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4774>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316.한 달 정도 남았네요 :: 1001

◆TMmm6tsoPA

2024-11-26 23:07:47 - 2024-12-03 02:54:41

0 ◆TMmm6tsoPA (sDjRRaF3sE)

2024-11-26 (FIRE!) 23:07:4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4604

900 아지주 (kEtFArcD6E)

2024-12-02 (모두 수고..) 21:33:06

situplay>1597054774>893아냐 머리를 왜 박아

아지가 맘대로 뭐 반입해주려고 하겠지만

액체괴물
신문
퍼즐

비행기 모형
부러진 빗자루 막대
아지가 예전에 가지고 놀던 아기 인형
앨범
얼룩말 피규어
딸기 초코 케이크
아지가 점토로 만든 유니온 얼굴
신기한 색깔의 종량제 쓰레기 봉투

901 아지주 (kEtFArcD6E)

2024-12-02 (모두 수고..) 21:36:06

로아가 만든 (주물럭거린) 수제비 반죽
같은것도 반입하려다 제지당할지도

902 ◆TMmm6tsoPA (fN62wV4Jy2)

2024-12-02 (모두 수고..) 21:37:28

>>898 ㅋㅋㅋㅋ 이쯤되면 혜우 마음 속에 연구원 혐오 생겨도 이상하지 않은 거 아닌가요? ㅋㅋㅋㅋㅋ

>>899 아앗...ㅋㅋㅋㅋㅋㅋㅋ 유니온...박찬유요!

>>900 엗...ㅋㅋㅋㅋㅋㅋ 부러진 빗자루 막대는 왜 반입하는 거예요! ㅋㅋㅋㅋㅋ

903 ◆TMmm6tsoPA (fN62wV4Jy2)

2024-12-02 (모두 수고..) 21:37:51

유니온:......
유니온:이 자식. 나를 지금 쓰레기통으로 아는거야?! (버럭)

904 혜우주 (.SohI8Cbgg)

2024-12-02 (모두 수고..) 21:38:11

1년후나 5년후 시점으로 일상 할 사람 있으려나
텀 좀 길건데 그래도 괜찮으면 찔러주쇼

905 혜우주 (.SohI8Cbgg)

2024-12-02 (모두 수고..) 21:38:38

>>9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어른 혐오가 생겼습니다만?

906 아지주 (kEtFArcD6E)

2024-12-02 (모두 수고..) 21:41:09

>>902 찬유구나
나중엔 차뉴차뉴하고 부를듯

부러진 빗자루 막대......
막대가 하트모양으로 부러져서 구경하라고(??????)

>>9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 쓰레기라니이 전부 소중한거야아~~ (っ`ᾥ ´ c)

907 아지주 (kEtFArcD6E)

2024-12-02 (모두 수고..) 21:41:38

>>904 하고싶긴한데 내가 자야해(주륵!)

908 아지주 (kEtFArcD6E)

2024-12-02 (모두 수고..) 21:45:54

아지 성인돼서 자기주량 모르고 많이먹은날 오뎅탕 포장해서 유니온 보러가는데
오는길에 자꾸 어디 부딪쳐서 오뎅탕 봉투에 구멍나고 국물이랑 오뎅 질질 흘리고 와서
유니온 앞에서 웃고 헛소리하고 졸다가 오뎅탕 봉투에서 맛있는 냄새난다고 쪽쪽 빨다가 얼굴에 붙이고 잠들고
친구들이 업어가고
다음날 기억못하기

909 아지주 (kEtFArcD6E)

2024-12-02 (모두 수고..) 21:48:34

아지배우자나 이전 애인들이 아지가 매일같이 유니온 보러간다고 질투한번이라도 할거 생각하면 좀 웃김

(졸림)(부비적)

910 ◆TMmm6tsoPA (fN62wV4Jy2)

2024-12-02 (모두 수고..) 21:50:30

>>905 하지만...하지만 혜우가 어른이잖아요!! (빤히)

>>908 유니온:(짜게 식은 눈)

혹시 이 이야기는 아지는 못말려인건가요? (아님)

911 ◆TMmm6tsoPA (fN62wV4Jy2)

2024-12-02 (모두 수고..) 21:51:05

어..그리고 아지주는 어서 주무시고...일상은 일단 저 돌릴 수는 있긴 해요! 그런데..혜우가 은우와 세은이와 만날수는...있는거죠? (갸웃)

912 혜우주 (.SohI8Cbgg)

2024-12-02 (모두 수고..) 21:51:25

>>910 그렇지
그렇기 때문에... (먼산)(?)

