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87079> 청새치의 정신분석 쇼 :: 876

익명의 청새치 씨

2022-12-01 19:00:12 - 2023-01-16 19:11:12

0 익명의 청새치 씨 (SXa5ai8JfY)

2022-12-01 (거의 끝나감) 19:00:12

★ 타로 간단한 것만 봄
★ 상시 분노폭발 주의 ☆
★ 불만쟁이 1500배 ☆
★ 멘탈 최적화 대실패 ☆
★ html, css, java 불러오는 중...
★ 정밀소묘 불러오는 중...
★ 심리학 자료 불러오는 중...
★ 욕 줄이는 중... 6트 (5트: 70점)
★ 경주마 육성 중...
★ 이영도 소설 다운로드 중...

133 익명의 어른이 씨 (w6cbIy4Sgg)

2022-12-04 (내일 월요일) 20:41:19

이해를 돕기위한 짤첨부..
스테3 스즈카와 스테3 부르봉을 부모로 둔 스테3 테이오 = 스테9인자 테이오

134 익명의 어른이 씨 (w6cbIy4Sgg)

2022-12-04 (내일 월요일) 20:44:44

>>131 스킬별로 점수가 달랐던거 같은데...아닌가... 어...
팀레 워낙 대충대충해서 저어도 공략보고 공부해야할듯...

135 익명의 청새치 씨 (vo6Oa5IF.M)

2022-12-04 (내일 월요일) 20:55:05

>>133 잘 키운 비쁠딸램,,, 깡통 에이딸램 안부럽다,,,
요즘 팀레에서 B+밭 만나면 다 꽉찬 B+같음. 나에게 4패를 준 팀이 그 팀이었다...
>>134 아 스킬마다 점수가 다름? 알겠음... 그럼 일단 금딱이 우선이겠군.

136 익명의 청새치 씨 (vo6Oa5IF.M)

2022-12-04 (내일 월요일) 20:58:48

요즘 애들이 노엘 갤러거 인터뷰 태도 왜이러냐고 욕하는거 보면 그냥 너무 귀엽고 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엄청 점잖아진 건데... 애초에 훌리건 출신인데... 걍 노엘이 누군지도 모르고 욕하는 것 같음

137 익명의 청새치 씨 (vo6Oa5IF.M)

2022-12-04 (내일 월요일) 21:09:48

왜 10년도 더 지난 옛날 영상에다 대고 화를 내실까... 그것은 참 궁금하다.

145 익명의 청새치 씨 (E66ixrCdeo)

2022-12-06 (FIRE!) 15:47:57

나는 겔 미디눔응 샀다. 나능 마음대로 할것이다.

146 익명의 청새치 씨 (E66ixrCdeo)

2022-12-06 (FIRE!) 16:02:47

원래 이거 좀 여쭤보고 샀어야 했는데 걍 마음대로 해보고 물어봐야지 하고 맘대로 함.
음. 역시 인생은 마음대로 해야 병이 안 남. 낄낄낄낄

147 익명의 청새치 씨 (jjQkD3oygM)

2022-12-06 (FIRE!) 16:09:41

오늘 내가 저녁에 시간나면 나홀로 토론을 해볼것임. 주제는 <개진상에게 개●랄을 해도 되는가>

148 익명의 청새치 씨 (jjQkD3oygM)

2022-12-06 (FIRE!) 16:11:24

진상과 그걸 지켜보는 손님과 종업원과 관리자의 입장을 모두 다뤄보도록 하겠음. 사장은 내가 안해봐서 모르겠고.

149 익명의 청새치 씨 (jjQkD3oygM)

2022-12-06 (FIRE!) 16:19:42

(찬) 어차피 이정도로 성질내지 않으면 알아듣지 못하니 좋은 말보다 효과적이다.
(반) 폭력의 재생산이 될 뿐, 제대로 설득하는 방법이 되지 못한다.

여기서 개●랄이란 상식선을 넘는 것을 말함.
번외로 진상이 속터지게 만드는 것은 개●랄이며 폭력인가? 도 다뤄볼것임.

