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91067> 적당히 적어보는 트레이너 일지 :: 876

익명의 어른이 씨

2022-12-05 13:18:20 - 2023-01-30 11:07:24

0 익명의 어른이 씨 (XIV0zNW3SE)

2022-12-05 (모두 수고..) 13:18:20


푸키먼 이번 엔딩곡 진짜 좋아요 한번만 잡솨봐...

게임얘기 가끔 자주 많이 함
부정기적으로 애옹사진 올림
애옹 사진을 부르는 마법의 주문:애옹 귀여워
난입해서 놀아주면 땡큐합니다
귀찮아서 하이드 잘 안하는 편

381 니트의 청새치 씨 (l2qeklC8f6)

2023-01-01 (내일 월요일) 01:23:25

그런 당신을 위한 처방이 있다. 여태까지 사놓은 실을 어떻게든 떠야 할 것이 아닙니까?
게이지 내는 영상을 참고해서 10*10이든 15*15이든 메리야스 뜨기를 연마해두십쇼. 게이지 하나 완성해서 세탁까지 해봐. 그럼 실의 수축률이라는 게 뭔지 대충 감이 올거임.
>>378 영상 보고있는데, 이거 너무 하드코어임. 제일 어려운 거 고르셨어요... 제일 쉬운 건 대바늘로도 뜰 수 있는 반장갑(엄지손가락만 분리되는 것)이고, 끝까지 막는 벙어리장갑 > 손가락 장갑 순으로 트라이 해보셔야 함.

근데 또 말 안듣는 인프피는 '그냥 손가락 장갑을 여러번 연습하면 안될까요?' 하겠죠? 그래요... 그래서 게이지 연습하라고 하는거에요... 알겠죠?? 이걸 ㅈㄴ 퍼펙트하게 떠야된다

382 니트의 청새치 씨 (l2qeklC8f6)

2023-01-01 (내일 월요일) 01:24:13

>>380 그림 도안이 겁나 번거로울걸
무슨 프로그램 써서 도안 그려야되고...

383 익명의 어른이 씨 (fwEW8HQUjg)

2023-01-01 (내일 월요일) 01:28:18

그렇구만... 제일 어려운거였군
저는 새해를 맞이해 말 잘듣는 인프피가 되기로 했으니 얌전히 벙어리장갑으로 선회하도록 하겠습니다
왜 반장갑까지는 안 가냐고 하면요 역시 제 내면의 갈대가 거기까진 흔들리지 않는다고 해서(????)

게이지도 해봐야지.. 이 실들 다 쓰긴 써야하니까
코튼롤은 목도리라도 뜨면 되겠는데 메리노 쪽은 살짝 거친 느낌이 들어서 어따가 쓸지 고민이네

384 익명의 어른이 씨 (fwEW8HQUjg)

2023-01-01 (내일 월요일) 01:29:02

인프피의 새해다짐 특)3일 가면 오래 간 것임

385 니트의 청새치 씨 (l2qeklC8f6)

2023-01-01 (내일 월요일) 01:30:44

그럼 그냥 다 게이지행 ㄱㄱㄱㄱㄱ
참고로 게이지는

안안안안안안안안안
안안겉겉겉겉겉안안
안안겉겉겉겉겉안안
안안겉겉겉겉겉안안
안안겉겉겉겉겉안안
안안안안안안안안안

이런 식으로 떠야 애가 뒤집어지지 않읍니다

386 니트의 청새치 씨 (l2qeklC8f6)

2023-01-01 (내일 월요일) 01:31:27

글고 도중에 뜨다가 말아버리면 실력 안늘어영
그냥 끝까지 뜨셈. 하다가 도중에 멈추는건 감 잡았을 때 저절로 하게 될거임.

387 익명의 어른이 씨 (fwEW8HQUjg)

2023-01-01 (내일 월요일) 01:35:10

알겟슴니다 선생님...

388 니트의 청새치 씨 (l2qeklC8f6)

2023-01-01 (내일 월요일) 01:38:52

아무튼 메리야스 뜨기랑 고무뜨기만 연마한다는 마인드로 ㄱㄱ하십쇼!!
이것만 해도 어디가서 허접소리 듣지 않아요!!

