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74073> 청새치의 상자까기 쇼 :: 876

익명의 청새치 씨

2022-11-14 19:48:46 - 2022-12-01 12:41:49

0 익명의 청새치 씨 (LuBAmpMIgA)

2022-11-14 (모두 수고..) 19:48:46

★ 타로 쉬는중
★ 상시 분노폭발 주의 ☆
★ 멘탈 최적화 대실패 ☆
★ html, css, java 불러오는 중...
★ 정밀소묘 불러오는 중...
★ 심리학 자료 불러오는 중...
★ 욕 줄이는 중... 5트
★ 경주마 육성 중...

753 깡통의 청새치 씨 (8EW0f9i75k)

2022-11-27 (내일 월요일) 23:01:14

무슨 관계던 생각하면 구역질이 난다고

754 깡통의 청새치 씨 (8EW0f9i75k)

2022-11-27 (내일 월요일) 23:02:41

나한테 마흔 못 넘길거라 했던 점쟁이쉑, 내가 41살 케이크에 초 꽂는 날이 임박하면 찾아가서 벌집으로 만들어주겠어. 각오해라.

755 깡통의 청새치 씨 (8EW0f9i75k)

2022-11-27 (내일 월요일) 23:11:46

눈에 보이는 장애를 가진 사람은 차라리 낫댔지? 고민도 그렇다. 누가봐도 문제인 문제를 가지고 고민하는 사람은 극복하면 이야깃거리가 있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극복하면 겨우 출발선에 와.

아무도 모르는 혼자만의 역사를 가지고 죽어버리는 하루살이 신세란 말이지.

756 깡통의 청새치 씨 (8EW0f9i75k)

2022-11-27 (내일 월요일) 23:14:17

지금 내가 뭔가 차별당하고 있다고 확신한다면 주저하지 말고 목소리를 내길 바람. 그 문제에 기여할 자격이 있는 거잖아.
아무도 모르는 사람이 되려고 하지 말라고. 그런 사람 충분히 많으니까 필요없다고.

757 깡통의 청새치 씨 (8EW0f9i75k)

2022-11-27 (내일 월요일) 23:20:54

겉보기에 아무 문제 없는 사람은 발언할 자격이 없어. 사람들은 보고 싶은 것만 믿으니까. 내가 멀쩡한 사람이라고 믿으면 내가 아무리 삶의 의미를 발견해서 훌륭하게 제련했대도 기만질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치부한다고.

나도 뭔 발언을 할 자격이 없는 사람임. 내가 생각해도 나 정도면 꽤 편하게 살았고, 운도 좋은 편이라고 생각함. 아마 작품에서 어떤 고통을 다루든 상상했다고 둘러대는 편이 평범하게 납득될 것임. 아~ 상상력이 좋으신 분이구나. 조사도 많이 하시는구나~ 그걸로 끝.
아마 이 정도로 만족하는 게 나한테 1인분이라고 생각함. 그 이상은 없는, 평범한 작가로 삶을 마감하기 업적 달성하고 노멀엔딩인.

758 깡통의 청새치 씨 (8EW0f9i75k)

2022-11-27 (내일 월요일) 23:21:47

이게 내가 방구석에서, 인터넷구석에서 이러고 있는 이유임.
남들에게 보여줄 것은 없는데 머리에 넘쳐나는 것만 많아서 좀 버리려고 이짓거리 한다 ●발

759 깡통의 청새치 씨 (8EW0f9i75k)

2022-11-27 (내일 월요일) 23:36:12

환멸이 나요...

760 깡통의 청새치 씨 (8EW0f9i75k)

2022-11-27 (내일 월요일) 23:54:38

이토록 다채로운 핏빛... 너무 재밌다...

761 깡통의 청새치 씨 (8EW0f9i75k)

2022-11-27 (내일 월요일) 23:55:11

믿고 보는 므앵갱... 믿습니다 므앵갱...

