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5304>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319.피할 수 없는 재앙 :: 830

◆TMmm6tsoPA

2024-12-16 19:39:41 - 2024-12-23 01:05:11

0 ◆TMmm6tsoPA (ppBDv7cn7g)

2024-12-16 (모두 수고..) 19:39:41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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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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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혜성주 (kR04dPRhsY)

2024-12-20 (불탄다..!) 18:20:43

🫠🫠(대충 집에 온 무언가)

365 서연 - 데이트를 앞두고 (4FTsD/JzYM)

2024-12-20 (불탄다..!) 18:38:01

연애를 오래 해도 데이트는 매번 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바쁜 일상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처지임을 알고
그나마 쉴 수 있는 시간을 할애하는 것임을 생각하면,
뭐라도 알찬 걸 하고 싶고
좀 더 재밌는 코스를 짜 보고 싶어지는데
막상 준비하다 보면 뭔가뭔가 싱겁다.
여름이라 야외보다는 냉방 빵빵한 실내였으면 좋겠고
실내 코스로 고를 만한 건 정말 무난한 것들이라구우우...;;;;

기왕이면 예쁜 모습 보이고픈데
화장은 화장대로 쉽게 무너지니 신경 쓰이고;;;
쌩얼도 예쁘장했다면 이런 걱정이 좀 덜 됐을까?
거울에 비치는, (이젠 완전히 익숙해진)
샛노란 머리에 안경 없는 얼굴을 보며
화장이며 차림새를 가다듬어 보는 서연이었다.
화장 안 무너지려면 시원한 데로만 다니든지 해야지;;;;;

멜빵치마의 앞주머니에 넣어 둔 토실이가
재미난 구경을 한다는 듯 귀를 쫑긋 세운 게 보였다.
그런 토실이를 슬쩍 쓰다듬고는
토실이와 한 자리(??)에 넣어 둔 템을 만지작거린다.
원래 살 계획은 없었으나
너무 일찍 도착해 버리는 바람에
여기저기 둘러보다 질러 버린 것이었다.
선배에게 소소한 즐거움이라도 되길 바라며

그나저나 이제 슬슬 약속 시간이다.
오가거나 구경하는 사람들로 붐비는 가운데
선배를 조금이라도 먼저 알아보고자
까치발을 하며 여기저기 두리번거리는 서연이었다.

366 철현 - 서연 (NHI4vPAb3Q)

2024-12-20 (불탄다..!) 18:53:36

"서연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자신이 관심있는 사람은 한번에 찾을 수 있다.
물론 아예 눈에 안보인다면 못찾겠지만.

철현은 까치발을 하면서까지 자신을 찾는 서연의 이름을 크게 부른다.
노란 머리카락 때문인지 한눈에 들어온다.

대학에 들어왔더니 애가 더 예뻐졌어.

벌써 몇년 째 사귀고 있는 건가?
설렘은 점차 익숙함으로 바뀌어서 이젠 서연이가 없으면 마음 속 크게 구멍이 생길 것 같았다.
필요 이상의 긴장감 없이 함께하는 시간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산책이나 할까?"
"어자피 주말이니까. 할일도 크게 없지?"

즉석에서 하고 싶은 것을 찾아 돌아다니는 것도 재밌지.

367 ◆TMmm6tsoPA (jxLXqon1a.)

2024-12-20 (불탄다..!) 19:02:11

잠깐 갱신할게요! 다만 오늘은 가족 외식이라서..바로 나가야하지만요! 다들 나중에 봐요!

368 서연 - 철현 (4FTsD/JzYM)

2024-12-20 (불탄다..!) 19:25:40

반가운 목소리.
언제 봐도 설레고, 가끔은 찡해지기도 하는 얼굴.
선배다!!!
신이 나서 팔을 한껏 들고 흔들었다.

" 선배!! >< "

난 졸업하고서는 딴 사람 코스프레 하자고
안경 벗고 염색도 해 버렸는데
선배는 짧은 헤어스타일까지 그대로다.
외모가 어떻든 선배는 선배겠지만,
염색한 내 모습이 나도 낯설 무렵엔
선배의 변함없는 모습이
뭔가 안정감을 줘서 고마웠다.

