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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누시오 이로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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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은 어쩌면, 나의 기나긴 삶에 유일한 동반자가 될지도 몰랐던 이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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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斗≦‐==/:)........＼/i:i:i:ｉ∧,ノ...}＜〕i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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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ﾆニ二二二T ゞ　　 }i:i:ｉ/,　　}气ニニﾆﾆ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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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ﾆ二{,‐=ﾆﾆニ|::| 　 　i|i:i:i:i:|　　 }:::Ⅵ=∧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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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이번에는 또 뭘까... 괴현상동아리 부부장 도착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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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미쿠】，【나이 ： 19】，【성별 ： 여】，【소속 ： 괴현상통제특무부】

　【출신 ： 로큐오 시】，【대리 AA ： 심포기어산 미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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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이 ： 당신의 원형이 되는 존재이자 당신의 근본.】

　마지막으로 남은 노래조각 = "저희 어머니는, 이 학교의 음악 선생님이었어요."
- 어머니가 엮인 괴이를 퇴치한 이후,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어머니의 혼을 저 너머로 성불시켜 버린 후.
- 그녀의 혼의 일부는 그 괴이와 엮여버렸다. 일부나마, 사람을 홀리는 음악의 괴이와
=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자신에게 엮인 괴이를 활성화시킬수 있다. 괴이에 가까워질수록 괴이에 간섭이 쉬워진다.
= 그 외에, 평소에도 묘하게 괴이랑 여러모로 엮이는 일이 많아진다. 그 특이함이 일종의 피뢰침이 되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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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력 ： 당신의 능력을 설명하는 항목. 총합 35, 최소 1】

　신체 : 3 (무난한 편이네요!)
　재주 : 2 (라면도 아슬아슬한 요리실력)
　정신 : 9 (부부장의 짬은 허투루 먹지 않았다)
　오감 : 9 (부부장의 짬은 허투루 먹지 않았다(2))
　지력 : 3 (공부 못하던 걸 고려해도 만년 중하위권)
　매력 : 6 (가꾸면 포텐 더 터질탠데...(?))
　사회 : 1 (혼자 사는 고3. 인생 최고 타이틀이 동아리 부부장(?))
　운세 : 2 (그렇게 최악은 아닌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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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 ： 당신이 할 수 있는 행동.】

　1. 유령의 노래
- 혼의 일부가 괴이가 되어, 노래로 그 괴이를 깨어나게 한다.
= 노래를 부르면 부를수록 신체가 일시적으로 점점 괴이의 쪽에 가까워진다.
= 이 상태에서는 괴이의 본질에 접근하기 쉬운 상태가 되고, 물리법칙을 넘어선 움직임이 가능해진다.
= 일부 판정에 대하여 정신 판정시 +3, 또한 신체 판정시 +2

　2. 상시대기 부부장
- 자고로 괴이가 가장 자주 나타나는 시간대는 저녁, 그것은 하위권 학생들에게는 야자 시간대를 의미하기도 한다.
- 하지만 우리의 미쿠 부부장은 언제든 괴이가 나타나면 현장으로 향할 준비가 되어 있지!
= 다른 사람들 몰래 어딘가에서 슬쩍 사라지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다.
= 은밀 행동에 대하여, 재주/오감/지력/행운 판정 요청시에 +2

　3. 호부 <신수경>
- 괴현상동아리(?)의 부부장으로서 준비한 비장의 수. 실제 신비함이 존재하는 부적이다.
= 전투 중 활성화하면, 자신의 괴이에, 수호신령의 괴이가 덧씌워져 대폭 강화된다.
= 공격의 위력에 +1, 그리고 받는 피해에 -1, 추가로 비전투시에 신체 +1.
= 충전은 괴현상통제특무부 부장님이 맡아준다는 모양. 보통 2회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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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 ： 당신의 이야기(설정). 마음껏 적어주시길.】

저희 어머니는 음악 선생님이었습니다. 어머니와 단 둘이 지내던 저는, 그래서 더욱 어머니의 노래를 좋아했습니다.
비록 집을 오래 비우는 날이 대부분이었지만, 옆집 아주머니가 도와준 덕분에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제가 7살이 된 날, 더 이상 어머니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게 된 그 날 이전까지는 말입니다.

다행히 아주머니 덕분에 큰 문제 없이 자랐습니다. 고등학교에 들어간 이후에는 다시 원래 집으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찾아와서 도와줄 정도로 친절한 분... 아, 이야기가 잠시 딴 길로 세었나요.

암튼, 그렇게 전 고등학교에 들어갔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그 학교이지만, 그렇게 다를 건 없었습니다.
평범한 수업, 평범한 휴식, 평범한 급식과 평범한 야자. 그렇게 평범하게 어느날 야자 도중 도망쳤습니다만...
아무도 밤중에 다니지 않던 음악실 복도는, 아무도 다니지 않는 이유가 있었던 모양이었습니다.

괴이한 귀신과 마주쳐, 옴짝달짝 못하게 된 순간이었지요. '부장'님이 나타나 절 구해준 것은.
다시 자유의 몸이 되었고, 그 길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게 될 줄 알았습니다.
그리운 그 노랫소리를 듣기 전까진 말이지요. 어머니의, 노래소리를.

그대로 떠날 수 없어서, 사라져가는 유령을 붙잡았습니다. 미친 짓 하지 말라는 소리가 들렸던 거 같지만,
당시에는 신경도 쓰지 않았습니다. 사라져가는 그 모습을 울며 붙잡자, 목소리가 들렸던 거 같습니다.
-잘 컸구나, 라고.

그리고, 저는 그날 조금은 괴이해진 모양이었습니다. 사라져야 할 영혼이 승천하기 직전 강한 마음을 품어버리는 바람에
그 유령의 남은 잔해가 저에게 달라붙었다고 했었습니다. 아무래도 상관 없었습니다. 마지막 모습을 보았으니까.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특별해진 바람에, 은인인 부장을 따라 여러 일들을 하기 시작했지만요.
구르고, 고생도 좀 하고, 한 끝에... 어느덧 고등학고 3학년. 동아리 부부장이 되어버렸습니다.

...제가요? 제가 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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