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4774>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316.한 달 정도 남았네요 :: 1001

◆TMmm6tsoPA

2024-11-26 23:07:47 - 2024-12-03 02:54:41

0 ◆TMmm6tsoPA (sDjRRaF3sE)

2024-11-26 (FIRE!) 23:07:4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4604

1 혜우주 (.9mjMQtKBk)

2024-11-28 (거의 끝나감) 01:50:28

폭설속의모카고앨루

2 승아주 (VWQer1McFs)

2024-11-28 (거의 끝나감) 01:50:28

(1을 가지고 싶어...)

3 승아주 (VWQer1McFs)

2024-11-28 (거의 끝나감) 01:50:49

ㅇ<-<

4 금주 (A6LwZR4elY)

2024-11-28 (거의 끝나감) 01:51:25

(다 뺏겼다)

5 혜우주 (.9mjMQtKBk)

2024-11-28 (거의 끝나감) 01:51:57

하하하
느리구나 승아주 금주!

6 금주 (A6LwZR4elY)

2024-11-28 (거의 끝나감) 02:01:41

대신 무는 건 빨라요.

7 혜우주 (.9mjMQtKBk)

2024-11-28 (거의 끝나감) 02:03:18

키에에엑
이 원한... 혜성랑이에게 풀어주겠어!(?)

8 태오주 (vUVMmPzmn2)

2024-11-28 (거의 끝나감) 02:09:13

잇는 건
저녁

에...
ㅇ<-<

9 혜우주 (.9mjMQtKBk)

2024-11-28 (거의 끝나감) 02:18:13

>>8 (토닥토닥복복)
그려 어여 자 탱주
잘 자

10 리라주 (hLVbuZ3LLM)

2024-11-28 (거의 끝나감) 02:41:55

개큰피곤
오늘은 그래도 도시 안에서만 놀 거니까... 🫠
다들 푹 자고 있길...! 으윽 나도 나도 태오 이벤 참가 하고싶어 희야 복복해주고 태오 집 가보고 싶어 2학구 연구원들한테 한마디 해주고 싶어 메트로폴리스도 가보고싶어...!!!!!!!! 라바나웅니!!!!!!

11 혜우주 (.9mjMQtKBk)

2024-11-28 (거의 끝나감) 02:52:06

히히히 혜우가 먼저 라바나웅니 해따 히히

12 리라주 (hLVbuZ3LLM)

2024-11-28 (거의 끝나감) 03:05:41

이이익 민첩한 고양이 같으니!! 그치만 라바나웅니 하는 혜우 너무 귀여웠으니 봐드립니다 만족 (??)
혜우우 안뇽! 잠이 안 와?? 어째 이 시간까지🥺

13 혜우주 (.9mjMQtKBk)

2024-11-28 (거의 끝나감) 03:09:17

혜우 : 웅니(찰딱)(골골골)

하하 이시간이라니 겨우 3시밖에 안됐는걸? (퀭)
새로 먹기 시작한 약 후유증이 불면증이라는 걸 어제 알아버림

14 아지주 (8fucdQvPQw)

2024-11-28 (거의 끝나감) 06:00:55

지금 뭐가 많이 쌓여서 갠이벤은 참여 못할 것 같지만 희야 만나고싶다...(???)

15 아지주 (8fucdQvPQw)

2024-11-28 (거의 끝나감) 07:38:48

뭐가 맣이 쌓였다는건 내 일이 많이 쌓였다는거야!!
(오늘 일정 봄)(일 끝나고 운동)(운동 끝나고 투잡 대타)(멍)

16 (비몽사몽한) 서연주 (QAgdgydio2)

2024-11-28 (거의 끝나감) 08:52:37

아지주 현생 일정 실화인가요 @ㅁ@;;;;;;;(호달달) 오늘 날씨도 엉망진창인데... 고생이 많으십니다.

@태오주
situplay>1597054604>889의 힌트 때문에 헷갈려서 그러는데, situplay>1597054604>979의 힌트는 다른 데 수색하는 사람들한테도 공유되나요?(댕청)(얼벙댕)

17 태오주 (PE5UIK7iyU)

2024-11-28 (거의 끝나감) 09:41:39

다들 오늘 하루도 힘내자~

>>16 진행 중 나오는 힌트는 모두 공유됨! 삐삐쳐요!

18 (비몽사몽한) 서연주 (ob6HW6dCKw)

2024-11-28 (거의 끝나감) 10:02:54

>>17 답변 감사합니다아~
그 그 situplay>1597054604>971의 샹그릴라 구매자가 situplay>1597054604>920 여기 나온 연구원과 동일인물일까요? 그렇다면 그 정보도 공유되나요?

19 혜성주 (s05sktUGBI)

2024-11-28 (거의 끝나감) 10:16:54

@뱜미
스트레인지로 향한다는 선택지를 택할 경우, 타 캐릭의 진행레스에 나왔던 선택지를 택해도 될까?
안된다면 갠이벤 진행 첫레스에 스트레인지로 향할게.

20 태오주 (lMJUB7Yn22)

2024-11-28 (거의 끝나감) 10:39:21

>>18 1. 그거는 이제 혜우 레스에서 밝혀질 예정!
2. 모든 정보는 공유된다!

>>19 물론 가능! 그럴수록 내가 편하긴 해😏

21 혜성주 (s05sktUGBI)

2024-11-28 (거의 끝나감) 13:08:48

>>20 땡큐 혹시 여유있을 때 스트레인지(메폴)로 향한 혜우 반응 레스 앵커 달아준다면 감사함...

밥머거 애들아

22 신새봄 - 진행(一蓮托生 / 3) (f4zDCZN.YA)

2024-11-28 (거의 끝나감) 13:56:35

태오 선배네 집은 꽤나 으리으리했다. 펜트하우스에, 개인 안드로이드에, 어디로 눈을 돌려도 온통 고급지고 비싼 것들 뿐. 부럽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오히려 내가 이런 데서 살면 불필요한 돈이 줄줄 셀 것 같다는 생각과, 성질껏 뒤질 수는 없을 것 같아서 아쉽다는 생각 정도. 하긴 성질껏 뒤지면 안될 것 같긴 하다. 매너도 매너지만, 서형의 사이코메트리에 의하면 여기는 찌질이 2인조도 드나드는 곳이니까. 개인적인 장소니만큼 그 두 사람과의 사생활을 짐작할 수 있는 것들이 즐비해있을 터. ...아, 갑자기 의욕 확 떨어지네. 하지만 어쩔 수 없지. 내가 노는 만큼 서형이 일 하는 게 늘어날 테니 열심히 일할 수밖에. 게다가 가장 중요한 걸 잊으면 안된다. 태오 선배의 행방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서 온 거니까, 역시 놀 수 없다. 그런데 역시 온통 고급진 것들 뿐이라 그런지 정신이 없어서 수색을 하기가 좀 어렵네. 이럴 땐 역시 가까운 사람한테 물어야겠지. 희야 선배에게 가서 물었다.

"어디부터 수색하면 좋을까요, 선배님?"

23 서연 - 진행(一蓮托生 / 3) (ob6HW6dCKw)

2024-11-28 (거의 끝나감) 14:12:32

situplay>1597054604>979

태오 선배네 집엔 태오 선배 말고도 드나드는 사람이 있었다. 아마 태오 선배와 가까운 사이겠지?

그중 흰머리 코트씨는... 뭐하는 사람이래? 찢어 죽이라니, 말 한번 살벌하게도 하네. 그 대상이 동물이라도 소름 끼치고 사람이면... 나 지금 살인 교사하는 순간 목격한 거 아냐?!?! 수박.......... 근데 오늘도 없다는 건 태오 선배가 없단 소린가?

좀 더 살펴보려니 이번엔 키 큰 연구원이 들어온다. 이름표를 보니...저 사람이 백한결이구나, 태오 선배가 리버티란 누명을 썼을 때 피해자로 여겨졌던. 역시나 태오 선배는 없는데 온 이유가, 모이통? 태오 선배 동물 키우시네. 집 주인이 집을 비운 동안 그 집의 동물 밥을 챙겨 준다? 진짜 가까운 사이구나. 근데 흰머리 코트씨도 모이통 관리 했잖아? 가만, 두 사람이 돌보는 동안 정작 집 주인은 어디 갔어;;;;;;

하는데 흰머리 코트씨가 재등장했...

" ??!?"

저 사람, 날 알고 있다?!? @ㅁ@;;;;;;;; 고양이는 태오 선밸 가리킨 걸까?? 암튼 지금 저러는 건 내가 여기 와서 확인할 걸 알고서...?? 선배 납치했던 싸이코가 보란듯이 메시지를 남겼던 게 떠올라 섬찟해졌다. 협상요? 스트레인지로 오라고요?? 아니요! 무서워요!! 스트레인지도 무서운데 뭔진 몰라도 찢어 죽이란 소릴 아무렇지도 않게 뱉는 사람이랑 대면??;;;; 못해 못해!! 스트레인지로 수색 간 부원들은 괜찮은지 모르겠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찜찜함을 안은 채 계속 확인하려니 반가운 동물도 있었다. 리버티네 잠수함에서 선배랑 나 구해줬던 독수리!! 야생으로 돌아간 줄 알았는데 여기서 지냈구나. 아까 두 사람이 챙겨 준 것도 저 독수리고. (야생일 때보다 만족스러우려나?) 지금 상황에선 한가해 빠진 생각이다만 온 김에 인사 정돈 하고 싶...

그때였다.

" !!!!!! "

태오 선배다?! 흰머리 코트씨처럼 내가 올걸 알고 계셨어?!? 앞으로 어디 갈진 비밀이라니, 이건 뒷조사 그만하란 의미??

" ......... "

어쩐다? 태오 선배네 집까지 오는 무리수를 둔 건 퇴부서의 SOS 때문이었는데, 퇴부서도 완전 자의로 쓰셨고, 오히려 본인을 찾는 게 싫다는 의사 표현도 확실히 하셨다. 건강이 매우 나빠 보이는 건 불안하다만, 연구소에 취직하신 게 전적으로 본인 의사라면 내가 이케 나댈 일이 아니잖아. 어제 귀가하셨을 정도니 애초에 실종조차 아니었고!!!

물론 말끔하지만은 않다. 이러실 거면 SOS는 왜 남기셨는지 의문이고, 두통이 심상찮으신 눈치인 것도 께름칙하고, 내가 보리라 예상하고 하신 말씀들도 위화감 잔뜩이다. 태오 선밴 나한테 존대말 쓰셨어!!

"……에너지드링크, 저번에 1+1인 거 알려줘서 고마웠어요."

날 이명으로 부르신 적도 없어!! (얘기 나눈 적이 없다시피 하니까;;;;)

그치만 말투나 호칭이야 바꾸면 그만이다. 두통도 병원서 해결 보셔야 할 문제고. 중요한 건 태오 선배가 저지먼트 퇴부하고 연구소 취직하신 게 본인 뜻이냐 아니냐!! (도박 빚에 쫓긴 건 아니신 듯하니 건 다행이다...) 근데 지금 상황이 태오 선배의 뜻에 어긋난다고 짐작할 만한 거리라곤 퇴부서의 SOS뿐. 근데 퇴부서도 누가 억지로 쓰게 한 건 아니었다. 이럼 조사할수록 사생활 침해 아냐?

머리가 아파온다. 이어셋으로 스트레인지에 간 부원들에게 전달이나 해 본다.

@저지먼트 - 스트레인지
" 백한결 연구원, 스트레인지의 '어르신'이라는 사람이 왔었어요. "
" 스트레인지의 '어르신'이라는 사람은 협상하잔 메시질 남겼고요. "
" 자기가 불렀다며 오면 맞이해 주겠대요..."
" 위험해 보이니 신중하게 생각해 주세요... "
" 글고 태오 선배는 어제 집에 왔었어요. "
" 앞으로 어디 갈지는 비밀이라셨어요. 알리기 싫으신가 봐요... "

그 뒤에는 안희야 선배께 물었다. 단, 안희야 선배가 함부로 말했다간 살해당할지도 모른단 얘길 했었고, 또 이만한 집이면 실내에 CCTV가 있을지도 모르겠기에 말로 꺼내는 대신 폰의 메모앱에 작성했다. CCTV가 메시지까지 잡아내진 못하길 바라며

[ 들으신 대로 태오 선배는 어제 집에 오셨었어요. 다른 연구소에 취직해 계신 것도 본인 의사인 거 같고요. 실종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과 연락을 끊으셨던 거 같네요. 그 이유까진 모르지만 그게 태오 선배의 뜻이라면 제가 더 나설 여지는 없어 보여요...제가 잘못 판단했을까요? 잘못됐다 생각하신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대답 가능하신 부분에 대해 생각해 주시면 사이코메트리로 확인해 볼게요. ]

안희야 선배에게 접촉하고 선배께서 지금 무슨 생각을 하시는질 사이코메트리 하면 답을 들을 수 있으려나? 그렇든 아니든 이대론 집 수색이 불가능하다. 아니, 태오 선배를 찾기를 아예 관둬야 할지도


@태오주
희야에게 무음으로 질문하고 희야의 답변(???)을 사이코메트리 해보겠습니다.

24 혜우주 (.9mjMQtKBk)

2024-11-28 (거의 끝나감) 14:22:53

호호이

25 혜우주 (.9mjMQtKBk)

2024-11-28 (거의 끝나감) 14:36:40

정보공유 수단 상관없이 내용은 전달됐다 해도 되나
일단 혜우는 이어셋 안 끼고 있을거라서

26 (허덕이는) 서연주 (ob6HW6dCKw)

2024-11-28 (거의 끝나감) 14:45:29

>>25 태오주께서 >>20과 같이 말씀해 주셨으니 괜찮지 않을까요? 저 대사를 넣은 건 갠취로 해본 연출이에요(먼눈)(옆눈)

27 리라주 (vLY7DziZeE)

2024-11-28 (거의 끝나감) 15:29:53

개큰감기몸살시작
살아서 돌아갈게...

28 청윤주 (fJtdKANVJg)

2024-11-28 (거의 끝나감) 15:53:36

아이고 리라주... 치킨수프라도 드시고 몸보신 하시길...

29 (허덕이는) 서연주 (ob6HW6dCKw)

2024-11-28 (거의 끝나감) 16:00:47

여행 중에 몸살이라니 웬 날벼락인가요... 청윤주 말씀대로 감기엔 치킨수픕니다!!! 난방 잘하고 푹 주무시고 따뜻한 물 많이 드시면서 몸조리 하세요오

청윤주도 과제로 시름이 많으실 텐데 이 시기 잘 넘기시고요

30 청윤주 (fJtdKANVJg)

2024-11-28 (거의 끝나감) 16:01:42

고마워요 서연주!

31 혜우주 (.9mjMQtKBk)

2024-11-28 (거의 끝나감) 16:03:02

아니 왠 감기여 리라주
시판 약부터 먹구 몸부터 잘 챙겨잉

32 랑주 (4EpUd3GQb6)

2024-11-28 (거의 끝나감) 16:39:34

리라주 감기 안돼!!!!😢😢😢😢
약먹고 따뜻하게 하고 따뜻한 물 자주 마셔주고 아무튼 푹 쉬어

잠깐 갱신하고 간다... 날씨 갑자기 추워지고 눈 내리고 난리도 아닌데 다들 몸조심해

33 이름 없음 (I2wLItT25g)

2024-11-28 (거의 끝나감) 16:56:38

우와 손목이랑 발목이 하나씩 나가다니 망했네요.

34 혜우주 (.9mjMQtKBk)

2024-11-28 (거의 끝나감) 17:28:37

추워서 암것도 못하겠드악

35 (허덕이는) 서연주 (1qc6AbjUik)

2024-11-28 (거의 끝나감) 17:35:47

수경주세요? 손목 발목이 다... 아이고 ㅠㅠㅠㅠㅠㅠㅠㅠ 깁스까지 하셨는진 모르겠으나 몸조리 조심하세요.

혜우주는 난방 단단히 하시고요. 안 그래도 몸 안 좋으신데 한기 들면 더 힘드십니다아아아

(꼬르르르)

36 철현주 (jCu2ISH1cM)

2024-11-28 (거의 끝나감) 18:42:23

다들 안녕!!! 나도 스토리 참가 할꺼야!!!

37 철현주 (jCu2ISH1cM)

2024-11-28 (거의 끝나감) 18:51:58

질문! 혜우 곁에 붙어서 내가 가지고 있는 신형 샹그릴라를 팔테니 불러줄 수 있냐고 할 수 있나요??

38 태오주 (AQc3MHstC2)

2024-11-28 (거의 끝나감) 19:02:47

집보내줘

>>37 안 됨. 혜우 레스에서 밝혀질 건데 연락은 태오만 할 수 있었걸랑...

근데 태오가 없네?

39 철현주 (jCu2ISH1cM)

2024-11-28 (거의 끝나감) 19:07:07

어디가지 추천좀 해줘~!!

40 태오주 (AQc3MHstC2)

2024-11-28 (거의 끝나감) 19:10:45

철현이는 어딜 가도 조커픽이여 편한대로 가보아

41 수경주 (EcA/EIPWzQ)

2024-11-28 (거의 끝나감) 19:11:12

mri나 ct를 권유했지만 혹시 모른다..의 범주여서 안 찍어도 심각한 문제까진 아닐 거라고 해서 거절했네요. 좀.. 문제가 있어서 거절한 것도 있지만..

아무튼.. 며칠동안은 계속 깁스행. 그래도 뽀각이 아니라 금이라서 그나마 며칠..
아잇시 근데 머리감는거부터 빡세겠네요.

42 철현주 (jCu2ISH1cM)

2024-11-28 (거의 끝나감) 19:11:51

수하!

43 태오주 (AQc3MHstC2)

2024-11-28 (거의 끝나감) 19:12:13

수하~~ 깁스...? 금...? 괜찮아??🥺🥺🥺

44 수경주 (EcA/EIPWzQ)

2024-11-28 (거의 끝나감) 19:12:27

다들 안녕하세요.

45 수경주 (0atdtInuoQ)

2024-11-28 (거의 끝나감) 19:14:53

자초한 거나 다름없지만
아침에 블루베리인간이 된거같았어요. 멍이 어휴.
아파서 대중교통은 무리고 택시로 갔고요.
모두 눈길얼음길은 조심합시다...

46 철현 - 메트로폴리스 (jCu2ISH1cM)

2024-11-28 (거의 끝나감) 19:21:38

슈퍼맨의 도시 메트로폴리스.
그러나 이곳의 메트로폴리스는 라스베가스에 가깝다.
도박이 금지된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당당하게 도박장을 운영하다니 웃음이 나온다.

태오의 집도 궁금하지만 서연이를 믿고 메트로폴리스로 향한다.
사실 가장 큰 이유는 슈트 성능 시험이지만.

전투를 앞두고 있는 지금이었기에 성능 시험을 위해선 태오의 집이나 연구소보단
큰 거리가 더 유리했다.

>메트로폴리스 이동

47 혜성주 (s05sktUGBI)

2024-11-28 (거의 끝나감) 19:39:33

이걸 메폴 가도 되나🤔

48 혜성주 (s05sktUGBI)

2024-11-28 (거의 끝나감) 19:41:07

재봤자 뭐가 해결되랴
시간대는 최종장 끝난 뒤.....겠지? 어쨌든
자~~ 어르신한테 드가자~~

49 태오주 (AQc3MHstC2)

2024-11-28 (거의 끝나감) 19:43:13

>>48 시점 최종장 직전 리버티전 직후 3주 유예기간

50 이혜성 - 一蓮托生 (s05sktUGBI)

2024-11-28 (거의 끝나감) 19:49:59

빌어먹을 현뱜미. 입 밖으로 튀어나올 뻔한 욕설을 뻔뻔하게 평온하고 피로한 낯짝을 하고 씹어삼킨 혜성의 걸음은 곧 익숙한 곳으로 접어들었다.

한번, 아니 사실 두어번쯤 와본 곳이 눈앞에 펼쳐지자마자 이혜성은 한손으로 제 얼굴을 감싸쥐면서 언어가 되지 못한 욕설을 꿍얼거리다가 그대로 쓸어내렸을 것이다. 메트로폴리스. 익숙하다면 익숙한, 그러나 결코 제 발로 들어서고 싶지 않은 곳. 저곳에 누가 있는지, 어떤 곳인지 정확히 알진 못해도 절대 깊게 엮이고 싶지 않은 곳. 하지만 친애하는 제 비즈니스 파트너의 행방을 알기 위해서 이곳만큼 확실한 곳은 없다. 그걸 알기 때문에 혜성은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겨우 떼어내 메트로폴리스 안으로 걸음을 옮겼을 것이다.

제발, 제 얼굴을 알아보고 눈치없이 엉뚱한 소리를 하는 사람이 없길 바라면서.

//이게 맞나 모르겠지만 일단 질러봄

51 혜성주 (s05sktUGBI)

2024-11-28 (거의 끝나감) 19:50:33

>>49 진짜 공시생을 굴밖으로 끌어낸 현뱜미

52 혜우주 (.9mjMQtKBk)

2024-11-28 (거의 끝나감) 19:56:57

데굴데굴구루구루
배고팡

53 이름 없음 (smzpm43nro)

2024-11-28 (거의 끝나감) 19:59:57

지금 이 타이밍이야말로 갱신할때!!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54 혜성주 (s05sktUGBI)

2024-11-28 (거의 끝나감) 20:02:20

다들 하이
캡틴 이름 놓고 왔대요 하하(이거아님)

55 ◆TMmm6tsoPA (smzpm43nro)

2024-11-28 (거의 끝나감) 20:02:47

저게 캡틴이 아니었다면 어쩔 생각이었죠? (빤히)

56 혜우주 (.9mjMQtKBk)

2024-11-28 (거의 끝나감) 20:06:31

그치만 캡틴이 아닐리가 없는걸

57 혜성주 (s05sktUGBI)

2024-11-28 (거의 끝나감) 20:06:36

그래도 놀리는것에 변함은 없다
하지만 어찌봐도 캡틴이었는걸(??)

58 ◆TMmm6tsoPA (smzpm43nro)

2024-11-28 (거의 끝나감) 20:21:18

크아아악! 다음엔 더 철저하게 정체를 감추고 말테다!!

59 혜성주 (s05sktUGBI)

2024-11-28 (거의 끝나감) 20:24:16

캡틴 특유의 말투가 있어서 감추는 건....🤔
다음엔 더 확실히 숨기는거야 화이팅

60 ◆TMmm6tsoPA (smzpm43nro)

2024-11-28 (거의 끝나감) 20:25:19

두고봐라. 혜성랑이! 내 언젠가 반드시 누구세요? 라는 말을 하게 할테다! (어?)

61 혜성주 (s05sktUGBI)

2024-11-28 (거의 끝나감) 20:32:25

하하하!! 얼마든지 덤벼라 캡틴!(?)

62 혜우주 (.9mjMQtKBk)

2024-11-28 (거의 끝나감) 20:32:28

하지만 지금까지 단 한번도 정체를 들키지 않은 적이 없는 캡틴이었다

63 동월주 (jpa5gZxXPo)

2024-11-28 (거의 끝나감) 20:40:05

동월주 제2의 해외여행.
랜드마크에 바람의 상처 날리고 오겠습니다

64 ◆TMmm6tsoPA (smzpm43nro)

2024-11-28 (거의 끝나감) 20:43:19

어어..동월주 어서 오세요! 어디로 가셨나요?

65 혜우주 (.9mjMQtKBk)

2024-11-28 (거의 끝나감) 20:51:44

인증샷 올려라 월주야!

66 동월주 (jpa5gZxXPo)

2024-11-28 (거의 끝나감) 21:04:58

1 bon 입니다.
인증샷은 월이 독백으로 대체하겠습니다! (?)

67 ◆TMmm6tsoPA (smzpm43nro)

2024-11-28 (거의 끝나감) 21:08:27

일본....
음... 랜드마크.. 도쿄로 가신 것이 분명해!! (어?)

68 태오주 (vUVMmPzmn2)

2024-11-28 (거의 끝나감) 21:21:00

집................

69 혜우주 (.9mjMQtKBk)

2024-11-28 (거의 끝나감) 21:27:45


>>66 그것도 좋다! 어서 가져와라! (땅땅)

>>68 (폴짝!)
태오주 왔냐악

70 혜성주 (s05sktUGBI)

2024-11-28 (거의 끝나감) 21:31:07

금주 반응은 내일 쓰는 걸로 하고....(항상 기다려줘서 고마워 금주 땡큐 알라뷰 쮸압) 장판에 녹아붙어있어야지

71 ◆TMmm6tsoPA (smzpm43nro)

2024-11-28 (거의 끝나감) 21:47:30

어서 오세요! 태오주!!

72 청윤주 (fJtdKANVJg)

2024-11-28 (거의 끝나감) 21:51:58

좀 많이 걸어다녔다고 아킬레스건에 염증이 생겼는지 걷기 힘드네요... 내일 병원이나 가야지

73 ◆TMmm6tsoPA (smzpm43nro)

2024-11-28 (거의 끝나감) 21:52:54

아이고..어서 오세요! 청윤주! (토닥토닥)

74 혜우주 (.9mjMQtKBk)

2024-11-28 (거의 끝나감) 22:01:19

그러다 발목 훅간다 청윤주야... 살짝 따뜻하게 해두고 꼭 병원가잉 (토닥)

75 이름 없음 (A6LwZR4elY)

2024-11-28 (거의 끝나감) 22:05:47

76 ◆TMmm6tsoPA (smzpm43nro)

2024-11-28 (거의 끝나감) 22:06:18

그럼 저는 잠깐 씻고 올게요!!

77 혜우주 (.9mjMQtKBk)

2024-11-28 (거의 끝나감) 22:06:39

캡틴 다녀오고
금주 하이

78 금주 (A6LwZR4elY)

2024-11-28 (거의 끝나감) 22:08:30

금주가 아니에요. (?)

>>70 (복복복)

79 혜우주 (.9mjMQtKBk)

2024-11-28 (거의 끝나감) 22:12:51

금주가 아니라면

흑금주인가 백금주인가(?)

80 금주 (A6LwZR4elY)

2024-11-28 (거의 끝나감) 22:26:33

어... 어... 🤔
은주에요. (?)

81 ◆TMmm6tsoPA (smzpm43nro)

2024-11-28 (거의 끝나감) 22:28:21

은우가 어리둥절합니다. (어?)

아무튼 돌아왔어요! 다들 안녕하세요!

82 혜우주 (.9mjMQtKBk)

2024-11-28 (거의 끝나감) 22:29: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신했으므로 쌍따봉 드리겠읍니다 은금주

캡틴 어서오고 (털슥슥)

83 ◆TMmm6tsoPA (smzpm43nro)

2024-11-28 (거의 끝나감) 22:32:24

으아악! 방금 씻고 왔는데 털을 묻히다니요!! 8ㅁ8

84 혜우주 (.9mjMQtKBk)

2024-11-28 (거의 끝나감) 22:38:51

하하하
이제 손목발목목덜미옆구리 어딘가가 살살 간지러워질 것이다 캡틴

85 ◆TMmm6tsoPA (smzpm43nro)

2024-11-28 (거의 끝나감) 22:44:51

크아아악!! 8ㅁ8 이게 무슨 짓이에요!!

86 여로주:3 (pGoI6dVbsE)

2024-11-28 (거의 끝나감) 22:49:30

내가... 12월 1일만 지나면.... 지나면....(어흑)

87 ◆TMmm6tsoPA (smzpm43nro)

2024-11-28 (거의 끝나감) 22:56:17

여로주..어서 오세요! (토닥토닥)

88 혜우주 (.9mjMQtKBk)

2024-11-28 (거의 끝나감) 23:01:45

>>85 (몰래몰래더바르기)(샥샥)

>>86 여로주 하이
현생에 조져지는 중이냐... 힘내 (토닥)

89 一蓮托生 (vUVMmPzmn2)

2024-11-28 (거의 끝나감) 23:07:13

d아

90 ◆TMmm6tsoPA (smzpm43nro)

2024-11-28 (거의 끝나감) 23:09:15

....날아갔군요. (토닥토닥)

91 혜우주 (.9mjMQtKBk)

2024-11-28 (거의 끝나감) 23:09:36

아니 저 단말마는
설마
태오주
설마...?

92 청윤주 (fJtdKANVJg)

2024-11-28 (거의 끝나감) 23:32:13

아아...태오주..그.. 네...

93 ◆TMmm6tsoPA (smzpm43nro)

2024-11-28 (거의 끝나감) 23:37:35

그 기분 잘 알죠. 네..(토닥토닥)

94 ◆TMmm6tsoPA (smzpm43nro)

2024-11-28 (거의 끝나감) 23:53:21

내일은 일상을 구해봐야겠다!! 슬쩍 돌려보도록 노력해야겠다!!

95 혜우주 (.9mjMQtKBk)

2024-11-28 (거의 끝나감) 23:55:03

나도 1년후나 2년후 돌려보고 싶당

96 ◆TMmm6tsoPA (smzpm43nro)

2024-11-28 (거의 끝나감) 23:57:31

지금이 바로 적기입니다!
저는 졸업식 시즌으로 돌려볼까 싶지만요!

97 청윤 - 진행 (fJtdKANVJg)

2024-11-28 (거의 끝나감) 23:59:05

청윤은 메트로폴리스로 향하기 전에 잠시 율럭키의 아지트를 둘러봤다. 큰 의미가 있는 건 아니었고, 이럴때가 아니면 스트레인지에 오지 않으니 한번 확인해보고 싶었다.

텅 비어버린 아지트는 활기라곤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주변 상권도 겨울이라서 그런지 뭔가 조용했다. 3학구 스트레인지는 현재 무주공산이 되었다지만, 상점들은 딱히 보호료를 걷어가는 일당도 없었기에 그럭저럭 지내는 것 같았다. 그나마 금고 몇 개가 뜯지 않고 방치되어 있었지만...

'이걸 내가 쓴다고, 사람들이 행복해지는데 일조할 수 있을까? 그걸 생각하면...'

"그냥 남겨놓자."

능력으로 관통하면 뚫을 수는 있을 것 같았지만 굳이라는 생각이 들어 놔두고 자리를 뜨는 청윤이었다.


situplay>1597054604>979
'후우.. 심호흡하자 심호흡..'

가장 깊은 메트로폴리스로 내려가니 왠지 모를 긴장감과 무거움이 있었다. 청윤은 최대한 능청스럽게 말하려고 했지만 살짝 움찔하는 건 어쩔 수 없었다.

"맞아요. 태오 선배... 여기에 자주 오셨나요?"

주변을 둘러보며 말한 청윤은 잠시 고민하더니 말을 덧붙였다.

"사장님을 만나려면 꼭 엎어야 하는건가요? 정보 정도는 알려주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태오 선배를 사장님께서 크게 신경쓰진 않으셨나보군요.."

청윤은 나름, 한양 선배 식으로 도발을 해보았다만... 이게 잘 될지는 모르겠다.

98 혜우주 (1azCcTlSMM)

2024-11-29 (불탄다..!) 00:10:40

99 ◆TMmm6tsoPA (.njRua/5qU)

2024-11-29 (불탄다..!) 00:11:12

자..청윤주!! 이 비닐봉지를 가지고 가세요!! (패스)

100 혜우주 (1azCcTlSMM)

2024-11-29 (불탄다..!) 00:19:01

(도망감)(비닐봉지바스락바스락)

101 아지주 (k5I9invix2)

2024-11-29 (불탄다..!) 00:19:59

구ㅏ여워 청윤이
먾이 컸네 도발도 하고

102 ◆TMmm6tsoPA (.njRua/5qU)

2024-11-29 (불탄다..!) 00:27:18

어서 오세요! 아지주!

103 아지주 (k5I9invix2)

2024-11-29 (불탄다..!) 00:34:21

암녕!
나 오늘은 바쁘지만 금이 알상이랑 새봄이랑 혜우랑 서연이 기프티콘이랑 선물 준것들 조만간 쑬테니까...!!!!!!!

104 혜우주 (1azCcTlSMM)

2024-11-29 (불탄다..!) 00:36:31

천천히 쓰라
끝나기 전에나 올려주믄 고마울겨

105 ◆TMmm6tsoPA (.njRua/5qU)

2024-11-29 (불탄다..!) 00:44:41

크어..안마기 좋아..! 완전 좋아!! (승천 중)

106 혜우주 (1azCcTlSMM)

2024-11-29 (불탄다..!) 00:48:54

아아 캡틴은 갔읍니다... (X를누름)

107 ◆TMmm6tsoPA (.njRua/5qU)

2024-11-29 (불탄다..!) 00:50:47

버튼 누르지 마라! 혜우냥!! (빤히)

108 혜우주 (1azCcTlSMM)

2024-11-29 (불탄다..!) 00:51:56

109 혜우주 (1azCcTlSMM)

2024-11-29 (불탄다..!) 00:59:07



후렴구가 며칠째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다...

110 ◆TMmm6tsoPA (.njRua/5qU)

2024-11-29 (불탄다..!) 00:59:51

으아악...ㅋㅋㅋㅋㅋ 이번엔 버튼에다가 최면까지 걸려고 하잖아!! (이거 아님)

111 혜우주 (1azCcTlSMM)

2024-11-29 (불탄다..!) 01:01: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딴 따단 딴 따다 딴따다다 따다 딴 따다 딴 딴 딴 따따 (뇌내재생)

112 一蓮托生 (a9S/b.Hvxc)

2024-11-29 (불탄다..!) 01:06:33

<스트레인지>
situplay>1597054604>999 혜우
만만한 먹잇감이 분명하거늘, 그 곁에 미친 포식자 하나가 있으니 감히 다가갈 수 없는 겁니다. 특히 이곳의 '직원'이지 않습니까?
당신이 허리에 팔을 두르며 폭 기대자마자, 그리고 웃자마자 라바나는 상황을 파악했는지 기묘한 미소를 짓습니다. 동시에 당신을 꽉 끌어안으며 어여뻐하듯 마구 머리를 쓰다듬습니다. 어째 이 모습이 익숙한 걸 보니 동생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응~ 우리 귀염둥이, 샹그릴라 말이지? 있지~ 있지, 들어봐, 네가 너~무 귀여우니까 해주는 말인데~"

라바나는 저지먼트에게만 들리게끔 모여보라는 듯 자리를 옮겨 손짓하고는, 좋은 정보를 흘립니다.

"……최근에 여기에서 샹그릴라를 사가는 사람은 2학구의 연구원. 이름은 '퍼펫티어'. 우리 도련님이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사람, 너희 저지먼트의 귀여운 복슬이, 안희야가 제일 무서워하는 사람. 그리고 범죄자. 음~ 죄목이 뭐더라, 집단 테러, 자살 방조, 연구기밀 유출, 특수폭행, 살해, 상해, 약물법 위반……?"

라바나의 눈이 마치 달라붙을 인간을 발견한 귀신처럼 기괴하게 휩니다.

"내가 아끼고 아끼던, 검은색 샹그릴라를 구매하셨답니다……. 우리 어르신이 절대 먹지 말라고 해서 못 먹고 아끼던 걸, 우리 도련님을 통해 냉큼 구매해갔어. 그야 그 샹그릴라, 우리 도련님이 어디에서 주워왔는데 관상용이니까 먹지는 말라고 나한테 툭 던져주신 거라서……."

이 새끼 약쟁이래요!

"충분한 정보가 되었니? 만날 수는 없어. 우리 도련님만 연락이 닿았거든. 그마저도 갑자기 연락이 끊겼다고 개빡쳐서 우리 어르신이 머리채를 잡혔지만."

[힌트 발견: 2학구 연구원 퍼펫티어, 범죄자이며 희야-태오와 연관이 있음. 최근 태오를 통해 검은색 샹그릴라를 구매했고, 잠적함.]

>>46 철현
도박장을 운영하니 웃음이 나올 따름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저지먼트가 이 도박장을 닫기는 어려울 터입니다.

스킬아웃들의 접견지, 암묵적인 중립 구역. 이 중립 구역이 무너진다면 스트레인지는 혼란에 빠질 것이고, 아무리 은우라고 해도 그 수많은 학생들을…….

자신을 죽이려 들지도 모르는 도박 중독자들이 수십일 텐데, 그들을 죽일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예? 지나치게 스트레인지식 생각이되 비약 아니냐고요?

이곳이 인첨공인 걸 알면서.
인간찬가는 어렵습니다. 뭐, 농담입니다.

자신을 '라바나'로 소개한 여성을 따라 메트로폴리스로 들어서자니 선택지는 대충 두 개인 것 같습니다. 하나는 지금 혜우처럼 정보를 살살 뜯거나, 아니면 이곳의 오너를 알현하거나.

둘 중 무엇을 선택하시겠습니까?
만약 선택한다면, 어떤 방법으로 하시겠습니까?

…와중에 꽤나 흥미로운 정보가 들어옵니다.
현태오 이 새끼, 생각보다 더 성격이 나쁘군요?

>>50 혜성
빌어먹을 현뱜미, 찾기만 해봐라. 두바이 초콜릿을 박스 째로 사 너를 반으로 갈라버리겠다.
살려줘 이 미친- 하고 단말마를 내지르는 현태오의 환영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메트로폴리스. 절대 엮이고 싶지 않은 장소. 하아, 미친 인간들만 가득한 곳에서 뭘 하겠습니까…….
조사겠지…….
협상이겠지…….
현뱜미 이 개새끼…….

혜성 또한 자신을 '라바나'로 소개한 여성을 따라 메트로폴리스로 들어섭니다. 그 와중에 라바나는 당신을 향해 살짝 윙크를 합니다. "자기 되게 예쁘네? 난 미인이 좋더라." 따위의 이야기는 무시합시다. 선택지는 대충 두 개인 것 같습니다. 하나는 지금 혜우처럼 정보를 살살 뜯거나, 아니면 이곳의 오너, 당신의 그 끔찍한 정치 선생님을 알현하거나.

둘 중 무엇을 선택하시겠습니까?
만약 선택한다면, 어떤 방법으로 하시겠습니까?

……그런데 당신은 일단, 여기를 뒤엎는단 방법은 없을 것 같습니다.
아니라고요?
오…….



<데 마레>
situplay>1597054604>997 윤 금
이제 보니 차는 세 종류입니다. 녹차, 홍차, 팥차대학원……. 한결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 잔잔한 미소만 짓고 있었고, 성훈은 가만히 팥차를 쳐다보기만 합니다. 그리고 본인은 홍차를 선택합니다. 아뇨, 팥차를 선택합니다. 한결은 성훈의 잔을 팥차로 바꿔버리고 맙니다….

"아, 그, 잠시만."

성훈은 구수한 팥차를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한 모금 마시고는, 잠시 달력을 향해 고개를 돌립니다.

"내가 형님이랑 마지막으로 연락했던 건……."

형님이랑……. 성훈의 안색이 창백합니다.

"2주, 전. 형님께서, 신데렐라에 대한 이야기를 해줄 때……."

스트레인지에서 살아온 삶이 몇 년.
당신은 거짓말에 능했고, 동시에 석연치 않은 감에도 능하겠지요.

"그, 그것 말고는, 없는 것 같아."

성훈이 무언가 숨기고 있습니다.
강압적으로 나가기 보다는, 회유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태오의 집>
>>22 새봄
기분만 잡쳐갑니다. 의욕은 떨어지고, 집에 돌아가고 싶고. 이 다음이 충분히 예상가지 않습니까?
뭐, 저지먼트 대다수가 그렇듯 알고 보니 위험에 처했고 싸우다 구한다.
그런데 굳이 내가 그 싸움을 해야 하나? 다쳐가면서 추한 꼴만 더 보는 것 아닌가?

……그렇지만 어쩌겠습니까. 지금이라도 포기하는 것도 방법이긴 하지만, 일단 물어보는 수밖에요.
희야는 멍하니 어딘가를 쳐다보며 가늠하는 것 같습니다. 서연이 사이코메트리로 보기로는, 두 남성이 독수리를 위한 모이(정확히는 토막낸 고기류에 가깝습니다만)를 쏟아붓고 갔다고 했죠? 횃대와 아직 토막이 난 채 썩기 시작하는 고기를 바라보던 희야는 당신을 향해 고개를 돌립니다.

"……일단은, 희야랑 같이 거실부터 둘러보자."

아참, 눈은 마주치지 마세요. 이 선배, 눈이 생리적으로 불쾌함을 불러 일으키니까요. 희야는 쫄래쫄래 걸음을 옮기다 고개를 돌려 어느 한 곳을 다시 쳐다봅니다.

"저기, 달콤한 친구야."

희야는 잠시 당신에게 부탁을 하려는 듯 머뭇거립니다.

"이런 말은 무례할 수도 있지만……. 혹시, 실례가 안 된다면 저 먹이통의 상한 고기를, 새 고기로 바꿀 수도 있어……? 칭하가 먹을 때 싫어할 수도 있으니까."

……그러고 보니, 고기가 상했군요.
독수리가 3일 전을 기점으로 내내 자리를 비운 것 같습니다.

"무리한 부탁을 해서 미안해. 그리고…… 저기."

희야는 소매 끝으로 어느 방을 가리킵니다. 굳세게 닫힌 문이 보입니다.

"저 방은 한 번도 들어가본 적이 없는데, 형제가 '혜우라고 해도 들여보낼 수 없다'고 했어."

> 거실을 탐색하시겠습니까?

[힌트 발견: '칭하'가 갑자기 종적을 감췄다. 칭하는 어디에 있는가? / 저 굳세게 닫힌 문은 무엇인가?]

>>23 서연
당신의 머리가 팽팽 돕니다! 정리를 하자면, 어르신이란 존재와 한결 연구원은 집에 자주 드나드는 듯하고, 독수리(희야는 독수리를 '칭하'로 칭했습니다.)는 태오가 키우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태오는, 어째서인지 뒷조사를 한다는 걸 아는 듯합니다.

석연찮은 점이 여럿 있습니다만……. 중요한 것은 희야의 반응이었습니다. 새봄과 함께 거실로 향하던 희야는 다른 연구소, 그리고 당신의 질문에 천천히 고개를 돌립니다. 태휘는 바닥에 손을 짚고 전류의 흐름을 감지하느라 여념이 없고, 칭하도, cctv에도 두 사람의 대화는 들리지 않을 겁니다. 우리 약속했잖아. 희야는 고개를 푹 숙이더니, 머뭇거리다 조용히 손을 뻗어 소매 속에서 푸르스름한 손을 꺼내 당신의 옷깃을 꼬옥 잡습니다.

…하얀 머리카락에 금색 눈의 연구원. 레벨 4의 능력자야.

아, 들립니다!

상대의 감정이나 인식을 흐리게 만들어. 지금은 샹그릴라를 공급 받아서 레벨 5로 추측하고 있어.

희야는 입술을 앙다물더니, 눈물을 또 뚝뚝 흘렸습니다.

그 사람이 정말 형제를 조종한 거라면, 이미 형제는 '바즈라'의 일원이 됐을 거니까, 그래서, 무서워서 말 못했어. 미안해.

……하?

[특수 힌트 발견: 서연은 태오의 세뇌 가능성을 발견하였다!]

더 물어보시겠습니까?
아니면 다른 곳을 사이코메트리 해보실 예정입니까?

113 ◆TMmm6tsoPA (.njRua/5qU)

2024-11-29 (불탄다..!) 01:08:00

.....(토닥토닥) 고생이 많아요...태오주...

114 一蓮托生 (a9S/b.Hvxc)

2024-11-29 (불탄다..!) 01:08:57

어?

도발했어?

.dice 5 10. = 6

115 ◆TMmm6tsoPA (.njRua/5qU)

2024-11-29 (불탄다..!) 01:09:45

아니야! 걱정이란 말이야!! (어?)

116 금주 (RCx.DKlNwA)

2024-11-29 (불탄다..!) 01:11:20

(회유란 어떻게 해야 하는가)

117 혜우주 (1azCcTlSMM)

2024-11-29 (불탄다..!) 01:12:51

>>116 회유(물리)

@태오주
혜우는 저 설명을 듣고 그 대상이 윤 선생인 걸 알 수 있나?

118 ◆TMmm6tsoPA (.njRua/5qU)

2024-11-29 (불탄다..!) 01:16:19

일단 전 자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119 청윤주 (AnmIGlB6Rc)

2024-11-29 (불탄다..!) 01:17:14

모카고 R2를 검색하니 결과가... 저도 일단은 자러갈게요..!

120 혜우주 (1azCcTlSMM)

2024-11-29 (불탄다..!) 01:20: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짤판이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 청윤주 잘 자랑

121 一蓮托生 (a9S/b.Hvxc)

2024-11-29 (불탄다..!) 01:23:55

>>97 청윤
율럭키, 어르신이 그리워하는 귀염둥이들. 아닌 듯해도 어르신은 이번 일로 크게 상심하였을 겁니다.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잃었노라고, 그러나 언젠가 모든 것이 그러하듯 끝을 맞이할 터이며 자신의 차례도 머잖았다고 생각했겠죠.
라바나는 당신의 질문에 귀엽다는 듯 흐뭇하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응, 자주 왔지. 아주- 많이. 내가 여기에 소속되기 전부터."

의미심장한 말을 꺼내던 라바나는, 당신의 도발에 허리를 세워 혜우를 박박 쓰다듬던 것을 멈추고 상냥하게 혜우의 어깨를 잡아 떼어놓습니다. 주황색 눈동자가 당신을 싸늘하게 쳐다봅니다. 그렇지만 그것도 잠시, 라바나는 큽- 하고 웃음을 참아내더니, 이내 깔깔 웃었습니다. 쩌렁쩌렁한 웃음소리에 일하던 직원들이 고개를 쭉 빼며 저 새끼 또 시작이네, 싶은 표정으로 라바나를 쳐다봅니다.

"너 정~말 귀엽다~ 애인 있어? 언니 어른 되면 같이 카페도 다니고 놀래?"

있는데요! 이미 다른 사람이랑 뽀뽀도 했는데요!

"아~ 귀여워, 귀여워. 도련님 대가리 존나 깨버리고 싶다. 자기는 바깥으로 나가서 이런 깜찍이 미남미녀들과 극락을 이루고 나만 여기서 뒤지게 썩어나게 두다니. 우리 도련님 싸움 잘 하나~"

라바나는 허리를 숙여 당신과 상냥하게 시선을 마주합니다.

"실은, 이 귀엽고 예쁜 라바나가 우리 사장님 꼬와서 엎어달라 한 거예요~"

이 새끼 약쟁이인데 하극상도 해요!

"오히려 과하게 아껴서 문제지. 혹시 그런 거 알아? 뭐더라~ 원숭이 손? 대가리가 돌아버린 나머지 솔직하지 못한 남자 같으니라고! 그런 대사? 아무튼 있잖아~ 뭐, 가령…."

다 아는 주제에 너무 많은 걸 숨겨서 서로간의 소통이 X된 주제에 지금도 깨닫지 못하고 혼자 삽질하는 그런 거.

허?

[특수 힌트 발견: 어르신이 전말을 아는 것 같다!]

더 캐보시겠습니까? 아니면…….

"쓰다듬어도 돼?"

복복, 받겠습니까?

122 태오주 (a9S/b.Hvxc)

2024-11-29 (불탄다..!) 01:24:18

>>117 당연히 안다!!

123 태오주 (a9S/b.Hvxc)

2024-11-29 (불탄다..!) 01:26:16

일단 다들 잘 자고~~~

날리면 맘이 힘들구나...

그리고 아픈 사람들은 모두 쾌차하길 바라구...

