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5187>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230 :: 1001

◆gFlXRVWxzA

2024-12-11 23:13:17 - 2024-12-22 16:14:30

0 ◆gFlXRVWxzA (KEeFL66ZXs)

2024-12-11 (水) 23:13:17

주의사항
※최대 18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3290/recent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3290/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4417/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575 야견 (jZrTtdsY9s)

2024-12-22 (내일 월요일) 07:32:14

>>565 캡틴과 스레주 역전이 필요하다....
>>570 와! 공-룡! 백룡회니 화이트 티라노일것!
>>571 흐음...다른 레스주들이 대사건 외에 해결할 것들이 있으셔서 요런 결과인 느킴쓰

576 수아 (pTysmdQguk)

2024-12-22 (내일 월요일) 08:05:11

@?

예전에도 물어봤나? 싶은 건데 기억안나서 물어봐용

해체신서 악범소한테

스슨님 제가 이상한 걸 주워왔어오 하고

보여주면 어떻게 되나용?

577 무명주 (HOZV7rYpkA)

2024-12-22 (내일 월요일) 08:53:42

설마 무말랭이가 무명인가

578 무명주 (7alGNvhLj6)

2024-12-22 (내일 월요일) 09:43:07

일상 3개하는 동안 단검기예 한번씩 썼는 데 표시를 안했다..

579 막리노이 (h6upv1Wq8g)

2024-12-22 (내일 월요일) 10:00:46

situplay>1597054417>148
앗 기억이슈

580 무명주 (7alGNvhLj6)

2024-12-22 (내일 월요일) 10:01:33

situplay>1597055187>578
이거 혹시 한번에 올려도 되나용?

581 야견 (jZrTtdsY9s)

2024-12-22 (내일 월요일) 11:08:37

>>580 이번 정산에는 끝났으니 포함 못하구용.

누구랑 돌린 일상에서 쓰셨는지 정리해서 올려주시면 다음 정산에 펴함합니당. 그리고 원칙적으로는 일상마다 개별적으로 표시.

582 ◆gFlXRVWxzA (4DfAi7ucq2)

2024-12-22 (내일 월요일) 12:32:33

>>577 예스

583 ◆gFlXRVWxzA (4DfAi7ucq2)

2024-12-22 (내일 월요일) 12:35:37

사우나 갔다올것

오류 있으면 언급해놓으세용 여러분~~~

584 랑주 (99g5oCNp16)

2024-12-22 (내일 월요일) 12:50:05

몬가......몬가 많은 일이 있었음
오랜만이에용 여러분.........아무래도 동결해야될 것 같은 랑주에용........ㅠㅡㅠ

585 무명주 (HOZV7rYpkA)

2024-12-22 (내일 월요일) 13:11:17

이번 진행에서 건가공 6성 찍어야지

586 무명주 (HOZV7rYpkA)

2024-12-22 (내일 월요일) 13:11:26

랑힌

587 무명주 (HOZV7rYpkA)

2024-12-22 (내일 월요일) 13:11:34

랑하

588 야견 (jZrTtdsY9s)

2024-12-22 (내일 월요일) 13:38:27

>>585 5성 돌파하려면 실전에서 싸워서 한계 돌파 해야 하는 것!
>>584 고생이....많으시오....살아라.....

589 강건주 (JSRU73Bf4o)

2024-12-22 (내일 월요일) 13:41:36

이제 절정은 몇명이라고 말해야하지! 다다익선이라고 말하기에는 눈치보이니 부담 되지 않는 선에서 달라고 대놓고 말해야하나 !

590 수아 (pTysmdQguk)

2024-12-22 (내일 월요일) 13:49:30



오늘

괴천난파창이랑

기오막측심결 다 뒤졌다

스승님은 수아 마음속 인물 리스트 2위로 올라갈 생각 하십쇼(?)

591 미사하란 (BPx3LwnFEE)

2024-12-22 (내일 월요일) 13:49:45

랑하!!

오늘은 카페가서 진행할거에용 후후후훟

592 강건주 (JSRU73Bf4o)

2024-12-22 (내일 월요일) 13:50:56

카페가서 디저트 학살하실건가용 !

593 야견 (jZrTtdsY9s)

2024-12-22 (내일 월요일) 13:52:05

디저트학살!!

594 수아 (pTysmdQguk)

2024-12-22 (내일 월요일) 13:53:30

야견P는 주리유 양의 식단을 관리하지 않는가(?)

