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컥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 그리고 그건 그냥 세게 박아서 아픈거임. 메모리폼 30cm로 해놔도 세게 박으면 머리가 메모리폼에 먹혀서 목이 홱 꺾였을것... 그러면 경추도 다친 게 아니라 근육이 좀 놀랐을테니까 하루는 시원하게 마사지해주고, 48시간 경과부터는 온찜질하다가 금요일 될거잖아? 그때가서 병원갈지 정하셈.
살짝 걱정되는게 오늘따라 이상하게 일처리도 못하ㄱ고 말도 자꾸 어눌하진 않은데 평소에비해 좀 단어틀리거나 섞이거나 버벅일때가 많고 그래서.. 머 충격이 크긴 컸나벼ㅋㅋㅋㅋ
그리고 테이프는 아니고 사무실로 갔어야하는 물건이 또 우리집에 도착했다고 문자가와서 에에에ㅔㅇ???이게머선?일??하고 당황해서 일어나다가... 여기서 기억이 좀 애매한데 뭔가 미끌하고 발 헛디딘거 같음... 그리고 목이 안쪽으로 박힌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머리 박고 주저앉아서 어... 어...? 으??했던?듯?
아니 그냥 테이프인쪽이 덜 쪽팔리겠네... 옆구리에 테이프 붙어서 놀래가지고 그랬음 맞음 아무튼 맞워요
본인이 자작이요. 대충 해보고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자작시날을 만들려고 했는데 pc간의 분량 분배 문제에서 난항을 겪고있어서...
이게 코스믹호러 신화생물 어쩌고가 아니라 한국 괴담 느낌이거든. 근데 한국 괴담에서 귀신은 이유없이 사람을 잘 안건드리잖아? 사람이 먼저 영역을 침범했다거나 물건을 만졌다거나 해가지고 붙는게 대부분이지. 그런데 이제 그런건 pc들이 안하면 그만이니까 사실 너님 조상님이 쟤를 죽였어요 하려고 했었어. 이게 문제였지... pc중에 그 백스토리를 가진 pc만 모든 사건의 중심인거야. 그럼 분량이 집중되는 문제도 있고 뭣하면 버리고 튀어도 되잖아. 그렇다고 백스토리 없는 pc들도 귀신이랑 짝짜꿍 하기에는 우린 잘못도 없는데 왜그러세요 겁나 부조리하네 문제가
그렇다고 pc들을 전부 가족인걸로 강제해버리기에는 자유도의 침해라 내키지 않거든. kpc를 만들어도 버리고 튀면 해결 문제가 사라지지 않고. 또 자기가 겪는 일이 아니니까 몰입감도 떨어질것같고
누구누구를 직접적으로 죽인 것은 한 PC네 조상 한 명이지만 다른 PC들의 조상들도 그 죽음의 과정에 어떤 형태로든 엮여있다는 설정을 넣는다던가? 간접적으로 일조했다던가. 뭐 그... 조상이 걔를 죽이도록 유도를 했거나, 누명을 씌웠다면 그 과정에 가담했거나, 아니면 죽어가면서 도움을 청했지만 철저하게 방관했다던가 대충 이 멍자식들 내 귀신이 되어서라도 니들 가문 대를 끊고 말겠다 니들 후손 다 죽었음ㅅㄱ 할 정도로 원한을 품었다?같은 느낌으로... 연관이 없는 줄 알았지만 사실 우리 모두 연관이 있었어!라는 건 너무 스케일이 커질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