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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청새치 씨
(LuBAmpMIgA )
2022-11-14 (모두 수고..) 19:48:46
★ 타로 쉬는중 ★ 상시 분노폭발 주의 ☆ ★ 멘탈 최적화 대실패 ☆ ★ html, css, java 불러오는 중... ★ 정밀소묘 불러오는 중... ★ 심리학 자료 불러오는 중... ★ 욕 줄이는 중... 5트 ★ 경주마 육성 중...
684
백기의 청새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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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6 (파란날) 00:55:52
F 닝겐은 >>677-680 에 참견하셔도 됩니다...
685
백기의 청새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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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6 (파란날) 00:57:27
암만 생각해도 나는 깡통인데... 왜 물렁한 살덩어리인 것이지?... 그런가... 나는... 통조림인가...
686
깡통의 청새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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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6 (파란날) 01:01:23
이게 그 이름도 유명한 애교고, 그 마음을 몰라준 내가 나쁜 거면 나는 그냥 (난죽택)
687
깡통의 청새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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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6 (파란날) 01:01:40
나같은 깡통은 빼고 너희들끼리 재밌게 살어라 덴장!
688
깡통의 청새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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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6 (파란날) 01:37:10
왜 맨날 심각한 것일까... 그것은 불건강 인프피가 통제에 집착하는 이유와도 같다... 대충 한다 > 오류가 생긴다 > 했던 일을 또 해야 한다 > 고치면 어딘가가 또 삐걱거린다 > 일이 진행되지 않고 수습하는 데 시간과 자원을 다 써버린다 결론 : 뭐든 대충 하면 안 된다 이게 모든 사고와 행동에 일괄적으로 적용됨.
689
깡통의 청새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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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6 (파란날) 01:39:00
아니면 좀 더 기다려보면 되는 걸까? 어렸을 때 피아노 학원 다니면서 맨날 들은 말이 "모든 곡을 행진곡처럼 치면 어떡하냐..." 였음. 그리고 성인이 되고 나서야 손에 힘이 빠져서 유연하게 칠 수 있었다... 생각도 언젠가 힘이 빠져서 대충 하게 될까...
690
깡통의 청새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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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6 (파란날) 01:39:20
근데 생각을 대충 한다는 게 뭐임?
691
깡통의 청새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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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6 (파란날) 01:39:49
생각하기 싫은 부분은 슥 건너뛰겠다는 말 아냐?
692
깡통의 청새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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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6 (파란날) 01:39:59
크아아아악
693
깡통의 청새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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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6 (파란날) 01:52:27
어 오늘 왜이렇게 스트레스 받지 숨이 잘 안 쉬어진다
694
깡통의 청새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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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6 (파란날) 02:03:19
글로 쓰는 게 도움이 되는 날이 있고 글로 써서 더 악화되는 날이 있어 일기쓰기 꾸준히 못하는 핑계임
695
깡통의 청새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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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6 (파란날) 02:03:34
내가 내 일기를 꼴보기 싫어해서 안됨
696
깡통의 청새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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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6 (파란날) 02:13:15
인간 너무 싫어.......................
697
깡통의 청새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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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6 (파란날) 02:49:27
눈찜징 하면서 생각을 해봤는데, 지금 작업을 미루고 있는 그림이 있음. 구상단계여서 뭐 시작도 안 했는데 완성된 이미지는 있단 말임? 이걸 미뤄서 병이 난 것 같다.