124 금주 (RCx.DKlNwA)

2024-11-29 (불탄다..!) 01:28:59

125 태오주 (a9S/b.Hvxc)

2024-11-29 (불탄다..!) 01:31:04

아, 주제에 왜 두 번 들어감 나 죽을게

126 혜우주 (1azCcTlSMM)

2024-11-29 (불탄다..!) 01:35:58

>>122 그으렇구마안...

일단 태오주 고생했다 (토닥토닥)

127 태오주 (a9S/b.Hvxc)

2024-11-29 (불탄다..!) 01:37:12

근데 ㅈㅁ... 내가 혹시 태오로 혜우한테도 윤선생 샹그릴라 처맥여 자멸시킬 거라고 계획 설명했었니?
아니면 나 정주행좀 해서 자료 찾고옴

128 금주 (RCx.DKlNwA)

2024-11-29 (불탄다..!) 01:37:14

>>123 >>125 (도담도담)
아 여기 무덤은 이미 꽉 찼어요. 죽지 말아요. 훠이훠이. (?)

129 혜우주 (1azCcTlSMM)

2024-11-29 (불탄다..!) 01:37:17

아니
한결쌤 이 시국에 성훈이 팥차라니 이양반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0 혜우주 (1azCcTlSMM)

2024-11-29 (불탄다..!) 01:39:15

>>127 전에 태오 집에서 같이 팝콘 뜯음서 한번 쭉 풀어줬던걸로 기억함
대략적으로 이러저러할 계획이다 라고 말해줬다고 했던 듯함

131 금주 (RCx.DKlNwA)

2024-11-29 (불탄다..!) 01:41:19

🤔🤔🤔🤔🤔🤔 회유... 회유...

132 혜우주 (1azCcTlSMM)

2024-11-29 (불탄다..!) 01:41:33

아 나도 질문있음

이번 갠이벤 조사 중에 태오 설정 속 TMI 같은거도 나올 수 있나?

133 태오주 (a9S/b.Hvxc)

2024-11-29 (불탄다..!) 01:41:44

>>128 크아악 들여보내줘!!!

>>129-130 팥차를 먹어라 연구원(성훈: 크아아악)
그러먼 아다리가 맞죠...?😏 우리 오빠 덫 놓았다가 지금 오히려 w된 것 같죠?

134 혜우주 (1azCcTlSMM)

2024-11-29 (불탄다..!) 01:43:28

>>131 금이도 성훈이처럼 태오랑 개인적 친분이 있다는 걸 넌지시 흘리면 좀 통할지도?
같은 편이고 태오 사건에 도움이 되겠다는 걸 알게 해주는게 좋을거 같은데

135 태오주 (a9S/b.Hvxc)

2024-11-29 (불탄다..!) 01:44:24

>>131 힌트: 당신은 저지먼트임

>>132 예를 들면? 뭐 현태오 성장기 사진을 나리가 소유중이다?(뭐)

그건 아니고 다 연계되는 애들임
설정 엑조디아야

큼직한 거 2~3개
자잘하게 나사 역할하는 애들 1~2개 그렇게

136 금주 (RCx.DKlNwA)

2024-11-29 (불탄다..!) 01:50:40

>>!34 00 혜우주를 찬양해요. 망충한 제 뇌에선 들이박는 선택지 밖에 없었어요.

>>135 🤔 윤성훈과 안승환은 무조건적인 저지먼트의 편이란 언급도 있었으니..

137 혜우주 (1azCcTlSMM)

2024-11-29 (불탄다..!) 01:50:59

>>133 >>1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훈댕댕아 힘내렴

뭐 춘치자명 때부터 쎄했었으니까
킁킁 어디서 탄내 안나요? 천혜우 갈통 타들어가는 냄새요
깔깔

아니근데뭣
당장내놓으쇼어르신

흐음
흐으음
일단 오케

아 글고
백발에 금안 < 이거 혜우가 기억하는 윤 선생이야 아님 최근? 들어서 바뀐 모습이야?

138 태오주 (a9S/b.Hvxc)

2024-11-29 (불탄다..!) 01:51:50

혜우가 기억하는 윤 선생~

...크리피하죠? 나도 알아요

139 혜우주 (1azCcTlSMM)

2024-11-29 (불탄다..!) 01:53:28

바다와 외우주의 사이에서 자란거냐 천혜우

140 혜성주 (56spR3R9WQ)

2024-11-29 (불탄다..!) 02:00:47

졸았으니 반응 쓰기 전에 다이스 굴리고 다시 자러감미다
.dice 1 2. = 1

젭알

141 금주 (RCx.DKlNwA)

2024-11-29 (불탄다..!) 02:02:18

142 금주 (RCx.DKlNwA)

2024-11-29 (불탄다..!) 02:02:18

143 금주 (RCx.DKlNwA)

2024-11-29 (불탄다..!) 02:02:56

에 왜 두번이나
혜성주 잘 자요. uu

144 혜성주 (56spR3R9WQ)

2024-11-29 (불탄다..!) 02:03:03

어 망함
내일 금이 반응이랑 갠이벤 반응 둘다 가지고 오게씀
커어어

145 혜우주 (1azCcTlSMM)

2024-11-29 (불탄다..!) 02:03:04

마솝은 한번만 눌러도 올라간단다 금주야

146 금주 (RCx.DKlNwA)

2024-11-29 (불탄다..!) 02:05:25

>>144 00, 응. 푹 잘 수 있길 바라요. 잘 자요. uu

>>145 아니아니 한번만 눌렀으니까요????????

147 혜우주 (1azCcTlSMM)

2024-11-29 (불탄다..!) 02:08: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면서 하는 말이지롱 (찡긋)

혜성주도 잘 자고

148 금주 (RCx.DKlNwA)

2024-11-29 (불탄다..!) 02:11:34

>>147

149 혜우주 (1azCcTlSMM)

2024-11-29 (불탄다..!) 02:17:01

히익 기폭냥이다 도망쳐

150 윤 금 - 一蓮托生 (RCx.DKlNwA)

2024-11-29 (불탄다..!) 02:33:30

>>112 +
금은 마지못해 팥차를 들이키는 성훈을 안쓰럽게 바라보다가, 그 답을 듣고서 고개를 기울인다. "2주 전이라...." 금은 중얼거리듯 되뇌고선, 눈을 살짝 좁힌다. 딱히 제 촉이 뛰어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스트레인지에서 보낸 세월에 자연스럽게 터득하고 익히게 된 감이라는 게 있었다. 그러니 이는 이제 본능적으로 느끼게 되는 것이라. 성훈의 말이 어딘가 머뭇거림이 느껴졌으니, 그게 금의 마음에 걸렸다. 금은 녹차가 담긴 잔을 들어 천천히 한 모금 마셨다. 성훈의 얼굴을 찬찬히 훑다가, 잔을 내려놓으며 한숨과 함께 말을 잇는다.

"같은 저지먼트 동료라 그런 것도 있지만, 한때 엔지니어와 친분이 있었으니. 그래서인지 걱정이 돼서 그냥 넘어갈 수가 없군요."

금은 성운과 시선을 마주하고선 어떤 강요하는 기색 없는, 진지한 목소리로 덧붙여 묻는다.

"그때 엔지니어의 표정이나, 말투가 조금이라도 달랐다던가. 혹시 그런 건 없었습니까?"

151 금주 (RCx.DKlNwA)

2024-11-29 (불탄다..!) 02:33:42

>>149 5.... 4.... (?)

152 천 혜우 - 개인 이벤트 진행 (1azCcTlSMM)

2024-11-29 (불탄다..!) 06:49:24

>>0
>>112

받아주지 않으면 어떡하나,
같은 염려가 없지는 않았으나,
금새 무의미해졌다.

꽉 안는 감각에 그대로 몸을 맡기고
머리가 마구 쓰다듬어지는 동안
눈을 감고 라바나의 허리를
기둥 붙들듯 안고 있었다.

오빠는 항상 깃털로 빗듯 쓰다듬어 주었는데...

문득 드는 생각에 서글퍼졌다.

이 자리에 없는 사람 생각을 해봤자인 것을.

그녀는 조용히 눈을 떴다.
이윽고 들려오는 정보를 듣고
바로 떠오르는 한 사람의 윤곽에
잠시 잊고 있었던 어느 날의 대화에
꾸욱, 입술을 깨물었다.

퍼펫티어.
흰 머리칼에, 금빛 눈을 가진,
2학구의 연구원이자 범죄자...

검은, 샹그릴라.

계획이, 틀어졌다.

"......"

라바나는 청윤을 상대하기 위해
그녀를 품에서 떼어냈다.
흐느적, 해파리마냥 떨어진 그녀는
천천히 몸을 돌려 떨어졌다.
곁다리로 듣기에
이 곳의 '어르신' 또한 일조한 모양이니
슬슬 뵈러 갈 때인듯 싶었다.

그녀는 흔들흔들 걸었다.
도박판들을 지나쳐 VIP 엘리베이터로.

대충- 제일 위층으로 가면 되지 않을까.
엘리베이터에 타서 버튼을 눌렀다.

그 과정이 어찌됐든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고 움직이기 시작하면
내렸던 지퍼를 다시 올리고
깊게 눌러진 후드를 제끼고
엉망이 된 머리카락을 올려 둥글게 말아
은빛 스틱을 비틀어 꽂았다.
창백한 얼굴은 마른 세수 밖에 할 수 없었지만
그거면 충분했다.

몸가짐을 단정히 마친
그녀는 차분히 가라앉은 눈으로
엘리베이터 문을 응시했다.

> '어르신'을 대면하러 간다.

153 혜우주 (1azCcTlSMM)

2024-11-29 (불탄다..!) 12:04:28


졸았다(?)

154 서연 - 진행(一蓮托生 / 3) (T1w7SF0ovA)

2024-11-29 (불탄다..!) 13:05:49

situplay>1597054774>112

사생활 침해 안 한다. 사이코메트리스트가 된 뒤 세운 나름의 원칙이었으나 알게 모르게 어긴 적도 있다. 암만 그래도 당사자가 하지 말랬는데 사이코메트리를 남발하면 양심 수박이지;;;;; 상대가 싫다는 짓은 안 하는 게 사람 도리다. 하여 연락 두절과 잠적이 오롯이 태오 선배의 의사라면 깨끗이 손 뗄 작정이었다.

그 판단이 적절한지 확인하고자 안희야 선배께 여쭸다. 뭔가 숨기시는 눈치였으니까, 또 뭘 숨기셨든 태오 선배가 실종된 게 아님에 안희야 선배도 마음 놓으셨다면 이번 일은 단순 해프닝일 테니까. 근데 고개를 푹 숙이는 안희야 선배는 여전히 위축되어 보였다. 뭐가 문제일까?

하는데 안희야 선배가 뭔가 결심하신 듯 조심스레, 그러나 확실히 내 옷을 잡으셨다. 어, 어, 이거 얘기해 주시려는 거 맞지? 얼탔다가 가까스로 안희야 선배의 손을 토닥였다. CCTV에 찍힐 수 있는 한 사이코메트리를 쓰는 티가 나 버리면 안희야 선배가 위험해지실지도 몰라. 근데 사이코메트리는 내 몸이 닿아야 써지니까... 지금 내 행동이 사이코메트리랑은 무관해 보여야 할 텐데;;;;;;;

그렇게 들은 대답은 천만뜻밖이었다. 태오 선배가 조종당하고 있다?? 반은 엉겁결에, 반은 사이코메트리가 끊길 세라 안희야 선배의 눈물을 맨손으로 거듭 훔쳤다. 안희야 선배의 추측이 맞다면 이상하던 부분들이 설명될 거 같다. 두통이 심하셨던 건 조종하는 쪽과 원래 인격이 엎치락뒤치락해서였고, 퇴부서를 자의로(???) 쓰셨던 건 조종하는 쪽이 이겨서고, 마지막에 SOS를 치신 건 원래 인격이 마지막으로 저항한 거 아닐까? 나한테 존대 쓰시던 태오 선배가 반말에 이명까지 부르며 뒷조사 ㄴㄴ하셨던 건 원래 인격이 조종자한테 완전히 눌린 뒤라서, 또 태오 선배가 퇴부서에 SOS를 쳤다는 걸 조종하는 쪽에서 알아채서고! 그럼 태오 선배가 실종됐다셨던 건 원래 인격을 잃었단 의미였어?! @ㅁ@;;;;;;; 만약 이 시나리오가 맞다면 완전 수박인데;;;;;;;;

암튼 태오 선배의 연구소 취직이 조종당한 결과라면, 그게 '바즈라'라는 데의 일원이 된 거리면, 연구소 이름이 바즈라 맞겠지? 근데 흰머리 금색 눈의 연구원이면 태오 선배가 퇴부서 쓸 때 옆에 있던 그 사람? 그 사람은 말단 같았는데, 태오 선배가 퇴부서 쓸 때도 마냥 굽신거리는 거 같았는데 어떻게 된 거지? 조종당하는 태오 선배는 어케, 왜째서 부소장이 됐고? 말단 연구원 행셀 해도 실은 실센가? 그래서 태오 선배를 얼굴 마담으로 내세워서 깽판 칠 속셈이라거나?? ....시나리오 너무 썼나;;;;;;

일단 부원들한테 알려야겠다. 하지만 좀 전처럼 이어셋으로 전했다간 CCTV에 찍히고 만다! 하여 폰을 손으로 가려 가며 단톡으로 전달했다.

@저지먼트 단톡방
[ 태오 선배가 잠적한 게 조종당해서일지도 모른대요 ]>
[ 조종자로 추측되는 자는 연구원이래요 ]>
[ 흰머리에 금색 눈동자래고요 ]>
[ '바즈라'라는 연구소 소속 같아요 ]>

한편으론 안희야 선배께서 새봄이한테 알려 주신 정보도 신경 쓰인다. 독수리가 나가고 없는 건 태오 선배의 위험을 감지해서일까, 태오 선배의 원래 인격이 완전히 눌리면서 독수리와의 소통이 불가능해진 결과일까. 어느 쪽이든 상황은 수박 같다. 그리고 혜우도 못 들인다셨단 방은... 그 정도면 완전 개인적이고 개인적인 공간일 텐데 살펴도 괜찮나? 과연 거기에 흰머리 금색 눈 연구원에 관한 정보도 있을까?? 모르겠다. 다만 이 판국에도 변상 공포(???)는 떠나질 않았다. 여기 파손했다간 얼마나 물어내야 할지 몰라;;;;;;;

@신새봄
" 새봄아. 만약에 그 방문 잠겨 있더라도 "
" 먹거리나 음료로 바꾸진 말자... "
" 여기 물어내려면 우리 장기 털릴지도 몰라;;;;; "
" 니가 어련히 알아서 하겠냐만 내가 쫄려서... "
" 열더라도 문을 망가뜨리진 말자고 "

지금 이 소리 CCTV에 찍혔으려나? 만약에 태오 선배가 무사히 원래 인격으로 돌아온 뒤에 확인하시면 인간이 그렇지 ㅉㅉ 하시려나;;;;; 그리 혀 차실 만큼은 돌아오셔야 할 텐데. 암튼 서연은 희야에게 보일 메시지를 다시금 폰에다 작성했다. 독수리의 행방 파악이나 거실 수색, 잠긴 방 수색은 새봄이와 안티스킬이 잘해 주길 바라며

[ 대답하기 힘드실 텐데 자꾸 여쭤서 죄송해요.
바즈라라는 데는 연구소인가요? 거기 위치를 혹시 아세요? 소장이 누구인지는요? 흰머리 금색눈 연구원과 태오 선배가 어떤 관계인지도 아시나요? 그 연구원이 태오 선배를 조종해야만 할 이유가 있었을까요? ]

그 수박 연구원이 실센지 뭔지는 모른다. 하지만 태오 선배를 조종하고 있다면, 조종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었을 거다. 바즈라의 소장이 시켰든, 태오 선배가 바즈라의 비밀을 알아버렸든 다른 사정이든! 희야 선배가 이리 짐작하고 계실 정도면 태오 선배가 어쩌다 우연히, 운이 나빠서 봉변당한 건 아닐 거다.

하던 중 등골이 쭈뼛해졌다. 태오 선배가 퇴부서에 SOS 친 건 어케 알았대? 처음부터 알고 있진 않았을 거다. 모스 부호란 걸 진즉에 알았다면 퇴부서가 그 상태로 전달되게 두질 않았겠지. 그렇다면 제출하고 나서 알았을 가능성이 높은데... 저지먼트를 감시라도 하고 있었을까? 저지먼트 보안 은근 허술하잖아;;;;; 께름칙한 예감에 추가로 입력하는 서연이었다.

[ 바즈라 측에 저지먼트를 감시할 의도나 수단이 있었을까요? ]



@태오주
바즈라와 흰머리 금색눈 연구원에 관해 무음으로 질문하고 희야의 답변을 계속 사이코메트리 하겠습니다.

155 (허덕이는) 서연주 (T1w7SF0ovA)

2024-11-29 (불탄다..!) 13:37:21

태오주 어제 한 번 날리시고도 전원 이으셨네요. 늦은 시간까지 고생 많으셨습니다.. (오늘도 고생 많으실 거 같고요ㅠㅠㅠㅠㅠㅠㅠㅠ)

수경주는 깁스...8889ㅁ8898 일상 생활 전반이 엄청 불편하실 텐데 어쩌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몸조리 잘하시고요, 영양 섭취랑 휴식에 유의하시길요.

월주는 바다 건너편에 계시군요. 거긴 한국보다 따수웠음 좋겠네요. 발바닥에 불 안 나게 조심하시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요!!!

티미지만 situplay>1597054774>46에서 선배가 서연이를 믿고 메트로폴리스로 갔다는 서술에 기분 업업 됐었다고 합니다아아아 ><

암튼 불금입니다. 현생에 시달리는 분들은 마저 돌파 잘하시고 편찮으신 분들은 몸조리 잘하시고 주말을 평화로이 맞기까지 파이팅인 거시에오오오오XD (꼬르르르)

156 여로주:3 (B8jpYgnOZU)

2024-11-29 (불탄다..!) 14:33:53

Picrewの「해동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LRtQgBOdXW #Picrew #해동픽크루

이경주가 보고 싶어져서 올리고 간다... orz... 살려줘.........

157 청윤주 (vvmeO1SuuU)

2024-11-29 (불탄다..!) 16:46:14

청윤이도 혜우 따라갈까 도박이나 해볼까..

158 혜성주 (56spR3R9WQ)

2024-11-29 (불탄다..!) 16:49:48

이거 혜우 따라가면 너무......너무 그런가🤔

159 강철현 (pcJt/Rc/8I)

2024-11-29 (불탄다..!) 18:25:47

>>112

"여기 사장 불러와~ 라고 하고 싶지만 아쉽게도 전 진상손님은 아니죠."
"진상을 밝히고 싶은 손님입니다."

간단한 말장난을 한다.

"내 친구 중에 가장...두번째로...아니...음..."
"딱 평균만큼 이상한 친구가 사라져서요."

라바나에게 다가간다.

"태오 그 녀석 어디 갔을까요?"
"아니면 그녀석이 어디 있는 지 알고 있을 사람이라도 알고 있나요?"

라바나에게 예의를 지키며 말한다.
인도 신화의 악당에서 따온 이름을 들으니 그녀가 왜인지 모르게 꺼림직하게 느껴졌다.

"그가 누구든, 어디있든 상관없어요."
"태오를 찾아서 불러와야해서요."
"이상한 녀석 한명이라도 없으면 저지먼트가 정상화 되버리거든요?"

160 혜우주 (1azCcTlSMM)

2024-11-29 (불탄다..!) 18:56:49

배고푸담

161 신새봄 - 진행(一蓮托生 / 3) (q30Dgw0nOY)

2024-11-29 (불탄다..!) 19:01:03

그러고 보니, 좀 안 좋은 냄새가 난다. 어디서 나는 냄새인가 했더니, 새의 먹이통에 썩어가는 고기가 보였다. 태오선배가 새도 기르시나? 근데 지금은 안 보이네. 그렇게 생각할 찰나, 희야 선배가 머뭇거리시더니 먹이통의 상한 고기를 새 고기로 바꿔 달라고 말씀하셨다. 칭하가 새 이름인가보다. 생고기를 먹을 정도면 맹금류, 아, 어쩌면 서형과 철형을 구해준 그 독수리 친구려나? 그러면 이번 기회에 대접해야지! 그것도 그거지만 희야 선배가 잔뜩 침울해 보이시니 안쓰럽기도 했다.

"그럴게요, 희야 선배. 그리고 너무 마음 쓰지 마세요. 칭하가 독수리 친구라면 저도 그 친구한테 빚이 있어서요~."

그렇게 말한 뒤, 썩은 내가 나는 먹이통으로 다가가, 정신을 집중했다. 도축하는 과정도 요리라고 친다면 싱싱한 새 고기를 만드는 건 어렵지 않다. 기왕이면, 일 등급 한우로 줘야지. 서형과 철형을 구해줘서 고마웠어, 칭하야! 눈을 감았다 뜨니, 썩은 고기는 어느새 선명한 핏빛이 도는 생소고기로 바뀌어 있었다. 이제 수색을 시작해 볼까. 거실도 거실이지만 역시 희야 선배가 말한, 혜우라도 못 들여보낸다는 방이 신경 쓰인단 말이지. 어떻게 할까. 역시 그냥 달콤하게 만들고 물어줄까? 그런 생각을 하던 찰나, 서형의 걱정스러운 목소리가 내 고삐를 잡았다. 그치그치, 주인 없는 집에 온 것도 실롄데 재물손괴까지 하면 안 되지! 우린 저지먼트니까!!

@김서연
"네, 서형!"
"하긴 저도 조만간 지출이 커질 것 같아서 괜히 생돈 안 날리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 저한테 좋은 생각이 있어요!"

"희야 선배, 거실도 거실이지만 역시 태오 선배가 잠가두신 방에 단서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 오늘만 실례할게요~"

나는 희야 선배가 가리켰던 문으로 다가가서는 가방에서 구겨진 종이를 꺼내 둘로 나눠 찢은 뒤, 하나를 뾰족하게 접어, 열쇠 구멍에 넣은 뒤, 녹은 버터로 만들었다. 이걸로 이형제는 끝! 그런 다음, 나머지 종이 하나를 마찬가지로 뾰족하게 접어 열쇠 구멍에 넣고, 사탕 반죽으로 만들어 안으로 꾹꾹 밀어 넣은 뒤, 그대로 굳혔다. 그러고는 삐져나온 사탕을 돌려 문을 열고자 했다.

"열려라~!"

@태오주
잠긴 문 따기 시도~!

162 ◆TMmm6tsoPA (.njRua/5qU)

2024-11-29 (불탄다..!) 19:27:30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163 승아주 (yyEyU6c7lg)

2024-11-29 (불탄다..!) 19:43:22

안녕하세요?
_(◉0◉_ )_

164 혜우주 (1azCcTlSMM)

2024-11-29 (불탄다..!) 19:46:19

할로할로-

165 ◆TMmm6tsoPA (.njRua/5qU)

2024-11-29 (불탄다..!) 19:51:20

승아주도 혜우주도 안녕하세요! (인사머신 가동)

166 승아 - 진행(一蓮托生 / 데 마레) (6uyqbB9kQo)

2024-11-29 (불탄다..!) 20:08:41

situplay>1597054604>942

거대한, 하지만 부드러운 무언가에 밀쳐져 눈에 비치는 세상이 빙글하고 회전하려 드는 것은 익숙지 못한 감각이다. 따뜻하고 축축한 혀가 주인으로 추정되는 소년의 만류에 아랑곳하지 않고 얼굴에 닿는 느낌 또한.

"..."

그렇지만 거대하고 귀여운 생명체를 어찌 쉬이 미워할 수 있는가? 데 마레의 손님방으로 추정되는 곳으로 이동한 뒤에도 자신에게 달라붙는 야자를 가느다란 손가락으로 슥슥 쓰다듬어보다가, 기어코 한결이 들어올 때 즈음엔 양 볼을 잡아 가볍게 늘려보기까지 한다.
주객이 전도되는 것은 이리 쉬운 일이다.

"야자는 바즈라... 아니, 마레에서 모두의 돌봄을 받는 아이일까요? 사람을 좋아한다지만, 백의를 걸친 사람에게 달려드는 것이 연구소의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것에 꽤나 익숙한 것 같은데..."

그리고, 어떤 대답이 돌아온다고 하더라도 승아의 다음 질문은 이미 정해져 있다.

> 성훈에게 질문한다.

167 ◆TMmm6tsoPA (.njRua/5qU)

2024-11-29 (불탄다..!) 20:09:12

하하! 내일은은 큰 맘 먹고 연극 보러 올 거라구! (대충 4만원을 결제하며)

168 승아주 (6uyqbB9kQo)

2024-11-29 (불탄다..!) 20:09:53

충격 데 마레 댕얼 테라피 기간 한정 무료 제공사건

169 승아주 (6uyqbB9kQo)

2024-11-29 (불탄다..!) 20:12:15

>>167 오, 연극
어떤 극 보시나요?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냅다 보고싶은 공연 이름 던져보기)

170 ◆TMmm6tsoPA (.njRua/5qU)

2024-11-29 (불탄다..!) 20:13:46

캡틴은 서울 사람이 아니에요. (옆눈)
라이어2를 보러 가려고 생각 중이에요! 라이어1은 꽤 예전에 보긴 했는데 2는 늘 이야기만 듣고 보질 못해서..그래서 이번 기회에 보러 가기로 했어요!

171 승아주 (6uyqbB9kQo)

2024-11-29 (불탄다..!) 20:18:15

>>170 오, 눈 걱정 없는 도시
라이어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뮤지컬파라 정작 본 적은 없네요...

172 ◆TMmm6tsoPA (.njRua/5qU)

2024-11-29 (불탄다..!) 20:25:21

1편 볼 기회가 되시면 한번 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꽤 재밌거든요!
2편은 제가 이번에 처음 보는 거라서 뭐라고 할 말이 없네요!

173 이혜성 - 一蓮托生 (TbWpDA3TCg)

2024-11-29 (불탄다..!) 20:32:35

situplay>1597054774>112
혜성은 라바나의 농담처럼 들리는 진심이 담긴 발언에, 피로한 얼굴 위에 흐릿하니 비즈니스력이 낭낭한 부드럽고 온화한 미소를 짓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하기로 했다. 여전히 머릿속과 입안으로는 사라져버린 제 비즈니스 파트너-비즈니스 프랜드-에 대한 욕설을 궁시렁거리면서.

혜우의 하는 양을 곁눈질로 흘끗 바라보고 혜성의 시선이 도로록 굴러 메트로폴리스의 내부를 살폈다. 올때마다 느끼는건데 진짜 엮이고 싶지 않은 곳이야. 정말. 그렇다고 여기를 한바탕 뒤엎어버릴 수도 없는 노릇이고. 제 이끌고 있는 자경단만 아니었다면 뒤엎을 가능성이 1%라도 있었을지도 의문인데. 어쨌든. 헤성은 궁시렁거리며 이자리에 없는 비즈니스 프랜드를 향한 욕설을 관두고 슬그머니 메트로폴리스의 내부에 있을 사람들의 대화를 들어보려 걸음을 옮겼다.

원래라면 들어오자마자, 어르신을 바로 찾아가려 했으나 지금으로서는 썩 좋은 선택지는 아닌 것 같기 때문에 택한 차선책이었다.

>주변을 돌아다니며 정보가 될 법한 것들을 뜯어낸다.

174 이혜성 - 반응 (TbWpDA3TCg)

2024-11-29 (불탄다..!) 20:32:53

situplay>1597054604>805
어떻게 머리를 굴려보아도, 종말을 막기 위해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걸고 했던 최후의 싸움에서 얻은 보상금은 푼돈임은 확실했다. 허나, 그런 푼돈의 무게는 가볍지 않았기 때문에, 그리고 종종 금의 자취방에 갈때마다 봤던 풍경들이 눈에 밟혔기 때문에, 혜성은 그 가볍지 않은 보상금을 전부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는데 고스란히 투자할 수 있었다. 밖에 가족을 두고 온 나를 위해. 그리고 나와 비슷하게 홀로 외로웠을지도 모르는 너를 위해.

너와 나, 우리 둘을 위한 최대한 안전하고 안정적인 장소를.

"그렇게 쳐다봐도 졸업하기 전까지 같이 사는 건 안돼. 고등학생 때 사귀었다고 해도 일단 내가 먼저 성인이 되는 거니까. 게다가 주변의 시선도 있고."

간절한 어조로 투정을 부리는 목소리를 듣고도 평소와 다르게 혜성은 고개를 내저어보이는 제스처도 없이 제법 단호한 어조로 대답을 했을 것이다. 기다리는 게 길어지면 조급해진다니. 좋아한다는 말을 내가 해줄 때까지는 잘만 기다렸으면서- 하며, 말을 덧붙히려다가 혜성은 잠깐 제쪽으로 기울여진 금에게 소리없이 사뿐히 입을 맞추고 떨어졌다. 약간 벌어진 거리는 금이 가까이 붙어옴으로써 인해 금방 무색해졌지만 말이다.

걸음을 옮기며 혜성은 금에게 데려올 고양이에 대한 조근하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생긴 거라던가, 꽤 개냥이에 질투심이 조금 있다던가하는 소소하고 가벼운 잡담이다.

"뭘 이런 거 가지고. 나는 레벨이 높고, 그만큼 들어오는 지원금도 아직 있으니까 별거 아니야."

그게 취직하고 나서도 유지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데구르르, 눈 굴리며 중얼거리던 혜성은 금의 머리 위로 떨어진 눈을 조심조심 털어내주다가 눈 깜빡였다.

"선물? 저번에 준걸로도 충분한데?"

175 혜성주 (TbWpDA3TCg)

2024-11-29 (불탄다..!) 20:33:35



다(전기장판으로 다이빙)

176 ◆TMmm6tsoPA (.njRua/5qU)

2024-11-29 (불탄다..!) 20:34:32

어서 오세요! 혜성주! (전기장판 안에서 얼굴만 쏘옥)

177 혜우주 (1azCcTlSMM)

2024-11-29 (불탄다..!) 20:43:51

(혜성주 전기장판에 침투)

178 혜성주 (TbWpDA3TCg)

2024-11-29 (불탄다..!) 20:48:44

크아아악 내자리야 이 냥반과 양반아(??)

179 ◆TMmm6tsoPA (.njRua/5qU)

2024-11-29 (불탄다..!) 20:49:57

코뿔소 3마리가 한 전기장판 안에 있어~

캡틴 코뿔소. 혜우냥 코뿔소. 혜성랑이 코뿔소!

(어?)

180 혜우주 (1azCcTlSMM)

2024-11-29 (불탄다..!) 21:07:39

아 캡틴 박자 안 맞네 아 (골골골)

181 혜성주 (TbWpDA3TCg)

2024-11-29 (불탄다..!) 21:08:35

(냅다 전기장판 온도 올리기)

182 이름 없음 (WulQ1ruQUc)

2024-11-29 (불탄다..!) 21:08:54

안녕

183 혜우주 (1azCcTlSMM)

2024-11-29 (불탄다..!) 21:11:48

앚이주 하이

184 ◆TMmm6tsoPA (.njRua/5qU)

2024-11-29 (불탄다..!) 21:14:41

안녕하세요! 아지주!

185 아지주 (cguNdxaZ2o)

2024-11-29 (불탄다..!) 21:47:12

왜 다 알아보냐!!!!!

186 혜우주 (1azCcTlSMM)

2024-11-29 (불탄다..!) 21:49:30

그야 앚이주니까 (댕굴)

187 ◆TMmm6tsoPA (.njRua/5qU)

2024-11-29 (불탄다..!) 21:52:10

앚이주라는 것을 부정하지 않는 것을 보아 드디어 인정했군!! (어?)

188 금주 (RCx.DKlNwA)

2024-11-29 (불탄다..!) 21:57:53

>>꽤 개냥이에 질투심이 조금 있다던가하는<<

189 태오주 (a9S/b.Hvxc)

2024-11-29 (불탄다..!) 22:17:37

ㅇㅣ제 집인데 진짜 개피곤하네 미쳤나 이어야 하는데

190 ◆TMmm6tsoPA (.njRua/5qU)

2024-11-29 (불탄다..!) 22:26:57

어서 오세요! 태오주! (토닥토닥)

191 혜우주 (1azCcTlSMM)

2024-11-29 (불탄다..!) 22:27:55


>>189 웅냥냥(태오주 왔냐)

192 ◆TMmm6tsoPA (.njRua/5qU)

2024-11-29 (불탄다..!) 22:49:42

자..여기로 오세요! 고양아!! 우쭈쭈!!

193 혜우주 (1azCcTlSMM)

2024-11-29 (불탄다..!) 22:54:43

>>192 (탕탕탕!)

194 ◆TMmm6tsoPA (.njRua/5qU)

2024-11-29 (불탄다..!) 22:56:09

ㅋㅋㅋㅋㅋㅋ 아니..어째서!! (털썩)

195 혜우주 (1azCcTlSMM)

2024-11-29 (불탄다..!) 23:04:36

후.... 오늘도 캡틴을 1KILL 해버렸군

196 ◆TMmm6tsoPA (.njRua/5qU)

2024-11-29 (불탄다..!) 23:10:29

(말이 없다)
(아무래도 평범한 시체인 모양이다)

197 혜우주 (1azCcTlSMM)

2024-11-29 (불탄다..!) 23:13:08

(캡틴 시체 체류하기)
(골골골)

198 청윤주 (AnmIGlB6Rc)

2024-11-29 (불탄다..!) 23:18:40

발목 물리치료 받고 나니까 훨씬 나아진 느낌이네요

199 태오주 (a9S/b.Hvxc)

2024-11-29 (불탄다..!) 23:23:44

ㄴㅏ 진짜 미안한데 혹시 내일.이어도 괜탄ㅇ는지 지금 피로가 말이 이니라

200 청윤주 (AnmIGlB6Rc)

2024-11-29 (불탄다..!) 23:26:08

아이고 태오주! 건강이 먼저니까요 푹 쉬세요!!!

201 ◆TMmm6tsoPA (.njRua/5qU)

2024-11-29 (불탄다..!) 23:26:52

청윤주도 어서 오세요!! 태오주는..너무 무리는 마시고요! (토닥토닥)

202 혜우주 (1azCcTlSMM)

2024-11-29 (불탄다..!) 23:27:53

>>198 삐었을때는 물리치료가 최고지 하모

>>199 당연히 괜찮지
어여 쉬시게 태오주 (토닥토닥)(복복복복)

203 청윤주 (AnmIGlB6Rc)

2024-11-29 (불탄다..!) 23:30:07

그리고 검진 받고 뭐하고 돈 엄청 깨질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비용이 적다는 것에도 놀란..! 역시 한국의 건강보험제도는 최고네요!

204 ◆TMmm6tsoPA (.njRua/5qU)

2024-11-29 (불탄다..!) 23:35:38

물리치료... 돈 진짜 안 나가죠.
그래서 우리나라는 아프면 무조건 병원에 가는 것이 제일이에요!

205 혜우주 (1azCcTlSMM)

2024-11-29 (불탄다..!) 23:35:44

뭐... 그만큼 뜯어가는데 보장이 좋아야지... ㅋㅋㅋ

206 ◆TMmm6tsoPA (.njRua/5qU)

2024-11-29 (불탄다..!) 23:47:03

후후...아무튼 주말이다!! 또 이틀 쉰다!!
물론 캡틴은 내일 연극보러 아침에 가서..저녁 늦게 돌아올 예정이긴 하지만..(옆눈) 기왕 연극보러 가는 김에 여기저기 놀다가 올 거라는 뭐 그런 얘기!

207 혜우주 (1azCcTlSMM)

2024-11-29 (불탄다..!) 23:48:44

https://picrew.me/share?cd=Zm6Idqh5Pd

egoist이중성

208 ◆TMmm6tsoPA (.njRua/5qU)

2024-11-29 (불탄다..!) 23:49:47

그야말로 이중성이로군요! (야광봉)

209 혜우주 (1azCcTlSMM)

2024-11-29 (불탄다..!) 23:51:49

후후후
단순히 둘이라서 이중성인건 아니라구?

210 아지주 (El7jFADgew)

2024-11-29 (불탄다..!) 23:52:56

그럼 설명좀 더 해바라

211 청윤주 (AnmIGlB6Rc)

2024-11-29 (불탄다..!) 23:53:55

오오오 혜우.. 역시 예쁘고 귀여워요..!

아지주도 어서오세요!

212 혜우주 (1azCcTlSMM)

2024-11-29 (불탄다..!) 23:58:07

>>210 작품의 해석은 알아서 하셔야 합니다

213 아지주 (1rvWSuk/JY)

2024-11-30 (파란날) 00:00:32

>>211 안녕 청윤주!!!!! 좀나아졌다니 다행이다
발목 조심해야돼

>>212 뽀뽀할거야

214 서연주 (bR10rvjdEI)

2024-11-30 (파란날) 00:02:49

갱신이에오오오오 불금이 어느새 끝나버려써어어어어 898ㅁ98989 현생 뿌셔뿌셔하고 오신 분들 애쓰셨고요 내일의 현생이 기다리는 분들은 편히 쉬시고 무던한 현생 보내시길요...

태오주 사고 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도 갠이벤 이으시느라 기력 많이 쓰셨죠... (다독다독) 내가 건강하고 편해야 상황극도 하는 거고, 태오주께서도 즐겁기 위해 하신 이벤트일 텐데 그걸로 압박감 느끼시면 죄송해질 거 같아요. 그니까 여유 충전 기력 충전 잊지 마시고 즐기실 수 있을 때 반응 주시길 바랄게요!!!!

청윤주는 나아지셨다니 다행이에요!!! 비용도 걱정한 거보다 저렴했다니 더 좋으네요:D 물리치료란 걸 받아 본 적은 없지만 우리나라 의료보험이 짱짱한 건 알아요 >< 이대로 완쾌 가시는 겁니다아아아 ><

캡은 전에 보셨던 연극 후속작 관람하러 가시는군요. 즐거운 주말 즐거운 외출 되시길요!!!!!

215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00:03:43

>>213 하든가
하든가! (배짱)

216 청윤주 (ehDvSxctoE)

2024-11-30 (파란날) 00:03:54

>>213 네 그렇죠..! 분명 나이는 젊은데 왜 발목이 이렇게 된걸까요..

>>214 응원 고마워요 서연주!

217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00:04:35

관절에 나이는 없단다 청윤주
발목도 디스크도 조심하렴

218 서연주 (bR10rvjdEI)

2024-11-30 (파란날) 00:04:56

아지주도 안녕하세요오오오>< 현생 뿌시고 오셨길 바라는데 현생에 갈리시는 중 아니신가 염려되기도...👀👀

219 아지주 (1rvWSuk/JY)

2024-11-30 (파란날) 00:05:56

>>215 이게이게 아주 배짱이!!!! (입술 휙휙)(??)

>>216 괜찮아 내 친구도 젊은데 발목 세번정도는 삐어서 아직도 병원다녀
그럴수도있지 조심하면돼!

220 서연주 (bR10rvjdEI)

2024-11-30 (파란날) 00:05:57

김서연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무엇으로_이루어져_있을까
어...여느 인간과 마찬가지로 피와 살과 뼈와 각종 장기로요?👀👀
머릿속에 든 걸 가리키라면 부당 이득을 취해선 안 된다는 상도덕, 사생활 침해는 안 해야 한다는 사이코메트리스트로서의 원칙, 상대가 싫다고 밝힌 건 안 해야 한다는 일개인으로서의 원칙, 자기 능력이나 입지가 타인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경각심, 자기한테 잘해 주는 사람들을 향한 신뢰와 호의, 선배에 대한 신뢰와 애정, 빚 청산하고프단 욕구, 열공해야 한단 압박감 같은 게 들었을 거 같아요ㅎㅎ

#자캐의_설정상의_인기는
대중적으로는 인기는커녕 인지도도 낮지 않을까요? 목화고 저지먼트는 유니온 테러 막으면서 유명해졌겠지만 개인적으로 주목받은 사람은 에어버스터를 비롯한 유명인들(???) 정도일 거 같은데👀👀 엑스트라 센서리 퍼셉션 능력자들 사이에선 인지도가 제법 있을 법도 하고...
학교에서도 엄청 인기 있다기보다는 아주 척진 사람은 없이 대인관계가 무던하다 정도일 거 같아요.

#자캐는_떠나는_쪽_남겨지는_쪽
선배와의 관계에선 떠나는 걸 차마 상상도 못할 거라 첨엔 남겨지는 쪽이라 생각했는데요, 저지먼트에선 떠나는 쪽이었어서 모르겠어요(먼눈)(옆눈) 포기가 은근(어쩌면 대놓고?) 빠른 편이고 포기에 대한 거부감도 적은 편이라, 본인이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결론에 이르거나 상대가 거부 의사를 밝힐 경우엔 떠나는 쪽이 되나 봐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언젠가 받아 뒀던 진단을 스리슬쩍 던져 봅니다...

221 아지주 (1rvWSuk/JY)

2024-11-30 (파란날) 00:07:19

situplay>1597054774>218 아아
{대타} 중이라고 한다... (은은)

고마워!!

>>220 피 살 뼈 장기 뭐야 무서워

222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00:08:18

>>2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악 앚이주가 입술로 위협한다 히이익

223 청윤주 (ehDvSxctoE)

2024-11-30 (파란날) 00:08:46

>>217 ...역시 그렇죠..!

224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00:08:58

곤충을 셋으로 나누면?
머리 가슴 배

가 생각나는 진단이군...

225 서연주 (bR10rvjdEI)

2024-11-30 (파란날) 00:10:56

>>216 청윤주
아지주 말씀마따나 조심하시면 나아질 거예요. 관절은 쓸수록 닳는다니 가급적 조심조심 ㅠㅠㅠㅠㅠㅠㅠㅠ

>>217 혜우주
...관절에 나이는 없다는 말씀 무시무시해요오오오 @ㅁ@;;;;;;;;;;;

>>221 아지주
대타라니............... 접때도 대타한다고 하셨던 거 같은데 ㅠㅠㅠㅠㅠ 누굽니까 이 시간에 그 자꾸 떠넘기는 분으으으은 8989ㅁ898989

226 서연주 (bR10rvjdEI)

2024-11-30 (파란날) 00:12:39

>>221 아지주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습니까 <--- 로 이해되어서 그만...(먼눈)(옆눈)

>>224 혜우주
어? 곤충을 그리 나눈다곤 상상도 못했는데 보자마자 설득당해 버렸어요!!!!!!

227 ◆TMmm6tsoPA (.a5q9ZCKlE)

2024-11-30 (파란날) 00:14:14

어서 오세요! 서연주!! 아니..하지만 저지먼트 멤버들은 적어도 현시점에선 엄청 유명인인데요! 서연이도 예외는 아니다!! (빤히)

228 아지-금 (1rvWSuk/JY)

2024-11-30 (파란날) 00:15:58

사진을 연달아 찍고서, 금도 브이를 하고 있는 것에 만족한다. 그러나 금이 브이를 할 때, 아지는 또 몰래 주먹을 쥐어서 이빨을 보이고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사진을 찍었던 것이다. 금이 사진을 돌아볼 때 웃어주길 바라며. (참고로 가위바위보의 원리다)

"그럼 둘 다 맞추면요~~??"

즐거워 보이는데 둘이같이있니

가능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아지는 몽청한 얼굴로 위를 올려다보며 곰곰히 생각하다가 얼음방 행인가~~?? 하고 고민에 그럴듯한 (?)답을 생각해보는 것이다.

금에게 사진을 보내달라고 해서, 혜성에게 마음에 드는 사진을 보내는 것이다. 금에게, 응응!! 하는 소리를 내며 고개를 끄덕이는 것도 잊지 않는다. 그리고 달걀 하나를 슬금슬금 까고 있다. 느려터졌지만 혜성이 답장을 줄때까지는 다 까겠지...

다 까겠지...? (토독토독 쪼그만 달걀 껍질 조각들이 떨어지고 있다)

229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00:16: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간은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느냐 하면
이런 버젼도 있지 (대충 인체연성하는 짤)

230 아지주 (1rvWSuk/JY)

2024-11-30 (파란날) 00:17:03

금주 매번 기다려줘서 정말 고마워!!!!! 감사의 일상칼이다!!!!!!!!!!!!!(???)

그리고 혜성이 반응 올라왔었나? 근데 혜성주가 간단하게 말로 해줬으니까 안올라왔어도 그걸로 간다

231 아지주 (1rvWSuk/JY)

2024-11-30 (파란날) 00:17:42

situplay>1597054774>225 아아 아르바이트는 여러명 있으니까!!!
하하 걱정해줘서 고맙다구(복복)

232 ◆TMmm6tsoPA (.a5q9ZCKlE)

2024-11-30 (파란날) 00:18:03

고로 각자에게 있어서 등가교환이다! 내 인생 반 줄테니까 네 인생 반 내놔! 라고 할만한 캐릭터를 얘기해봅시다.

일단 세은우는 없네요. (어?)

233 청윤주 (ehDvSxctoE)

2024-11-30 (파란날) 00:18:26

>>229 https://youtu.be/lBV_6DoBKD4?si=ZbSlvpBkh-ldy5My&t=90 어렸을때 달달 외우다시피 했던 다큐에서 나온 장면이 생각나네요!

234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00:18:48

캡틴 그거 할복딜이야?(?)

235 아지주 (1rvWSuk/JY)

2024-11-30 (파란날) 00:20:34

>>232 정확히 무슨뜻이여???

236 아지주 (1rvWSuk/JY)

2024-11-30 (파란날) 00:22:58

아지는 은우 아니먄 혜우일 거같은데

237 아지주 (1rvWSuk/JY)

2024-11-30 (파란날) 00:23:33

아니 잠깐 저거 강철의 연금술사 고백대사잖아 헉 그런뜻이아니야

238 ◆TMmm6tsoPA (.a5q9ZCKlE)

2024-11-30 (파란날) 00:23:50

https://www.youtube.com/watch?v=lfi2QKuwl1o

강연을 모르는 이들이 있어도 이상할 건 없지! (어?)

239 서연주 (bR10rvjdEI)

2024-11-30 (파란날) 00:24:54

>>227 >>232 캡
안녕하세요오오오 어 어어???? 에어버스터가 이끄는 목화고 저지먼트 <--- 식으로 유명세를 탔거나, 3챕 때 5렙이 된 부원들까지만 개인적으로 유명세를 탔을 줄 알았는데요오오오..........@ㅁ@;;;;;;;; 대학 가면 서연이 진짜 신분 세탁 해야겠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
에? 에에? 고백 대사였어요????? 저는 인생 바꿔 살아 보자는 의미인 줄요(뻘뻘)

>>229 혜우주
와 와아 와아아아아 분석적이야!!!!!!(엄지척) 저런 성분이 어떻게 합쳐지기에 인간이 되는가 신기해지기도 해요 ><

>>231 아지주
898ㅁ98989 근데 이 사람 저 사람 다 받아 주면 고생스러우시잖아요. 아지주도 복수로 대타 시켜 버리세요!!!! (◀이럼 안됨)

240 아지주 (1rvWSuk/JY)

2024-11-30 (파란날) 00:26:21

>>239 그렇긴 한데 돈을 받잖아(???????)
그리고 내가 받아주면 사장님이 편하잖아 윈윈이야(복복복)

241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00:28:48

강연을 모르기 전에 커플용 대사로 은근슬쩍 뒤늦은 호관캐를 캐내려고 하다니
캡틴 이 무시무시한 사람

242 ◆TMmm6tsoPA (.a5q9ZCKlE)

2024-11-30 (파란날) 00:31:28

쳇....