762 깡통의 청새치 씨 (RK1taJakvs)

2022-11-28 (모두 수고..) 00:00:18

작품 아이디어도 좋지만 므앵갱 작가가 작품을 구성하는 방법이 좋음. 이다핏도 붉은 나라, 노란 나라, 푸른 나라 이름을 골불, 눌락, 청명이라고 지었다고.
그리고 캐릭터들이 너무 이상적이지도 너무 현실적이지도 않아서 딱 좋은 정도야...

아! 믿습니다 므앵갱!!! 이제 3월까지 뭐 보냐... 망했어...

763 깡통의 청새치 씨 (RK1taJakvs)

2022-11-28 (모두 수고..) 00:05:59

므앵갱 없이 3월까지 재미없는 월요일을 보낸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이제 뭐하고 사나.

764 깡통의 청새치 씨 (Q/fjQJRuN6)

2022-11-28 (모두 수고..) 00:09:58

아, 맞다. 빨리 샤워하고 말딸하고 눈마새도 읽고 자야돼. 나 스트레스 받을 시간이 없다 참...

765 깡통의 청새치 씨 (Q/fjQJRuN6)

2022-11-28 (모두 수고..) 00:10:09

촌음을 애껴서 놀아야됨

766 깡통의 청새치 씨 (Q/fjQJRuN6)

2022-11-28 (모두 수고..) 00:11:29

요즘 애들 촌음이란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까? 낄낄 니네 이런 말 모르지.


사실 내 또래 사람들이 항상 모르는 말만 골라서 쓰는 나다. 이게 바로 현학적 어휘와 그 사용의 (안)좋은 예다.

767 익명의 참치 씨 (43.UBbNh6Y)

2022-11-28 (모두 수고..) 00:12:07

콘솔 적용하려면 ㅊㅊ.noup 써야 할 걸요.

768 국문의 참치 씨 (TfsgU.wzIQ)

2022-11-28 (모두 수고..) 00:14:00

촌각은 딱 들으면 의미가 느껴지는데 촌음은 뭔가하고 한자를 찾아보니 그늘 음 자라는게 너무 화나는 지금
그늘이 왜 시간이랑 관련된거냐! 이딴 한자어는... 한자어는... 분서갱유야!!!

769 익명의 참치 씨 (43.UBbNh6Y)

2022-11-28 (모두 수고..) 00:18:43

해시계 그림자가 시간을 알리니 시간과 관련된 게 아닌가 싶은데 뇌피셜이라 몰?루네요.

770 국문의 참치 씨 (TfsgU.wzIQ)

2022-11-28 (모두 수고..) 00:19:22

진시황이시여 나에게 힘을

771 깡통의 청새치 씨 (RK1taJakvs)

2022-11-28 (모두 수고..) 00:36:39

>>768 긍께 그걸 했는데 안됐다는 말임
내가 잘 안 쓰이는 브라우저 써서 가끔 이런 오류가 생기는듯

772 깡통의 청새치 씨 (RK1taJakvs)

2022-11-28 (모두 수고..) 00:45:50

그늘이 한 마디, 그러니까 한 치 정도 움직이는 동안의 짧은 시간을 말하는 거임. 어디서 나왔는지는 나도 몰?루

인터넷 검색하니까 촌음척벽, 촌음무광 이정도 나오는데 나머진 좀 생소하군

773 깡통의 청새치 씨 (RK1taJakvs)

2022-11-28 (모두 수고..) 01:02:34

낄낄 아무리 응애 국문과라지만 국문과도 모르는 말을 내가 이렇게나 많이 알다니
과연 내 찐따력... 예나 지금이나 장난없군.

자, 그럼 촌음을 아껴서 놀아야겠으니 숙제 그만하고 나가게 해달라고 말하는 초등학생을 상상해보는 건 어떠냐.

