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 31 AC : 18 HD : 4D8 초기 능력치 : 근력 12(+1) 민첩 13(+1) 건강 14(+2) 지능 10(+0) 지혜 12(+1) 매력 16(+3) 최종 능력치 : 근력 12(+1) 민첩 14(+2) 건강 14(+2) 지능 10(+0) 지혜 12(+1) 매력 18(+4) 숙련 보너스 : +2 이동 속도 : 30ft 주문 목록 0레벨 : 녹색 불꽃의 칼날, 섬뜩한 방출, 폭음의 칼날 1레벨 : 주박, 아가티스의 갑주 2레벨 : 인간형 포박, 분쇄, 암흑, 안개 걸음, 거울 분신 주문 슬롯 : 2레벨 : 2개
────────────────────────────────────────────────── ▶ 【종족 특성】 ○ 두 개의 능력치를 선택해서 +1(민첩 +1, 매력 +1) ○ 공용어와 그 이외의 언어 하나 습득 ○ 기본 보행 이동 속도는 30ft ○ 중형 크기 ○ 선택한 한 가지 기술에 대해 숙련을 얻음(설득) ○ 한가지 재주를 선택할 수 있음(페이의 접촉) ────────────────────────────────────────────────── ▶ 【클래스 능력】 ○ 워락 : 계약 마법 ○ 워락 : 소마법 ○ 워락 : 주문 슬롯 ○ 워락 : 알고 있는 주문 ○ 워락 : 주문시전 능력치 ○ 워락 : 주문시전 매개체 ○ 워락 : 능력치 점수 상승 ○ 외세계의 후견자 : 저주검 ○ 저주검 : 확장된 주문 목록 ○ 저주검 : 저주검의 저주 ○ 저주검 : 저주받은 전사 ○ 섬뜩한 영창 ○ 섬뜩한 영창 : 악마의 눈 ○ 섬뜩한 영창 : 향상된 계약 무기 ○ 계약의 은혜 : 칼날의 계약
◇ 민첩 [곡예] 민첩 수정치 2 + 기술 숙련 0 + 기타 수정치 0 = 최종 수치 2 [손속임] 민첩 수정치 2 + 기술 숙련 0 + 기타 수정치 0 = 최종 수치 2 [은신] 민첩 수정치 2 + 기술 숙련 0 + 기타 수정치 0 = 최종 수치 2
◇ 지능 [비전학] 지능 수정치 0 + 기술 숙련 0 + 기타 수정치 0 = 최종 수치 0 [수사] 지능 수정치 0 + 기술 숙련 0 + 기타 수정치 0 = 최종 수치 0 [역사학] 지능 수정치 0 + 기술 숙련 0 + 기타 수정치 0 = 최종 수치 0 [자연학] 지능 수정치 0 + 기술 숙련 0 + 기타 수정치 0 = 최종 수치 0 [종교학] 지능 수정치 0 + 기술 숙련 0 + 기타 수정치 0 = 최종 수치 0
◇ 지혜 [동물 조련] 지혜 수정치 1 + 기술 숙련 0 + 기타 수정치 0 = 최종 수치 1 [통찰] 지혜 수정치 1 + 기술 숙련 0 + 기타 수정치 0 = 최종 수치 1 [의학] 지혜 수정치 1 + 기술 숙련 0 + 기타 수정치 0 = 최종 수치 1 [감지] 지혜 수정치 1 + 기술 숙련 0 + 기타 수정치 0 = 최종 수치 1 [생존] 지혜 수정치 1 + 기술 숙련 2 + 기타 수정치 0 = 최종 수치 3
◇ 매력 [기만] 지혜 수정치 4 + 기술 숙련 2 + 기타 수정치 0 = 최종 수치 6 [위협] 지혜 수정치 4 + 기술 숙련 2 + 기타 수정치 0 = 최종 수치 6 [공연] 지혜 수정치 4 + 기술 숙련 0 + 기타 수정치 0 = 최종 수치 4 [설득] 지혜 수정치 4 + 기술 숙련 2 + 기타 수정치 0 = 최종 수치 6
────────────────────────────────────────────────── ▶ 【장비 아이템】 ○ 경고의 무기 ○ 스터디드 레더 아머 ○ 방패
────────────────────────────────────────────────── ▶ 【그 외 아이템 및 재산】 ○ 던전 탐색자의 꾸러미 ○ 240gp ○ 지팡이 ○ 사냥용 덫 ○ 늑대 발톱 목걸이(사냥한 동물에서 얻은 기념품) ○ 여행자 옷 한 벌