595 ◆gFlXRVWxzA (4DfAi7ucq2)

2024-12-22 (내일 월요일) 13:55:28

김시아주 업나용?

일단 김캡이 기억하는 선에서는 윅기나이트 업무 수행 중이니까 추가해서 올릴게용

596 지원주 (Jl1FK9qvE.)

2024-12-22 (내일 월요일) 13:55:39

뭣 하란노이가 사실 주리유라고(날조)

597 야견 (jZrTtdsY9s)

2024-12-22 (내일 월요일) 13:56:17

>>594 무소유야 말로 모든 것을 소유하는 것.

무관리야말로 가장 완벽한 관리이다.

598 ◆gFlXRVWxzA (4DfAi7ucq2)

2024-12-22 (내일 월요일) 13:56:44

진행할 때 저번 진행 레스(본인꺼+김캡꺼) 둘 다 가져와주시고

비교적 오랜만에 진행하시는 분들은 뭐하고 있었는지 간략한 줄거리 요약 필수!

599 야견 (jZrTtdsY9s)

2024-12-22 (내일 월요일) 13:56:50


오늘의 진행브금

600 ◆gFlXRVWxzA (4DfAi7ucq2)

2024-12-22 (내일 월요일) 13:57:41


>>599 김캡도 오늘의 진행브금

601 ◆gFlXRVWxzA (4DfAi7ucq2)

2024-12-22 (내일 월요일) 13:58:19


얼렐레

602 야견 (jZrTtdsY9s)

2024-12-22 (내일 월요일) 13:58:50

모바일로 하면 안되고

https://www.youtube.com/watch?v=C0ArgVsoSsg

이런 형식으로 해야

603 ◆gFlXRVWxzA (4DfAi7ucq2)

2024-12-22 (내일 월요일) 13:59:11


우효

604 모용중원 (7zfQuK8wkE)

2024-12-22 (내일 월요일) 14:00:00

청문회에 출석합니다.

"무림맹의 모용세가 대사! 대표자이자 소가주인 모용중원에게 묻겠소."

나이가 지긋한 초절정의 고수들이 한데 모여 날카로운 눈으로 중원을 노려보고 있습니다.

"그 어떠한 거짓도 담아서는 아니될 것이오!"

분위기는 아주 적대적입니다.

"방금, 무림맹의 성실하고 근면한 방첩대원들이 놀라운 사실을 밝혀내었소. 모용세가가! 감히! 마교와 결탁하였다는 아주 끔찍한 정보요!"

주변이 술렁입니다.
특히, 공동파와 곤륜파. 그리고 사천당가는 당장이라도 칼을 뽑을 기세입니다.

아니, 사천당가는 이미 암기를 꺼내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

"다들 일단 진정하시지요."

광검문주가 중원의 당부를 잊고 말을 꺼내자 거센 질타를 받고 찌그러집니다.

"어떻게 된 것인가!!!"
"정파의 명문이라는 모용세가가, 어찌 마교와 결탁을 할 수가 있어!"
"당장 멸문시켜야 합니다! 최소한 봉문이라도 시켜야지요!"

중원의 말을 들을 생각이 아예 없는 것 같습니다.

그때 청문회장의 문이 새롭게 열리면서 누군가 한 명이 들어옵니다.

30대 후반 정도로 보이는 청년 검수입니다.
그가 들어오자 주변에 짙은 매화향이 퍼집니다.

"...청문회랍시고 불러왔는데. 이야기도 안듣고 끝낼셈인가?"

어딘가 날카로운 인상에 왜인지 학교폭력의 가해자처럼 생긴 사람.
매화신검, 매화검존으로 불리우는 화산파의 장문인.

그가 중원의 뒤에 섭니다. 그의 손이 어깨에 올라옵니다.
강렬한 고통이 따르지만, 참아야 합니다.

- 연아를 채간 네녀석이 정말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네놈이 연아의 남편이니 최소한의 도움은 주겠다.

"어르신! 마교와 결탁한 세가의 소가주입니다! 어찌 그를 두둔하실 수 있단 말입니까!"
"사손의 남편이라고 봐주시면 안됩니다!"

여기저기서 아우성이 뛰쳐나옵니다.

"그럼 청문회가 있는 이유가 무엇이냐? 정말 이놈이 마교와 결탁한 배신자라면 정정당당히 여기에 있겠느냐? 무슨 말을 하는지 들어라도 봐야지. 대협이란 소리를 듣는 녀석들이 그리 어린 아해처럼 굴 셈이더냐?"

