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2318530> 좋은 노래가사 적고 가는 스레 :: 129

익명의 참치 씨

2016-08-28 02:22:00 - 2024-12-23 02:25:08

0 익명의 참치 씨 (87438E+58)

2016-08-28 (내일 월요일) 02:22:00

우우우우 그 날의 노래가 바람에 실려오네
우우우우 영원할 줄 알았던 지난 날의 너와 나

- 스물다섯, 스물하나

62 익명의 참치 씨 (oR3Kf7khM6)

2024-10-12 (파란날) 20:52:10

혼자였던 Yesterday, 셀 수 없는 시선에
떨어지는 눈물로 하루를 또 견디고
아슬했던 Yesterday, 쏟아지던 말들에
흔들리는 나를 또 감싸고

63 익명의 참치 씨 (FYQ78rMY.U)

2024-10-13 (내일 월요일) 13:01:01

홀로 있는 게 가만히 있는 게 어려운 일인가요
홀로 있어도 같이 있어도 외로운 건 같아요

64 익명의 참치 씨 (v19i8sam4g)

2024-10-14 (모두 수고..) 13:45:17

언젠가 우리 만나는 그날에
멋진 너의 꿈을 보여주렴
그날에 내가 널 꼭 안아줄 테니까

65 익명의 참치 씨 (vIVAVXFzNw)

2024-10-14 (모두 수고..) 15:22:36

내일이 두려운 오늘의 너 힘든 오늘을 보내고 있죠
Yeah, I'm know that, but 널 떠날 순 없어요
널 미워하다 사랑했다가 수많은 얼굴의 너를 만나도
놀라지 마요, 모두 너에요, 변한 건 없어요

66 익명의 참치 씨 (pAgxW1CM1s)

2024-10-16 (水) 01:58:51

화려한 이 Tragic 이거 사랑 맞지
영원할 Scenery yeah
그래 솔직하자 우리는 즐긴 거야

67 익명의 참치 씨 (Ay5yNlwYU.)

2024-10-21 (모두 수고..) 17:31:15

there's no remedy for memory

68 익명의 참치 씨 (k2WgaydlBQ)

2024-10-21 (모두 수고..) 17:35:01

절대 뒤는 돌아보지 마 좋지 않은 과거의 생각은 해보지도 마
없어져 버리게 그냥 그렇게 낡아가게
이게 이 모든게 옳은지 아니면 그른지
과연 어떤지를 고민할 필요는 없어
네 삶은 완전하다 생각해 네 자신은 옳다고만 생각해
그냥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기 마련이라고 생각해

69 익명의 참치 씨 (drSKkzLhrs)

2024-10-24 (거의 끝나감) 02:50:02

천천히 아주 조금씩 나는 날 잃어가고 있었지
이 순간 나는 존재하지 않잖아 흔적조차 없지

70 익명의 참치 씨 (J3RnZ8HPt6)

2024-10-26 (파란날) 01:30:51

내가 간직해온 시절 그 땐 무얼 사랑했었나?
기억나요 두려움에 아무것도 나는 믿을 수 없었지만

71 익명의 참치 씨 (XWMqvhoJ2o)

2024-10-27 (내일 월요일) 17:24:17

Heartbreak is one thing My egos another I beg you don't embarass me

72 익명의 참치 씨 (eXK3.cxfaY)

2024-10-27 (내일 월요일) 21:53:05

나는 지금도 충분히 피곤해
누구의 흠까지 궁금하지 않아
나는 지금도 충분히 피곤해
좀 더 멀리까지 보고 싶지 않아

73 익명의 참치 씨 (TAfI20vtdI)

2024-10-29 (FIRE!) 02:07:25

나는 내가 되고 별은 영원히 빛나고
잠들지 않는 꿈을 꾸고 있어
바보 같은 나는 내가 될 수 없단 걸
눈을 뜨고야 그걸 알게 됐죠

74 익명의 참치 씨 (GZfrfTg4TE)

