ 욕 줄이는 중(5트: 70점, 6트: 77점)
★ 뜨개질 하는 중...
★ 여전히 성질 안 좋음...

483 깡통의 쇼거스 씨 (5B3ZmwWUaU)

2023-02-05 (내일 월요일) 14:59:19

친구 : 강아지는 모르는데 강아지 종 이름은 어떻게 외웠냐?
나 : 그냥 외워져요...
친구 : 어이없네...

484 깡통의 쇼거스 씨 (5B3ZmwWUaU)

2023-02-05 (내일 월요일) 15:21:18

기안은 이제 작가라기보단 방송인이 맞는 것 같음. 요즘도 연재 하나? 그럼 방송인 겸 작가... 암튼간에.

기안이 작품 홍보하려고 활동하는 건 아니니까 일단은 작가보단 방송인이라는 생각인데, 성공한 웹툰 작가 대열에 놓는 건 좀 이상하지 않나?
솔직히 성공한 웹툰 작품으로 말할 것 같으면 스토리 작화, 고증 삼박자 잡은 <닥터 프로스트>나 장애인 소재로 이렇게까지 해낸 <Ho!>, 한국판 죄와 벌 <도롱이> 같은 걸 언급해야 맞다고 생각함. 그 외 여러가지 관점에서 부분적으로 어떤 경지에 이르는 데 성공한 작품들을 다뤄야 맞지, 그냥 돈만 잘 벌면 다냐?

485 깡통의 쇼거스 씨 (5B3ZmwWUaU)

2023-02-05 (내일 월요일) 15:25:15

그니까 이게 문화를 돈으로 소비하면 단지 소모하게 된다는 거임. 중요한 게 닳아 없어져버린다고.
웹툰도 손재주가 다가 아닌데 철학 없다고 까여, 철학 챙기면 유치하다고 까여, 철학 챙기고 안 유치하면 어렵다고 까여, 하여튼 아무것도 모르는 주제에 이불에 몸 파묻은 거만한 자세로 불평불만을 하려면 끝이 없는거임. 이건 비평이 아니라 비아냥임.

486 깡통의 쇼거스 씨 (5B3ZmwWUaU)

2023-02-05 (내일 월요일) 15:28:52

기안이 웹툰 작가로 시작해서 드라마화•영화화에 성공하고 방송인으로 데뷔했고, 유명 연예인으로서 돈도 많이 벌었다.
적어도 내가 보기엔 기안의 모든 행보에 그의 작품의식이 함께했나... 그건 잘 모르겠음. 아닌 것 같음. 그래서 작가라는 인식은 없음.
웹툰 작가 출신 방송인. 딱 그 정도.

487 깡통의 쇼거스 씨 (5B3ZmwWUaU)

2023-02-05 (내일 월요일) 15:32:26

근데 기안이 한 뭐가 마음에 안 든다고 까려고 보면 그렇게 크게... 잘못한 건 없음. 기존의 무언가를 다 뒤짚어 엎을 뿐이지. 기안을 맹렬하게 비난하는 사람들은 자기가 싫은 거랑 실제로 잘못된 거를 구별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함.
일반적으로 제대로 된 직업이 아니라며 무시 당하는 웹툰 작가로 시작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운이 전부는 아니었겠지.
타고난 어그로꾼이라 솔직함과 무례함 사이에서 성의없는 외줄타기를 해도 돈을 잘 번다니, 그건 좀 신기함.

488 깡통의 쇼거스 씨 (5B3ZmwWUaU)

2023-02-05 (내일 월요일) 15:34:02

아무래도 작가가 작가로서 성공하는 시대는 지났나... 다른 정체성을 결합해야만 하나? 그런 생각은 좀 든다.
웹툰 자체도 히트긴 했지만 드라마나 영화, 그리고 예능으로 유명해졌으면서 아직도 작가로 봐 달라는 건 솔직한 걸까, 무례한 걸까?

489 깡통의 쇼거스 씨 (5B3ZmwWUaU)

2023-02-05 (내일 월요일) 15:34:55

작가 출신 방송인이 여전히 작가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려고 하는 건 다른 작가들에게는 좋은 일인가?

490 깡통의 쇼거스 씨 (5B3ZmwWUaU)

2023-02-05 (내일 월요일) 15:37:41

아니면 분야를 옮긴 거나 다름없으니 작가 출신까지만 허용이 된다는 암묵적 룰을 따라야 하는가...

491 깡통의 쇼거스 씨 (ZH4lYN1Rvo)

2023-02-05 (내일 월요일) 16:27:19

굳이 노력해서 이해를 하기 싫으면 무례한 짓 하다가 싸대기 맞을 각오도 하든가, 무례한 짓 했다고 싸대기 맞기 싫으면 굳이 노력해서 이해를 하든가. 하나만 골라야 한다.
무례한 짓 하면서도 싸대기 안 맞으려고 했는데, 모든 사람이 무례해지면 내가 무례하지 않았어도 싸대기를 맞아야 하거든. 이게 수시로 일어난다 이말임.

492 깡통의 쇼거스 씨 (ZH4lYN1Rvo)

2023-02-05 (내일 월요일) 16:29:57

'초-패스트-죄송합니다'만이 살 길이다.

493 깡통의 쇼거스 씨 (ZH4lYN1Rvo)

2023-02-05 (내일 월요일) 16:34:24

근데 웃긴건, 대부분의 사회적인 상황에서 '죄송합니다'는 전혀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이다.
한국 사람들만 사과 겁나게 좋아함.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거를 왜 좋아할까. 사과 받는 내가 뭐라도 된 기분이 들어서?