────────────────────────────────────────────────── ▶ 【캐릭터 배경】 사샤는 고아였다. 부모가 누구였는지도, 어떻게 생겼었는지도, 어째서 그들과 헤어지게 되었는지도 기억나지 않는 흔해빠진 부랑아. 그녀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어두운 골목을 전전하며 음식을 훔치고, 소매치기를 하고, 쓰레기통을 뒤지는 것을 일삼았고. 그러다가 동네 양아치나 험상궂은 모험가한테 걸리면 흠씬 두들겨 맞은 뒤 길거리에 널브러져 있곤 했다. 그렇게 비루하던 시절이었지만, 그렇다고 불행한 시절이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녀와 함께 하던 친구, 앨리스가 있었으니까. 피 한 방울 이어지지 않았지만, 자매가 있었으니까. 밤하늘에서 아롱아롱 글썽이던 별무리를 바라보며, 언젠가는 훌륭한 모험가가 되자고 말하던 그녀의 모습을 기억한다. 그런 이야기를 하며, 어렸던 자신들은 더 행복해질 미래를 상상하고 눈을 반짝였다. 그러나 그때가 가장 행복하던 시절이었음을 이제는 안다.
어느 날, 앨리스가 쓰러졌다. 열이 나는 것도 아니었고, 숨을 가쁘게 쉬는 것도 아니었다. 그저 평온하게 잠을 자고 있는 듯 보였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일어나지를 않았다. 마치 잠을 자는 그대로 시간이 멈춘 것처럼. 병인지, 저주인지, 다른 무엇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사샤는 그날부로 앨리스를 잠에서 깨우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니기 시작했다. 그러나 현실의 벽은 높았다. 병인지 저주인지도 모를 무언가를 낫게 할 방법을 발견하기란 사막에서 바늘을 찾는 것과 같았을 뿐더러, 설령 그런 방법을 찾아낸다 하더라도 고작해야 부랑아일 뿐인 그녀에게는 불가능한 방법이었다. 돈도 능력도 부족했다. 소매치기나 작은 물품을 훔치는 것만으로는 충분한 돈을 벌 수 없었고, 그렇다고 모험가가 되어 활동하기에는 왜소한 체형이 문제였다. 마땅한 검술을 익히지도, 마법을 익히지도, 그렇다고 신의 자비를 허락받지도 못한 그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절망하던 그녀에게 외세계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바라는 것을 이룰 수 있는 힘을 줄테니 영겁토록 자신을 위해 일하라는 터무니없는 계약을 종용했다. 그러나 가족과 다름없었던 친구를 다시 잠에서 깨울 방법을 찾기 위해, 훌륭한 모험가가 되자고 했던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사샤는 결국 세계 밖의 존재가 뻗은 손을 잡았다. 그림자 차원에 거하는 드래곤의 저주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그렇게 앨리스를 위해서라는 이유로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쳤건만, 쓰러진지 8년이 지났는데도 앨리스는 일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데. 앨리스를 정말로 깨울 수는 있는건지, 그럴 수 없다면 그러기 위해 아등바등 살아오는 자신의 인생에는 의미가 있는 건지. 그저 하루하루 죽어가는 것이 아닌지, 그런 생각들로 마모되어가는 정신을 붙잡고. 사샤는 오늘도 하루하루 살아가고, 죽어간다.