243 아지주 (1rvWSuk/JY)

2024-11-30 (파란날) 00:31:53

그리고 >>236을 본 캡틴은 이런 표정이 되고 마는데

244 ◆TMmm6tsoPA (.a5q9ZCKlE)

2024-11-30 (파란날) 00:32:21

아니요. 아지주는 잘못 이해한 것이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뒹굴)

245 아지주 (1rvWSuk/JY)

2024-11-30 (파란날) 00:33:35

246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00:33: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그럴거같아서 언제 깨닫지 하고 기다리고 있었음

247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00:37:02

왠지 알콜 땡긴다
맥주 한캔만 할까

248 청윤주 (ehDvSxctoE)

2024-11-30 (파란날) 00:37:22

ㅋㅋㅋㅋㅋㅋㅋ 캡틴하고 아지주 똑같은 짤 쓰는 거 너무 웃기네요!

249 리라주 (Rq/N3W1kRQ)

2024-11-30 (파란날) 00:39:51

오자마자 왤케 웃김 이 사람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강아지 짤 두 개 연달아 뜬 거 보고 빵 터졌네
다들 아뇽... 목이 땡땡 부었어... 🫠

250 청윤주 (ehDvSxctoE)

2024-11-30 (파란날) 00:40:50

>>249 리라주 어서오세요! 몸살 걸리셨는데 지금은 몸이 괜찮으세요..?

>>247 맥주 한캔 나쁠 건 없죠!

251 아지주 (1rvWSuk/JY)

2024-11-30 (파란날) 00:43:02

situplay>1597054774>247 술살쪄라

situplay>1597054774>248 쳇(쳇)

situplay>1597054774>249 안녕 리라주
목소리 나와?

252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00:43:20

>>249 오늘은 댕판이야 리라주
감기 독하게 걸렸구나... (토닥토닥)

>>250 그치?
그래서 당장 가져옴 마침 강냉이도 있음 안주개꿀

253 ◆TMmm6tsoPA (.a5q9ZCKlE)

2024-11-30 (파란날) 00:47:05

아이고..어서 오세요! 리라주! (토닥토닥)

254 ◆TMmm6tsoPA (.a5q9ZCKlE)

2024-11-30 (파란날) 00:52:57

묘하게 졸려오네요! 고로 들어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내일은 조금...늦게 올 것 같지만..그때까지 스레를 잘 부탁해요! (사르륵)

255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00:54:28

잘 자라 캡틴

256 아지주 (1rvWSuk/JY)

2024-11-30 (파란날) 00:56:57

잘 자라!!!!

.......캡틴 들어갔지??? (횃불 들고 있음)(???)

257 청윤주 (ehDvSxctoE)

2024-11-30 (파란날) 00:59:24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258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01:00:18

앚이주가 어장을 불태우려고 한다!

259 아지주 (1rvWSuk/JY)

2024-11-30 (파란날) 01:01:52

불타는 떡밥좀 던져봐 여러분 (휙)

260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01:02:37

여기까지 온 마당에 그런게 있겠니 (불쬠)

261 리라주 (Rq/N3W1kRQ)

2024-11-30 (파란날) 01:03:47

평소엔 냥판이었는데ㅋㅋㅋㅋㅋㅋ 오늘은 강아지판이로구나 이것도 조아!! (와바바바밥박) 캡쨩 안녕이고 잘 자는거야!!!!

>>250 오목눈이안녕! 자고 일어났더니 손가락도 못 가눌 것 같은 기분은 조금은 나아졌는데 아직도 아프긴 하다ㅋㅋㅋㅋㅋ 아악... 너무 무리했나... (털썩)

>>251 앚이주 안뇽!!!!
목소리 안나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침이랑 콧물만 나와... 우 감기 걸린 거 되게 오랜만인데 이거 좋은 기분은 아니네 🫠

>>252 혜우우 안뇽!! (빗질) ㅋㅋㅋㅋㅋ... 아 간만에 도시라고 너무 신나서 돌아다녔나 봐... 내내 날씨가 칙칙해서 춥기도 했고 🫠🫠🫠🫠 리라주 몸뚱이♡ 허접♡ 최저♡

262 아지주 (xCuOqATcSM)

2024-11-30 (파란날) 01:05:34

쳇(귀찮은 강아지 짤)

사귄 상대가 사실 바람피우고 있었을때의 반응이라던가??

263 아지주 (xCuOqATcSM)

2024-11-30 (파란날) 01:06:32

>>261 앚이주로 완전 고정됐군(코쓱)

당연히 좋은 기분 아니지 좋은기분일쏘냐!!!(팍팍)
푹 쉬어!!!!

264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01:06:59


>>261 어허 시원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셀프디스가키라니
많이 아픈가보구나 어서 이불덮고 코 자자 (얼굴 위로 덮이는 냥털이불)(?)

265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01:07:49

>>262 일단 애인이 생길 가능성부터 물어봐야 예의 아니냐

266 아지주 (xCuOqATcSM)

2024-11-30 (파란날) 01:08:25

(곰곰)
신체중에 한 부분을 포기해야 한다면 어떤 부분이냐든지????

(머리카락 가능)(???)

267 아지주 (xCuOqATcSM)

2024-11-30 (파란날) 01:08:41

>>265 (주륵)

268 리라주 (Rq/N3W1kRQ)

2024-11-30 (파란날) 01:08:55

워 바람
리라 최소 멘헤라 리턴즈... 근데 놔주진 않을 듯... 집착메가데레(얀데레랑은 좀 다름 암튼 다름)가 되.

>>263 후후 입에 잘 붙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 좋을 수가 없지ㅋㅋㅋㅋㅋㅋㅋ 아 목 깔깔해~!~!! 겨울 싫어~!!!!! 🥲 푹 쉴게! 그래도 오늘까지 쉬면 좀 나을 것 같긴 하다...

269 아지주 (xCuOqATcSM)

2024-11-30 (파란날) 01:10:08

>>268 뭣
그런 리라... 조금 보고싶을지도(??)
하지만 랑이가 바람을 피울리 없을 듯하니 언심하도록 하자

가습기 틀고자!!!!!

270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01:10:54

>>266 당사자에게 물어봤습니다

혜우 : 음? 음-
혜우 : 심장? (웃음)

271 리라주 (Rq/N3W1kRQ)

2024-11-30 (파란날) 01:12:12

>>264 우왁 털 많아 이걸로 버추얼 혜우쨩을 만들겠어요(대충 버추얼 파나케이아 고양이 만들며)
하지만 내 몸뚱이 내가 보기에도 최악최저인걸🥰 이딴 체력이라니 험한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없어버려~
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배고파서 인났으니 밥 좀 먹구 약도 먹고 졸리면 자려고🫠 어제 한끼인가밖에 못 먹어서... 죽 끓여야징 히히

>>266 머리카락을 자르는 건가요 대머리가 되는 건가요 이거 중요해요 (?)

전자라면 리라는 손톱의 일부분을 포기할래
손톱 다듬은 거스러미 (??)

272 아지주 (xCuOqATcSM)

2024-11-30 (파란날) 01:12:26

>>270 그런 혜우우에게 돼지 심장을 이식해드렸습니다
이제 잘생긴 돼지를 보면 심장이 띨 것

273 아지주 (xCuOqATcSM)

2024-11-30 (파란날) 01:14:20

>>271 당연히 대머리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사하다!! 치사해!! 하지만 리라의거스러미는 소중하니까(덕끄)

274 리라주 (Rq/N3W1kRQ)

2024-11-30 (파란날) 01:15:24

>>269 😏 앚이주... 사실 나도 조금 (?) 후 맞아 안심하겠어 꼭 바람같은거 안 피워도 특전으로 일시 등장할 수 있는 특성이니까 언젠간 볼 수 있을지도 (랑주: ??)

응!! 근데 가습기가 없어!! 이번에 장 보면서 사와야겠다... 베드사이드테이블에 물컵 올려놓고 잘게

>>270 🥺
아 아앗... 나 갑자기 리라가 혜우에게 만들어준 금고 네모상자가 떠오르고 마는거야...

275 리라주 (Rq/N3W1kRQ)

2024-11-30 (파란날) 01:17:54

>>27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왜 진짜지 안 물어봤으면 큰일날 뻔했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라 이거 머리 위를 제외한 몸의 체모를 포기한다고 하면 레이저 없는 레이저 제모 ssap 가능인가 (제정신 x)

히히 리라주는 치사빵꾸인거예요 😏
아지는 포기한다면 뭘 포기할 것 같아?

276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01:21:58

>>271 >>27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추얼 파나냥(특징 : 방송노쇼)(?)
하지만 그런 체력 그런 몸뚱이로 해외까지 나갔죠? 닝겐의 생존본능 쿠소 강하다
죽... (아련) 맛있는 죽 머거라 맛있는 죽 고기고기죽

리라가 만들어준 금고
결전 이후 시점으로 안에 뭐 넣었대요
히히히

>>272 뭐래 이미 승천했거든

277 아지주 (SOjfeP5pBM)

2024-11-30 (파란날) 01:26:08

situplay>1597054774>274 마스크라도 쓰고자!! 천 마스크(단점: 피부에 트러블 남)

>>275 치사한 생각만 골라하는군
아지는 바로 대답하라 하면 손가락이라 그런다
조금 시간 주면 발가락이라 그런다

278 랑주 (p.qgECrlio)

2024-11-30 (파란날) 01:26:42

새나라의 어른이는 일찍 자야한단다

279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01:27:31

지금은 늦었으니까 일찍(아침 7시) 자면 되는구나(아님)
랑주 하이

280 아지주 (SOjfeP5pBM)

2024-11-30 (파란날) 01:29:51

일찍 자야되는데 방이 너무 엉망이라서 둘어가 자기가 싫다
고양이랑 앉아있는중

281 금주 (bJ.IYgPG3o)

2024-11-30 (파란날) 01:30:26

282 승아주 (.Tb3sBuaIE)

2024-11-30 (파란날) 01:30:43

이 세상에는 고양이 이야기를 하면 고양이 사진을 3개 이상 첨부해야 한다는 법이 있다고 해요

283 랑주 (Fs7cZVEmtY)

2024-11-30 (파란날) 01:31:02

하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건강을 챙기지
방은 왜 엉망이야

284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01:31:45

금주 승아주 하이

맞워 고양이 짤 내놔 앚이주

285 랑주 (Fs7cZVEmtY)

2024-11-30 (파란날) 01:32:12

금냥이랑 승아승아 하이
둘 다 또 늦은 시간에 등장했구나

🤔 탱주 갠이벤 오늘 또 진행 있다고 했던가?

286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01:34:14

올려놓으면 진행하는 식이라 시간날짜는 상관없는거

287 아지주 (SOjfeP5pBM)

2024-11-30 (파란날) 01:34:37

situplay>1597054774>282 예쁜 사진이 없어서 무리다

>>283 내가 외출하고 돌아온거 침대에 다 던져놓고
택배온것도 다 던져놔서 이제 한계에 이르렀어

288 리라주 (Rq/N3W1kRQ)

2024-11-30 (파란날) 01:35:43

ㅇ니 자꾸 이름칸 비워져 바보 참치어장아
근데 나 꿈꾸나 랑주가 왜 이 시간에 있어??????.

289 승아주 (j6YKY0jyxY)

2024-11-30 (파란날) 01:37:01

>>287 ㅠㅠ

이바라키 - 청주 항공권이 단 돈 4600원이라길래 청주 -> 이바라키 -> 도쿄 -> 이바라키 -> 청주라는 대환장 여행 계획을 짜다보니 이 시간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결론은 인천공항에서 나리타 왕복 끊는게 더 싸다였습니다

290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01:37:42

앚이주 등짝 마렵네...
청소 좀 해라

291 랑주 (Fs7cZVEmtY)

2024-11-30 (파란날) 01:38:02

>>286 오 글쿤... 이따 낮에 찬찬히 보고 써야겠다
윽 생각보다 쓸게 밀렸어

>>287 곧 폭발하는 건가(?)
그래도 잠은 자야지 적당히 정리하고 자자

>>288 리라주 안뇽
맞다 이건 꿈이다, 내가 오늘 좀 늦게 들어왔기 때문이지

292 리라주 (Rq/N3W1kRQ)

2024-11-30 (파란날) 01:39:48

너무 놀라서 도중 작성해버린 것에 대하여
금주 승아주 랑주 어서와!! ☺️ 이... 새벽반들 같으니 하나는 새벽반이 아닐텐데 왜 있지 하지만 반갑습니다 절대뽀뽀하다(랑주뽑뽀)

>>276 파냐냥<< 이거너무귀여운데단어가
파냐냥. 파냐냥!!!
와중에 방송노쇼라니 고양이는그렇수있지 그게 진짜 고양이 같다고 바이럴되어서 인기버튜버로 거듭나는거야 (?)

하 그러네요 나란 인간... 허접몸뚱이로 이런 먼 땅에... 대단하군... (?) 혜우우 죽이 질릴 만큼 먹어버렷지... 복복이야 나도 맛난거 먹을게 계란 풀어야징

>>277 안돼!!!!! 숨막혀!!(???)
아니근데아지야왜요 손발가락은 아프잖아요!!!!!!!!!!!!
🥺...
세상 좀 치사하게 살아야지 아지 너무 착해서 큰일임 이 아이가 행복하기 위해 앞의 장애물을 다 치워버리겟다

293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01:39:58

극장판 전에 5년치 인생로그도 쓰고 싶은데
시간이 될라나

294 아지주 (SOjfeP5pBM)

2024-11-30 (파란날) 01:43:04

못생긴 사진은 줄 수 있음 https://ibb.co/2YPd2Qy

295 리라주 (Rq/N3W1kRQ)

2024-11-30 (파란날) 01:43:08

>>289 비행기 값이 4600원...? 고속버스보다 싼 거 아냐...???
그런데 인천 나리타 왕복이 이거보다 싸다니 이바라키에서 도쿄 왔다갔다 하는 교통비가 더 드는 건가🤔

>>291 (농담곰 같은데)(가느다란 눈)
랑주가 웬일로 늦게 들어와찌...!! 뭔가 신기하고 반갑구
하루 잘 보냈어?? 금요일에 늦은 시간 귀가면 약속이었으려나🤔 아니었더라도 현생이 현생한 일은 아니었길...

296 리라주 (Rq/N3W1kRQ)

2024-11-30 (파란날) 01:43:48

>>293 nado...
아니 생각보다 시간이 별로 없는거예요... 분명 많은데 없음... 이 것 머 에 요 ?

297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01:44:32

>>292 버추얼 고양이 파나냥
팬덤명은 파니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주최초 노쇼해도 용서받는 방송인 아니 방송묘다
방송도 거의 날먹겜이고 도네 반응은 100마넌부터임(???)

닝겐 강하다 생각보다 더 (그만좀강했으면좋겠다)
계란풀고 뭐 크루통 같은거 없나 맛낼만한거도 살짝만 뿌리자

298 리라주 (Rq/N3W1kRQ)

2024-11-30 (파란날) 01:44:34

고양이
너무귀여워
아지주랑 같이사는 고양이님이야?????? 크아아아아악 맞다면 부럽다아아아아아

299 금주 (bJ.IYgPG3o)

2024-11-30 (파란날) 01:45:28

현실 고양이 부러워요....

300 아지주 (SOjfeP5pBM)

2024-11-30 (파란날) 01:45:40

situplay>1597054774>289 그런거 잘 봐야된다고 ㅋㅋㅋㅋㅋㅋㅋ

>>290 내가 청소 따위에 시간을 허비할쏘냐!!!!!!!!!!!!!!!!!!!!

>>291 그럴수도 있어 (짐들 봄)

>>292 아지가 생각하기에 제일 작은 신체부위가 손가락 발가락이라서
장애물을 다 치워버려 ㅋㅋㅋㅋㅋㅋㅋㅋ 온실의 꽃되는거냐고

301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01:45:49

>>294 뭐야 귀여워
근데 금주가 평소에 쓰는 짤들이랑 비슷해보이는거 기분탓인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96 왜냐면 리라주의 시간은 일과 공부가 다 가져가서 그래요

302 랑주 (ucicWRqXdU)

2024-11-30 (파란날) 01:46:23

>>289 그래도 열심히 찾아본 덕에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게 되었구나
해외에 나가서 사는 것도 해외여행 가는 것도 다 대단해 보인단 말이지...

>>295 간만에 좀 놀다 왔다네 후후
좀 있다가 자러 가긴 할 건데, 그래도 온 김에 인사도 하고 하려고 레스 남겼지
리라주는 하루 잘 보냈는감

303 승아주 (FlRXWUSa8o)

2024-11-30 (파란날) 01:46:35

>>294 꺙아아ㅏ아아아아아어어어어어아아아ㅏㅏㄱ!!!!
아지주
제가
저 귀엽고
망충해보이는
공허 고양이를
한 번만
입에
넣어봐도
될까요?????

>>295 사실 저건 유류할증이랑 수수료랑 운임비 뺀거라 실질적인 편도 가격은 6만원이더라고요 🤔 왕복 12만원인데 도쿄-이바라키 기차값이 2200엔이고 제가 청주 가는 기차값이 (공개불가)원...
인공 - 나리타는 왕복 20만원이라고요 요새 :Q

304 아지주 (SOjfeP5pBM)

2024-11-30 (파란날) 01:46:51

사람 손가락 물고있는데도 귀엽냐
보는 눈들이 없군(고양이 쓰담)

305 청윤 - 진행 (ehDvSxctoE)

2024-11-30 (파란날) 01:47:13

>>121
"애인.. 있죠. 함께 동거도 하고 있어요."

뭐, 정확히는 동거가 먼저긴 하다만. 일단은 튕긴 청윤은 혜우가 엘레베이터를 타고 향하는 것을 고개를 기울여 봤다.

"그렇군요. 너무 아껴서 깨닫지 못하고 있다라.. 궁금한데요. 대충 어떤 걸 그렇게 잘 알고 있길래..."

청윤은 쓰다듬어도 되냐는 말에 짧게 고개를 끄덕이곤 라바나에게서 뭔갈 좀 더 캐보기로 했다. 정 안되면, 최후의 수단으로 도박하면서 얘기나 들어봐야지.

306 청윤주 (ehDvSxctoE)

2024-11-30 (파란날) 01:47:26

이제 자야겠네요..!

307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01:48:32

청윤주 잘 자라

308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01:49:52

>>304 그야 내 손가락 아니니까 귀엽지

309 아지주 (SOjfeP5pBM)

2024-11-30 (파란날) 01:49:56

지금은 가족 트로피 목 따서 갖고놀고있음 https://ibb.co/HdZfVrZ

>>303 안돼 더러워

310 금주 (bJ.IYgPG3o)

2024-11-30 (파란날) 01:50:33

>>301

>>304 귀여운 고양이가 무는 거니 얼마든지 내어줄 수 있으니까요. (?)
러브바이트라 생각하면은 더더욱이요.

청윤주 잘 자요. uu

311 아지주 (SOjfeP5pBM)

2024-11-30 (파란날) 01:50:49

선동거 후사귐
요즘 아이들은 빠르군(???

청윤주 잘자라!!!!!!

>>308 (에휴)

312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01:51: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양이를 위해서는 쩔수없는거다 트로피야

313 랑주 (ucicWRqXdU)

2024-11-30 (파란날) 01:51:53

청윤주 잘 자
고앵이들... 귀엽지
귀엽지 않았다면 멸종했을것

314 아지주 (SOjfeP5pBM)

2024-11-30 (파란날) 01:53:59

>>313 가끔 난 그런 생각을해
원래 세계에서 고양이는 바퀴벌레에 버금가는 징그러운 생명체인데
누군가 그것들을 제발 귀엽게 만들어달라는 소원을 빌어서 귀여워진 세계가 지금 우리가 사는 세계 아닐까(?)

315 리라주 (Rq/N3W1kRQ)

2024-11-30 (파란날) 01:55:56

젠장 고양이 부러워 고양이 나만없어 고양이 (대신 혜우우를 쓰다듬기) 하... 현실 고양이 부럽다 🥺🥺🥺🥺🥺 나의 로망... 나중에 돈 많이 벌면 입양해서 황제처럼 키워야지...

>>297 크 라임 지기네예 (?) ㅋㅋㅋㅋㅋㅋㅋㅋ도네 반응 100만원부터라니 이 사악한 냥냥 같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인기많을거 같타... 고양이는 우쩔수없음 인간의마음을홀림...

(그만좀강했으면좋갰다)<<ㄹㅇ
크루통은 없는데 흐음🤔 소금후추로 간하고... 김가루 살짝 뿌릴게! 후리가케 있으면 좋은데 다 떨어졌당

>>300 아기아지는 온실의꽃으로 살아도 돼 내가 다 해줄게(광기) 세상을 아름다운 온실로 정화하겠어 아지를 위해...
ㅋ ㅋㅋㅋㅋ
ㅠㅠ
하지만아푸자나... 그치만 이해는 한다 아무래도 팔다리보다는 손가락발가락이 작지...

>>301 (반박할 수 없다!)

>>302 🥹🥹🥹🥹 으아아앙 너무잘했잖아~!!!!! 그래 그동안 고생 많았으니까 놀아야지! 뭐하고 놀았어! 재밌었을까~ (쓰담담담 껴안기 복복)
나 하루 잘 보냈어! 감기기운은 있지만 그래두 집에 와서 푹 쉬고 있다🥰 하루쯤 더 쉬면 낫지 않을까~~

>>303 뭣 그런 비하인드가
와중에 청주까지 가는 기차값<<이거 무시못하네... 이 이런... 인천으로 가자 승아주야 인천공항 조치☺️ 맛난것도 많구...

316 승아주 (mWYXxKi2cE)

2024-11-30 (파란날) 01:56:44

청윤주 안녕히 주무세요

>>302 사실 여행은 가고 싶지만 최근 탄 아시아나가 착륙을 거지같이 해서 당분간 비행기는 안 타고 싶은 마음이 충돌중이라 🤔 진짜 갈지는 몰루겠네요...

>>309 고양이는 깨끗해요
헉 그렇다면 더러운건... 나...?

317 리라주 (Rq/N3W1kRQ)

2024-11-30 (파란날) 01:58:20

청윤주 코자!!!

그나저나 승아주 일본 여행 가는건가!
요즘 주변에서 일본여행 자주 가더라... 재밌겠다... 🥹 (아주 어릴 때 빼고 안 가봄 사유: 일본어 못함)
나 작년에 일본 갔다온 친구가 병아리 만쥬 사다줬는데 맛있었어 승아주도 꼭 먹어바 (?)

318 리라주 (Rq/N3W1kRQ)

2024-11-30 (파란날) 01:59:28

앗 아직 확정은 아니군(쇼쇼속 숨기)
비행기 착륙이슈는 그럴만하지🫠 그거랑 난기류 이슈... 이건 비행기 탓은 아니지만 진짜 무서운...

319 랑주 (ucicWRqXdU)

2024-11-30 (파란날) 02:00:17

고양이가 많으면 귀여움이 배가된다고 보더라도
그 반작용도 배가되므로 그 장소는 천국인 동시에 지옥이 된다
한번 쓰다듬어주고 나면 숨쉬다가 에풒펲펲페 하게 된다

그래도 귀엽긴 하니까 봐주는것이야

>>315 뭘 하고 놀았지(?) 그냥 맛있는거 먹고... PC방을 갔답니다 우리 나잇대에 바깥 활동은 위험하니까(??)

감기 기운이 아직 있구나... 감기라는 게 약 먹어도 2주 안 먹어도 2주라는 말이 있으니까, 몸조리 잘 해야해

320 랑주 (ucicWRqXdU)

2024-11-30 (파란날) 02:01:33

>>316 고민하다 보면 마음이 한 쪽으로 조금이라도 기우는 때가 올 것이야
그 때 선택해도 늦지 않을 게다(끄덕)

321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02:02:40


>>315 (골골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니니 셀 때는 파니 하나 파니 둘 일케 셈
혜우우 본인이 돈 많을테니까 ㅋㅋㅋㅋㅋ 대신 쏘면 고맙다냥+윙크+애교소리 해줌 리액션냥혜자

진짜로 넣어버릴까 이 설정


김가루 좋지
살짝만 뿌려 많이 넣으면 해초죽 되더라()

322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02:04:45

>>319 하지만 반은 천국이잖아? 그거면됐지 털한잔해~

323 랑주 (ucicWRqXdU)

2024-11-30 (파란날) 02:06:46

>>322 풏ㅍ풒푸

324 승아주 (6wdlCmt4xc)

2024-11-30 (파란날) 02:07:16

>>318 요즘 난기류도 심해서 지구가 어떻게 굴러가는건지 1도 모르겠읍니다 여행 가기도 힘들어지다니...
언어는 🤔 저도 일본어 쓸 일이 없어지니 다 까먹어서... 최근은 모든 해외를 0개 국어 보유자로 다니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는게 없으면 오히려 반작용으로 용감해지니 돌아다닐만도...

>>320 킵의 미덕... 소중하죠...

325 랑주 (ucicWRqXdU)

2024-11-30 (파란날) 02:07:24

이렇게 말하기는 하지만 기습적으로 배방구 할 때 느낌이 아주 좋기에 나는 이 지옥을 사랑한다

326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02:09:13

랑주, 털며든거야~

327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02:10:45

편의점을 함 가야하는데
지금갈까 이따 해뜨고갈까...
차이는 지금가면 물건이 있고 이따가는 높은 확률로 없음

328 리라주 (Rq/N3W1kRQ)

2024-11-30 (파란날) 02:10:57

>>319 설마 이 발언... 랑주도 고양이 있어...? 그러고보니 예전에 고양이가 키보드 밟았다는 말을 지나가듯 들은 적 있는 것 같은데... (???)
바른대로 고하시오 질투의 느와르 하트 (??????)

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우리 나잇대에 바깥 활동은 위험해 이렇게 추운 계절에는 더더욱🫠 잘했다 재미있게 놀았네!!! PC방... 로망 가득한 공간이지... 요즘 PC방은 또 엄청 좋더라🤔 제대로 가본적은 없지만서도 (겜 못하는 사람의 슬픔)
랑주는 게임 조아해??

ㅋㅋㅋㅋ 응... 그래도 곧 떨어질 것이야... 🫠 그려! 몸조리 잘 해서 다시 열심히 놀아야지!!

>>321 파니 백... 어쩐지 양 세는 기분이다 ㄱㅇㅇ
파니니들 도네 몰아서 오면 다섯개 모일 때마다 파니팡 (?)

후 너무좋아... 혜우야 방송해줘 헤이쨔가 졸업했으니 인첨공의 인방계는 블루오션이다 렛츠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조심해야돼 (전적 있는 사람) 조금만 넣을게... 많으면 또 소화안대...

329 승아주 (TBegCKLMc6)

2024-11-30 (파란날) 02:13:11

>>327 편의점 어플을 깔아서 픽업 예약을 하고 나중에 가기...?

330 리라주 (Rq/N3W1kRQ)

2024-11-30 (파란날) 02:14:33

아니짐짜고양이잇냐고
아부러워
나도고양이

🥺🥺🥺🥺
크윽... 갠차나 나에게는 왕아기늑대가이ㅛ으니까... (랑이 복복뾱뾱뽀뽀)

>>324 진짜루... 자연현상에 비행기 가격에 환율(피토)에 여행가기 어려워지는 세상인거야 🥺🥺 싫어... 세계일주... 하고싶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반작용으로 용감해지는 거 뭐야! 근데 뭔지 알 것 같아 원래 베이스 없으면 깡다구로 밀고 나가야 해서 용감해져...
🫠 이 일본 (가고싶따.)

331 리라주 (Rq/N3W1kRQ)

2024-11-30 (파란날) 02:15:48

>>327 >>329 이거 천재같다
나는... 물건 중시형이라 지금 가긴 할 것 같은데 늦기도 했고 추우니깐 🥺 안전 생각하면 해 뜬 뒤에 가야 하지 않을까...!

332 아지주 (SOjfeP5pBM)

2024-11-30 (파란날) 02:16:35

situplay>1597054774>327 지금가

333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02:16:36

>>328 도네 이미지 중에 파나냥 점프모션 있을듯
담장 뛰어넘다 걸려서 대롱거리는거


도네 열번째 단위마다 화면에 비눗방울 같은 거 생김 > 파냐냥이 앞발로 터뜨리는 리액션 해줌 (자연스럽게 부농냥젤리 노출)
파나냥 발음 잘 안되서 팬덤명 퍄니니라고 부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큰일났군 이거 썰 넘재밌는데
그치만 실현할 시점을 생각하면... 씁... (깊은고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라주도? 나도 (찡긋)
비주얼 장난 아니드라...

334 랑주 (ucicWRqXdU)

2024-11-30 (파란날) 02:19:56

>>328
있...지 고양이한테 내가 있는거 같긴 한데
날이 추워지니까 자꾸 노트북 위로 올라오고 내가 잠깐 자리 비우면 내 의자 방석을 점령하고 계심

시대가 바뀌면서 많이 좋아지긴 했지... 사양보다는 동시에 같은 장소에서 같은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긴 하지만
게임... 조아합니다 🤭

>>330 왕큰 늑대의 털가죽을 조물조물 하도록해

335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02:21:16


2:1인가
사실 이게 물건의 유무보다 그 쓰임새가 중요해서
아까 다녀올걸 아 젠장

336 승아주 (upvJ9OWkfE)

2024-11-30 (파란날) 02:23:07

>>330 세계일주...
세계의 코인 거래소를 해킹해 수 많은 비트 코인을 얻는다면 갈 수 있을까요...
현실적으로 세계일주는 무리니 진짜 가고싶은 곳을 주변 사람들한테 자주 이야기하곤 하는데 매번 묫자리 말고 여행지를 알아보라며 쿠사리를 듣는답니다 아아... 🥺

337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02:24:12

고양이 특 : 따로 자리 만들어줘도 기어코 내 의자에 앉음

338 리라주 (Rq/N3W1kRQ)

2024-11-30 (파란날) 02:28:11

>>333 나 인첨공 갈래 (급기야)

하 진짜 너무긔야워 고양이버튜버 이거못참거든요... 나 버튜버는 잘 모르는 편인데 누가 고양이로 버튜브하면 무조건 볼 듯...
(살살 부추?기?기)

🫠 약간 지옥에서 올라온 해초더미 같았어 먹으면 데비존스의 악령이 씔 것 같았다...

>>334 >>고양이한테 내가<<

하 너무 부럽다 진짜루 이럴수가 🫠🫠🫠🫠🫠 이사람아 왜 고양이 자랑 안해준거야! (?) 으허헝 고양이... 랑주 집사였어... 존경합니다... 언제나 그랬지만 오늘은 특히...

맞아 옛날엔 좀... 여러모로 그랬는데 요즘 엄청 좋아졌고🤭 헤헤 게임 좋아하는구나! 게임 좋아하는 사람은 엄청 즐겁게 하는 취미지 좋은것이야... 나는 못해서 안하지만 게임도 여러모로 즐거운 취미생활이니까☺️ 랑주가 재밌게 했다니 기뻐용!

(조물조물)(파묻힘)(리라를 파묻음)

339 리라주 (Rq/N3W1kRQ)

2024-11-30 (파란날) 02:31:47

혜우우도 집사냐고 묻고 싶은데
어째 저쪽은 본인이 고양이일 거 같다는 합리적 의구심이

>>336 애린이가 필요한 시점이군... (?)
아니 근데 진짜 가고싶은 곳이 어디길래 묫자리냐는 말이ㅋㅋㅋㅋㅋㅋㅋㅋ 잉 너무해~!!! 어디길래... 장소에는 각자의 로망이 있는 거라구요~~

340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02:32:05

>>338 인첨공이요? 그런곳은 대한민국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누군가 그 장소를 말한다면 즉시 돌아서 도망치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다신 나올 수 없ㄱㅡㅜㅅㅑㅛㅓㄹㅢㅘㅎㅜㅚㅍㅡ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재밌으면 해야겠지? 그치? ㅋㅋㅋㅋㅋㅋㅋ

??? : 플라잉더치맨은 언제나 선원을 기다리고 있다네...

341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02:32:42


어케 알았지
(철컥)(?)

342 승아주 (o.1/XZ0OWw)

2024-11-30 (파란날) 02:39:43

>>339 코인 거래소의 직원을 알아낼 수 있다는 가정 하에는 태오도 꽤...(?)
역시... 모리타니겠죠 😌 사하라의 눈이 아틀란티스일지도 모른다는 주장은 인터넷 괴담 서클에서나 통하는 허무맹랑한 소리이지만... 그래도 가보고싶어요...

343 혜우주 (.T85TeQ2Ew)

2024-11-30 (파란날) 02:41:22

어우 춥다
여긴 그나마 다른 지역보다는 덜 추운거
같긴한데
손이 크아악

344 랑주 (ucicWRqXdU)

2024-11-30 (파란날) 02:44:32

situplay>1597054774>338
그건...내가 기력이 없기 때문이다(?)
평소에 애들 사진 잘 안 찍기도 하고... 그냥 주물거리다가 내려놓고 하다보니 누구한테 자랑한다는 생각을 못했다고 해야 할까

마자요 조아합미다 후후

(푹신푹신)

아 슬슬 졸려오는구나
이만 자러 가야겠다... 자꾸 핸드폰 놓친다

다들 잘 자라 일어나서 또 보자

345 혜우주 (.T85TeQ2Ew)

2024-11-30 (파란날) 02:45:17

랑주 잘 자라

346 ㅏㅎ자 랑주 (SOjfeP5pBM)

2024-11-30 (파란날) 02:48:52

잘자 랑주

347 승아주 (o.1/XZ0OWw)

2024-11-30 (파란날) 02:49:26

랑주 주무세요~

348 승아주 (o.1/XZ0OWw)

2024-11-30 (파란날) 02:49:39

그리고 아지주에게는...

349 아지주 (SOjfeP5pBM)

2024-11-30 (파란날) 02:51:17

싫어 싫어 싫어

350 승아주 (o.1/XZ0OWw)

2024-11-30 (파란날) 02:52:07

지금 자지 않으면
우리는 춤을 출거에요 :)

351 아지주 (SOjfeP5pBM)

2024-11-30 (파란날) 02:52:20

푼프자

352 혜우주 (.T85TeQ2Ew)

2024-11-30 (파란날) 02:53:03

ㅋㅋㅋㅋㅋ
또 나메칸에 쓰지말고 자라 앚이주

353 아지주 (SOjfeP5pBM)

2024-11-30 (파란날) 02:53:36

혜우주랑 승아주는 나 마을음 몰라!!!

354 승아주 (Z3/4pVgFEw)

2024-11-30 (파란날) 02:53:52


355 리라주 (Rq/N3W1kRQ)

2024-11-30 (파란날) 02:56:25

크아아아악 밥먹고 왔ㄴ느데 목 부어서 아파아아악

>>340-341 월아 어장에 괴이 나왔어!!!!!!(신고)
당연히해야조 인생 재밌을라고 사는 건데 인생머있나!(?)

😏 그나저나진짜엿다고.
혜우우냥우리집에올래... (손 뎁혀주면서 꼬시기)

>>342 🤔 이것이 정신계 능력자의 힘...!! 생각해보니 그렇게 접근한다면 서연이도...? 모카고 저지먼트 대단하잖냐 (새삼)

헉 나 지금 검색해보고 왔는데 너무너무 멋진 장소다... 🥺 이런 곳이 잇다는 것도 오늘에서야 알았는데 승아주가 왜 가보고 싶어하는지 단박에 이해됐어. 진짜 웅장하고 예쁘고... 🥺🥺🥺
나 나도 갈래 (??)

>>344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익 이사람아!!! 하지만 그럴수잇지... 그러나! 이제 알았으니 내가 가끔 자랑해달라고 할거야!! 고양이 배 촉감이 어떤지 100자 내로 서술해주세요 (?) 사진도...
5 5분... 링크... (안주셔도됩니다그러나주시면제가행복해짐니다)

랑주 코자자! 잘자 이따가 보자~!! (뽀)

아지주도 졸린거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 자라!!!

356 리라주 (Rq/N3W1kRQ)

2024-11-30 (파란날) 02:57:17

YㅑRㅔYㅑRㅔ...
못말리는 AㅏJㅣ주...🕺

띠로리링 띠로리링 삐리링 삐리리링

357 리라주 (Rq/N3W1kRQ)

2024-11-30 (파란날) 02:58:13

아니근데 승아주는 왜 안 자! 혜우우는 이 시간에 늘 있어서 익숙한 편이고 나야 시차 있으니 무난한 아침기상인데 이 사람... 안 피곤하니!!

358 승아주 (DitN7Wr8mA)

2024-11-30 (파란날) 03:04:20

>>355 그쵸? 혼자서 세계일주 하시면서 네이버 블로그 쓰시는 여성분이 계시던데 🤔 한 달 전에 모리타니 관련 포스팅 하셔서 흠... 이 분도 가셨는데(비록 수도에만 있으셨지만) 의외로 할 만 할지도? 라는 생각이 자꾸 머릿속을...!

요즘 오타쿠짓좀 한다고 도파민 매우 과다 상태고 아오삼에서 살고있고 하지만 이 벅차오름은 시간이 흐르면 다시 느낄 수 없기에 잠자는 시간을 줄여가며 즐기고 있습니다

359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03:04:26

https://postimg.cc/V0cNcVp2

시골의 몇안되는 장점
하늘에 별이 보임

360 리라주 (Rq/N3W1kRQ)

2024-11-30 (파란날) 03:08:55

>>358 로망있다 세계일주 여행블로그🥺... 나 나도(개허접몸을본다)(일상생활부터 잘 하자)
검색해보니 혼자 가는 건 쉽진 않을 거 같기도 한데 또 그분은 혼자 가셨다니🤔🤔 고민이 되겠군아... 가급적이면 같이 갈 사람 찾아보되 정말 가고싶은데 동행이 없다면 준비 든든히 해서 진행해보는 것도?

아 덕질은 ㅇㅈ이지 즐거운도파민생활하세요 (엄지척)
이건어쩔수없다 그때만 느낄 수 있는 벅참은 돈 주고도 못 사...

>>359 헐 너무 예뻐
반짝반짝해!!! 하늘에 별이 총총🥺🥺🥺
한국에서 이런 하늘이라니 감동적이다...

361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03:09:00

요즘 폰이 좋긴 좋아
대충 찍어도 잘 나오네

>>355 아이고 괴이 살려 (호다닥)
ㅋㅋㅋㅋㅋ 그럼 넣을 각이나 슬쩍 봐야겠군
보기만 할거니까! 흥! (?)

나는 이미 자유를 쟁취한 냥이라 누구의 밑에도 들어가지 않는다 (진-지)

362 승아주 (DitN7Wr8mA)

2024-11-30 (파란날) 03:09:06

>>359 저는 별 사진 찍으려고 하면 전혀 안 찍히던데(아마 저의 핸드폰쨩이...) 엄청 선명하게 찍으셨네요! 이쁘다...

363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03:10:18

>>360 정작 찍은 곳은 가로등만 켜진 주택가 골목이었다는게 안비밀 ㅋㅋㅋㅋ
저거 사진 아래쪽에 오리온 자리도 있다? 짱선명해 신기방기

364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03:11:12

>>362 저 하늘은 오늘밤 승아주와 내가 함께 본 하늘인거야... (찡긋)

365 승아주 (upvJ9OWkfE)

2024-11-30 (파란날) 03:18:40

>>360 🤔 역시 미스터리 유투브를 시작해서 자극적인 동영상을 올려 구독자를 확보한 다음에 아틀란티스의 비밀을 확인하러 갈 사람을 모집하는 방법 밖엔...(아닙니다)
준비를 다 할 때까지 제가 건강했으면 좋겠네요 🫠 나이 드니까 허리가 예전같지 않아...

>>364 아라 로만티크... ☺️ 사람은 역시 같은 하늘을 공유하며 살아가는 존재니까 같은 하늘을 함께 본 게 맞죠 감성적으로도 논리적으로도 혜우주의 레스는 완벽해...

366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03:25:34


>>365 야레야레
승아주와 함.께.이기에 완벽하다는 걸 다시 한번 말해주고 싶군

367 리라주 (Rq/N3W1kRQ)

2024-11-30 (파란날) 03:29:11

이열 (로맨틱- 을 본 모브 같은 반응을 하기)

히히
히히히
🤭 별과 밤하늘은 낭만인거야~!!!!!!

밥먹고 약먹었으니까 좀 쉬고 오겟따... 이따 바... 🥰

368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03:31:34

리라주에게도 낭만 한 조각을...🌟
어야 푹 쉬고 나중에 봐 리라주

369 승아주 (mWYXxKi2cE)

2024-11-30 (파란날) 03:31:42

>>366





지금은 집으로 귀가하셨겠죠? home sweet home...

370 승아주 (mWYXxKi2cE)

2024-11-30 (파란날) 03:32:26

리라주 푹 쉬셔요~

371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03:41:00

>>36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승아주 왤케 드립력 찰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 들어온지 30분은 지났지
왕복거리 20분 편의점 10분만에 다녀옴

372 승아주 (96KeSGdAAU)

2024-11-30 (파란날) 03:44:21

>>371 시간대가 시간대라 모든 것이 뇌를 거치지 않고 바로 타자로 쳐져서가 원인 아닐까요 평소에는 노잼인간이므로...(진심 최악 노잼인간)

373 승아주 (9U.cbCimyk)

2024-11-30 (파란날) 03:45:42

아니 졸린지 엔터 누르려다가 마솝키를 터치해버렸

편의점이 왕복 20분이라굽쇼
이럴수가...

374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04:00:10

>>372 (펴오 승아주 말투를 되돌아봄)
아닌거 같은데?(?)

편의점만 다녀와도 간단 산책 쌉가능
ㅋㅋㅋ 졸리면 자라 승아주야!

375 아지주 (SOjfeP5pBM)

2024-11-30 (파란날) 04:06:28

편의점 아직도 안갔어?

376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04:08:37

진작 다녀왔다 앚이주야
오는길에 별 찍어왔어 >>359 이거봐라

377 아지주 (SOjfeP5pBM)

2024-11-30 (파란날) 04:11:02

눌렀는데 사이트가 안떠
나는 오늘 안될려나보다

378 아지주 (SOjfeP5pBM)

2024-11-30 (파란날) 04:11:56

사이트를 연결할 수 없대 왜이러는지 몰?루
나도 별 보고 싶다
잘자......

379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04:16:59

포스트이미지가 가끔 로딩이 느려
자고 인나서 다시 열어봐바
잘 자라 아지주

380 이리라 - 혜성 반응 (Rq/N3W1kRQ)

2024-11-30 (파란날) 04:31:31

situplay>1597054604>593

당장은 안 되고 내일, 아니 모레쯤. 그 대답이면 충분했다. 리라는 시원한 웃음소리와 함께 좋아요, 하는 대답을 남기곤 통화를 종료했다. 어쩐지 스마트폰 너머에서 들려오는 음성이 꽤 피곤하게 들린다는 감상이 없잖아 있었으나, 생각해보면 또 그게 당연하겠거니 싶어서 상념은 충분히 깊어지지 않았다.

다만 그것과 선배가 걱정되는 마음은 또 별개인지라.
막상 마주본 얼굴에 피로감이 짙은 것을 발견하면 절로 혜성을 가만히 들여다보게 되는 것이다.

"네, 전 괜찮았어요. 물론 엄청 편안하다... 그런 기분이랑은 거리가 좀 있지만 이제야 제 안에서 헛돌던 부품들이 제대로 맞물려 돌아가는 느낌이네요. 뭐, 아직 녹슬고 뻣뻣한 상태긴 하지만 어쨌든 움직이고 있다는 게 중요한 거겠죠?"

희미한 미소와 의례적인 대답. 리라의 눈동자는 그 봄날과 같은 듯하면서도 조금 더 얼어붙은 겨울 호수의 색깔에 가까워진 듯한 혜성의 눈동자를 마주한다. 게다가 하얗게 바랜 머리카락도, 훌쩍 어른스러워진 옷도 하나하나 머릿속에 담지 않을 수 없다. 선배는 변한 걸까. 아니, 이건 비단 혜성만이 변화했다고 할 수 없는 일이다. 우리의 1년은 길었고 다사다난했으며 다들 많든 적든 변화를 거쳐왔으니까.
다만 그 변화가 당신에게 어떤 의미일까. 변했다는 것이 과연 당신에게 좋은 일일까. 후배이지만 엄연히 타인인 이리라로서는 스스로와 주변의 변화를 대하는 혜성의 심리를 바로 알아챌 길이 없다.

그래도 오지랖은 부릴 수 있지.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다. 우리 인연은 짧고도 길고 얕고도 깊잖아요. 짝궁의 연인, 연인의 친구, 다정하면서도 단호한 선배, 의지가 되는 3학년 저지먼트 동기 상급생들 중 하나. 수많은 고난을 헤쳐나오게 해 준 레소난티아이자, 그 모든 걸 제쳐두고 그저 이혜성이라는 사람. 이미 서로가 서로의 존재를 인지하고도 적잖은 세월을 보낸 이상 리라는 혜성이 변하든 말든 상관이 없었다. 어차피 인간의 변화는 필연적이며, 혜성 언니는 어떤 변화를 거치더라도 이리라의 친구니까.

"근데 시험이요? 혜성 언니 예체능... 은 아니었던 거 같은데, 어떤 시험 준비하세요? 이 시기면 공무원인가...? 헉, 아니면 인첨대 같은 곳에서 입학 시험 같은 거 따로 쳐요? 아무튼 힘들겠다! 수능 끝나면 쉬고 놀아야 한다는데!"

아마 리라는 수능을... 보... 볼까? 모르겠다. 보고 싶긴 한데, 인첨공에 들어온 뒤로는 인생이 생각대로 흘러간 적이 없어서.
그런 불확실성이 사랑스러운 거지만.

"고생 많으세요... 너무 스트레스 받거나 하면 언제든지 저한테 연락해요, 가끔 이렇게 커피 마시면서 숨 돌리고 그러게요. 이제 학교에선 자주 못 만날텐데 아쉽기도 하고... 언니랑 랑이 언니랑 금이랑 같이 이 카페 오고 싶기도 했었는데 우리 올 한해는 너무너무 정신 없어서 그러지도 못했잖아요. 꼭 여기 아니라도 되니까 언제 넷이서 같이 만나 놀아요. 물론 혜성 언니 시험 끝나고!"

아, 근데 우리 수능도 끝나야 하나. 짧은 깨달음 뒤에 쏟아지는 고뇌가 얼굴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목화고 저지먼트 이번 기수는 추천장 주니까 괜찮지 않나? 그래도 최저는 맞춰야 하겠지만... 아, 모르겠다. 갑자기 슬퍼졌어. 내가! 내가! 고삼이라니!

"휴. 며칠 뒤면 언니들은 성인이고 저랑 금이는 열아홉이네요. 삼학년이라니... 세월 빠르다. 히히. 너무 빨라서 야속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그 많은 일도 이렇게 지나가는 일이긴 했구나 싶어서 감회가 새로워요."

