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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자갈 ◆tWJvFsTYF2
(JkUkhZ82Aw)
2022-12-30 (불탄다..!) 19:47:49
왠지 주제글이 생각보다 빨리 닫혀버렸다.
1편: https://bbs.tunaground.net/index.php/tuna#nav_thread_2
자갈(전 킬킬)씨가 좋아하는것:
+TRPG
+글쓰기/글읽기
+영화/드라마 (가끔)
+요리하기 (가끔)
+옵.꾸(옵시디언 꾸미기)
+기억술 연마하기
+뭔가에대해 공부하기
+마마이트
자갈씨가 싫어하는것:
-삶
-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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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자갈 씨
(IVIOUBomBQ)
2024-01-08 (모두 수고..) 07:57:09
모닝
319
익명의 자갈 씨
(IVIOUBomBQ)
2024-01-08 (모두 수고..) 07:57:47
https://www.youtube.com/watch?v=qrqywuDWz_Q
^^
320
익명의 참치 씨
(tkNDG.DaJA)
2024-01-08 (모두 수고..) 14:21:59
이 세상에 환멸이 나는 것은 누군가가 점지한 바이겠지만 그것을 이겨내는 건 삶의 의지일테다.
보르헤스가 말했듯, 내가 언제든 안온한 개인적 평화를 누릴 수 있음이, 나에게 살아갈 강한 용기를 준다
321
익명의 참치 씨
(QN9YKLXkmw)
2024-01-09 (FIRE!) 14:32:15
각종 은행들에서 강제로 악성코드 깔게 하는거 상당히 불쾌하고 아직까지도 안 고쳐졌다는게 신기하다 지금 21세기 아닌가?
322
익명의 자갈 씨
(E65z4eEtAM)
2024-01-18 (거의 끝나감) 12:22:03
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323
익명의 자갈 씨
(SsXQiDUMGQ)
2024-01-19 (불탄다..!) 01:46:20
정말 살기 싫어진다. 아직도 삶의 이유 내지는 어떠한 종류의 동기부여도 잘 되지 않는다.
324
익명의 참치 씨
(G5PyFFfxF.)
2024-01-20 (파란날) 14:52:05
그리고 지금 동수 씨에게 남은 것은 51장의 덱, 넝마같은 점프수트 한 벌, 그리고 털 뿐이었다.
325
익명의 자갈 씨
(2AHZ0ufYdQ)
2024-01-28 (내일 월요일) 17:49:17
그만살고싶다 사는 이유가 대체 뭔지 나한테 알려줘
326
익명의 자갈 씨
(2AHZ0ufYdQ)
2024-01-28 (내일 월요일) 17:50:07
지독한 권태와 무료, 무기력으로 점철되어있는 이 일상에 무슨 의미가 있나요
다들 나만 빼고 웃고있어 근데 가장 짜증나는건 나도 남들이면 응당 웃을법한 상황에서 혼자만 죽상이라네
327
익명의 자갈 씨
(O77uasvRcg)
2024-01-29 (모두 수고..) 01:40:02
왜 이 시대의 사랑이란 이리도 하찮고 공허한 것이 되어버렸나요
328
익명의 자갈 씨
(A5qkRxKFVs)
2024-01-30 (FIRE!) 01:00:08
기록만이 전부다
모든 기록은 재참조를 염두에 두고 시행되어야 한다
나는 그럴만한 위인이 아닌데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제법 있어서 신기하고 이상하다
329
익명의 자갈 씨
(w05kPRMDYc)
2024-01-31 (水) 00:18:41
헤어지고 나면 다시는 연애따위 하지 않으리라
330
익명의 자갈 씨
(w05kPRMDYc)
2024-01-31 (水) 00:28:35
이제 진짜 드디어 조만간이다
내일부터 잠수이별 각 잴거다
331
익명의 자갈 씨
(w05kPRMDYc)
2024-01-31 (水) 00:29:16
너무나 많은 것을 희생하면서 아직도 뼈저리게 깨닫지 못하다니 나는 정말 멍청해
하지만 여기까지 했으면 이제 적당히 알았겠지...
332
익명의 자갈 씨
(w05kPRMDYc)
2024-01-31 (水) 12:15:33
진심 개일하기싫은 정오
333
익명의 자갈 씨
(w05kPRMDYc)
2024-01-31 (水) 12:19:06
내가 납득하지 못하는 규칙으로 얽매이는게 싫어
뭔지 알겠어?
