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6246> [현대판타지/스토리] 영웅서가 2 - 315 :: 1001

◆c9lNRrMzaQ

2025-01-01 23:54:15 - 2025-01-15 19:15:30

0 ◆c9lNRrMzaQ (evr1HjXMMM)

2025-01-01 (水) 23:54:15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situplay>1596937065>474
※ 이 어장은 영웅서가 2의 엔딩을 볼 목적으로 재개되었습니다.
※ 망념/레벨 등의 요소는 무시하고 스킬만 영향을 받습니다. 스킬의 수련은 레스주간 일상 1회당 10%를 정산받으며 이를 자유롭게 투자하면 됩니다.
※ 끝을 향해서만 달려봅시다.

461 강산주 (9wYIAdmqpk)

2025-01-05 (내일 월요일) 20:29:43

엇 캡틴 안녕하세요!
진행! 알겠습니다!

462 알렌주 (f4ddVOyFVM)

2025-01-05 (내일 월요일) 20:33:06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463 알렌주 (f4ddVOyFVM)

2025-01-05 (내일 월요일) 20:33:25

쉬는 날인데 하루종일 잤어...

할거 많았는데...(눈물)

464 강산주 (9wYIAdmqpk)

2025-01-05 (내일 월요일) 20:41:24

알렌주 안녕하세요.
많이 피곤하셨나봐요. 그래도 휴일동안 쉬어두는 것도 중요해요! (토닥토닥)

465 알렌주 (f4ddVOyFVM)

2025-01-05 (내일 월요일) 20:42:48

안녕하세요 강산주~

>>464 흑흑...(눈물)

466 토고주 (KmkmW.B07M)

2025-01-05 (내일 월요일) 20:58:02

걱정마 알렌주 나도 잤어...

467 시윤주 (pJEGBV7k5A)

2025-01-05 (내일 월요일) 20:59:41

어우 잘잤다

468 토고주 (KmkmW.B07M)

2025-01-05 (내일 월요일) 21:00:03

일요일은 역시 잠이지 ㅋㅋㅋㅋㅋㅋ 잠으로 다들 보냈네

469 윤시윤 (pJEGBV7k5A)

2025-01-05 (내일 월요일) 21:00:14

"우와아아아아-!!!!!!!!!!!"

그럼 깜짝 놀라서 비명을 내질렀다가

".........아니, 노, 놀랄만한 일인가?"

하고 한번 침착해진다.
살덩이 괴물도 봤고, 괴상한 악신도 봤고, 흑기사도 봤고, 별별 몬스터를 다 봤는데.

...말하는 해골 정도로 새삼 놀랄만한건가?
솔직히 놀라긴 했다마는...

"들어온지 얼마 안되긴 했습니다."

일단 신참의 정의가 조금 불온한 것도 같지만...조금 찜찜하게 고개를 끄덕이곤

"선생께서는?"

#대화

470 강산주 (9wYIAdmqpk)

2025-01-05 (내일 월요일) 21:00:33

토고주도 안녕하세요.

471 주강산 (9wYIAdmqpk)

2025-01-05 (내일 월요일) 21:00:53

작은 덩어리는 그대로 두고 일정 크기 이상의 덩어리만 옮기고 있다....
덤으로 나는 건드리지 않는다...? 흠...

강산은 머릿속에 조각난 채 떠올랐던 세 개의 가설을 이어붙여 정리해본다.
1. 이 공간은 순환계에 속하며 저것은 혈구다.
2. 이 공간은 면역계에 속하며 저것은 미성숙한 면역세포 비슷한 것이다.
3. 이 공간은 소화계에 속하며 저것은 양분이다.

일단 현재 강산의 상황으로 보건대 가장 가능성이 낮은 것은 3번일 것이다.
소화계라면 저 망태 괴물이 강산을 굳이 무시할 이유가 없고, 벽에서는 이미 소화액이 나오고 있을테니 강산은 이미 이런 생각을 할 여유도 없이 제 몸 하나 지키느라 바빴을 것이다.
그러니 이 가설은 도로 빼자.