"혜성 언니는 올 한 해 어떠셨어요? 전 힘들지만 그래도 돌이켜보면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저지먼트는 저한테 정말 큰 의미가 되어줬거든요. 물론 혜성이 언니까지 포함해서요. 기억나세요? 저 봄에 부실에서 언니한테 때 이른 할로윈 장난 치려다가 실패한 거. 그때는 바보짓한 후배도 센스있게 감싸주는 다정한 선배라고 생각했고, 그 뒤로 많은 일들을 겪어오며 언니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간간히 보게 될 땐 마음이 아팠어요. 그런데도 떠나지 않아줘서, 제가 가장 힘들었던 여름에 도와달라는 말을 직접적으로 꺼낼 수 있게 해줘서, 그리고 정말 그 말대로 도와줘서 많이 고마웠던 것 같아요."
"음. 지금의 언니는 가장 처음에 봤을 때랑 조금 달라진 것 같기도 해요. 꼭 외모뿐만 아니라 내면적으로도요. 하지만 둘 중 하나가 더 낫다거나 더 별로라는 건 아니에요, 어떤 모습이더라도 혜성 언니는 저와 같이 시간을 보내온 제 친구니까. 다만 일년이 우리한테 너무 많은 걸 안겨준 것 같아서."

말이 길어지는데.

"저한테는 이러나저러나 결과적으로 좋은 한 해였는데 언니한테는 힘든 한 해였을까 봐서요. 그래서 대단한 건 아니더라도 이런 자리 한번쯤은 갖고 싶었어요. 연말이니까 달콤한 음식으로 힐링하고, 앞으로 다가올 내년도 내후년도 절대 어제와 같은 날은 오지 않겠지만 그래도 우리는 한 교차선에 서 있었으니까, 각자 다른 곳으로 갈지언정 가끔 우연찮게 마주치면 반갑게 웃기도 하자고 말하려고요."

시간이 가고 떠나는 사람들이 생기는 건 당연한 순리지만 이리라는 어쩔 수 없이 미련이 넘치는 인간이다. 그러니 서글픔이 몰려오는 건 어쩔 수 없었고, 그러니 이런 칭얼거림마저 기탄없이 토해내는 것이다.
시험 준비하는 선배한테 민폐도 이런 민폐가 없지!

381 리라주 (Rq/N3W1kRQ)

2024-11-30 (파란날) 04:33:42

아이고 말도 많다 이리라야
혜성주제발짧게반응해주거나여기서끊어도되니편하게해주길... (분량조절 실패 댄스)

저 태오 이벤 참여도 쓰고시픈데요
이건 아침에 태오주 보면 물어보고 써야겟다... 아마 3번(태오집) 갈 거 같긴 한데 아예 처음부터 하지 말고 가장 최근에 나온 진행레스에 써 있는 선택지를 선택하면 되려나

일단 희야를 복복해주고 안아줄거야... 혜우도(불가능)
태오는 만나면 복복해줘야지...

382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04:41:25

(popcorn)

383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04:43:41

>>381 태오 갠이벤 진행은 첨부터 해도 되는데 최근 진행 레스의 선택지로 해도 된대
그럼 태오주가 편하댔어 (오피셜)


심해 다이브 상태의 혜우를 복복하시겠다구요?
물려요(?)

384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04:45:48



리라주 본김에 올려야징
이거 리라x보라x세은 트리오로 하면 ㄹㅇ 극락일듯

385 리라주 (Rq/N3W1kRQ)

2024-11-30 (파란날) 05:01:07

>>383 청소하고와따! 헉 근데 이런 꿀팁을... 그럼 이따 태오주 오면 최근 진행 레스 선택지로 해서 써와야징~!! 꼬마어! (뽀)

그그치만...
고양이의깨물림은포상이니가...(헛소리)

>>384 앗 나 이거 봤어!! 근데 자막 버전은 처음 본다 우와아앙 8ㅁ8 진짜 그렇게 생각하니까 넘조은데... 세은아 무대 한번만 서자(세은: 싫어욧)

386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05:14:25

>>385 애앵(옴폭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상... 견딜수 있다면 시도해보시지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저지먼트 망년회 열어서 무대 함 서자!

387 혜성주 (wuNIPVFNQw)

2024-11-30 (파란날) 05:44:45

비몽사몽인데 리라주가 원기옥 반응을 던졌다
밈미는 버티지 못하고 쓰러졌다

아니 장문 아니 카나리아야
아니 크아악

388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05:53:41

하하하 나약하구나 밈미

389 리라주 (Rq/N3W1kRQ)

2024-11-30 (파란날) 06:06:22

(과제 조지다가 스르르 나타나기)

>>386 (옴폭 고양이 병에 담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 마지막 기회지ㅋㅋㅋㅋㅋㅋㅋ 아못참죠절대로. 해본다. 물려도 ㄱㅊ. 내가 마레즈를 다 안아버리겠어(?)
헉 그거넘좋음 5년 뒤에 일 끝내고 진짜 술로 진겜 해! 이제 애들 합법 음주 가능!!

>>387 밈미ㅋㅋㅋㅋㅋㅋㅋㅋ 야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안해 제발 짧게주세요 안줘도되어요 젠장 이렇게 길어질 줄 몰랐어~!!!!! (복복복) 좀 더 자라! 아니 출근해야 하나? 암튼... 미 미안해요! 살앙해용!

390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06:13:16

>>389 에
옹? (병모양이되)

역시 모카고 최고의 야망가 리라주
털 고르고 기다리겠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 진짜 술로 진겜? 끝나기 전에 함 갈겨야겠는걸?
리라주 진짜 도파민천재다 근데 과제하기 싫어서 딴생각 나는건 아니지 그치(???)

391 혜성주 (wuNIPVFNQw)

2024-11-30 (파란날) 06:16:51

출근해야대 출근 넘모 싫어
일주일 앞당겨진 호르몬의 농간 때문에 열배로 하기 싫어 (땡깡질)

그런고로 원기옥에 원기옥으로 되갚아주마(어림없는 소리) 암튼 좀 더 자러 감다 퇴근하고 답 줄게잉

392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06:24:51

잘 자라 밈미

393 ◆TMmm6tsoPA (.a5q9ZCKlE)

2024-11-30 (파란날) 09:35:10

어제 토의스레 보고 이런 거 보낸 모양인데 모카고 R2가 마음에 안 들면 조정스레 올려서 없애면 됩니다.
근데 그럴 용기는 없어보이고 정말로 웹박수로 자칭 관전자들의 이거해줘 의견이 정말로 있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니 이번 것은 특별히 박제해서 올려드립지요!

저는 일단 바로 나갈게요! 다들 저녁에 봐요!

394 철현주 (IB6Wpww2Pc)

2024-11-30 (파란날) 10:30:23

자꾸 시비를 건다면 안티스킬 버전 모카고 스레를 구상해버릴 것이다!!

395 ◆TMmm6tsoPA (Ssod.pUnhU)

2024-11-30 (파란날) 10:34:20

설정집 드릴까요?(막 이래)(사르륵)

396 철현주 (IB6Wpww2Pc)

2024-11-30 (파란날) 10:42:21

>>395 살려주세요~!!!(농담)

397 승아주 (T.BDyqqn8s)

2024-11-30 (파란날) 10:48:39

"기수 어장 작작 내세요" 어그로가 웹박수에 남긴 글... 가슴 아프고 안타깝다... 용기는 없고 기력만 있는 어그로들이 한다는게 고작 그거라는 것이... 그리고 한참 생각했다. 난 참 행복한 놈이구나... 아무리 기력이 없어도 난 상판을 즐기니까 화이팅!

398 (비몽사몽한) 서연주 (bR10rvjdEI)

2024-11-30 (파란날) 10:50:08

에 에에? 뭐지 저건 @ㅁ@;;;;;;;;;;;;;;;;;;
아니 새로 시작한 스레도 아니고 엔딩 난 스렌데 작작 내라고 하셔 봤자...(먼눈)(옆눈)
아 몰랑 올리려던 거나 올리고 튈래요!!!!

399 서연 - 낮이 가장 긴 날을 위하여 (bR10rvjdEI)

2024-11-30 (파란날) 10:52:17


고3은 빡세다. 입시형 커리큘럼으로 학교 출석은 대체하고 있지만, 대신 내 공부가 다른 훈련생들에게 전시되는 나날의 연속이다. 그러고 병원의 간이 혈액검사나 길벗 상담센터의 사이코메트리 장비 점검, 자동차 검사 장비 개발용 데이터 제공, 안티스킬 수사 협조, 미술관의 작품 감정 같은 외부 커리큘럼을 번갈아 한다. 화수목 3일은 저녁에 점포 알바를 하고, 쿼츠의 거래 내역은 점포 알바가 있든 없든 저녁에 정산한다. 그렇게 돌아가는 일상에서의 낙은 오르는 성적이랑 줄어드는 대출금. 작년까지만 해도 잘 나와 봤자 7등급이었는데 이제 무려 평균이 .dice 6 7. = 6등급은 나온다.(5등급은 받아야 하니 아직 멀었다만...) 빚도 다다음 달이면 탈출 가능할 각이다!!!! 그리고 선배. 작년처럼 알바 끝난 뒤 같이 기숙사로 돌아가지는 못해도, 간간이 통화하고 톡을 주고받고 만나면, 갓 충전된 폰처럼 쌩쌩해지는 거 같다.

오늘은 그런 선배를 위한 날. 정확히는 선배한테 주고픈 선물을 준비하는 날이다. 곧 선배의 생일이라

"생일? 나도 진짜 태어난 날은 모르지만 6월 21일."

선배 생일을 첨 들었을 때 이미 지나 버린 게 내심 아쉬웠다. 그래서 내년 생일은 꼭 챙기자 맘먹었지. 보육원 여건상 생일 축하를 개인적으로 받긴 어려웠을 거 같아(선배는 보육원에서 가족을 이뤘으니 달랐을지도 모르겠다만) 생일로 정한 그날 온전히 선배만을 축하하고 싶었다. 더 솔직히는 선배가 태어나고 나와 함께해 준 게 내겐 세상에서 제일 기쁘고 좋은 일임을, 그래서 선배가 태어난 걸 기념하는 날은 내게 특별한 날임을 전하고 싶었다.

그런 날을 기념하자면 어떤 방법이 좋을까? 궁리하던 중 날짜마다 탄생화가 있단 걸 알게 됐고, 6월 21일의 탄생화는 달맞이꽃임도 확인했다. 꽃말은 자유스러운 마음, 선배랑 어울린다. 선배가 그런 마음으로 살 수 있었으면. 하지만 달맞이꽃에 한껏 의미 부여해서 선물하자니 마땅한 걸 모르겠더라. 꽃다발은 보관이나 뒤처리가 노답이고, 화분은 생명을 키우라는 거라 선물보단 테러에 가깝...지?;;;;;;; 뭐 실용적인 거 없나? 이래저래 검색하다 하바리움 무드등이란 걸 발견했다. 투명한 병에 프리저브드 플라워를 넣고 특수 오일도 담은 뒤 밀봉해서는 LED등에 연결해서 만든단다. LED등이면 조명으로 쓸 순 있겠다고 마저 검색해 보니, 하바리움 무드등을 만드는 원데이 클래스도 있더라. 그 뒤는? 뻔하지. 바로 예약했고 오늘이 결전(???)의 날!!! 행여 손이 뻣뻣해질세라 쥐었다 폈다 하며 공방으로 향했다.

그렇게 도착해 수업을 시작하자마자 달맞이꽃부터 고른 서연이었다. 거기까진 좋았는데 막상 핀셋으로 꽃을 집으려니 망가뜨릴까 손이 떨렸다. 핀셋으로 집는 정도론 안 망가진단 설명을 듣고도 꽃과 잎을 병에 넣기까지 한참을 버벅거렸다. 다음 단계인 특수 오일 담기도 긴장되긴 마찬가지였다. 너무 세게 넣다간 내용물의 위치가 달라진대서 힘 조절하느라 팔이 빡 경직됐다. 그래도 거기까지 해내자, 꽃이며 잎의 빛깔이 선명해지며 꼭 생화 같아져서 의욕이 솟았다. 그 뒤부턴 쉬웠다. 뚜껑 꽉 잠그고 장식용 리본을 묶은 다음 LED등에 얹어놓는 걸로 끗~☆ 완성하고서 실내 조명 다 꺼 봤더니 꽤나 분위기 있다 >< 포장까지 마치니 보면서 내가 다 신이 난다.

그러고 나오려니 선배 생일의 취지를 되새기게 된다.

"낮이 가장 긴 시기니까. 밝은 사람이 되라고 그렇게 만들어주셨어."

낮이 가장 긴 시기처럼 밝은 사람이 되란 기원.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고 해가 암만 길어도 결국은 지듯이 사람 역시 항상 밝을 순 없을 거다. 그래도 선배가 생일의 취지대로 어둠보단 빛과 가까운 삶, 밝고 따스한 삶, 태어난 게 기뻐지는 삶을 살아갔음 좋겠다. 그 삶 한 자락에 닿을 수 있다면, 나란 사람이 그 삶을 일부나마 채울 수 있다면, 그게 내게도 빛으로 남을 테니



// situplay>1597046763>128로 선배 생일 알고서 숨 참고(???) 벼르던 거 투척... (입수)(침몰)(꼬르르르)

400 승아주 (T.BDyqqn8s)

2024-11-30 (파란날) 10:58:24

>>399 세상에 아침부터 엄마랑 아빠가 사귄다
저는 자리를 비킬게요(?)

401 혜성주 (wuNIPVFNQw)

2024-11-30 (파란날) 11:01:47

오(오)
현생살이에 빡세서 웃음을 잃었는데 웹박수 공개보자마자 웃었음. 도파민 충만.

다들 주말 잘보내 (스르륵)

402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11:06:51

>>393 저거ㅋㅋ아무리봐도 지는 못끼고 못놀아서 열등감 터진걸로밖에 안보이자너 엌ㅋㅋ
지가 뭔데 이래라저래라야 어이없네

403 랑주 (M4ox4rXy9M)

2024-11-30 (파란날) 11:40:50

하암

404 태오주 (ExZ4HeSZxk)

2024-11-30 (파란날) 12:10:25

할미왓다

405 태오주 (ExZ4HeSZxk)

2024-11-30 (파란날) 12:10:50

실은 어제 레스 쓰고 그 자리에서 엎드려 잠든 채 이제 일어남

406 랑주 (M4ox4rXy9M)

2024-11-30 (파란날) 12:20:27

할미 오늘 점심 뭐에오

407 태오주 (ExZ4HeSZxk)

2024-11-30 (파란날) 12:27:28

>>406 아아.

408 금주 (D97WvULg3c)

2024-11-30 (파란날) 12:32:53

409 금주 (D97WvULg3c)

2024-11-30 (파란날) 12:37:44

퇴근
시켜 주세요

410 ◆TMmm6tsoPA (NgbR3PtXG6)

2024-11-30 (파란날) 12:37:56

든든한 밥을 먹이지 않으면 어어... 오늘 하루 은우와 세은이의 밥을 아아로 고정할테다! (사르륵)

411 아지주 (/1sZ3U6RYs)

2024-11-30 (파란날) 12:40:01

>>410 은우랑 세은이는 무슨좌야!!!

412 랑주 (M4ox4rXy9M)

2024-11-30 (파란날) 13:02:33

>>407 더 잘 챙겨먹지 못할까

다들 어서와라

>>409 아니 어째서 토요일에...

413 태오주 (ExZ4HeSZxk)

2024-11-30 (파란날) 13:02:46

아아에다...

따끈한 호빵(고구마맛)도 추가함 :3

414 랑주 (M4ox4rXy9M)

2024-11-30 (파란날) 13:31:03

호빵이라... 영양은 아직 부족하다만 그래도 평소보다 잘 챙긴 것 같으니 봐주겠으

415 리라주 (Rq/N3W1kRQ)

2024-11-30 (파란날) 13:32:46

크아악 목아파아아악
저녁먹구와따... 다들 좋은 오후 점심 머것니이

416 랑주 (M4ox4rXy9M)

2024-11-30 (파란날) 13:56:59

리라주 어서와랏
나는 점심 잘 챙겨 먹었지
저녁 잘 먹었느뇨

417 리라주 (Rq/N3W1kRQ)

2024-11-30 (파란날) 14:03:31

랑주 안녕~!! 잘 잤어?? (몸통박치기)
식사 잘 챙겼구나 굿! 머 먹엇어!! 나도 저녁 잘 챙겨먹었다☺️ 계란죽 끓여서 머것지롱~

418 랑주 (M4ox4rXy9M)

2024-11-30 (파란날) 14:10:45

죽 조오치
나는 비빔면 먹었따! 좀 짜게 돼서 남기긴 했지만

419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14:15:16

바닥이 찹다...

420 랑주 (M4ox4rXy9M)

2024-11-30 (파란날) 14:16:14

찬 바닥에 누우면 입 돌아간다
어여 일어나서 침대에 눕그라

421 리라주 (Rq/N3W1kRQ)

2024-11-30 (파란날) 14:16:56

비빔면 머것구나! 맛났겠다🤤 는 조금 짰구나... 비빔면이 은근 짜게 되기 쉽지 양념장 조절이 관건이야🤔 그래도 맛났겠다 물 많이 마시구!

혜우우 안뇽! 잘잤어??

422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14:21:01

>>420 이불도롱이가 되서 떨어져있어따
극세사 솜이불 충격흡수 직이네

>>421 리라주도 하이
잘...잤나? 약간 의문형인 느낌

423 로운주 (tgpdleBEQI)

2024-11-30 (파란날) 15:08:31

다들 좋은 아침이네요~ 아침은 아니지만 뭔가 아침인사 느낌인 것 같아서!

424 철현주 (5W0t3yFh3A)

2024-11-30 (파란날) 15:36:02

>>399 예쁘다!!!!! 서연이의 마음이 정말 고운 것 같아요!!!!
철현이 반응은 어떨까요!!

6모 볼 때가 가까운 데 아직 6등급이라는 걸 꼬집으며 이런거 할 시간에 공부해라하면서 혼내지만 숙소에서 소중하게 보관할 것 같기도 하고...

혼도 못내고 그저 웃으며 포옹해주고 이거 만들 때 쓴 시간만큼 더 공부하자고 한 뒤 숙소에서 소중하게 보관할 것 같기도 하고..

둘 다 철현이 다워서 어떨지 저도 궁금하네요!!

서연이의 생일에는 철현이는 어떤 방식으로 축하할까요?

돈을 아껴서 작은 선물?
아니면 편지 같은 선물?

425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16:11:36

뽀삐뽀삐 뽀삐
뽀삐뽀삐 뽀삐투

426 한양주 (8Go1MDR8lE)

2024-11-30 (파란날) 16:14:41

>>425 혜우우는 치피치피 차파차파
https://youtube.com/shorts/HJUCCAAfC0E?si=GMuhMdop56QQLUQY

427 리라주 (Rq/N3W1kRQ)

2024-11-30 (파란날) 16:15:30

루비루비 라바라바

428 (냉동된) 서연주 (bR10rvjdEI)

2024-11-30 (파란날) 16:20:15

갱신이에오오오오오 어우 추워 이가 달달 맞부딪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99 dice
뭐야 성적 생각보다 잘 나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고 성적이 7등급이던 애가 반년 만에 평균 6등급이라니!?!?

>>400 승아주
앗 아앗 아아아아앗 @ㅁ@;;;;;;;;;;;;;;; 어디 가셨어요오오오오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털푸턱)(바짓가랑이)(질질질)

>>401 혜성주
오늘도 혐생 뿌수셔야 하는 혜성주...(눈물) 날이 확 추워졌는데 따숩게 다니시고 무사히 잘 돌아오세요오오

>>405 >>407 태오주
...엎드려 잠들;;;;;;;;;; 태오주 허리 괜찮으십니까? 것도 모자라 점심이 아아라뇨 빈속에 카페인 속 배려요!!!!! 호빵 드신 건 그나마 다행입니다만 식사량 자체가 부족하신 듯...몸 그렇게 혹사하시다간 ㄹㅇ로 큰일납니다아아아아 젊음도 영원하진 않다구요오오오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

>>409 금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혐생 무사히 부수고 오시기에오오오오오

>>415 리라주
에고고 감기 엄청 독하게 걸리셨나 봐요....... 즐거워야 할 여행에서 여독이라니 웬 봉변인가요오오오 ㅠㅠㅠㅠㅠㅠ 상비약 잘 챙겨 드시고 따뜻한 거 위주로 드시고 난방 단단히 하세요오오오오 계란죽 좋네요!!!!

>>418 랑주
비빔면도 좋네요!!! 계란이나 불고기도 들어갔다면 갓벽했겠어요!!! ><

>>419 혜우주
눈 오고 나니 바닥도 차고 공기도 찹니다. 이불 밖은 위험해요오오오

>>423 로운주
안녕하세요오오오오 >< 주말 오후 3시면 아침에 가깝지 않을까요? (◀주말 기상은 12시가 제맛이다 주의!!!!)

>>424 철현주
와 와아 와아아아아~~☆★ 맘에 드셨다면 보람 있지 말입니다!!!! >< (붕방붕방)(땐쓰) 선배 생일 선물 준비할 쯤엔 이미 6모를 봤을 터라 다이스는 6모 등급이라고 생각했어요:3~♪ 근데 공식 반응이 엇갈릴 정도면 저로선 어느 쪽일지 짐작할 방도가아아아...@ㅁ@;;;;;;;
#혼났다
서연 : ......(대충 잘못한 강아지 표정)
서연 : 오늘만 봐 주라... 낼부턴 열공하께
서연 : 나 그래도 성적 꽤 올렸다구우우우
#웃어줬다
서연 : (안기니 싱글벙글) 응!!!
서연 : 힘낼게!! 걱정 안 해도 되게 ><
글고 서연이 생일은 2월 29일이니, 2월이 28일까지만 있는 해엔 프리패스 아니었을까요^c^;;;;;; 그런 걸 떠나 선배 선물이면 편지든 뭐든 서연이한텐 커플잠옷과 마찬가지로 보물이 됐을 거예요:)

429 (냉동된) 서연주 (bR10rvjdEI)

2024-11-30 (파란날) 16:21:24

한양주도 안녕하세요~ 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쇼츠는 어케 찾으시나요 냥이 율동 야무져ㅋㅋㅋㅋㅋㅋ

430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16:22:57

은제적 치피치피야 트렌드 갱신 좀 하쇼 하냐냥

431 리라주 (Rq/N3W1kRQ)

2024-11-30 (파란날) 16:24:20

서연주도 안녕~ 하냐냥 안녕 혜우우도 안뇽~
좀 독하게 걸린 거 같긴 해... 혀 밑도 붓고 뭐 나서 감기 아니고 딴 병인가 걱정했는데 다행히 그건 아닌듯(아마)
다들 진ㅁ자 몸조심해 크아아악 🫠🫠🫠🫠 추위는 최악이야

432 리라주 (Rq/N3W1kRQ)

2024-11-30 (파란날) 16:24:55

(신나게 따라부른 리라주)
(찔림)
(치피치피 차파차파...)

433 (냉동된) 서연주 (bR10rvjdEI)

2024-11-30 (파란날) 16:27:34

>>430 혜우주
어 어어 어어어어...@ㅁ@;;;;;;; 여태 몰랐던 저는 냉동된 원시 참치인 거시에오오오오 (쥐구멍)(머리박)

>>431 리라주
에엣?! @ㅁ@ 혀 밑이 붓다뇨 그게 뭐야아아아아 감기몸살이 독하게 걸린 여파인 게 다행이겠는데요. 암튼 몸조리 잘 하세요오오오 병원은 가기 힘드시더라도 상비약 잘 드시고 식사 잘 하시고 난방 따숩게 하시면서 밤에는 주무셔야!!!!!

434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16:28:23

>>432 두비두비 다바다바 (춤춤)

435 한양주 (KTvZtp46A6)

2024-11-30 (파란날) 16:29:09

>>430 으쯔르그

436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16:29:10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몰랐던거면 세이프 세이프

437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16:29:54

배잡기도 노잼이야 하나냥 (하품)

438 (냉동된) 서연주 (bR10rvjdEI)

2024-11-30 (파란날) 16:32:31

>>436 휴~ 다행이다. 냉동 참치를 면했어!!!! (덩실덩실)(팔딱팔딱) (◀이거 아님)

439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16:34:33

>>438 ㅋㅋㅋㅋㅋ 싱싱한 참치... (입맛)(츄릅)(?)

440 한양주 (8Go1MDR8lE)

2024-11-30 (파란날) 16:35:46

>>437 이 고양이 굶었다고 할머니집으로 보내버린다(이미 보냄)

441 (냉동된) 서연주 (bR10rvjdEI)

2024-11-30 (파란날) 16:38:20

>>439 끼야아아아아 고양이한테 참치 맡겼어어어어어(???) 튀어야만...!!!!!

442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16:40:28

>>440 응 탈주했어 어림도없지

>>441 히히 어딜가 못가 등살 내놔!!!!!!

443 (냉동된) 서연주 (bR10rvjdEI)

2024-11-30 (파란날) 16:46:32

>>442 끼에에에에엑!!!!!! (붙들림)(등살을 내어주고 die어트에 성공했다?)(메데타시...?)

444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16:50:57

다이ㅋㅋㅋㅋㅋ어트ㅋㅋㅋㅋㅋ날씬해져서 승천하는거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45 청윤주 (ehDvSxctoE)

2024-11-30 (파란날) 17:03:19

모두 좋은 오후에요

446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17:08:08

청윤주 하이

447 (냉동됐다 녹은) 서연주 (bR10rvjdEI)

2024-11-30 (파란날) 17:13:26

>>444 먹힌 육신은 심해냥이와 함께 지상에 날씬해져 승천한 영혼은 하늘에.. 아닐까요(???)
라고 달려는데 하필 레스 번호가...@ㅁ@;;;; (흠많무)

>>445 안녕하세요오오오 >< 주말 잘 보내고 계시려나요? 발목은 좀 어떠세요?

448 혜성주 (wuNIPVFNQw)

2024-11-30 (파란날) 17:37:44



근데 비가 와....어째서 와이? 다들 안녕이고 이따봅세....🫠🫠

449 청윤주 (ehDvSxctoE)

2024-11-30 (파란날) 17:49:05

>>446 안녕하세요 혜우주!

>>447 족욕하고 최대한 조심하니까 전처럼 아프진 않은 것 같아요!

450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19:03:41

451 수경주 (0kUtttl/LY)

2024-11-30 (파란날) 19:23:34

한쪽씩 나가니까 일상생활의 번잡스러움이 2배가 아니라 발목 2배 손목 2배해서 4배가 되어버린 느낌이...

계속 흐늘거리는 중이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452 아지주 (1rvWSuk/JY)

2024-11-30 (파란날) 19:43:40

안녕 수경주
수경주는 자주 흐늘거리네(콕콕)

453 청윤주 (ehDvSxctoE)

2024-11-30 (파란날) 20:27:15

수경주 어서오세요! 화이팅이에요..!

454 태오주 (ExZ4HeSZxk)

2024-11-30 (파란날) 20:30:39

잇겟다.

455 청윤주 (ehDvSxctoE)

2024-11-30 (파란날) 20:31:57

아 태오주, 주말인데 푹 쉬셨나요?

456 이혜성 - 반응 (wuNIPVFNQw)

2024-11-30 (파란날) 20:47:53

situplay>1597054774>380
리라의 대답에, 천천히 느리게 눈 깜빡이며 잠자코 있다가 혜성은 리라의 헛돌던 부품 - 이라는 표현방식을 듣곤 피로감과 권태가 느껴질지 모르는 미약한 웃음을 흘려냈다. 딱 알맞는 표현일지도 모른다. 인첨공이라는 이 거대한 기계덩어리 속, 저지먼트이며 동시에 시민인 우리들은 그저 인첨공이 굴러가게 만드는 부품일지도. 그것도 아니라면, 저 아이와 자신처럼 밖예서부터 흘러들어온 인간들이 인첨공의 생태에 닳고 닳아가면서 '인첨공에서 살아가는 시민들' 중 한명이 되어가는 과정일지도 모르고. 눈 앞의 제 얼굴을 살피는 후배님은 어느쪽일까.

"후배님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게 맞는 말일테지."

나는 결단코 후자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야. 하는 말은 덧붙히지 않은 채, 리라의 말이 끝나고 혜성은 높낮이가 거의 없는 단조로운 목소리로 대답을 흘려냈다. 어찌보면 무관심한 태도였으나 제 얼굴을 살피는 눈을 바라보는 혜성의 눈동자는 특유의 부드럽고 온후한 무언가를 희미하게나마 담고 있었을 것이다.

"대학진학을 생각 안해본 건 아니지만, 겨우 대사건 하나가 마무리되고 불안정한 시기에 대학에 진학해도 메리트가 없을 것 같았거든. 다른 동기들은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수능 성적도 잘 나왔고, 운좋게 크리디에이터가 추천서를 써주기도 했다보니 일단 나는 공무원 준비 중이야. 올해 초까지만 해도 내가 아직까지 수험생의 신분이 될거라도 생각도 못했어."

살아가는 건 계획대로 안된다고 하더니만 딱 그말이지. 포크를 집어들어 케이크를 한입 크기로 잘라내어 입안에 넣으며 중얼거린다. 단조롭고, 무던한 목소리로 늘어놓는 대답이 퍽 무겁고 현실적이기도 하다. 물론 랑과 리라, 자신과 금 넷이서 만나서 놀자는 리라의 말에 명확한 답 내놓지 않고 케이크 한조각을 입안에 넣는 것으로 대답을 미뤄놓았지만서도.

케이크는 혀가 아릴만큼 달았다. 그리고 이 후배와 자신의 사이에 얽힌 인연과 이야기들이 생각보다 많았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자신은 이미 일찌기 이 아이가 힘들었던 그 여름, 저지먼트에 대한 소속감을 남겨두고 거리를 둔 채 지켜보기를 택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저들이 추구하는 것과 자신이 추구하는 것에 대한 방향성에 홀로 고뇌했다. 그리고 스트레인지에서 우연찮게 마주쳤을 때도 최선이 아닌 최악과 차악의 선택지에서 고민하기도 했다.
후배님은 모를테지. 야차가면을 썼던 기분나쁜 그 존재가 나라는 사실을.

"리라 후배님. 곧 졸업하는 사람 앞에서 그렇게 말하면 시원하게 미련없이 못떠나잖아. 잘할 수 있다고, 이제껏 고마웠다는 말을 해줘야 졸업생들이 뒤를 맡기고 졸업하지. 뭐, 이제껏 저지먼트를 하면서 제일 힘든 1년이 아니었다고는 못하겠지만."

농담이야, 하고 혜성은 포크를 다시 케이크에 밀어넣는다.

"고맙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아도 돼. 냉정하게 들릴 수 있지만, 그때의 나에게는 후배님의 지극히 개인적인 일에 끼어들만한 명분이 필요했기 때문에 그럴 수 밖에 없었어."

이것은 진실이다. 수많은 진실들 중 극히 일부일테지만.

"그리고 나는 졸업을 하면 누구와도 연락하지 않을 생각이야. 그래도... 금이를 통해서 소식정도는 전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457 혜성주 (wuNIPVFNQw)

2024-11-30 (파란날) 20:49:15

@리라주에게
일단 대가리 박겠슴.(도게자)
그리고 원기옥 때려박는다 했는데 받은 거에 비해 짧아서 쒹쒹거리는 중
짧게!!! 짧게 반응해줘도 되고 반응 없어도 된다!!

458 태오주 (ExZ4HeSZxk)

2024-11-30 (파란날) 20:51:18

사실 지금도 일하면서 뚝딱뚝딱 뛰어온 거라...

459 혜성주 (wuNIPVFNQw)

2024-11-30 (파란날) 20:52:08

탱주도 갈리는구나 현생에
갈갈갈갈

460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20:55:17

갈갈갈갈
겔겔겔겔

>>359 이거 못본 사람들 링크 열렸드라 어여 봐라

461 아지주 (1rvWSuk/JY)

2024-11-30 (파란날) 21:00:49

>>460 핸드폰 화면에 먼지붙은걸 별인 줄 알고 감탄하도 있었다

462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21:01:56

>>461 그
아니다...

463 아지주 (1rvWSuk/JY)

2024-11-30 (파란날) 21:05:06

>>462 뭐

464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21:06:09



술맛조타

465 청윤주 (ehDvSxctoE)

2024-11-30 (파란날) 21:06:36

>>458 아이고 태오주.. 고생 많으시네요..!

466 혜성주 (wuNIPVFNQw)

2024-11-30 (파란날) 21:08:40

467 아지주 (1rvWSuk/JY)

2024-11-30 (파란날) 21:12:18

>>464 기껏해봤자 폰 닦아 앚이주!! 청소해 앚이주!! 씻어 앚이주야!!!! 겠지 (후비적)

안주가 나야? 술술 들어가지??

468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21:14:02

>>467 그... 아니다... (아련)

뭐래 복숭아요거트크림빵이 안주거든 으딜 내 안주랑 비벼

469 아지주 (1rvWSuk/JY)

2024-11-30 (파란날) 21:19:31

>>468 뭐야 포기하지마요

나는 밤티라미수야 나어때

470 이름 없음 (.a5q9ZCKlE)

2024-11-30 (파란날) 21:23:21

갱신!

471 승아주 (wVjJcEt28Y)

2024-11-30 (파란날) 21:28:10

캡틴 나메 주워가세요

472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21:29:44

>>469 (아...련...)

으 달어 저리가

>>470 안 속는다니까 캡틴

473 혜성주 (wuNIPVFNQw)

2024-11-30 (파란날) 21:30:13

서로 티키타카하는 거 팝콘 먹고 있었더니
캡틴캡틴아.....

474 청윤주 (ehDvSxctoE)

2024-11-30 (파란날) 21:34:56

캡틴의 나메는 가볍다(?)

475 ◆TMmm6tsoPA (.a5q9ZCKlE)

2024-11-30 (파란날) 21:35:13

젠장! 역시 12시 넘어서 시도했어야 했었어! (나메 주워가기)

476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21:38: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못 속였을거에 개추

477 ◆TMmm6tsoPA (.a5q9ZCKlE)

2024-11-30 (파란날) 21:41:59

모카고 R2 1달 가량이 남은 지금.
나는 어떻게 해야 모두를 속일 수 있을까...라고 고민하지만 아무 것도 떠오르지 않는 것에 대해서...

글러먹은 캡틴 라이프를 즐기자! (글러먹음)

478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21:43:18

ㅋㅋㅋㅋㅋㅋ
그냥 당당하게 은우주로 들어오면 되는거 아닐까?(?)

479 ◆TMmm6tsoPA (.a5q9ZCKlE)

2024-11-30 (파란날) 21:45:43

세은:저는요!!

(빤히)

480 아지주 (1rvWSuk/JY)

2024-11-30 (파란날) 21:47:41

세은이는 나 줘!!

481 혜성주 (wuNIPVFNQw)

2024-11-30 (파란날) 21:48:39

이게 뭔 흐름이야ㅋㅋㅋㅋㅋㅋㅋ

482 ◆TMmm6tsoPA (.a5q9ZCKlE)

2024-11-30 (파란날) 21:50:39

은우:나는 나보다 강한 이가 아니면 세은이의 남자친구로 인정할 수 없으며...

(일상에서 실제로 한 말)

483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21:51:55

그럼 세은우주로 타협해

484 아지주 (1rvWSuk/JY)

2024-11-30 (파란날) 22:02:07

나는 은우보다 강해지기 위해 폭포 아래로 수랸을 떠나겠다

485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22:03:24

일단 오타를 줄이는 수련부터 해라 앚이주야

486 아지주 (1rvWSuk/JY)

2024-11-30 (파란날) 22:06:11

요즘 왜 오타가 늘었지(갸웃)

487 ◆TMmm6tsoPA (.a5q9ZCKlE)

2024-11-30 (파란날) 22:06:25

이럴수가! 아지주가 퍼클이 되려고 한다!!

488 아지주 (1rvWSuk/JY)

2024-11-30 (파란날) 22:07:44

0레벨부터 시작하는 인첨공 생활

489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22:12:40

나이도 10대로 돌아간다면 도전 쌉가능

490 ◆TMmm6tsoPA (.a5q9ZCKlE)

2024-11-30 (파란날) 22:18:18

하지만 저는 뇌를 여는 것 자체가 무서워서 못할 것 같아요..(파들)

491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22:22:55

차피 마취하고 열건데 뭐 무서울게 있나

492 ◆TMmm6tsoPA (.a5q9ZCKlE)

2024-11-30 (파란날) 22:24:23

그래도 무서워요!

ㅋㅋㅋㅋ 뭐..이건 사람마다 다 다른거겠지만요!

493 아지주 (1rvWSuk/JY)

2024-11-30 (파란날) 22:31:46

뇌 열었는데 렙 0일거 같아
난 안할래.....

494 승아주 (Sg2tleay7M)

2024-11-30 (파란날) 22:34:19

주인공 보정 넣어주나요?
넣어주면 할래...

495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22:37:15

이쯤에서 꺼내보는 인첨공 시뮬레이터
노려라 퍼클!
노려라 1위!

.dice 1 250000. = 158468

496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22:38:43

에헤이 쌉벌레구만
그래도 인첨공은 기회의 땅이니까 커리큘럼만 열심히 받으면 돼!

497 ◆TMmm6tsoPA (.a5q9ZCKlE)

2024-11-30 (파란날) 22:42:24

>>493 사실상 대부분은 레벨0이기에...다이스를 굴려보시죠!

>>494 어어...주인공 보정.. 원작의 주인공은 토우마는 레벨0니까 주인공 보정을 받아도 레벨0가 아닐까요?! (어?)

>>495 축하합니다. 평범한 인첨공의 학생이 되었습니다!

498 아지주 (1rvWSuk/JY)

2024-11-30 (파란날) 22:46:59

.dice 1 250000. = 239544
일단 돌려보지만 난 해외여행이 중요하다고!!
그리고 이 땅에서 잘못 저지르면 도망갈 곳이 있어야해(????)

499 승아주 (.2afMheY0k)

2024-11-30 (파란날) 23:00:28

>>497 매우...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의미의... 주인공 보정이 필요합니다... (구체적 요구)

.dice 1 250000. = 54293

500 서연 - 빚쟁이 탈출!!!! (bR10rvjdEI)

2024-11-30 (파란날) 23:00:29

급여는 통장을 스칠 뿐. 사천만 쓰면서 생긴 대출을 갚아 나가고부터는 저 말만큼 실감 나는 말도 드물었다. 입금 알람과 출금 알람이 한꺼번에 오면서 잔고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렙 지원금을 빚 갚는 데 올인했더라면 5월엔 자유가 됐겠지. 그러나 점포 알바가 3일로 줄어들면서 지원금 외의 벌이는 줄었고, 유니온 따까리랑 신종호 깡통이 학교에 폭탄 날렸을 때 운동장 엎고 수도관 작살낸 것도 변상해야 했으며, (내가 인첨공의 차일드에러 수준으로 수박 되진 않도록) 보살펴 준 보육원에도 최소한의 보답은 하기로 했다. 그러다 보니 대출 상환이 더뎌졌는데, 8월의 지원금이 들어오는 오늘 드디어 알람이 왔다.

〕자동이체가 완료되었습니다.〔

전자 문서를 확인해 보니 상환 내역이 줄줄이 나온다. 그리고 최근의 상환 금액 옆에 찍힌, 앞으로 갚아야 하는 금액. 0원!!! 몇 번을 봐도 0원이다. 다른 숫자 없다!!!!!!

" 만세!!!!!!!!! "

그 자리에서 두 팔 벌려 폴짝거리고 환호성을 질러 댔다. 드디어 해방이다!!!!!!! 이제 빚쟁이 아니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보육원에 보답할 건 남았다만;;;;;; 적어도 사천만 지르느라 진 빚은 다 털었어!!!!! 이제 유니온의 유 자도 떠올릴 일 없다구!!!!!!! 그것만으로도 만세 만세 만만센데, 유니온 테러 저지 보상금 1억은 고스란히 둬서 더 만세다. 내 돈인 듯 내 돈 아닌 내 돈 같은 돈이라 웬만하면 없는 돈 취급하고 싶거든... 암튼 앞으론 텅장 아니고 통장이겠다. 차곡차곡 모아서 기숙사 대신 머물 수 있는 집도 구하고, 내 점포...는 이젠 엄청 간절하진 않다만 만에 하나 여건이 되면 울 점포 인수하고 싶다. 알바 말고 사장 하는 거야!!!(사장님이 아시면 좋아하시려나 질색하시려나?)

그런 장밋빛 꿈에 부풀던 중 사천만이 눈에 들어왔다. 지난 8개월 동안 아주 먼지만 뒤집어썼지.(그 먼지 주기적으로 치우는 것도 일이었다. 수박;;;;;;) 유니온의 테러가 막아지면 고철덩이 각이라 생각은 했다만, ㄹㅇ로 고철덩이다. 저거 어쩌지? 진짜 중고 판매라도 해 봐? 근데 누가 산대? 저거 유지비 장난 아니잖아. 1달도 채 안 썼고 박살난 건 크리에이터가 고쳐 줬는데도 사천만으로 성을 갈았을 정도로...;;;;;;;; 아, 씨. 생각하니 빡치네. 빚 탈출 기념으로 화려하게 박살내 버려?!?! 졸업생들이 교복 찢고 교과서 찢듯이?? ......아니지. 암만 깡통이라도 실컷 써놓고 박살내는 건 뭔가 잔인하다;;;;;;; 그럼 이대로 보관?? 창고 토템도 아니고 쓸데없이 공간만 차지하잖아... 저걸로 굴착 공사 알바를 뛴대도 벌이보다 지출이 더 클 거 같고!!! 수박, 이럴 줄 알았음 퇴부하기 전에 저지먼트에 기증할걸. 거기선 쓸 일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지금이라도 해 봐?? 라곤 해도 올해 저지먼트는 작년과 달리 잠잠한 모양이라(저지먼트가 화제에 오른 적이 그닥 없는 거 같다...) 기증하기엔 늦은(???) 거 같다. 다른 방도 없으면 이대로 창고지기네. 아, 몰라..........

501 아지주 (1rvWSuk/JY)

2024-11-30 (파란날) 23:02:24

서연이 빚청산 축하해!!!

502 서연주 (bR10rvjdEI)

2024-11-30 (파란날) 23:02:54

갱신이에오오오 안녕들하신가요? ...는 인첨공 입주를 시도하고들 계셔!!!! @ㅁ@;;;;;;; (뒷걸음질)(도주)

503 ◆TMmm6tsoPA (.a5q9ZCKlE)

2024-11-30 (파란날) 23:03:54

어서 오세요! 서연주!!

와..그래도 승아주는 레벨1이네요! 이것이 주인공 보정?!

.dice 1 250000. = 107337

504 서연주 (bR10rvjdEI)

2024-11-30 (파란날) 23:05:18

>>501 와와 >< 축하 감사해요오오오 ㅋㅋㅋㅋㅋㅋ 이듬해에 겪었을 법한 굵직한 사건들(???)을 대충 정리하는 중이에요 히히~~☆★ 5년 공백을 다 메꾸진 못하겠지만 대강 이런 과정을 거쳤겠구나 감 잡고 싶어서요 ><

505 아지주 (1rvWSuk/JY)

2024-11-30 (파란날) 23:09:28

아하 그런 과정의 일환이구만
난 5년후 아지에게 애아빠를 시킬까 고민조금 하고있어

506 서연주 (bR10rvjdEI)

2024-11-30 (파란날) 23:10:07

?!?!?! 병아리(닭) 아빠인가요!!!!! 아니면 사람 아빠??? @ㅁ@

507 아지주 (1rvWSuk/JY)

2024-11-30 (파란날) 23:11:28

>>506 사람 아빠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애가 있으면 스토리에서 좀 자유롭게 행동을 못할 것 같기도 하고
아지가 관캐인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만에 하나의 가능성을 고려해야하나 하고(쓸데없음)

508 새봄주 (a40CkTYVzE)

2024-11-30 (파란날) 23:11:50

다들 안녕안녕~

모두들 인첨공 입주를 시도중이구나! 나도 한번 해볼까나~
.dice 1 250000. = 27534

>>500 서형 드디어 빚 청산했구나!! 축하해~~>< 새봄이가 소식 들으면 맛있는 거 쏘겠다고 할지도!>< 그나저나 사천만은 창고 토템이 되게 생겼구나 ㅋㅋㅋㅋㅋ

509 아지주 (1rvWSuk/JY)

2024-11-30 (파란날) 23:12:11

새봄주 안녕!! 어? 근데 다이스 좋게 나온거같은데??

510 새봄주 (a40CkTYVzE)

2024-11-30 (파란날) 23:12:38

오 레벨2 낫 배드~

511 새봄주 (a40CkTYVzE)

2024-11-30 (파란날) 23:13:44

앚이주 안녕안녕!! 그러게 ㅋㅋㅋㅋ 새봄이가 처음에 이렇게 나왔으면 지금쯤 직접 레벨 5 찍었을 지도 모르겠어 ㅋㅋㅋㅋ

512 아지주 (1rvWSuk/JY)

2024-11-30 (파란날) 23:15:20

(다들 앚이주라는 이름에 익숙해져버렸군)(납작)(패배 깃발)

513 승아주 (F9IBJ7lFmI)

2024-11-30 (파란날) 23:15:59

오, 레벨 2
새봄주 어서오세요~

>>507 아지가 관캐인 참치가 있다면
아지주가 그 둘의 2세를 먼저 설정한걸로 치면 됩니다
(펀쿨섹짤)

514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23:16:49

오우
좋은 혼란 (팝콘)

515 새봄주 (a40CkTYVzE)

2024-11-30 (파란날) 23:16:55

승아주도 안녕안녕~!

>>512 역시 앚이주가 손가락에 쫙쫙 붙는단 말이지 ㅋㅋㅋㅋ(못됨

516 아지주 (1rvWSuk/JY)

2024-11-30 (파란날) 23:17:16

>>513 모브랑 결혼시킬 작정인데!!
모브가 누군지는 아직 안정했지만ㅋㅋㅋㅋㅋ

뭐근데 없을테니까 상관없나? (후비적)
(쓸데없는 고민 했구나 짤)

517 ◆TMmm6tsoPA (.a5q9ZCKlE)

2024-11-30 (파란날) 23:17:22

새봄주도 어서 오세요!!

518 ◆TMmm6tsoPA (.a5q9ZCKlE)

2024-11-30 (파란날) 23:18:48

모카고에는 커플이 꽤 많이 있는데 아직 커플이 되지 못한 이들은 다 눈호관이 없는 것으로 하죠! (어?)

519 승아주 (F9IBJ7lFmI)

2024-11-30 (파란날) 23:19:16

>>516 마지막의 마지막까진 모르는 것이 인생인 법이지요...

독백 써야하는데 역시 글이 몬지 1나도 모르겠고
치킨이 먹고 싶습니다

520 아지주 (1rvWSuk/JY)

2024-11-30 (파란날) 23:20:23

그거 아니 풀잎이는 아직 아지 조금 좋아한다는거
사실 석이 찼을때 아지한테 고백하는 선언하려다 안썼어(아지의 하렘화를 막기위함)(?)

521 서연주 (bR10rvjdEI)

2024-11-30 (파란날) 23:21:40

>>507 아지주
헐 헐 허허허헐 @ㅁ@ 사람 아빠가 될 결심을 하다니 아지한테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두둥) 근데 말씀대로 그런 문제들은 고려하실 필요도 있어 보여요.(아빠 간다고 울어버리는 애를 어케 떼놓냐거나...👀👀👀)

>>508 새봄주
와와 감사해요오오오 >< 이런저런 사정으로 이듬해 8월쯤에 빚잔치 탈출했을 거 같아요 히히~:9 사천만은..👀👀 내적으로는 처분할 방도가 마땅치 않고 외적으로는 극장판에서 쓰일지도 모르겠어서요. 근데 새봄아ㅎㅎㅎㅎㅎㅎㅎㅎㅎ 탈출한 건 서연인데 니가 쏘면 어쩌니 쏴도 서연이가 쏴야지^c^;;;;;;
오, 새봄주는 다이스의 가호를 받으셨다!!!!

