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익명의 참치 씨
(87438E+58)
2016-08-28 (내일 월요일) 02:22:00
우우우우 그 날의 노래가 바람에 실려오네
우우우우 영원할 줄 알았던 지난 날의 너와 나
- 스물다섯, 스물하나
48
익명의 참치 씨
(g.iAYXULNM)
2024-09-23 (모두 수고..) 13:37:10
난 태양은 똑바로 바라볼 수 있지만 거울은 절대 보지 못하지
49
익명의 참치 씨
(HxgKbHk0tM)
2024-09-27 (불탄다..!) 04:40:14
조금 더 머무르면 어때? 나의 별이 조금 외롭대
50
익명의 참치 씨
(fyt5pn1Xro)
2024-09-27 (불탄다..!) 09:33:17
불행한 일은 끝이 없지만, 그래도 행복한 날들을 세어봐.
51
익명의 참치 씨
(h3vmVJKGJA)
2024-09-28 (파란날) 09:29:37
섣부른 말에 가리지 않기를 서두름에 부디 쫓기지 않기를
내가 아는 글자로는 담을 수 없는 애매모호하고 이상해도 소중한 모든 것
52
익명의 참치 씨
(L53qe5ok4o)
2024-10-01 (FIRE!) 17:45:48
You're on your own, kid. Yeah, you can face this. You're on your own, kid. You always have been
53
익명의 참치 씨
(P/.qat8adE)
2024-10-02 (水) 17:06:50
나는 빛이자 어둠이 되고 거짓도 진실도 될 수가 있어
54
익명의 참치 씨
(9kgAGfzq4k)
2024-10-04 (불탄다..!) 12:29:47
퇴색해버린 오랜 꿈을 잃어 희망들이 없다는 건
남은 인생들도 모두 잃는다는 거 쉽게 포기는 마
55
익명의 참치 씨
(w0FOXnSI5I)
2024-10-05 (파란날) 18:03:55
참 옛말이란 틀린게 없더군 시간이 지나가면 다 잊혀지더군
참 세상이란 정답이 없더군 사는 건 하루하루가 연습이더군
56
익명의 참치 씨
(hbZGN0wfYw)
2024-10-06 (내일 월요일) 14:35:50
홀로 있던 날 등진 채 희망 가득 안고
고개를 들어 태양의 길을 맞이하리
넘칠 듯 가득하네
우리 모두의 평온을 바란 기도가
갈망하고도 간절했던 네 소원이
드높은 저 파도에 묻혀 쓰러져
무너져 버릴지라도 돌아서지 않기를
57
익명의 참치 씨
(Lnzwsiw2To)
2024-10-06 (내일 월요일) 14:38:50
가장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생각을 했어 오직 네가 달려오는 걸 보기 위해서
58
익명의 참치 씨
(i9LhhXdD/o)
2024-10-07 (모두 수고..) 08:55:05
나는 보통의 존재, 어디에나 흔하지.
당신의 기억 속에 남겨질 수 없었지.
가장 보통의 존재, 별로 쓸모는 없지.
나를 부르는 소리 들려오지 않았지.
59
익명의 참치 씨
(fAdAcZnXfQ)
2024-10-08 (FIRE!) 09:41:14
누군가 울면 누군가 웃고
누군가 오면 누군가 가고
위로하고 싶지만 딱히 생각이 안나
60
익명의 참치 씨
(YOvDxMFXvY)
2024-10-10 (거의 끝나감) 14:23:39
살아가는 동안에 좌절들이 나의 주위를 감싸고
헤쳐나갈 수도 뛰쳐나갈 수도 없는 공간 속에 갇혀있네
빛이 보일 순간을 기다리며 그 빛에 어깰 기대며
시간은 흐른다 난 그대로 있다 빛이 내게로 오고 있으니
61
익명의 참치 씨
(UFPgi/lR.w)
2024-10-12 (파란날) 20:10:05
She's mean and she's mine
62
익명의 참치 씨
(oR3Kf7khM6)
2024-10-12 (파란날) 20:52:10
혼자였던 Yesterday, 셀 수 없는 시선에
떨어지는 눈물로 하루를 또 견디고
아슬했던 Yesterday, 쏟아지던 말들에
흔들리는 나를 또 감싸고
63
익명의 참치 씨
(FYQ78rMY.U)
2024-10-13 (내일 월요일) 13:01:01
홀로 있는 게 가만히 있는 게 어려운 일인가요
홀로 있어도 같이 있어도 외로운 건 같아요
64
익명의 참치 씨
(v19i8sam4g)
2024-10-14 (모두 수고..) 13:45:17
언젠가 우리 만나는 그날에
멋진 너의 꿈을 보여주렴
그날에 내가 널 꼭 안아줄 테니까
65
익명의 참치 씨
(vIVAVXFzNw)
2024-10-14 (모두 수고..) 15:22:36
내일이 두려운 오늘의 너 힘든 오늘을 보내고 있죠
Yeah, I'm know that, but 널 떠날 순 없어요
널 미워하다 사랑했다가 수많은 얼굴의 너를 만나도
놀라지 마요, 모두 너에요, 변한 건 없어요
66
익명의 참치 씨
(pAgxW1CM1s)
2024-10-16 (水) 01:58:51
화려한 이 Tragic 이거 사랑 맞지
영원할 Scenery yeah
그래 솔직하자 우리는 즐긴 거야
67
익명의 참치 씨
(Ay5yNlwYU.)