남은 가설은 두 가지. 여기가 순환계냐 면역계냐인데...
강산이 여기에 모세혈관을 통해서 진입했다는 것과, 망태 괴물이 강산을 선제공격하지 않는 것을 보면 순환계 쪽이 조금 더 가능성이 있을까.
이 공간이 순환계라면 망태 괴물이 덩어리들을 던져넣는 투입구는 지름길일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이 공간이 면역계라면 투입구로 몸을 던지는 것은 현명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면 그 너머에 면역세포 역할을 하는 몬스터들이 대기하고 있을테니까.
그렇다면 남은 길은...

#천장에 뚫린 구멍을 살퍼봅니다. 깔리지 않게 조심하며 올라갈 방법이 있을지 생각해봅니다.

472 토고주 (KmkmW.B07M)

2025-01-05 (내일 월요일) 21:01:28

강산주 안녕

473 강산주 (9wYIAdmqpk)

2025-01-05 (내일 월요일) 21:01:44

시윤주도 어서오십셔!
저도 중간에 눈 좀 붙이고 왔었네요...

474 시윤주 (pJEGBV7k5A)

2025-01-05 (내일 월요일) 21:02:26

ㅎㅇㅎㅇ 9시에 일이 있어서 5분전에 깼는데 어장을 보니까 진행이더라고

475 채여선 (0tQAv7xVqo)

2025-01-05 (내일 월요일) 21:03:45

오. 버프든 페로몬이든 어느정도는 정답이군!

근데 생각해보면 저 창든 개미들을 죄다 없앤다고 해도 저 페로몬개미(가칭)을 없애지 않는 이상 무한리필이 될 거 아닌가!

근데 쉽지 않은 건 맞네요!
앗 따가워! 여선은 잡고 막으려는 개미들을 조금 짜증스럽게 내팽개칠 수 있을까.. 싶은데.

생각해보니 저것들..의 그 페로몬같은거.. 기절하면 끊기나...?

#지켜지는 개미들에게 어페어런트 데스를 시전해보려 시도합니다...!

//으에으에으. 모하여요...

476 토고 쇼코 (KmkmW.B07M)

2025-01-05 (내일 월요일) 21:04:28

거래를 써서 정보를 산다... 그치만 누구에게? 잘 생각해보자 토고...
이 공간은 게이트야. 태아의 내부이기도 하고.. 그럼, 태아에게서? 정보를 사는 건가?
에잇 몰라 이럴 땐 일단...

#거래... 스킬 사용!

477 강산주 (9wYIAdmqpk)

2025-01-05 (내일 월요일) 21:06:18

여선주도 다시 안녕하세요!

오...어페어런트 데스...괜찮아보이는데요?!

478 알렌 - 진행 (f4ddVOyFVM)

2025-01-05 (내일 월요일) 21:07:06

"크으으윽..!"

혈관을 따라 이동하는 알렌의 정신에 아까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충격이 가해진다.

그럼에도 그 모든 것을 견디면서 알렌은 모세혈관을 따라 계속해서 이동했다.


# 모세혈관을 타고 계속 이동하겠습니다.

479 알렌주 (akaVKd.ARY)

2025-01-05 (내일 월요일) 21:08:15

안녕하세요 토고주, 시윤주, 여선주~

>>466 그래도 푹 쉬셨다니 다행이에요!

480 여선주 (0tQAv7xVqo)

2025-01-05 (내일 월요일) 21:12:53

다들 하이여요~

으음.. 바나나우유 하나먹을까(고민)

481 린-진행 (TWYVtKpr3Y)

2025-01-05 (내일 월요일) 21:13:15

"..."
검은 손 같은 것이 어두운 구덩이로 들어가는 과정을 보면서 린은 마른 입술을 한 번 물었다. 주변에 통로가 있나 둘러보다 눈을 감고 기도를 올린다.