150 익명의 청새치 씨 (jjQkD3oygM)

2022-12-06 (FIRE!) 16:21:39

뭔가 철학 실전편 이렇게 해가지고 나온 책 없나

151 익명의 청새치 씨 (x3rnxgEu1o)

2022-12-07 (水) 00:08:47

오늘 있었던 일

J : 청새치씨는 종교 안다녀요? 연말에 뭐 그런거 안가나?
나 : 네... 어렸을 때 주일학교가서 쫓겨난 뒤로 흥미가 없어졌네요...
J : 아니, 왜?!
나 : 예수님 안 믿으면 지옥간다잖아요. 그래서 산골짜기 살아서 예수님 몰라가지고 못 믿은 착한 사람도 지옥가냐고 했더니 무조건 예수님 믿어야 천국간다고, 안그럼 지옥가는 거라고 그랬거든요. 제가 그건 말이 안 된다고 했더니 선교사 얼굴이 붉으락 푸르락 해지더니 나가라고 그랬어요.
J : 와... 그거 주입식 교육의 폐해다...
나 : 그게 초등학교 5학년이었으니까 더 웃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 : 아니 그런 사람한테 설명을 잘해줘야지!
나 : 그러니까 말이에요!

152 익명의 청새치 씨 (x3rnxgEu1o)

2022-12-07 (水) 00:10:51

그렇다. 논리충+물음표 살인마+반골기질의 환장 시너지라는 것이다.

153 익명의 청새치 씨 (x3rnxgEu1o)

2022-12-07 (水) 00:14:53

그럼 왜 덤볐느냐. 무논리인 것도 열받는데 무조건 지옥을 가네, 무슨 벌을 받네 하면서 강압적으로 말하는 게 꼴받아서 덤빈거임.
근데 그 사람도 배운 대로 말했겠지. 배운대로만 수업하니까 뭐 산골짜기의 순박한 농부가 예수님 몰라서 천국에 갔든 지옥에 갔든 그런거 생각이나 해봤겠어? 그래서 주입식 교육의 폐해인 것도 맞고, 그래서 나같은 놈들한테 그냥 지는 거임.

154 익명의 청새치 씨 (x3rnxgEu1o)

2022-12-07 (水) 00:22:12

낄낄낄 간식은 대충 배부르게 먹었다 이거야~

생각해보면 나는 교회에 대한 좋은 경험이 없어서 좋은 인식도 없는 것 같음. 차라리 그런 문답에는 스님들이 훨 강했음. 그야 당연하겠지. 그 사람들 수행방법부터가 그런 식이니까.
나이를 먹었으면 나잇값이라는 걸 좀 해야하니까... 종교인 괴롭히는 건 그만 둔지 오래다. 그냥 그렇군요~ 하면서 넘어감.

155 익명의 청새치 씨 (x3rnxgEu1o)

2022-12-07 (水) 00:23:53

애정이 없으면 질문하지 않는 내 방식대로라면 그렇군요~ 하면서 넘어가는 건 무시임. 파고들어가는 게 오히려 존중임. 지금이 아니면 누가 언제 그런 걸 물어봐줘?

근데 사람들이 그런걸 겁나게 귀찮아 하더라고. ㅇㅋ 그래서 혼자 논다 > 사회성 나락 > 아이고!

156 익명의 청새치 씨 (x3rnxgEu1o)

2022-12-07 (水) 00:29:08

내쪽은 상대를 무시하고 있는 셈인데 이걸 상대는 존중받는다고 느끼니까... 이걸 친한 셈 치자고 대충 넘어가버리면 벽 같은 게 생겨버린다. 이해하는 척, 존중하는 척 하는 게 언젠가는 들키거든. '우리 친구지?' 하고 가까이 오려고 하는데 벽에 쾅 박고 나면 서로 어리둥절 하게 되는 것임. 호환성 이슈로...

157 토론의 청새치 씨 (x3rnxgEu1o)

2022-12-07 (水) 00:30:11

흠, 암튼 뭐... 나홀로 토론으로 돌아가서.

158 토론의 청새치 씨 (x3rnxgEu1o)

2022-12-07 (水) 00:36:52

>>147-149 (찬) 어차피 이정도로 성질내지 않으면 알아듣지 못하니 좋은 말보다 효과적이다.