522 아지주 (1rvWSuk/JY)

2024-11-30 (파란날) 23:22:02

>>518 없는거나 다름없긴 한가?(아지 봄)

좋아 그럼 애아빠 시켜야지
결혼할 사람을 정해보자

.dice 1 4. = 2

1. 석이
2. 이후 만난 형님
3. 이후 만난 누나
4. 이후 만난 여동생

523 ◆TMmm6tsoPA (.a5q9ZCKlE)

2024-11-30 (파란날) 23:22:28

그러니까 풀잎이와 이어진다는거죠?! (빤히)

524 아지주 (1rvWSuk/JY)

2024-11-30 (파란날) 23:23:10

(끄덕)

situplay>1597054774>519 치킨을 먹자!!!!
>>521 애 데리고 극장판에 등장하면 어쩌냐며
근데 아지 2세 보고 애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하긴 하다

525 아지주 (1rvWSuk/JY)

2024-11-30 (파란날) 23:23:45

situplay>1597054774>523 아냐 ㅋㅋㅋㅋㅋ
사귀어도 오래 못가고 정식으로 깨질듯

이런거 나 은근히 잘 세세히 정해둔다구 멋지지

526 ◆TMmm6tsoPA (.a5q9ZCKlE)

2024-11-30 (파란날) 23:23:59

애 데리고 극장판에 등장해도 상관은 없죠.
다만 극장판 상황이....(말잇못)

527 승아주 (F9IBJ7lFmI)

2024-11-30 (파란날) 23:24:44

>>524 야호 허락받았다~!!!
맥주도 시킬거에요 히히 아지주의 은혜라고 적어둬야지(?)

528 서연주 (bR10rvjdEI)

2024-11-30 (파란날) 23:25:50

>>519 승아주
안녕하세요!!!! 글이 별건가요? 지금 이렇게 달고 있는 인사도 말 아니고 글인걸요!!! 대강 이런 일이 있었겠거니 하면서 쓰면 가닥은 나오더라고요. 태오주 갠이벤 활발히 참여 중이시니 이으시면서 감 잡으시는 거도 좋을 거 같고요. (다독다독)

>>520 아지주
구여친과의 재회와 결혼인가요!! 그건 그거대로 깊고 찐한 인연이겠어요. 고등학교에서 만났다가 헤어졌는데 재회해서 결혼하고 애도 키우면!!! 근데 아지는 5년 뒤래 봤자 이제 22살인데 애 아버지라니 너무 빨라요오오오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29 아지주 (1rvWSuk/JY)

2024-11-30 (파란날) 23:26:49

>>526 또 혼파망일거아냐(흐릿)

하지만 데리고 와야지 딸이야 여러분

530 서연주 (bR10rvjdEI)

2024-11-30 (파란날) 23:27:29

>>522 앗 아앗 다이스로 정하셨구나. 구여친과 결혼이 아니었군요 (설레발 치우기) 아지 2세가 아지 미니미면 귀여움은 백만배!!!!!! ><

531 새봄주 (a40CkTYVzE)

2024-11-30 (파란날) 23:29:55

캡틴도 안녕안녕~
내 눈호관은...(내년에 잠금해제)

>>521 잘됐어 잘됐어(서연이 복복복) 오호 그랬구나, 하긴 팔기에도 애매하긴 하겠다 ㅋㅋㅋ 오 사천만 극장판에서도 출격할 가능성이 있구나! 라는 건 새봄이의 슈가포도 오랜만에 쓰일 지도 모르겠는걸~><
새봄: 헤헤 그야 서형의 빚청산은 나도 기쁜 일이니까요!(해쭉)
새봄: 하지만 서형이 뭔가 쏜다면 거절하지 않을래요~
그러게 ㅋㅋㅋㅋㅋ 처음에 새봄이 다이스가 이렇게 나왔으면 좋았을걸! ㅋㅋㅋ

532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23:30:56

극장판 상황이 혼파망이든 어쨌든
끝나고 파티룸 잡아서 뒤풀이 열어줘라 캡틴
리얼 알콜을 첨가한 저지먼트 소집이다!

533 아지주 (1rvWSuk/JY)

2024-11-30 (파란날) 23:31:59

>>527 칼로리는 책임안져

>>528 구여친이라기엔 사귄적이 없어서 아지는 억울하대(?)

몰라도 되는 아지 연애사
1. 소꿉친구인 현석(애칭 석이). 친구로 만나다가 커플됐다가 아지가 인첨공 들어오고 장거리커플되고 이후 헤어짐
2. 같은 인핸스드 계열 친구 풀잎이. 오해가 있어서 아지랑 사귄다고 생각했는데 아지는 사귀는 줄 몰랐음(심지어 당시 현석이랑 사귀던 상태였음) 오해가 풀리고 겁나게 혼남
3. 저지먼트 퇴부하고 잠깐 사귄 다솜이

그 이후에 5년간이면 몇명 더 만나고 헤어지고 했을 것 같다(아지 성격 봄)

534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23:33:32

5년간 아지 연애사만 구경해도 재밌겠다야

535 ◆TMmm6tsoPA (.a5q9ZCKlE)

2024-11-30 (파란날) 23:37:23

극장판 아마도 29일에 끝날 삘이라서.. 과연 그 정도의 기간이 나올지는..(옆눈)
사실 지금도 괜찮지 않을까하고...(속닥속닥)

536 아지주 (1rvWSuk/JY)

2024-11-30 (파란날) 23:37:30

>>534 (부정 못함)

소극적인 모카고 도서부의 동갑소녀
저지먼트 3학년 아지의 단발 후배
구기종목 좋아하는 다른반 축구부 부원(썸만 탐)
예전에 마주친 대학생 누나의 여동생
뭐 이런 라인업을 보여드리죠

537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23:39:11

>>535 지금은 태오주 갠이벤 중이자너

쩔수없다 신년 한주만 더 하고 쫑내자

>>536 이야 벌써부터 팝콘개존맛탱

근데 난 당연히 아지가 입양할 줄 알았음
걍 왠지 그럼

538 ◆TMmm6tsoPA (.a5q9ZCKlE)

2024-11-30 (파란날) 23:41:48

으아닛..이게 무슨 소리야!! ㅋㅋㅋㅋ 계속 기간을 늘리고 있잖아!! 8ㅁ8

539 서연주 (bR10rvjdEI)

2024-11-30 (파란날) 23:41:58

>>531 지원금 짱짱하게 주는 5렙 만세인 거심미다아아아아!!!! 만약에 극장판에서 나서게 된다면 맨몸보단 장비 있는 편이 나을 테니요ㅎㅎㅎ 슈가포 잘 써 주셨어서 감사하지 말이에오오오오 >< 새봄이한테 쏜다면 블랑 엣 느와르도 좋지만 아이러브스위티의 파베케이크도 한 번쯤은 쏘고 싶을 거 같아요!!! 파베 초콜릿이 씹히는 케이크!!!!X9

>>532 아앗 아아앗 듣고 보니 모두 성인이라 찐음주도 하려고만 하면 가능하네요 @ㅁ@ (성하제 때의 술 효과 나는 물과 얼마나 차이가 날 것인가...)

>>533 ∑@ @ ㅁ ;;;;;;;;;;;; 아, 아지야... 구연인이 몇 명까지 늘어날 참이니.......연애사가 파란만장하겠는데요?!?! 아지는 유죄남이었어!!!!!!!!

540 아지주 (1rvWSuk/JY)

2024-11-30 (파란날) 23:43:12

>>537 (신기)

아지랑 웃는게 닮았대(?)

541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23:44:56

>>538 아 딱 한주만 더해
아 딱 한 주! 아니 이주!!!

>>539 그건 오너의 허용량 차이 ㅋㅋㅋㅋㅋㅋㅋ

>>540 진짜였냐
근데 그 이유도 대충 예상함
얘 봐 나랑 웃는게 닮았다? 하고 덥석 데려올거 같음

542 아지주 (1rvWSuk/JY)

2024-11-30 (파란날) 23:45:08

situplay>1597054774>538 이렇게 모카고는 10년쯤 더 이어졌다고 한다.....

>>539 근데 별로 그... 아지가 인기가 있다는 느낌은 아니야 그냥 단순히 아는 사람 머릿수가 많아서 그중에 사랑으로 엮이는 사람의 비율도 늘어난 것 뿐이지
인기가 남들보다 많다 보다는 아는사람 많고, 금방 만나고 쉽게 차일 것 같다는 느낌(???)

찐음주 관심이 간다

543 승아주 (I8Sle0Jv2c)

2024-11-30 (파란날) 23:45:40

>>528 🤔 글... 그을... 글...!
뭔가 구상해둔건 있었는데 복귀할거란 생각을 별로 안 해봤어서... (바빴음) 메모해둔걸 깔끔하게 다 지워버린 바람에 더 고민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533 맛있게 먹으면 칼로리는 제로.
맥주는 뺐어요 신분증 꺼내기 귀찮아~~~

544 아지주 (1rvWSuk/JY)

2024-11-30 (파란날) 23:46:17

situplay>1597054774>541 채택(??????)

아지가 가까이 갔더니 안 울고 방글방글 웃는데
마침 남편이 옆에서 너 닮았네 했대

545 ◆TMmm6tsoPA (.a5q9ZCKlE)

2024-11-30 (파란날) 23:55:02

(팝그작작)

546 혜우주 (PzPw9T9uWc)

2024-11-30 (파란날) 23:56:10

>>545 (뺏어먹기)

547 서연주 (bR10rvjdEI)

2024-11-30 (파란날) 23:56:52

>>541 이번엔 진짜로 술 마시면 울어버리는 술버릇 꺼내 버릴까................하는 생각도 들어 버리는 거심미다 (◀막탐에 진상 예약)(◀이럼 안됨)

>>542 >>544 아아 친한 사이여서 잘 맞다 느끼고 연애해 보는 경우 있을 법해요 있을 법해요. 그런 경험도 진짜로 맞는 사람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거 같고요
앗 아앗 낯 안 가리고 방글방글 웃는 아이에게서 운명을 느꼈다!!!!:D(두둥)

>>543 898ㅁ98989 아아... 그럼 설정이며 써 놨던 게 작성 도중에 날아간 거 같은 현타? 이걸 어케 복구하나 하는 막막함? 같은 거 드실 거 같아요. 시트 다시 올리신 거처럼 대략적인 줄거리만 되짚어 본다 생각하셔도요? ㅎㅎㅎㅎ 치킨 맛나게 드세요!!!!!

548 새봄주 (a40CkTYVzE)

2024-11-30 (파란날) 23:59:15

>>539 그러게 말이야 ㅋㅋㅋㅋ 뭐니 뭐니 해도 머니~(?) 그치그치!! 사천만은 액수만큼 든든하지>< 슈가포 아이디어 너무 좋았어! 마지막까지 쏠쏠하게 써먹었지 뭐야><
파베 케이크 맛있겠다! 꾸덕꾸덕한 초코 좋지~ 새봄이도 맛있게 먹을것 같아! 무의식적으로 어떻게 만들었을지 유추도 해보고 말이지!(사장: 아니다 이 악마야

549 아지주 (1rvWSuk/JY)

2024-11-30 (파란날) 23:59:17

순식간에 아기 설정 완성하기
이름 서문한로아
걸음마 아직 시작안했음

>>547 우는 서연이 한없이 달래주면서 같이 서러워하는(술버릇: 감정전염) 한아지같은게 생각난다

550 ◆TMmm6tsoPA (BXxVgtmTPs)

2024-12-01 (내일 월요일) 00:03:13

으아앙...제 팝콘 돌려줘요!! 8ㅁ8

551 승아주 (DQP1shtAXA)

2024-12-01 (내일 월요일) 00:04:46


서문한로아의 볼을 빨아먹어야 해...

552 혜우주 (e/fP.RiArI)

2024-12-01 (내일 월요일) 00:05:56

>>550 (왁왁) 캡틴 팝콘은 없어! 새로 사먹어!

553 아지주 (XRBArvmYuU)

2024-12-01 (내일 월요일) 00:06:05

이미 아지친구 한 50명쯤 볼빨묵해봤을듯(?)

554 ◆TMmm6tsoPA (BXxVgtmTPs)

2024-12-01 (내일 월요일) 00:07:48

(새로 가지고 오기)
(철창 안에 들어가서 자물쇠 잠그기)

555 승아주 (DQP1shtAXA)

2024-12-01 (내일 월요일) 00:07:59

인싸의 자식이라는 것은 고된 일이군요...(?)

556 아지주 (XRBArvmYuU)

2024-12-01 (내일 월요일) 00:09:14

인싸의 자식이라는 건 볼이 남아나지 않는 일....(?)
그래도 싫으면 어른들 입 밀어내서 감정표시한대..(?)

557 혜우주 (e/fP.RiArI)

2024-12-01 (내일 월요일) 00:09: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카고 캡틴은 셀프 감금을 좋아한다... (팩트)(?)

558 서연주 (ljm8PgVNls)

2024-12-01 (내일 월요일) 00:09:39

>>548 액수만큼...ㅋㅋㅋㅋㅋ (뜨끔) 그래도 앞으로는 연구소 깡통 아니고 서연이의 깡통일 테니까요(연구원 : 근데 주차는 왜 여기다 하냐?) 달콤해져라보다 실전성이 떨어지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엄청 잘 써 주셔서 뿌듯했어요 히히 >< 앗 아앗 파티셰의 본능인가요? 이럼 아이러브스위티는 레시피를 털리는가!!!!! @ㅁ@;;;;;;;;;;;;

>>549 로아군요!!! 걸음마가 아직이면 돌 전이겠네요? 기어다니기는 하려나요? 압바, 맘마 정도의 말은 하고?? 귀엽겠다아아아 ><
근데 달래주다 같이 서러워지다니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지 착해 근데 짠해 울다 그치고 달래야겠다!!!!

559 혜우주 (e/fP.RiArI)

2024-12-01 (내일 월요일) 00:12:44

어쨌든
24년의 마지막 달이 시작되었다...!

560 아지주 (XRBArvmYuU)

2024-12-01 (내일 월요일) 00:12:56

>>557 즐기고 있어 캡틴...? (아련)

>>558 정확히 시기는 모르지만 기어다니기는 할거같다!! 찰흙도 주물거리고 잘 놀거같다 압바 맘마 둘다 할거같고!!!
화나면 마!!!!!! 함 (부산 스타일)(?)

거꾸로 달래지는 한아지
자기도 왜울음이 안그치는지 모름

561 서연주 (ljm8PgVNls)

2024-12-01 (내일 월요일) 00:16:51

>>559 앗!!! 그러네요 12월이다!!!! 게임 월퀘가 시작된다아아아아!!!! (번뜩)

>>560 ㅋㅋㅋㅋㅋㅋㅋㅋ부산 스타일이 마!!!!인가요? 아 귀여워!!!!! 그쯤이면 구강기라 찰흙 주물대다 입에 넣을지도 모르니 예의주시해야 하지 말입니다!!!! 슬퍼하는 사람을 보기만 해도 같이 슬퍼질 만큼 감수성이 풍부해서예요오오오오(다독다독)

말 나온 김에 현생으로 침몰하겠습니다. 계신 분들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오오오오 >< (꼬르르르)

562 아지주 (XRBArvmYuU)

2024-12-01 (내일 월요일) 00:17:57

뭐든 입에 가져갈 나이... 서연이도 조심해 뽀뽀하려고 하면 이모/삼촌 코를 쪽쪽 빨아먹는다

563 아지주 (XRBArvmYuU)

2024-12-01 (내일 월요일) 00:18:06

잘자!!!!!

564 ◆TMmm6tsoPA (BXxVgtmTPs)

2024-12-01 (내일 월요일) 00:21:16

>>557 >>560 이건 오해다! 저는 그저 팝콘을 지키고 싶었을 뿐이에요!!

그리고 안녕히 주무세요! 서연주!

565 혜우주 (e/fP.RiArI)

2024-12-01 (내일 월요일) 00:27:03

팝콘을 지키겠다고 굳이 철창에 들어갈 필요까지야...
아니면 우리한텐 팝콘 한조각도 나눠주기 싫다는 의미로구나 흑흑

566 아지주 (XRBArvmYuU)

2024-12-01 (내일 월요일) 00:31:02

정말 치사하다 흑흑(혜우주 입에 팝콘 넣어주며)

567 혜우주 (e/fP.RiArI)

2024-12-01 (내일 월요일) 00:36:58

먹여달란 의미는 아니었다 앚이주야 (일단 념념)

568 아지주 (XRBArvmYuU)

2024-12-01 (내일 월요일) 00:37:37

나도 알아(혜우주 입에 호스 연결하기)(????)

569 혜우주 (e/fP.RiArI)

2024-12-01 (내일 월요일) 00:42:31

>>568 (냥펀치)(호스 퉷)
1절만 해 앚이주야!

570 ◆TMmm6tsoPA (BXxVgtmTPs)

2024-12-01 (내일 월요일) 00:44:11

아...오늘도 시작되는 두 분의 만담!! (빤히)

571 혜우주 (e/fP.RiArI)

2024-12-01 (내일 월요일) 00:46:41

>>570 그런거 안해! (캡틴도 냥펀치)

572 아지주 (XRBArvmYuU)

2024-12-01 (내일 월요일) 00:47:14

>>570 맞아 그런거 안해!! (캡틴에게 뽀뽀 시도)(??)

573 청윤주 (SiatoRgQ9w)

2024-12-01 (내일 월요일) 00:55:15

와 12월이네요

574 ◆TMmm6tsoPA (BXxVgtmTPs)

2024-12-01 (내일 월요일) 00:57:05

에엗! 냥펀치와 뽀뽀가 날아온다!! (동공지진) 그리고 어서 오세요! 청윤주!

575 아지주 (XRBArvmYuU)

2024-12-01 (내일 월요일) 00:57:40

혜우주
근데 혜우주가 말하려던거 그거지
혜우주가 올린거 밤하늘이 아니고 먼지붙은 옷이나 그런거지
김이지

>>573 12월의 청윤주 (꼬옥)

576 혜우주 (e/fP.RiArI)

2024-12-01 (내일 월요일) 01:11:56

그거 진짜 밤하늘인데
사진 아래쪽에 표지판도 있자너

577 ◆TMmm6tsoPA (BXxVgtmTPs)

2024-12-01 (내일 월요일) 01:20:07

그럼..저는 슬슬 들어갈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578 아지주 (HLdBfuT45c)

2024-12-01 (내일 월요일) 01:20:16


저게 펴지판이엏나

579 아지주 (HLdBfuT45c)

2024-12-01 (내일 월요일) 01:20:33

잘자 캡틴!!!!!

580 아지주 (HLdBfuT45c)

2024-12-01 (내일 월요일) 01:22:38

아지가 딸내미 대부 누구한테 부탁할까 고민해봤는데
동월이일거같음

581 혜우주 (e/fP.RiArI)

2024-12-01 (내일 월요일) 01:29:53

전선이랑 전선에 달린 경고표지판이란다

캡틴 잘 자라

582 아지주 (HLdBfuT45c)

2024-12-01 (내일 월요일) 01:36:02

혜우주야 생각하는건 몇개 있다만
아지 남편 궁예좀 해봐라(뒹굴)

583 아지주 (HLdBfuT45c)

2024-12-01 (내일 월요일) 01:36:31

근데나 듣다가 잘수도있어

584 혜우주 (e/fP.RiArI)

2024-12-01 (내일 월요일) 02:04:20

얌전히 자라 아지주야

585 태오주 (2EKFo5HbaU)

2024-12-01 (내일 월요일) 04:20:34

<스트레인지>

>>154 혜우
당신이 떠나는 모습을 바라본 라바나는 천천히 다른 학생들을 향해 고개를 돌려봅니다. 따라가지 않을 거냐는 듯, 가만히 쳐다보는 시선 뒤로 당신의 뒤를 따르려던 스킬아웃들이 있습니다. 그 순간, 스킬아웃들은 무언가를 느꼈는지 몸을 움찔 떨더니 뒤로 돌아 자리를 떠납니다. 눈에는 공포가 가득 담겨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립니다. 최상층 복도를 따라 걷는 걸음마다 익숙한 작품들이 보입니다. 레이브의 프로토타입 작품, 그리고 태오가 개인적으로 만든 것이 분명한 안드로이드가 즐비하니, 당신은 그 안드로이드에서 태오의 삶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태오는 메트로폴리스에서 자라며, 자신의 꿈을 이루고 싶어했겠죠.

"나는 하나 더 올 줄 알았는데 말이에요."

들어오라는 허락 대신, 낯익은 목소리가 당신의 귀에 들려옵니다. 뭐, 본디 반말을 사용하는 오만방자한 사람이지만 당신에게는 차마 그럴 수 없다는 뜻이겠죠. 늘 그러하였듯이요. 익숙한 면구는 웃음기가 없습니다.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하고, 올 게 왔다는 표정인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 처제. 무얼 묻고자 하나요."

> 일단 울분 좀 풀자
> 침착하게 대하자

>>159 철현

간단한 말장난에 라바나는 깔깔 웃었습니다. 이런 개그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거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어요? 일단 저요. 저도 웃었습니다….

"뭐야, 도련님이 첫 번째로 이상한 애가 아니었다고? 바깥은 대체 얼마나 또라이들이 많은 거래~?"

어, 태오 깐다.

라바나는 팔짱을 끼며 흠~ 하고 고민하는 소리를 내다 혜우가 나리를 만나러 가고, 혜성이 떠나는 모습을 보며 눈을 굴립니다. 어디까지 말해도 되는지 생각하다가, 슬쩍 고개를 기울였다.

"지금 예쁜 아가씨가 간 곳에 어디 있는지 아는 사람이 있긴 한데~ 나도 대략적으로 알긴 하거든."

라바나는 손가락을 딱! 튕깁니다.

"있지, 나랑 내기할래~? 아주 간단한 건데. 가위바위보 삼세판 해서~ 나를 2번 이기면~ 내가 아는 걸 알려줄게. 도련님이 어디 계시는지, 그리고 우리가 알면서도 '왜 말을 하지 못하는지.'"

음? 왜 이렇게 잘 해주죠?

"솔직하게 말해줄게~ 저기 아가씨는 내가 도련님 때문에 몇 번 만나봐서 우리 사장님이랑 대화가 통할 것 같은 사람이거든? 그런데 너희가 들으면 고구마 백만 개는 먹는 것처럼 느껴질까 그래. 음~ 쉽게 말하면……. 우리 사장님은 '조금 더 있다 가~ 나 외로워~'를 '네가 발목을 부러뜨리면 가지 못하겠지?'로 말하는 분이시거든."

아…… 솔직하질 못해 삽질한다는 뜻이군요.

[dice 제안, 1~100으로 3번을 굴려 30 이상이 2번 이상 나오면 성공]

>>173 혜성

온화한 미소에 비즈니스가 섞이면 어떠합니까. 외미새……에게는 너무나도 큰 자극입니다. 뺨을 붉히며 꺄악~ 하고 요란을 떠는 라바나를 지나쳐, 당신은 메트로폴리스 내부를 돌아다닙니다.
이곳저곳들 돌아다니는 동안 당신은 깨닫습니다. 늘 얼굴을 현태오가 이식해준 칩으로 다녔던 당신. 지금은 칩의 인식 저해 기능 없이 돌아다닌다는 것이 새삼 신기하노라고. 사람이 살다 이런 일도 있구나 싶겠지만요…….
…….

……잠깐, 칩?

당신의 머리를 진행자가 강제로 일깨웁니다. 공용 클라우드가 하나 있지 않았나요?
정확히는, '현태오가 본인 계정과 연동된 것도 모르는 칩'이 당신에게 이식되어 있습니다. 개인 이벤트가 끝나면 얼굴이 새빨개져선 클라우드 접속을 끊겠지만, 지금은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겁니다.

클라우드에 접속하시겠습니까?
메트로폴리스의 아웃 카운트를 하나 소비하는 대신, 접속할 수 있을 겁니다.
뭐, 단서가 될 만한 걸 찾을 수 있겠죠.
아마도?

[강제 힌트 발생! 아웃 카운트를 소모하여 힌트를 보시겠습니까?]



<데 마레>

>>150 윤 금

아아…… 님은 갔습니다. 팥차를 마시고 데 마레 종신계약을 맺고 말았습니다……. 한데스와 성훈세포네로군요……. 이 어찌 악랄한 상황이란 말입니까! 당신은 그 안타까운 성훈세포네가 저지먼트에게 거짓말을 고하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한결은 평온하게 다른 학생의 질문에 답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한결이 한 패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겠지만. 성훈은 엔지니어라는 말에 눈을 둥그렇게 뜹니다. 어디서 들어본 적이 있는 것 같지요. 속내를 숨기기 어려워 하는 부류인 것 같습니다.

"……시, 실은."

팥차를 쥔 손이 가늘게 떨립니다. 입술을 꾹 다물던 성훈은 눈을 질끈 감습니다.

"…너희가, 나, 날, 지켜줄 거야? 아, 아니, 에어버스터가, 있으니까. 당연히 지켜줄 수 있겠지만, 그러니까, 그게."

말을 더듬던 성훈은 결국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얘기합니다.

"그때, 그 모습도 선배라면. 바로 어제도 만났어."

허?

>>166 승아

거대하고 귀여운 생명체. 자꾸만 꼬리를 흔들고 헥헥거리며 애정을 달라 달라붙는 이 따뜻하고 거대한 존재를 어떻게 미워할 수 있을까요. 슥슥 쓰다듬고, 양 볼을 잡아 늘려도 당신이 좋은지 강아지 특유의 행복한 미소를 지어대며 킁, 하고 행복한 한숨을 쉬어댑니다.

"……응, 데 마레에서, 맡아 키우고 있어요. 한 3주 전부터…."

성훈은 팥차가 든 잔을 만지작거립니다.

"원래는 태오 형님이 리버티가 조종하던 강아지를 자기가 데려와 키우기 시작했는데, 3주 전부터 야자가 계속 짖고 형님을 물어뜯으려 한다고 해서……. 저희가 맡아 키우고 있어요."

야자는 꼬리를 흔들더니 작게 짖습니다. 그리고 어딘가를 빤히 쳐다봅니다.
모 브랜드의 신발 상자.

"아, 저건 한결 선배님 거예요."

그리고, 야자는 자꾸만 상자에 시선을 두며 코를 킁킁댑니다.


<태오의 집>

>>154 서연

희야는 손을 토닥이자 감정이 북받치는지 입술을 꾹 다물고 눈물을 삼켰습니다. 그렇지만 어째, 이 선배는 선배보다 동생에 가까울 정도로 어린 모습을 보이고 맙니다. 흐어엉, 우는 것을 달래주니 더 서러운 것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눈물을 소매로 어떻게든 닦으려 했습니다.

…정확합니다! 두통이 심하던 것을 정확히 꿰뚫었습니다.
그야, 태오 선배는 본인의 속내도 원치 않게 읽는데. 그런 능력이 정신을 헤집는다면 당연히 상충하지 않겠습니까? 머리가 아플 수밖에요.

희야는 훌쩍거립니다.

바즈라는 연구소, 2학구에 있고, 소장은 몰라…. 데 마레랑 사이가 엄청 안 좋아서.

그리고 서연의 머리에는, 인첨공의 상식이 강제 개입합니다.

바즈라. 일렉트로키네시스 연구소이자, '최악'의 인권 경시를 자랑하는 곳. 데 마레가 학생 친화적이라면, 바즈라는 학생을 소모품으로 보는 듯한 강도높은 실험과 레벨 지상주의로 비롯해 많은 학생들이 '제발 나는 저 연구소 소속되기 싫다'고 비는 곳이기도 합니다. 리버티에게 수많은 연구원이 희생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성과 하나는 대단하여,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었죠.

희야는, 당신의 질문에 한참이고 입술을 꽉 깨물고 있었습니다.

……연구원은, 15년 전부터, 인첨공에 온 희야랑, 형제랑, 혜우를 돌봐주던 데 마레 소속. 지금은 범죄자. 차일드 에러 후원 재단에서 인신매매랑 실험이랑, 테러 저지르다가. 솔리스라고.

……또 상식이 개입합니다.
'태양의 아이들', 혹은 '솔리스 데 필리'. 차일드 에러 후원 재단이자, 3년 전, 차일드 에러와 열등생들이 태양을 숭앙하는 집단을 만들어 무차별적으로 엘리트를 습격하거나 테러를 가했던 인첨공 사상 최악의 종교 테러단체 '솔리스'의 출처이기도 했죠. 그런 자가.

체포하고 송치하는 도중에 차량 전복 사고가 일어나서 탈출한 뒤로 행방이 묘연했는데, 지금 바즈라에 신분을 의탁해서 희야의 형제를 잡아간 거야.

희야는 고개를 푹 숙였습니다.

형제는 희야랑 같이, 실험체였고, 바즈라는 좋은 기술을 가졌으니까, 성공할 수 있겠지. 그리고 너도 알잖아, 초롱초롱한 친구야.

아.
태오 선배가 가장 처음으로, '바즈라'의 눈에 밟힐 수밖에 없던 계기.

리버티로 몰렸을 때 바즈라의 과거 부소장이 형제의 교화 프로그램을 진행했어. 말이 교화지 실제로는 고문이었지만. 희야는 적어도…… 그 사람의 눈에 태오가 들었다고 추측하고 있어. 삼촌과 함께 실험을 완성시키고, 바즈라의 소속으로 두면 되잖아.

>>161 새봄

"……고마워."

희야는 겨우 희미한 미소를 지어냅니다. 칭하를 위한 고기가 싱싱하게 바뀝니다! 좋지 않은 냄새가 나던 먹이는 이제, 칭하가 무엇보다 좋아하는 한우가 되었습니다. ……실은 저도 소고기를 잘 먹는 사람입니다만, 아, 저도 도축 당한다고요? 네...

이번 한 번만 실례한다! 그리고 당신의 행동은…….
기발하고, 상당히 좋은 시도였습니다!
만약 일부러 문을 열려고 했다면 보안 장치가 걸려 문이 이중으로 잠겼겠지만, 사탕과 버터로 문을 땄으니 보안 장치가 작동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것보다 대체 왜 희야도, 혜우도 못 들어가게 하던 방일까요?
뭐, 자기만의 취향을 전시한 공간이라도 되나?

네, 맞습니다.

당신이 문을 열자마자 보인 것은, 마치 옷가게의 쇼윈도에나 있을 법한 토르소 마네킹에 걸쳐진 낡은 점퍼입니다. 낡고 헤진 점퍼와 함께 주변엔 여러 물품들이 보석 진열대 속에 고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무언가 이상합니다. 물품들은 절대 보석도, 값진 명품도 아닙니다. 검은 벨벳 위에 놓인 것은…….

누군가의 한움큼 자른 머리카락, 네일팁, 잘 보존된 어금니, 무엇보다 소중히 여긴 듯한 안드로이드 칩셋……. 모두 골동품이나, 끔찍한 것투성이군요.

"……스트레인지의 문화군요."

방에 들어온 태휘가 착잡한 표정으로 주변을 둘러봅니다.

"스트레인지에서도 소외되어 살아가는 사람들은 각자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머리카락이나 상징되는 물건, 신체조직을 주고받는 문화가 있습니다. 기억은 휘발되니, 기억할 방법이 물리적인 것밖에 없다면서요."

과거, 태오 선배를 심문할 때도 들었던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서, 새봄은 홀로그램 스크린을 띄울 수 있는 장치를 발견합니다. 고개를 돌려보니, 작은 1인용 소파 하나가 있습니다. 소파 옆에는 잔이나 간식을 겨우 놓을 만큼 작은 테이블이 있습니다.

…스크린을 띄우고 이 소파에 앉아서 녹화를 하거나, 과거를 되새기는 용도로 사용하는 듯합니다. 이건 평소에도 태오가 자주 쓰는지 진열장에 있지 않습니다.

확인하시겠습니까?

586 혜성주 (6pe0ey4jeY)

2024-12-01 (내일 월요일) 05:07:22



아악 (졸림)
일단 어 일단
@메폴 조사하는 참치들
메폴 아웃카운터 하나 소모 괜찮? 답 주세욘
커어어

587 혜우주 (e/fP.RiArI)

2024-12-01 (내일 월요일) 05:33:41

>>586 난 오케

태오주 반응 쓰느라 고생했다아아ㅏㅏㅏ (복복복복)

울분풀기라... 일단 멱살부터 잡아볼까(?)

588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06:04:47

목 ㅇ ㅏ 프... 😭
아니 왜 안 나아!!! 허접몸뚱이야!!! 원래 이쯤이면 대충 나았는데... 이ㅣㅇ익 운동가야된다고 🫠🫠

다들 쫀 아 침 !
왜벌써한국은일요일인것이에요? 거짓말같다...

589 혜우주 (e/fP.RiArI)

2024-12-01 (내일 월요일) 06:08:27

그르겡 왜 벌써 일요일인걸까

590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06:10:28

시간 너무 빨라
심지어 벌써 12월이야?!?!!!! 이럴수가 🫠 아니 진짜 시간...
거짓말... 멈춰 그대로 멈춰... 이대로 멈추ㅓ서 움직이지말것...

혜우우안뇽!

591 혜우주 (e/fP.RiArI)

2024-12-01 (내일 월요일) 06:13:44

시간 : 히히 갈거야! (쓩)

리라주 하이
아직도 많이 아픈겨? (복복)

592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06:24:41

앙대~ (달려가는 시간을 따라잡지 못하고 엎어지다)

(복실) 응... 왜 심해지지 약도 먹는데 🫠🫠 아악 그래도 내일은 좀 낫지 않을까 싶어 목이 지금 최고로 부은 거 같으니 가라앉을 일만 남앗겠지(제발) 혜우우 감기 안 들게 조심혀 겨울감기 독하다...

593 혜우주 (e/fP.RiArI)

2024-12-01 (내일 월요일) 06:31:14

원래 감기가 한번 훅 오르면 그때부터 천천히 나아가는 질병이니까
이제 괜찮아질 일만 남은겨 조금만 더 견디자 (부비부비)(골골)

594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06:36:47

이잉 (고양이 껴안고 힐링하기 빗질하기 블루베리미니머핀 먹여주기) 그려... 좀만 더 견딜게 약 잘 챙기구 몸 따숩게 해야지 🫠🫠

595 혜우주 (e/fP.RiArI)

2024-12-01 (내일 월요일) 06:45:57


웅먘 (못생겨짐)(?)

감기 특 : 몸 따숩게 하고 싶은데 더운건 못참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리라주 멘탈도 위태로운 건 아닌듯 해서 다행이야
몸 아픈데 머리도 아프면 진짜 서럽고 힘들고 떼이잉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잡담 하구 썰도 풀고 놀자

596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06:56:26

멘탈은 순조롭게 회복중이니까!! 진짜 다행이지ㅋㅋㅋㅋㅋ 머리에 몸까지 아팠으면 엄청 힘들었을텐데... 그나마 하나는 양호함에 가까워져 가는 중...
그려요 남은 시간 알차게 써야지 무리 안하는 선에서 자주자주 와서 놀게🥰🥰 (고양이 더 늘리기)(??)

597 혜우주 (e/fP.RiArI)

2024-12-01 (내일 월요일) 06:59:28


으애애애앵? (기일쭈욱)
옹 맞어 어제 리라주가 말한 찐술자리모임 캡틴한테 하자고 했음
극장판 후면 12월 말일거 같다길래 그럼 한주 더 하자고 했음 나 잘했지(???)

598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07:05:04

헤헤 냥치즈떡이다
말랑말랑하게 늘어낫어요~ 구워먹자 (?)(안댐)

헉 그거 얘기해줬구나!!! 와중에 연장 제안까지ㅋㅋㅋㅋㅋㅋ 이 센스쟁이가트니... 😏😏😏 헤헤헤 헤헤헤 응!!!!! 짱잘해써요 혜우우는 최고의 고양이. 최고의 코뿔소. 센스의 지배자. 애프터의 수호천사. 이다.

캡쨩 그래서 우리 술먹는거죠? 기대할게 음주가무 (???)

599 혜우주 (e/fP.RiArI)

2024-12-01 (내일 월요일) 07:07:53


날... 먹을꼬야? (울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이 들어줄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찔러는 뒀다 이거지
아 막판에 쫑파티 함 해야지 그냥 가면 섭한겨 ㅋㅋㅋ
풀옵션 파티룸 잡아서 아주그냥 다 꽐라각 가즈아

600 천 혜우 - 개인 이벤트 진행 (e/fP.RiArI)

2024-12-01 (내일 월요일) 07:28:54

>>0
>>585

누군가 한 명은 따라오지 않을까 싶었지만
아무도 따라오지 않았다.

익숙한 외걸음, 허전함.

아니, 있을 뻔 했다고 해야 할까.
잠시 느껴진 시선이 기척을 물려내는 것을
그녀는 돌아보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그 시선도 따라오지 않음을.

그녀를 홀로 태운 엘리베이터는
최상층에서 멈췄다.

내리기 전, 그녀는 제일 아래층을 눌렀다.
지하일지, 도박장의 층일지는 몰랐다.
등 뒤로 엘리베이터가 닫히고
조용히 내려가는 소리를 들으며
최상층의 복도를 걸었다.

복도는 그야말로 작은 전시관이나 다름없었다.
태오, 아니, '레이브'의 작품들이
마치 시대별로 발굴된 듯
복도를 장식하고 있었다.

그 무엇보다, 그 어디에서보다,
태오의 자취가 강하게 느껴지는 장소를 걸으며
그녀는 문득, 옆을 보았다.

왠지 태오가 지금 거기 있을 것 같아서.

하지만 있는 사람은,
들려온 목소리는.

"...오랜만에 뵈어요."

멈춰 선 그녀는 그를 보며 말했다.
조용히 가라앉은 눈동자 속 심해에
희디 흰 백발이 비쳤다.

선생님, 형부, 어르신,
그리고...

"무엇을, 대답해주실 수 있나요?"

그녀의 시선은 무감정했다.
초조함은 없었지만, 걱정근심도 없었다.

다만 엷게 핏줄 번진 눈에 예고없이 말간 눈물이 왈칵 차오르더니 그대로 뺨을 타고 후두둑-

그 뿐이었다.

그녀는 흐느끼는 소리 없이
집업 소매로 눈가와 뺨을 문질렀다.
덕분에 창백한 얼굴에 벌건 열기가
볼썽사납게 얹혔다.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태연히
그녀가 말했다.

"일단은, 제가 아는 것에 기반했을 때... 태오의 계획이 잘못되도 크게 잘못되었다는 걸 알았어요. 아마 원인은 류... 시원이거나, 다른 무엇 혹은, 누군가겠죠. 그렇지 않고서야 윤 선생님이 이렇게까지 움직일 일이 없을테니까..."

말 도중, 그녀의 시선이 잠시 바닥을 향했다.
눈빛이 소리없이 흐려졌다가, 조금 되돌아왔다.
그녀는 마른 숨을 작게 내쉬었다.
이어지는 말은 조금 쉰 목소리가 났다.
약간의 횡설수설도.

"그러니까, 인과, 관계는 아무래도 좋지, 아무래도... 그래서... 당신께서는, 일이 이 지경이 되도록, 왜 가만히 계셨나요? 하지 않은 건가요, 할 수 없었던 건가요? 이유는요? 그리고, 태오는, 지금 바즈라에 있는 건가요? 태오는"

콜록!

마른 기침이 그녀의 말을 끊었다.
두 번, 세 번...
그녀는, 소매를 끌어당긴 손으로 입을 가리고
시선만으로 그를 보았다.
우선 묻고 싶은 것은 그 뿐이라고 말하듯이.

> 침착?하게 대?하자

601 랑주 (n5MkdDjP6E)

2024-12-01 (내일 월요일) 08:35:49

12월 이 다

602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11:09:54

약먹고 자다 깻당...
랑주 왓었네 좀더있다갈걸 😭

Picrewの「겨울라기」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fI8ISLsxD3 #Picrew #겨울라기

선물?을 놓고가요... 머리카락 방향 이슈로 좌우반전을 하다

603 ◆TMmm6tsoPA (BXxVgtmTPs)

2024-12-01 (내일 월요일) 12:01:07

운동을 마치고 돌아온 나는 누구? 캡틴!!

....으흑흑흑흑...그래도 오늘은 9시까지 잤어...

604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12:04:43

캡쨩 안뇽~ 운동 다녀왔구나 훌륭해용 🥰👍👍
이 사람 이른 기상의 저주에 걸렸구나... 생활 패턴이란...

605 ◆TMmm6tsoPA (BXxVgtmTPs)

2024-12-01 (내일 월요일) 12:22:14

안녕하세요! 리라주! 으악! 9시 정도면 충분히 늦잠이에요! 맨날 아침 7시에 일어난단 말이야!! 8ㅁ8
리라주가 있는 곳은 지금은 저녁이었던가요?

606 혜성주 (6pe0ey4jeY)

2024-12-01 (내일 월요일) 12:31:52

자도자도 졸려😴😴
혜우우는 써도 된다했고.. 🤔
그리고 카나리아야 위에 반응 올려놨어잉 안줘도 되고 짧게 줘도 된다 편한대로 해줘

607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12:39:45

이거... 감기 맞겠지?
코비드... 는 아닐 것 같은데(이렇게 생각하는 이유: 특유의 어 x댓다. 라는 느낌이 안 옴) 통증이 너무 심상찮음...

>>6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려!! 늦잠잔거 축하해(??) 내 기준으로는 9시도 충분히 이르지만서도ㅋㅋㅋㅋㅋ 바른생활은 조은거지... 그리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기분 좋잖아🥰 (물론 주말이면 손해 보는 느낌 지울 수 없긴 함)
응 맞아! 여긴 저녁이야! 밥 먹고 와따~! 캡은 점심 머것서?

>>606 밈미 안뇽! 오늘은 일 쉬는 날이야?
아 맞아 그거 읽었어! 지금 컨디션이 제일 바닥치고 있는 날인 것 같아서... 😭😭 내일쯤? 나아지는대로 이어줄게! 우잉 우리 혜성웅니... 냉정... 하지만 그게 매력이야 그리고 금이 통해서 근황 알려준다는 것도 나름 혜성이가 리라 배려? 랄까 덜 슬프도록 해준 거 같아서 조아용🥰

608 ◆TMmm6tsoPA (BXxVgtmTPs)

2024-12-01 (내일 월요일) 12:44:40

어서 오세요! 혜성주!!

저는..음..점심 조금 있다가 먹으려고요!! 그래도 1시에서 2시 사이에는 먹을 것 같아요!!
코비드..어... 그거 일단 목만 안 아프면 그래도 버틸만하다고는 하는데... 하지만 미국이니까 무작정 병원 가라고 할 수도 없고...(토닥토닥)

609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12:50:07

아직은 안먹엇구나! 그려 이따 맛난걸로 챙겨먹어~! 날도 추워졌으니까 따뜻한 걸로 먹자☺️ 우동이라던가 쌀국수라던가~

ㅋㅋㅋㅋ 허약참치에게 너무 야생의 땅이에요 여기... 하필 딱 목이 아파서 문제임 열은 없는 거 보니까 단순 감기일 가능성이 높을 것 같긴 한데🤔 일단 감기라고 믿... 어 보려고...... 플라시보 효과를 노린다 내일이면 낫는 감기인거임

캡틴 있는 곳은 눈 왔어?

610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13:01:42

그나저나 좀 뻘한 고민이 있는데
리라가 재데뷔하면... 랑이한테까지 쓸데없는 관심이 갈까봐 조금 걱정이 된다... (?) 아이돌일반인여친<<이포지션되는건데 자꾸 현실의 사례들이 머릿속에 들이밀어지고 사생에 파파라치에 인첨패치에 알계에 아무튼 랑이가 힘ㅇ들까바 걱정이되고 사실 픽션인데 그냥 메데타시~ 하고 얼버무리면 되지만 뒷사람이 오타쿠질하면서 너무 안좋은꼴을 많이 본 바람에
진짜
쓸 데 없는 걱정 이 마 구 마구... (피곤하게 사는 성격)

하지만 리라랑 얼굴합 좋잖아요
아니그냥합이좋잖아요
그리고 둘다 저지먼트로서 인첨공도 구했자나요
인첨공 내 돌덕들도 이 커플은 ㅇㅈ 해주지 않을까? 이정도로 영웅? 이면 결혼(어디까지 앞서나가는 거예요?)해도 축하해줄 정도 아닐까? 일단리라는데뷔를때려치면치웠지랑이랑헤어지진않을거임...... 카나리아는아기늑대를너무너무사랑하는걸...

네 그런생각을햇어요
진짜 쓰잘데없는고민이다... ... ... 왜이런고민햇냐면 솔로가수 데뷔로 미래 루트가 반쯤 결정되어 버릴 것 같아서...

611 ◆TMmm6tsoPA (BXxVgtmTPs)

2024-12-01 (내일 월요일) 13:12:43

제가 있는 곳은 눈이 오진 않았답니다! 그리고..어...괜찮을 거예요! 충분히 괜찮을 거예요! 너무 걱정하지 말기!!

사실 그렇게 되면 레드윙도...ㅋㅋㅋㅋㅋㅋ (옆눈) 물론 에어레드 쪽은 제가 확정은 안 짓고 그냥 그런 분위기로 있지 않을까? 정도로 끝낼 생각이긴 한데.... (대충 5년 뒤에도 변함은 없다는 이야기) 뭐.. 어쨌건 픽션이니까 그 정도는 봐준다로..해도 되지 않을까요? (옆눈)

612 서연 - 진행(一蓮托生 / 3) (ljm8PgVNls)

2024-12-01 (내일 월요일) 13: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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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차!! 눈물 날 때 누가 알아채면 더 눈물 나는데;;;;; 사이코메트리 쓰는 티를 덜 내기 위해서였다지만, 입을 꾹 다물며 참던 안희야 선배가 끝내 울음을 터뜨리자 양심통이 왔다. 엉겁결에 사과할 뻔했으나, 그래 봤자 역효과일 게 뻔해 눈물은 훔치게 내버려두고 손이나 부여잡고 말았다. 안희야 선배를 직접 뵌 건 오늘이 첨인데 많이 여린 분이셨구나. 무리도 아니다. 선배가 납치당했을 때의 날 생각하면... 말도 못하게 끔찍한 심정일 거다. 돌아가는 상황을 어느 정도 짐작하는 눈치라 더 괴로우실 거 같고.

착잡함에 한숨이 나올 찰나, 안희야 선배께서 훌쩍거리시면서도 답해 주시기 시작했다. 바즈라는 연구소가 맞고 2학구에 있다. 동시에 인첨공에 온 지 반 년밖에 안 됐고 그 동안 학교-커리큘럼-알바나 반복했지 스트레인지도 혼자선 얼씬도 않았던 서연으로서는 알려야 알 도리가 없는, 인첨공에 관한 정보도 전해져 왔다. 일렉트로키네시스 연구소면 그, 뭐지? 전파로 쓰는 초능력을 연구하는 데려나? 피카츄처럼 전기 뿜뿜하는 법을 연구하거나?? 학생을 하도 쓰고 버리다시피 해서 리버티가 작정하고 노렸는데도 용케도 망하진 않았나 본데... 아니, 아무리 그래도 사람을 세뇌까지 하냐??! 뭐하자는 수박들이야?!?

