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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자갈 ◆tWJvFsTYF2

2022-12-30 19:47:49 - 2024-10-28 12:05:33

0 익명의 자갈 ◆tWJvFsTYF2 (JkUkhZ82Aw)

2022-12-30 (불탄다..!) 19:47:49

왠지 주제글이 생각보다 빨리 닫혀버렸다.
1편: https://bbs.tunaground.net/index.php/tuna#nav_thread_2

자갈(전 킬킬)씨가 좋아하는것:
+TRPG
+글쓰기/글읽기
+영화/드라마 (가끔)
+요리하기 (가끔)
+옵.꾸(옵시디언 꾸미기)
+기억술 연마하기
+뭔가에대해 공부하기
+마마이트

자갈씨가 싫어하는것:
-삶
-회식

33 익명의 자갈 ◆tWJvFsTYF2 (Hb75cUR7yM)

2023-01-12 (거의 끝나감) 09:41:43

너무 긴 한주였다.
빨리 쉬고싶어서 그런가 오늘은 여러모로 넋이 나갔다.

34 익명의 청새치 씨 (DWeIFiz0wk)

2023-01-12 (거의 끝나감) 10:14:34

>>32 정답! 깜냥이!

35 익명의 자갈 ◆tWJvFsTYF2 (Hb75cUR7yM)

2023-01-12 (거의 끝나감) 10:38:43

>>34 땡. 정답은 아메리칸 그리즐리베어 입니다.

36 익명의 자갈 ◆tWJvFsTYF2 (Hb75cUR7yM)

2023-01-12 (거의 끝나감) 10:39:41

>>33 생각해보니 "긴 한주" 라는 말은 어폐가 있다. 11일 일하고 3일 쉬는데 보통 한주라고 하면 5일이잖아? 나는 너무 긴 2주였네? ㅋㅋ

37 익명의 청새치 씨 (DWeIFiz0wk)

2023-01-12 (거의 끝나감) 11:11:06

>>35 ㅇㅁㅇ)!!

38 익명의 자갈 ◆tWJvFsTYF2 (Hb75cUR7yM)

2023-01-12 (거의 끝나감) 13:12:47

빨리 퇴근하고싶어 빨리 집에좀 가자

39 익명의 자갈 ◆tWJvFsTYF2 (65dTMu1Rrk)

2023-01-16 (모두 수고..) 00:38:50

삼일간 원없이 놀았다. 옷도 많이샀고 이번달 탕진분은 다 쓴거같다. 다음주에 차 관련해서 돈 나가는것도 있고 이정도로 마무리하면 되는데, 당연 추가지출 있겠지.
내일은 일하구 돌아와서 옵꾸나 해야지.

40 익명의 자갈 ◆tWJvFsTYF2 (I207Epumg.)

2023-01-23 (모두 수고..) 14:48:55

하하하
그럼 지옥에서 만날까 지킬!

아냐!
아냐~~~~~~

41 익명의 청새치 씨 (HUr8VfYqv2)

2023-01-23 (모두 수고..) 15:27: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인장 정신차려!!! 주인장 산치체크!!!

42 익명의 자갈 ◆tWJvFsTYF2 (rAmRZmESOY)

2023-01-24 (FIRE!) 14:32:10

>>41 테켈리-리!
https://heng000.com/183
기둥 마감 인테리어 사례인데 여러가지 있군아 아주 재미있다.

43 익명의 자갈 ◆tWJvFsTYF2 (DFqtSB97M2)

2023-01-25 (水) 15:57:32

내 전애인이 내 겹지인이랑 사귀고 교미하면서 하드 BDSM 플레이를 했다는걸 (전애인한테서) 들었는데
난 별 감흥없구 그냥 그런갑다 하는데 그 겹지인분이 되게 불편해 하는거같아서 재밌음
나는 그 전애인이랑 아직도 친구로 지내고 사랑하는 마음이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걔가 나 싫다는데 어쩌겠으며 나도 걔가 좋은 애인감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으니 걔랑 다시 사귈 일은 없는데 왜 그분이 불편해 하는걸까? 멍멍동서인가 먼가 그게 떠올라서 그런가?? 하이튼 재밌는 현상이다

사실 난 이미 전부터 예상하고 있었는데 왜 다들 다른 사람이 모른다고 생각하는걸까?