다들 분함을 참으며 잠잠해집니다.

드디어, 중원이 말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급격하게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도 몇가지 문장은 놓치지 않았다. 놓칠 수 없다고 하는 쪽이 맞을 것이다. 마교와의 내통, 할아버지의 계획, 지금 이 상황. 휩쓸리지 않을 수 없는 상황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적었다.
그러니. 뻔뻔하게 한숨을 뱉는다. 마음 속 답답함을 해소하듯 길게 한숨이 뱉혀나온다.

"결국. 늦은 모양입니다."

중원은 입꼬리를 올렸다. 힘없는 미소였다. 이미 무림맹에서 정보를 문 이상 그것을 묻을수가 없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나는 내가 가진 모든 것들을 이용해야했다.

"칠에서 팔년 전쯤일까요. 아마 무림에 제 이름이 알려진 것은 하인을 구하기 위해 저 북쪽에 갔을 때의 일일겁니다. 그때의 저는 시간을 기다리는 쪽에 가까웠습니다. 어차피 수십년 후면 저는 모용세가의 적정자로써 모용세가를 물려받을 것은 당연한 일."

손을 쥐었다 펴본다. 지금은 하지 않을 실수이지만 그때는 국그릇을 엎기도 했다. 어색하게 의수로 국그릇을 잡으려다 놓친 때의 일이었다.

"세가에서는 동정과 비웃음을 사면서도 침묵했습니다. 송곳에 힘을 가하면 천을 꿰뚫듯, 언젠가 제가 나설 일이 있으리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상황은 별로 좋지만은 못했습니다. 어느날, 내 숙부께서 누군가와 자주 만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세가에 모르는 인원들이 늘어나기 시작함에 따라 저는 불안감을 느꼈습니다."

눈동자가 조금 떨릴법도 했지만 차분히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그리고 한 하인이 저에게 그 소식을 전해주더군요. 도망가셔야 한다고. 숙부가, 저를, 죽이려 한다고 말입니다."

하, 하고 중원은 자연히 남은 손에 힘을 꽉 주어가며 웃음을 지었다.

"납치된 하인을 구하러 간 것은 제 의기이기도 했으나, 살기 위한 도망이었습니다. 화산논검때도, 제 멍청함을 살리려 낮은 대회에서 패악을 부렸고 그 후 방랑을 핑계로 수 달, 세가 바깥을 돌아다니기도 했지요."

"그리고 준비가 되어 돌아왔을 때. 저는 이 일들을 아버지에게 전했습니다. 세가에 불온한 움직임이 있으며 이들이 저를 노린다고. 아버지께선 그에 수긍하시면서도 무언가를 하진 못하셨습니다. 아버지는 협에 어울리는 인물이셨으나. 이와 같은 모략에 정석적으로 대응하는 법을 모르셨습니다."

"석가장에 몸을 숨기기도 하고, 요괴를 잡으러 돌아다니고. 저는 제가 단지 협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숨겨야만 했습니다. 차츰 제 목에는 칼이 밀려들고 저는 그것에 도망치며 경계하였지요. ...그 일이 생기기 전에는 말입니다."

중원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다.

"제가 팔을 잃었을 때도 저를 돌봐주던 하인이 있었습니다. 똘똘한 녀석이 언젠가 관직에 들고 싶다고, 제게 글을 배우던 녀석이었지요. 그 녀석이 어느날 숙부의 심부름을 갔다가 죽은 일이 있었습니다."

실상은 흔한 사고였지만, 중원은 이 사건을 이용해야만 했다.

"죽은 녀석은 흔한 실족사로 처리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믿을 수 없었지요. 녀석이 무언가 편지를 전해주려 했다는 것과, 갑자기 실족사로 죽을 녀석이 아니었으니까요. 그러나 죽은 이를 어찌할 수 없으니. 저는 녀석의 시체를 갈무리해 장례를 치뤄주려 하였습니다. 그런데. 녀석이 옆구리에 두 개의 글자를 써두었더군요."

危.
魔.

"그 녀석은 죽으면서도 제게 경고의 문자를 남겼습니다. 그리고, 저를 노리기 시작한 흉수가 마교의 것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죠. 저는 급히 세가로 돌아와 이를 아버지께 전하였으나 아버지께선 단순한 사고라고 말하며 제게 이 사건을 묻으라 명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모용 모는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수없이 세가의 정보를 찾고, 수없이 이 일들의 뒤를 밟았습니다. 몇 번은 정말 죽을뻔한 경우도 있었고 이 목이 위험한 때도 수없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결국 알아내고 말았습니다."

