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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자갈 ◆tWJvFsTYF2

2022-12-30 19:47:49 - 2024-09-13 01:57:06

0 익명의 자갈 ◆tWJvFsTYF2 (JkUkhZ82Aw)

2022-12-30 (불탄다..!) 19:47:49

왠지 주제글이 생각보다 빨리 닫혀버렸다.
1편: https://bbs.tunaground.net/index.php/tuna#nav_thread_2

자갈(전 킬킬)씨가 좋아하는것:
+TRPG
+글쓰기/글읽기
+영화/드라마 (가끔)
+요리하기 (가끔)
+옵.꾸(옵시디언 꾸미기)
+기억술 연마하기
+뭔가에대해 공부하기
+마마이트

자갈씨가 싫어하는것:
-삶
-회식

366 익명의 참치 씨 (5poWppzUvc)

2024-03-17 (내일 월요일) 09:47:51

자다가 양압기를 무심코 벗었다
그래서인지 중간에 깼다

367 익명의 참치 씨 (PjxXV7Y4Sw)

2024-03-23 (파란날) 07:06:06

오우예 C'mon

368 익명의 참치 씨 (PjxXV7Y4Sw)

2024-03-23 (파란날) 07:08:03

Anki 혹은 인덱스카드를 사용한 원자화된 학습방법에 대해 강구해봅시다

369 익명의 참치 씨 (kZsW6yZm0M)

2024-03-23 (파란날) 07:12:54

성평화라는 말은 진짜 웃긴거같다. 그로 인해 얻어질 평화라는건 마치 개들끼리 서열정리 한 후에 얻어지는거랑 다를 바가 없잖아

370 익명의 참치 씨 (PjxXV7Y4Sw)

2024-03-23 (파란날) 08:01:56

개인은 무력하고 환경이나 구조가 선행되어야 그 안에서 노력하고 선택하여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다
일견 비관적으로 보이지만 그게 오랜 관찰 끝에 얻어낸 결론이라고 합니다.
무엇이든 그렇다. 사회, 정치적 문제에서부터 개인적 성취까지도...

371 익명의 참치 씨 (PjxXV7Y4Sw)

2024-03-23 (파란날) 08:06:44

게토같은게 만들어져서 계층끼리 서로 분리되면 안된다는 걸 어제 실로 느꼈는데 (좀 다른 층위의 문제긴 하지만)
사람은 기본적으로 고립되면 안된다고
근데 다수를 따르고 다수를 위하는 본질적인 이유 대해서 고민한 뒤에야 그렇게 해야하는듯
개인적인 이유로 다수에 동화되는건 좋은데 그렇다고 우리 모두 파시스트는 아니잖아요

372 익명의 참치 씨 (PjxXV7Y4Sw)

2024-03-23 (파란날) 08:15:19

그젠가 감리가 그러던데 "왜"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하라고
정말 좋은 말이다 그 목적을 생각하는건 물론이고, 그것에 대해 이해하는 데 있어 선행되는 지식이나 파생되는 질문 등 수많은 부산물들이 있기 때문에
이는 사실 삶의 다른 부분에도 응당 적용해야한다. 언제나 왜 하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근데 한국의 사회구성원 다수는 이렇게 "왜"를 묻는걸 정말 피곤하다고 생각하는듯 하다. 그게 바로 한국이 근본적으로 안되는 이유라고.

373 익명의 참치 씨 (PjxXV7Y4Sw)

2024-03-23 (파란날) 08:18:04

>>371 부촌같은게 만들어지니까 경험이 한정되어가지곤 세상에 해외여행 한번 안 다녀와본 사람이 없고, 한두달이나 1년정도 쉬면서 부모님 도움 받아가면서 새로운 나를 찾는 시간 ^^ 을 갖을 기회가 누구한테나 주어진다고 생각한다고요. 알바도 좋은데 학업에 집중해야하지 않겠냐 ^^ 는 말도안되는 소리도 할수있고.

374 익명의 참치 씨 (wuIi.KkQPk)

2024-03-24 (내일 월요일) 10:21:35

>>369 근데 잘 생각해보니까 서열이 있는거 자체는 질서 유지라는 측면에서 효과있는 건 맞는듯 한데
이상하고 웃긴 점은 그게 군대처럼 수직적 명령체계가 있는 기구가 아니라 사회의 동료시민들 사이에서 있다는게 실로 웃기다는 점임 가정을 예로 들자면 엄마가 아빠보다 계급이 낮다는 것이지
그런 점에서 볼때 빈부격차가 극심해서 일종의 계급처럼 작용하는 것도 웃기긴 한데 거기까지 가면 너무 체제전복적이니까 하지 말아야겠군

375 익명의 참치 씨 (wuIi.KkQPk)

2024-03-24 (내일 월요일) 15:26:26

뭔가 이것저것 생각하고 고민하고 시도해보고 싶은건 많은데 정작 시간이 없고 시간이 남아도 딱히 거기에 매진할 마음이 영 안 생겨서 결국엔 다 찍싸버리는 느낌이다. 선택과 집중을 합시다.

376 익명의 참치 씨 (fL.MUDsVYQ)

2024-03-32 (모두 수고..) 10:57:13

애인이 수첩을 선물해줬다. (압도적 감사)
역시 수첩은 주머니 들어가는 정도의 작은 사이즈가 제일 좋은듯.

