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2817> 뭔가 라스트보스들이 할 법한 그럴듯한 대사 좀 적어봅시다. :: 397

소각식

2020-10-15 12:09:37 - 2024-11-22 16:49:18

0 소각식 (ORrj94EDeo)

2020-10-15 (거의 끝나감) 12:09:37

시작을 알리는 것은 역시 정석적인 대사로.

"나에게 복종해라. 그리하면 세계의 절반을 주겠다."

173 익명의 참치 씨 (yEF3nl2892)

2020-11-23 (모두 수고..) 20:30:45

인간에 머무는 건 덧없는 혼.
그런 인간이 사는 곳은 커다란 구체. 
그리고, 고귀한 백성들이 사는 곳은......
뒤에 보이는 광기어린 구슬.

174 익명의 참치 씨 (ncj14nmHNs)

2020-11-23 (모두 수고..) 20:54:54

──사람은··· '신'을 두려워 하는 게 아니다···. '공포'가 바로 '신'인 거야.

175 익명의 참치 씨 (9DjSq8opiA)

2020-11-25 (水) 10:09:28

하나같이 멍청하네... 쓸모가 없어.

176 익명의 참치 씨 (.pFarbnuTI)

2020-11-25 (水) 16:36:07

여기서 누가 이기던, 세상은 멸망한다!

자, 화풀이나 하자고.

177 익명의 참치 씨 (IqZLUe3bZY)

2020-11-25 (水) 18:14:41

나의 것이 되어라, 용사여! (용사: 거절한다!)

178 익명의 참치 씨 (iAuC2ZN/HM)

2020-11-25 (水) 21:29:59

신의 신앙을 방해하는 자는 하나하나 제거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신앙이 사라지면, 환상향이 혼돈에 빠지기 시작할 겁니다.
신앙의 의미는, 신앙을 갖지 않은 사람은 알 수 없어.

179 익명의 참치 씨 (kvrsdWK8io)

2020-11-25 (水) 21:33:35

"뭐야 너, 하려면 할 수 있잖아...!"
주인공의 공격에 처음 상처를 입고

180 익명의 참치 씨 (5TzUKvB08o)

2020-11-26 (거의 끝나감) 09:16:10

말 드럽게 많네. 야, 뭐하러 온거야? 그냥 싸우자고

181 익명의 참치 씨 (OOehfiM.1M)

2020-11-26 (거의 끝나감) 10:52:09

탄지로! 탄지로! 가지 말거라! 날 여기 두고 가지 말아다오!!!

182 익명의 참치 씨 (OOehfiM.1M)

2020-11-26 (거의 끝나감) 10:53:37

"자, 나에게 너희들의 강함(빛남)을 보여라. 사랑하게 해달라"

183 익명의 참치 씨 (zEAWtaCIo2)

2020-11-26 (거의 끝나감) 16:55:00

하늘의 공기도, 땅의 안정도, 사람의 기질도 내 손바닥 위. 수많은 요괴를 퇴치해 온 너의 날씨! 보도록 하겠어!

184 익명의 참치 씨 (cerCjMz6wc)

2020-11-27 (불탄다..!) 19:13:03

자네는 무슨 괴물인가?

자, 자. 싸울 필요는 없다네.
차라도 한잔 하면서 천천히 이야기 해보는 건 어떤가?

185 익명의 참치 씨 (e4L9P7CXl2)

2020-11-28 (파란날) 10:33:12

이물질 발견! 핵융합로의 이물질 혼입은 일단 반응을 정지하고, 즉각 이물질을 제거하라.
그리고 이물질 발견! 높으신 분의 높지 않은 이물질을 제거해야지!

어머, 맹점이 있었네. 분명히 내가 없어지면 작열지옥은 원래대로 돌아와.
하지만 말이야, 또 한 가지 맹점이 있어.
나의 궁극의 핵에너지는 모든 것을 녹여!
어떻게 나를 쓰러트릴 생각이야?

궁극의 핵융합으로 몸도 마음도 유령도 요정도 다 퓨전해 버려라!

186 익명의 참치 씨 (GLKjz827fM)

2020-11-28 (파란날) 10:38:39

쓰러지는 자는 잊혀질 것이고, 일어서는 자의 이름은... 영원토록 기억되리라.

187 익명의 참치 씨 (Moa0uth8BU)

2020-11-28 (파란날) 13:20:42

--너는 나의 어머니를 죽였다.
>[네 어머니인 마녀가 왕국에 전염병을 퍼뜨렸으니까.]

--너는 나의 아버지를 죽였다.
>[네 아버지인 폭군이 왕국을 침략해 마을을 불사르고 사람들을 죽였으니까.]

--너는 나의 여동생을 죽였다.
>[네 여동생은 후궁으로 잠입해 국왕을 암살했으니까.]

--너는 이제 나를 죽이겠구나.
>[그 모든 것을 뒤에서 사주한 게 너니까.]