근데 반가운 건 나만이 아니었나.

" ?!?! "

쪼르르 선배와의 거리를 좁히기 무섭게
토실이가 선배에게로 점프했다.
토실이와 한 자리에 넣어 뒀던, 비타민 젤리를 안아들고서.
철현이 토실이를 받았다면 토실이는
철현의 손 위에서 콩콩거리며 비타민 젤리를 내밀었을 것이고
받지 않았다면 철현의 어깨 위에서 콩콩거리며
비타민 젤리를 내밀었을 것이다.

" ...;;;;; "
" 그러니까 꼭 니 선물 같잖아아아아아 "
" 내가 샀는데!!! "

공연히 토실이에게 툴툴거렸으나
이내 민망해져 제 발부리로 눈을 돌리는 서연이었다.

" ...... "
" 비타민 B 먹으면 덜 피곤하대서 "
" 바쁠 땐 건강 챙기기 힘들까 봐 "

사실 소소한 것보다 확실하게 도움이 되는 걸 해주고 싶지만..
그런저런 생각이 올라오다 선배의 제안에 묻힌다.

" 응응!! "
" 모처럼이니까 느긋하게 다녀 보자~ >< "

쇼핑은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만
선배랑 신기한 거 구경하는 건 즐거울 거다.
옥상층에선 전시회도 있는 모양이고~

369 서연주 (4FTsD/JzYM)

2024-12-20 (불탄다..!) 19:26:26

>>367 캡 맛있는 거 든든히 드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오오오 ><

370 수경주 (w6.8WfHHqY)

2024-12-20 (불탄다..!) 19:40:21

조금 졸린 듯 졸리지 않네요.
잠깐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371 철현 - 서연 (NHI4vPAb3Q)

2024-12-20 (불탄다..!) 19:45:27

서연이에게 다가가 포옹하려고 한다.
받지 않았다면 그냥 인사를 했겠지만

토실이를 받아들고 비타민 젤리를 먹는다.

"얘 올해로 몇년 살았지?"

일반적인 토끼 수명을 생각하면 벌써 50살 중년 아닌가?
철현은 주머니 밖에 튀어나온 자신의 지갑을 만지막거렸다.

지갑 속에 있는 돈이 아닌, 다른 무엇인가를 신경 쓰는 것 같았다.

서연이와 쇼핑하는 것은 즐거웠다.
이전엔 커플 잠옷을 구매하기도 했었고 이렇게 밖을 다니다보면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 든다.

악세사리를 파는 가게가 눈에 보여 자연스럽게 구경한다.
무더위를 피할 겸 서연이 선물도 살겸 구경해본다.

작은 리본을 하나 들고 토실이에게 갖다대본다.

"귀엽네."

그리고 서연이의 머리에 대보려고 한다.

"역시 귀엽네"

매대로 가서 계산을 한다.
서연이가 눈썰미가 좋다면 철현이 지갑에 하얀색 종이가 얼핏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372 서연 - 철현 (4FTsD/JzYM)

2024-12-20 (불탄다..!) 20:24:43

>>371

매번 느끼는 거지만 선배 품은 포근하고 아늑하다.
맘이 푹 놓이는 온기와 단단함,
그리고 간혹 느껴지는 고동이
걱정 불안 내려놓고 한숨 돌려도 된다고 말해 주는 것 같다.
그대로 언제까지고 안겨 있고픈 기분은
토실이의 선제 폴짝(???)에 흩어졌다만,
선배가 비타민 젤리 먹었으니 누가 전했든 어때?

