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2928009> 바다 건너의 괴담과 주술이 올라오는 어장 :: 84

익명의 튀긴새우 씨#곰돌이덮밥

2020-06-24 00:59:59 - 2024-11-04 18:25:15

0 익명의 튀긴새우 씨#곰돌이덮밥 (8720801E+5)

2020-06-24 (水) 00:59:59

원글 주소: http://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38141325
백업: https://drive.google.com/file/d/1AN0mjAx8Vq0Imvbe2g5fmjwSNT7wv2rq/view?usp=drivesdk

이주해왔습니다. 해외 쪽 괴담사이트의 괴담이나 주술을 직접 번역할 예정입니다. 주술 번역은 재미로 하는 것이니 실제로 시도해보지는 마세요.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올라올 번역 글들의 출처

- Real Ghost Stories - Your Ghost Stories (실제로 겪은 심령현상 경험담을 올리는 사이트)
https://www.yourghoststories.com/real-ghost-stories.php
- Scary/horror/ghost stories (레딧 - 공포이야기 카테고리)
https://www.reddit.com/r/Horror_stories/
- SAYA IN UNDERWORLD (인터넷에서 떠돌아다니는 일본 괴담들을 영어로 번역해 올린 블로그)
http://sayainunderworld.blogspot.com/
- Scary Website | Scary For Kids (괴담, 귀신 이미지, 무서운 영상, 공포 영화 등이 올라오는 사이트)
https://www.scaryforkids.com/
- Spells - Real Magic Spells (마법 주술이 올라온 사이트)
https://www.spellsofmagic.com/spells.html

(위의 목록에 들어있지 않은 다른 사이트에서도 번역해올 수 있습니다.)

23 익명의 튀긴새우 씨 (0871184E+5)

2020-06-30 (FIRE!) 00:52:51

택시(The Taxi)

전철역 밖으로 딱 발을 내딛자 밖에는 엄청나게 무시무시할 정도의 폭우가 내리고 있었다. 그래서 우산을 쓰고 집으로 가기 뭔가 주변 분위기가 이상해도 한참 이상했다. 평소와 달리 불편하고 이질적인 느낌이 가득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길거리에 있는 행인들은 비가 세차게 내림에도 불구하고 하나같이 우산을 쓰고 다니지도 않았다. 그들은 모두 안색이 창백하고 어두워 보였으며, 소름 끼칠 정도로 한 방향만 보며 그쪽을 향해 걷고 있었다.

그때였다. 갑자기 내 앞에 한 택시가 멈춰선 게.

운전사는 나를 향해 창문 밖으로 손을 내밀며 어서 차에 타라는 듯한 손짓을 해 보였다. 하지만 정작 우리 집은 멀지 않았기 때문에 필요 없다며 손사래를 쳤지만, 그것만으로 거절하기엔 운전사는 너무 고집스러웠다.

"어서 타세요!"

결국 나는 그 택시에 탑승하게 되었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놓이기도 했다. 솔직히 그 불편한 곳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기도 했었으니까. 그리고 그곳에서 멀어진 다음에야 운전사는 공포에 질린 창백한 얼굴로 내게 왜 그랬던 건지 설명해주었다.

"사실 제가 그때 그렇게 행동했던 이유는.. 손님이 아무도 없는 텅 빈 거리에서 어떻게든 인파에 섞이려고 하는 것처럼 행동했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당신을 어떻게든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출처: http://sayainunderworld.blogspot.com/2009/06/taxi.html

24 익명의 튀긴새우 씨 (/ZgqmZpQbc)

2020-10-10 (파란날) 14:20:53

휴 검색해도 잘 안 나와서 좀 헤맸네
시간 널널해졌으니 다시 올릴 예정임

25 익명의 참치 씨 (mz1LU9nhQk)

2020-10-10 (파란날) 17:47:36

5252 기다리고 있었다구

27 익명의 참치 씨 (S.FSHO27Ug)

2020-10-24 (파란날) 10:18:45

>>19 이거 2ch 글이네 이건 로어쟁이 블로그에서 본적있거든 ㅋㅋㅋ 레딧에도 번역된게 있구나....영문재번역 읽어보니까 느낌이 또 다르다

28 익명의 참치 씨 (S.FSHO27Ug)

2020-10-24 (파란날) 10:21:29

>>27 아 아니군 맨 아랫쪽 블로그군 ㅋㅋㅋㅋㅋ 저기도 로어쟁이 블로그하고 관계있는건가...? 암튼 잘읽고있어! 궁금해서 들어가봤다가 바로 공포짤 떠서 쫌 놀랐으니깐 다른 참치들은 조심해...막 쎈 혐짤이런건 아니고 목이 반대로 돌아와서 웃고있는사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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