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d_9_Y92PmwD5241FB1QWoGaRwf8ylmzkeEBy62g_0I8/edit (사용불가)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situplay>1596937065>474 ※ 이 어장은 영웅서가 2의 엔딩을 볼 목적으로 재개되었습니다. ※ 망념/레벨 등의 요소는 무시하고 스킬만 영향을 받습니다. 스킬의 수련은 레스주간 일상 1회당 10%를 정산받으며 이를 자유롭게 투자하면 됩니다. ※ 끝을 향해서만 달려봅시다.
토리는 보고 있습니다. 담배가 어울리지 않는 남자는 비닐봉투에서 담배를 꺼내들며 어쩔 수 없다는 듯 흔들고 있습니다. 그것은 그의 것이 아니라, 아마도 토리 자신이 사람을 속여 사온 것들에 속합니다. 단지 담배를 피지 않으면 답답해져서, 내가 내가 아니라는 생각을 잊기 위해서라도 현실에 나를 상처입히는 방법을 택할 뿐입니다.
그리고, 곧 그는 무너지듯. 눈알이 빠져나옵니다. 곧 비어버린 동공으로부터 피가 흘러내리고, 몸이 공기 잃은 풍선처럼 바닥에 늘어지기 시작합니다. 그 모습 속에서 토리는 그를 향해 달려나가려 하지만 몇 걸음을 나아가도 그 자리를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히히.......
여러 목소리가 뒤섞인 아이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253 마도로 폭발을 만들어내고 강산은 백두를 염동력으로 띄워낸 채 천천히 전진해나갑니다. 경계가 이어지는 상황.
카아앙.....
머리를 울리는 고통과 함께 진한 두통이 이어지지만, 나아가지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256 그러나 말을 하더라도 돌아오는 대답은 없을 겁니다. 탁, 타다다다닥, 빠르게 달리기 시작하는 괴물을 향해 시윤은 천천히 권총을 들어올리고 자세를 잡습니다.
살짝의 탄환이 더 빠른 회전으로 이어지고, 세 마리의 괴물이 그대로 다리를 잃은 채 바닥에 몸을 처박습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그 순간마저 놓치지 않으려는 듯, 자신의 몸을 터트리더니 아직 탄을 맞지 않은 괴물들에게 자신을 잡아던지고, 그 반탄력으로 괴물은 시윤에게 날아듭니다.
아니 ▶ 마녀의 격려 ◀ 여러가지 약초들을 배합하여 만들어진 듯한 연한 은빛을 띄고 있는 포션. 그 향이 꽤나 고약하다. 상당히 뛰어난 실력을 가진 연금술사가 제작한 탓인지 약품의 효율이 꽤나 높게 나타나고 있다. 고약한 향에 더해 맛이 매우 쓰기 때문에 빈 속에는 먹지 않는 것을 추천! ▶ 숙련 소모 아이템 ▶ 항상 그녀들은 쉽게 이뤄주지 않는다. - 섭취 시 A랭크 미만의 정신 공격을 일시적으로 방어해준다. 그 이상의 대미지를 받을 시, 일정 대미지를 경감하여 대미지를 받는다. ▶ 뛰어남 - 일정 대미지를 추가로 경감한다. ▶ 간편! - 다른 행동과 같이 사용할 수 있다. 토고의 템창을 보거라!!!
▶ AAC : 드림워커 * 4 ◀ 의념 각성자는 꽤 많이 정신적인 위험에 노출되곤 합니다. 그것이 직접적인 피해에 의한 것이든, 아니라면 개인의 문제에 의한 것이든 말이죠. 솔직히 말해서 이 약품은 옳은 형태로 사용되는 약물은 아닙니다. 어두운 세계에서 통용되는 나쁜 약에 속하는 물건이죠. 하루 벌어먹고 살기 위해서나, 실험을 위해 사용될 법한 약물들을 섞어 만들어낸 어나더 에이리어 칵테일이 바로 이 약의 명칭입니다. 먹으면 꿈을 걷는 느낌이 난다고 해서 드림 워커라고 불리기도 하죠. 고통스러운 현실이라면 차라리 눈을 돌려 꿈속을 헤매는 것도 나쁘지 않을겁니다. 자, 삼켜봅시다! 당신을 꿈속 환상으로 데려다 줄 것입니다! ▶ 소모 아이템 ▶ 현실 대신 꿈을 걷다. - 사용 시 정신력을 큰 폭으로 회복하나, 공격 받을 시 데미지가 15% 증가하는 디버프가 걸립니다. ▶ 중독 위험 - 아이템을 사용하고 6턴 이내에 다시 사용할 시 다이스를 굴려 부정 특성 '약물 중독' 을 부여합니다. ◆ 제한 : 레벨 35 이상.
>>257 다른 선택지를 고를 수는 없는 상황. 린은 한쪽 벽면에 단검을 박아넣고, 남은 발로 최대한 저항을 만든 채 바닥을 향합니다!
그리고 그 순간. 작은 통로가 닫히고 거대한 벽이 린의 앞에 나타납니다.
- 조심하는 게 좋을 것이다. 이 벽. 부수려 하는 자의 정신을 일부 갉아먹는 성질이 있는 성 싶구나.
쥬도가 조언을 보내옵니다!
>>258 ............
손에 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그리고 내 치부를 가릴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았을 때. 토고는 천천히 손을 들어올려봅니다. 손에는 아무런 느낌도 느껴지지 않고, 하늘에서는 추적한 소나기가 철골을 두드리고 있었습니다. 인적 드문 곳에서 혼자 낡은 옷을 입고 비를 맞고 있는 것은 토고가 혼자 살아왔단 것을 뜻합니다.
이것은 두려움에 대한 기억입니다. 언제고 가진 것을 빼앗기고 말 것이라는 공포. 내가 원해 마지않던 것은 사실 찰나의 꿈에 불과하고... 결국, 나는 혼자일 뿐이었다는. 얼굴에 큰 화상 자국을 가진 길거리의 거지 중 하나일 뿐이라는 현실을, 떨어지는 비가 토고를 끌어내립니다.
그렇죠. 사실 모든 것은 꿈이지 않았습니까. 단지. 가족이라 부를 수 있는 사람이 있고, 답답하지만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이 있던. 그저 빗물에 씻겨갈... 망상의 일이지 않습니다.
들려온다. 빗방울이 떨어지며 나를 욕하는 소리가. 피부에 닿는 빗방울 하나하나가 나를 쏘아보는 시선들과 같이 혐오스럽다. 결국 길거리의 거지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매시, 매분, 매초 증명하는 것 같았다.
"하."
토고는 짧게 신음을 토해낸다. 어이없다는 한숨일지도 모른다. 이런 정신 공격, 예상 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하는 것은... 참 거지같은 기분이다. 뒤틀린 목소리가 들려온다. 아마 이 정신을 이겨내지 못하고 쓰러져간 이들의 목소리일지도 혹은 태아의 조롱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