" 리라가 만들어 줬던 게 "
" 벌써 5년 전이네!! 5년 전 성하제 때~ "

보통 토끼가 얼마나 살지? 잘은 모르지만 리라의 토끼 메이드는 아마

" 얘네가 우리보다 오래 살걸? "
" 늙지도 병들지도 않으니까~ "

어느 웹툰에서 등장인물이 자기가 죽으면
자기 반려동물이 상주라는 농담을 하던데
거 남 얘기가 아닐지도...;;;;;

하다가 선배의 지갑에, 정확히는 그걸 만지작거리는 손에 눈길이 갔다.
제자리에 집어넣으려는 동작이라기엔 뭔가 어색한 감이 있었다.
그렇긴 해도 이내 악세사리 가게에,
정확히는 자잘한 악세사리를 진지하게 보는 선배가
어쩐지 귀엽게 느껴져 이내 잊어버렸지만
그러던 중 선배가 토실이 머리에 리본을 댔을 때는
여태 토실이랑 살면서도 토실이의 패션엔 무관심했다는
양심통이 살짝 왔는데도 그만 웃음부터 나왔다.

" 토실이 거...? "
" !!!! "

와, 와와와, 이런 식으로 훅 들어오는 건 반칙 아냐?!
생각지도 못한 타이밍이라 심장이 나댄다구우우우.......
왠지 모를 패배감에 짐짓 입술을 삐죽이는 서연이었다.

" ..선배가 훨 귀엽다, 뭐 "

그러면서도 리본을 보면서는 해실해실 웃음이 나온다.
앞으로 머린 저 리본으로만 묶을래!!! ><

" 고마워, 선배~ "

나도 먹으면 없어지는 먹거리 대신 두고두고 쓸 수 있는 물건을 골라 볼까?
넥타이핀이라든가...
하다가 커플링으로 생각이 번져 버려 에비에비 하고 흩어 내는데
선배 지갑에서 웬 이질적인 게 눈에 띄었다.

" 선배, 그거 뭐야? "

새하얀 게 현금은 절대 아닌데

373 철현 - 서연 (k.7WVL93BY)

2024-12-20 (불탄다..!) 20:56:04

"리라가 죽으면 얘는 어떻게 되는거지?"

상당히 끔찍한 생각이지만 갑자기 궁금해진다.
리라가 만든 친구니 사라질까? 아니면 그대로 살아있을까?

입술을 삐죽거리는 서연이가 귀여웠다.

그대로 입맞출까 고민하지만 사람들이 많으니 지양해야겠지.

"소원권"

오늘은 반드시 이걸 쓸 것이다.
전시회에서 쓸까? 아니면..

"근데 서연아, 넌 언제까지 날 선배라고 부를꺼야?"
이젠 서로 다른 학교인데?

374 서연 - 철현 (4FTsD/JzYM)

2024-12-20 (불탄다..!) 21:24:08

>>373

" ?!?!?!?! "

순간 머릿속이 새하얘졌다.
그런 쪽으로 의문을 가져 본 적은 없었는데
듣고 보니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초능력 덕분에 탄생한 존재이니
초능력자가 사라지면 함께 사라질까?
토실이가 계속 살아 있게 하기 위해
리라가 따로 능력을 쓰는 건 아닌 거 같았으니
리라와는 별개로 생존이 가능할까?

" 리라한테 물어보면 알 수 있을 거 같지만 "
" 상상하기 무섭다;;;;; "

으으, 화제 전환 화제 전환!!!!!
굳었던 머리를 억지로 억지로 굴려 본다.

" 그, 그, 20주년 기념 행사 말야!!! "
" 혹시 보러 갈 거야? 시간 있어?? "
" 레드윙 공연이랑 리라 공연 다 있는 모양이던데 "

그 시간까지 빼긴 힘드려나?
요즘 선배는 워낙 바쁘거니와
설령 시간이 난대도 바깥의 가족들 만나기가 우선일 거 같으니.
나도 올해는 원장님이랑 한쌤 모셔볼까 싶고...

그러던 중 선배의 대답에 훅 두근거렸다.
맞다. 소원권. 5년 전에 만든 그거.
선배가 언제 쓸까 무슨 소원 얘기할까
기대도 하고 궁금해도 했다가
선배가 잊어버렸나 보다 했는데

" 갖고 있어 줬구나!!! "
" 근데 왜 갖고만 있어, 안 쓰고? "

선배 소원이 내가 못 들어주는 것뿐이어서는 아니었음 좋겠는데.
하다가 얼떨떨해졌다.