숨이 멈춘다. 이것을 말하는 순간 모용중원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된다. 세가 전체를, 모용세가를 두고 하는 도박과 다르지 않다.
하지만 주사위를 던졌다. 이제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위태롭게 걸어야만 하니까.

"현 모용세가주. 모용벽. 제 할아버지께서 마교의 누군가와 내통하고 있으며 마교의 도움을 받아 세가를 중앙에 진출시키려 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이 사실을 아버지께도 밝혔으나. 아버지께선 무림맹에 이를 알리고자 하셨습니다. 저는 그것을 말려야 했습니다. 모용세가가 바닥에 떨어지고, 그 손에 갈기갈기 찢길 것을 막아야 했습니다. 결국..."

그 두 눈에서 피눈물이 흘러내렸다.

"저는 제 아버지의 기반을 집어삼켰습니다. 살기 위해 저를 사랑한 아내의 사문을 끌어들였습니다. 소가주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였습니다. 마교의 손을 거치지 않은, 그런 이들을 모아서 제 조직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소가주가 되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저를 욕하더라도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저는 세가를 지켜야했고, 마교의 손에서 모용세가를 지켜야 했으니까요. 그리고. 저는 마침내..."

"제 숙부를 제 손으로 죽였습니다. 세가의 소식이, 연락망이 제 숙부의 손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기에 가주의 행동에 제약을 걸거나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소가주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세가 내부의 인원들. 마교와 내통한 이들을 하나하나 정리해나가며 모용세가를 지키고자 했습니다. 내 손이 더러워질지언정 나와 같은 피를 가진 이들은 더럽지 않길 바랐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번 전쟁이 끝나면... 저는 할아버지를 가주의 자리에서 끌어내리려 했습니다. 사람들은 저를 욕하고 탓할지언정 나는 나의 사람들을 지킬 수 있게 될테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리 된 이상. 밝힐 수밖에 없겠군요."

"저를 욕하십시오. 돌을 던져도 됩니다. 하지만 저는 제 협에 기대어, 제 의에 기대어 제 삶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저는 세가를 옳은 길로 이끌어가려 했으며 세가 내부의 마교의 문제를 누구보다 예민하게 정리하고자 했습니다. 세가를 지키기 위해 나는 내 아버지를 무너트렸고 할아버지를 무너트리려 했지만 후회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진정 선을 향한 길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한때 백열검협께서 그리 말씀하셨지요. 의를 지키고 협을 행하라고. 저는 제 의와 협을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이 일을 제가 해결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할아버지를... 아니."

"마교와 내통한 세가의 인원들을 처단하겠습니다. 그러니 이 일의 청문을 잠시 미뤄주시길 청합니다."

#

605 시아노이 (6aZkfxVgCU)

2024-12-22 (내일 월요일) 14:00:01

삼촌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출발합시다!




악 시간이 없다!
situplay>1597054895>805
situplay>1597054895>813-815

라는 메타적인 합의를 갖추었으니 급하게 나갔다가 빠르게 삼촌에게 돌아갑시다.

"몇 가지 조건을 갖추어 한마문주가 저희에게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경시청 장악 후 고위직의 자리를 약속했으나,"

"단지 그 직위를 이용해 부정부패를 저질러 교인들에게 해를 가하는 일이 있어선 안된다고 하였습니다."

"허니 차후에 일이 끝나거든, 저희 측에서 한마문주의 의기와 신심이 올곧으니 돕지 않을 수 없다고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위직에 누군가를 두는 것에 대한 이야기는, 한마문주의 성의를 거절하지 않는 것으로 하면 되겠지.

#메타적 합의는 금속성일깝쇼

606 야견 (jZrTtdsY9s)

2024-12-22 (내일 월요일) 14:00:01


검은색 단약입니다.

크기는.....솔직히 엄청 작습니다.

갓난 아기의 손톱보다도 작을 것 같군요.

이 단약 하나에 '100년 내공'이 담겨 있습니다.

***

"크큭..."

이딴 쥐똥 같은 위해 그렇게 사람이 죽었단 말이지?
이런 손톱보다 작은 걸 위해?

"크하하하하하!!하핫하! 좋아 좋다 이거야! 끝까지 가주마!"

#야견은 팔천군을 보러 갑니다. 가는 도중 소문을 듣고요.