389 니트의 청새치 씨 (l2qeklC8f6)

2023-01-01 (내일 월요일) 01:44:29

참고로 편물은 일반쓰레기입니다
의류함에 버리시면 아니되오...

390 익명의 어른이 씨 (fwEW8HQUjg)

2023-01-01 (내일 월요일) 01:47:33

에이 그 정도는 저도 알아요
나름 목도리랑 워머는 종종 짜봤던 참치임니다

장갑은 한번도 안해봐서 완전 뉴비상태지만...

391 니트의 청새치 씨 (l2qeklC8f6)

2023-01-01 (내일 월요일) 01:50:51

뭔가 나 깨달았어. 인프피들 항상 힘없는 모코코로 보이는 이유가 뭘까 싶었는데 항상 제일 어려운거에 욕심내서 그런듯.

당신 목도리도 워머도 몸 비틀면서 떴지?!

392 익명의 어른이 씨 (fwEW8HQUjg)

2023-01-01 (내일 월요일) 01:54:37

목도리랑 워머는 그렇게 몸비틀진 않았던거 같은데...
왜냐하면 난 보들보들한게 좋아서 수면사를 주로 썼기 때문에 우동사보다도 더 복슬복슬하고 실수해도 눈에 안 띄는 실로 대충대충 대강 떴기 때문임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물론 초반 쌩뉴비 시절 꽈배기 뜨기를 넣어보려다 실패하고 그냥 편한 길을 찾긴 했었음....

393 니트의 청새치 씨 (l2qeklC8f6)

2023-01-01 (내일 월요일) 02:00:32

쌩뉴비 시절에 꽈배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그럼 뜨개질 엄청 오래하고 있는 거네ㅇㅇ 그런 사람들 떼이잉 내가 꽈배기도 못하다니! 하고 뜨던거 내팽개치고 나가버리거든... 뭐야 끈기 있잖아!

394 니트의 청새치 씨 (l2qeklC8f6)

2023-01-01 (내일 월요일) 02:03:09

참고로 메리야스 뜨기를 연마하라는 것은 대충 이 정도...

395 익명의 어른이 씨 (fwEW8HQUjg)

2023-01-01 (내일 월요일) 02:13:48

굳이 꽈배기를 안 넣어도 뜰 수 있어서 그랬나? 암튼 그거 실패했다고 던지진 않았음ㅋㅋㅋㅋ
지금도 장갑 계속 실패에 실패에 실패만 하고 있는데도 아씨 그럼 코를 줄여서 재도전이다 or 너무 줄였다 차라리 바늘을 더 작은 걸 써보자 or 실을 다른 걸 써서 해볼까?로 하고 있으니깐...

근데 약간 주먹구구식으로 해왔던거라 뭐냐 거.. 정규 기술(?)엔 좀 약함
그리고 뭔가 매년 꾸준히 한다가 아니라 몇 년 텀을 두고 끓어올랐다 식었다 반복하고 있고ㅋㅋㅋ 그래서 기술 향상이 없나...?

>>394 오오... 저걸 목표로 하면 되겠구만...

396 익명의 어른이 씨 (fwEW8HQUjg)

2023-01-01 (내일 월요일) 02:17:15

손가락 관절도 아프고 눈도 침침하니 오늘은 여기까지... 자고 일어나면 마저 해야지

397 니트의 청새치 씨 (l2qeklC8f6)

2023-01-01 (내일 월요일) 02:22:40

아하... 잘됐다. 이김에 정규 코스 함 타봅시다...ㅎ... 히히 중고 늒네... 츄라이 츄라이...
>>395 그래서 게이지 뜨라고 하는거임. 이게 같은 실이라도 바늘마다 다르고, 메리야스 뜨기 할 때랑 다르고 고무뜨기 했을 때랑 다르고 해서 그럼. 대바늘도 재질마다 아웃풋이 다 달라영... 주먹구구식으로 하면 고통받는 게 당연함. 그래서 약간 일부러 그러는줄 알고 목도리도 몸 비틀면서 떴냐 한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 맨땅에 헤딩하는 게 메인컨텐츠인가 싶어가지고...