" 어, 어?? "

틀린 말은.. 아니네;;; 고등학교는 졸업했으니
근데, 그치만, 그래도 선배는 선배잖...
아니아니, 그런 문제가 아닌가 이거?!?
냉방이 빵빵해서 피부에 닿는 공기가 서느레한데
저도 모르게 손부채질을 하게 된다.
낯이 홧홧하다.

" 어, 그, 저... "
" 다르게 불렀음 좋겠어? "



// 극장판의 그 난리를 생각하면 선배네 가족들이 인첨공 안 온 거야말로 신의 한 수지만!!!!
극장판 시점 전이므로 질문 넣었습니다아아아(먼눈)(옆눈)

375 리라주 (gmrCq7VHes)

2024-12-20 (불탄다..!) 21:25:23

리라가 죽으면 토실이 생존 여부 < 상상도 안해봤는데 이거보고 신선한 충격(positive) 받음

이리라 오래 살아라 (?)

376 서연주 (4FTsD/JzYM)

2024-12-20 (불탄다..!) 21:29:05

>>375 제 말이요!!!! 저도 상상조차 못하고 있다가 헐 헐 헐 ◀ 상태였어요
리라가 분양 보낸 토끼 메이드가 몇이야 리라는 오래오래 살아야 합니다!!!! 898ㅁ98989
토끼 메이드들을 떠나서도 lived happily ever after 해야 하고 말입니다아아아아

377 ◆TMmm6tsoPA (0uX/b/iTac)

2024-12-20 (불탄다..!) 21:30:08

리라가 죽어도 유지됩니다.
(대충 외식 갔다가 친척 송년회하는 중인 캡틴)

378 철현 - 서연 (QOKs0mtIFg)

2024-12-20 (불탄다..!) 21:33:37

"보라 공연도 리라 공연도 좋지."
"보러갈까?"

두사람한테 공연표 구해달라고 하면 해줄까?
아니면 표 끊고 와라고 할까?

"따로 소원이 있어서"
"그런데 그 소원은 5년 전엔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소원이야."

철현은 미소를 지었다.

다르게 불렀으면 좋겠냐는 그녀의 물음에 철현의 얼굴도 빨개졌다.

"음...어..."
"뭐...많지?"
"손윗형제를 부르는 호칭이라거나..."
"3인칭 재귀대명사나..."

손부채를 하며 눈을 피한다.

379 서연주 (4FTsD/JzYM)

2024-12-20 (불탄다..!) 21:39:53

>>37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인칭 재귀대명사라니 너무 거창한 표현 아닙니까!

근데 지지난 주 진행, 20주년 기념행사 시점에 선배가 열일 중이지 않았나요?
당시에 전 선배가 일하느라 서연이랑 약속 잡고 만나지는 못한 상황으로 해석했어서👀👀
진행이랑 충돌 안 하는 쪽으로 얘기가 될 줄 알았거든요
제가 잘못 해석했었는지 확인차...(긁적)(옆눈)

380 리라주 (gmrCq7VHes)

2024-12-20 (불탄다..!) 21:42:31

3인칭 재귀대명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철현 너무 귀엽잔냐!~~!!~~!!! 어이어이!!!!! 동기조들이 이거 봐야 하는데 (?)

>>376 >>377 캡쨩의 신속 정확 답변으로 토실이는 오래오래 살게 되었다... 😌 안심! 토끼 소멸로 친구의 부고를 알아버리는 끔찍한 상황은 피했구나...
히히 맞아용 서연이두 리라두 모두모두 행복하게 오래오래 해야 해~

캡쨩 송년회 잘 다녀와! 외식맛나게무것니!

381 서연주 (4FTsD/JzYM)

2024-12-20 (불탄다..!) 21:45:43

>>377 외식과 송년회를 한 큐에!!!! 불금+연말 콤보가 이렇게 오는군요. 고생이 많으십니다. 답변 감사하고요 ><

>>380
>>토끼 소멸로 친구의 부고를 알아버리는<<
...............이리 구체화하니 진짜 끔찍하잖아요오오오오8989ㅁ88989 순간 오싹했지 말입니다;;;;;

382 철현주 (k.7WVL93BY)

2024-12-20 (불탄다..!) 21:48:15

>>379 공식이 설정오류냈다!!
철현이 약속하고 바빠서 취소한걸로 해주세요..