2024-10-21 (모두 수고..) 17:31:15
there's no remedy for memory
68
익명의 참치 씨
(k2WgaydlBQ)
2024-10-21 (모두 수고..) 17:35:01
절대 뒤는 돌아보지 마 좋지 않은 과거의 생각은 해보지도 마
없어져 버리게 그냥 그렇게 낡아가게
이게 이 모든게 옳은지 아니면 그른지
과연 어떤지를 고민할 필요는 없어
네 삶은 완전하다 생각해 네 자신은 옳다고만 생각해
그냥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기 마련이라고 생각해
69
익명의 참치 씨
(drSKkzLhrs)
2024-10-24 (거의 끝나감) 02:50:02
천천히 아주 조금씩 나는 날 잃어가고 있었지
이 순간 나는 존재하지 않잖아 흔적조차 없지
70
익명의 참치 씨
(J3RnZ8HPt6)
2024-10-26 (파란날) 01:30:51
내가 간직해온 시절 그 땐 무얼 사랑했었나?
기억나요 두려움에 아무것도 나는 믿을 수 없었지만
71
익명의 참치 씨
(XWMqvhoJ2o)
2024-10-27 (내일 월요일) 17:24:17
Heartbreak is one thing My egos another I beg you don't embarass me
72
익명의 참치 씨
(eXK3.cxfaY)
2024-10-27 (내일 월요일) 21:53:05
나는 지금도 충분히 피곤해
누구의 흠까지 궁금하지 않아
나는 지금도 충분히 피곤해
좀 더 멀리까지 보고 싶지 않아
73
익명의 참치 씨
(TAfI20vtdI)
2024-10-29 (FIRE!) 02:07:25
나는 내가 되고 별은 영원히 빛나고
잠들지 않는 꿈을 꾸고 있어
바보 같은 나는 내가 될 수 없단 걸
눈을 뜨고야 그걸 알게 됐죠
74
익명의 참치 씨
(GZfrfTg4TE)
2024-10-30 (水) 01:00:58
꾹꾹 눌러 담은 내 상처가 보이지 않게
이제 더는 하기 싫어, 숨지 않을래
아파온 마음도, 혼자인 새벽도
다 인정할 거야, 받아들일 거야
괜찮아, 괜찮단 말 뒤에
쉽게 무너져도 날 아껴줄 거야
75
익명의 참치 씨
(fr9jPz.mdE)
2024-10-31 (거의 끝나감) 00:24:12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
추억은 그렇게 잊혀지면 돼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
스쳐가는 의미 없는 나날을
두 손 가득히 움켜쥘 수 없잖아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
가시 돋친 대화 속에 남겨진
너의 평범함을 외면하지 마
76
익명의 참치 씨
(2A3CBAQYto)
2024-10-31 (거의 끝나감) 18:52:14
사실 우린 어쩌면 조금씩
남들과 다른 게 아닐까
거친 바람에도 꺼지지 않는
작고 따뜻한 촛불이 될지 몰라
언젠간 잠시 널 떠나
어디론가 사라져도 넌 걱정 마
네가 날 바로 찾을 수 있게
작은 타투를 새긴 후 다녀올게
77
익명의 참치 씨
(B4l7jtNfqg)
2024-11-01 (불탄다..!) 01:13:31
여긴 온통 어두운 밤하늘색
그림자조차 길을 잃게 해
78
익명의 참치 씨
(hACjXY7ugs)
2024-11-02 (파란날) 07:37:33
이젠 뭘 하더라도 그 시절 같을 순 없으리오
이제 바쁘더라도 가끔 전화를 해 보시오
이젠 뭘 하더라도 그 때와 같을 순 없으리오
이제 바쁘더라도 우리의 추억을 기억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