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8296>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235 :: 408

◆68hl2g9GYU

2025-01-19 16:14:48 - 2025-01-22 18:01:53

0 ◆68hl2g9GYU (PJWiPoU5nI)

2025-01-19 (내일 월요일) 16:14:48

주의사항
※최대 18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3290/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4417/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201 수아 (PJWiPoU5nI)

2025-01-19 (내일 월요일) 18:47:31

일상

구함

202 재하주 (kmeDpo1MwM)

2025-01-19 (내일 월요일) 18:48:04

>>201 (어장 사람들에게 라이온킹!!)

203 지원주 (FFkH1rY.dw)

2025-01-19 (내일 월요일) 18:52:51

>>200 .dice 1 2. = 1
1. 지원주
2. 재하주

굴러라 다이스!

204 지원주 (FFkH1rY.dw)

2025-01-19 (내일 월요일) 18:53:04

거의 반만년만의 선레..!

기다려주세용!

205 남궁지원 - 재하 (FFkH1rY.dw)

2025-01-19 (내일 월요일) 19:13:34

폐관이라 함은, 본디 깨달음을 위한 것이련만. 그에게 있어 폐관이란 그저 도피에 불과했다. 도피라는 모양새를 잘 포장하기 위해 폐관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폐관을 하고자 함 속에 도피라는 마음이 숨어있는 것인지 본인도 잘 분간이 가지 않았지만, 무엇이 진실인지는 그에게 있어 별로 중요하지 않았을 것이다. 결국 그 끝은 본인에게 닥친 현실을 도피하기 위함이었으니.

그러니 폐관에서 나왔을 때도 별 성취는 없었다. 또한 어떠한 감상도 없었다. 폐관이란 남궁지원에게 있어 그정도 의미였을 뿐이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하야."

...그렇기에, 폐관에서 나왔을 때 그 얼굴이 남궁지원을 맞이해주는 것은 조금 놀라운 일이었다. 얼굴에 놀라움이 눈에 띄게 드러나고, 거기에 재하를 바라보는 시선에는 어딘가 한 구석에서는 죄책감이 느껴졌다.

지원은 금방이라도 달려가 안을 것처럼 몸을 비틀었지만 이내 그만두었다. 자신에게는 그럴 자격도 없지 않던가. 조용히 자신이 부르던 정인의 애칭을 한번 부르고는 마치 아이처럼 안절부절 못하며 눈 앞의 청년을 바라볼 뿐이었다.

206 재하주 (kmeDpo1MwM)

2025-01-19 (내일 월요일) 19:14:46

뭐임? 이 남자 귀엽네. 당장 달려가.😎

207 고불주 (LBDD3pQJF2)

2025-01-19 (내일 월요일) 19:15:31

아 수아주 다음에 현실 일상으로 한 번 돌려요! 무명이 재당근 가능할지 물어봐야 함..!

208 지원주 (FFkH1rY.dw)

2025-01-19 (내일 월요일) 19:16:45

>>206 잉히히히!

209 재하주 (kmeDpo1MwM)

2025-01-19 (내일 월요일) 19:20:33

아참 지원주에게 :3

제에가 스토리를 지금 다시 하나하나 읽고 일상도 정주행을 해봤는데용.. 시점이 조금 헷갈려서...!

예은이가 재하 푹찍하고 도피성 폐관(이거는 이미 재하 한풀이 한 걸로 기억함+비녀 쥐여주면서 살아 돌아오기야 알겠지...? 후일담도 있음)은 아니구
지금 교국으로 떠나기 전~이면 창궁무애검 이전에 한 번 더... 정마대전 막 클라이맥스 팡팡 터지던 시기의 폐관인거죵? 지역이랑 그 시점이
다시 정주행을(극단적)

210 지원주 (FFkH1rY.dw)

2025-01-19 (내일 월요일) 19:26:42

>>209 넹 맞아용! 창궁무애검 찾으러 떠나기 전에... 그 꿈일상? 냄궁 폐관 후 냄궁재하 꿈일상 이후 일!

