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57069> 적당히 세워보는 41번째 잡담스레 :: 876

익명의 어른이 씨

2022-10-28 16:14:05 - 2022-11-08 12:39:12

0 익명의 어른이 씨 (/awVSVgY36)

2022-10-28 (불탄다..!) 16:14:05

허전할까봐 되는대로 주워서 넣은 짤이니까 돈마이돈마이

629 국문의 참치 씨 (GbOCOGstyE)

2022-11-05 (파란날) 17:42:35

만약에 본인이 너무 기억력이 떨어진다, 그러면 성인 ADHD(얌전했어도 해당할 수 있음), 우울증 같은 병이 원인일 수 있음. 한번 찾아가 보는 것도 좋다...
아니라면 음, 근데 뭐 작품 좀 까먹으면 어때? 전공자 아니면.

630 익명의 청새치 씨 (yjQMMsMvEE)

2022-11-05 (파란날) 17:42:53

그걸로 스트레스 많이 받음? 아님 불편을 겪거나?

631 국문의 참치 씨 (GbOCOGstyE)

2022-11-05 (파란날) 17:44:03

아리스토텔레스 선생님 멱살잡고 맞짱신청해도 봐주시나요?

632 국문의 참치 씨 (GbOCOGstyE)

2022-11-05 (파란날) 17:44:54

그렇다 이건 대출기한을 3일 남기고 현대까지 논리학을 달려야 하는데 아직도 그리스에 머무른 국문씨의 울분이다...

633 익명의 청새치 씨 (yjQMMsMvEE)

2022-11-05 (파란날) 17:45:27

불편을 겪으면 >>629로, 불편까지는 아니고 그냥 더 나은 기능을 가지고 싶다! 인 거면...
기억을 자꾸 곱씹는 건 아닌가 생각을 해보셈. 공식적인 용어는 아니고 나 혼자 rewrite라고 부르는 건데... 기억을 곱씹는 과정에서 왜곡이 일어남. 것도 꽤 많이.

634 익명의 청새치 씨 (yjQMMsMvEE)

2022-11-05 (파란날) 17:46:14

>>632 살아있는 사람이 돌아가신 분 욕하면 일단 고인모독으로 시작해서 좀 불리하긴 해

635 익명의 청새치 씨 (yjQMMsMvEE)

2022-11-05 (파란날) 17:49:04

막말로 전공자여도 발표 끝나고 레포트 제출하고 나서 까먹어도 됨.
근데 이제 석박사다 그러면 좀 문제가 있을 수도 있겠지...

636 국문의 참치 씨 (GbOCOGstyE)

2022-11-05 (파란날) 17:49:30

젠장! 2300년만 일찍 태어날걸!

637 익명의 참치 씨 (T29U5Bhf.c)

2022-11-05 (파란날) 17:56:20

일상생활에 크게 문제가 되는 건 아닌데 불편하긴 하지 4편 나오면 1, 2, 3편 다시 다 봐야되니까.

638 익명의 청새치 씨 (yjQMMsMvEE)

2022-11-05 (파란날) 17:57:05

유튜브 에디션으로는 안 되는 거임?

639 익명의 참치 씨 (T29U5Bhf.c)

2022-11-05 (파란날) 17:57:16

딸기라떼 맛있당

640 익명의 참치 씨 (T29U5Bhf.c)

2022-11-05 (파란날) 17:57:34

>>638
애용하고 있음.

641 익명의 청새치 씨 (yjQMMsMvEE)

2022-11-05 (파란날) 17:59:33

그럼 뭐! 문제없네!

642 익명의 청새치 씨 (yjQMMsMvEE)

2022-11-05 (파란날) 18:00:21

수습이 안 되면 문제고 사고인데, 방법 있으면 문제 ㄴㄴ임

643 익명의 귀차니즘 씨 (g4HCGZadck)

2022-11-05 (파란날) 18:51:16

이 짤이 생각나는데

644 익명의 청새치 씨 (YIxafGxU4s)

2022-11-05 (파란날) 18:54:26

실제로 효과가 있다

645 국문의 참치 씨 (GbOCOGstyE)

2022-11-05 (파란날) 18:56:04

대체로 인생에서 마주하는 문제들은 문제 자체보단 그걸로 불행을 느끼는 나의 사고가 문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646 국문의 참치 씨 (GbOCOGstyE)

2022-11-05 (파란날) 18:57:25

행복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행복도는 소득, 교육수준보다 그 사람이 자기 삶에서 감사하는 것의 수가 얼마나 많은지에 달려 있다고 한다.