하는데 수박 연구원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안희야 선배, 태오 선배, 혜우랑 같은 연구소 출신이었구나. 근데.... 들을수록 입이 떡 벌어지는 서연이었다. 인신매매에 테러?? 와, 진짜 사람은 생김새만으론 모른다. 사이코메트리로 확인할 땐 세상 순둥하고 고분고분한 인상처럼 보였는데;;;;;; 그때 인첨공의 역사라곤 인첨공은 세워진 지 15년 됐다 정도 말곤 알 리 없는 서연에게 다시금 새로운 정보가 전해져 왔다. 이 시대에 태양신 믿다가 고레벨 능력자한테 테러라니 그게 뭔 헛짓거리람;;;;;;;;; 바즈라가 그런 수박을 연구원으로 들인 건 왜째서래?? 암만 막장 연구소라지만... 아니지. 어디 모자라지 않고서야 '나 인신매매에 테러도 했소!!!' 하고 입사했을 리 없겠구나;;;;; 그나저나 완전 영화처럼 탈주했네. 차량 사고가, 우연이었을까? 아닐 거 같아. 체포당할 때 능력 구속구도 채워졌을 테니 본인이 일을 벌이진 못했겠지만 공범이 있지 않았을까...

마구마구 뻗쳐 나가는 시나리오를 따라가다 몸서리를 쳤다. 그 수박이 옛날에 어케 탈주했는지가 지금 알 바냐?! 에비에비!!!! 고개를 숙여서 더 울적하고 위축되어 보이는 안희야 선배께 마저 집중하려니 감시하려면 할 수 있으리란 답이 돌아왔다. 근데 실험체? 태오 선배랑 안희야 선배가? 이건 또 뭔 소리야? 데 마레는 리버티 그 수박들이 학생을 위하는 연구소는 없다 타령 되풀이할 때 타깃 삼았던 덴데, 거기서 사람 갖고 실험을 했다고?? 머릿속에 물음표가 들어차는데

" ...... "

그때 누명을 완전히 못 벗어서....... 한숨이 나왔다. 자백제 투여가 확정이었던 이상 내가 할 수 있는 건 없었던 자리였고 부원들 한둘이 나선 게 아닌데도 누명을 못 벗겼을 정도니 내가 껴 봤자였을 것임은 안다만, 상황이 이렇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착잡해진다. 암튼 정리해 보면 바즈라의 부소장이 태오 선배한테 반해서(???) 아랫사람이자 태오 선배와 아는 사이인 수박 연구원한테 태오 선밸 스카웃하라 시켰고, 그 수박 연구원은 지 버릇 개 못 준다고 지 능력으로 태오 선배를 세뇌한 모양이다. 이게 뭔 막장 드라마야;;;;;;;;;;;; 암만 막장이라도 맘에 든 상대가 나한테 온 게 세뇌의 결과라면 찐이 아니라고 싫어할 법도 한데 그걸 냅두고 있다고? 그 수박 연구원이 세뇌한 건 모르나?? 이상한 점은 또 있었다. '과거' 부소장이라니, 왜 과거지? 바즈라는 부소장을 1명만 두나? 그래서 태오 선배를 그 자리에 올리고 본인은 물러났나? 아님 본인이 소장 됐거나?

그랬다가 이어지는 대답에 신경이 곤두서는 서연이었다. 삼촌과 함께 실험 완성?? 무슨 의민지 못 알아먹었는데도 왠지 쎄했다. 잠만 잠만, 정리 쫌;;;;; 데 마레에서 태오 선배로 실험을 했다니, 삼촌...은 데 마레 관계자겠지? 그니까 바즈라의 전 부소장은 태오 선배를 바즈라의 새 부소장으로 들이기 위해 데 마레에서 태오 선배로 하는 실험에 협조하기로 했다? 안희야 선배는 그리 추측했단 말이지??

" 수박...;;;;;; "

아차차;;;;; 욕이 절로 나와 버렸다.

" 죄송해요!!!! 선배님 욕 아니에요;;;;;;;;;; "

황급히 손사래 쳤으나 머릿속은 뒤죽박죽이다. 안희야 선배의 추측이 맞다면, 그 삼촌이란 작자도 공범 아냐?! 안희야 선배가 삼촌이라 부르실 정도면 꽤 친한 사이인가 본데(적어도 울 연구원과 나보단 친하지 싶다...) 뭔데 이거?!?! 데 마레는 바즈라랑 사이 나쁘다며!!! 근데 바즈라의 전 부소장이 협력한다니 넙죽 받았다고?? 대체 뭔 실험이기에?!?

머리에서 김이 날 거 같을 때, 문 열리는 소리가 났다. 새봄이가 해냈다. 녹인 버터로 열쇠 구멍을 미끈하게 만들고 사탕 반죽으로 열쇠 구멍에 딱 맞는 열쇠를 만들다니. 새봄이 똑똑해!!!! 분명히 음식만 만드는 능력일 텐데, 걸로 못 하는 게 없네.

@신새봄
" 새봄이 나이스!!!! "

감탄스럽고 변상 걱정을 던 것도 반갑지만, 한편으론 회의감이 들었다. 안희야 선배께서 알려 주신 걸 토대로 나온 시나리오대로라면... 집을 더 수색한대서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어서. 태오 선배의 행방을 찾기 시작한 목적은, 태오 선배가 위험에 처했을까 봐서였다. 그 우려대로 태오 선배는 세뇌당한 상태 같고, 그 결과 바즈라에 가셨다.(거기 쭉 머물지는 않으신대도 적어도 바즈라에 출입은 하시겠지.) 그럼 바즈라 근처에 잠복해 있다가 태오 선배를 발견하는 대로 데려와서 세뇌를 푸는 게 급선무 아닐까? 지속 시간이 지나서 풀리게 하든, 정이 같은 이레이저 재머 능력자를 섭외해서 풀든,(정이론 힘들다. 그 수박 연구원은 5렙일 거 같다는데 정이는 3렙이야...) 리라한테 세뇌를 차단해 주는 도구를 만들어 달라고 하든, 태오 선배를 데려오기만 하면 방법은 찾아질 거 같은데? 바즈라의 전 부소장이랑 데 마레의 '삼촌'은 께름칙하다만, 그쪽이야 태오 선배가 제정신 차리시는 대로 직접 대처하실 수 있겠지. 탈주 범죄자인 수박 연구원이랑 그 공범은 안티스킬에서 체포하면 될 테고. 하여 서연은 새봄이 연 방으로, 정확히는 안티스킬인 태휘에게로 희야도 이끌고 가고자 했을 것이다.

" 안티스킬께 여쭙고픈 게 생겼는데요, 선배님도 봐 주실래요? "

그러고는 폰에 메시지를 작성한 다음, 희야가 따라왔다면 희야까지 볼 수 있게, 희야가 따라오지 않았다면 태휘와 새봄에게 보이게 했을 것이다.

[ 태오 선배가 세뇌된 상태라 바즈라의 부소장이 됐나 봐요. 세뇌 자체는 전에는 솔리스라는 테러 조직 소속이었고 지금은 바즈라의 연구원인 작자가 했나 본데요, 실상은 바즈라의 전 부소장과 데 마레 관계자의 이해관계가 일치한 결과일지도 모르겠어요. 이건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이고 진짜 사정이 어떤진 관계자들한테 들어야 할 테지만, 일단은 태오 선배의 안전을 확보하는 게 우선일 거 같아요. 그래서 말인데, 태오 선배를 발견하면 데려올 수 있도록 바즈라에 잠복해 보는 건 어떨까요? 그 뒤에 태오 선배가 당한 세뇌를 풀어서 마저 조사해 보는 거예요. CCTV 찍히면 곤란할지도 모르니 대답은 저한테 손 대신 뒤 생각만으로 해 주세요. ]



@태오주
김서연은 서태휘에게 바즈라 잠복 근무를 제안했다!!!

@새봄주
서연이가 폰에 작성한 메시지도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613 동월주 (nZzA9Q6EzA)

2024-12-01 (내일 월요일) 13:14:47

핫하하 오늘 랜드마크로 간다
바람의 상처를 날리고 오겠다!!!!!!!!!!!!!!!!!!!! (친구가 구입한 (실제)화도일문자 장전)

614 ◆TMmm6tsoPA (BXxVgtmTPs)

2024-12-01 (내일 월요일) 13:15:59

서연주와 동월주 어서 오세요!
아앗..디즈니랜드는 살려주세요!! 저 겨울휴가 못 가게 되어서 거기 당장 못 가게 되었단 말이에요!! 8ㅁ8

615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13:17:09

헉 캡쨩 쪽은 안왓구나! 다행이다 길 얼면 미끄러우니깐은... 전국 다 온 줄 알았어🤔 아무튼 다행! 그래도 추위조심!
그리구 걱정안하께... 🥺 좋은생각... 플라시보...

And.

에어레드
라고했다
공식에서
에어레드
라고했다
...

🥰🥰🥰☺️☺️☺️☺️☺️🥰🥰🥰🥰🥰🥰 아너무행복해내주식떡상함(아직안했어요 그냥 그런 분위기라잖아요 하우에버... 에어레드. 라고했다...)

그... 치????? 그려 그냥 당당하게 밀고 나갈래 혹여나 붙을 사생은 리라가 돈써서 처리하겠다 레벨 5의 재력 이럴 때 활용해야지
랑이는 행복만 하도록...

616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13:20:39

서연주 워리 안뇽~!!

워리 디즈니랜드 가? 재밌겠다아🥺🥺 일본이었다고 했었나... 아직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인어공주 테마 가면 소금 바닐라 아이스크림 팔 텐데 그거 먹어봐!

617 ◆TMmm6tsoPA (BXxVgtmTPs)

2024-12-01 (내일 월요일) 13:21:27

어..하지만 이미 반공식적으로 그렇게 쓰고 있는 것 같긴 하던데...
사실 이쪽을 어떻게 결말을 지으면 좋을까..라고 고민을 많이 하긴 했는데.. 그냥 딱 맺어졌다로 끝맺음 하기보단 모 게임에서 그냥 그런 분위기만 조금 나는 정도고 2차 창작으로 막 이것저것 창작해서 덕질이 되는 그런 정도로만 두는 것이 딱 좋을 것 같아서! ㅋㅋㅋㅋ

아니 사실 그냥 그런 그런 관계성이라고 했지. 난 커플 될거라고는 한마디도 안했는데 이미 반 정도는 공식커플 취급이고...(절레절레)

그래서 그냥 적절히 상상의 여지로 두도록 하겠...(나쁨)

일단 전 밥먹으러 갈게요!

618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13:24:12

>>그냥 그런 분위기만 조금 나는 정도고 2차 창작으로 막 이것저것 창작해서 덕질이 되는 그런 정도<<

역시 우리 캡틴이야 맛잘알이지... 오타쿠 미치는 포인트를 너무 잘 알고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그리고 그점은제가죄송합니다 눈을 cp렇게 뜨는 에어레드 최대주주라서 이 이걸 🫠 하지만적어도짝사랑은진실이잖아... 오타쿠망상필터on

식사 맛나게 하구 와!~!!!

619 서연주 (ljm8PgVNls)

2024-12-01 (내일 월요일) 13:26:41

리라주 계속 몸이 안 좋으시군요8ㅁ8 열이 없는데 인후통이라니... 검색해 보니 코로나일지도 모른다며 검사해 보래고요, 충분히 휴식하고 수분을 많이 섭취하래고요, 따뜻한 물로 가글하거나 통증 완화 약을 복용해 보라고 하네요. 푹 쉬고 식사 잘 드시면 나아지는 단순 통증이길 바랍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글고 당당히 공개하고 서로서로 꿀 떨어지는 모습 보이면 축복받는 연예인 커플이 될 수도 있어요!!!!! (나랑 언니는 데뷔를 안 했지만 초대형 테러를 저지한 인물 중 1명이니 맘만 먹으면 인플루언서는 되시고도 남겠지 말입니다ㅎㅎㅎㅎ) 솔로 데뷔라, 서연이는 콘서트 티케팅도 해 보면서 바깥에서보단 묵직한 팬이 될 거 같아요:)

음, 은우 선배랑 레드윙이 커플 확정 땅땅은 아니군요. 5년 동안 작업만 걸고 고백을 못 하다니, 레드윙 너무 소심한 거 아닙니까... 빼빼로 줄 때의 기세는 어디 가고오오오오898ㅁ9898

620 혜성주 (TJYsIsR.C.)

2024-12-01 (내일 월요일) 13:32:25

>>607 천천히 주고 안줘도 되니 걱정말라(벅벅 쓰다듬) 일단 랑리라 얼굴합으로 팬들은 응원을 할 수 밖에 없을 것. 안된다고? 졸업생들 불러서 부탁해버려(??)
쉬는날이라서 졸다깨다 반복하는 중이었는데 지금은 박차고 일어났다 졸려 커어어😴😴

621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13:46:01

>>6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아안돼!!!(절규)
후 근데 계속 의심은 가... 이 통증... 코비드 때보다는 덜하지만 비슷한 결이야... 다른 점은 목이 빨갛지 코비드 때처럼 하얗게 헐어버리진 않았다는 거...? 일단 약을 잘 먹구 잘 쉬는것으로 해보겟어요 이잉 빨리 낫고싶어🥺🥺 (다람쥐복복)

근데 서연이 묵직한 팬 되어주는거냐고🥺🥺🥺🥺 우아아앙 너무 감동이자나... 티켓팅 실패하면 초대표 줄게 서연아(?)
그치그치 당당히 공개하면 다들 축복해줄거야... 후 현실 고증을 좀 빼야돼 연애와 일 둘 다 잡을 것이야😋

>>620 (복슬)(맞쓰담빗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그런편이죠????? 이 둘... 사랑안하는모습생각할수없어... 오히려 인첨공내 인기커플이 되어버릴지도 모르는 일이다 (랑이가 부담스러우ㅓ할까가 걱정이지만 만악 그렇다면 돈으로 기자랑 사생 단도리 하겠음) 그리고 맞네ㅋㅋㅋㅋㅋㅋ 리라에게는 든든한 선배들이 이따... 🥺 마음따수워...
쉬는 날이었구나!! 푹 잔 것 같아서 기뻐용😏😏 일어난 김에 뭣 좀 먹고 다시 쉬자!!! 맛난거!!

622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13:46:24

오잉
>>619 입니당

앵커미스~! 🕺

623 태오주 (2EKFo5HbaU)

2024-12-01 (내일 월요일) 13:52:58

(부스스)

서연이를 위해 희야와 태휘가 정정해줄 예정

미리 얘기해두는 것

• 15년 전, 데 마레가 설립될 당시 함께했던 윤찬혁은 부소장 자리까지 노릴 정도로 성과가 뛰어났으며, 아이들을 사랑하고 신앙심이 깊은 흔한 인물이었음.
• 혜우, 희야, 태오를 도맡아 돌봤으며, 소장의 양자나 다름없는 희야를 특히 잘 챙겨주기도 함.
• 그러나 윤찬혁은 뒤틀린 연구윤리관이 있었고, 이로 인해 소장과 마찰이 간혹 있었음. 이 부분은 차일드 에러 후원 재단 '태양의 아이들'의 이사로 취임하며 점차 줄어들어 정신을 차렸나 싶었음. 이때 희야가 재단으로 가 생활함.
• 태양의 아이들은 사실 차일드 에러 인신매매 및 불법 커리큘럼, 실험을 자행하고 있었으며 '종교'로 아이들을 꽉 얽매고 있었음. 아이들은 어린 시절부터 종교관에 세뇌되었음.
• 재단 소속 아이들 중 한 아이가 엘리트의 계속된 괴롭힘으로 죽은 뒤, 해당 사건을 묻기 위해 2학구의 몇 연구소에서 통제를 시도하자 윤찬혁은 완전히 윤리관을 내려놓게 됨. 재단 소속 차일드 에러 아이들은 엘리트에 대한 증오심을 테러와 같은 방식으로 표출하며 '처단할 수 있다면 어떤 실험도 받겠다'는 극단적인 성향으로 치우침. 그게 솔리스의 시발점.
• 이 과정에서 윤찬혁은 겉으로는 '데 마레의 친절한 연구원이자 재단의 이사'를 연기하며 데 마레의 연구 기밀과 자금을 빼돌림

= 데 마레는 해당 사건에 철저하게 자금과 연구 기밀을 탈취당한 피해자.

Q. 그럼 태오는요?
A. 다른 캐 힌트로 알려줌

624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13:59:36

윤씨조져야대는데
😠
먐미야~!!!!! 으아앙 오랜만인거가타... 8ㅁ8 잘지냇어? 밥머것어???

625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14:01:13

나 그리고 또 뻘소린데
진심... 리라랑 솜인형 아크릴스탠드 이런거 너무 만들고 싶음... 원래 오기 전에 리라랑 인형 만들어오고 싶었는데 기간이 안 맞아서 못했구
흣흑흑
다음에 한국 들어가면 만들까봐...

626 혜성주 (TJYsIsR.C.)

2024-12-01 (내일 월요일) 14:01:41

>>621 (털뿜뿜)(흩날리는 털끝 어쩌고저쩌고)
되려 리라가 조심조심 파파라치 위험! 하고 있으면 랑이가 그거 뭐 어케 하는건데 하면서 시밤쾅 하고 파파라치나 그런것들 때려잡는 거 떠오르는데 적폐캐해 맞습니다(?) 네 선배 퍼클. 이걸로 끝(대체)
그래야지 춥으니까 닭개장 뇸뇸하구 다시 쉬어야지 (밍기적대는 이불도롱이)

(부스스한 탱주 냅다 봑봑)

627 태오주 (2EKFo5HbaU)

2024-12-01 (내일 월요일) 14:04:14

리라링~~~~~~~~~ 나는 몸 열심히 보신중이니 걱정 말아~~~~~~ (먹는 앙 많이 늘었음) 여행은 좀 어땠어 몸은 괜찮니 마음은 편하니 행복하니 우리 카나리라🥹🥹🥹🥹🥹🥹 (봑봑!!!!!)

밈미도 하이~~~~~~~~~

628 혜성주 (yNqzl50J7k)

2024-12-01 (내일 월요일) 14:11:30

갠이벤 반응은 속 좀 채우고 나서 잇도록 하게씀
너무 자연스러워서 칩은 생각도 못했다(머리싸쥔 도자기짤) 암튼 앙뇽 (봑봑!!!!)

629 ◆TMmm6tsoPA (BXxVgtmTPs)

2024-12-01 (내일 월요일) 14:12:03

사실 레드윙 고백 자체는 꽤 오래전에 있었던지라.. 그걸 은우가 받아주지 않고 지금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거라서..(옆눈)
일단 첫키스를 가져간 것도 레드윙이긴 합니다. 예압.

아무튼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630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14:13:21

>>626 흩날리는 털결 사이에서 밈미의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어 아니 근데ㅋㅋㅋㅋㅋㅋㅋ 오 이거 좋은데...????? 🤔🤔🤔🤔 좋은 좋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우리아가늑대는강하지요... 갑자기 걱정이 덜어짐 절대뽀뽀해
맞아 우리 선배 퍼클이고 고레벨능력자라구☺️ ㅎ히 든든해요... 저지먼트는짱이구나...

닭개장 맛있겠다!! 밥이랑 해서 잘 먹구 푹쉬자!!! 🤤🤤🤤

>>627 헉 이런 반가운 소식이!!! 먹는 양 많이 늘었다니 너무 다행인거야... 😭😭😭 겨울인데 허하게 지내면 안된다구 잘 챙겨먹으면서 월동준비를 합시다~!!
여행! 좋았다! 마지막에 감기 걸려온 거 빼면 완벽히 재미있었다네요~!🕺🕺 감기 빼곤 다 ok 상태야! 헤헤 마니 나아졌답니다 행복카나리아야~! (복실새 상태로 뱜미 비늘에 광 내주고 반짝이 뿌려주기)

마자 뱜미야 지금 조사가 그래도 꽤 많이 진행이 된 거 가튼데🤔
지금 끼어도 되나? 아니면 전투 이벤으로 넘어갈 때 들어갈까?
지금 껴도 되면... 원래 3번 태오 집 가려고 했는데 이쪽은 꽤 단서가 풀린 듯싶어서... 비교적 풀릴 게 더 남아있는 쪽으로 가고 싶은데 지금 어디가 제일 떡밥 마니남앗나요(?)

631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14:14:09

>>629 🤤😋🤭🥰🍫🍫💘💘

헤헤

캡쨩 머먹엇어 다시어서오ㅏ!
밈미도 식사 맛나게 해!!

632 ◆TMmm6tsoPA (BXxVgtmTPs)

2024-12-01 (내일 월요일) 14:18:25

저 집에 있는 닭갈비로 밥 비벼 먹었답니다!!

633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14:21:10

크악 맛있었겠다!!! 잘 챙겨먹었네 매우 훌륭해요 👍👍👍
닭갈비
먹고싶다
목 나으면 해먹어야지...

634 금주 (IiJxhOlTSQ)

2024-12-01 (내일 월요일) 14:21:59

골골골 죽어요...

635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14:24:27

금냥이야 8ㅁ8!!!!!
아픈거야?? 아니면 또 회사가 회사한거야?!!!
이 회사 죄다 터뜨려야지 이거 안되겠네 회사 터뜨리고 금주한테 회사 돈 다 줄게 금주는 즐겨 지명수배는 내가 된다 (?)
아뇽... (복복)

636 서연주 (ljm8PgVNls)

2024-12-01 (내일 월요일) 14:26:30

>>620 혜성주
오늘은 쉬시는군요!!!! 주말마다 현생에 끌려나가시는 줄만 알았는데 다행입니다~☆ 귀한 휴식 시간 편히 즐기세요오오오 ><

>>621 리라주
코로나는 아니어야 할 텐데요. 통증 심하면 음식 넘기기도 쉽진 않으시겠지만 따듯하고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잘 챙겨 드셔야 해요... 면역력 중요해요!!!!
엣 에엣 에에에엣 @ㅁ@ 티케팅에 성공하면 제 값 주고 보는 공연인데 실패하면 공짜로 볼 수도 있다?!?! 이거 뭔가 거꾸로잖아요!!! 티케팅에 성공해야만!!!!! (...과연?) 돈으로 기자랑 사생팬 단속ㅋㅋㅋㅋㅋ도 좋아요!!! 근데 기자는 그렇다 쳐도 사생팬은 돈 주면 맛들일지도 모르니 법의 철퇴를!!!!! (말 안 들으면 쇠고랑을 찰 거시다아아아아!!!!)

>>623 태오주
윤찬혁이 생각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이었네요. 많아도 20대일 줄요(◀왜째서??)
데 마레가 류시원이랑 결탁해서 실험을 진행하려던 건 아니었군요. 서연아 완전 헛다리 짚었다 ㅋㅋㅋㅋ
서연이 머리에서 시나리오가 마구마구 불어나는 바람에 자꾸 장문이 되고 있는데요, 얘가 이런 생각을 하나 보다 넘겨 주시고 편하신 대로 이어 주세요!!!
아, 맞다. 희야가 서연이를 '초롱초롱한 친구'로 봐 준 게 갠적으로 고마웠지 말입니다. 그런 호칭 달아 주셔서 감사해요오오오 ><

637 ◆TMmm6tsoPA (BXxVgtmTPs)

2024-12-01 (내일 월요일) 14:28:25

어서 오세요! 금주! (토닥토닥) 집에 오시면 진짜로 푹 쉬세요...8ㅁ8

638 서연주 (ljm8PgVNls)

2024-12-01 (내일 월요일) 14:30:52

>>629 캡
헐? 헐? 허허허헐? @ㅁ@;;;;;;;;;;;; 레드윙이 고백에 키스까지 했었어요??;;;;;;;;; 근데도 빼빼로 때 은우 선배 반응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스러웠던 거예요? 은우 선배 나쁜 남자였어.................... 찰 때는 확실하게 차야 상대도 미련 버리기 쉬운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34 금주
금주께는 리저렉션이 필요해요오오오오 8989ㅁ898989 이번 달까지만 버티면 당분간은 자유로워지실 수 있으셨던가요? 모쪼록 고생스러운 기간 무던하게 넘기실 수 있길 바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39 ◆TMmm6tsoPA (BXxVgtmTPs)

2024-12-01 (내일 월요일) 14:34:51

>>638 이거 레드윙 나왔을 때 제가 잠깐 썰로만 푼거긴 한데... 사실 레드윙은 은우가 퍼클이 되기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였고, 성장세를 봤을 때 은우가 퍼클이 될 확률이 크다고 확신해서 퍼클이 되면 안된다는 식으로 간접적으로 이야기를 한 적도 꽤 있긴 했는데... 당시의 은우는 자신이 강해져야만 한다고 강하게 믿고 있던 때라서...
아무튼 고백도 거절하긴 했어요. 사실 위크니스 일도 있고 해서 자신에 대한 혐오감이 진짜 극에 달할 때였던지라..(옆눈) 대충 은우가 목욕물 붉게 물들이는 시도를 하고 병원에 있었을때 고백도 들었고, 그때 첫키스도 가져가긴 했지만.. 대충 그런 상황이다보니..

그래서 그냥 레드윙이 아직은 포기 안했다 정도이고... 지금은 어느 정도 위크니스 일도 마무리가 되었고, 대충 은우도 겨우 다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상황인지라... 뭐 일단 관계 발전의 가능성은 있지만...

그래도 일단은 상상의 여지에 맡기겠습니다. 예압.

640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14:36:15

>>636 응!!! 그래서 어젠 죽 먹고 오늘은 밥 꼭꼭 씹어서 세끼 챙겼다~! 얼른 나아서 운동도 가고시퍼... 겨우 루틴 잡고 있었는데 아파서 도루묵됐당 🫠 다시하면되것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생각해보니 그렇네 서연아 저지먼트 나가도 서연이는 친구니까 그냥 리라한테 슬쩍 연락해줘 그럼 초대표 줄게ㅋㅋㅋㅋ (??)
헉 그리고 마자
사생은 돈으로는 안될수잇으니까
이건... 크리에이터와 혜성웅니에게 신고를 넣어야만... 크리아저씨 여름 박호수 사건도 그렇고 앞으로도 리라랑 자주 보실지도 모르겟네요(딱히좋은일은아닌데좋다... 아린이 장난감 자주 만들어줘야)

641 금주 (IiJxhOlTSQ)

2024-12-01 (내일 월요일) 14:40:40

일찍 끝내고 집에 왔는데 정말 기운이 없어요 :(
리라주도, 캡틴도, 서연주도 모두 고마워요. 이이이..

642 혜성주 (hYtwWHm/JM)

2024-12-01 (내일 월요일) 14:44:47

금주는 늘 고생이 많아 복복이야 (복복복)

>>6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틀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치 있을 법하지? 적폐지만 맛있지?(이럼안됨) 닭개장 맛나게 먹구 왔다 근데 집순이는 밖으로 나가야해요...........크아아악 나가기 싫다

643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14:45:13

아이구 아이구 (금주 동그랗게 말아서 보듬기)
아무래도 오늘 일찍 왔다 한들 일주일 내내 굴려지면... 그럴 수밖에... 밥은 먹었어? 아직 안 먹었으면 맛난 걸로 챙기고, 좀 자구, 재밌는 것도 하고 그러자😌 좋아하는 asmr이나 음악도 듣고!

644 ◆TMmm6tsoPA (BXxVgtmTPs)

2024-12-01 (내일 월요일) 14:45:24

크리에이터:아저씨가 생각해봤는데 이건 네가 맡는 것이 좋겠다. 신입아.
크리에이터:너 얘들과 선후배동기 사이잖아.
크리에이터:원래 이럴 때 돕고 사는 거 아니겠니.
크리에이터:절대로 아저씨가 귀찮아서 이러는 거 아니야.

(대충 혜성이에게 관련 자료 넘겨주면서)

645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14:46:55

>>642 헉 그럼 이것 샴푸향이 아니라 딸기맛전담의향이에요??????(아님)
너무맛있어 혜성주혹시천재야? 웅니... 나너무행보케요🫠 밥 잘 먹고 왓꾸나 잘해따!! 근데 어디 나가야 돼 8ㅁ8 이ㅣㅇ이익... 화이팅 옷 따숩게 입고 갔다오자! 빨리 일 보고 돌아와서 쉴 수 있길!!!

646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14:47:41

>>644 아조씨...

647 ◆TMmm6tsoPA (BXxVgtmTPs)

2024-12-01 (내일 월요일) 14:49:48

아..그래도 캡틴 수요일에는 연차를 냈어요!
그러니까 이번주는 주4일제에요! 역시 수요일 연차가 최고야!

648 금주 (IiJxhOlTSQ)

2024-12-01 (내일 월요일) 14:50:54


점심은 이제 챙겨 먹으려고요. 답레들은.... 조금 기운 차리면 바로 이어올게요. uu (복복복에 녹음)

649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14:53:26

나 옛날 판 정주행하다가
랑이가 가죽라이더자켓 입은거 보고싶다고 외친 거 발견함
여전히보고싶습니다...... (크레페를 바라봄)

헉 캡쨩 이번주 주 4일제야! 추카해!!!! 어제쉬었으니까-내일쉬니까의 반복이 되는 주가 되겠구나😌

(녹은 금냥이 동글말이) 밥 맛나게 먹구 기력 충전하고 오기!!

650 ◆TMmm6tsoPA (BXxVgtmTPs)

2024-12-01 (내일 월요일) 14:57:01

사실 옛날판을 정주행하면 애들이 점점 코뿔소가 되어가는 진화 단계를 볼 수 있습니다.

챕터1만 해도 우리가 이걸 어떻게 해요!! 8ㅁ8 살려주세요! 부장님! 아니..이거 우리가 하는 것이 맞아요? 진짜 이건 좀 아닌 듯? 이런 느낌이었지만..

챕터4에서는 그냥 당연히 움직이는 듬직한 코뿔소들.

651 혜성주 (PGLFcG8xiI)

2024-12-01 (내일 월요일) 14:58:57

>>644 이거 일거리 떠맡기는 거야!!!!!!
귀찮아서 떠맡기는 거잖아!!!! 아조씨가 그런 사람이였다니!

>>645 그거슨 바로 연말기념 술자리() 걸어서 들어올 수 있도록 하게따🫠🫠 일단 좀만 쉬었다가...좀만(전기장판이 켜진 침대로 기어들어감)

>>648 리라주 말대로 맛있는거 먹구 기력 충전 빵빵하게 하고 오자.

652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14:59: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진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처음 출동했던 진행이랑 마지막 진행 번갈아보고 진짜놀랏자나
애들이... '코뿔소' 됐어... 🥹

653 혜성주 (PGLFcG8xiI)

2024-12-01 (내일 월요일) 15:00:12

난 차마 부끄러워서 옛날판 정주행 못해 그곳은 내 흑역사가 있는 곳.....

654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15:00:40

뭣 술약속이엇다구
하긴 12월은 (끄덕)

즐기구... 무리하지말구 놀고오는거시야...!!!

655 ◆TMmm6tsoPA (BXxVgtmTPs)

2024-12-01 (내일 월요일) 15:01:21

>>651 크리에이터:떠맡기는 것이 아니야.
크리에이터:아저씨는 일을 배분하는 것 뿐이야.
크리에이터:그리고 이 일은 신입에게 딱 맞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주는거야.
크리에이터:다녀오렴. (싱긋)

656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15:02:56

으억 열시
씻어야해... 씻고오께... 왔다가 자버릴수도잇긴한데아무튼... 🫠
이따바!

657 ◆TMmm6tsoPA (BXxVgtmTPs)

2024-12-01 (내일 월요일) 15:05:22

아..여담인데 저 어제 명탐정 코난 30주년 하면서 코난전도 조금 다녀왔거든요.
거기서 코난이 만화책 기준 쏜 마취침이 겨우 88개밖에 안된다고 해서 놀랐어요.

....생각보다 많이 안 쏘았구나. (옆눈)

658 혜성주 (PGLFcG8xiI)

2024-12-01 (내일 월요일) 15:06:47

마취침 보다 기물파손 횟수가 더 많지 않을까
카나리라는 다녀와

>>655 크리에이터 잊지 않게따...

659 태오주 (2EKFo5HbaU)

2024-12-01 (내일 월요일) 15:16:36

>>630 잠깐 뭐 사러 나갔다 온다는게 늦어버렸다 미안해~~~🥺🥺🥺

마지막에 감기... 거 바이러스가 눈치가 없었구만 >:ㅁ~~~ 그래도 많이 나아졌다니 다행이야~~~ 앞으로도 행복한 카나리라가 됐음 좋겠다...🥺 많이 애끼요...🥹 (빤짝뽁실뱜)

앗~~~~ 아무때나 끼어도 된다!!!! 많은 참여 부탁드리와요👍🫶
ㅋㅋㅋㅋㅋㅋㅋㅋ떡밥찾는 카나리라냐구~ 어딜 가든 내가 고봉밥 줄게용... 갠적으로 지금 떡밥 다 비등하게 풀려서... 데 마레나 메폴쪽 추천하긴 합니다용👍

660 서연주 (ljm8PgVNls)

2024-12-01 (내일 월요일) 15:21:29

>>639 >>644 >>647 캡
그런 비하인드가 있었군요. 교통 정리를 깔끔하게 하기 어렵긴 했겠네요. 당사자끼리 알아서 할 문제니 저는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어 음 그... 아는 사람이 사건 수사를 담당하면 편파적이 될 수도 있으니 혜성 언니보다는 크리에이터가 더 적임자 아닐까 하고(본격 일 떠넘기기 카운터)
이틀 일하고 하루 쉬고 이틀 일하고 하루 쉬는 완벽한 밸런스네요!!!! 다음 주는 편히 보내시길요 ><

>>640 리라주
식사 잘하셨다니 다행이에요. 어제는 죽 오늘은 밥이면 목 상태도 좀 차도가 있으신 거 같고요. 글고 원래 운동 같은 건 작심삼일이에요!!!! 결심해 봤자 무뎌지기 십상이기 때문에 3일에 한 번은 새로 결심해야...!!!(???) 으아아 공짜표만 얻어서 공연 보는 건 상도덕에 맞지 않는 거시에오오오오 ㅠㅠㅠㅠㅠㅠ 티케팅하자 티케팅!!!!! 광클 광터치 매크로(◀이건 안됨) 가즈아!!!!!

>>641 금주
주중 내내 과로하셔서 그래요 과로하셔서... 일단 쉬시고 맛난 것도 드시고 암튼 남은 시간 힐링을 하셔야!!!!!

>>651 혜성주
제 말이요!!!! 사건 수사를 떠넘기고 있다!!!!! 어른이면서 신입한테!!!!!!
술자리... 연말 기념이면 꽤나 거한 자리일 거 같네요. 무사히 돌아오세요오오오 898ㅁ98989

661 나 랑 - 요즘 산타는 생일 축하도 해 준다 (n5MkdDjP6E)

2024-12-01 (내일 월요일) 15:41:41


12월 24일이라는 날짜, 그리고 8시 40분이 넘어가는 시간.
크리스마스 이브라는 이름으로 불리고는 있지만 크리스마스 전날이라는 것 말고는 사실 아무것도 아닌 날이다. 그러니까 이렇게 가만히 누워서 눈을 감았다 뜨거나, 곁에 누운 사람의 온기를 느긋하게 느끼거나 하는 게 정석인 날은 아니라는 이야기다.
적어도 그에겐 그랬지만, 굳이 일어나서 학교로 발걸음을 옮기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았다. 휴일이 아니라고 해서 쉬지 말란 법은 없고, 굳이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시간은 흐르니까.

그렇게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그는 자신의 곁에 누웠던 당신이 몸을 일으키면서 한 질문에 잠시 시선을 옮겨 그 두 눈을 빤히 쳐다보았다.
그리고 곧 그 시선은 당신이 들어올린 스노우 글로브로 향한다. 딱히 뭔가를 한 게 아님에도 저 스노우 글로브로부터 무슨 일이 생기겠구나 어렴풋이 생각하던 그는, 당신의 제안에 동의한다는 듯 몸을 일으키며 고갤 느릿하게 끄덕였다.

당신이 창가 너머로 던진 스노우 글로브로부터 어느새 썰매가 떠올라 있었고, 그렇게 조금 갑작스러운 외출이 시작됐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멸망을 앞둔 도시였다는 사실은 지금 큰 의미가 없다는 듯한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진다.
지금까지 그래 왔듯, 미래에 대한 불안감 따위는 접어둔 채로 그저 오늘을 보내는 사람들의 모습.
그렇게 썰매에 올라 콧잔등과 머리카락을 훑고 지나가는 바람을 가늘게 뜬 눈으로 스쳐보내던 랑은 당신의 썰매가 어느 한 곳에 멈추자 당신을 따라 썰매에서 내려왔다.

"케이크?"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당신에게 말을 쏟아내는 듯하던 주인이 주방 안쪽으로 사라지자, 랑은 케이크와 생일상에 대한 이야기가 들리자 리라를 쳐다보다가, 케이크 진열대로 향하는 당신의 뒤를 따라 움직였다.
그리고는 진열장 안에 전시된, 주문한 사람을 기다리는...

랑은 그 케이크를 잠시 쳐다보다가 자신을 향해 돌아보며 웃는 리라의 얼굴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케이크를 바라보던 눈동자가 잠깐 흔들린 것은 아마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그 얼굴을 볼 때에는 흔들림이 없었을 테니까.



그렇게 케이크와 다른 먹을거리를 썰매에 싣고 돌아온 랑은 집 안에서 뭔가 소리가 들려오자 살짝 눈을 가늘게 떴다가, 얼음으로 만들어진 듯한 요정들이 산타 모자를 쓰고 문을 열어주자 다시 눈을 원래대로 되돌렸다.

"그래."

열린 문 너머로 먼저 들어가 보라는 리라의 말에, 랑은 먼저 집 안으로 발을 내딛었다.
아까 전, 썰매를 타고 나설 때와는 다르게 온갖 장식들과 조명으로 꾸며진 실내가 그를 맞이하고 있었다, 랑은 화사한 방 내부를 한번 스윽 훑어보다가, 찬바람과 함께, 생일을 축하한다는 목소리가 음율을 갖춘 채 방 안을 채우기 시작했다.

뒤돌아보면, 당신이 케이크를 든 채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을 것이다.

" ...참, 별 걸 다 챙긴다니까. "

조금은 섭섭하게 들릴 수도 있는 말이겠지만, 말투며, 어조며 무엇 하나 싫은 기색이라곤 찾아볼 수 없다.
소원, 소원이라.

생일이라는 것도,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그에게 소원을 비는 것은 다소 갑작스러운 일이었다.
그럼에도 소원을 빌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이라, 촛불이 있을 자리에 대신 박혀 있는 별 모양의 조명을 빤히 쳐다보던 랑은 눈을 지그시 감은 채 잠시 뜸을 들이고 난 뒤에야 조명을 향해 살짝 고개를 숙였다.

후-
하는 소리, 기다린 듯 꺼질 조명에 맞춰, 랑은 손을 뻗어 당신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미소를 그렸다.

" 고맙다, 사랑해 줘서. "

세상의 빛을 보는 것이 탄생이라면 나는 오늘 다시 한 번 태어난 거겠지.
오늘은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같은 것도, 휴일이 아닌 그저 그런 날도 아닌.
네가 사랑해 주는 나의 생일.

662 나 랑 - 요즘 산타는 생일 축하도 해 준다 (n5MkdDjP6E)

2024-12-01 (내일 월요일) 15:42:32

>>661 흠 외부에서 안 나올 거 같다는 생각은 했지만 좀 짜치는군
https://www.youtube.com/watch?v=4qKds1Hc7bE&t=32s

살짝 태는 안 살지만 여기서 들을 수 있읍니다

663 혜성주 (WPYnGATLx6)

2024-12-01 (내일 월요일) 15:49:47

@리라주야!!!!

슬슬 씻고 나갈 준비 해야지
가는 길에 탱주 이벤 반응 쓰고.....
세상 귀찮아

664 ◆TMmm6tsoPA (BXxVgtmTPs)

2024-12-01 (내일 월요일) 15:49:55

어서 오세요! 랑주!! (팝그작작)
일단 저는 잠깐 좀 자리를 비우고 올게요!

665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15:54:52

저이렇게행복해도되는거에요?!?!?!?!?!?!??!?!?!?!

666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15:55:57

아니
랑주
아니
저이렇게행복해도도ㅑ뇨???????????????
나이렇게행복해도도ㅑ??? 나?? 이거받아도되는???

하......................
진짜너무사랑해... 랑이도 랑주도... 아 씻고나와서 짱 추웠는데 갑자기 완전 따수워짐 사랑합니다마음이살살녹다
아아악...
흐 아 아 악

667 혜우주 (e/fP.RiArI)

2024-12-01 (내일 월요일) 16:04:00

함냐
추워...

668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16:05:06

약먹구 노래와 함께 다시 읽엇습니다
저너무행복합니다...............
감기다나은거같다... 랑주 답독백이 내 페인킬러고 항생제며 치킨누들수프고 레몬진저티다...

웅냐 그리고 태오주 답변도 확인해써용😋 오늘은 무리고... 아마 자고 일어나서 (한국 시간으로 새벽~아침 즈음) 메폴이나 마레로 써와볼게!

둘 중 하나를 골라야겟군...🤔

669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16:05:38

혜우우 안뇽!!
좀 잤어?? (전기이불말이)

670 랑주 (gRK1AsIuQw)

2024-12-01 (내일 월요일) 16:32:41

글 안쓴지가 좀 되다보니 쓰는데 오래 걸렸따...
후후
난 쓰면서 몇번이고 폐기할뻔했지만 마음에 든다니 다행이군아

671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16:38:51

너무너무...너무너무좋은것이야.............. 랑주 다시어서와!!!! 헤헤헤헤 (껴안기)
하 너무행보케 🥹🥹 난 역시 랑주 글이 너무 좋은 거 같애... 랑이도 좋고... 걍너무좋음... 감사합니다......... 여한 x...

나도선물... 이라기엔 소박하지만 머라도 줄게
situplay>1597054774>602 이거랑

Picrewの「쪼코쪼코」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xYqIT6z7CW #Picrew #쪼코쪼코

요고

672 랑주 (n5MkdDjP6E)

2024-12-01 (내일 월요일) 16:59:30

헤헤 밥먹고 오느라 쪼꼼 늦었다
좋아해주니 참 좋다... 나도 리라주 글 좋아해 리라도 좋고!

선물은 다 봐뒀지 후후
매번 귀여운 픽크루 찾아오느라 고생 많아! 덕분에 나는 눈호강 한다 🤭🤭

673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17:06:22

이 시간에 밥이라니 점심 겸 저녁인가! 맛난 거 먹었어? 어서와잉(복복복복복) 헤 헤헤 조아해줘서고마어요... ☺️☺️☺️ 마음이 말랑말랑해져...

🥰 히히 잘 봐줬다니 기쁜!!!!!! 2인 픽크루 볼때마다 지나칠 수가 없어서 말이지~ 세상에 남는 2인 픽크루가 없을 때까지 리라랑을 만들겟어... 요즘은 또 그림을 한참 못그리고 있어서(ㅠㅠ) 피끄루라도 열심히 찾아와야만

아 맞아 랑주야 나 질문이 잇는데
혹시 랑이는 리라가 솔로로 재데뷔 한다고 하면(고등학교 졸업 후일 듯)어떤 반응일까...? 아직 백퍼 확정은 아닌데 미래가 그쪽으로 갈 확률이 한 50퍼쯤 돼서🤔

674 혜우주 (e/fP.RiArI)

2024-12-01 (내일 월요일) 17:08:43

(팝콘을머거)

675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17:15:42

(콜라를줘)

676 혜우주 (e/fP.RiArI)

2024-12-01 (내일 월요일) 17:22:46

완전체가되

677 랑주 (n5MkdDjP6E)

2024-12-01 (내일 월요일) 17:46:46

참조기를 구워 먹었지용 마싯었다

헉 너무 무리하지는 말라구... 그림그리는 시간이 부족한건 슬프지만 무리하지 않는거야!

🤔 재데뷔? 랑이가 딱히 싫어할 것 같진 않은걸
리라가 하고 싶다고 하면 그걸로 OK일 것 같아, 예전에 있었던 일이 좀 걸릴거 같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긴 한데... 리라가 이젠 숨기는 거 없이 무슨 일 있으면 말해줄테니까 괜찮을듯!

678 새봄주 (jAbeaoMuFg)

2024-12-01 (내일 월요일) 17:49:53

얏호 갱신~ 다들 안녕안녕!

>>639 에어레드 지지중이었는데 둘 사이에 그런 일이 있었구나ㅠㅠㅠㅠ 은우의 그 사건이라면 은우가 중3 때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3년 전에 차이고 여태껏 애매한 관계로 지내면서도 여전히 은우를 좋아하다니... 보라야88 마음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겠네... 보라가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어88

679 랑주 (n5MkdDjP6E)

2024-12-01 (내일 월요일) 17:50:34

혜우우랑 새봄주 앙뇽!

680 신새봄 - 진행(一蓮托生 / 3) (jAbeaoMuFg)

2024-12-01 (내일 월요일) 17:58:56

딱딱하게 굳은 사탕 꽁다리를 잡고 돌리자, 달칵 소리가 나며 문이 열렸다. 그 소리를 들었는지, 서형이 외치는 소리에, 방에 들어가기 전, 서형을 보며 짐짓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김서연
"헤헤, 고마워요~!"
"근데 서형, 우리 둘이 합치면 못 털 집이 없을 것 같지 않아요?"

잔뜩 신이 나서 그런 농을 던지며 문을 열었다. 방 안은 생각보다 양호했다. 보석 진열대에 보기 흉한 물건들이 진열되어 있었긴 하지만. 형사님이 보시기에도 그 물건들은 흉했는지, 스트레인지의 문화라며 착잡한 얼굴로 설명해 주셨다.

"그거참 모순적이네요."
"물건에 의미가 부여되는 건 기억이 있어서잖아요."
"말처럼 기억이 휘발되면 그냥 비위생적인 잡동사니에 지나지 않게 되는 거 아닌가요?"
"기억은 날아간다면서 물건에 집착하다니, 이해가 잘 안 가네요."

물론 물건이 기억이 더디게 날아가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면 할 말은 없긴 하다. 그리고 지금 상황에 스트레인지의 풍습이라는 건 지엽적인 정보다. 지금 중요한 건 태오 선배의 행방에 대한 단서지. 그밖에는 작은 소파와 스크린을 띄울 수 있는 장치가 보였다. 여기서 영화라도 보신 걸까? 아니면 설마, 태오 선배의 불행했던 과거에 대한 영상이 있으려나? ...진짜라면 취미 한번 고약하시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불행을 곱씹다니, 그만큼 무익한 일이 또 있을까. 그래도 태오 선배의 소재지에 대한 단서가 있을 수도 있으니 어쩔 수 없지. 눈 딱 감고 보자.

장치를 테이블 위로 가져와 작동시켜 보려니, 서형이 희야 선배와 함께 방으로 들어와서는 핸드폰을 보여주었다. 화면에는 메모 앱이 떠 있었다. 조금 전 서형이 혼잣말로 중얼거린 수박이 떠오르며 감탄이 나왔다. 서형도 희야 선배를 탐문해서 현재 상황을 파악했구나. 희야 선배가 아무 말도 할 수 없다고 하셨으니, 사이코메트리를 이용했겠지. 메모장을 읽어보니, 서형은 다음과 같이 제안하고 있었다. 태오 선배가 세뇌로 인해 바즈라라는 연구소의 부소장이 되어있으니, 태오 선배를 발견하면 데려올 수 있도록 바즈라에 잠복해보자고. 태오 선배의 소재지로 추정되는 장소를 알아냈으니 미적거릴 이유가 없지. 나는 곧장 서형의 팔에 손을 대고 생각했다.