211 재하주 (kmeDpo1MwM)

2025-01-19 (내일 월요일) 19:33:22

잠깐 컴 켜고 타임라인을 보고 왔어용(마 이거 병이다)

꿈일상은 응애재하-지원이고
그 이후에 한풀이 일상 했으니까

재하 시점에서는 딱 교국 민속놀이 터지고 살수한테 쫓기던 시기인가?

212 지원주 (FFkH1rY.dw)

2025-01-19 (내일 월요일) 19:39:50

응애재하 - 한풀이 - 대련꿈일상(가장최근) 이에용! 163어장 스타트 일상이 마지막인것

213 재하주 (kmeDpo1MwM)

2025-01-19 (내일 월요일) 19:50:28

앗 확인했어용!!

이제 이으러 갈 수 있어 (편안)

214 지원주 (FFkH1rY.dw)

2025-01-19 (내일 월요일) 20:12:14

>>213 (기습복복)

215 수아 (PJWiPoU5nI)

2025-01-19 (내일 월요일) 20:38:36

일상구111

216 무명주 (yAAIL8/QA6)

2025-01-19 (내일 월요일) 20:40:19

>>215 하실래요?

217 수아 (PJWiPoU5nI)

2025-01-19 (내일 월요일) 20:42:23

오케이!

218 수아 (PJWiPoU5nI)

2025-01-19 (내일 월요일) 20:42:35

원하는 상황 같은 것은?

꿈이던 현실이던 좋음!

219 재하 - 지원 (kmeDpo1MwM)

2025-01-19 (내일 월요일) 20:44:48

어느 날, 파란 끈을 매단 전서구가 날아왔다. 기도를 마칠 적 날아온 전서구는 자신이 밑바닥을 보여준 이후부터 꾸준히 날아왔다. 사소하게는 이상이 없다 쓰여있을 뿐이고, 신경 쓰이게 하는 날엔 늘 그렇다 할 일상만 쓰여있었다. 최근에는 죄다 대필이었다. 끝이 내려간 필체를 재하가 알아보지 못할 리가 없었다. 처음엔 전장에 나선다 하였으니 바쁜가 싶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이런 서신만 계속되니 걱정이 앞섰다. 그렇지만 천하의 비룡이 크게 다쳤다거나, 죽음을 맞이했다면 교국의 호사가들 입에 쉼 없이 오르내리고 즐거운 이야기로 치부될 터였으니 재하는 줄곧 기다림의 연속일 수밖에 없었다.

하물며 최근에는 자신을 처참히 죽이는 염몽마저 꾸었으니, 더욱이 마음이 조급하고 두렵기까지 했다. 전서구가 주는 서신은 쌓여만 가고, 아무리 중요한 서신이라도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다.

그리고 당신을 잊었다.

그야 당연한 일이다. 제 양아버지와도 같은 주군과 신앙이 우선이니까. 교국에서 내전이 발발하였고, 한한백가를 포섭하느라 여간 애를 썼기 때문이다. 지금은 몹시도 든든한 편이 되어주는 시아와 함께 수도로 다시금 상경하며 내전이 발발하고, 기억하지 못하는 일과 함께 편지가 수북하게 쌓일 때, 재하는 참지 못하고 서신을 펼쳤다. 어디 하나 불구가 되어도 자신은 사랑해 줄 자신이 있었으니까. 그렇지만 마주한 것은 영 편치 않은 소식이었다. 동시에 몹시도 안도가 되고, 심상의 평온을 주는 모순적인 감정이 섞여오는 소식이었다..
다소곳한 자세는 변함이 없었다. 밖을 고이 지키던 재하는 처음 보는 옷을 입고 있었다. 한눈에 보아도 기품 있는 맵시와 연한 보랏빛의 옷은 하늘하늘하니 딱 보아도 누군가에게 어여쁨 받았구나 싶었다. 손을 다소곳이 모으고 인형처럼 가만히 당신을 바라보던 재하는, 긴 속눈썹을 팔랑이듯 한 번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떴다. 당신의 표정을 눈에 담고 곱씹는 것이 멀리서도 알아챌 수 있을 만큼 느렸다.