HP : 31 AC : 18 HD : 4D8 초기 능력치 : 근력 12(+1) 민첩 13(+1) 건강 14(+2) 지능 10(+0) 지혜 12(+1) 매력 16(+3) 최종 능력치 : 근력 12(+1) 민첩 14(+2) 건강 14(+2) 지능 10(+0) 지혜 12(+1) 매력 18(+4) 숙련 보너스 : +2 이동 속도 : 30ft 주문 목록 0레벨 : 녹색 불꽃의 칼날, 섬뜩한 방출, 폭음의 칼날 1레벨 : 주박, 아가티스의 갑주 2레벨 : 인간형 포박, 분쇄, 암흑, 안개 걸음, 거울 분신 주문 슬롯 : 2레벨 : 2개
────────────────────────────────────────────────── ▶ 【종족 특성】 ○ 두 개의 능력치를 선택해서 +1(민첩 +1, 매력 +1) ○ 공용어와 그 이외의 언어 하나 습득 ○ 기본 보행 이동 속도는 30ft ○ 중형 크기 ○ 선택한 한 가지 기술에 대해 숙련을 얻음(설득) ○ 한가지 재주를 선택할 수 있음(페이의 접촉) ────────────────────────────────────────────────── ▶ 【클래스 능력】 ○ 워락 : 계약 마법 ○ 워락 : 소마법 ○ 워락 : 주문 슬롯 ○ 워락 : 알고 있는 주문 ○ 워락 : 주문시전 능력치 ○ 워락 : 주문시전 매개체 ○ 워락 : 능력치 점수 상승 ○ 외세계의 후견자 : 저주검 ○ 저주검 : 확장된 주문 목록 ○ 저주검 : 저주검의 저주 ○ 저주검 : 저주받은 전사 ○ 섬뜩한 영창 ○ 섬뜩한 영창 : 악마의 눈 ○ 섬뜩한 영창 : 향상된 계약 무기 ○ 계약의 은혜 : 칼날의 계약
◇ 민첩 [곡예] 민첩 수정치 2 + 기술 숙련 0 + 기타 수정치 0 = 최종 수치 2 [손속임] 민첩 수정치 2 + 기술 숙련 0 + 기타 수정치 0 = 최종 수치 2 [은신] 민첩 수정치 2 + 기술 숙련 0 + 기타 수정치 0 = 최종 수치 2
◇ 지능 [비전학] 지능 수정치 0 + 기술 숙련 0 + 기타 수정치 0 = 최종 수치 0 [수사] 지능 수정치 0 + 기술 숙련 0 + 기타 수정치 0 = 최종 수치 0 [역사학] 지능 수정치 0 + 기술 숙련 0 + 기타 수정치 0 = 최종 수치 0 [자연학] 지능 수정치 0 + 기술 숙련 0 + 기타 수정치 0 = 최종 수치 0 [종교학] 지능 수정치 0 + 기술 숙련 0 + 기타 수정치 0 = 최종 수치 0
◇ 지혜 [동물 조련] 지혜 수정치 1 + 기술 숙련 0 + 기타 수정치 0 = 최종 수치 1 [통찰] 지혜 수정치 1 + 기술 숙련 0 + 기타 수정치 0 = 최종 수치 1 [의학] 지혜 수정치 1 + 기술 숙련 0 + 기타 수정치 0 = 최종 수치 1 [감지] 지혜 수정치 1 + 기술 숙련 0 + 기타 수정치 0 = 최종 수치 1 [생존] 지혜 수정치 1 + 기술 숙련 2 + 기타 수정치 0 = 최종 수치 3
◇ 매력 [기만] 지혜 수정치 4 + 기술 숙련 2 + 기타 수정치 0 = 최종 수치 6 [위협] 지혜 수정치 4 + 기술 숙련 2 + 기타 수정치 0 = 최종 수치 6 [공연] 지혜 수정치 4 + 기술 숙련 0 + 기타 수정치 0 = 최종 수치 4 [설득] 지혜 수정치 4 + 기술 숙련 2 + 기타 수정치 0 = 최종 수치 6
────────────────────────────────────────────────── ▶ 【장비 아이템】 ○ 경고의 무기 ○ 스케일 메일 ○ 방패
────────────────────────────────────────────────── ▶ 【그 외 아이템 및 재산】 ○ 던전 탐색자의 꾸러미 ○ 240gp ○ 지팡이 ○ 사냥용 덫 ○ 늑대 발톱 목걸이(사냥한 동물에서 얻은 기념품) ○ 여행자 옷 한 벌
