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09109> Depression: (명) 의기소침, 우울, 슬럼프... 그런 어장, 그 4 :: 876

익명의 참치 씨

2022-09-04 13:56:35 - 2024-03-12 17:03:19

0 익명의 참치 씨 (IS0aQ6YsYI)

2022-09-04 (내일 월요일) 13:56:35

아무도 들어줄 사람 없고 털어놓을 수도 없는 쓸쓸한 사람들을 위한, 그런 어장.
털어놓는다고 해결되는건 하나 없겠지만 썩어가는 속은 시원해질 수 있도록.

+) 정치 발언, 혐오표현 등은 하이드하겠음.
기타 건의사항 남겨주면 반영하겠음.

722 익명의 참치 씨 (vkHJLATr6.)

2023-09-18 (모두 수고..) 19:25:09

죽고싶어

723 익명의 참치 씨 (KOwZFsfctE)

2023-09-19 (FIRE!) 13:36:30

좋냐?
너도 같이 지옥으로 빠지면 좋겠다

724 익명의 참치 씨 (u6lZuwI6p6)

2023-09-20 (水) 11:44:04

뭐 쓸때없이 전선을 늘릴 필요는 없지.

725 익명의 참치 씨 (rP7EIxf8M2)

2023-09-20 (水) 15:46:34

1. 니가 꼬아서 듣는 거야
2. 무슨 말을 못 하겠네
3. 나는 그런 뜻으로 한 말이 아닌데

하는 사람 다 죽어

726 익명의 참치 씨 (P9MhbEdicI)

2023-09-22 (불탄다..!) 19:11:18

모든 게 잘못되어 가고 있는 느낌이야
이제 죽기만 하면 될 것 같아

727 익명의 참치 씨 (xt7YXlwAKY)

2023-09-23 (파란날) 09:54:18

내가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 모르겠다

728 익명의 참치 씨 (ry4zdYmids)

2023-09-23 (파란날) 17:54:15

미자새끼들 담배좀 작작처사러와

729 익명의 참치 씨 (rdp82WS36M)

2023-09-24 (내일 월요일) 21:33:36

오늘은 죽기 정말 좋은 날이었는데
날씨도 선선하고

730 익명의 참치 씨 (xC4BMJxPZk)

2023-09-26 (FIRE!) 17:20:06

날씨도 좋고 하니 술 진탕마시고 서울 다리 아무데나 가서 야경보다가 뛰어들고 싶다

731 익명의 참치 씨 (xC4BMJxPZk)

2023-09-26 (FIRE!) 17:37:56

아니 이정도 죽고싶어 했으면 하늘도 감동받아 죽여주는 게 예의 아니냐?
하여간 요즘 것들은 최소한의 도리도 몰라 떼잉 쯧

732 익명의 참치 씨 (sQvFLVTeOU)

2023-09-27 (水) 00:13:57

아 뭔가 사는 거 지겹다
언제는 안 지겨웠느냐만은

733 익명의 참치 씨 (5RfBLiGrTI)

2023-09-27 (水) 16:01:32

10월 15일 죽어야겠다

734 익명의 참치 씨 (5RfBLiGrTI)

2023-09-27 (水) 16:02:26

아니 16일이 쉽겠다
16일 죽어야지

736 관리의 참치 씨 (16t9Et1Dzc)

2023-09-27 (水) 17:46:16

자살방법 언급이라서 썰었다 미안하다

737 익명의 참치 씨 (5RfBLiGrTI)

2023-09-27 (水) 20:06:09

내가 나빠진 것 같다고 얘기하면 다 나아졌다는데
말도 안돼 나는 나빠진 것 같음
안 그러면 나는 왜 이러고 있지
나아진 게 하나도 없는데
희망이 없다

738 익명의 참치 씨 (u/Cw7ZX4Pw)

2023-09-28 (거의 끝나감) 12:05:23

짜증나네

739 익명의 참치 씨 (2DqQk7VGjw)

2023-09-28 (거의 끝나감) 21:41:54

단거 미친듯이 먹다 토했다
왜 이러는 건지 나도 모르겠음

740 익명의 참치 씨 (ud0XoKS3RE)