사진은 이번 겨울에 떠서 봄까지 입을 니트 견본임. 배색은 다른 색으로 할거지만. 괜찮쥬?

398 익명의 어른이 씨 (fwEW8HQUjg)

2023-01-01 (내일 월요일) 02:27:17

어 뭔가 고인물의 누비컨텐츠가 된 느낌(?
놀랍게도 올해..가 아니라 작년까지 게이지가 뭔지도 몰랐던 진짜 어딘가 이상한 낡은 뉴비(??)니깐...

그리고 굉장해... 배색은 저 사진도 괜찮은 것 같은ㄷ나중에 완성하면 꼭 보여주세요 헤헤

399 익명의 어른이 씨 (fwEW8HQUjg)

2023-01-01 (내일 월요일) 02:31:03

조립식 바늘은 그냥 사는 게 좋을 것 같고...
줄바늘에서 줄과 바늘을 분리하는 특기가 나에게 있을줄은 몰랐지 진짜로

400 익명의 어른이 씨 (fwEW8HQUjg)

2023-01-01 (내일 월요일) 02:31:53

일단 잔다... 새해부터 이 시간에 취침이라니 나쁜 어른이 인증이다...

401 니트의 청새치 씨 (l2qeklC8f6)

2023-01-01 (내일 월요일) 02:32:40

나쁜 어른이22222222222
주무십시다...

402 익명의 어른이 씨 (fwEW8HQUjg)

2023-01-01 (내일 월요일) 17:43:15

어째선지 러버덕을 쳐다보기만 하는 게임을 사버린 나

403 익명의 어른이 씨 (BkYbkSgd9c)

2023-01-02 (모두 수고..) 00:28:09

음~ 한짝은 어케든 했는데... 어느새 시간이

404 익명의 어른이 씨 (TV8YMCl37w)

2023-01-04 (水) 11:49:46

으으 배아파

405 경마의 청새치 씨 (y1uzqCk5eA)

2023-01-05 (거의 끝나감) 14:51:49

선생님 저 클래스4.5 졸업하고 클래스5에 주차했어요 와~~~~~

406 익명의 어른이 씨 (9T1o0rqW0Y)

2023-01-05 (거의 끝나감) 15:06:42

와 축하해요~

한편 팀레를 뛰지 않은 누비 어른이 씨는 클래스3으로 추락해버렸는데

407 익명의 어른이 씨 (YSNvjmXdaU)

2023-01-05 (거의 끝나감) 23:47:39

처음으로 만들어본 핸드워머

사실 맨 처음 만든건 벙어리장갑인데 어무니가 홀랑 가져가셔서 사진이 없다
엄지 내는거 엄청 어렵네 뭔가 구멍 엄청 크게나고...
하여간 뭐 뜨다보면 어떻게든?나아지지않을가요?? 어케든 되겠지~

408 국문의 참치 씨 (6myhMU9lug)

2023-01-06 (불탄다..!) 00:07:45

손에 들어가면 핸드워머여~

409 익명의 어른이 씨 (u2bRqbwmLs)

2023-01-06 (불탄다..!) 00:13:03

뜨개질 누비에게 용기를 주는 한마디... 캄사합니다 캄사합니다...
한번 더 도전해봐야겠음.. 구멍 크게 나는 걸 막아보는 방법을 찾아봐야지

410 국문의 참치 씨 (6myhMU9lug)

2023-01-06 (불탄다..!) 00:27:34

(의도치 않은 용기부여)
뜨개질... 실패해도 애옹씨 장난감으로 아주 그만

411 니트의 청새치 씨 (zABPtsKDZI)

2023-01-06 (불탄다..!) 00:29:54

오 뭐야 벌써 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양 좋은데? 알아서 하셔도 되겠어요
구멍이 너무 커서 불편하면 돗바늘로다가 좀 줄여서 쓰는 것도 방법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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