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맑은눈 광인. 배틀에 미친자. 늒네쟝 챙겨주는 것도 '아이~ 우리 늒네 잘한다짜란다짜란다~'가 아니라 응애라이벌을 손수 키워서 잡아먹기에 가까웠다 일부러 선택지에서 [아니오]를 계속 골랐는데 광기에 가깝게 라이벌이 되라고 강요하길래 너무 무서웠음 이런 녀석이 학생회장인 아카데미... 괜찮은 것인가
후추 : 그저 눈물.... 진짜 이번작에서 제일 불쌍한 친구임. 그런데도 다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모습에서 애가 참 잘컸구나(...)싶었음 죽을 각오로 학점 잘 채워서 같이 졸업하자.. 우리 평생 친구하자...
교장 : 이 시대의 참된 교육자(진짜임) 처음에 흑막이라고 의심해서 재성해여재성해여흑흑 담임도 아니고 교감도 아니고 교장이 솔선수범해서 이렇게 나서가지고 어...? 학생들을 이해해보려고 하고말이야.. 그래도 리젠트는 좀 아니지 응...
이브이 가방 : 짜식... 나쁜 놈은 아니었군... 이브이즈 파티 데리고 다니는 사람중에 나쁜 사람은 없으니까!(?) 뭔가 면대면 상황에서는 대화 서투른데 가끔 튀어나오는 팩폭? 극딜?같은게 재밌다 그리고 여전히 가방이 귀엽다 가방 내놔 짜샤
스타단 : 생각보다 나쁜 녀석들 아니었다.... 물론 교칙위반을 오지게 하긴 했지만? 직접적으로 뭔가 했던 건 아니고 전투방식도 참?신함 레츠고 배틀 너무 편한데 다음작에서도 이어지면 좋겠다
박사 : 시리즈 중에서 박사 인상이 제일 깊게 남은 듯 보통 박사하면 초반에 포켓몬 던져주고 도감 심사하고 그런게 끝인데 이번 작은 좀 다르다.
이 아래는 스포 투성이니까 가렸음 긁어보는건 자기책임으로
AI쟝 : 아이고 이놈아 아이고... 그냥 남아서 페퍼 엄마/아빠(대타출동)해주면 안되냐...? 감정도 사고도 데이터로 있긴하다며 그럼 그거 살려서 그냥 엄마/아빠 대타라도해주지... 박사가 설계를 거지같이 해두지만 않았어도 흑흑... 그리고 갈거면 수리 좀 하고 가요 글케 막 반파된 몸으로 가면 어째.... 가서 뭐가 있을 줄 알고...
코라이돈 : 첨엔 아 왜 바퀴처럼 생긴거 달고 다리로 뛰어다님ㅋㅋㅋㅋㅋㅋ 아ㅋㅋㅋ장난치지 말고 빨리 바퀴 쓰라고ㅋㅋㅋㅋ이랬었는데 몬가 점점 같이 모험하면서 정들었음. 라이딩할때 뀨릉규릉 이러는거 귀여움ㅋㅋㅋㅋㅋ 그리고 알고보니 등대쪽으로 온 이유도 엄청 짠함... 두번째 개체랑 영역다툼에서 밀려가지고 도망쳐서 예전에 박사랑 페퍼랑 같이 살던 곳으로 호다닥 온거였음... 어떤 심정으로 왔던걸까 상상하면 너무 짠해서 아 또 눈물이.... 두번째 개체 만나서 끼잉할때 너무 귀여웠고 무서워서 몬스터볼에 짱박혀 있다가 나중에 용기내서 맞다이 까는거 기특햇다 우리 고대 용용이.... 앞으로도 함께야....
... 그런 장난이었는데 내가 다큐로 받았을 가능성도 완전 배제할 순 없긴 함. 그래서 이유가 뭐든 나한테는 그런 말을 하지 말라고 해볼 예정임... 근데 걔가 나한테 그런 소리 할 때는 반진심 반농담인건지 내가 하고싶은 대로 말하면 짜증난거 티냄. 사람들 컨트롤하는 거 잘해서 그런거 신경쓸 필요 없었는데 내가 안받아줘서 짜증나는 게 큰 것 같긴 하지만.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