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20089> 참치님, 함께 글 써보지 않겠습니까? :: 142

그래서 어장 세웠다.

2022-09-19 23:00:23 - 2022-12-18 19:56:57

0 그래서 어장 세웠다. (bh4cw9Ssfc)

2022-09-19 (모두 수고..) 23:00:23

참치게시판 규칙을 지키며 글을 씁시다!

+ 정보 공유도 하고 글 연습도 하고 이것저것 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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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향 존중은 좋은 문명입니다.
+ 분쟁은 이성적인 대화로 해결하도록 합시다.

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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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익명의 청새치 씨 (c6P3qq//pI)

2022-09-24 (파란날) 21:52:11

무슨 과제 햇음?

113 익명의 참치 씨 (DySOaVb/6Y)

2022-09-25 (내일 월요일) 22:43:34

몸 안 좋아서 지금 봤네요... 주제가 잘 기억 안 나는데 대충 인간의 존재 의의와 생명 윤리에 대해서 영어로 소논문 쓰는 거였던 거로...

114 장르소설의 귀차니즘 씨 (dxk9nY/t9I)

2022-09-27 (FIRE!) 01:31:11

난 글쓰기에서 다른것도 물론 어렵지만 지역 이름 짓는게 제일 힘들더라. 아프리카 언어같이 정말 생소한 언어가 아닌 이상 잘 모르는 언어라도 어감으로 이게 지역이름같은지 사람이름같은지 어느정도 느껴지는게 있잖아. 그 '지역이름같음'이 있는 무언가를 못떠올리는 편... 사람이름은 어떻게든 되겠는데 지역이름은 진짜 생각이 안나.

115 장르소설의 귀차니즘 씨 (GZbPyo2bIM)

2022-10-05 (水) 15:16:36

사건을 구상할때 포스트잇을 이용하는건 상당히 유용해. 포스트잇 하나당 사건 하나를 적고서 보드에 순서를 이리저리 바꿔가며 붙여보는거지.

116 익명의 CP 씨 (W8qQ8gHYhs)

2022-10-05 (水) 15:59:44

>>114 지역 이름 몇 개 골라서 섞어버리면 그럴듯 하더라. 어쨌든 실제 지역+실제 지역 이니까.

ex)보르그엘아랍+아인 수크나->보르그수크나

117 익명의 CP 씨 (W8qQ8gHYhs)

2022-10-05 (水) 16:04:11

눈마새 팬픽 백일장에서 이영도 작가님의 코멘트들.
특정 작가의, 특정 작품들을 찝어서 한 말들이지만 영양가가 하도 높아서 빼먹을만한게 많다.

https://britg.kr/award/2020fanfic/

118 장르소설의 귀차니즘 씨 (z9.J8tiUKw)

2022-10-05 (水) 16:26:13

오 지역이름 섞기 꿀팁이네. 감사합니다

이영도님 피드백 그거 봤었는데 개부럽더라. 세상에 작가님이 피드백을... 맞아도 행복할듯 완전 성덕아냐. 이영도님 때리는것도 잘때리시던데. 아프고 유익한 팩폭

119 익명의 참치 씨 (RD2od4fANE)

2022-10-05 (水) 16:40:50

저거 다시 읽어봐도 잘 이해 못했지만, 프로 중에서도 이름 날리신 분이라서 그런가 뭘 지적해야 할지 정확히 아신다는 느낌을 받았음.

저런 게 글을 잘쓰는 걸까하는 생각도 들고.

120 익명의 참치 씨 (RD2od4fANE)

2022-10-05 (水) 16:41:36

코멘트의 반이라도 건져서 내 거로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이래저래 생각이 많아진다. 글 안 쓰기로 했는데 말이지.