2024-10-30 (水) 01:00:58

꾹꾹 눌러 담은 내 상처가 보이지 않게
이제 더는 하기 싫어, 숨지 않을래
아파온 마음도, 혼자인 새벽도
다 인정할 거야, 받아들일 거야
괜찮아, 괜찮단 말 뒤에
쉽게 무너져도 날 아껴줄 거야

75 익명의 참치 씨 (fr9jPz.mdE)

2024-10-31 (거의 끝나감) 00:24:12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
추억은 그렇게 잊혀지면 돼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
스쳐가는 의미 없는 나날을
두 손 가득히 움켜쥘 수 없잖아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
가시 돋친 대화 속에 남겨진
너의 평범함을 외면하지 마

76 익명의 참치 씨 (2A3CBAQYto)

2024-10-31 (거의 끝나감) 18:52:14

사실 우린 어쩌면 조금씩
남들과 다른 게 아닐까
거친 바람에도 꺼지지 않는
작고 따뜻한 촛불이 될지 몰라

언젠간 잠시 널 떠나
어디론가 사라져도 넌 걱정 마
네가 날 바로 찾을 수 있게
작은 타투를 새긴 후 다녀올게

77 익명의 참치 씨 (B4l7jtNfqg)

2024-11-01 (불탄다..!) 01:13:31

여긴 온통 어두운 밤하늘색
그림자조차 길을 잃게 해

78 익명의 참치 씨 (hACjXY7ugs)

2024-11-02 (파란날) 07:37:33

이젠 뭘 하더라도 그 시절 같을 순 없으리오
이제 바쁘더라도 가끔 전화를 해 보시오
이젠 뭘 하더라도 그 때와 같을 순 없으리오
이제 바쁘더라도 우리의 추억을 기억해줘

79 익명의 참치 씨 (lig6aHA3Po)

2024-11-03 (내일 월요일) 04:18:05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을 보면
왠지 낯설게 보이는 내가 서 있었어
가끔 꿈을 꿨던 나의 어린 시절
다시 돌아가고 싶어
아름답게 보인 동화 속의 세상은
이젠 내 마음 속에서 그리움일 뿐야
텅 빈 마음 속에 무엇을 채우려고
그렇게 힘들어 했던 건지

80 익명의 참치 씨 (vcefVofB9s)

2024-11-03 (내일 월요일) 10:14:06

짝퉁 좀 벗어, 유명세 그만 쫓아, 인터넷 끊어
돈 자랑도 그만해, 차 대출도 그만, 플렉스랑 하얀 거짓말 다 집어치워
이상한 보석들 갖다 버려, 난 10행동만에 네 탑5를 갈아치워
돈으로 스밍수 사는 거 안 지겹냐? 인터넷 밈 그만 찍어, 현생 좀 살아
-중략-
가짜 애국심 집어치워, 통찰력 허세 저리 꺼져, 사람 가려서 패는 경찰들도 꺼져
배신자 꺼져, 의심쟁이도 꺼져, 없는 결단력 있는 척 하지 마
생각 많은 척, 깨어 있는 척, 혼자 극복해낼 수 있는 척하지 마
가십들 다 집어치워, '난 부자니까 특별한 놈이야'라는 사고방식 집어치워
샤넬도 때려치우고, 돌체도 벗어, 버킨백도 집어치워
디자이너 딱지 달린 그 쓰레기들 벗어내면, 너한테 남은 게 뭔데?

81 익명의 참치 씨 (/ChJ00nMBw)

2024-11-04 (모두 수고..) 05:58:04

기쁨과 슬픔이 엇갈리고 좌절과 용기가 교차되고
만남과 이별을 나누면서 그렇게 우리는 살아가고
뜻대로 되지 않을 때도 있고 마음먹은 대로 될 때도 있어
다 그런 거야 누구나 세상은 그렇게 돌아가니까

82 익명의 참치 씨 (4uvM99wiI6)