"부디 시련에 흔들리지 않고 옳은 길을 갈 용기를 주소서."
#기도를 올립니다.

482 강산주 (9wYIAdmqpk)

2025-01-05 (내일 월요일) 21:13:27

머리 쓰려면 당 보충해두시는 것도 좋을지도요?

483 알렌주 (f4ddVOyFVM)

2025-01-05 (내일 월요일) 21:13:32

안녕하세요 린주~

484 린주 (TWYVtKpr3Y)

2025-01-05 (내일 월요일) 21:13:47

모하~

485 이한결 (TuRCoo6cQU)

2025-01-05 (내일 월요일) 21:16:03

공격이 유효타로 먹혀들었다! 하하, 어떠냐 이 살덩이 자식아!

하고 의기양양해 하기도 잠시. 먹혀든 공격의 상처부위에서 치솟은 핏물을 그대로 뒤집어 쓰고 난 한결은 내상이라도 입은 듯 속이 급격히 울렁거리는 것을 느꼈다. 아무래도 근접 워리어계열의 천적 타입인 것 같은데.

"애먹이는군."

#거리를 두며 나노머신의 보조를 받아 "의념 충격상" 공식을 계산해보려 시도해봅니다.

486 강산주 (9wYIAdmqpk)

2025-01-05 (내일 월요일) 21:16:36

모두들 안녕하세요!!

487 한결주 (TuRCoo6cQU)

2025-01-05 (내일 월요일) 21:16:57

오늘도 운전연수하고 기절잠했다 일어나니 바로 진행이 있내요...

488 ◆c9lNRrMzaQ (88./cdwVf2)

2025-01-05 (내일 월요일) 21:17:24

>>469
- 카카, 나 말인가?

해골은 두개골을 달그락거립니다.

- 이 곳에 들어온 지 한 200년은 좀 안 되었던 것 같군. 모조 불사의 신성을 탐하다가 패배한 자의 말로라 할 수 있지!
- 그러는 그쪽도 미약한 신성이 느껴지는데 말이야!

해골의 눈동자가 살짝 섬뜩한 게... 뭔가 불안한 느낌이군요.

- 이런! 너무 반가운 나머지 내 소개가 늦었군.
- 난 륀턴 브렌즈라고 하네. 망령해골 교단의 대사제였던, 해골이지!

두둥 탁!

>>471
올라갈 수 있는 방법은 하나 뿐입니다. 엘 데모르를 사용하는 것.

하지만 엘 데모르를 사용하는 즉시, 이 주위는 강산의 존재를 알아낼 것은 지명한 사실입니다.

>>475
어페어런트 데스

몇 마리의 개미들이 실이 끊어진 듯 쓰러집니다!
그리고 다른 개미들은 그런 개미를 짓밟고 여선에게 다가오는군요.

야 동료애 어디갓어!!!!!!!!

>>476
토고는 이 게이트를 대상으로 거래 스킬을 사용하고자 합니다.
토고와 게이트의 격의 차이가 너무 크므로, 거래의 시세를 알아낼 수는 없습니다.

어떤 정보를 구매합니까?

>>478
......

.......................

쿵!

한참 어지러운 고통을 느낀 후에야 알렌은 모세혈관을 빠져나옵니다!

489 ◆c9lNRrMzaQ (88./cdwVf2)

2025-01-05 (내일 월요일) 21:19:23

>>481
기도합니다!

.......

정신력이 미미하게 회복됩니다!
태아가 린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485
나노머신이 재빠르게 한결의 머릿속에 의념 충격상의 공식을 박아넣습니다!

윽, 충격상수.
윽, 게이트 - 지구 물리 적용
으으으으으윽, 몬스터 벡터 계산.......

으으으으으으윽.............................

!