44 익명의 자갈 ◆tWJvFsTYF2 (DFqtSB97M2)

2023-01-25 (水) 16:22:02

근데 정말 나랑 다른 사람이긴 하다

나는
1. 둔감함
2. 잘 까먹음
3. 허당임
4. 운동 잘 안함

그 분은
1. 예민하고 섬세함
2. 기억력은 나보다 좋은듯
3. 나보다는 정상인듯
4. 운동 개빡시게하는 헬창임

그리고 전애인의 남자 취향이 나랑 사귈땐 뱃살통통남이었는데 그분이랑 사귈라 하니깐 근육빵빵 운동남이 되는 것도 제법 재미있다 일단 사랑에 빠지는게 먼저인걸까? 금사빠인가요?
한편 정식으로 사귀기 전 일단 교미부터 한다니 요즘 세대는 확실히 다르구먼 (하긴 나도 그랬으니)

45 익명의 자갈 ◆tWJvFsTYF2 (4cHpgRJL9A)

2023-01-26 (거의 끝나감) 23:11:26

인생 전나잼이없어서 혼자술마시러나왔다
왠지 알콜이머리에들어가니깐 회전이빨리되는구먼
여러가지 생각을하구간다

46 익명의 참치 씨 (l8tdAAQNjQ)

2023-01-27 (불탄다..!) 00:19:17

알콜성 생각은 숙취와 함께 휘발된다던데 사실이야 형?

47 익명의 자갈 ◆tWJvFsTYF2 (EsdukMA06A)

2023-01-27 (불탄다..!) 09:59:11

일단 휘발은안됐는데 그이유는 생각다운 생각을 별로 안했기 때문이다
휘발될까 싶어 일부러 메모지에 메모도 해놨다
아무튼 기분은 확실히 좋아졌으니 됐다

48 익명의 자갈 ◆tWJvFsTYF2 (EsdukMA06A)

2023-01-27 (불탄다..!) 22:08:03

이렇게 바쁘게 살지 않아도 되고 사실 공부할 것이나 사색할 것, 탐구할 것이 엄청나게 많은데 왜 항상 이렇게 방황하는가
외로움때문일까? 그렇다면 정말 뭐랄까 거의 원죄에 가까운 느낌이구먼

49 익명의 자갈 ◆tWJvFsTYF2 (EsdukMA06A)

2023-01-27 (불탄다..!) 22:08:36

https://cdn.discordapp.com/attachments/1050087185602334833/1054821954160427089/image.png
Obsidian Canvas 컬러 사용 예제

50 익명의 자갈 ◆tWJvFsTYF2 (qHWVs3Q0nk)

2023-01-29 (내일 월요일) 13:38:20

요즘 옵꾸 너무 열심히 하고있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어떤 실질적인,체감되는 효과가 없는듯
임계질량에 이르려면 1년 이상 걸리는 듯 하고 내가 본격적으로 시작한 건 만 한 달이 안 되어가니, 조금만 더 시간을 들여볼까

PKM이나 제텔카스텐을 꾸리는 것은 세렌디피티를 얻는 과정이라고 한다. 그것과 별개로, 나에게도 세렌디피티를 얻을 기회가 있었다. 별 것 아닌 모임에서 2023년 한 해의 계획을 세우자고 하길래 별 생각없이 세워봤는데 왠지 진지하게 임해보고 싶어졌다. 하지만 순서는 최종목표 -> 10년계획 -> 1년 계획 -> 분기별 계획 -> 한달 계획 -> 주간 계획 순으로 가야할 것이다

[ 최종 목표 ]
1. 탈조선해서 보다 쾌적한 나라로 기술이민가기
2. 아마추어 작가 되기
3. 10억 벌기
4. 다양한 분야의Insight 계발하기
5. 기억술 마스터

이를 위해서 1년간 할 일
1. 이민
- 영어공부
- 해당 절차 알아보기, 필요서류 등
- IELTS 등 시험에서 고득점 받기 (예: Overall 6 이상)

2. 아마추어 작가
- 100 ~ 200 p 가량의 단편소설 탈고하기

3. 부자되기
- 가계부 작성, 내 재정상태 파악
- 급여소득으로 약 1천만원 모으기
- 투자 관련 공부하기 (주식, 펀드, IRP, 각종 세제혜택 등등)

4. Insight - 지속적으로 옵시디언 관리하면서 지식, 지혜 축적
- 랜덤노트 돌리면서 기존 문서 수정, 타 문서와 연결지으면서 계발
- 책 많이 읽고 기록하기

5. 기억술
- 카드 기억 연습하기 (목표: 5분에 카드 한벌 (52장))
- 건축기술지침 책 읽으면서 구조화, 변환, 결합 연습
- 궁전 100채 짓고 상시 떠올릴 수 있게 연습
- 관찰훈련 꾸준히

6. 번외: 그림 그리기
- 내 분야에서 필요한 기초적 드로잉 능력 + 관찰훈련과 상승작용 가능

51 익명의 자갈 ◆tWJvFsTYF2 (mHJmbcFg2E)

2023-01-29 (내일 월요일) 19:36:04

음... 서버가 제법 자주 다운되네?
단상1: 슬랙스는 왜 드라이 아니면 손빨래 해야하는걸까? 짜증나네. 청바지는 싫고, 차라리 면바지를 입어야 하나?