"……왜 안 안아주시어요?"

단순한 물음이 허공에 흩어졌다. 격하게 소리를 내지르던 이전 만남과 달리 언제 그랬냐는 양 순한 모습이었다.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무표정으로 바라보던 재하는 팔을 쭉 뻗더니, 이내 잠시 자신의 발치를 한 번, 당신을 한 번 바라보다 고개를 도리도리 흔들었다.

"아니다. 행동할 사람이 아니지……."

쪼르르 걸음을 옮겼다. 쪼르르, 하고 옮기던 걸음은 점차 조급해진다. 그리고 어느새 당신의 품에 파묻히듯 안기려 들었다. 그리고 안겼더라면, 품에서 고개를 묻은 채 웅얼거렸으리라.

"……개자식."

하고.

220 재하주 (kmeDpo1MwM)

2025-01-19 (내일 월요일) 20:45:27

>>214 꺄악 (골골골)

221 야견 (wHB9RgScSU)

2025-01-19 (내일 월요일) 20:45:30

무잘알 여러분. 비도를 주먹으로 쏘고 조작하는 무공을 개발하려하는데 무공명을 뭐로 지을까용.

제가 지으면 마파두부나 불도장같은거 나옴

222 수아 (PJWiPoU5nI)

2025-01-19 (내일 월요일) 20:47:58

비상천격권非想天擊拳

223 야견 (wHB9RgScSU)

2025-01-19 (내일 월요일) 20:49:31

하늘을 나는 권....으흠으흠....(참고)

224 무명주 (yAAIL8/QA6)

2025-01-19 (내일 월요일) 20:56:17

>>218 함께 산적을 퇴치하지 않겠어요?!

225 수아 (rkpjGhrzm6)

2025-01-19 (내일 월요일) 20:57:44

>>224 좋아용! 선례를 써주실 수 있을까용?

226 야견 (wHB9RgScSU)

2025-01-19 (내일 월요일) 20:57:53

수아는 굳이 따지자면 산적인 쪽......

227 지원주 (FFkH1rY.dw)

2025-01-19 (내일 월요일) 21:05:04

재하주 저 잠깐 운동 갔다가 답레 드릴게용!

228 강건주 (iS1ekZcDMs)

2025-01-19 (내일 월요일) 21:06:40

>>221 허도류

229 강건주 (iS1ekZcDMs)

2025-01-19 (내일 월요일) 21:07:25

철권용문권

230 야견 (76p7l3LWkA)

2025-01-19 (내일 월요일) 21:08:29

>>228 >>229 오홍...참고참고....

231 야견 (76p7l3LWkA)

2025-01-19 (내일 월요일) 21:09:01

사실 처음에는 귄이 제비처럼 날아서 비연권 생각했어용.

232 재하주 (kmeDpo1MwM)

2025-01-19 (내일 월요일) 21:10:22

>>227 다녀오세용~ 기다리는 동안...

이불 속에서 정주행 해야징

233 강건주 (iS1ekZcDMs)

2025-01-19 (내일 월요일) 21:12:26

농담이고 딱히 생각나는건 없네요ㅕㅇ

234 강건주 (iS1ekZcDMs)

2025-01-19 (내일 월요일) 21:12:53

야견의 오리지널이라고 해서 야귀권 이라던가

235 야견 (76p7l3LWkA)

2025-01-19 (내일 월요일) 21:13:42

뭣 농담이라고!

크윽 무알못은 멋진이름이라 생각했다고!!!

236 무명 - 산 (yAAIL8/QA6)

2025-01-19 (내일 월요일) 21:14:06

산중 호걸이라하는 멍청이들 집단이 있다.
물론 개중에는 호인이라 부를만한 인물도 있지만
대게는 그저 죄 없는 사람들의 돈과 물건을 빼앗는 나쁜놈들이다.