일시적으로, 한결은 자신의 육체가 게이트와 현실. 그 어딘가에 해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냅니다!

490 토고 쇼코 (KmkmW.B07M)

2025-01-05 (내일 월요일) 21:19:31

내가 알아낼 건 단 하나! 저 유령의 정보!!
너무 비싸면 그냥 도망갈래

#유령의 정보를 구매하겠쏘!

491 ◆c9lNRrMzaQ (88./cdwVf2)

2025-01-05 (내일 월요일) 21:21:03

>>490
유령의 이름 : 2만 GP
유령의 몬스터 정보 : 15만 GP
유령의 해방 루트 : 331만 GP
......
....

기적적으로, 토고는 유령의 정보 시세를 알아냅니다!

492 윤시윤 (pJEGBV7k5A)

2025-01-05 (내일 월요일) 21:21:46

"상당히 통찰력이 높으시군요. 저 자신은 신성과 관계가 없습니다만, 관련 있는 일이 좀 있었습니다."

망령해골 교단의 대사제...?
솔직히 그 쪽 지식이 없어서 짐작 가는건 그다지 없지만
그럼에도 일단 꽤 대단한 인물이라고 해야할까
모조 불사의 신성을 탐하다가 패배한 해골 대사제...
뭐랄까, 흔히들 말하는 리치 같은데 그런 얘기만 들어서는...
어쨌건 다소 위협적인 기색은 있지만, 현재로썬 우호적이니 대화를 계속해보자.

"저는 윤 J 시윤이라고 합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선배님."

그리 생각하고는, 쓴 웃음을 지으며

"이 불사의 신성이란 놈에게 엿을 먹이고 싶어서 들어왔습니다."

#대화

493 린주 (TWYVtKpr3Y)

2025-01-05 (내일 월요일) 21:21:52

으악...! 관심 넣어둬! 필요없어!

494 토고 쇼코 (KmkmW.B07M)

2025-01-05 (내일 월요일) 21:21:54

"뭐이리 비싼데!"

마지막 저건 뭐꼬11 해방 루트..? 뭔데 331만 GP나 드는건데... 흠, 궁금하긴 하지만.

# 이름과 몬스터 정보만 구매!

495 린-진행 (TWYVtKpr3Y)

2025-01-05 (내일 월요일) 21:22:45

응...응애...
파파의 응원과 뭔가 불길한 것도 덤으로 얻은것 같지만 무시합니다.

#구덩이로 뛰어듭니다.

496 알렌 - 진행 (akaVKd.ARY)

2025-01-05 (내일 월요일) 21:26:19

"으윽! 여긴..?"

마구잡이로 흔들리는 시야 속 떨어지는 충격을 느낀 알렌은 침착하게 심호흡을 하며 주위를 살폈다.


# 주변을 살펴보겠습니다.

497 이한결 (LSZ92zWKaE)

2025-01-05 (내일 월요일) 21:30:12

에, 또... 그러니까, 뭐였더라...

중독과 충격에 쩔은 뇌가 의념 각성에 힘입어 빠르게 핑핑 돌았다.

그니까... 기억하고 있는게 맞다면. 나노머신이 대신 계산해 준 수치를 보고, 나노머신의 보조를 받아... 해당하는 값에 대응하는 의념 좌표를 타격한다. 그게 내가 알고 있는 한도의 의념 충격상이다.

# 아아, 이것은 의념 시대의 '게이트학'과 '수학', 그리고 '물리학' 의 콜라보라는 것이다.
계산한 의념 충격상 값을 기반으로 혓덩이에게 의념 충격상을 사용하려 시도합니다.

498 ◆c9lNRrMzaQ (88./cdwVf2)

2025-01-05 (내일 월요일) 21:32:55

>>492
- 관련 있는 일만으로는 이런 신성을 쌓기 어렵지! 관련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자네에게는 신성의 흔적이 있는 셈이야.

