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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자갈 ◆tWJvFsTYF2

2022-12-30 19:47:49 - 2024-09-13 01:57:06

0 익명의 자갈 ◆tWJvFsTYF2 (JkUkhZ82Aw)

2022-12-30 (불탄다..!) 19:47:49

왠지 주제글이 생각보다 빨리 닫혀버렸다.
1편: https://bbs.tunaground.net/index.php/tuna#nav_thread_2

자갈(전 킬킬)씨가 좋아하는것:
+TRPG
+글쓰기/글읽기
+영화/드라마 (가끔)
+요리하기 (가끔)
+옵.꾸(옵시디언 꾸미기)
+기억술 연마하기
+뭔가에대해 공부하기
+마마이트

자갈씨가 싫어하는것:
-삶
-회식

188 익명의 자갈 씨 (0lO6LVacwg)

2023-09-16 (파란날) 13:22:40

일하기 넘 귀찮다
차장님은 여즉 코골면서 자고있다

189 익명의 자갈 씨 (N3MfqEnNvs)

2023-09-18 (모두 수고..) 16:26:48

보통 사람들은 누군가를 이렇게까지 강하게 사랑하는건가?
나만 안 그런거야? 이상하네
애인이 나를 엄청나게 좋아하고 보고싶어하고 독점하고 싶어하는데 정신병의 일환같다

190 익명의 자갈 씨 (zOrbtffmuw)

2023-09-19 (FIRE!) 11:00:09

참고로 정신병 비하하는거 아님 (나도 당사자임)
그리고 아침약을 또 까먹음 ㄸ

191 익명의 자갈 씨 (TYTuxaYgic)

2023-09-20 (水) 09:37:15

난~ 힘들때면~
너의~ 생각을~ 하지 길을 걷고~ 귀피를 마시고~
똑같은~~~ 삶~~~ 속에서~~~

192 익명의 자갈 씨 (i3CeE6oPjA)

2023-09-25 (모두 수고..) 10:51:23

앗 그러고보니 아침약을 오늘도 까먹었다 ㄱ-

193 익명의 자갈 씨 (i3CeE6oPjA)

2023-09-25 (모두 수고..) 13:07:46

넘 졸려서 아까 20분 정도만 눈감았는데 어느새 코골면서 깨어나버렸다.

194 익명의 자갈 씨 (i3CeE6oPjA)

2023-09-25 (모두 수고..) 14:27:32

진짜 늦게 자는 버릇좀 고쳐야 하는데...
그리고 너무 일찍 일어나려고 하지 말아야겠다. 다시 자질 말든가...

195 익명의 자갈 씨 (XFLTc..7Qk)

2023-09-26 (FIRE!) 06:49:58

오늘도 힘내보자

196 익명의 자갈 씨 (03KgPAdgdU)

2023-09-27 (水) 21:22:11

다들 즐추해
나는 모레 아버지 제사

197 익명의 자갈 씨 (NzgIiqfEIc)

2023-10-03 (FIRE!) 17:57:28

이제 진짜 "집" 으로 간다

198 익명의 자갈 씨 (X3XKFsWdTc)

2023-10-04 (水) 07:57:34

아침 댓바람부터 병신같은 새끼라느니 멍청한 새끼라느니 진짜 사람 정신병자 만들려고 그러나... 자꾸 퇴근하지말고 내내 도면보라고 그러고 아주 사람을 들들 볶는다

199 익명의 자갈 씨 (X3XKFsWdTc)

2023-10-04 (水) 09:18:52

아 배고파...