698
깡통의 청새치 씨
(c9xPCSsln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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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6 (파란날) 02:50:50
자려고 눈찜질도 했는데 일어나서 그림을 그려야 한다니 이게 말이냐 방구냐... 엎드려서 아잉패드로 그릴것이다
700
깡통의 청새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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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6 (파란날) 03:38:37
700 세이브
701
깡통의 청새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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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6 (파란날) 03:39:49
네 달째 석고한 보람이 좀 있긴 한듯
702
국문의 참치 씨
(IG5wi2BO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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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6 (파란날) 11:27:06
창을 통해 투영된 색조의 이미지가 주는 무형화된 현대인의 고독을 잘 표현했군요
703
깡통의 청새치 씨
(c9xPCSsln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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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6 (파란날) 11:58:26
갸아아악
704
국문의 참치 씨
(Y2mHX9ZbM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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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6 (파란날) 12:00:54
비명의 청새치씨
705
깡통의 청새치 씨
(c9xPCSsln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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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6 (파란날) 13:10:33
게에에엑
706
깡통의 청새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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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6 (파란날) 17:05:49
내가 교육 전문가는 아니지만... 걍 여태까지 알았던 일진들을 생각하잖아? 엄마한테 문제가 있으면 애가 심리적인 문제가 많이 생김. 쉽게 불안해진다거나 생각이 많다거나 집중을 못하거나 외로움을 못 견디거나... 반면에 아빠한테 문제가 있으면 애가 행동적인 문제가 많이 생김. 행동적으로 문제가 생겨도 양상이 크다고 느껴지는 쪽은 이쪽이지 싶음. 폭력적이거나, 절제를 못 하거나... 비유로 해볼까. 전자는 학교의 규칙을 이해했는데 따르기가 힘든 거라면 후자는 학교의 규칙을 이해를 못 하는 정도의 차이임. 아, 하긴 요즘 애들은 또 다르겠다. 이건 어디까지나 라떼시절 애들... 그것도 중학생까지의 얘기임. 고등어는 또 다르겠지.
707
깡통의 청새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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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6 (파란날) 17:07:05
생각해보면 불량한 학생들이 보통의 학생들을 괴롭히면서 하는 말이 "너네 집은 행복해서 좋겠다" 같은 건데, 나는 그런 말을 들은 기억이 없네. 나 뭐라고 했던가?
708
깡통의 청새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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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6 (파란날) 17:08:29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집보단 학교가 낫지 않아? 같은 말 했을지도.
709
깡통의 청새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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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6 (파란날) 17:34:15
암튼 가정에 문제가 있어서 그렇게 된 애들까지는 안됐다고 생각하긴 함. 누가 걔네들이 하는 말에 생각해서 대답해줌? 아무도 그렇게 안 하지. 내가 자기들을 평범하게 대하는 게 좋다고 했던 걸 생각하면 정말 문제인 건 걔네들 집안사정이었을까, 묻지마 차별이었을까 싶다. 근데 내가 걔네들이랑 비슷한 사람이어서 걔네들이 나를 편하게 생각했다는 게 좀 더 설득력 있지 ㅇㅇ 선생님한테 개기냐 안 개기냐에 모범생이라는 평가가 갈리는 공교육 특성상 나는 판정만 모범생이지 애들 사이에선 불량 학생들이랑 딱히 다를 거 없었을지도.
710
깡통의 청새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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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6 (파란날) 17:36:19
고삼때 내 입시가 제일 먼저 끝나서 애들 자소서 봐주고 있는데 어떤 애가 그랬음. "너 생각보다 멀쩡하네. 너 완전 마왕인줄 알았는데."
711
깡통의 청새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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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6 (파란날) 17:36:47
그렇다. 사람들은 우리랑 같이 어울리지 않는 사람을 그 정도로 심하게 왜곡시킨다는 것이다.
712
깡통의 청새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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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6 (파란날) 17:50:10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이지만 내가 불쌍하게 생각하는 건 가정문제가 원인이어서 어쩔 줄 모르다가 한 번씩 사고치는 애들까지가 끝임. 아무리 가정에 문제가 있고 없고 남을 해치면 그길로 ㅂㅇㅂㅇ임
713
깡통의 청새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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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6 (파란날) 17:54:56
>>709 문득 든 생각인데 내가 걔네들이랑 비슷한 정도가 아니라 내쪽이 더 미친놈이어서 걔네들이 나랑 있으면 순해지는 거 아니었을까 싶다. 그래서 선생님이 미친놈이면 애들이 순해지는 건가...
714
경마의 청새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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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6 (파란날) 17:59:48
구ㅜ에에ㅔ에엑 말딸해야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