377 익명의 참치 씨 (fL.MUDsVYQ)

2024-03-32 (모두 수고..) 15:07:09

4월에 연차 한번 써야지 나 전년것도 플러스 돼가 아직도 안 (못) 쓰고 있다

378 익명의 참치 씨 (ge10DVek0g)

2024-04-02 (FIRE!) 13:03:27

>>376 90절인데 너무 작은가 싶지만 이정도가 휴대성이나 등등 봤을때 적절한것

379 익명의 참치 씨 (ge10DVek0g)

2024-04-02 (FIRE!) 13:03:47

메모를 1만큼 하면 재참조를 3만큼은 해야한다는 것이다.

380 익명의 참치 씨 (a9aSgOgX9Y)

2024-04-09 (FIRE!) 09:19:07

원자화의 장점
1. 작성 부담경감
2. 재참조 부담경감
3. 사고 유연화
4. 다양한 맥락에 접목 가능
요컨대 내재화된 생각만으로는 쉬이 하기 힘든 것을 외부화 (기록) 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쉽도록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382 익명의 참치 씨 (lzbGRu1DVc)

2024-04-09 (FIRE!) 10:30:57

한국은 공공기관부터 은행부터 온갖 사적 사이트들부터 해서 자꾸 지나치게 과한 인증을 요구하는거임? 핸드폰 인증을 왜 해야하는데 쓰니야... 난 이게 약간 화장실을 이용하시려면 보증을 서주세요 같이 느껴져서 매번 어이없음

383 익명의 참치 씨 (o2BpwcdUs6)

2024-04-10 (水) 08:02:13

if you know what I mean~ Whooooa~~

384 익명의 참치 씨 (o2BpwcdUs6)

2024-04-10 (水) 08:07:34

Maxwell's silver hammar는 생각보다 가사가 무서웠네... 비틀즈는 역시 비범했다.

385 익명의 참치 씨 (o2BpwcdUs6)

2024-04-10 (水) 15:38:55

Everyday is like survival . ..
You're my lover not my rival. ...

386 익명의 참치 씨 (vAaNjjP9rw)

2024-04-11 (거의 끝나감) 07:04:25


IT IS HAPPEN AGAIN . . .

388 익명의 참치 씨 (LnomUh4SDE)

2024-04-11 (거의 끝나감) 09:40:53

정치학이랄까 전반적인 사회이념에 대해서도 공부해보고싶군... 사실 체계적으로 배워본적은 한번도 없다.

389 익명의 참치 씨 (LnomUh4SDE)

2024-04-11 (거의 끝나감) 17:35:32

편향성이라는 것도 생각해봐야 하는 주제인데
"살인을 하면 안 된다" 고 말하는건 편향적인가? 혹은 "윤재인 대통령은 어제 오후 9시 43분 경 레몬콜라에 경주빵을 넣어 먹었습니다" 라고 보도하는 것은 편향적이지 아니한가?
기실 모든 발화가 편향적이다. 까닭은 모든 발화에는 맥락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네가 갑자기 산수익힘책을 빌려달라고 한 이유는 네게 산수익힘책이 없기 때문이겠지. 근데 네가 산수익힘책을 갖고 있는데도 빌린다고 하면 너는 이상한 사람이 된다. 그 맥락에서 벗어났기 때문이다.

단편적인 예를 들어보자. 재정악화가 심각하다는 자막과 함께 사진을 같이 송출할 적에 강아지 사진을 송출하는 것과 현 대통령 얼굴을 같이 송출하는건 당연히 맥락이 다르다. 그러면 전자는 덜 편향적인가? 만약 재정악화의 책임이 대통령에게 있다면 오히려 책임을 희석하려는 시도로 보일 것이고 그것은 아주 아주 아주 편향적인 행위일 것이다.

편향성이라는건, 내 생각엔 절대 지울 수 없지만, 그게 문제가 된다고 말할 때에는 1차원적으로 접근하면 안 된다.
이상입니다.

390 익명의 참치 씨 (LnomUh4SDE)

2024-04-11 (거의 끝나감) 17:38:16

사실 단순하게 편향성만 따질게 아니라 공공성이나 공공선이나... 다른 가치에 빗대봤을때 어떠한지를 더 생각해야 할텐데... 암튼 말하려면 끝도 없다

391 익명의 참치 씨 (LnomUh4SDE)

2024-04-11 (거의 끝나감) 17:41:43

어제 파이트클럽 봤는데 데이빗 핀처 역시 영상미는 끼깔난다... 근데 약간... 좀 속된말로 10 스럽다고 해야될까... 그런 부분이 있었다. 블랙코미디라는건 상당히 조심스럽게 시도해야지 안 그러면 이도저도 아니게 되는듯. 근데 한편으로는 꼭 모든걸 속 시원하게 설명해야만 하는건 아니니까;; 어떻게 보면 당연한게 감상평이라는건, 아니 모든 인지라는게 본래의 것에 내 주관적 느낌을 덧대는 일련의 작업이기 때문에

392 익명의 참치 씨 (LnomUh4SDE)

2024-04-11 (거의 끝나감) 18:03:30

말라르메는 기관총이다!

393 익명의 참치 씨 (LnomUh4SDE)

2024-04-11 (거의 끝나감) 18:37:58

포경수술은 친절하고 실력있는 모밀 비뇨기과에서 시켜주세요.

394 익명의 참치 씨 (RGEA.lNfac)

2024-04-12 (불탄다..!) 11:26:51

죽고싶어. 죽고싶어.

395 익명의 참치 씨 (RGEA.lNfac)

2024-04-12 (불탄다..!) 12:34:24

가치는 존귀하고 욕구는 천박한가?
우린 모두 춤추고 노래하는 쓰레기에 불과한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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