물론 마음만 먹으면 소규모의 산적들은 혼자서도 소탕이 가능하지만
결국 호랑이 없는 산에 여우가 왕 되는 것처럼 또 다른 산적들이 빈 산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보통은 패악질이 심하지 않으면 못본 척 넘어가는 편이다.

그런데 이 마을의 산적은 선을 넘었다.

주기적으로 산을 내려와서 사람들을 괴롭히고 돈과 곡식을 약탈하며 부녀자를 희롱한다.

이 나쁜 놈들 때문에 공연이 안되고 돈이 안들어오니 해야할 일은 단순하다.

소탕작전이다.


무명은 적들의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어설픈 발놀림으로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237 강건주 (iS1ekZcDMs)

2025-01-19 (내일 월요일) 21:20:10

허도류는 카타나가타리에서 나오는거고 철권용문은 블리치에 나오는 것

238 야견 (76p7l3LWkA)

2025-01-19 (내일 월요일) 21:31:00

>>237 키사마아아앗!!!!!!!

239 ◆gFlXRVWxzA (xgkBdC9KUQ)

2025-01-19 (내일 월요일) 21:54:56

비천어권류

240 야견 (76p7l3LWkA)

2025-01-19 (내일 월요일) 21:59:32

우우우우
우우우우

241 무명주 (yAAIL8/QA6)

2025-01-19 (내일 월요일) 22:02:26

먼저 들어갈게요

242 야견 (76p7l3LWkA)

2025-01-19 (내일 월요일) 22:03:56

주무세영!

수아주는 군인이라 아마 힘들것!

243 수아 (saW7YN4MrQ)

2025-01-19 (내일 월요일) 22:04:03

수고옷

244 야견 (76p7l3LWkA)

2025-01-19 (내일 월요일) 22:06:00

뭐여 님 군인 아니지

245 수아 - 무명(산) (saW7YN4MrQ)

2025-01-19 (내일 월요일) 22:06:13

"산중호걸이라 하는~"

호랑님의 생일잔치 되어~

흠흠흠~ 콧노래 부르며 수아는 산길을 걷습니다. 수아의 종종걸음이 목표로 하는 장소는 새빨간 혈로로 찾아가기 쉽게 표시가 되어있군요.

아마 짜증나게 뭐라고 나불대던 녀석의 다리에 가볍게 장난을 쳐줘서 그런 것일까요?

뭐, 어찌됐든 좋습니다.

수아는 저 멀리에서 댕댕- 북을 울리는 산중호걸(웃음)들을 봅니다. 녹림에도 가입되지 않은 떨거지들이 나름대로 본거지는 꾸며놓았네요.

흠.

"불태울까."

저번에 마을 불태운거 꽤 재밌었는데.

그런 생각을 하며 수아는 콧노래를 부르며 산채로 걸어갑니다.

/

246 수아 (saW7YN4MrQ)

2025-01-19 (내일 월요일) 22:08:07

>>242

:: 나의 한계를 시험하지 말거라::

(?)

247 야견 (76p7l3LWkA)

2025-01-19 (내일 월요일) 22:09:53

그냥 주무쇼

248 수아 (saW7YN4MrQ)

2025-01-19 (내일 월요일) 22:10:23

:: 喝!!! ::

249 야견 (76p7l3LWkA)

2025-01-19 (내일 월요일) 22:11:35

@? 슬슬...흑천성 내에서의 야견이놈 평판이 궁금합니데이...

250 수아 (saW7YN4MrQ)

2025-01-19 (내일 월요일) 22:14:07

흠 수아가 야견이 친구라고 하면

재필햄이 야견이도 죽이면 부활하는지 궁금해서 죽여보려할지

갑자기 궁금해짐(?)

사손이니까 안그럴거 같지만...

251 정운노이 (8/8cGQqAOI)

2025-01-19 (내일 월요일) 22:17:53

호재필이 콩재필인게 위에 한 명 있어서 그런거죵? 위에 누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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