383 서연주 (4FTsD/JzYM)

2024-12-20 (불탄다..!) 21:51:54

>>382 그거도 있음직한 일이네요 그만큼 많이 갈리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고요 선배 고생이 많구나아아아아898ㅁ9898
근데 호칭 뭘로 하지(머리박)(박아도 백지)

암튼 이어올게요!!!

384 수경주 (xEp74VS2uI)

2024-12-20 (불탄다..!) 21:55:00

죽으면 사라진다면..(아니라곤 하셨지만 상상의 여지는 있었다)
다들 안녕하세요

385 ◆TMmm6tsoPA (jxLXqon1a.)

2024-12-20 (불탄다..!) 21:59:36

으악....아니야!! (확성기)
아무튼 집에 왔어요! 다들 안녕하세요!!

386 철현주 (k.7WVL93BY)

2024-12-20 (불탄다..!) 22:01:29

서연주ㅈ낼 다싯이어올게요

387 수경주 (5uppt9VlKQ)

2024-12-20 (불탄다..!) 22:08:08

어서오세요 캡틴. 알았어요.
철현주는.. 다녀가세요

388 서연 - 철현 (4FTsD/JzYM)

2024-12-20 (불탄다..!) 22:10:23

>>378

" 응응!!! 티케팅 해 볼게 >< "

20주년 기념행사는 그렇잖아도 올 사람들이 많은 데다
평소 두 가수의 콘서트 티케팅에 실패한 팬들도 몰릴 테니
손가락에 모터를 달아도 티케팅이 쉽지는 않겠지만,
원장님이랑 한쌤도 모시면 일정 조정도 빡시게 해야겠지만,
해 보자!!! 레드윙 공연이랑 리라 공연 다 볼 기회잖아~☆
이 참에 신곡도 좀 입에 익혀 두고!!
하면서 리라의 랩을 한번 흥얼거려 봤으나...
제 실력으론 혀가 꼬이는 것만 새삼 실감한 서연이었다.

그런데 선배의 미소에 마음이 훈훈해지면서도
머릿속에서 물음표가 마구마구 뻥튀기됐다.

" ???? "

5년 전엔 이루어질 수 없는 소원이라니?
나 그때 소원 쿠폰에다 분명히 적었는데

단, 소원은 김서연이 직접 할 수 있는 일로 한정됩니다.

내가 5년 전에는 절대로 못 하는데
지금은 할 수 있는 거? 그런 게 있나??

도무지 짐작을 못하던 중
머리에서 김이 날 거 같아졌다.
얘기하는 호칭들이... 어, 그니까.........
그때 선배의 심상찮은(?) 기색에 눈길이 갔다.
선배 얼굴 빨개! 눈도 피해!
저렇게 수줍어하는 거 오랜만이다.
뭔가뭔가 부끄러운데 어느새 웃음이 올라와 버린다.

" 어, 그, 그럼 "
" ...... "

되게 어색하네. 손윗형제를 부르는 호칭은
보육원에서 말곤 쓴 적 없는데.
보육원에서 나오고서는 쓸 일 없을 줄 알았는데.
근데 학교랑 상관없이, 지금 관계에 알맞은 표현이
달리 떠오르는 게 없다...............

" 음... 오빠는 어때? "
" 서현씨랑 헷갈...릴까?? "

모르겠어. 근데 자기, 당신 같은 말은 진짜 더 뭔가뭔가잖아아아아아;;;;;;;
머릿속이 와글와글 시끄러운 거 같으면서도 적막강산 같고 뒤죽박죽이다.



// 약속 잡으려고 해 봤으나 티케팅에서 처참하게 망했는데 선배가 급 바빠졌다고 해도 되겠...죠??