52 익명의 자갈 ◆tWJvFsTYF2 (8DbyKZfYzQ)

2023-01-31 (FIRE!) 12:09:28

너무 마음을 급하게 가지면 안 된다
하지만 반대로 너무 늑장만 부려도 안 된다
주말은 쉬어주는 게 좋다
그런데 사람도 만나야한다
시간은 없다

어쩌란 말이냐 트위스트 추면서

53 익명의 자갈 ◆tWJvFsTYF2 (E3VgOcEi/I)

2023-02-02 (거의 끝나감) 23:36:18

SWAG

54 익명의 자갈 ◆tWJvFsTYF2 (MfheX1SF0I)

2023-02-03 (불탄다..!) 14:15:07

집에왔는데 차 키를 잃어버렸고 다행히 스페어 키가 가방에 있었다
adhd는 아니지만 그에 준하는 정도의 부주의를 지닌 사람은 이렇게 준비를 많이해야하는 면이 있다
개 산책 시키고 나갈까 그냥 나갈까 고민 (오랜만에 봤는데 산책 시켜줘야 할거같은)

55 익명의 자갈 ◆tWJvFsTYF2 (aqdZRoNCk6)

2023-02-04 (파란날) 13:00:47

춤추고 노래하자
아름다운 동산에서

56 익명의 자갈 ◆tWJvFsTYF2 (6xcdlBeLlc)

2023-02-05 (내일 월요일) 01:42:36

아가서 크리스피는 전기양을 꿈꾸는가

57 익명의 자갈 ◆tWJvFsTYF2 (jes9jCnaSY)

2023-02-05 (내일 월요일) 22:38:59

아아아앙아아아아아ㅏ 너무 너무다 하남자 감성 + 일상의 구질구질함

58 익명의 자갈 ◆tWJvFsTYF2 (IqEUjalKF2)

2023-02-09 (거의 끝나감) 19:38:49

ㄱ- 손이 왜이리 여물지몬한거노 개한심함

59 익명의 자갈 ◆tWJvFsTYF2 (BJtMnjR.SY)

2023-02-12 (내일 월요일) 03:09:43

오늘 뭔가 이상한경험을 했다
귀엽다고 생각하는 여자애와 제법 밀도있는 터치를 했는데 그 일련의 과정이 다 선을 넘지않는 선에서 이루어졌는데 그 자체로만 보면 그냥 섹스랑 다를 바가 없는
하이튼... 술을 많이 좋아하는 사람들이 정절을 잘 지킬거라는 기대는 안 하는게 좋은 것 같다.

60 익명의 자갈 ◆tWJvFsTYF2 (bpvSxr32sE)

2023-02-12 (내일 월요일) 18:03:14

나는 무엇일까? 왜 살고있을까? 알 수 없다

61 익명의 자갈 ◆tWJvFsTYF2 (oAAsvFk.Y.)

2023-02-12 (내일 월요일) 18:38:42

우울한 이유는 없는데 왜 우울해지기 전의 전조증상이 나타나는걸까
공허함에 더 가까운거같다
다들 나 빼고 즐거워보인다
그 속에서 나만 역정내고 화내거나 그저 무덤덤하다
삶에서 아무 맛도 안 느껴진다

62 익명의 청새치 씨 (Sl7ThhsRzM)

2023-02-12 (내일 월요일) 19:29:56

그거 주변에 정상인이 없어서 그럼. 독서모임 같은 거라도 찾아봐...

63 익명의 자갈 ◆tWJvFsTYF2 (HVsmJXIiJg)

2023-02-13 (모두 수고..) 08:58:17

그게 뭐랄까... 전 애인들은 다 정신병자였었거든
독서모임도 가봤는데 영 이상한 사람들이 많았다
다행히 지금 모임은 어느정도 괜찮은 사람들인데 문제는 너무 멀고 자주 못 간다는거 정도네.

전애인이 나에 대해서 나쁜 말을 퍼뜨리는건지 전애인이랑 같이 있던 오픈톡방에서 갑자기 강퇴당했더라. 뭐 오히려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야. 이럭저럭 해서 그곳도 이상한 곳이라고 생각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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