774 깡통의 청새치 씨 (RK1taJakvs)

2022-11-28 (모두 수고..) 01:04:36

사전 오타쿠다 이말이야 낄낄낄낄

775 깡통의 청새치 씨 (RK1taJakvs)

2022-11-28 (모두 수고..) 01:06:25

자 나는 이제 그 이름도 유명한 이영도의 눈마새를 영접하러 가겠음...
전자책으로 보는 것을 용서하십시오 영도갓...

776 깡통의 청새치 씨 (RK1taJakvs)

2022-11-28 (모두 수고..) 01:07:21

원래 이런 책은 도서관 문 닫는다고 할 때까지 정신없이 읽다가 쫓겨나는 게 낭만인 건데... 씁

777 깡통의 청새치 씨 (RK1taJakvs)

2022-11-28 (모두 수고..) 01:09:55

라떼시절 도서관은 관리 아저씨가 한 오후 네 시쯤인가 집에 안 가는 애기들 골라내서 나가라고 했는데. 집에 안 가려고 몸 꾸겨서 끝까지 책 보고 그랬음.

근데 나 엄청나게 왜곡된 기억이 몇 가지... 보다는 더 많이 있어서 아마 이거 착각일 수도 있음.

778 깡통의 청새치 씨 (RK1taJakvs)

2022-11-28 (모두 수고..) 01:11:41

착각? 망상? 암튼 뭐

779 깡통의 청새치 씨 (RK1taJakvs)

2022-11-28 (모두 수고..) 01:18:43

※뇌피셜 주의※
범죄성향 있고 없고는 이상할 정도로 강한 소유욕이다. 내 것, 내 소유인 것에 대한 집착이 강함.
일단 나부터가 좀 그런 편임. 내가 언제 내 친구를 울린 상담사 평판 조사 해가면서 내가 직접 상담도 받아가면서 팩트로 뚜드려패서 나가게 만든 거 말했잖아.

그거 내 "친구"여서가 아니라, "내" 친구를 건드려서 빡돈 거임.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을 감히 너따위가 건들다니, 눈 돌아가지.
그래서 그 친구한테는 말 안 했음. 떳떳하게 밝힐만한 동기가 못 되는 것 같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80 깡통의 청새치 씨 (RK1taJakvs)

2022-11-28 (모두 수고..) 01:20:07

암튼 어떤 주제에 집착하는 오타쿠는 덕질하게 내버려두시고...

자기 자신이 제일 중요하고, 또 당연하게도 언제나 모든 것의 중심이면서 자기 자신에게 극도로 집착하는 사람은 잠재적 범죄자이거나 혹은 알려지지 않은 범죄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781 깡통의 청새치 씨 (RK1taJakvs)

2022-11-28 (모두 수고..) 01:24:11

그런 사람들이 자기 자신은 약한데 자기가 소유하고 있는 것에는 되게 집착함.
이게 다른 사람 눈에 어떻게 보이느냐면, 나 건드는 건 참는데 내 거 건드리는 건 못 참는 사람인 거임. 방금 나 건드는 건 참는댔잖아?

근데 범죄자들 잡히면 주변 진술이 어때? 착한 사람이라고 그러지? 순하다고. 말 없고 조용한 사람이라고.
그거야. 나 건드는 건 참는 거야. 내 거 건드리기 전까지만.

782 깡통의 청새치 씨 (RK1taJakvs)

2022-11-28 (모두 수고..) 01:25:33

자기 자신은 약한데? 말이 이상하네.
뭔가 자아는 약한데 자기가 집착하는 대상에게 시선이 고정되어 있다는 말 하고 싶었음. 빈약한 자아를 그걸로 채우거나 거기에 의존하는 거거든.

783 깡통의 청새치 씨 (RK1taJakvs)

2022-11-28 (모두 수고..) 01:27:47

나쁜 놈들 알아봐줘. 너희들이 그걸 알아보고 대처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해지면 좋겠어. 나같은 사람을 아무것도 아닌 걸로 만들어줘. 그러면 나도 조금은 평범해질 수 있을까. 나도 모르는 새에 다른 사람 해칠 걱정 없이 조금 사나운 정도로 평범하게 살 수 있을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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