2023-09-29 (불탄다..!) 04:03:08

아무도 칭찬해주지도 응원해주지도 도와주지도 않아도 조금씩 조금씩 죽기 위해서 나아가고 있어
잘하고 있는 거지 내가 없는 세상이 더 깨끗하고 잘 돌아갈 거 아냐 나는 이물질이잖아

741 익명의 참치 씨 (Ca.VVRGmfA)

2023-10-01 (내일 월요일) 00:26:06

너도 자존심 있지 근데

그걸 가릴 상황이 아니었잖아

742 익명의 참치 씨 (t4heP1KX5Q)

2023-10-03 (FIRE!) 12:31:26

집착을 내려놓지도 못하고 집착하는 만큼 노력하지도 못해

앞날이 불투명한데 내 앞날을 위해선 장기간의 투자가 필요해 근데 이제 그 장기간이 있을지 모르겠어

743 익명의 참치 씨 (AkIQWWtbyQ)

2023-10-08 (내일 월요일) 05:33:13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에 빠져산다 이게맞는지 어휴 이 시간에 자지도 않고 이런데에다 털어놓을수밖에 없는나를,,ㅡㅠ

744 익명의 참치 씨 (H4WpAXL2PM)

2023-10-08 (내일 월요일) 23:44:07

과몰입하면 안 되는데 아 진짜 이럼 나만 손해인데
길바닥 벌레 같은 것들

745 익명의 참치 씨 (FkF.hEshEg)

2023-10-11 (水) 00:52:26

내가 넌씨눈인 걸까
좀 답답하구만

746 익명의 참치 씨 (FkF.hEshEg)

2023-10-11 (水) 02:30:07

평범한 사람처럼 태어나서 평범한 사람처럼 자랐으면 이렇게 남들보다 덜떨어지고 자존감도 낮은 나랑은 달랐을까?
남들보다 덜떨어지다고 언제까지고 이해해 달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덜떨어져서 그런지 상대도 잘 안 해주는 거 같고 뒤에서 나 욕하고 있는 거 아닐까 생각도 들고. 그저 내가 예민한 걸 수도 있지만, 아무에게도 이런 고민은 털어놓을 수 없고... 욕 먹는 것보다도 분위기를 망치니까 그러면 남에게 피해를 주는 거니까 그게 싫은데... 하지만 응석부리고 싶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걸지.

예전에 인터넷은 마음에 병 든 사람이 하는 거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는데 정말로 그럴지도 모르겠다.

747 익명의 참치 씨 (FkF.hEshEg)

2023-10-11 (水) 02:32:54

계속 이렇게 자존감 낮은 모습 보이면 안 되는데, 한 두 번도 아니고 이런 모습 계속 보면 안 싫어할래야 안 싫어할 수가 없잖아... 아 그냥 짜증나. 죽고 싶다. 진심으로

748 익명의 참치 씨 (FkF.hEshEg)

2023-10-11 (水) 02:34:41

처음부터 태어나지 않았으면 아무한테도 피해를 주지 않았을 텐데... 세상에 신이 있다면 바라건대 다음생에는 태어나지 않기를... 이렇게 후회하는 걸 반복하고 싶지는 않아.

749 익명의 참치 씨 (FkF.hEshEg)

2023-10-11 (水) 02:55:46

이런 거 써봤자 몇 일 지나면 2페이지까지 밀려있을 텐데... 인터넷은 부족한 자존감이나 채우려고 오는 곳이 아닌데... 이런 걸 써버렸네. 하...

750 익명의 참치 씨 (FkF.hEshEg)

2023-10-11 (水) 11:47:48

이 세상은 불합리하다. 그렇기 때문에 힘든 일도 이겨내지 않으면 안 되는 거다. 어떤 힘든 일이 있어서 다른 참치들이 이 어장에 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쩌면 너 정도면 내가 부러워할만한 인생을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만큼 나는 인생을 헛되게 살아버렸으니까.
그러니까 포기하지 말고 일어서줘, 알았지? 난 그렇게 하기에는 의지할만한 사람이 없어서 글렀으니까.

751 익명의 참치 씨 (Ji.XmNxR0U)

2023-10-12 (거의 끝나감) 19:53:01

하나씩 하나씩 꽃처럼 꺾어버리고파

752 익명의 참치 씨 (dJFnsFUULo)

2023-10-24 (FIRE!) 19:58:49

토할거같군 시간이 필요한데 시간이 있을지 모르겠다는게 가장 토할거같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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