해골은 껄껄거리면서 시윤의 능력을 칭찬합니다.

- 혹시 모르지. 한 3000년쯤 구르다 보면 자네도 신성을 얻어 승천할지도 모르는 가능성이 있으니 말야.

그렇게 말하던 해골은, 은근히 시윤이 탐이 난다는 눈치를 보냅니다.
해골의 관심은, 으음.. 별로 좋은 기분은 아니네요.

- 아쉽군 아쉬워! 자네가 나와 관련이 있을 수 있었다면 내가 알려줄 수 있는 게 있었을텐데. 자네와 나는 파장이 완전히 맞질 않는군.
- 이 가짜 불사 녀석이 가장 싫어하던 게 나이기도 하니까 말야.

>>494
몬스터 정보를 구매합니다!

▶ 묶여버린 방랑 해적, 말로소 보틘 ◀
때때로 바다에는 다양한 소문들이 돌아다니고, 그것을 탐하다가 수장되어 세상과 단절되는 경우는 이제는 특별하다고 말하기도 어려운 것이 되었습니다.
말로소는 그런 세상과 단절된 이들 중 하나로, 검은 바다라 불리는 데이브 해에서 '핏덩이 성배'를 찾고자 한 이 중 하나로 결과에 도달하지 못하고 죽어버린 이들 중 하나입니다.
기적적으로 성배의 근처까지는 도달하였으나 성배로 향하는 길에서 죽어버렸고, 그것으로 인해 칼날 박힌 죽은 심장에게 영혼을 속박당한 결과 현재 그는 죽은 심장의 태아의 장난감 중 하나로써 쓰이고 있습니다.
극히 미미한 양의 웨어울프의 피를 잇고있는 그는 날카로운 손톱을 이용하여 바다를 해쳐나가던 해적 중 하나였지만 죽은 후로는 그의 날카로운 손톱으로 태아가 바라는 것들을 찢어버리는 무대의 악당 역을 맡고 있습니다.
▶ 하이 네임 몬스터
▶ 붉은 손톱 : 조심하십시오. 말로소의 손톱이 붉은 색으로 물든다면 태아가 그의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캐릭터가 이 몬스터에게 사망할 경우 그 시체는 칼날 박힌 죽은 심장에게 귀속됩니다.
▶ 가장 높은 스테이더스 : 신속
▶ 약점 : 성聖(250%), 해海(150%), 오대 속성(100%), 물리 피해(10%), 마도 피해(80%)

499 윤시윤 (pJEGBV7k5A)

2025-01-05 (내일 월요일) 21:37:37

"아쉽게도 저는 인간으로 좋습니다."

불사라던가 승천이라던가, 솔직히 그다지 관심이 없는 성정이다.
나는 어디까지나 인간으로써 살고 있다.
그와 별개로 해골 대사제가 탐난다는 시선으로 보는건, 다소 무섭군...

"최근에도 그런 경험이 있었는데, 아쉽군요...잘 따르던 사람이 창술사여서 말입니다. 뭔가 알려주고 싶어했는데. 맞는 분야가 그다지 없다고."

가르침을 못 받는다는 아쉬움도 있지만. 어쩐지 누군가가 떠올라서, 나는 조금 서글픈 기분이 되어 쓰게 웃었다.

"그렇습니까? 그건....의외인데요. 이유가 궁금합니다."

#대화

500 주강산 (9wYIAdmqpk)

2025-01-05 (내일 월요일) 21:38:00

사실 엘 데모르 뿐만 아니라 다른 마도를 써도 마찬가지겠지.
강산이 지금 공격받고 있지 않은 것은 순전히 눈에 띄지 않기 때문일 것이고...
그럼 이러나 저러나 필연적으로 시선이 끌린다면, 어느 쪽으로 나가든 위험하긴 마찬가지 아냐?
그럼 힘 덜 빼는 방법을 쓰는 게 이득인가?