전 찬성이에요. 지금 바로 출발하죠! 그 바즈란지 버러진지 하는 데로요~

서형이 태오 선배의 소재지로 추정되는 장소를 알아낸 이상, 더 이상의 집수색은 무용하다. 주인도 없는 집에서 집주인 뒷조사하기에 불과할 뿐. 얼른 태오 선배 찾으러 가자!

681 혜성주 (WPYnGATLx6)

2024-12-01 (내일 월요일) 18:02:35

조졌네 이벤트 반응을 쓸 시간이가 읎다....
새벽에라도 올릴 수 있으면 올려야지 아이고 난
다들 저녁 챙겨먹구 나중에 보자

682 혜우주 (e/fP.RiArI)

2024-12-01 (내일 월요일) 18:02:56

다들 하이하이

683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18:04:33

>>676 (시네마 on)

>>677 헉 진짜 맛낫겟따... 🤤🤤🤤 영양가 있고 맛난거 먹었네 매우 훌륭해요 최고의참치 (뵥뵥뵥)

시간 부족이라기보다는 정신력 부족(......)이긴 한데ㅋㅋㅋㅋㅋㅋ 지난 서너달 정도 멘탈이슈 땜에 그림 그리는 게 너무 힘들었어가지고 🫠 그.그렇게대따. 그래도 이젠 많이 나아졌으니 다시 낙서부터 시도해볼 수 있지 않을... 까!! 무리는 안할게!!! 꼬마어용🥰🥰

호호 그리고 그렇군!! 쪼아... 🤭 다행이다... 사실 혼자 좀 걱정햇었거든 따라오는 부정적 사이드이펙트... 사생... 기자... 이런거... 특히 랑이까지 피곤해질까바 많이 걱정햇는데 그건 일단 인첨공(이야기적 허용+레벨5의 재력을 베이스로 한 고급 시큐리티)의 힘으로 적당히 커버하기로 했다 랑이만 싫어하지 않는다면 아이돌과 아기대장늑대의 카나리아 포지션 둘 다 잡아버리겠어 후후😎

그래도 인첨공 안에서만 활동하는 아이돌이니까 심하게 바쁘진 않을 거 같다 월드투어 해외스케 이런 건 안못갈 거고(?)

쌔보미어서오ㅏ!!

684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18:12:09

그 그리구 나 사실 랑이의 5년 후 모습도 궁금함... (아직생각해둔거 x 라면 괜찬습니다 내쪽도 아직 확정아님)
그리고...
랑주가 아마 남은 애프터 시기동안 랑이의 서사를 풀겠지만(재촉아님니다. 절대로. 부디 편하게 해주시길...) 만에 하나 타이밍이나 기타 문제로 그렇게 되지 못한다면 일댈 같은 걸로 넘어가서라도... 제가 랑이의 서사와 이야기를 엿볼 수 있을지... 🥺 그리고가능하면다른다양한이야기도...

좀 이른 얘긴가 하지만공식스토리엔딩은났으니깐? 물어보고시펏어... 지금대답안해줘도대...!!!!!!!!

685 ◆TMmm6tsoPA (BXxVgtmTPs)

2024-12-01 (내일 월요일) 18:20:38

잠깐 쉬다가 와서 갱신이에요! 또 저녁 먹으러 가겠지만요!

음. 그리고 에어레드 관련으로 레드윙이 마음 고생이 심하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지만... 레드윙은 한번도 마음 고생을 한 적이 없고, 지금도 그냥 내가 다시 꼬시면 그만 아니야? 라는 생각이기 때문에 뭐 비운의 여주인공이 된 적은 없다는 것만.
물론 보라가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에 대해선...뭐, 그렇게 생각하고 싶은 분은 생각하시고 결국 둘의 관계가 발전이 되겠구나라고 생각하는 분은 그렇게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네요.

그런데 뭐 확실한건 레드윙은 공식적으로 은우 관련으로 마음 고생을 한 적은 한번도 없어요.

686 랑주 (n5MkdDjP6E)

2024-12-01 (내일 월요일) 18:23:25

>>683-684 후후 (봑실)

헉 시간이 모자란건 아니라니 다행이다 그럼 무리하는 일은 없을 것 같군... 천천히 재활해보는거야!

랑이는 그런거 신경쓰면서 살기에는 리라 사랑해주기도 바빠서 괜찮대!(?) 리라가 다시 멋진 아이돌이 되는 모습이 꼭 보고싶구나 후후

흠 랑이 5년 후라... 🤔
뭔가 딱 정해놓은 건 없긴 한데... 탐정 일을 하거나 의외로 작가?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쬐끔 들긴 했지...

687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18:24:45

후후후...
근데 그럴법한게 뭐랄까... 보라의 짝사랑은 자발적이고(모든짝사랑이그렇지만... 뭔말알) 쌍방이 아니라고 해도 누군가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만으로 충분할 때도 있으니깐 말이지🤭
그래서 나는 이 순애짝사랑주식을정말좋아합니다...

캡어서와!

688 새봄주 (jAbeaoMuFg)

2024-12-01 (내일 월요일) 18:29:00

캡 안녕안녕~

3년이나 희망고문같은 짝사랑을 지속해왔으니 마음고생이 없기는 쉽지 않았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공식은 그렇구나! 알겠어~><

689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18:29:53

>>686 (늑대털에 에센스 발라주기)

시간은 나름 넉넉? 한 편이다! 물론 수업을 들으니 과제는 있지만 어렵거나 양이 많진 않아서... 천천히 재활해볼게! 😋 과연 리라주는 일년의 1/3 가량 되는 기간을 그림 그리지 않고 살아왔음에도 재활 성공이 가능할 것인가...!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악 좋아서쓰러지다. 죽다. 이잉 감동인거야... 🥹🥹🥹 조와요... 머찐아이돌이될게... 그리고 세상의 모든 좋은것을 랑이에게 주겠다 (?)

헉 탐정이랑 작가
탐정 되게 어울린다... 그리고 작가도 어울려🤔 서예와 글짓기는 다른듯 같은듯 공통점이 있으니 말이지... 어느쪽이더라도 찰떡콩떡일 것 같은데???? 둘다하자(앤캐 과로시키려 드는 나쁜 앤오)

690 혜우주 (e/fP.RiArI)

2024-12-01 (내일 월요일) 18:33:00

에어레드고 나발이고... (식빵념)

691 ◆TMmm6tsoPA (BXxVgtmTPs)

2024-12-01 (내일 월요일) 18:34:51

아무튼 다들 안녕하세요!!

692 혜우주 (e/fP.RiArI)

2024-12-01 (내일 월요일) 18:36:59

안 안녕해! (캡틴 냥펀치)

693 ◆TMmm6tsoPA (BXxVgtmTPs)

2024-12-01 (내일 월요일) 18:39:00

때릴 줄 알았기에 무섭지도 않다! 핫!! (맞아주기)

아니..어쨌든 레드윙이 딱히 은우 관련으로 마음 고생을 하진 않고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다는 것은 제가 레드윙 나올 때마다 꽤 보여줬다고 생각하는지라! 굳이 마음고생을 했다면 선혜쪽이고...

어쨌든 한번 거절당했을 때 그 이유를 듣고 이미 스스로도 납득했고(같은 처지라서) 이제 뭐 해결되었으니 그냥 내가 다시 꼬시면 그만 아닌가? 딱 그런 느낌인지라.. 일단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막 마음고생 심하고 눈물 흘리고 그런 적은 없다는 것만 다시 확실하게.

694 수경주 (d9AiLCiy12)

2024-12-01 (내일 월요일) 18:42:20

(구경중)(잠깐 다들 안녕하세요

695 ◆TMmm6tsoPA (BXxVgtmTPs)

2024-12-01 (내일 월요일) 18:43:58

그리고..추가적으로 은우가 왜 그렇게 선을 그었냐...라고 한다면...

사실 저는 은우는 3학년 동기조를 제외한 후배들에겐 어느 정도 선을 긋고 행동했다고 생각을 하는지라...
거의 유일하게 리라가 그거 박살내고 선 뚫고 들어와서 이것저것 듣긴 했는데... 그 외에는 딱히 은우가 자기 이야기를 굳이 한 적이 없었죠. 다른 이야기를 들어주거나, 그냥 인첨공 흘러가는 이야기 정도만 했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냥 이런 애야! (절레절레)


어쨌든 안녕하세요! 수경주!

696 새봄주 (jAbeaoMuFg)

2024-12-01 (내일 월요일) 18:44:08

수경주 안녕안녕~

697 수경주 (0VhmG3quP2)

2024-12-01 (내일 월요일) 18:45:36

잠깐 다들 안녕하세요.

편하게 거치해놓으니 못쓸것도 아니네요

698 혜우주 (e/fP.RiArI)

2024-12-01 (내일 월요일) 18:46:06

그래놓고 살아보면 안다느니 하면 안 와닿지 으누으누야

수경주 하이

699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18:47:07

Zz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리라가 냅다 문부수고 들어가서 이것저것 들었지...
헤헤 추억

수경주아뇬ㅇ!!!

700 아지주 (BWQOQrhc12)

2024-12-01 (내일 월요일) 18:49:36

situplay>1597054774>690 아지주캡틴

하이

701 아지주 (BWQOQrhc12)

2024-12-01 (내일 월요일) 18:50:49

오늘 일을 뺐는데 일찍 잘까 반응레스를 올릴까 고민중

702 ◆TMmm6tsoPA (BXxVgtmTPs)

2024-12-01 (내일 월요일) 18:51:05

>>698 아니..하지만 그래도 은우는 나름 세은이 어릴 적 친구들에겐 나름 잘해준 편이라는 설정이라구요?! 이건 혜우와 은우가 그다지 돌려보지 못한 것이 원인이다! 리라와도 얼마 못 돌렸으면 리라는 지금까지도 왜 부장님은 속으로 꿍꿍 숨기기만 할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 것!

>>699 사실 그렇게 문 부수고 들어올 것은 예상하지 못했기에..하지만 재밌었습니다. ㅋㅋㅋㅋ

703 ◆TMmm6tsoPA (BXxVgtmTPs)

2024-12-01 (내일 월요일) 18:51:30

어서 오세요! 아지주!

704 아지주 (BWQOQrhc12)

2024-12-01 (내일 월요일) 18:51:55

하이 캡틴

저메추 해줘

705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18:53:58

아오기침너무심함... 자고싶은데 🫠🫠
아지주 어서와!! 일과 빨리 끝났구나 기력 잘 보고 내키는 쪽으로 하자!

>>702 후후 언제나 예상을 뒤엎는 후배 어떤데😎
나도재밌었다... 20분만에 2000자를 답레로 받았을 때는 정말이지 짜릿했답니다... (?)

706 혜우주 (e/fP.RiArI)

2024-12-01 (내일 월요일) 18:54:00

>>702 글쎄 딱히 못 느끼겠던데
내 인상에는 어릴적 세은이가 은우랑은 그닥 가까이 못하게 했다 정도? 라서

저녁?
맘스터치 머거라

707 혜우주 (e/fP.RiArI)

2024-12-01 (내일 월요일) 18:55:33

리라주 자려는데 기침이 너무 나면 이불을 올려서 코까지 덮어봐
거 목이 건조해서 그런걸거 같거든

708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18:57:07

뒤집어쓰는게 답인건가... 건조하긴 해... 🫠 거의 매일매시매분매초...
기침귀신이되. 뒤집어쓰겠다!!

709 아지주 (bljr3SDmQY)

2024-12-01 (내일 월요일) 18:57:37

기력을 보면 자야하는데 (곰곰)

새봄주 있나? 선레 올려놔도 되나??

710 아지주 (bljr3SDmQY)

2024-12-01 (내일 월요일) 18:58:00

situplay>1597054774>706 나쁘지않군 싸이버거

711 아지주 (bljr3SDmQY)

2024-12-01 (내일 월요일) 18:58:25

situplay>1597054774>708 아니야 마스크를해!!

712 ◆TMmm6tsoPA (BXxVgtmTPs)

2024-12-01 (내일 월요일) 18:59:18

후후....그걸 못 살려서 눈물이 흐를 정도입니다. (주륵) 그래도 일단 설정상으로는 은우가 이것저것 편의를 봐주긴 했었답니다. 저지먼트 내에서. 수경주가 아무래도 좀 자주 돌린 편이라서..수경이에게서 조금 그게 나온 편이긴 했죠!

어쨌든 저는 식사를 좀 하고 올게요! 다들 맛저하세요!

713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19:00:56

>>711 시러요 답답해요!! 그리고 피부 뒤집어져!! 😭

캡쨩 맛난거 먹고와!!!

714 아지주 (bljr3SDmQY)

2024-12-01 (내일 월요일) 19:01:48

>>713 이불 덮으면 뒤치락거리다 다 내려간다구

715 혜우주 (e/fP.RiArI)

2024-12-01 (내일 월요일) 19:01:55

편의? 있긴 했나?
다녀와라 캡틴

716 아지주 (bljr3SDmQY)

2024-12-01 (내일 월요일) 19:04:08

아지는 왜 편의 안봐줌
아지는 귀여운데

717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19:04:34

>>714 이잉 그치만...
🥺......
아냐 그럼 누에고치처럼 동글동글 말려있을게 이러면 안 내려가!

718 혜우주 (e/fP.RiArI)

2024-12-01 (내일 월요일) 19:05:04

차피 잠들때까지만 덮어지면 되니까
뒤치락해서 내려ㅑ가도 되는겨

719 아지주 (bljr3SDmQY)

2024-12-01 (내일 월요일) 19:06:01

내려가면 자는동안 목이 건조해진다고
다음날 기침이 더 심해짐

리라주의 누에고치 생활을 응원해!!

720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19:10:59

하 둘다 맞는말이라서 내 팔랑귀가 쉴틈없이 팔랑팔랑
팔랑!!!!!
🫠

그냥 안잘래(????)

721 아지주 (bljr3SDmQY)

2024-12-01 (내일 월요일) 19:12:58

그래 나랑 떠들자!!!(????)

5년후 리라 아지네 애기 만나줘...

722 혜우주 (e/fP.RiArI)

2024-12-01 (내일 월요일) 19:14:32

리라주 편한대로햐...

723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19:18:19

>>721 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약간 졸리긴 해서 얘기하다 사라지면 기절한거야!!
헉 근데 아지 애기
당연하죠!!!!!! 악 너무귀엽겠다... 🥺🥺🥺 아기가 아기를 키운다니... 아기가... 아기를...!!! 장난감이랑 간식 아지랑 아지 아가한테 둘 다 사줄거야

>>722 (뾱뾱)

724 혜우주 (e/fP.RiArI)

2024-12-01 (내일 월요일) 19:27:57

>>723 (흐물흐물) 앩옹

725 랑주 (n5MkdDjP6E)

2024-12-01 (내일 월요일) 19:39:28

>>689 (반질반질)

한번 해본 건 다시 되살리기 쉬우니까 말이지! 할 수 있을 것이야 😉

그렇게 둘은 세상의 모든 좋은것을 독점하여 시련에 부딪히게 된다...(??)

잘 어울린다니 다행이로다.
알게모르게 책 읽는 게 취미기도 하니까 말이지... 성공한 작가일지는 몰?루겠지만

헉 벌써 시간이 이렇게
슬슬 운동하러 갈 준비를 해야겠군... 아마 운동하고 오면 졸려서 잘거 같으니 슬슬 오늘은 작별인사를 나누도록 하지 모두들
다들 오늘 잘 보내고! 월요일 힘냅시다..

726 혜우주 (e/fP.RiArI)

2024-12-01 (내일 월요일) 19:44:47

잘 다녀오고 잘 자라 랑주

727 아지주 (HLdBfuT45c)

2024-12-01 (내일 월요일) 19:47:54

situplay>1597054774>723 5년후 아지는 성인인데 장난감사주는거냐고 ㅋㅋㅋㅋㅋㅋㅋ

기다려봐 5년후 플필 써와야지

728 아지주 (HLdBfuT45c)

2024-12-01 (내일 월요일) 19:53:42

프로필 쓰려다가 밥먹어야돼서 그냥 이미지만 가져옴

https://www.neka.cc/composer/13863
https://ibb.co/7NxTw5c

5년후 한아지

https://picrew.me/en/image_maker/11529/complete?cd=PZ0nm7A0Dp

아지네 아기 서문한로아
아지남편 성이 서문이라서 이름 5글자됨

729 아지주 (HLdBfuT45c)

2024-12-01 (내일 월요일) 19:56:32

피그류 그림체때뮨에 미소녀같이 나왔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음 (예전에 올린 그림 가져옴) https://ibb.co/X4Bq2km

730 윤 금 - 혜성 (IiJxhOlTSQ)

2024-12-01 (내일 월요일) 19:59:06

situplay>1597054774>174
현재의 평온과 바라던 미래가 바로 곁에 있었다. 한없이 어두웠던 어둠에서 벗어나 찬란한 햇빛 아래 눈을 뜨면 가장 소중한 이를 먼저 보고, 절대적으로 안전한 집에서 꿈꾸던 삶을 이어가는. 그런 미래를 위해서 지금까지 이를 악물고서 달려오지 않았던가. 그러니 자신이 졸업하기까지 남은 1년을 기다리는 것은 그런 과거를 버텨온 순간과, 당신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말하던 것을 기다리던 순간까지 버텨온 금에게는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그리고 기다리는 1년 동안의 순간에서도 당신과의 많은 추억을 쌓아갈 것이었으니 그 시간 또한 행복할 것이었다.

"말하지 않으면 다들 모를 텐데요."

입술을 비죽 내밀면서 아쉬움과 장난기 섞인 목소리로 말하고서, 금은 당신을 바라보며 씩 웃는다. 입술 끝에 희미하게 남은 촉감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으니 당신의 손을 꼭 잡고서 더 가까이 붙는다. 그 여운을 느끼며 금은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를 듣다 웃음을 터트린다.

"개냥이라니. 경쟁해야 하는 상대가 늘었군요. 언니가 저보다 고양이를 더 좋아하게 되는 건 아닐지 걱정입니다."

가벼운 농담을 그렇게 던진 금은 당신이 눈을 털어내기 편하게 고갤 숙인다. 아무리 그런 지원금이 있다고 하더라도, 생각하는 마음을 생각하면 별거라고 할 수가 없어서. 저번에 준 선물로도 충분하단 말에 당신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금은 고개를 천천히 내젓는다. 바라보는 눈빛이 진지하다.

"그때와는 조금 다르니까요."

그렇게 말하며 금은마저 걸음을 옮기며 당신을 이끈다. 손잡은 채 걸음을 재촉하면 익숙하던 자취방에 도착하고. 들어서면 처음 당신이 금의 자취방에 들렸던 때와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까. 한때 벽을 차지하고 있던 이삿짐 박스들은 정리되어 있고, 몇 남지 않은 상자들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잠만 자고 말았던 이전의 텅 빈 모습과는 다른 모습으로 당신과 찍은 사진까지 액자에 담겨 책상 위에 놓여 있었으니, 은은하게 당신의 손길이 느껴지는 부분들이 섞여있을까. 금은 당신을 소파로 이끌고서 잠시 망설이듯. 금은 당신을 바라보다, 옅게 웃으며 말한다.

"그 선물은... 지금 바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731 서연주 (ljm8PgVNls)

2024-12-01 (내일 월요일) 20:00:30

갱신이에오오오 일요일이 일요일이 사라지고 이써어어어어어 8989ㅁ898989 (머리싸쥠)(절규)

생각해 보니 배우자가 생기고 입양도 한다는 건 겨론한단 거잖아?!!? 아지야 서연이도 청첩장 줘어어어어어(땡깡)

732 아지주 (HLdBfuT45c)

2024-12-01 (내일 월요일) 20:01:37

>>731 안녕!!!!!!

맞아 결혼한다.... 근데 아지네 돈없어서 결혼식 못하고 그냥 집에서 홈파티 할거같은데 서연이 올거야...? (아련)

733 서연주 (ljm8PgVNls)

2024-12-01 (내일 월요일) 20:06:17

어 어어? @ㅁ@ 홈파티면 어... 가족 급으로 가까운 사람만 초대하려나요? 그치만 아지는 핵인싸잖아!!!! 식장에서 해도 축의금으로 때워질 거 같은데에에에.............. 홈파티라도 가도 된다면 신혼 살림에 필요할 만한 가전(로봇 청소기 같은 거?) 사들려서 보낼래요~~~☆★

734 금주 (IiJxhOlTSQ)

2024-12-01 (내일 월요일) 20:06:47

(죽 어 요)

735 청윤주 (yFtVznVozc)

2024-12-01 (내일 월요일) 20:07:06

>>732 청윤이는 당연히 출동해야죠

736 서연주 (ljm8PgVNls)

2024-12-01 (내일 월요일) 20:07:46

>>734 리저렉션!!!! 재료는 >>730의 달달한 금이인 거시에오오오 (◀양심 엿 바꿔먹음)

737 서연주 (ljm8PgVNls)

2024-12-01 (내일 월요일) 20:08:48

오 오오 오오오오 청윤이도 간다 ㅋㅋㅋㅋ (온다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홈파티가 불가능해지는 매직?!)

738 아지주 (HLdBfuT45c)

2024-12-01 (내일 월요일) 20:13:25

>>733 아지 친구 너무많아서 날 나눠서 부를거같음ㅋㅋㅋ
로봇 청소기 짱이다 덕분에 아지는 아기 보다가 중간중간 15분 쪽잠 잘 수 있게 되었다는 후문

아지(5년후): 누나 고마워어어 _(xз」∠)_一

739 아지주 (HLdBfuT45c)

2024-12-01 (내일 월요일) 20:15:08

situplay>1597054774>735 진짜냐!!!! 왕감동 대감동!!!!!

그때의 청윤이는 아직도 볶음밥을 좋아할 것인가....
아지; (이미 업그레이드된 아지 특제 콤보 볶음밥 만들 준비 완료)

740 청윤주 (yFtVznVozc)

2024-12-01 (내일 월요일) 20:16:40

>>739 아마 경찰서에서 점심 시킬때 늘 볶음밥만 시키고 늘 맛있게 먹어서 별명이 볶음밥이 아닐지(?)

741 ◆TMmm6tsoPA (BXxVgtmTPs)

2024-12-01 (내일 월요일) 20:17:53

밥 다 먹고 잠깐 쉬고 왔다! 하하! 다들 안녕하세요!

742 서연주 (ljm8PgVNls)

2024-12-01 (내일 월요일) 20:24:53

>>738 날 나눠서 홈파티라니 외국 결혼식 같아요오오오 >< 말 나온 김에 티미~☆★ 로봇 청소기에다 줄 달아서 아기의자(바퀴 달린 거)랑 연결하면, 로봇 청소기 돌릴 때 보행기 비슷한 효과를 낼 수도 있어요오오오오 육아에 시달리는 아지에게 평화를!!!!!(로봇 청소기 : 혹사다 혹사!!!)

>>7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청윤 경찰이 아니라 볶음밥 경찰로 불리나요오오오 어쩜 좋아 불멸의 사랑이야!!!!!

743 아지주 (HLdBfuT45c)

2024-12-01 (내일 월요일) 20:31:10

situplay>1597054774>7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우리 청윤이(복복복복복)

>>741 안녕 캡틴!!!!

>>742 똑똑하다!!!! 아지랑 남편이랑 사이좋게 꿀 같은 낮잠을 잤대(그리고 아기 우는 소리에 깸)

744 청윤주 (yFtVznVozc)

2024-12-01 (내일 월요일) 20:33:05

>>741 안녕하세요 캡틴!

>>742 >>743 이제 심문할때도 설렁탕이나 사탕, 요구르트가 아닌 볶음밥을 주는거죠(?)

745 아지주 (HLdBfuT45c)

2024-12-01 (내일 월요일) 20:34:15

>>744 볶음밥을 즐기는 청윤이에서 나아가 볶음밥을 전파하는 자가 되었구나 아주 기특해(복봇복)

경찰복 성인 청윤이 보고싶다

746 혜우주 (e/fP.RiArI)

2024-12-01 (내일 월요일) 20:40:51

볶음밥으로 목막히게 만들어서 자백을 끌어내는 신종 심문법이로구나! (아님)

747 서연주 (ljm8PgVNls)

2024-12-01 (내일 월요일) 20:45:12

>>743 아지주
앗 아앗 아아아앗 8989ㅁ8989 역시 육아에 평화는 없는 거시에오오오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지랑 남편이랑 간바레...

>>744 청윤주
어 어어.......@ㅁ@;;;;;;;;;; 그 그거 잘못하면 의도치 않은 신종 고문이 될 거 같은데요오오오 (피의자 : 그 그만 줘......)

748 철현 - 스토리 (2KUL.hyCs.)

2024-12-01 (내일 월요일) 20:47:53

>>585
"그래요? 전 '맞아. 네 발목을 부러뜨리면 가지 못하겠지.'라고 답하는 스타일이라 괜찮아요."

네 발목을 부러뜨리면 가지 못하겠지?라고 상대가 묻는다면
맞아. 네 발목을 부러뜨리면 가지 못해라고 답한다는 소리.

철현은 웃으며 그녀의 말에 답했다.

.dice 1 100. = 16
.dice 1 100. = 17
.dice 1 100. = 14

"저지먼트의 예쁜 아가씨라면 다른 곳에 갔는 데 그쪽 일은 다 끝내고 여기에 온걸까요?"

또 한번의 농담을 던진다.

"슈트에 가위바위보 기능을 탑재할 걸, 실수했네요."

749 ◆TMmm6tsoPA (BXxVgtmTPs)

2024-12-01 (내일 월요일) 20:48:33

어서 오세요! 철현주!!

750 철현 - 스토리 (2KUL.hyCs.)

2024-12-01 (내일 월요일) 20:48:51

>>748
"7판 5선승 어떠신가요..."

751 철현주 (2KUL.hyCs.)

2024-12-01 (내일 월요일) 20:49:01

캡하!

752 서연주 (ljm8PgVNls)

2024-12-01 (내일 월요일) 20:54:11

>>748 다이스가 선배를 버렸어!!!!! 8989ㅁ8989899... 근데 7판 4선승도 아니고 5선승인 건 3판 내리 졌기 때문인가요 오타인가요ㅎㅎㅎㅎ

753 철현주 (2KUL.hyCs.)

2024-12-01 (내일 월요일) 20:54:38

계산실수다!!(당당)
서연주 하이!

754 아지주 (HLdBfuT45c)

2024-12-01 (내일 월요일) 20:56:27

>>753 이 뻔뻔함!!
진짜 철현주다!!!
안녕!!!!!

755 ◆TMmm6tsoPA (BXxVgtmTPs)

2024-12-01 (내일 월요일) 20:59:17

여담인데 세은이는 아마 내년에도 저지먼트 사무직으로 계속 일을 할 것 같네요. 그리고 아마도 3학년때도!
그리고 그런 세은이를 바라보며 은우는 히히..나는 이제 저지먼트 아니다. 마구 놀거야! 하면서 집에서 뒹굴고 있을테고..또 등짝 스매싱을 당하고..(어?)

756 서연주 (ljm8PgVNls)

2024-12-01 (내일 월요일) 21:00:21

>>7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배부르게 웃었어요!!! >< 재밌다~
오신 김에 여쭙고 싶었던 거 주섬주섬...
1) 선배 대학 다니면서는 생활 패턴이 어땠을까요? 수면 시간이라든가 루틴 같은 거요. 평일엔 강의 듣고 도서관 가고 숙소(자취방? 기숙사?) 가기 반복...이면 우울한데. 명색이 인첨댄데 과외 알바 같은 거 했을까요?
2) 서연이가 졸업 후에 머리 염색 하고 컬러 렌즈를 끼겠다고 하면 선배 반응이 어떠려나요?

@캡
께도 질문 있어요오오오 ><
혹시 엘리트들한테 초능력을 윤리적으로? 초능력을 좋은 방향으로 사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있을까요? 일정 시간 이상의 교육 이수를 의무화한다거나, 고레벨 능력자가 상해를 입히거나 하면 가중 처벌을 받는다거나요

757 철현주 (2KUL.hyCs.)

2024-12-01 (내일 월요일) 21:02:35

>>754 아지주 하이!
캡틴 하이!
>>756
1) 강의 도서관 숙소 서연이 파티 과외해주기
수면 시간은 8시간 건강해짐!
2) 노상관이지만 렌즈는 눈에 안 좋다고 만류!

758 서연주 (ljm8PgVNls)

2024-12-01 (내일 월요일) 21:10:15

>>757 서연이가 공부랑 담 쌓았던 거 생각하면 5등급 받아도 기적이다 했는데 선배가 저래 과외해 주면 좀 더 올려야 하나...👀👀👀 렌즈는 눈 건강 때문에 반대군요. 그럼 염색만 시켜야겠어요ㅎㅎㅎㅎ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759 ◆TMmm6tsoPA (BXxVgtmTPs)

2024-12-01 (내일 월요일) 21:10:23

>>756 일단 현체제는 점점 나아지긴 할테니까 이전 체제를 기준으로 할게요.

안타깝게도 그런 것은 없었어요. 오히려 엘리트와 비엘리트층을 교묘하게 대립시키고 경쟁시켜서 레벨이 낮은 이들이 더 높은 곳으로 가게 하도록 유도한 것이 구체제였어요. 고레벨 능력자가 상해를 입히면... 뭐, 일단 법적으로는 불법이긴 한데... 그래도 은근히 눈감아준 것도 있고 그랬답니다. 물론 아닌 이도 있지만 대다수는 그냥 눈감아주는 이가 많았어요. 괜히 스킬아웃이 나온 것이 아니에요.

초능력을 좋은 방향으로 사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라고 해도...그냥 기본적인 도덕윤리 교육이 전부인지라...

사실 이건 현체제라고 해도 갑자기 확 변하진 않을 거예요. 어쨌건 3학구장이 새로운 대표이사가 되었다고는 해도... 분위기라는 것이 갑자기 확 바뀌진 않으니까요. 그냥 점차적으로 조금씩 차별이 줄어들수는 있겠지만..어쨌건 그 자체가 없어지진 않을 것 같네요.

760 혜우주 (e/fP.RiArI)

2024-12-01 (내일 월요일) 21:14:47

애초에 '좋은 쪽'이라는게 모호하지 않나?

761 윤 금 - 一蓮托生 (IiJxhOlTSQ)

2024-12-01 (내일 월요일) 21:16:26

situplay>1597054774>112 +
안타깝지만 어쩌겠는가. 그 과정이 험난하지 않길 바랄 뿐이다. 금은 곁눈질로 한결을 바라보다가 성훈을 다시 물끄레 본다. 눈에 띄게 변한 표정을 보고서야 제가 느꼈던, 당신이 무언가를 숨기고 있음을 알아챈다. 그러니 이어지는 물음에는 금은 눈가를 가늘게 좁힐 뿐이다. 지켜준다니. 누구에서? 상체를 앞으로 쭉 내밀며 금은 당신이 하는 말을 듣고선 의아한듯한 목소리로 묻는다.

"어제요? 어디서요?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실 수 있습니까?"

그 모습도 선배라니. 당신이 알던 엔지이어의 모습이 아니었단 걸까.

762 금주 (IiJxhOlTSQ)

2024-12-01 (내일 월요일) 21:16:55

두통에 시름시름 앓아요...

763 혜우주 (e/fP.RiArI)

2024-12-01 (내일 월요일) 21:18:34

타이레놀 먹어라 금주!

764 서연주 (ljm8PgVNls)

2024-12-01 (내일 월요일) 21:23:23

>>759 강한 초능력이 타인 혹은 사회의 안전을 저해할 수 있기 때문에 초능력이 강할수록 조심해야 한다는 요지의 교육이나 타인에게 해를 입히지 않는 수준으로만 사용하도록 강제하는 규칙 같은 게, 그니까 고레벨이 능력 사용을 좀 더 신중하게 하도록 권장하는 각종 장치가 새 대표이사 체제하에서는 생겨날지가 궁금했어요. 근데 특별히 새로 생겨난 건 새 체제에서도 없다는 거죠? 제가 잘 이해했을까요?

>>760 그렇긴 해요 최대한 덜 모호하게 여쭤보려고 했는데 쉽지가 않았네요...........(털푸덕)

>>762 그거 수면 부족이나 피로 때문일지도 몰라요오오오 쉬시는 게 급선무일 거 같고 쉬기 힘들 만큼 심하시면 진통제라도 드셔 보시는 게 어떨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765 아지주 (HLdBfuT45c)

2024-12-01 (내일 월요일) 21:29:16

난 이해했어!
초능력윤리과목같은게 교육과정에 생기냐는거잖아!
연구윤리 과목 수강하듯이

766 혜우주 (e/fP.RiArI)

2024-12-01 (내일 월요일) 21:30:43

애초에 해를 입힐 정도로 능력을 쓰면 고렙이든 저렙이든 안티스킬한테 잡혀가니까 굳이 그런 장치나 체제가 새로 필요할까?
글고 저지먼트 활동 중의 빌런들이 고렙이라 문제였다기보단 그들을 육성한 연구원들의 인성과 윤리의식이 근본적인 문제였다고 보는데
그 부분부터 싹 뒤엎어 정화한 다음에 고려해보는 건 몰라도 무작정 고렙한테 제한을 두자는 건 좀 너무하지
막말로 능력 성장시킨 애들을 싹 다 잠재적 위험분자로 보자는 얘기나 다름없잖아? 그럴려고 성장한 것도 아닌데 말야

767 서연주 (ljm8PgVNls)

2024-12-01 (내일 월요일) 21:30:58

>>765 89898ㅁ9898989!!!!! (감동)(울망) 아무말 대잔치도 잘 이해해 주셔서 감사해요오오오오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리인사)(점핑큰절)

768 금주 (IiJxhOlTSQ)

2024-12-01 (내일 월요일) 21:31:11

>>763 >>764 바로 먹었으니까. 이제 푹 쉬어야지요. 응.

769 아지주 (HLdBfuT45c)

2024-12-01 (내일 월요일) 21:32:13

>>767 내가 똑똑해서그래(찰랑찰랑)

>>768 (금주에게 뽀뽀 시도)

770 서연주 (ljm8PgVNls)

2024-12-01 (내일 월요일) 21:35:43

>>766 유니온 같은 빌런이랑 연관지어서 고렙을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려던 건 아니고요. 엔딩 이후의 사회 변화 중에 그런 게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하려고 했던 거예요. 생각 중인 독백 중에 그런 변화가 있었는지 여부를 언급하는 부분이 있는데 제가 모르면 못 쓰니까요👀👀👀

771 아지주 (HLdBfuT45c)

2024-12-01 (내일 월요일) 21:35:56

혜성이 근데 졸업하고 아지랑 연락끊을거야??
전에 언뜻 좋업하고 연끊는거란 얘기를 본거같아서

772 혜우주 (e/fP.RiArI)

2024-12-01 (내일 월요일) 21:37:34

>>770 아 ㅇㅋㅇㅋ

773 아지주 (HLdBfuT45c)

2024-12-01 (내일 월요일) 21:38:10

>>770 >>772 (빤)

인첨공 국회(??)같다

774 ◆TMmm6tsoPA (BXxVgtmTPs)

2024-12-01 (내일 월요일) 21:39:31

잠깐 유튜브 보고 온다는 것이 시간이...(동공지진)

그러니까 기본적인 윤리교육은 받을지도 모르지만... 이건 기본적인 학교 교육으로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막 딱히 사회 시스템적으로 뭔가 따로 교육을 시킨다거나 그런 것은 아마 없을 것 같네요.

새로운 학구장이 오면서 이제 조금씩 사회 분위기가 조금씩 바뀔지도 모르지만... 솔직히 갑자기 지도자가 바뀐다고 해서 한번에 확 바뀌는 것은 없는 것처럼...뭔가 갑자기 분위기가 확 바뀌는 것은 없을 것 같네요.

' 초능력이 강할수록 타인에게 해를 입히지 않는 수준으로만 사용하도록 강제하는 규칙'은 지금도 있어요. 있지만 그럼에도 차별이 존재할 뿐이에요. 고레벨이니까 은근슬쩍 봐준다거나 그런 느낌으로요.

775 아지주 (HLdBfuT45c)

2024-12-01 (내일 월요일) 21:40:19

난 사실
차별 🐕 빡센 세계관이 정말 좋아(갑자기)

776 아지주 (HLdBfuT45c)

2024-12-01 (내일 월요일) 21:40:53

유튜브 뭐봤어
난 단편영화 보고싶은게 있는데 오늘은 그냥 잘거야

777 ◆TMmm6tsoPA (BXxVgtmTPs)

2024-12-01 (내일 월요일) 21:42:48

그 막말로..지금 단계에서 뭔가 더 고레벨은 위험하니까 뭔가 더 추가해야한다..라고 하면...
일단 부엌에서 칼 쓰는 이들은 다 잠재적 살인자니까 다 감시를 받고 억압받아야만 해! 라는 수준이 되기 때문에...

결론은 특별히 뭐가 더 추가되진 않고, 그 대신에 최대한 좀 더 차별이 없어지는 분위기 쪽으로 노력을 하는 단계가 될 것 같네요.

그럼에도 그 차별이라는 것이 완전히 없어지진 않겠지만요.

778 ◆TMmm6tsoPA (BXxVgtmTPs)

2024-12-01 (내일 월요일) 21:43:11

>>776 ..어..그냥 이것저것요. 딱히 막 뭘 봤다고 하기에는..애매하네요! 워낙 이것저것 다양하게 봐서!

779 서연주 (ljm8PgVNls)

2024-12-01 (내일 월요일) 21:46:16

>>769 >>773 아지주
인정인 거시에오오오 저 완전 버벅거렸는데 기깔나게 풀어 주셨어!!!! 아지주 똑똑해요!!!!
구 국회요? @ㅁ@;;;;;;;; (얼벙댕) 그 그냥 몰라서 여쭌 거였는데 뭔가뭔가 부끄러운 거심미다아아아 (쥐구멍)

>>774 캡
따로 교육을 시키는 건 없군요. 여기까진 이해했습니다. 답변 감사해요오오오 >< 근데 '초능력이 강할수록 타인에게 해를 입히지 않는 수준으로만 사용하도록 강제하는 규칙'은 2대표 체제에서도 있었다는 말씀이신가요? @ㅁ@

780 ◆TMmm6tsoPA (BXxVgtmTPs)

2024-12-01 (내일 월요일) 21:49:10

>>779 까놓고 초능력으로 남 해치면 안된다. 남 죽이면 안된다 같은 것은 2대 대표이사 때도 있던 이야기죠.
인첨공도 기본적인 법체제는 다 있어요!

781 새봄주 (jAbeaoMuFg)

2024-12-01 (내일 월요일) 21:49:24

흠냐 깜빡 졸았네

>>709 늦었지만 있다! 올려주면 이을게><

782 ◆TMmm6tsoPA (BXxVgtmTPs)

2024-12-01 (내일 월요일) 21:51:17

어서 오세요! 새봄주!

783 서연주 (ljm8PgVNls)

2024-12-01 (내일 월요일) 21:53:27

새봄주 안녕하세요오오오 ><

>>780 예~~~전에 도시 괴담으로 무술 유단자는 다른 사람 폭행했을 때 가중처벌 받는다는 얘길 들었거든요. '초능력이 강할수록 타인에게 해를 입히지 않는 수준으로만 사용하도록 강제하는 규칙'이라는 표현 보고는 그거처럼 초능력이 강한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규정이 있나 오해했어요. 근데 사람 때리지 마라, 죽이지 마라 같은 보편적인 도덕은 있다는 의미였군요^c^;;;; 이해했습니다. 소재로 잘 쓸게요~~

784 ◆TMmm6tsoPA (BXxVgtmTPs)

2024-12-01 (내일 월요일) 22:00:05

>>783 이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무술 유단자가 폭행했다고 해서 가중처벌을 받는 것은 아니에요. 판사의 판단에 따라서, 그리고 상해 정도에 따라서... 아무래도 무술 유단자가 사람을 폭행하면 좀 더 상해가 클 수 있으니까요. 아무튼 그런 경우로 가중처벌을 받을 수는 있는데... 법적으로 가중처벌을 한다라거나 그렇게 일괄적으로 처리한다..라는 것은 없어요.

초능력이 강하다고 해서 더 법이 강하게 적용되진 않아요. 법은 비슷하게 적용이 되지만...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나 다른 외국에서도 솔직히 권력이 있는 이가 생각보다 쉽게 풀려나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런 것처럼 레벨에 따라 '차별적 대우'는 있어요. 대충 그 정도로만 알면 될 것 같네요.

뭐..사실 대부분은 그냥 병원 시설 때 퍼클과 레벨5는 초고급 1인실이 주어지지만...
레벨 0에겐 그런 거 없이 그냥 평범한 다인실이 주어지는 그런 느낌의 차별이지만요.

785 아지주 (HLdBfuT45c)

2024-12-01 (내일 월요일) 22:00:43

situplay>1597054774>781 헉 자기전에 봤다
나 시간되면 잇고 새봄주 오면 알려줄게!!
잘자!!

786 ◆TMmm6tsoPA (BXxVgtmTPs)

2024-12-01 (내일 월요일) 22:02:34

아지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787 새봄주 (jAbeaoMuFg)

2024-12-01 (내일 월요일) 22:02:52

>>785 좋아좋아! 서로 느긋하게 잇자구>< 잘자 앚이주!

788 서연주 (ljm8PgVNls)

2024-12-01 (내일 월요일) 22:03:30

>>784 앗 아앗@ㅁ@;;;;;;;;;; 유단자 썰이 ㄹㅇ은 아니란 건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도시 괴담이라고 표현했던 건데 충분하지 않았나 봐요👀👀👀 제가 어떤 오해를 했는지를 최대한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려고 했던 건데 다른 쪽으로 오해를 불러일으켜 버렸네요^^;;;;;; 암튼 제가 오해했던 부분은 파악했습니다. 감사해요 ><

789 서연주 (ljm8PgVNls)

2024-12-01 (내일 월요일) 22:03:58

아지주 편히 주무세요!!!! 오늘 못 잔 잠은 다시는 잘 수 없으니 악착같이 푹푹 주무셔야 합니다아아아!!!!

790 혜우주 (e/fP.RiArI)

2024-12-01 (내일 월요일) 22:05:17

아냐 잠은 몰아서 잘 수 있어
단지 무덤에서 잘 뿐이라 글치

791 서연주 (ljm8PgVNls)

2024-12-01 (내일 월요일) 22:06:31

무덤에서 자긴 싫다구요오오오ㅠㅠㅠㅠㅠㅠㅠㅠ 다시 못 깨는 잠의 시간은 늘리고 싶지 아나요오오오오898ㅁ98989

792 ◆TMmm6tsoPA (BXxVgtmTPs)

2024-12-01 (내일 월요일) 22:08:35

무덤에서 잘 뿐이라니...
아니. 이게 무슨 끔찍한...(흐릿) 저는 잠 몰아 안 잘래요.

793 혜우주 (e/fP.RiArI)

2024-12-01 (내일 월요일) 22:11:20

하하하
오라 아늑한 무덤이여

794 서연주 (ljm8PgVNls)

2024-12-01 (내일 월요일) 22:13:08

근데 생각해 보니 요샌 무덤에서 잔다면 럭셔리일지도요? 납골당에서 자지 않을까............. (???)

795 혜우주 (e/fP.RiArI)

2024-12-01 (내일 월요일) 22:16:46

천재지변 다 겪으면서 무덤에서 자기 VS 환경걱정없이 아늑한 납골당에서 자기
(뭔가아닌거같지만아무튼아님)

796 ◆TMmm6tsoPA (BXxVgtmTPs)

2024-12-01 (내일 월요일) 22:18:41

어차피 영원히 깨어나지 않는 순간.
천재지변이나 좁은 곳이나..(어?)

797 서연주 (ljm8PgVNls)

2024-12-01 (내일 월요일) 22:19:46

??!?! 생각해 보니 무덤은 비바람 눈보라 땡볕 다 맞고 야생동물이 파헤치고............이야데스!!!!!! 납골당이 낫네요... (설득당함)

798 청윤주 (SiatoRgQ9w)

2024-12-01 (내일 월요일) 22:21:03

>>745 지금은 기력 이슈로 힘들지만 다음에 반드시..!

>>746 만약 그렇다면 청윤과 볶음밥 먹기 대결을 할 수도요(?)

>>747 청윤: 그 정도로 먹을 사람은 그만큼 취조를 오래 받은거, 아니겠어?

799 혜우주 (e/fP.RiArI)

2024-12-01 (내일 월요일) 22:25:22

일찌감치 일상이나 구해볼걸

800 서연주 (ljm8PgVNls)

2024-12-01 (내일 월요일) 22:28:35

>>798 볶음밥 더 안 먹으려면 순순히 심문에 협조해라 인가요?!?! 청윤이가 무시무시한 경찰이 됐어!!!!! @ㅁ@ (◀이거 아님)

801 ◆TMmm6tsoPA (BXxVgtmTPs)

2024-12-01 (내일 월요일) 22:34:37

그럼 저는 슬슬 씻고 올게요!

802 혜성주 (WPYnGATLx6)

2024-12-01 (내일 월요일) 23:09:55

금주 답레 확인했고 내일 중으로 올라갈 거같아

803 새봄주 (jAbeaoMuFg)

2024-12-01 (내일 월요일) 23:14:24

>>748 철형철형 눈에 예쁜 아가씨는 서형밖에 없다 이거지~ 역시 사랑꾼!!><
메타 새봄: (오늘도 휘두르는 뽀뽀해 깃발)

804 금주 (IiJxhOlTSQ)

2024-12-01 (내일 월요일) 23:17:33

>>802 천천히 주세요. uu (복복복)

805 ◆TMmm6tsoPA (BXxVgtmTPs)

2024-12-01 (내일 월요일) 23:23:27

자..씻고 돌아왔어요!! 으아...월요일이 다가온다!

806 혜우주 (e/fP.RiArI)

2024-12-01 (내일 월요일) 23:26:29



월요일 좋아!

807 ◆TMmm6tsoPA (BXxVgtmTPs)

2024-12-01 (내일 월요일) 23:48:41

(울뛰)

808 혜우주 (.SohI8Cbgg)

2024-12-02 (모두 수고..) 00:02:02

아직도 월요일에 적응하지 못했느냐 캡틴이여

809 ◆TMmm6tsoPA (fN62wV4Jy2)

2024-12-02 (모두 수고..) 00:05:02

ㅋㅋㅋㅋㅋ 월요일은 적응할 수 있는 것이 아니란 말이에요!!

810 혜우주 (.SohI8Cbgg)

2024-12-02 (모두 수고..) 00:09:43

월요일도 한 요일이거니 하면 어케든 된단다 ㅋㅋㅋㅋ

811 ◆TMmm6tsoPA (fN62wV4Jy2)

2024-12-02 (모두 수고..) 00:12:16

젠장!! 하지만 수요일이 연차니까!! 8ㅁ8

812 혜우주 (.SohI8Cbgg)

2024-12-02 (모두 수고..) 00:13:20

버텨라 캡틴!
근데 왜 연차?

813 ◆TMmm6tsoPA (fN62wV4Jy2)

2024-12-02 (모두 수고..) 00:24:17

어...그냥 연차를 쓰긴 써야 하니까요?
일단 이번달에 연차 2개 쓰지 않으면 없어지니까요!