494 깡통의 쇼거스 씨 (ZH4lYN1Rvo)

2023-02-05 (내일 월요일) 16:39:03

사과 받으면 아무도 문제 해결을 안하려고 함. 사람들이 갑자기 게을러짐. 심지어 살인범한테도 사과 받으려고 하는 이상한 동네임...

495 깡통의 쇼거스 씨 (ZH4lYN1Rvo)

2023-02-05 (내일 월요일) 16:49:12

>>494 이거 말인데, 이런 일 있으면 상관 없는 사람들... 뭐 여론이나 네티즌이나 그런 데서 사과하라고 그런다? 자기들이 사과 받았으면 으응~ 이러고 넘어가버림.
이런 걸 보면 사과는 꼭 받아야 하는 사람만 받아야 하는 것 같음.

496 깡통의 쇼거스 씨 (ZH4lYN1Rvo)

2023-02-05 (내일 월요일) 16:58:59

스도쿠겜도 이제 할 게 없네

497 깡통의 쇼거스 씨 (ZH4lYN1Rvo)

2023-02-05 (내일 월요일) 16:59:22

익스트림도 3분대 기록 세우고 나니까 할 게 없다

498 깡통의 쇼거스 씨 (ZH4lYN1Rvo)

2023-02-05 (내일 월요일) 16:59:53

기록 세우려고 겜을 하는건지... 고오급 기술로 기록을 단축하려고 겜을 하는건지... 아님 습관인지...

499 깡통의 쇼거스 씨 (ZH4lYN1Rvo)

2023-02-05 (내일 월요일) 17:03:00

이번엔 병원 안 가게 된 주요 원인을 생각해보기로 함.

내가 뭔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 언제부터 그랬고, 어떨 때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는지, 이로 인한 불편은 뭐가 있다 이렇게 말하면 의사가 할 말이 없는지...

의사 : 문제를 잘 알고 계시네요.

이러고 말이 없어짐.

500 깡통의 쇼거스 씨 (ZH4lYN1Rvo)

2023-02-05 (내일 월요일) 17:03:49

아니 뭐, '문제 인식은 해결의 중요한 발판이죠!' 라든가 여러가지 있잖아... 뭐라도 말을 해보라고...

501 깡통의 쇼거스 씨 (ZH4lYN1Rvo)

2023-02-05 (내일 월요일) 17:04:21

이게 꼭 '뭐 알아서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병원 왜 옴?' 하는 것처럼 들림.

502 깡통의 쇼거스 씨 (ZH4lYN1Rvo)

2023-02-05 (내일 월요일) 17:05:24

한 번은 '저보다 나은데요?' 이래서 탈력감 장난 아니었음...

503 깡통의 쇼거스 씨 (ZH4lYN1Rvo)

2023-02-05 (내일 월요일) 17:05:45

안감 ㅅㄱ
진짜 내가 알아서함

504 깡통의 쇼거스 씨 (ZH4lYN1Rvo)

2023-02-05 (내일 월요일) 17:08:11

인격이 점점 더 혼돈의 카오스가 되어가는 느낌

505 깡통의 쇼거스 씨 (cuMbhJS35Q)

2023-02-06 (모두 수고..) 00:13:53

음, 난 아무래도 거짓말이 너무 싫다.

506 깡통의 쇼거스 씨 (cuMbhJS35Q)

2023-02-06 (모두 수고..) 00:14:51

거짓말을 증오하는 걸 자랑으로 여기진 않지만, 거짓말쟁이와 가짜를 내쳐서 손해보진 않더라고.

507 깡통의 쇼거스 씨 (cuMbhJS35Q)

2023-02-06 (모두 수고..) 00:17:04

아무래도 나는, 나를 감당하질 못해서 나를 겁내던 수많은 선생님들이 나를 망쳤다고 생각한다. 그 때문에 사람들이 우습게 보이거든. 쉽게 거짓말하고, 아무렇게나 둘러대고, 자기 공감능력도 형편없는 주제에 내가 이상한 거라며 깎아내리는 것이 사람이라고 가르쳤잖아.

508 깡통의 쇼거스 씨 (cuMbhJS35Q)

2023-02-06 (모두 수고..) 00:17:35

더 나빠지지 않으려고 하는 노력이 더 좋아지려고 하는 노력에까지 닿지 않아서 게을러져버리고 싶단 말이지.

509 깡통의 쇼거스 씨 (cuMbhJS35Q)

2023-02-06 (모두 수고..) 00:19:01

@발 좋아지긴 하는 거냐 나

510 깡통의 쇼거스 씨 (cuMbhJS35Q)

2023-02-06 (모두 수고..) 00:20:12

이럴 때면 제삼자의 시점으로 나를 개처럼 물어뜯고 싶다는 상상을 해본다

511 깡통의 쇼거스 씨 (cuMbhJS35Q)

2023-02-06 (모두 수고..) 00:29:49

아니야 그냥 냅둬
약자가 약자를 헐뜯는 시대가 왔는데 뭘

512 깡통의 쇼거스 씨 (cuMbhJS35Q)

2023-02-06 (모두 수고..) 00:34:16

서로 헐뜯는 걸 구경할 수 있는 위치까지 왔다 내가

513 깡통의 쇼거스 씨 (cuMbhJS35Q)

2023-02-06 (모두 수고..) 00:38:02

각자의 위치에서 분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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