389 서연주 (4FTsD/JzYM)

2024-12-20 (불탄다..!) 22:11:51

>>386 이제 확인했네요!! 이거저거 떡밥 던져 주신 덕에 재밌게 돌리고 있습니다~~ 고생 많으셨고 편안한 밤 보내세요오오오 ><

수경주 캡틴 안녕하세요오오오오:D

390 서연주 (4FTsD/JzYM)

2024-12-20 (불탄다..!) 22:13:02

>>388과 관련해서
@리라주
리라가 힙합도 한다고 해서 리라의 랩을 언급했는데 혹시 문제되는 부분이 있다면 알려 주세요(굽신굽신)

391 ◆TMmm6tsoPA (jxLXqon1a.)

2024-12-20 (불탄다..!) 22:19:01

안녕히 주무세요! 철현주!!

392 리라주 (gmrCq7VHes)

2024-12-20 (불탄다..!) 22:28:11

>>390 문제업져용!!!!! (쓰담) 설정 기억해준거 기뻐 복복복

수경주캡쨩안뇽~~
캡틴 리라 데뷔 후에 은우네 카페에서 자주 커피차 시키거나 스태프 간식이나 역조공 간식 같은 거 주문해도 될까나용
선배 가게 매출 올려주기 권법

393 리라주 (gmrCq7VHes)

2024-12-20 (불탄다..!) 22:28:32

그리고 철현주 잘 자!

394 ◆TMmm6tsoPA (jxLXqon1a.)

2024-12-20 (불탄다..!) 22:34:58

>>392 아닛?! ㅋㅋㅋㅋ 은우가 바로 큰절을 하는 모습이 나올지도 몰라요!

은우:리라느님.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서 간식과 음료를 준비하겠습니다. (어?)

395 리라주 (gmrCq7VHes)

2024-12-20 (불탄다..!) 22:43:24

>>394 와 부쨩한테 절도 받고 이리라 많이컸다 (???)

리라: 어머어머, 부장님한테 절을 받다니! 저 많이 출세했네요! 기뻐라~ (?)
리라: 그럼 전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서 돈을 쓰겠습니다. 상부상조, 완벽. perfect.

396 ◆TMmm6tsoPA (jxLXqon1a.)

2024-12-20 (불탄다..!) 22:46:12

뭐 사실상 졸업을 한 시점에서 더 이상 선후배라는 그런 관계가 아니라 대등한 관계가 된거나 마찬가지니까요!
은우도 딱히 학교 다닐 때 선배라거나 부장이었다고 그거 거론하면서 거들먹거릴 마음은 없기도 하고!

397 리라주 (gmrCq7VHes)

2024-12-20 (불탄다..!) 23:01:43

아닠 그건 알지롱 그냥 장난친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왜죠. 리라는 선배들한테 여러분의 후계자가 왔습니다 이러면서 거들먹거릴건데 (안됨)

398 ◆TMmm6tsoPA (jxLXqon1a.)

2024-12-20 (불탄다..!) 23:05:15

은우:어허! 내 후계자는 청윤이 뿐이다!
은우:한양이의 후계자가 어찌하여 나에게 후계자를 칭하느냐!
은우:목화고로 가거라! 부부장의 후계자여!

(이거 안됨)

399 리라주 (gmrCq7VHes)

2024-12-20 (불탄다..!) 23:11:06

리라: 8ㅁ8! 아니 이거 후배 차별이에요! 모든 코뿔소는 부장 코뿔소의 후계자나 다름없는 것을!
리라: 쳇! 그래요, 부부장님의 후계자는 갑니다~ 우유식빵아 파티셰님한테 작별인사 해, 안녕 해 안녕~ (??)
리라: 랑이 언니한테 일러야지! (이러고 튐)(이러고 다음날에 와서 아아메 테이크아웃해감)

400 리라주 (gmrCq7VHes)

2024-12-20 (불탄다..!) 23:12:36

아 물론 우유식빵 돈 내고 가져갔습니다
어쩐지 savage 한 것처럼 써졌군 (머쓱!)

401 ◆TMmm6tsoPA (jxLXqon1a.)

2024-12-20 (불탄다..!) 23:15:33

ㅋㅋㅋㅋㅋㅋ 리라는 5년이 지나도 여전히 장난끼가 살아있군요! 은우는 그저 웃음 터트리면서 얼마든지 오라고 이야기를 할 것 같네요!
그런 리라가 수염을 붙이고 있는 은우를 볼 때 느낄 충격은 얼마나 클까...(어?)