200 익명의 자갈 씨 (X3XKFsWdTc)

2023-10-04 (水) 10:45:38

1. 너 다른회사 가서 이 월급받고 못 일한다. 이 회사가 너를 잘못 평가한거다 (과대평가)
2. 도면도 똑바로 못 보냐 이 빙신새끼 멍청한 새끼 아주 너만 보면 속이 답답하다
3. 정신 바짝 차리고 똑바로 해라 이 일 계속할거면 자꾸 끌려다니면 안된다 계속 이런식으로 하면 맨날 잔소리듣고 욕 얻어쳐먹는다

201 익명의 참치 씨 (ITxCVCHbqk)

2023-10-04 (水) 16:44:49

와 전형적인 가스라이팅

202 익명의 자갈 씨 (yT00Pg/5yc)

2023-10-04 (水) 17:03:46

그러나 한국의 부모들 (=중, 장년층)에게는 아주 보편적인 정서라는 것이다.
그래도 오늘 하루도 무사히

203 익명의 자갈 씨 (yT00Pg/5yc)

2023-10-04 (水) 17:04:53

오늘 새벽 세시 반인가 잠들어서 엄청 피곤했어... 오침 갈길 수 있다는게 다행이었지만 내가 코골이가 심해서 아마 눈칫밥좀 먹을낀데

204 익명의 자갈 씨 (RuJ3YL7yrc)

2023-10-05 (거의 끝나감) 07:40:17

이딴거가지고 자꾸 개지랄 떨거야? 꼴랑 이런거가지고 33분이나 설교를 들어야돼?

205 익명의 자갈 씨 (RuJ3YL7yrc)

2023-10-05 (거의 끝나감) 09:46:05

하 나 진짜 이 사람 컨트롤 프릭같아서 너무 무섭다
또 딴데로 간다는데 잠깐 가는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아예 가버렸으면 좋겠다
전 현장에서도 겪었지만 진짜 징글징글하다
그러면서 정말 필요한 건 안 알려주고, 본인이 책임져야 할 때는 쏙 빠져버리고. 뭐하자는거야? 그리고 진짜 사디즘 기질이 있는듯
군대에서 나랑 트러블 있었던 친구들도 다 똑같은 명목으로 날 괴롭혔었다. 너 사람 만들어주겠다고 이러는거라고? 이게 대체 뭐 하자는거야? 내가 사람이 아니라는거야? 만날 하는 소리가 뭐 니가 잘하면 나도 뭐라고 안한다고 하는데, 그런 말 할때만 관대한척 하지 평소에는 아주 사소한것도 계속 트집잡으면서 주도권 가지려고 그러잖아.

유독 그런 사람들이 있어. 자기가 주도권을 가지고 우위에 서야만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 별거 아닌 부분에서라도 영향력을 행세하지 못하면 속이 시원하지 않은 사람들. 선배로서 도움 주는 척 하면서 사실은 자기 에고만 채우려는거잖냐

206 익명의 자갈 씨 (RuJ3YL7yrc)

2023-10-05 (거의 끝나감) 09:46:23

진짜 돌아버리겠다 그냥 말을 섞고 싶지가 x

207 익명의 청새치 씨 (iSVLE6N/76)

2023-10-05 (거의 끝나감) 10:22:37

난 그런 @끼들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꼴 볼 때까지 절대 버틸거임
님도 이악물고 버티셈

208 익명의 자갈 씨 (Rn1n5wuPUw)

2023-10-06 (불탄다..!) 10:19:16

>>207 고맙소 동무

근데 나는 잔소리 듣고 해도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지는 않는 편이라 그냥 그냥 무던하게 넘길 수 있을거같음
그래도 정 힘들면 강가에 떠내려오는 적의 목을 생각하며 버텨보겠다

209 익명의 자갈 씨 (Rn1n5wuPUw)

2023-10-06 (불탄다..!) 10:19:58

지금 깨달았는데 이 주제글 >>0의 1편 링크가 해당 게시판 2번째 주제글로 연결되어있다.
제법 바보같아요.

210 참치 (AkIQWWtbyQ)

2023-10-08 (내일 월요일) 05:21:55

뉴비입니다 반갑습니다 여러분~~

211 익명의 자갈 씨 (d7Y0.Qt.16)

2023-10-12 (거의 끝나감) 08:41:11

뉴비 ㅎ2

212 익명의 참치 씨 (rLZik1fqEE)

2023-10-12 (거의 끝나감) 10:29:24

>>9에 대한 자갈씨의 현시점 생각이 궁금해요

213 익명의 자갈 씨 (.VtgLgd5Zo)

2023-10-16 (모두 수고..) 08:16:25

어쩌다보니 두 여자에게 동시에 사랑을 받게 되었다.