2024-11-05 (FIRE!) 10:54:41

하고픈 일도 없는데 되고픈 것도 없는데
모두들 뭔가 말해보라 해
별다른 욕심도 없이 남다른 포부도 없이
이대로 이면 안 되는 걸까
나 이상한 걸까 어딘가 조금 비뚤어져버린
머리에는 매일매일 다른 생각만 가득히
나 괜찮은 걸까 지금 이대로 어른이 돼버린
다음에는 점점 더 사람들과 달라지겠지

83 익명의 참치 씨 (oe9wxiKLP2)

2024-11-06 (水) 14:02:34

깐풍기, 탕수육, 팔보채, 난자완스,
양장피 맛있다 (맛있다) 맛있다
곱창, 족발, 보쌈, 치킨,
제육볶음 맛있다 (맛있다) 맛있다

삼겹살, 꽃등심, 갈비찜, 닭 껍데기,
아롱사태 맛있다 (맛있다) 맛있다
피자, 햄버거, 파스타, 스테이크,
감자튀김 맛있다 (맛있다) 맛있다

고로케, 라볶이, 김말이, 닭꼬치
맛있다 (맛있다) 맛있다 (맛있다)
핫바, 핫바, 핫바, 핫바
맛있다 (맛있다) 맛있다 (맛있다)

84 익명의 참치 씨 (94vJp/BbYY)

2024-11-06 (水) 17:51:46

Ain't nothin' you say can ever trump (nah), mic, pencil get killed

If you'rе hypersensitive I wasn't rеferencin' the Vice President, chill

85 익명의 참치 씨 (hCbctYQ4Xw)

2024-11-07 (거의 끝나감) 10:13:00

사라질 것들엔 미련을 갖지 말자
꽃이 그렇듯 시간이라는 것도 그러하겠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라고
어떻게 될지는 이미 정해져 있는 거고 우린 모를 뿐야

86 익명의 참치 씨 (PPfUBeqLus)

2024-11-07 (거의 끝나감) 18:05:55

Boys will be boys then, where are the wise men?
Darling, I'm scared

87 익명의 참치 씨 (f7YwmyPwlE)

2024-11-07 (거의 끝나감) 21:10:23

사실은 나도 있잖아
살아가고 싶어
밀려드는 절망에 묻혀 사라지던
아픈 오늘과 두려운 내일

88 익명의 참치 씨 (9qRP8/yHZk)

2024-11-08 (불탄다..!) 06:38:35

달라지지 않아도 투덜대며 사는 게 좋아
솔직히 난 이대로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

89 익명의 참치 씨 (oNkal1Suac)

2024-11-09 (파란날) 11:04:48

You need to get a life
'Cause life's too short
You must be bored out your mind
You should really take that nonsense somewhere else
'Cause you've got to realize
I'm doing me regardless

Be about your business
'Stead of getting up in mine

Oh, well, it won't turn your glitter into gold
So why are you wasting your time?
You should find some better seeds to sow (Seeds to sow)
They might grow one day but
Either way

90 익명의 참치 씨 (w.Y1H557kA)

2024-11-10 (내일 월요일) 09:14:20

이런 내 모습을 결코 너에게는 보이기 싫어
오히려 내가 눈길을 피하고 있지만
언젠가 시간이 다시 나를 자유롭게 하겠지
주저앉아 버릴만큼 나는 약하지 않으니까

91 익명의 참치 씨 (zM2e9YE9K.)

2024-11-11 (모두 수고..) 08:04:53

쉽지 않죠, 바쁘죠
왜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 싶죠?
바라는 게 더럽게 많죠 (그렇죠)
쉬고 싶죠, 시끄럽죠 다 성가시죠?
집에 가고 싶죠? (집에 있는데도)
집에 가고 싶을 거야

92 익명의 참치 씨 (ys83/WsJPE)

2024-11-13 (水) 13:47:19

길을 지나는 어떤 낯선 이의 모습 속에도
바람을 타고 쓸쓸히 춤추는 저 낙엽 위에도
뺨을 스치는 어느 저녁에 그 공기 속에도
내가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에 니가 있어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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