913 아지주 (kEtFArcD6E)

2024-12-02 (모두 수고..) 21:51:55

>>910 혜우는 영원히 소녀야!!!!!!!!!!(갑자기)

기억못하면서 머리에서 오뎅냄새난다고 투덜거리는 한아지
아지의 별의별꼴을 다 보게될거다 박찬유야 껄껄

914 철현주 (SG8u7gSkqo)

2024-12-02 (모두 수고..) 21:52:07

>>904 하쉴?

915 아지주 (kEtFArcD6E)

2024-12-02 (모두 수고..) 21:52:31

나 나중에관전할게(부비적)

916 혜우주 (.SohI8Cbgg)

2024-12-02 (모두 수고..) 21:52:39

>>911 호오
어느 시점으로 하고 싶은데?
뭐 대충 길가다 마주쳤다면 대화 정도는 할 수 있으니까

917 ◆TMmm6tsoPA (fN62wV4Jy2)

2024-12-02 (모두 수고..) 21:59:05

어서 오세요! 철현주!!

>>916 어... 1년 후가 가장 무난하긴 하죠! 5년 뒤는...일단 조금만 더 숨기는 것으로!

그래서 누굴 선택하시겠나요?

918 새봄주 (fhBRl5LRS6)

2024-12-02 (모두 수고..) 21:59:51

철현주 손 비면 나랑 돌릴?

919 ◆TMmm6tsoPA (fN62wV4Jy2)

2024-12-02 (모두 수고..) 22:03:44

새봄주도 안녕하세요!

920 철현주 (SG8u7gSkqo)

2024-12-02 (모두 수고..) 22:03:59

>>918 좋지!

921 이혜성 - 一蓮托生 (cYjtH6AKOs)

2024-12-02 (모두 수고..) 22:04:32

situplay>1597054774>585
메트로폴리스를 인식저해 시스템 없이 돌아다니는 기분은 생경했다. 스트레인지를 이렇게 맨얼굴을 멀끔히 드러내고 당당하게 돌아다닐 거라고는 한번도 상상하지 못했는데, 지금이라도 칩의 인식저해 기능을 켜야하나. 내부를 돌아다니던 혜성의 걸음이 점차 늦춰지다가 기어이 한자리에 멈춰선 것은 '칩' 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는 것과 거의 동시였다.

"─ 아.., 이혜성 이 멍청아."

걸음을 멈추고 혜성은 양손으로 제 얼굴을 거의 뭉개다시피 감싸쥐면서 앓는 소리로 제 스스로에게 타박을 날렸다. 왜 이제까지 생각도 못하고 있었지? 그래. 칩이 있었잖아? 빌어먹을 비즈니스 프랜드는 모르는, 칩. 왜 지금 떠올렸는지 스스로를 향한 타박과 어처구니 없는 마음이 복합적으로 담긴 앓는 소리가 이어졌다.

지금 당장 어르신을 만나러 가는 것보다 더 좋은 선택지는 차라리 공용 클라우드를 이잡듯 뒤져서 일말의 가능성을 찾아보는 쪽이 이로울 것이다. 결론이 내려지면 이후의 행동은 거침이 없었다. 멈췄던 걸음을 바삐 움직여서, 사람이 없는 곳을 찾아 걸어가며 혜성은 칩의 공용 클라우드에 접속을 시도 했을 것이다.

>>아웃카운트 1 소모. 공용 클라우드에 접속한다.

922 태오주 (D15wFHhNUs)

2024-12-02 (모두 수고..) 22:05:09

이으러, 간다...

923 이혜성 - 윤 금 반응 (cYjtH6AKOs)

2024-12-02 (모두 수고..) 22:05:43

situplay>1597054774>730
"그런 표정 지어도 안되는 건 안돼. 잘 기다릴 줄 알면서 요즘은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

얘가 정말 자기 얼굴을 써먹는 법을 너무 잘 안단 말이지. 내가 자기 잘생긴 얼굴에 약하다는 거 알면서. 장난기 가득한 얼굴에 혜성은 괜시리 괘씸한 감정이 들어, 금의 뺨을 제 손가락으로 아프지 않게 꼬집으며 중얼거렸다. 서로의 어깨 위에 하얗게 내려앉은 눈의 흔적, 그리고 가까이 붙은 어깨에서 느껴지는 타인의 체온에 혜성은 결국 짧게 웃음을 흘려냈다. 그 결과 뺨을 꼬집은 행동은 그리 위협적이지 않았을테다.