214 익명의 자갈 씨 (.VtgLgd5Zo)

2023-10-16 (모두 수고..) 08:47:12

>>212 달라지는 것 없다. 지금도 소규모 원청사 보면 그 협력업체 (하청업체라고도 합디다)들은 더 소규모라, 하다가 안되면 발빼는 경우도 제법 많다. 얼마나 자주 있는진 모르겠으나, 본래 덤핑이나 최저가 입찰로 들어와 추가 추가 받는 식으로 입에 풀칠을 하고 사는데, 그 추가를 안주거나, 아니면 대금 지급을 아예 안하거나 미루는 경우가 잦다. (그래서 현금 보유량이 많은 회사를 선호하는거고. 지연 없이 바로 지급하니까.)

공사하면서 장해사항들은 너무나도 많다. 악성 민원인, (무상해를 포함한) 사고, 계약 변경, 대금 지급, 인력 및 장비 수배 곤란, 현장 상황의 유동... 일례로 지금 강원도 모 처의 "피사의 사탑" 이라는 곳은 지하수 조사를 제대로 안 해서, 파내려가다가 어느 순간 지하수위가 점점 높아져 부력으로 인해 건물이 뜨는 불상사를 맞이하였다. 당연히 이는 사전에 파악해서 조치했어야 했던 것이나 그것이 부족했고, 그제서야 돌이킬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철거하고 다시 처음부터 지을 밖엔. 근데 철거도 돈이고, 건설시장 생리상 걔네들도 있는 돈 아닌 빌린 돈으로 하는 사업이라 그럴 여력도 없다. 결국 관련 시공사는 도산, 하청업체들도 큰 피해를 입고...

더구나 PF대출의 여파는 아직 시작도 안했다고 다들 입을 모아 말한다. 나는 시행이나 부동산 경기쪽은 잘 모르나, 김진태가 등신이란 것은 알고있고, 그 피해 액수가 천문학적이라는 것도 안다. 정부에서 어떻게든 지탱해보려고 막대한 세금을 들였지만 깨진 독에 물붓기 격일 것이다.

215 익명의 자갈 씨 (.VtgLgd5Zo)

2023-10-16 (모두 수고..) 12:14:46

아놔 요즘 이닦으면 무조건 피가 나네 치과 더 늦기 전에 가야겠다... 심각하다...

216 익명의 자갈 씨 (.VtgLgd5Zo)

2023-10-16 (모두 수고..) 15:36:26

같이 일하는 안전 차장님이 사실 나보다 직급이 낮다는걸 알았다. 하긴 원래 다른 일 하던 사람이었는데 차장 달고 시작할 리가 없지... 들려오는 말로는 안전감시단이었다 카든데, 뭐 진짜인지는 모른다. 본인 말로는 품질관리직이었다던데. 둘 다 진짜일 수도 있고...

그래서 결론은 "나도 안전 잘 몰라서 오히려 너가 알려줘야 할 수도 있어." 라는 말이 진짜였다는 것이다

217 익명의 청새치 씨 (abeoBTRpeM)

2023-10-16 (모두 수고..) 15:40:17

눈물의 시공현장
거기엔 전문가가 없지...

218 익명의 자갈 씨 (fDBWJiXJG6)

2023-10-16 (모두 수고..) 17:24:09

정말 극강의 제너럴리스트들만 있는 곳이지...
하지만 동시에 아무리 그 분야에 대해 잘 몰라도, 그걸 잘 아는 사람들을 많이 사귀어 두었을 때 얼마나 그들의 어깨 위에 올라갈 수 있는지도 깨닫게 되는 분야다.
종종 그들이 그냥 노가리 까고 노는 것처럼 벼도 다 일의 일환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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