────────────────────────────────────────────────── ▶ 【캐릭터 배경】 사샤는 고아였다. 부모가 누구였는지도, 어떻게 생겼었는지도, 어째서 그들과 헤어지게 되었는지도 기억나지 않는 흔해빠진 부랑아. 그녀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어두운 골목을 전전하며 음식을 훔치고, 소매치기를 하고, 쓰레기통을 뒤지는 것을 일삼았고. 그러다가 동네 양아치나 험상궂은 모험가한테 걸리면 흠씬 두들겨 맞은 뒤 길거리에 널브러져 있곤 했다. 그렇게 비루하던 시절이었지만, 그렇다고 불행한 시절이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녀와 함께 하던 친구, 앨리스가 있었으니까. 피 한 방울 이어지지 않았지만, 자매가 있었으니까. 밤하늘에서 아롱아롱 글썽이던 별무리를 바라보며, 언젠가는 훌륭한 모험가가 되자고 말하던 그녀의 모습을 기억한다. 그런 이야기를 하며, 어렸던 자신들은 더 행복해질 미래를 상상하고 눈을 반짝였다. 그러나 그때가 가장 행복하던 시절이었음을 이제는 안다.
어느 날, 앨리스가 쓰러졌다. 열이 나는 것도 아니었고, 숨을 가쁘게 쉬는 것도 아니었다. 그저 평온하게 잠을 자고 있는 듯 보였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일어나지를 않았다. 마치 잠을 자는 그대로 시간이 멈춘 것처럼. 병인지, 저주인지, 다른 무엇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사샤는 그날부로 앨리스를 잠에서 깨우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니기 시작했다. 그러나 현실의 벽은 높았다. 병인지 저주인지도 모를 무언가를 낫게 할 방법을 발견하기란 사막에서 바늘을 찾는 것과 같았을 뿐더러, 설령 그런 방법을 찾아낸다 하더라도 고작해야 부랑아일 뿐인 그녀에게는 불가능한 방법이었다. 돈도 능력도 부족했다. 소매치기나 작은 물품을 훔치는 것만으로는 충분한 돈을 벌 수 없었고, 그렇다고 모험가가 되어 활동하기에는 왜소한 체형이 문제였다. 마땅한 검술을 익히지도, 마법을 익히지도, 그렇다고 신의 자비를 허락받지도 못한 그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절망하던 그녀에게 외세계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바라는 것을 이룰 수 있는 힘을 줄테니 영겁토록 자신을 위해 일하라는 터무니없는 계약을 종용했다. 그러나 가족과 다름없었던 친구를 다시 잠에서 깨울 방법을 찾기 위해, 훌륭한 모험가가 되자고 했던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사샤는 결국 세계 밖의 존재가 뻗은 손을 잡았다. 그림자 차원에 거하는 드래곤의 저주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그렇게 앨리스를 위해서라는 이유로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쳤건만, 쓰러진지 8년이 지났는데도 앨리스는 일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데. 앨리스를 정말로 깨울 수는 있는건지, 그럴 수 없다면 그러기 위해 아등바등 살아오는 자신의 인생에는 의미가 있는 건지. 그저 하루하루 죽어가는 것이 아닌지, 그런 생각들로 마모되어가는 정신을 붙잡고. 사샤는 오늘도 하루하루 살아가고, 죽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