121 장르소설의 귀차니즘 씨 (8sEqqXQOAo)

2022-10-05 (水) 16:50:18

츄라이

122 장르소설의 귀차니즘 씨 (8sEqqXQOAo)

2022-10-05 (水) 16:50:34

글은 재밌다구

123 익명의 청새치 씨 (ahNtA9Prwc)

2022-10-07 (불탄다..!) 13:09:21

>>114 나는 지역이름 지을 때 그 동네에서 쓸 법한 언어나 사투리 같은 거? 아니면 동네 분위기 고려해서 아무렇게나 만든당. 인접한 도시는 비슷한 성격이라면 비슷한 느낌으로 짓는다든가 하는 식으로 도시 간 관계도 반영하는 편!

스타리카 <=> 게윈 이면 현재 모습은 많이 다른 지역
보르파 <=> 스타리카 이면 인접한 도시로, 많은 교류가 있었다

이런 식

124 장르소설의 귀차니즘 씨 (q/O7ow62Oc)

2022-10-20 (거의 끝나감) 14:44:24

TRPG마스터링 팁중에 그런게 있거든. 플레이어들이 행동하지 않을 경우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여줘라. 그러니까 플레이어는 항상 마스터 예상대로 움직이지는 않잖아? 마스터가 사건을 준비했는데 음 우리 그 퀘스트 안받을게요. 해버려서 곤란해지기도 하고. 그런데 그렇다고 플레이어에게 선택지를 주지 않고 강제로 움직이면 TRPG로서 매력이 떨어지지. 그러니까 행동하지 않으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를 보여주면 자유를 침해하는것처럼 보이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플레이어를 유도할수 있고, 세계도 더 생생해지는 효과가 있는거임. 이걸 소설에도 응용해볼수 있다고 생각함. 처음부터 자기 목표를 가지고 주체적으로 움직이는 캐릭터면 좋지만 아닐때도 있잖아? 자기 목표가 뚜렷하게 없는 캐릭터는 사건에 밀어넣기가 어려워. 그럴때 이 캐릭터가 아무것도 안하면 어떻게 될지를 위주로 구상해보는거임. 안움직일수가 없게 말이야.

125 장르소설의 귀차니즘 씨 (q/O7ow62Oc)

2022-10-20 (거의 끝나감) 14:48:38

특히 현재 상황에 만족하는 캐릭터에게 쓸만하다고 생각함. 현재 상황이 만족스러워서 안움직인다면 안만족스러워지면 되잖아...?

126 장르소설의 귀차니즘 씨 (.hbArvQ7h6)

2022-11-02 (水) 16:15:34

https://thinkyou.co.kr/mobile/contest/29622

교보문고 공모전있습니다~~

127 국문의 참치 씨 (Nvyc0QQjY2)

2022-11-02 (水) 16:16:19

논술준비 아니었으면 했을텐디...

128 장르소설의 귀차니즘 씨 (.hbArvQ7h6)

2022-11-02 (水) 16:17:04

수험생 아니었으면 했을텐데222

129 국문의 참치 씨 (Nvyc0QQjY2)

2022-11-02 (水) 16:18:59

작가라면 꼭 철학을 배웁시다
소설이라는건 작가가 옳다고 생각하는 원리에 의해 돌아가는 곳이므로, 근원적인 철학적 사유가 도움이 될 수 있음.
철학 없는 작품은 방향성이 중구난방이 될 가능성이 높으니 등장인물이 입체적이길 바란다면 철학의 역사를 간략하게나마 읽어봅시다!

130 국문의 참치 씨 (0qLH4HIfv2)

2022-11-02 (水) 16:24:14

그리고 철학적 딜레마들은 등장인물에게 내적, 외적 갈등을 세련되게 일으키기 아주 좋은 소재들임.
가령 리더가 주인공이라면, 얘들은 왜 이렇게 내 말을 안 듣지? 보다는 난 자유를 위해 집단을 이끄는데, 다시 자유를 위해 사람들을 억압하는게 옳은까? 같은 고민이 더 매력적이겠지용

131 장르소설의 귀차니즘 씨 (4DXY2qJFR.)