402 서연주 (4FTsD/JzYM)

2024-12-20 (불탄다..!) 23:17:03

>>392 오 리라는 고생하는 동료들과 스태프들에게 인심 쓰고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으니 좋고 은우 선배는 매출 올릴 수 있어서 좋고 윈윈인데요!!!! 이렇게 퍼스트 베이커리의 단골은 늘어가고(꾸닥꾸닥)

>>398 저지먼트 부장이 아니면 후계자로 대접 안 해 주는 은우 선배(◀이거 아님) 그러고 보니 유나라도 저지먼트 부장이고 은우 선배가 렙따되고도 몸빵으로 지키려던 후배인데 그 뒤 은우 선배랑 교류가 없었으려나요?

403 ◆TMmm6tsoPA (jxLXqon1a.)

2024-12-20 (불탄다..!) 23:19:47

>>402 전혀 없었답니다. 물론 그때 은우가 구해준 것은 맞긴 한데... 그렇다고 은우가 구해준 사람들과 교류를 하면서 지내는 것은 아니기도 하고... 목화고등학교 졸업한 후에는 딱히 저지먼트 활동에 크게 관심을 가지진 않았거든요. 그래서 청윤이 다음 다음 부장이 누군지도 은우는 몰라요. 별로 관심도 안 가졌었고. 당연히 나라에 대해서도...(끄덕)

404 서연주 (4FTsD/JzYM)

2024-12-20 (불탄다..!) 23:27:40

그러고 보니 청윤이 다음 부장은 누구였을까...........은우 선배가 청윤이를 일찍부터 부장감으로 점찍었듯이 청윤이도 그랬음직도 한데, 이건 청윤주랑 1학년 캐들주가 계셔야 알 수 있겠네요 ㅎㅎㅎ

405 리라주 (gmrCq7VHes)

2024-12-20 (불탄다..!) 23:30:13

>>401 ㅋㅋㅋㅋㅋㅋ 리라한테 장난기 빼면 시체지요 😏 친한 사람들한테는 놀라울 정도로 고등학생 리라와 똑같을거야~

아 맞다 그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라: 선배, 아니 최은우 씨. 세은이가 뭐라고 안 했어요...?
리라: 악, 말도 안 돼! 미소년 페이스에 수염이라니! 스타일링의 대붕괴야! 은우 선배. 세은이가 제가 다니는 샵 알거든요? 언제 같이 오세요. 다 그냥 막 (????)

대 충 격 일 것 입 니 다...
순딩온미남미소년이 수염을 기르다니 미소년계의 붕괴이다 라는 감상으로 (?)

>>402 그치그치! 상부상조 최고인것이야 😌😌 그리고 여기 자주 들락거리면 저지먼트 사람들 은근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 만나면 들러붙을것이다...

406 리라주 (gmrCq7VHes)

2024-12-20 (불탄다..!) 23:31:30

헉 맞아 2학년 다음 부장 부부장들
1학년 중에서 뽑는군... 🤔

리라는 부부장으로 세은이나 정하 중에 한 명 픽할 것 같다!

407 ◆TMmm6tsoPA (jxLXqon1a.)

2024-12-20 (불탄다..!) 23:32:47

>>404 그건 이제 청윤주가 오면 물어보는 것으로 하죠!

>>405 얼마나 충격이었으면 선배라는 말도 버리고 바로 성까지 붙이는 존칭까지...ㅋㅋㅋㅋㅋㅋㅋ (엄지척) 물론 리라의 마음은 아주 잘 알지만... 은우는 그 모습이 일단 멋져보였다고 하네요. 아마 이거 한동안 고집을 안 꺾을 것. (어?)

408 리라주 (gmrCq7VHes)

2024-12-20 (불탄다..!) 23:35:54

>>407 ㅋㅋㅋㅋㅋㅋㅋㅋ 가뜩이나 아이돌판에서 수염 없는 남성들을 디폴트로 봐온 리라에게는 정말 컬쳐쇼크가 따로 없었다고 합니다... 이바여 최은우씨!!! 가 절로 나오는 (?)