607 수아 (pTysmdQguk)

2024-12-22 (내일 월요일) 14:00:01


약 10도 정도 구부러집니다!

....스승님은 90도 이상 구부렸었는데!

/지난 요약! 괴천난파창 트라이중! 끝!

90도! 아 이제야 수아주는 모든 진실을 깨닫습니다.

사실 수아주는 이제까지 괴천난파창의 이미지를 리듬게임같은 느낌으로 콤보(창 꺾기)를 쌓아 단숨에 빡! 힘을 발휘하는 그런 것으로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90도? 아! 이건 그냥 힘 같은 것이 쌓인다고 나올 것이 아니죠...

아무튼 수아주의 감상은 여기까지 하고, 수아의 생각으로 넘어갑니다.

수아는 곰곰히 '창'에 대해서 생각합니다. '창'이란 물건이 직각으로 굽혀지면 통상적으로 그건 어떤 상태일까요? 뭐긴 뭐에요. 이미 망가져서 버려야하는 고물이지. 아니 애초에 그정도면 굽혀졌다기보다는... '부러졌다'가 맞겠지만요.

아무튼, 괴천난파창은 그런 '창'을 마구 구부렸다 펼치는 신기(神技)의 창술입니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최대한 힘을 주어 구부렸지만 살짝 꺾이는 것으로 끝나는 창을 보며, 수아는 생각합니다.

단순한 힘으로는 안되고, 다른 것이 필요하다...

수아는 문득 생각나는 것을 입에 담습니다. 창과 같이 긴 모양새지만 잘 구부려지는 것.

"버들가지(柳)?"

참으로 유연(柔軟)한 그것을... 어쩌면 괴천난파창이란...

#부드러움이 모여 만들어지는 것 아닐까.

608 남궁지원 (Jl1FK9qvE.)

2024-12-22 (내일 월요일) 14:00:05

"허어. 참 안됐구려. 이런 시기에 돌아오다니."

은매가 지원을 놀란 눈으로 쳐다보다가 무언가를 깨달은듯 이해하는 표정이 됩니다.

"아무튼 몸 조심해서 돌아가시구려."

***

#일단 뭘 해야할지 머리가 안 돌아가니 예전에 내공기연 사둔게 있다고 말하는 것으로 진행을 종료

***

확인되었습니다.




#도화전으로 창궁무애검 정보를 어떻게 얻을 수 있을지 질문

105->95

609 ◆gFlXRVWxzA (4DfAi7ucq2)

2024-12-22 (내일 월요일) 14:00:14

>>584 아니 왜!!!!

610 ◆gFlXRVWxzA (4DfAi7ucq2)

2024-12-22 (내일 월요일) 14:00:28

아 왤케 많음

611 미사하란 (BPx3LwnFEE)

2024-12-22 (내일 월요일) 14:00:41

무승들이 물살에 밀렸다가, 이번에는 끌려들어옵니다!

그들이 저항하고 있습니다.

저항하는 무승들을 상대로, 물살을 탄 수적들이 나아가 칼질을 합니다!!!

속절없이 절정의 승려들이 목숨을 잃습니다..............

비극입니다.


"......"

도륙당하는 무승들을 배 위에서 내려다본다. 그들은 무지의 대가를 치르는 것이 아닐까? 이 주리유를 알아보지 못하고, 그저 미친 소저라고 착각한 대가 말이야.

...나는 그런 실수 하지 않아야지.

#그 모습을 가만히 지켜봅니다.

612 고불 (chNb7R1.UY)

2024-12-22 (내일 월요일) 14:00:55

늑대 한 마리의 목이 잘려 절명합니다!


- 크르르르...


늑대들이 뒤로 물러나 셋을 포위합니다.


완전히 포위당한 형국!


***
이건 상황이 좋지 않다고 고불은 느꼈다.
위로는 아직 새 요괴들이 사방으로는 늑대 요괴들이..
이대로는 문제가 있다.

"고불! 돌파!한다 고불! 화살!촉 대형! 내!가 촉!이다 고불!"

그렇게 고불은 호부기들에게 외치고는 화살촉이 되어 파천대존을 앞으로 쭉 뻗으며 앞에 있는 늑대에게 찌르기를 시전한다.

이 기세 그대로 돌파!
- 2성 독고구검 파죽지세 : 내공을 10 소모해 검을 앞으로 찌르거나 또는 내리칩니다.