"...진짜로 고양이랑 경쟁하려고? 아니지? 농담이라고는 하지만 그런 소리는 하지마."

동물에게 주는 애정이 사람- 그것도 자신이 처음으로 좋아한다는 마음을 알게 해준 사람을 향한 애정과 같을리가 없는데. 농담이라는 걸 알면서도 금의 머리 위의 눈을 털어내주던 혜성은 잠시 금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제 눈 동그랗게 뜨며 말한다. 근데 진짜 경쟁하면 어쩌지. 보고 있으면 어이없고도 귀여워서 헛웃음이 날 것 같기는 하지만 그거랑 별개로 걱정이 되는 건 어쩔 수 없어서 잠깐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생각에 잠겨있던 혜성은 금이 이끄는대로 자취방으로 입성했을 것이다.

자취방까지 들어올 생각이 없었던지라, 당황스레 눈을 깜빡이다가 데구르르 굴려 주변을 둘러봤다. 제 손이 닿은 액자들의 위치, 그리고 말끔하게 정리되어 '사람이 사는 집' 이라는 분위기를 내는 금의 자취방은 언제 와도 제 자취방과 정반대의 분위기라서 혜성은 새삼 신기한 기분이었다. 같이 살게 되면 그 상반된 분위기의 두 방이 하나로 합쳐지는 건 어떤 느낌이려나. 자신과 금이 한 프레임 안에 담겨 있는 액자를 잠깐 손으로 쓸어보다가 소파에 앉았다.

"응? 아, 응. 알았어."

금의 말에 혜성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고개를 끄덕이며 특유의 몸을 둥그렇게 마는 자세가 아닌 썩 반듯하고 단정한 자세로 긴장이 섞인 제 심장이 두근거리는 소리를 듣고 있었다.

924 이혜성 - 리라 반응 (마지막) (cYjtH6AKOs)

2024-12-02 (모두 수고..) 22:06:10

situplay>1597054774>837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이 있잖니. 그러니 우리도 박수칠 때 떠나줘야 옳다고 생각해. 이번 1년이 지독하게 힘들고 고되고 위험했을 뿐이니까."

뒤에 남을 후배들은 적어도 덜 힘들 것이다. 케이크를 입에 넣으며 혜성은 쓴웃음을 지었다. 졸업식 때 혹시 이 막무가내의 후배들이 엉뚱한 행동만 하지 않는다면 좋으련만. 워낙에 남아있는 후배들의 성격들이 특이해야 말이지.

"감사하게도 좋게 봐주셨기 때문이지. 안티스킬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전년도 문제집들도 지원해주시겠다고 했지만 그건 거절했어. 현직에 계시는 분에게 도움을 받는 건 추천서로도 충분하니까."

리라의 말에 어느새 접시 위에 포크를 가지런히 올려놓고 혜성은 등받이에 등을 깊게 기대고 팔짱을 끼고 있었다. 그러게, 참 시간이 참 빨라. 동의하는 목소리가 느릿하고 차분하다. 속 약한 후배, 라는 말에는 짧은 웃음을 흘려낸 혜성은 검지로 테이블을 두어번 두드렸다.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연락없이 잠수를 타버린다고 해도 후배들 중 몇명 정도는 어떻게든 아득바득 연락처를 뜯어내려고 할 애들이 있을 것 같지만 말이야. 가끔 운좋으면 어떻게든 마주칠테니, 연락이 없거나 소식이 없더라도 섭섭해하지마. 금이가 말 안해도, 그냥- 잘 지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자. 서로."

졸업생과 재학생의 관계는 그걸로 족하다. 외지에서 들어온 우리들에게 인첨공의 1년은 끝없는 자신과의 싸움이었다. 자라면서 배웠던 가치관을 부정당하고, 신념을 시험당하는. 끝없이 이어지는 문제와 강제적으로 대답해야하는 굴레. 그리고 자신과 이 아이는 인첨공에서 지내며 여전히 그 답을 찾아내야할 것이다.

"더블 데이트할 시간이 생기면."

후배의 꾸준한 요구에 혜성은 그저 짤막히 대답을 내놓았다. 소소한 잡담을 나누며 디저트를 나눠먹는 시간은 겨울임에도 제법 따스한 시간이었다. 돌아가기 직전, 잠시 눈이 떨어지는 하늘을 올려보다보던 혜성은 희뿌연 입김을 내뱉은 뒤 리라를 향해 시선을 돌렸다.