아 웃겨 은우 뚝심 있는 거 봐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려요 부쨩이 좋으면 됐어... 리라도 충격은 받지만 은우가 좋아하면 다른 사람들이 혹평 날릴 때 조금은 편들어줄거야...

그리고 은근슬쩍 머리 기를 생각은 없냐고 물어봄 < 아직도 장발의 꿈을 못 버린 인간
그러고보니 은우 졸업 후에도 보라색 머리일까? 아니면 염색 풀어서 검정?

409 서연주 (4FTsD/JzYM)

2024-12-20 (불탄다..!) 23:38:24

>>405 그래도 기왕 붙이는 수염이면 잘생긴 사람이 안 그런 사람보단 보기 낫대요.
>>406 오 둘 다 리더 역할 잘할 거 같은 사람들이긴 해요~☆

>>407 탈부착형 가짜 수염이면 별 상관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영업할 때 투명 위생 마스크를 하고 찐수염을 길러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동시에 들었어요 ㅋㅋ

410 ◆TMmm6tsoPA (jxLXqon1a.)

2024-12-20 (불탄다..!) 23:45:02

>>408 여전히 보라색 머리랍니다! 아무튼 편을 들어준다고는 하지만 진짜 이를 꽉 악물고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편을 들어줄 것 같은 예감이 드는데 기분 탓인가요...그거...ㅋㅋㅋㅋㅋ 아무튼 머리는 굳이 안 기른다고 하네요! 물론 그 배우님이 장발이었다면 그것도 생각해봤겠지만 아쉽게도 장발이 아니다보니..(어?)

>>409 찐수염을 기르면 세은이가 진심으로 등짝을 박살낼지도 모르기 때문에...은우도 그만..(옆눈)

411 서연주 (4FTsD/JzYM)

2024-12-20 (불탄다..!) 23:51:34

>>410 에? 에에? @ㅁ@ 수염 길러서 어울리는 사람이 드물고 은우 선배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데에는 백번 천번 동의합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당사자가 원한다는데도 등짝을 박살낼 정도인가요(얼벙댕)(버엉) 세은이 그런 성격이었구나(호달달)

412 리라주 (gmrCq7VHes)

2024-12-20 (불탄다..!) 23:52:47

>>409 정하는 정말... 약간 너도 일해보자 야무진 아기동생아 ^ㅁ^ 같은 느낌일 것 같고 (정하: 탈퇴할게요 이언니랑 일 못하갯네요) 세은이도... 어라 세은이도 비슷할 것 같아... (?) 미안합니다 아기동생들 그치만 너희 야무지잖니

>>410 헉 글쿤! 여전히 보라보라 남매로구나~ 하 그리고 그건 당연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드득 하면서 편들어줄거야... 😌 머리는 굳이 안 기르는구나! 아쉽지만 좋습니다 은우 장발은 나의 상상 속에만 머무를 것이다...

413 리라주 (gmrCq7VHes)

2024-12-20 (불탄다..!) 23:53:38

아니 나는 세은이 조금 이해해
내 남매가 보기 드문 미소년페이스를 가졌는데 수염 기르면 등짝 때릴 것 같음... (?)

414 ◆TMmm6tsoPA (jxLXqon1a.)

2024-12-20 (불탄다..!) 23:55:08

>>411 세은:저런 사람이 내 오빠일리가 없어.
세은:저런 못난이가 내 오빠일리가 없어.
세은:아무튼 저거 내 오빠 아니야. (중얼중얼중얼중얼)

>>412 ㅋㅋㅋㅋㅋ 표정이 절로 머릿속으로 그려지는데요...ㅋㅋㅋㅋ 애써 이 악물고 편들어주기..하지만 표정으로는 진짜 싫음...ㅋㅋㅋㅋ 은우 장발은... 여러분들의 상상에 맡기도록 할게요!! 하하!! 아마 은우 장발이면 머리 한줄기 형태로 짧게 묶어서 딱 어깨에 올려두는 그런 스타일을 할 것 같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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