진상이 왜 진상인가. 그들은 떼를 쓰는 방법 밖에 모른다는 것이다. 혹은 다른 방법보다 떼를 쓰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을 체득한 사람들임. 사람들은 쉽고 편한 길을 원하고 나만 특혜를 얻을 수 있다면 더욱 그것을 원한다. 예를 들면 카페에서 다른 사람들은 정수기나 물통에서 직접 물을 따라 마시지만 나는 카운터에 가서 따뜻한 물을 달라고 요구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 식이다. 다른 예도 있다. 영화가 시작되었어도 매니저 나오라고 하고 떼를 쓰면 환불을 받거나 관람권을 받을 수 있다는 걸 알아버린 경우도 있었다. 당연하지만 대개 단골들이 이런 짓을 한다. 해봤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강경하게 안된다는 것을 알려주는 수밖에 없다. 그들은 경험으로 알게 된 것이니까, 이쪽도 진상으로 나가서 전혀 대화가 통하지 않으며 불쾌하다고까지 느낄 정도가 되면 포기할 수밖에 없다.
우습게도 진상은 몰려다니는 경우보다 혼자 다니는 경우가 많으니, 손님 잘못은 손님 잘못이라고 대놓고 말해버리는 편이 낫다. 그리고 많은 경우에 진상들은 자기가 진상이라는 것도 알고 있다. 일부러 만만한 곳으로 가서 진상을 부리기 때문이다.

159 토론의 청새치 씨 (x3rnxgEu1o)

2022-12-07 (水) 00:39:01

(찬) 입장 요약 : 그들은 떼를 쓰는 방법 밖에 모르고, 이쪽도 똑같이 진상을 부리는 것은 그들을 놀래켜주는 일이다. 어차피 나를 무시하고 있기 때문에 기죽을 필요가 없다. 기세 좋게 밀어붙이면 이길 수 있다.

160 토론의 청새치 씨 (x3rnxgEu1o)

2022-12-07 (水) 00:48:13

(반) 폭력의 재생산이 될 뿐, 제대로 설득하는 방법이 되지 못한다.

진상들이 난동을 부린다고 해서 이쪽도 난동을 부리는 것은 단지 소동을 더 키우기만 할 뿐이다. 폭언을 들었다고 해서 폭언으로 상대하거나, 과한 요구를 들었다고 해서 손님을 하대하거나 하는 방법은 올바른 방법이 아니며 매번 종류가 다른 진상에게 그런 식으로 대응해봐야 내 정신력만 일찍 소모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대개 그렇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많은 경우에 진상들은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먼저 물어봐주고, 차분하게 이야기를 들어주면 진정되기도 한다. 그럴 때 적당한 설명을 해주면 납득하고 돌아가기도 한다. 이런 평화적인 해결을 추구하는 것이 모두에게 좋은 길이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는 없어도, 말이 통하지 않는 진상이라면 친절하면서도 단호하게 거절로만 일관해야 한다. 심각한 진상들은 범죄자로 진화하는 경우도 더러 있기 때문에, 이쪽도 진상이 되어버리는 것보다는 정도를 지키는 편이 일을 키우지 않는다. 만의 하나를 고려하여 신사적인 거절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다.

161 토론의 청새치 씨 (x3rnxgEu1o)

2022-12-07 (水) 00:49:58

(반) 입장 요약 : 진상에게 진상부려봐야 어차피 화를 더 돋구기만 한다. 상대가 아무리 화를 내도 받아주지 않으면 더 화를 낼 수가 없다. 차분하게 상대하되, 단호하게 나가는 것이 넓은 관점에서, 장기적으로 더 좋은 방법이다.

162 토론의 청새치 씨 (x3rnxgEu1o)

2022-12-07 (水) 00:51:57

예... 그렇군요... '까짓거 다 패버리자'의 찬성파와 '그래도 폭력은 안 된다'의 반대파가 대립하고 있습니다... 완전 내적갈등입니다...

(찬) 아니 바빠 죽겠는데 그럼 성질이 나요 안 나요?
(반) 그건 맞지만... 그래도 손님은 손님이니까 잘 대해줘야지!

163 토론의 청새치 씨 (x3rnxgEu1o)

2022-12-07 (水) 00:55:26

현실적으로는 둘 다 별로긴 함. 은근히 쪽주는 게 제일 잘 먹혔음. 이게 (중립)인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적당히 괴롭혀서 힘을 빼버리고 빨리 돌려보낸다' 임.

나는 내가 손님이어도 진상들 꼴보기 싫어서 옆에서 눈치준다. 그사람이랑 대비되게 오히려 더 직원들한테 친절하게 하고 이것저것 물어보고 그럼. 직접 뭐라고 하는 건 아니지만 겁나 창피할만한 상황으로 만드는 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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