647 국문의 참치 씨 (GbOCOGstyE)

2022-11-05 (파란날) 18:58:22

감사일기를 꾸준히 쓰다보면 중단해도 효과가 지속된대서 해봤는데 국문씨 효과 크게 보고있음.
주변인들은 똑같은 상황에 온갖 불만이 많은데 국문씨만 표정이 편함

648 국문의 참치 씨 (GbOCOGstyE)

2022-11-05 (파란날) 18:58:51

그렇지만 이것들은 다 보조적인 역할이니 우울증은 병원엘 가자!

649 익명의 청새치 씨 (YIxafGxU4s)

2022-11-05 (파란날) 19:00:08

부정적인 사람이라면 마법의 주문인 "너 때문이잖아, ●☆♡아!"가 효과적이다.
남탓은 나쁘지만 술처럼 적당히 하면 제법 괜찮은 것임.

650 국문의 참치 씨 (GbOCOGstyE)

2022-11-05 (파란날) 19:01:55

선생님 대부분은 그러다 알콜중독자가 되어버립니다

651 익명의 청새치 씨 (YIxafGxU4s)

2022-11-05 (파란날) 19:02:49

그건 자기가 알아서 하는거지

652 익명의 귀차니즘 씨 (g4HCGZadck)

2022-11-05 (파란날) 19:52:57

완벽주의는 어떻게 해결하는거지.

어차피 사람은 완벽하지 않으니 왼벽하든 말든 그냥 해야 늘든 말든 한다 -> 머리로는 알고있음. 근데 빵꾸난거 보이면 급격히 불편해지고, 기분이 나빠지고, 성질이 더러워지고, 재미가 없어져서 못해먹겠음.

결국 내다버린것만 늘어나고 결과물은 없고 성질은 성질대로 버리고

653 안경의 참치 씨 (Lmgc9SlQDU)

2022-11-05 (파란날) 20:32:16

>>643 티베트 속담같네

걱정을 해서 해결될 문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해결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걱정을 해서 해결되지 않는 문제는 걱정해도 해결되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654 익명의 청새치 씨 (YIxafGxU4s)

2022-11-05 (파란날) 20:42:20

나는 빵꾸 안내도 어차피 ●밥이라는 것을 깨달으면 성질내지 않게 됨.

655 국문의 참치 씨 (GbOCOGstyE)

2022-11-05 (파란날) 20:46:18

80%만 완벽하자는 마음가짐

656 익명의 귀차니즘 씨 (.D8tY.DBrM)

2022-11-05 (파란날) 20:57:00

>>654 그래서 그림에서는 완벽주의가 안켜지는건ㄱ 그림그릴때는 내가 생각하는 내실력이 실제 내실력보다 조밥이라 이상적 잘그린 그림이 안나와도 에이 쉬바 이정도면 잘한거지로 넘길수 있는 편. 그렇다고 내그림구려가 아예 안생기는건 아니긴 한데

>>655 80%주의 나쁘지 않을지도. 뇌내시뮬 돌려보니까 '으 불-편' 느낌이 확실히 줄어드는듯

657 국문의 참치 씨 (GbOCOGstyE)

2022-11-05 (파란날) 21:30:56

내가 생각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수준의 80%~60%가 나오는게 정상이라고 생각하면 좋음. 사실 그게 정상이고.

658 익명의 청새치 씨 (YIxafGxU4s)

2022-11-05 (파란날) 21:36:16

>>656 완벽주의는 대개 거의 모든 상황에서 도움이 안됨. 그친구가 뭔가 도와주겠다고 하면 다 거절하십쇼. 겉보기엔 멀쩡해도 실속없는 놈이 딱 그놈이다.
입맛 말고 실력으로 판단해야 함.

659 익명의 귀차니즘 씨 (5xNJ..6plQ)

2022-11-05 (파란날) 21:42:18

그래서 내가 완벽주의 버튼 눌리는 분야는 남일에 참견 안함. 나도 못하는데 누굴 도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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