2022-11-07 (모두 수고..) 01:09:51

쓰고싶은 제목은 있는데 거기 어울리는 내용이 없네. 제목 떠올린지 꽤 오래 지났는데도 "어 이런 내용 어울릴것같은데." 하는 번뜩임이 없어. 취향탓인가... 좀 왕좌를 은유하는 단어가 들어간 제목이거든. 그래서 왕위 쟁탈물에 어울릴것같은 인상인데 내가 왕되는 이야기를 별로 안좋아한단말이지. 나 자신이 사회적 지위에 별 매력을 못느끼는 타입이라서인듯. 왕이라는 지위를 추구하는것보다 형태 없는 가치, 신념, 사상같은걸 쫓는 내용이 좋아서. 사회적 지위로서의 왕이 아닌 다른 '왕'을 목표로 하는 뭔가를 생각해내면 어떨까 싶기도 한데... 생각안남 씁

132 국문의 참치 씨 (2Jf3nXGgqw)

2022-11-07 (모두 수고..) 02:45:52

>>131 이만 놓아주자구

133 장르소설의 귀차니즘 씨 (4DXY2qJFR.)

2022-11-07 (모두 수고..) 06:34:56

오늘 안에 아무것도 안떠오르면... 남에게 분양한다

134 익명의 참치 씨 (ShqyKVZ6oc)

2022-11-07 (모두 수고..) 22:03:16

왕이라든가 리더 되는 이야기 진짜 좋아하는데 내가 글 쓸 깜냥이 못된다.

135 익명의 청새치 씨 (qW5/p9YW2g)

2022-11-07 (모두 수고..) 22:36:27

소재 버리러 왓습니다. 쉬는시간이라 대충씀

기계랑 유니콘 아무렇게나 조합하다가 생각난건데 데우스 엑스 마키나 유니콘... 사실 유니콘은 사람들이 만들어낸 것이고, 어느날 사람들 손을 벗어나서 상상 속의 동물처럼 살게 되어서 다시 사람들을 홀린다는 이야기임. 뼈도 살도 없으니 나머진 알아서!

136 익명의 청새치 씨 (qW5/p9YW2g)

2022-11-07 (모두 수고..) 23:29:20

>>135 먼가 상상할땐 웅장한 게 있었는데 막상 글로 쓰니까 없넹

137 장르문학의 귀차니즘 씨 (Su3gG.LFAQ)

2022-11-16 (水) 13:54:25

138 익명의 청새치 씨 (vdXCCVJBBQ)

2022-11-16 (水) 13:59:02

"캐릭터를 지옥에 쳐박아라"

139 익명의 참치 씨 (1lwcFR3DNg)

2022-11-26 (파란날) 23:47:24

꽤 많이 썼는데 활자 낭비 같아서 때려치우니 기운 쭉 빠진다.

140 안경의 참치 씨 (1nVLcIve2E)

2022-11-30 (水) 07:41:55

새삼스러운데,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걸지도 모르겠는데,

글이란 거 쓰다가 턱 막히는 부분이 있을 때, 그 막히는 부분에서 어떻게든 한 문장을 써내면
체증 묵힌 게 쭉 내려가듯이 술술 써지지 않아? 뭐 결국 다시 막히는 때가 오게 되어 있지만

141 익명의 청새치 씨 (vo6Oa5IF.M)

2022-12-04 (내일 월요일) 20:29:44

캐릭터가 고뇌하는 거... 어느정도 되면 좋다고 생각함? 작품으로 예시... 들어주면 좋겠지만 그냥 느낌적인 설명도 ㄱㅅ하겠습니다.
나는 특히 글에서 어떤 삶의 태도나 가치를 참고할 수 있게 되는 것, 내가 살아본 적 없는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것을 통해서 내 경험을 넓히는 계기가 되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제일 잘 보여줄 수 있는 게 인물 같음. 적절한 사건을 잘 만드는 건 연륜이 필요한 일 같고... 인물이라도 잘 만들면 괜찮은 거 아닐까? 하다가 물어봄.

142 배달부 청새치 씨 (dpgMv4q29k)

2022-12-18 (내일 월요일) 19: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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