188 익명의 참치 씨 (BbCv4X.Mkg)

2020-11-28 (파란날) 14:16:49

버러지같은 찌끄래기가...그때 가족과 죽였어야 했거늘...

189 익명의 참치 씨 (.YqcDimuWI)

2020-11-29 (내일 월요일) 10:00:52

아아, 법의 세계에 빛이 가득해.

내가 절에 있던 시절에 비해 인간은 달라진 게 없구나. 실로 어리석고 제멋대로로다! 자아, 나무삼───!

저는 지금부터, 저를 해방시켜준 요괴들에게 은혜를 갚으러 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당신의 요괴를 모두 배제한다는 생각, 저로써는 그것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다시 저를 봉인한다고 말한다면
──저는 있는 힘껏 저항할 겁니다.

190 익명의 참치 씨 (HtoaGlwJ/s)

2020-11-29 (내일 월요일) 22:16:07

감히 나에게 개구리 오줌 보다 빈약한 파문을-----!!!

191 익명의 참치 씨 (yVhnUcH8IU)

2020-11-29 (내일 월요일) 23:09:06

사람들의 부정적인 에너지를 모아 어디에다 쓸거냐고?

물어보지 않아도 당연한게 아닌가?

이 에너지를 통해 물을끓이고 터빈을돌려 전기를 만들것이다.

192 익명의 참치 씨 (nGeQOdtbZc)

2020-11-30 (모두 수고..) 00:19:59

안녕 난 메리야. 지금 네 뒤에 있어~

193 익명의 참치 씨 (hdDbjK5mYM)

2020-11-30 (모두 수고..) 08:09:43

>>192 난 프로파운드 케이 요원이야. 재단이라고 들어본 적 있어?

194 익명의 참치 씨 (TwDoAq/Woc)

2020-11-30 (모두 수고..) 09:22:15

「이 몸은 이제까지, 시계에 들어오는 모든 것을 때려부숴왔다. 생명을, 도시를, 문명을, 사회를, 번영을, 질서를, 범조를, 사회악을, 만연한 정의와 추악한 모든 것을. 폭풍 같이, 해일 같이, 뇌우 같이, 세상의 모든 것에, 일절 차별 없이 엄니를 들어냈다. 하지만, 나는 '재앙'이 아니다. 재앙만이 이룰 수 있을 파괴를, 하나의 의지를 갖고, 하나의 생명체로서 원하는대로 휘두르는 자.---그것은 이미, 재앙이라고 부를 수 없지. 세계가 하나가 되어 처치해야만 하는 거대한 악이다. 그렇기에 나의 몸, 나의 악 한 글자야말로, 모든 영웅호걸들이 도달하는 최후의 산봉우리.....!」
「뛰어넘어라──내 시체 위야말로 정의다!!!」

195 익명의 참치 씨 (7ryNzjnJOw)

2020-11-30 (모두 수고..) 10:31:27

째깍째깍. 째깍째깍.

--이걸로 또 한 바퀴. 시간은 되돌아가요.

그럼, 또 만나요!

196 익명의 참치 씨 (tysT8bv6/Y)

2020-11-30 (모두 수고..) 13:37:58

지금 이곳에 있는 모두에게 묻는다.

과연, 자신 이외에 세계에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스스로 죽음을 택하는 건 올바른 결과인가

197 익명의 참치 씨 (4wys11FrTA)

2020-12-01 (FIRE!) 08:35:53

욕망은 인간의 본질을 이야기합니다.
열 개의 욕망을 이해하면, 인간에 대한 모든 걸 이해한다는 것.
그야말로 과거도 현재도, 그리고 미래도......
다음에 당신은 이렇게 말하겠죠──.

198 익명의 참치 씨 (Ebw6STk8ak)

2020-12-01 (FIRE!) 10:53:57

다른 거추장스러운 말따윈 필요 없겠지.

자아 오너라 용사여! 이 마왕에게 네 힘을 보여보거라!

199 익명의 참치 씨 (bamI3wwkCo)

2020-12-01 (FIRE!) 11:21:38

와라. 대적자여.
나를 막을 힘이 있다면, 지금 이 자리에서 증명해보이도록...!!

201 익명의 참치 씨 (qG8K2cENgw)

2020-12-02 (水) 17:03:47

>>200 러시아 광고쟁이들은 프리피야트로 꺼지길.

202 익명의 참치 씨 (qG8K2cENgw)

2020-12-02 (水) 17:04:14

내 이름은 하타노 코코로. 
모든 감정을 주관하는 자다!

환상향의 희망, 모두 내가 가져가겠다! 모든 인간의 감정을 위해서!

203 익명의 참치 씨 (UNtu1k0LIg)

2020-12-02 (水) 21:55:28

카구츠지는 빛을 잃었다. 한 악마의 손에 의해.

세계는 이제 다시 태어나지 않는다. 이제 창세는 불가능해졌다.

태어나고 자라서 죽고...... 그리고 다시 태어난다.

이것이 이 세계가 마땅히 존재해야 할 모습이었건만. 한 악마가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