"..."

뭐라고 이야기를 하고 싶은 듯 잠시 입술을 달싹이던 혜성은 눈 가늘게 떴다.

"네가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리라야. 정말로."

그저, 이리라 라는 네 존재 자체로 행복하기를 바래. 하는 말은 덧붙히지 않고 혜성은 가볍게 손을 흔들고 반대 방향으로 걸음을 옮겼다.

925 새봄주 (fhBRl5LRS6)

2024-12-02 (모두 수고..) 22:06:25

다들 안녕안녕~><

>>920 좋아!!>< 시점은 언제가 좋을까? 1월쯤?

926 혜우주 (.SohI8Cbgg)

2024-12-02 (모두 수고..) 22:06:27

>>917 체엣 5년후면 떡밥을 뜯으려고 했건만
뭐... 은우로 해볼까나?
선레는 다이스

.dice 1 2. = 1
은우/혜우

상황은 우연히 마주친거? 아님 원하는거 있음?

927 혜성주 (cYjtH6AKOs)

2024-12-02 (모두 수고..) 22:06:36

반응 늦어서 몹시 송구 도게자 박음

928 새봄주 (fhBRl5LRS6)

2024-12-02 (모두 수고..) 22:07:04

혜성주 태오주 안녕안녕~!

929 혜우주 (.SohI8Cbgg)

2024-12-02 (모두 수고..) 22:07:13

>>922 (복복복복)(부빗골골)
힘내 태오주
화이팅!!!

혜성주도 하이여

930 혜성주 (cYjtH6AKOs)

2024-12-02 (모두 수고..) 22:08:32

아니 반응 싹 이어오고 뻗어볼까 했는데
극장판 떡밥..........세상에 벌써 두렵다(?)

931 ◆TMmm6tsoPA (fN62wV4Jy2)

2024-12-02 (모두 수고..) 22:09:55

혜성주와 태오주 둘 다 안녕하세요!!

>>926 5년 후 떡밥이라...ㅋㅋㅋㅋ 그건 은우와 세은이 둘 중 아무도 몰라요! ㅋㅋㅋㅋㅋㅋ 둘과는 전혀 관계없는 곳에서 일어나는 무언가이기 때문에! 우연이 마주치는 것는 아무래도 금방 헤어질 것 같지만.. 그래도 연구소에서 만나기도 애매하긴 하니..
혜우 1년 뒤에 자주 가는 곳 어디인가요?

932 혜성주 (cYjtH6AKOs)

2024-12-02 (모두 수고..) 22:09:56


녕 (죽어벌임)

933 철현주 (SG8u7gSkqo)

2024-12-02 (모두 수고..) 22:12:16

>>925 그것도 좋지!!

934 혜우주 (.SohI8Cbgg)

2024-12-02 (모두 수고..) 22:13:00

>>931 그래도 캡틴을 들이받으면 뭔가 나오겠지!(?)
아니 진짜 연구소로 쳐들어올 생각도 있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집? ㅋㅋㅋㅋㅋ
그외로 꼽아보라면 그 그
처음으로 홍서아 만났던 그 공원? 거기 뭐 자연공원 같은거였자너
거기 좀 자주 가있을듯

>>932 (주근 혜성주 깨뭄!)

935 혜우주 (.SohI8Cbgg)

2024-12-02 (모두 수고..) 22:13:45


레몬 먹고 싶다
먹고서 크아악 할게 분명하지만 한 조각만 딱
크아악

936 혜성주 (cYjtH6AKOs)

2024-12-02 (모두 수고..) 22:14:10

>>934 크아악 혜우냥!!!! 죽은자의 소생을 왜 깨무는 걸로 하는 것이지?! (냅다 봑봑 빗질해버림)

937 이름 없음 (fhBRl5LRS6)

2024-12-02 (모두 수고..) 22:14:27

>>933 좋아! 그럼 선레는 다이스로~! .dice 1 2. = 2
새봄이
철형철형

상황은 뭐가 좋을까? 철형 대학 합격 축하할 겸 새봄이가 블엣느에서 케이크 쏜다거나?

938 금주 (0L0DGo5XVw)

2024-12-02 (모두 수고..) 22:14:39

(숨겨준 상자를 꺼내요)

939 ◆TMmm6tsoPA (fN62wV4Jy2)

2024-12-02 (모두 수고..) 22:14:51

은우:문 좀 열어주세요. 똑똑똑.
은우:세은이가 말 좀 전해달래요. 똑똑똑.