아니, 잠깐.
...정말 그럴까?
정말 의념을 사용하는 것 자체가 문제인가? 아니면 엘 데모르를 시전하는 것 자체가 문제인가?
만약 엘 데모르만 안 쓰면 되는 거라면...아니 의념을 사용하는 것 자체가 문제인 거라고 해도, 그렇다는 건 주의를 돌리고 그 틈에 빠져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러고보니 인벤토리에 그게 있었지.
기왕 주의를 끄는 거....트롤링 좀 해봐?

저 녀석...통로에 덩어리를 던져넣을 때 분명히 '던져서' 넣고 있었지?

#주변에 있는, 망태 괴물이 반응할만한 적당한 크기의 덩어리에 아이템 '칠리 데킬라'를 부착한 후 멀리 떨어지는 걸 시도할 수 있을까요.

501 채여선 (0tQAv7xVqo)

2025-01-05 (내일 월요일) 21:43:36

"이자식들 동료애 어디갔어욧!!"
니가 그런 말을 할 수 있다니!

짓밟히면서 깨우는 거일지도! 같은 생각을 하며 여선은 지나갈 길이 이자식들 없애는 거 밖에 없나 하고 저들을 살펴보려 합니다..

#

//먹어야 머리가 돌지도!(생각 멍하게하다 어하는중)

502 강산주 (9wYIAdmqpk)

2025-01-05 (내일 월요일) 21:44:59

>>489
이거...영성이 낮아도 가능은 하지만 좀 괴로울 수도 있으려나요.

음...그러고보니 저 유령 하나만 이전에 죽심태에게 복속되어버린 영혼이 아닌 거고, 다른 몬스터도 전투로 쓰러트리는 것 외의 해결방법이 있는 거라면...?
다른 방법도 있었으려나요?
너무 룰치킨적인 방법을 시도하고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503 강산주 (9wYIAdmqpk)

2025-01-05 (내일 월요일) 21:45:51

어페어런트 데스를 유지할 수 있는 대상의 수에 제한이 없다면 몇 마리한테 추가적으로 더 기습해볼 수 있을지도요?

504 ◆c9lNRrMzaQ (88./cdwVf2)

2025-01-05 (내일 월요일) 21:48:03

>>495
뛰어듭니다!

붉고, 울퉁불퉁한 살점들을 지나 린은 천천히 아래로 추락해갑니다.
빛이 존재하지 않는 공간임에도 이따금 흘러가는 검은 피가 어둠과 함께 흐르고, 그 사이에 생긴 공간에 무색으로 물들어 윤곽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만 린은 알아차리고 있습니다....

...

꿈뻑.

무언가 거대한 존재가 눈을 꿈뻑입니다.
그것은 눈이 뻑뻑한지 천천히 눈을 비비곤, 린을 천천히 바라봅니다. 몸은 여러 가지의 근육들을 마구 뭉쳐놓은 것처럼 생겼고 지성보다는 야성에 가까울 움직임으로, 몸을 삐그덕대며 움직입니다.

떨어지는 린,
지상에서 눈을 꿈뻑이는 정체불명의 거체.

▶ 어떻게든 회피기동을 한다. - 다이스 판정
▶ 마 함 떨어져본다!

>>496
뚝.

천천히 알렌은 걸음을 옮깁니다.
길이 어둡습니다. 답답하고도, 독한 향기들이 알렌의 숨을 어지럽힙니다. 불꽃으로 타오르고 있는 알렌의 발이 걸음을 옮길 때마다 살점은 붉게 타오르다가 검게 물들고, 곧 녹아내려 하얀 연기를 흩어냅니다.

걸음. 걸음을 이어가다가 알렌은 한 곳에 멈춰섭니다.
그곳에는 가슴에 칼날을 박아넣은 하나의 인영이 멈춰있습니다.
천천히. 그 칼날이 심장을 향해 박혀넣어가면, 그는 고통스럽게 몸을 뒤틀면서도 활기를 찾아갑니다. 기이하게도 그는 살아있습니다.

