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테스트판을 좀 구경하고 왔는데.. 와 여기 무섭네. AA 활용을 안 하는 곳이 없어.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겠고. 텍스트로만 진행하는 건 수요가 별로이려나? 그리고 앵커판에서 ORPG구인을 어떻게 했는지 선례를 찾아보기 힘드니까 그냥 여기서 간단하게 수요조사만 하고 본격적인 준비는 테스트판 가서 해볼게.
GURPS 시스템을 이용한 간단한 JRPG풍의 게임에 관심 있는 사람? 분위기는 왕도적인 '고양이를 구하시오->(중략)->세계를 구하시오' 계열의 모험 판타지로 생각 중이야.
특이한 점은, 마치 PC RPG 게임처럼 이야기가 진행되며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늘어난다는 점. 그리고 그 모든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플레이어가 직접 만들 수 있다는 점이야. 정확히는, 플레이어는 직접 조작하는 메인 캐릭터 하나와 간접적으로 조작하는 서브 캐릭터를 다수 작성할 수 있어. 다 합해서 최대 6명까지. 마스터는 이 캐릭터들의 설정을 기반으로 세계를 형성할 예정이야. 그러니 서로 상담은 필수!
플레이 주기는 1일 1답글 형식으로 호흡을 길게 잡을 예정이라 매일 한 시간 정도는 여유 있는 사람만 신청해줘.
미로의 쥐 해볼 사람 구함 미로의 쥐는 간단하고 작은 소책자 크기의 룰임 자동화시트로 진행되며, 캐릭터는 모두 랜덤으로 정해지는 게 특징임 물론 랜덤이 아닌 어느정도 스스로 결정할 수도 있긴 함 마찬가지로 테스트판에 주제글 개설했으니 관심있는 사람은 찔러보길 바람. >>1596259391>0
겁스의 매력은 뭘까… 아니, 개인적으로는 역시 그 캐릭터 메이킹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거랑 별개로 디앤디나 던전월드 같은 경우에는 그 특유의 '(짭)중세판타지 분위기'가 있고, CoC 같은 경우에는 공포+탐사+추리의 분위기가 있고, 덥크는 일본 소년만화 같은 스타일리쉬한 분위기가 있잖아… 개인적으로는 폴라리스의 니힐한 포스트아포칼립스 분위기도 아주 좋아하고…
그렇지만 겁스는 어떻게 영업해야 좋은 걸까… 세계관과 타임라인의 무차별적 크로스오버? 사실 자유도라는 건 매력적인 단어지만 뭘 해야할지 방향성이 없는 사람에게는 너무 무거운 짐이라서.
겁스 마스터에 입문하고픈 참치인데... 플레이어들에게 세계관 정보는 어디까지 사전에 줘야할까? 그 세계 사람이라면 알만한 상식적인것들? 아니면 대략적인 컨셉만 알려주고 플레이하며 알아가게 해야 하는걸까? 이러이러한 세션을 할건데 캐를 한번 짜보자 하고 같이 맞춰본다까진 알겠는데 그 이러이러는 어디까지가 조율을 위한거고 어디까지가 스포일까?
>>129 겁마 ㅎ2 겁스가문제가아니라그건그냥마스터성향차이야 만들어진세계 vs 만들어가는세계 이건 오래된 논쟁이어왔음 둘다 나름의장단점이있음 나는 대충 세계 틀짜고 지역 네다섯개에 NPC 각 한둘씩 배치하고 어떤 컨셉인지랑 각 단체 하나씩 만드는 정도로 준비해둠 그게 최대임. 그 이상은 안하는 편.
조율과스포일러는 적당히 도입부설명정도가 스포일러아닌게될듯 예륵들면 보름밤의도살자에서 헌트교수랑 보름밤의도살자에 대한 소문, 이상한 병원 정보까지는 다 알고있어야하는거니 스포일러가아니지만 그 초과의 정보를 떠벌이면 그건 스포일러가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