모든게 대화와 타협으로 정리될 수 있으면 세상에 전쟁은 왜 있고 기아는 왜 있니
내면의 불안을 알아서 잠재워야 할 일이지 남한테 쓸데없는 규칙으로 속박할 일은 아닌듯
334
익명의 자갈 씨
(LOeN6whyvg)
2024-01-31 (水) 23:32:57
오예 헤어졌다
이젠 진짜 붙잡는거 그런거 없이 완전히 정리했다고
335
익명의 자갈 씨
(vZjipX8h46)
2024-02-01 (거의 끝나감) 00:10:35
근데 헤어졌다 하니까 바로 무수한 악수 요청이 ㅠ
혹시 여기는 지옥인가? 나를 감정의 늪속에 빠뜨려 죽이려는 신의 계시인가?
336
익명의 자갈 씨
(vZjipX8h46)
2024-02-01 (거의 끝나감) 01:41:05
뭔가 나이를 먹을수록...
이런저런 유혹들은 더 생기고 동시에 그것들을 피해야 하는 이유들도 생긴다
세상에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아저씨를 좋아하는줄은 몰랐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나 자신에 취하는 피상적이고 어중간한 사랑으로는 역시 서로에게 상처인듯
337
익명의 자갈 씨
(vZjipX8h46)
2024-02-01 (거의 끝나감) 01:43:15
나이를 좀더 먹음 -> (보통) 경제적으로 여유가 어느정도 생김 -> 좋아하는 척 다가와서 모종의 수확이라도 얻고자 함 (주로 금전적인) -> ???
어느 쪽이든 나는 넘어가지 않을 것이니라
338
익명의 자갈 씨
(vZjipX8h46)
2024-02-01 (거의 끝나감) 11:26:08
>>337 같이 말하면 너무 퐁퐁남 감성인가 사실 그런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근데 솔직히 나는 그네들의 사랑을 이해하기엔 너무 양철인간이야
사람은 대체 뭘 기준으로 친밀감 / 애정을 느끼는걸까? 나는 누군가를 사랑하긴 할수있는걸까?
339
익명의 자갈 씨
(WiTNUXNd5E)
2024-02-02 (불탄다..!) 07:41:43
사람 절대 못믿어서 나 좋다고 따라오는 사람들 다 내치고 고독하게 혼자살기
고독을 즐기는 편이지만 과연 그게 나한테 있어서 편안한것인가
340
익명의 참치 씨
(e3U.qyENi.)
2024-02-02 (불탄다..!) 07:56:58
자꾸 나보고 바보래
ㅠ
341
익명의 자갈 씨
(WiTNUXNd5E)
2024-02-02 (불탄다..!) 08:51:06
그냥 애정결핍일 뿐이잖아... 파더이슈고
342
익명의 참치 씨
(e3U.qyENi.)
2024-02-02 (불탄다..!) 09:50:48
좋은 사람을 만나라는 참치들의 응원은 결국 무산되는건가?
343
익명의 참치 씨
(e3U.qyENi.)
2024-02-02 (불탄다..!) 09:55:03
너가 그렇게 크게 마음 없는 애가 "너라서 좋은거야" 이러면 어쩔건데
344
익명의 참치 씨
(e3U.qyENi.)
2024-02-02 (불탄다..!) 10:11:44
과롭다
345
익명의 자갈 씨
(zov7ogJ.Q2)
2024-02-03 (파란날) 00:26:40
어떻게 그림자 잃고
어떻게 운명 거부해~~
어쩌구저쩌구 내 운명 피하고 싶어~
워~!!!
346
익명의 참치 씨
(Bz74bRTdSU)
2024-02-03 (파란날) 07:25:46
결국 또 어리석은 선택을 해버렸긔윤
애초에 왜 나한테 선택을 강요하는거냐
347
익명의 참치 씨
(53zSPmhLg.)
2024-02-04 (내일 월요일) 13:58:09
내 기준에서 그냥 별 생각 없이 나오는 호의들이 다른 사람들 입장에서는 엄청 고맙게 느껴지는건가
정말 난 범인들과 같은 감성을 향유하고 있지가 않구나
348
익명의 참치 씨
(53zSPmhLg.)
2024-02-04 (내일 월요일) 14:24:32
두려워마 사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