......?

그 얼굴이 알렌을 향하고, 순간 칼날이 확 뽑혀나옵니다.
치르르르르륵.........

피가 터져나오는 게 아니라, 주위의 피가 터지고 그의 인영 속으로 스며듭니다.
가슴이 꿰뚫렸던 인영은 천천히, 살정을 향해 손을 뻗습니다.

뭉쳐진 살점은 곧 거대한 망치로 변화합니다.

" 칼날 박힌, 심장께, 죽음을.... "

곧, 거대한 망치에 어울리지 않는 쾌속의 속도로, 망치가 알렌의 가슴팍을 노리고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497
휙.

그 표현 이외에 어울리는 표현을 찾는 것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주먹이 혓바닥을 닮은 괴물을 관통하고, 그대로 한결의 몸이 정체를 알 수 없는 공간에서 현실로 돌아옵니다.
몸이 통과하듯, 혀의 뒤에서 한결은 천천히 뒤를 돌아봅니다.

손에는 아무 감각도 느껴지지 않고, 실패인가 싶은 허무한 감정이 들 때쯤.

드드드드드드...........

혀를 중심으로, 그 일대의 대기가 마구 떨리는 것이 한결의 눈에도 보여집니다!

드드드드드드드드.......
꾸드드드드드드드드득!!!!!!!!!!

콰아아아아아아악!!!!!!!!!!!!!!!!!!!!!!!!!!!!!!!!!!!!!!!!

타아아아아아아아아앙!!!!!!!!!!!!!!!!!!!!!!!!!

살이 비틀리고, 한순간 터지는 듯한 소리와 함께 혀의 일부분은 완전히 박살나고, 그 거대한 몸체가 순식간에 두 쪽으로 갈라집니다.
남은 몸체는 어떻게든 살려는 듯 버둥거리지만, 나온 피가 너무나도 많은 듯 그 몸은 빠른 속도로 기울어집니다!

퉁,

그 거체가 쓰러지고, 혀가 가렸던 길이 드러납니다!

▶ 혀가 가린 길로 이동한다.
▶ 소 혀도 먹는데 이것도 뭐 먹을거다 치고 먹어보면 안되나?

505 토고 쇼코 (KmkmW.B07M)

2025-01-05 (내일 월요일) 21:48:40

말로소 보틘? 해적이라... 거기다, 핏덩이 성배라는 걸 찾고 있었다고?
흠, 그럼 이게 해방루트..외도 관련이 있는 건가? 토고는 잠시 생각해본다. 게이트와도 거래가 가능하다먼 저 녀석하고도 거래가 가능하지 않을까?
그럼... 말보르 소틘에게 거래 시도!

#거래 시도!

506 한결주 (TuRCoo6cQU)

2025-01-05 (내일 월요일) 21:48:56

와 진짜 의념충격상쓰니까 원턴킬이나버리네요...?

507 강산주 (9wYIAdmqpk)

2025-01-05 (내일 월요일) 21:49:52

오......
의념충격상 +우연과 필연의 결과물일지도요??

508 한결주 (TuRCoo6cQU)

2025-01-05 (내일 월요일) 21:52:34

그넫 갑자기 여기서 혓바닥고기 먹어보는 선택지가 나온다굽쇼...?

509 린-진행 (TWYVtKpr3Y)

2025-01-05 (내일 월요일) 21:52:41

저게 뭐지???? 벌써 태아 설마.

#회피를 해봅니다!
//졸린상태+모바일이라 지문 짧아서 고멘...

510 린주 (TWYVtKpr3Y)

2025-01-05 (내일 월요일) 21:53:19

오~ 한결이~

511 여선주 (0tQAv7xVqo)

2025-01-05 (내일 월요일) 21:54:04

오오.. 한결!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