(가능성 있음)

자연공원이라. 그곳이라면 은우가 머리 식히러 자주 가는 곳이니까 볼 수도 있긴 하겠군요! 그렇다면 선레를 가지고 와야겠군요!

940 금주 (0L0DGo5XVw)

2024-12-02 (모두 수고..) 22:14:54

준.. 숨겨둔*

941 ◆TMmm6tsoPA (fN62wV4Jy2)

2024-12-02 (모두 수고..) 22:15:09

금주도 안녕하세요!

942 혜우주 (.SohI8Cbgg)

2024-12-02 (모두 수고..) 22:16:08

>>9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이것보다 확실한게 없쥬? (봑!실)

>>939 어야 부탁한다구

금주도 하이여

943 새봄주 (fhBRl5LRS6)

2024-12-02 (모두 수고..) 22:18:25

금주도 안녕안녕~!

944 은우 - 혜우 (fN62wV4Jy2)

2024-12-02 (모두 수고..) 22:19:31

"....후우..."

은우가 졸업하고 몇개월의 시간이 흘렀다. 이제 그는 더 이상 고등학생이 아니라 대학생 1학년의 삶을 살고 있었다. 3학구에 있는 나름 유명 대학교에 진학한 그는 제빵학과에 들어가 이것저것 다양하게 본격적으로 배우고 있었다. '넘버즈'는 둘째치더라도 고등학생때 새롭게 가지게 된 취미인 베이킹을 좀 더 살려보고 싶기 때문이었다. 이대로 조금만 더 연습하면 정말로 베이커리 카페 정도는 열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흐뭇한 표정을 짓고 잇었다. 물론 디자인 쪽은 세은의 도움을 받아야겠지만.

어쨌든 빵 냄새를 펄펄 풍기고 있는 그는 자연공원으로 나왔다. 빵을 만들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역시 바깥 공기를 쐬는 것도 중요했다. 그렇기에 그는 이렇게 자주 바깥 바람을 쐬러 나왔다. 이제는 저지먼트도 아니고, 위크니스 문제도 해결되었으니 상당히 여유를 가질 수 있었기에 그의 표정은 적어도 고3때보다는 꽤 편안해진 상태였다.

자신을 알아보는 이가 제법 있었고, 그는 능숙하게 그런 이들에게 손을 가볍게 흔들었다.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그 존재는 이제는 엄청난 유명인이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인첨공을 구한 영웅처럼 알려진 상태였으니까. 사실 그게 아니더라도 퍼스트클래스라는 명함은 아직 유효하기도 했고.

어쨌든 그렇게 길을 걷는 도중, 낯익은 이의 뒷모습을 그는 발견했다. 상당히 오랜만에 보는 뒷모습이었다. 에이..설마..라는 표정을 짓지만 그래도 혹시 모른다는 생각에 그는 천천히 그 존재의 뒤로 다가갔다.

"실례인데... 혹시 혜우니?"

아니라면... 글쎄. 사과하면 되겠지. 그 정도로 생각하며 그는 가벼운 목소리로 그녀에게 말을 걸었다.

945 금주 (0L0DGo5XVw)

2024-12-02 (모두 수고..) 22:19:37

안녕이에요. uu
답레 답레.... 내일은 쉬니까. 조금만 더 누웠다가요....

946 철현주 (SG8u7gSkqo)

2024-12-02 (모두 수고..) 22:21:46

새봄이가 초대했다고 보면 될까?

947 혜성주 (cYjtH6AKOs)

2024-12-02 (모두 수고..) 22:21:47

?? 뭣이여 상자여?? 아니 잠만요??? 띠용?
다들 어서오고

>>942 괘씸한 혜우냥이 같으니 (뽝뽝!!)

948 새봄주 (fhBRl5LRS6)

2024-12-02 (모두 수고..) 22:23:17

>>946 응응! 톡으로 철형이 합격 소식 전해주고, 새봄이가 블랑 엣 느와르에서 쏠 테니까 시간 내라고 해서 약속 잡았다는 느낌으로!><

949 혜우주 (.SohI8Cbgg)

2024-12-02 (모두 수고..) 22:27:16


>>947 요호호호호 음 좋구만 (뚠뚠해짐)

950 혜성주 (cYjtH6AKOs)

2024-12-02 (모두 수고..) 22:28:41

>>949 (뱃살을 말랑말랑 만져야만 하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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