#일점 돌파로 포위를 빠져나간다 (16>6)

613 고불주 (chNb7R1.UY)

2024-12-22 (내일 월요일) 14:01:08

으어 아슬아슬하게 2시 도착!

614 수아 (pTysmdQguk)

2024-12-22 (내일 월요일) 14:01:38

>>610 사람이 많기 때문에(끄덕)

615 강건 (JSRU73Bf4o)

2024-12-22 (내일 월요일) 14:02:41

"우선 소마와 , 한한백가의 청번군존을 포함해서 초절정 고수 5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한한백가는 나와 연이 있고 내가 도움을 준적도 있으니 도움을 받는게 크게 어렵지는 않다

"절정의 경우 ... 수라단 귀찰대주 민성아라면 확실히 신뢰할 수 있으며 , 현재 균형 유지에서 부담 되지 않는 선에서 부디 뜻대로 내려주시옵소서"

# 말해용 !

616 강건 (JSRU73Bf4o)

2024-12-22 (내일 월요일) 14:03:13

>>433
"좋다."

제일상마전이 고개를 끄덕이는 것이 그림자로 보입니다.

"지원이 얼마나 필요하느냐? 말해보아라. 네가 원하는 인사가 있을 수도 있겠지."

차후 경시청에 '낙하산 인사'를 꽂을 수 있는 권한이 같이 주어집니다.




"우선 소마와 , 한한백가의 청번군존을 포함해서 초절정 고수 5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한한백가는 나와 연이 있고 내가 도움을 준적도 있으니 도움을 받는게 크게 어렵지는 않다

"절정의 경우 ... 수라단 귀찰대주 민성아라면 확실히 신뢰할 수 있으며 , 현재 균형 유지에서 부담 되지 않는 선에서 부디 뜻대로 내려주시옵소서"

# 말해용 !

617 무명 - 스토리 (HOZV7rYpkA)

2024-12-22 (내일 월요일) 14:03:35


첫번째 공연이 끝났다.
무명은 한숨을 내쉬며 얻어맞은 곳을 만지막거렸다.
아프지는 않지만 속이 답답했다.
그는 건철을 보며 얼굴을 찌푸렸다가 다시 한숨을 내쉬었다.

"대체 무슨 짓이야?"
"사람들은 마교를 두려워하고 있고 너도 나도 그걸 잘 알고있어."
"그런데 마교의 인물을 칭찬해? 제정신이야?"
"난 그래도 네가 그렇게 공개적으로 화내는 걸 봐서 마교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나아진 줄 알았어."
"그런데 제길! 이게 뭐야. 공연을 망칠뻔했어."

무명은 말하다가 헛바람 나오는 소리를 내며 웃었다.

"그런데 마지막 즉흥대사는 제법 괜찮았어."
"돈은 오늘 묵을 숙소와 식비를 제외하고 6대 4로 나누자."
"물론 내가 6이야. 즉흥극을 잘해줬으니 이정도로 주는거야."

무명의 웃음기가 누그러지고 다시 물었다.

"자, 이제 네가 칭찬한 인물에 대해서 말해. 대체 누구길래, 마교임에도 그렇게 칭찬을 하고, 공연 중임에도 분노했던건지."

#그의 말투가 조금 딱딱해졌다.

618 야견 (jZrTtdsY9s)

2024-12-22 (내일 월요일) 14:05:28

사람이 많은 것은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619 미사하란 (BPx3LwnFEE)

2024-12-22 (내일 월요일) 14:08:00

620 지원주 (Jl1FK9qvE.)

2024-12-22 (내일 월요일) 14:09:20

(랑주 복복

621 수아 (pTysmdQguk)

2024-12-22 (내일 월요일) 14:10:21

와 장강에서 죽는 절정 소림들

수아가 잡으려면 진짜 피토하면서 하나 겨우 죽일텐데...



이게 경지구나 와

622 미사하란 (BPx3LwnFEE)

2024-12-22 (내일 월요일) 14:11:16

장강공(화경)

623 수아 (pTysmdQguk)

2024-12-22 (내일 월요일) 14:12:23

수아도 언젠가 화경이 된 후에

태정이한테 차이면

점창파랑 동귀어진하고 시퍼용(?)

624 모용중원 (7zfQuK8wkE)

2024-12-22 (내일 월요일) 14:12:46

그 전에 점창문주가 화경달지 싶은데...

625 수아 (pTysmdQguk)

2024-12-22 (내일 월요일) 14:13:18

이크 생각해보니 점창파는 태백주 꺼잖아용

그러면 공동으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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