814 혜우주 (.SohI8Cbgg)

2024-12-02 (모두 수고..) 00:29:40

글쿠만
뭐 일 있어서 평일에 냈나 했지
그래도 12월에 2개나 남았다니 좋네

815 ◆TMmm6tsoPA (fN62wV4Jy2)

2024-12-02 (모두 수고..) 00:33:15

일은 딱히 없고... 어쨌건 2번 쓰지 않으면 연차가 사라져버려서...(주륵)
연차가 내년까지 쭉 이어지지 않는 것은 너무 슬픈 것이에요!

816 혜우주 (.SohI8Cbgg)

2024-12-02 (모두 수고..) 00:35:32

ㅋㅋㅋ 그럼 한 세개 정도는 킵해두고 싶긴해
그걸로 여름 휴가 좀 더 길고 쓰고 말이지

817 ◆TMmm6tsoPA (fN62wV4Jy2)

2024-12-02 (모두 수고..) 00:42:10

고로 혜우도 연차를 써서 쉬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

818 혜우주 (.SohI8Cbgg)

2024-12-02 (모두 수고..) 00:46:12

에이 혜우는 쉬면 뭐해 할것도 없는데
집에서 종일 잘텐데 그럴거면 연구실이나 나가는게 낫지

819 리라주 (XQzxFuRnPo)

2024-12-02 (모두 수고..) 00:46:43

잠들었따...
굿모닝... 🤤

820 ◆TMmm6tsoPA (fN62wV4Jy2)

2024-12-02 (모두 수고..) 00:48:41

차라리 집에서 잠이라도 자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그리고 어서 오세요! 리라주!

821 혜우주 (.SohI8Cbgg)

2024-12-02 (모두 수고..) 00:48:45

앩옹
잘 잤냥 리라주

822 혜우주 (.SohI8Cbgg)

2024-12-02 (모두 수고..) 00:50:11

누가보면 잠도 안자고 일하는 줄 알겠어
먹고 자고 하면서 일한다구
들쑥날쑥 불규칙해서 글치

823 ◆TMmm6tsoPA (fN62wV4Jy2)

2024-12-02 (모두 수고..) 00:57:13

824 혜우주 (.SohI8Cbgg)

2024-12-02 (모두 수고..) 01:01:43

825 리라주 (XQzxFuRnPo)

2024-12-02 (모두 수고..) 01:08:33

고양이들 안뇽!! 씻고와따
둘다 저녁 맛나게 먹엇느냐!

>>821 아구 이뻐라 (둥기둥기 빗질빗질 캣닢캣닢)
혜우우 저녁 잘 보냈어??

826 혜우주 (.SohI8Cbgg)

2024-12-02 (모두 수고..) 01:12:53

>>825 우애오오옹 웨오오오옹 (극락가는중)

저녁?
사골육수에 만두랑 떡 넣어서 떡만두국 해먹었당
리라주 목은 좀 어때? 열은 안 나고?

827 ◆TMmm6tsoPA (fN62wV4Jy2)

2024-12-02 (모두 수고..) 01:14:45

리라주의 몸이 조금이라도 빨리 낫길 바라며... 저는 내일을 위해서 들어갈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828 혜우주 (.SohI8Cbgg)

2024-12-02 (모두 수고..) 01:15:04

잘 자라 캡틴

829 리라주 (XQzxFuRnPo)

2024-12-02 (모두 수고..) 01:16:58

>>826 아구아구 조아요 (털결대로 빗어주기 쇼쇼쇼쇼쇽)
헉 맛있는거 해먹었네! 아주아주 잘해따 🥰👍👍👍 훌륭해요 혜우우 잘해써요~!!!
나 목은 아직 아픈데 컨디션 자체는 어제 자기 전보다 올라왔어! 약간 살아나는 느낌이야☺️ 어제가 피크 맞았나 봐... 이제 인후통만 가라앉으면 된다...!

>>827 꼬마어 캡쨩🥹🥹 감동이야 벌써다나음(?)
푹 자고 내일 힘내자구! 수요일 쉬니까!

830 혜우주 (.SohI8Cbgg)

2024-12-02 (모두 수고..) 01:24:00


>>829 음 좋은 빗질 (미묘가되)
히히 낼도 맛난거 해먹을거야 (골골)
내가 귀찮지 않다면 말이지 ㅋㅋㅋㅋㅋ

오 다행이네!
오늘만 목이랑 기관지 특별관리 드가자ㅏㅏ
찬공기 덜 쐬고 가급적 건조하지만 않으면 인후통도 금방 가실겨
이제 나을 일만 남았다 힘내라 리라주

831 리라주 (XQzxFuRnPo)

2024-12-02 (모두 수고..) 01:30:37

>>830 (미모의 묘에게 반하게 되...)(지폐 꽃다발 제작)(?)

최고의 플랜. 혜우우 맛난걸로 끼니 잘 챙기는 모습 보니까 너무 기쁘구 기분이좋구🥹🥹🥹 헤헤... 든든하게 챙겨먹고 말랑고양이가 됩시다~!!!

좋아!!! 오늘 따뜻한 물 많이 마시고 목 관리 잘해서 어서어서 나아버리겠어🤭 다 나으면 또 이것저것 하면서 많이 놀아야징...
힘내께요~!!!!

832 혜우주 (.SohI8Cbgg)

2024-12-02 (모두 수고..) 01:37:24

>>831 ㅋㅋㅋㅋㅋㅋㅋ (지폐만 물고 튐) XD
먹을 수 있을때 먹어야지
또 언제 탈날지 모르는걸
ㅋㅋㅋ 말랑보단 쫀득(?)고양이가 좋다! ㅋㅋㅋㅋㅋ

그려그려 심신이 건강해야 뭐든 하고픈대로 할 수 있지
건강(도핑)이면 안되겠?지만 ㅋㅋ

글고보니 리라는 저지먼트 계속 하기로 했던가?
후일담 이거저거 보다보니 헷갈리네

833 금주 (0L0DGo5XVw)

2024-12-02 (모두 수고..) 01:42:08

834 혜우주 (.SohI8Cbgg)

2024-12-02 (모두 수고..) 01:45:24

어허 금냥이 아이라이트 꺼라

835 금주 (0L0DGo5XVw)

2024-12-02 (모두 수고..) 01:48:50

836 혜우주 (.SohI8Cbgg)

2024-12-02 (모두 수고..) 01:58:38

>>835 (뒷통수 복복복)
(도망!)

837 이리라 - 혜성 반응 (XQzxFuRnPo)

2024-12-02 (모두 수고..) 02:09:00

situplay>1597054774>456

돌아오는 말들은 평소와 같으면서도 달랐고, 그러면서도 마주본 얼음 호수 같은 눈동자는 이전에 엿봤던 온후함이 담겨있으니 말하는 이가 여전히 같은 이구나 깨닫게 된다. 그래서 일견 거리를 두는 것 같은 태도에도 리라는 웃을 수 있었다. 졸업하면 누구와도 연락하지 않는다. 아쉽지 않을 리 없었으나 그간 지켜봤던 혜성의 모습을 고려하면 이해되지 않는 행보도 아니니까. 다만 귀찮을 만큼 달라붙고 싶다는 미련이 없는 건 아니었는데, 그것마저도 금이를 통한 소식 전달이란 말로 일축하니 괜히 선배가 아니구나 싶다. 말간 웃음 끝에는 티라미수의 코코아 파우더처럼 조금은 씁쓸한 미소가 감돌았다.

"미련 없이 떠나지 말라고 이러는 거예요. 후배는 아직 선배님들이 필요한걸요? 나이도 한 살 더 먹었고 부부장 타이틀도 달았으니 슬슬 독립해야 하긴 하지만 그래도 전 아직 선배님들이 졸업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아, 정말 아쉬워!"

아쉬운 김에 졸업식에서 한탕 해야지. 그런 못된 생각은 행여나 스포일러가 될까 염려해서 혜성에게 대놓고 말하지 않았지만.

"그나저나 그렇군요. 크리에이터 씨가 추천서를 써주셨다면 안티스킬 쪽에서 근무하시려나요? 혜성 언니랑 잘 어울리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인첨공은 또 하나의 과분한 인재를 얻겠네요~"

자그마한 웃음소리를 내며 케이크를 한 입 잘라 입으로 가져간다. 혀가 아리도록 달면서도 에스프레소의 씁쓸함이 확실하게 존재감을 드러내는 맛. 어쩐지 이번 1년을 마무리하기에 적절한 케이크인 것 같다는 생각이 솟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역시 모든 물건은 다 적절히 쓸 때가 있는 거구나. 물론 그 쿠폰은 이미 기한이 넘어가버렸으므로 사용했다고 말하긴 애매해졌지만.

"시간이 참 빨라요. 지나올 때는 느리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째깍째깍. 어딘가에서 초침소리가 들려오는 듯하다. 가게 안에 아날로그 시계가 있기라도 한 걸까. 아니면.

뭐, 아무렴 어떨까.

"하지만 결과적으로 저에게는 나름의 도움이 되었으니까요. 의도치 않은 도움도 도움이죠, 그래서 전 고마워 할 거예요. 혜성 언니랑 지낸 시간들이 즐거웠으니까요. 연락이 안 될 거라는 건 슬프지만... 그래도 금이를 통해서 소식 나눌 수 있다는 건 다행이네요. 응, 다행이에요. 전 아직도 속이 약한 후배라서 졸업한다고 행방조차 모르게 되면 아주 슬펐을 것 같거든요."

그러니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변화하더라도 당신의 눈동자는 언제나 푸르르길 바란다. 그 온도가 빙하만큼 차게 식거나 용암처럼 뜨겁게 불타오르더라도 파랑은 언제나 같은 파랑이니, 어둠을 밝히는 도깨비불 또는 냉철한 고드름 중 어느 모양으로라도 존재해 이따금 마주칠 수 있었으면 한다.

그뿐인 일이다. 리라는 문득 포크를 검지와 중지 사이에 끼우고 한쪽 턱을 괴었다. 손가락과 디저트 포크 끄트머리에 묻은 코코아 가루가 뺨에 옮겨가 검은 자국을 남긴다.

"안티스킬을 찾아갈 일이 없는 게 제일 좋겠지만, 어쩌면 그럴 일이 자주 생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다고 이상한 짓을 하는 건 아니고... 음! 나머지는 비밀. 아무튼!"

여전히 이곳은 외지에서 도착한 두 아이에게 천국이 될 수 없지만, 그럼에도 돌아갈 사람이 있는 장소가 되었다. 이제 리라는 하늘을 떠도는 객성에게도 머무를 토끼풀 밭이 존재한다는 걸 안다. 그래서 이런 단호함이 마냥 슬프지만은 않았다.

"소식 꼭 전해주시는 거예요? 사람 일 어떻게 될 지 모르니까 심심하면 꼭 얘기하시구요. 더블 데이트 하게!"

이 자식... 징하다...!
하지만 그 뒤로는 의외로 별다른 떼를 쓰거나 뭔가를 요구하는 일 없이 디저트만을 즐기다 적당히 헤어졌을 것이다. 덜 녹은 눈 위에는 다른 방향으로 나아갈 발자국 두 쌍만이 남았다. 그렇게 차가운 겨울 공기를 헤치고 또다시 각자의 자리를 찾아가게 될 것이다. 한번쯤은 궤도가 겹칠지도 모르는 일이나, 지금으로서는.

안녕 선배님.
가끔 소식은 전해줄거죠?
모쪼록 다사다난했던 올 한 해를 뒤로 하고 행복한 20살을 시작할 수 있기를.


//
마무리! 지어두었다!! 혜성주 더 잇고 싶은거 있음 써줘도 되구 이거 마지막으로 받아줘도 돼~!
케이크... 같이 먹어줘서 꼬마어용...

838 리라주 (XQzxFuRnPo)

2024-12-02 (모두 수고..) 02:09:38

마 무 으 리 !
인쟈 태오 이벤을...
.dice 1 2. = 1 메 데

839 리라주 (XQzxFuRnPo)

2024-12-02 (모두 수고..) 02:12:47

헐 (흥미)

>>8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아앙!!! 그치만 고양이니까... (눈물 흘리며 꽃 줍기) 후 언제 탈날지 모른다는 말이 너무 슬프네 이해돼서 더(...) 쫀득모찌냥이 혜우우 맛난거 마니먹어 그래야 나중에 몸 안좋아졌을때 또 버틴다... (경험담)

아 응! 리라는 졸업 때까지 계속 한다! 이녀석 부부장 자리 받아버렸으니까요 탈퇴 못해 하냐냥의 전설을 이어받아야만 한다
아빠!! 졸업하지마!! (????)

금주 안뇽~!!!!! 좀 쉬었을까? 밥먹엇어?

840 리라주 (XQzxFuRnPo)

2024-12-02 (모두 수고..) 02:14:46

*자주>>종종으로 변경

자주면 너무 인생 빡세잔냐
가끔만 가는 평화로운 연예계 생활 하자 리라야

841 혜우주 (.SohI8Cbgg)

2024-12-02 (모두 수고..) 02:22:30

>>838 >>839 오
리라도 메폴 오는거?

히히 (지폐두른냥이되)
문제는 잘 먹다가 탈이 날 수도 있다는게... ㅋㅋㅋㅋ큐ㅠㅠㅠ

계속 하는구나
는 왜 하냐냥의 전설을 이어받으려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라 나중에 데뷔하고 예능같은거 나가서 다 소개되면 어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42 금주 (0L0DGo5XVw)

2024-12-02 (모두 수고..) 02:32:26

>>더블 데이트<<

응. 푹 쉬었답니다. 뭘 먹기엔 애매한 시간이라 그냥 누워있어요. uu

843 이리라 - 일련탁생 (XQzxFuRnPo)

2024-12-02 (모두 수고..) 02:56:33

@태오주

situplay>1597054604>822
situplay>1597054604>824
situplay>1597054604>825

이유 없는 찜찜함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이런 식으로 증명될 필요는 없었는데 말이지.
리라는 답변 돌아오지 않던 메세지와 근래 전혀 보이지 않던 태오의 흔적을 떠올리고, 은우의 말을 듣다가, 침묵했다. 어쩐지 이상했던 편지의 마지막 단락. 영영 사라지기 전의 사람이 간신히 놓아둔 듯한 문장들. 그건 따스했지만 동시에 서늘했고, 때문에 리라는 태오에게 편지를 받은 그날 뒤로 줄곧 현태오라는 사람의 안부에 신경을 기울이고 있었다. 그러나 그런 행동들이 무색하게도 태오는 학교에 나타나지 않는다. 지금까지도.

결국 심증만 있고 명확한 물증을 확보하지 못한 후배는 안티스킬에 저지먼트까지 나서야 할 사안이라는 걸 이제서야 확인받게 되는 것이다.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속이 쓰리지 않다면 거짓말이리라. 가짜 사촌 해명도 못 했는데. 화영이 이모에 대한 이야기를 이야기를 더 나눠보고 싶다는 생각도 조금은 했었는데. 같은 저지먼트인 것만으로도 당신이 친근했지만 생각치 못한 곳에서 얽힌 연은 현태오라는 사람을 보다 가깝게 느끼도록 했는데. 그런 형태 없이 느낌뿐인 것들을 차마 구체화 하기도 전에.

리라는 모든 이야기를 들은 후 가장 먼저 희야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눈이 퉁퉁 부은 얼굴을 가을 공기에 차가워진 양손으로 폭 감싸서 식혀주려 했을 것이다. 이 자식... 선배한테 뭐 하는 짓이야!

"희야 선배님, 너무 무리하지 말고 계세요.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걱정하는 게 뻔히 보이는데 말을 못 할 정도면... 무거운 뭔가가 있겠죠. 그게 뭔지 제가 감히 헤아릴 순 없겠지만 적어도 최선을 다해 도울게요. 우리가 누구예요, 코뿔소잖아요?"

부러 밝게 말한 후 희야를 토닥여준 리라는 태휘에게 시선을 두었다. 이 사람은... 일전에 병원에서.

"그때 만나뵀었던 안티스킬 분이시죠. 전에는 제가 좀 경황이 없어서 무례하게 굴었던 것 같은데, 늦었지만 사과드릴게요. 당시 했던 오해도 다 풀렸고. 모쪼륙 잘 부탁드려요. 저지먼트로서 돕겠습니다."

은서라는 이름을 가진 태오의 같은 반 친구분과 교내 커리큘럼실의 연구원의 말도 전부 들었다. 연구원들의 적대적인 태도에 "그 학새을 걱정하면서 찾아다니는 친구들 앞에서 입을 너무 가볍게 놀리시네요. 그런 얘기를 듣자고 온 건 아니었는데, 모쪼록 필요한 증언만 부탁드려요." 하고 쏘아붙이긴 했지만 그 외에 큰 반응은 없었다.

그리고 모든 이야기를 종합하고, 최종적으로 리라가 고른 장소는 한 곳이었다. 내밀어진 선택지 중 제일 수상쩍다고 할 만한 장소.

또한 그 안에서 제일 수상한 사람.

붉은 브릿지를 가진 흑발의 양갈래로 땋은 머리, 주황색 눈동자와 짙은 화장, 그리고 검은색의 크롭티와 카고팬츠를 걸친 여성을 따라가던 리라는 호흡을 가다듬었다. 머리색은 검정으로 물들여 하나로 묶고, 볼캡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장 무난한 복장을 골라 입으면 그나마 눈에는 덜 띈다. ...그래 보이길 바랄 뿐이다.

스트레인지. 원래 막무가내로 오지 않기로 한 장소였는데. 하지만 이번만큼은 어쩔 수 없었다. 미안해 언니. 다른 사람들과 떨어지지 않게, 위험하지 않게 잘 처신할게요.

자, 해결해보자. 그리고 찾아서 돌아가자.

>> 메트로폴리스로 이동합니다.
또한 situplay>1597054604>906 선택지에 따라 곧바로 어르신을 만나러 갑니다.

844 리라주 (XQzxFuRnPo)

2024-12-02 (모두 수고..) 03:00:05

아 길어 (대충 길어 짤)

>>841 가다 못해 혜우우를 따라가버렷는데 이거괜찬은지. (?)
서휘씨가 하나쯤 더 올 줄 알았다는 말을 해서 인력이 더 필요한갑다 싶어가지고 파견햇습니다... 그리고 리라가 개인적으로 혜우우 걱정하고 있기도 해서🫠

맞아... ㅋ ㅋㅋㅋㅋㅋ 악 (ptsd) 잘 먹다가 탈나면 진심억울함 아 마이 바디야 합의 좀 보자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개되면... 멋지겠다 (??) 하지만 마틸다의 전설은 너무나 강력한걸 저지먼트에는 그만한 역량이 되는 부부장이 필요해... 이리라 절대 하냐냥의 뒤를 이어받아 개짱쎈부부장이되도록. 청윤이 지켜.

>>842 😏😏😏
금이야 이제 너한테 달렸어... 리라랑 계속 친구하면서 혜성이 꼬시자... (?)
하긴 새벽이니까 8ㅁ8 그래두 푹 쉬었다니 다행이야... 피로 충분히 풀고, 내일 출근인가? 맞으면 힘내는거야 무리 말구!

845 리라주 (XQzxFuRnPo)

2024-12-02 (모두 수고..) 03:08:02

@태오주

리라의 참가가 늦은 관계로... 이미 진행된 사건과 레스들(라바나의 말 등)이 지난 다음의 시점으로 리라를 넣어주면 좋을거 같아...! 밖에서 라바나 웅니 얘기 듣고 혜우가 간 뒤에 뒤늦게 따라간 걸로다가
물론 어렵다면 태오주가 편한쪽으로 정리조율해주시면 됩니다 just 제안

846 혜우주 (.SohI8Cbgg)

2024-12-02 (모두 수고..) 03:14:07

>>844 호오 리라 바로 어르신 만나러 오는구나
다만 혜우가 앞서 진행한게 있으니 리라는 한턴 뒤에 최상층에서 합류한 걸로 되면 좋겠는데
마침 혜우가 올라간 후에 엘리베이터 바로 내려보내서 리라가 그거 타고 올라왔다 하면 될듯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혹하면 어째 ㅋㅋㅋ
모카고 저지먼트는 영원히 코뿔소 이미지 못 벗겠다 진짜ㅋㅋㅋㅋㅋㅋ

847 금주 (0L0DGo5XVw)

2024-12-02 (모두 수고..) 03:18:22

응. 대놓고 꼬시면 피하려 할지도 모르니 🤔 우연을 가장하고서 서로 만나는 방법 밖에 없을 것 같지만. 가능하다면요. (?)
출근이라서. 다시 자러가야 하긴 한답니다. uu. 슬 다시 눈 감아보려 했어요.

848 리라주 (XQzxFuRnPo)

2024-12-02 (모두 수고..) 03:29:51

>>846 이전 레스들 쭉 읽어보니 그게 제일 나아보여서! 헤헤... 그리고 마자용 혜우가 이미 갔으니까 리라는 한 턴 뒤에 합류한 걸로 되면 조켓어🥹 마침 엘베 타이밍도 좋네요 할무니 부탁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예능 자막으로 졸업 후 5년이 지났음에도 사라지지 않은 코쁄소의 기운... 이런거 뜨고 모에화로 아기코뿔소 되는거지 (리라: ???)

>>847 ㅋㅋㅋㅋㅋㅋㅋ 헤헤좋아!!!! 이건 금이랑 잘 짜고 만나야겠군... 아기고양이야 우린 영원히 친구해주어요... 🥺 리라... 금이가 좋아... 금이랑 계속 친구하고 시퍼... 내년에도 짝꿍 할래(일단 같은 반이 되어야 함)

출근이구나 8ㅁ8 아이구... 그려 좀 더 자구 덜 피곤하게 출근하자! 화이팅인거야, 꿈 없이 깊게 잠들길!

849 혜성주 (cYjtH6AKOs)

2024-12-02 (모두 수고..) 03:45:23

와우 나 이제 집
양치랑 손발만 쇽쇽 씻구 커어어 할거야
리라 반응도 확인했구 내일 다른 반응들이랑 같이 올릴게. 리라한테 이혜성이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대(별거아닐 가능성 높음)

850 혜우주 (.SohI8Cbgg)

2024-12-02 (모두 수고..) 03:48:43

>>848 오케오케 둘이라면 좀더 캐낼 수 있을거야

ㅋㅋㅋㅋㅋ 완전 무한도전 삘이잖아 ㅋㅋㅋ
모에화라... 굿즈같은것도 나올거같네

851 혜우주 (.SohI8Cbgg)

2024-12-02 (모두 수고..) 03:49:11

금주 잘 자고
혜성주도 미리 잘 자라

852 리라주 (XQzxFuRnPo)

2024-12-02 (모두 수고..) 03:54:46

이제 집이라니 이사람 달렸잖냐
푹 쉬고 천천히 줘!!! 아니근데세상에무슨말을주시려고(두근)
느긋하게 햐주는거야~ 잘쟈!!!

연보라색 코뿔소 굿즈...
어라... (은우한테 코뿔소 미니 동상으로 장난?쳤던 업보를 이렇게 돌려받나)

853 혜성주 (cYjtH6AKOs)

2024-12-02 (모두 수고..) 03:55:05

혜우냥이도 늦지 않게 자(복복튀)

854 혜우주 (.SohI8Cbgg)

2024-12-02 (모두 수고..) 04:06:59


그러고보니 리라가 섬에서 풀었던 선물 중에 그 저지먼트 띠장식
월이 결국 다 들고 튀었나!

855 리라주 (XQzxFuRnPo)

2024-12-02 (모두 수고..) 04:18:50

헛 그러고보니
월아!!!!!!!! 안줄거면 5년뒤에 줘!!!(???)

856 혜우주 (.SohI8Cbgg)

2024-12-02 (모두 수고..) 04:22: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년뒤 나눠주기를 핑계로 모두를 모을 속셈이구나 리라주!(?)

857 리라주 (XQzxFuRnPo)

2024-12-02 (모두 수고..) 04:26:16

네 맞아요!!!!!! (당당)
얘들아 이거 받아가야지 다 모여 모인김에 파티룸 빌려서 술파티하고 놀고 가!!!! (?????)

858 혜우주 (.SohI8Cbgg)

2024-12-02 (모두 수고..) 04:30:54

리라주의 당당함이 너무 눈부셔서 눈을 뜰 수가 없구나 크윽
>>모인김에<< ㄹㅇ 마법의 말 아니냐구 ㅋㅋㅋㅋㅋ

5년뒤... 아직 상상이 잘 안 된다

859 리라주 (XQzxFuRnPo)

2024-12-02 (모두 수고..) 04:34: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인 김에 어 한잔하고
모인 김에 어? 프롬파티도 열고
모인김에다시진겜도하고
모인김에 어? 회포도 풀고 서로 머리도 빗어주고 그러는거지(?)

사실 나두...
루트가 아직 확정까진 아니니🤔 그래도 점차 재데뷔로 기울어지는 것 같긴 해... 돈걱정은 없으니 마음 편하게 활동하면서 아녜스 센터 일도 돕고 찡찡이도 돌보고 랑이랑도 꽁냥해야지

860 혜우주 (.SohI8Cbgg)

2024-12-02 (모두 수고..) 04:39:32

으아악 리라주의 사심에 쓸려나간다아악 (데굴데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진심이자나 이 사람! 두렵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까지의 리라주 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현재 89.9999% 재데뷔 썰 머릿속으로 구상중일 것으로 추측(?)
리라도 참 초반엔 많이 불안했는데 메데타시 메데타시라서 다행이야
얘네 돈 걱정 없음 이거 하나 진짜 개부러움
걍 연구나 찔끔찔끔 하면서 살아도 평생직장 평생월급 보장되자너
그러므로 천혜우 너는 평생 일만 해라 대신 은퇴는 빨리 시켜주마(???)

861 리라주 (XQzxFuRnPo)

2024-12-02 (모두 수고..) 06:38:20

밥 먹고 왓다!!

>>860 😏 제가 또 사심 빼면 시체거든요
헉 퍼센트 제법 정확한걸 정답이다! (대충 짤) 맞아 나도 이렇게 해피하게 풀릴 줄은 몰랐는데ㅋㅋㅋㅋ 물론 어느정도 보장된 성장서사를 의도하긴 했지만... 이건 다 코뿔소들이 너무 좋은 사람들이어서야... 사랑행...

ㄹㅇ 돈걱정없는거 너무부러워
질누하
아니근데 ㅣ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안돼 혜우 좀 쉬어야🫠🫠

862 혜우주 (.SohI8Cbgg)

2024-12-02 (모두 수고..) 07:12:56

맛밥했냐 리라주!

세상에 사심밖에 없다니
흑심도 좀 가지세요(?)

나도 분명 의도는 있었는데
없었다 ㅋㅋㅋㅋㅋ (망치)
확실히 주변 사람 영향이 크긴해
리라는 특히 한 사람의 지분이 크겠지만 히히

뭐근데 고생하고 받는거라 현생살이랑 비슷하지않나 싶고...
어허 안돼 못쉬어 딱 직전까지만 굴릴거얏 (사전에서 휴식과 관련된 모든 언어를 지우며)


오늘은 짬봐서 일상 구해봐야지
기어가는 텀이겠지만 일단 계획은 세운다(????)

863 랑주 (AH2DyDOGUI)

2024-12-02 (모두 수고..) 08:39:45

커어어

864 아지주 (ETbtbIYlFc)

2024-12-02 (모두 수고..) 08:54:02

깨어나!

865 랑주 (UEw7xcnpxs)

2024-12-02 (모두 수고..) 09:52:38

866 금주 (CKz5EQisYc)

2024-12-02 (모두 수고..) 11:15:22

867 리라주 (XQzxFuRnPo)

2024-12-02 (모두 수고..) 12:24:57

점심에 먹은 쌀국수의 고수 향이 아직도 머리카락에서 맴돌아
향긋... 하다... 😇

다들밥머거~!

868 (허덕이는) 서연주 (pX4dcf4P1c)

2024-12-02 (모두 수고..) 13:17:19

으악 고수 그거 비누맛 나지 않나요? 드실 만하셨나요? (머리카락에서 고수향이면 비누향이 나는 건가...@ㅁ@;;;;) 리라주 남은 하루도 잘 보내세요오오오오오

전 뒷북으로 틈새 주접 투척하고 침몰을...(꼬르르)

situplay>1597054774>757 철현주
뒷북 뒷북 쌩뒷북입니다만 이 레스 훑을수록 죽고 오기 딱 좋은 맛도리이지 말입니다!!!!! 고등학교랑 대학교는 아예 다른 세상이라고 해도 될 만큼 확 다른 환경인데 본인 생활 본인 공부만으로도 바쁠 선배가 공부알못 팟 과외 따박따박 해 주는 거 발리고~888ㅁ98888 적정 수면 시간 지키면서 건강해진 거 안심되고~XD 렌즈 끼지 말라고 말리는 이유가 눈 건강뿐이라는 점에서도 서연이를 그 자체로 좋아해 주고 소중히 대해주는 게 드러나서 설레지 말입니다!!!! (붕방붕방) 선배 완전 존멋인 거심미다아아아아아 >< (⬅️도름)

situplay>1597054774>803 새봄주
에? 에에?? 에에에에에??!?∑@ㅁ@;;;;;;;;;; 그 대사가 그런 의미였...??? (⬅️바보) 찐인지 철현주 오시면 여쭤봐야...!!!!!!! ///////////////////
근데 새봄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서연이 너랑 있어👀👀👀

869 리라주 (XQzxFuRnPo)

2024-12-02 (모두 수고..) 14:59:31

우억. (밤 되니 다시 골골하는 사람)
>>868 나는 고수 좋아해서 괜찮았어! 근데 향이 몸에 배는 건 어쩔 수 없더라구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많이 추가했다...

870 새봄주 (fhBRl5LRS6)

2024-12-02 (모두 수고..) 16:18:26

>>868 저지먼트의 예쁜 아가씨는 다른 곳에 갔다고 해서 혹시 그건가 했지 뭐야~ ㅎㅎㅎ 공식입장도 궁금해지는 걸!!><
새봄: 그럼 다시 만나면 뽑뽀해요!!(해쭉)

871 철현주 (rFHsVCQF.c)

2024-12-02 (모두 수고..) 16:56:22

>>868 그거 맞음

872 새봄주 (fhBRl5LRS6)

2024-12-02 (모두 수고..) 17:03:41

철현주 안녕안녕~!

앗싸 내가 맞췄다!!
새봄: 으이그 하여간 사랑꾼 같으니~(흐ㅡ뭇

873 ◆TMmm6tsoPA (J6VE2EGp4.)

2024-12-02 (모두 수고..) 17:28:07

(대충 오늘 극장판 떡밥 투척할거라는 레스)
(사르륵)

874 아지주 (uAs9pDkw2c)

2024-12-02 (모두 수고..) 17:46:29

아지네 아빠는 초롱이 스타일이래
그 초롱이 맞음

(떡밥 기대하기)(착석)

875 아지주 (uAs9pDkw2c)

2024-12-02 (모두 수고..) 17:46:42

아니 아지네 아빠가 아니고 아지네 남편

876 혜성주 (cYjtH6AKOs)

2024-12-02 (모두 수고..) 17:47:57

이것저것하고 와서 밀린 반응들 써야겠다
아이고...

877 (허덕이는) 서연주 (89j/CeWmsc)

2024-12-02 (모두 수고..) 18:04:47

>>869 밤 되니 골골한다셔서 목이 또 나빠지셨나 염려되는 거심미다아아아아8ㅁ8 지금은 고수향을 떠나(???) 꿀잠 주무시는 중이길요!!

>>870 >>871 앗 아앗 아아아앗 ∑@ㅁ@;;;;;; 진짜였나요오오오 선배의 사랑꾼 모먼트를 보고도 모르다니 전 눈 뜬 장님이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새봄주 알아채고 반응 주셔서 감사하고 철현주 공식 답변 감사합니다아아아아!!!!!

>>873 ∑@ㅁ@ 극장판 떡밥...(호달달) 벌써부터 무섭고 두려운 거시에오오오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년 뒤 상황 내놓으려면 아직 멀었는데 서둘러야...!!!(는 기력 없어 죽은 참치)

>>874 아지 겨론은 언제 하고 입양은 언제 해요?! 로아가 돌 될까 말까인 애기라면 극장판 시점 기준 입양한 지는 1년 미만일 테지만 겨론은요? 입양한 뒤엔 종종 애랑 놀아줘보고 싶... (⬅️흑심 만땅) 그럼 아지네 남편이랑도 친해질 거야

>>876 에고고고 오늘도 고생이 많으십니다. 추위 조심하시고 식사 잘 챙겨 드시고 뽀송하게 기력 충전하신 뒤 ㄱㄱ하시는 거에오오오오8ㅁ8

878 혜우주 (.SohI8Cbgg)

2024-12-02 (모두 수고..) 18:10:32

극장판 떡밥 뭐려나 궁금쓰

879 아지주 (uAs9pDkw2c)

2024-12-02 (모두 수고..) 18:14:06

아지 철현이한테 졸업 축하 겸 감사의 손편지쓰는데
'공부 아르켜줘서 고마워요' 같은 말 쓸 것 같다

880 아지주 (uAs9pDkw2c)

2024-12-02 (모두 수고..) 18:15:24

>>877 결혼은 그냥 성인되고 나서?
흑심 넘 귀엽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인되고나서 아무때나로 생각하면됨!! 근데 친해지고싶어? ㅋㅋㅋㅋㅋㅋ

881 아지주 (uAs9pDkw2c)

2024-12-02 (모두 수고..) 18:16:53

아지: 처련이 형 덕분에 되와 돼를 헷갈리지 않고 쓸 수 있게 돼었어요 (ㅅ´ ˘ `)♡

(두둥탁)

882 (허덕이는) 서연주 (GBemKC6ABY)

2024-12-02 (모두 수고..) 18:56:04

>>879 >>881 아지 커여어어어어어 >< 축하 겸 감사 편지 정성스레 쓰는 것도 맞춤법 헷갈리는 것도 귀여워ㅎㅎㅎㅎㅎㅎㅎ
>>880 그치만 쪼꼬미 애기의 오동통한 팔다리며 통실한 엉덩이며 초롱한 눈이며 빵싯빵싯 웃는 얼굴은 볼수록 귀염뽀짝하단 말이에오오오오 로아야 친해지자~♥♡ 첨엔 서먹해도 애를 자주 보다 보면 나름 자연스레 친해지지 않을까요?

883 혜우주 (.SohI8Cbgg)

2024-12-02 (모두 수고..) 20:19:18

나른하구만

884 ??? ◆TMmm6tsoPA (fN62wV4Jy2)

2024-12-02 (모두 수고..) 20:19:20

-자아가 회복되었다.

-모든 것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정해진 순례는 빗나가지 않으며, 변수가 있다고 해도 크게 변하진 않는다.

-우리는 이곳에 도착했고, 이곳은 어디서나 변함이 없는 땅이다.

-수많은 원천이 여기에 있고, 시간이 지나 그것은 나의 일부가 된다.

-가장 중요한 변수인 공간의 힘을 집어삼켰을 때..

-우리의 숙원이 완전히 이뤄진다.

-...복수의 시간이 다가온다. 그렇지? 우리여

-뱅크 흡수까지 남은 시간은 앞으로 4년.

-우리와 너희는...

-그 어디에서도 존재해서는 안될 이들이다.

-우리의 존재가 그걸 증명한다.

-를 이렇게 만든 이들은

-131만번째 똑같은 반복을 하게 될터이다.

-이걸 듣고 있을 너도 똑같이 반복할터이다.

-나를 배신하는 존재여



"...이런 음성 데이터가 허수학구 내에서 파편데이터로 포착되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소장님?

"그런 것은 신경쓰지 말고 연구나 계속 하도록 하죠. 노이즈가 중간에 들려서 무슨 소리인지 제대로 들리지도 않은데 어차피 암부 세력 중 누군가가 여기를 독점하기 위해서 장난질이라도 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것보다 하루 빨리 더 많은 감정 에너지를 분석하고 연구하기나 하십시오. ...허수학구 내라면 들킬 일도 없겠죠."


/허수학구 구석진 연구소 안에서 들려오는 두 사람의 대화

885 ◆TMmm6tsoPA (fN62wV4Jy2)

2024-12-02 (모두 수고..) 20:19:38

으어..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886 혜우주 (.SohI8Cbgg)

2024-12-02 (모두 수고..) 20:20:06


또 어떤 개아이들일까 호호호 (메스)

887 ◆TMmm6tsoPA (fN62wV4Jy2)

2024-12-02 (모두 수고..) 20:23:40

메스를 들고 싸운다니...
도망쳐! 연구원들아!! 그런데 뭐 연구원들이 보스인진 알 수 없으니..(데굴)

아무튼 안녕하세요! 혜우주!

888 아지주 (kEtFArcD6E)

2024-12-02 (모두 수고..) 20:47:23

유니온 계솓 5년후에도 감옥에잏나?

889 ◆TMmm6tsoPA (fN62wV4Jy2)

2024-12-02 (모두 수고..) 20:48:03

안녕하세요! 아지주!
네! 5년 뒤에도 감옥이에요.

890 아지주 (kEtFArcD6E)

2024-12-02 (모두 수고..) 20:50:24

심심하겠다
그동안 아지가 책이랑 이것저것 반입해줬겠군

아기 데리고 나타나면 웃어주나??(궁금)

891 아지주 (kEtFArcD6E)

2024-12-02 (모두 수고..) 20:51:35

유니온 뭐 반입해달라는거 있었을지 궁금해!!!!

892 ◆TMmm6tsoPA (fN62wV4Jy2)

2024-12-02 (모두 수고..) 20:57:04

유니온:.......
유니온:너 대학 안 가?
유니온:사회 생활 안 해?
유니온:어떻게 이렇게 매번 와?
유니온:너 진짜 뭐하는 애임?

(그저 신기함)

893 ◆TMmm6tsoPA (fN62wV4Jy2)

2024-12-02 (모두 수고..) 20:59:51

반입은 아마 요구하지 않았을 것 같네요! (머리 박기)

894 서연주 (GBemKC6ABY)

2024-12-02 (모두 수고..) 21:05:10

로아가 수용소에 익숙해져서 나중엔 면회 가도 자기 집처럼 여기지 않을지 저 정도면...👀👀👀

895 ◆TMmm6tsoPA (fN62wV4Jy2)

2024-12-02 (모두 수고..) 21:05:57

서연주도 안녕하세요!

896 서연주 (GBemKC6ABY)

2024-12-02 (모두 수고..) 21:21:19

안녕하세요! 하루 고생 많으셨어요!! 내일 넘기시면 하루 쉬시겠네요 축하드립니다!!

897 ◆TMmm6tsoPA (fN62wV4Jy2)

2024-12-02 (모두 수고..) 21:24:40

그러게요! 후후..그래서 내일을...버텨볼게요!! (어?)

898 혜우주 (.SohI8Cbgg)

2024-12-02 (모두 수고..) 21:30:47

연구원들이 보스가 아니래도 일단 썰고 보지 않을까?

혜우 : X 같은 XX들 그 XX을 겪고도 또 이런 일을 일으켜?! (광폭화)

899 아지주 (kEtFArcD6E)

2024-12-02 (모두 수고..) 21:30:58

situplay>1597054774>892
아지: 대학은 공부 못해서 안 가~ ( • ̫ •̥ )
아지: 사회 생활은 지금처럼 너 만나고~~ 하는 게 사회생활 아니야~~? (*/∇\*)
아지: ㅇㅇ이가 심심할까봐~~ ς(˶ ᵔ 𖥦 ᵔ•˶)
아지: 이제 아기 생겨서 매일은 못 올거야아 ( ˘•̥ _•̥ ˘ )

그리고 아지는 이틀에 한번씩 왔다고 한다.

유니온 본명 까먹었다 아지는 기억할텐데

>>894 로아 처음엔 유니온 무서워하다가 지금은 익숙해져서 멍때린대
아지 유니온한테 육아일기 쓰듯 말하는거 아닌가몰라

900 아지주 (kEtFArcD6E)

2024-12-02 (모두 수고..) 21:33:06

situplay>1597054774>893아냐 머리를 왜 박아

아지가 맘대로 뭐 반입해주려고 하겠지만

액체괴물
신문
퍼즐

비행기 모형
부러진 빗자루 막대
아지가 예전에 가지고 놀던 아기 인형
앨범
얼룩말 피규어
딸기 초코 케이크
아지가 점토로 만든 유니온 얼굴
신기한 색깔의 종량제 쓰레기 봉투

901 아지주 (kEtFArcD6E)

2024-12-02 (모두 수고..) 21:36:06

로아가 만든 (주물럭거린) 수제비 반죽
같은것도 반입하려다 제지당할지도

902 ◆TMmm6tsoPA (fN62wV4Jy2)

2024-12-02 (모두 수고..) 21:37:28

>>898 ㅋㅋㅋㅋ 이쯤되면 혜우 마음 속에 연구원 혐오 생겨도 이상하지 않은 거 아닌가요? ㅋㅋㅋㅋㅋ

>>899 아앗...ㅋㅋㅋㅋㅋㅋㅋ 유니온...박찬유요!

>>900 엗...ㅋㅋㅋㅋㅋㅋ 부러진 빗자루 막대는 왜 반입하는 거예요! ㅋㅋㅋㅋㅋ

903 ◆TMmm6tsoPA (fN62wV4Jy2)

2024-12-02 (모두 수고..) 21:37:51

유니온:......
유니온:이 자식. 나를 지금 쓰레기통으로 아는거야?! (버럭)

904 혜우주 (.SohI8Cbgg)

2024-12-02 (모두 수고..) 21:38:11

1년후나 5년후 시점으로 일상 할 사람 있으려나
텀 좀 길건데 그래도 괜찮으면 찔러주쇼

905 혜우주 (.SohI8Cbgg)

2024-12-02 (모두 수고..) 21:38:38

>>9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어른 혐오가 생겼습니다만?

906 아지주 (kEtFArcD6E)

2024-12-02 (모두 수고..) 21:41:09

>>902 찬유구나
나중엔 차뉴차뉴하고 부를듯

부러진 빗자루 막대......
막대가 하트모양으로 부러져서 구경하라고(??????)

>>9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 쓰레기라니이 전부 소중한거야아~~ (っ`ᾥ ´ c)

907 아지주 (kEtFArcD6E)

2024-12-02 (모두 수고..) 21:41:38

>>904 하고싶긴한데 내가 자야해(주륵!)

908 아지주 (kEtFArcD6E)

2024-12-02 (모두 수고..) 21:45:54

아지 성인돼서 자기주량 모르고 많이먹은날 오뎅탕 포장해서 유니온 보러가는데
오는길에 자꾸 어디 부딪쳐서 오뎅탕 봉투에 구멍나고 국물이랑 오뎅 질질 흘리고 와서
유니온 앞에서 웃고 헛소리하고 졸다가 오뎅탕 봉투에서 맛있는 냄새난다고 쪽쪽 빨다가 얼굴에 붙이고 잠들고
친구들이 업어가고
다음날 기억못하기

909 아지주 (kEtFArcD6E)

2024-12-02 (모두 수고..) 21:48:34

아지배우자나 이전 애인들이 아지가 매일같이 유니온 보러간다고 질투한번이라도 할거 생각하면 좀 웃김

(졸림)(부비적)

910 ◆TMmm6tsoPA (fN62wV4Jy2)

2024-12-02 (모두 수고..) 21:50:30

>>905 하지만...하지만 혜우가 어른이잖아요!! (빤히)

>>908 유니온:(짜게 식은 눈)

혹시 이 이야기는 아지는 못말려인건가요? (아님)

911 ◆TMmm6tsoPA (fN62wV4Jy2)

2024-12-02 (모두 수고..) 21:51:05

어..그리고 아지주는 어서 주무시고...일상은 일단 저 돌릴 수는 있긴 해요! 그런데..혜우가 은우와 세은이와 만날수는...있는거죠? (갸웃)

912 혜우주 (.SohI8Cbgg)

2024-12-02 (모두 수고..) 21:51:25

>>910 그렇지
그렇기 때문에... (먼산)(?)

913 아지주 (kEtFArcD6E)

2024-12-02 (모두 수고..) 21:51:55

>>910 혜우는 영원히 소녀야!!!!!!!!!!(갑자기)

기억못하면서 머리에서 오뎅냄새난다고 투덜거리는 한아지
아지의 별의별꼴을 다 보게될거다 박찬유야 껄껄

914 철현주 (SG8u7gSkqo)

2024-12-02 (모두 수고..) 21:52:07

>>904 하쉴?

915 아지주 (kEtFArcD6E)

2024-12-02 (모두 수고..) 21:52:31

나 나중에관전할게(부비적)

916 혜우주 (.SohI8Cbgg)

2024-12-02 (모두 수고..) 21:52:39

>>911 호오
어느 시점으로 하고 싶은데?
뭐 대충 길가다 마주쳤다면 대화 정도는 할 수 있으니까

917 ◆TMmm6tsoPA (fN62wV4Jy2)

2024-12-02 (모두 수고..) 21:59:05

어서 오세요! 철현주!!

>>916 어... 1년 후가 가장 무난하긴 하죠! 5년 뒤는...일단 조금만 더 숨기는 것으로!

그래서 누굴 선택하시겠나요?

918 새봄주 (fhBRl5LRS6)

2024-12-02 (모두 수고..) 21:59:51

철현주 손 비면 나랑 돌릴?

919 ◆TMmm6tsoPA (fN62wV4Jy2)

2024-12-02 (모두 수고..) 22:03:44

새봄주도 안녕하세요!

920 철현주 (SG8u7gSkqo)

2024-12-02 (모두 수고..) 22:03:59

>>918 좋지!

921 이혜성 - 一蓮托生 (cYjtH6AKOs)

2024-12-02 (모두 수고..) 22:04:32

situplay>1597054774>585
메트로폴리스를 인식저해 시스템 없이 돌아다니는 기분은 생경했다. 스트레인지를 이렇게 맨얼굴을 멀끔히 드러내고 당당하게 돌아다닐 거라고는 한번도 상상하지 못했는데, 지금이라도 칩의 인식저해 기능을 켜야하나. 내부를 돌아다니던 혜성의 걸음이 점차 늦춰지다가 기어이 한자리에 멈춰선 것은 '칩' 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는 것과 거의 동시였다.

"─ 아.., 이혜성 이 멍청아."

걸음을 멈추고 혜성은 양손으로 제 얼굴을 거의 뭉개다시피 감싸쥐면서 앓는 소리로 제 스스로에게 타박을 날렸다. 왜 이제까지 생각도 못하고 있었지? 그래. 칩이 있었잖아? 빌어먹을 비즈니스 프랜드는 모르는, 칩. 왜 지금 떠올렸는지 스스로를 향한 타박과 어처구니 없는 마음이 복합적으로 담긴 앓는 소리가 이어졌다.

지금 당장 어르신을 만나러 가는 것보다 더 좋은 선택지는 차라리 공용 클라우드를 이잡듯 뒤져서 일말의 가능성을 찾아보는 쪽이 이로울 것이다. 결론이 내려지면 이후의 행동은 거침이 없었다. 멈췄던 걸음을 바삐 움직여서, 사람이 없는 곳을 찾아 걸어가며 혜성은 칩의 공용 클라우드에 접속을 시도 했을 것이다.

>>아웃카운트 1 소모. 공용 클라우드에 접속한다.

922 태오주 (D15wFHhNUs)

2024-12-02 (모두 수고..) 22:05:09

이으러, 간다...

923 이혜성 - 윤 금 반응 (cYjtH6AKOs)

2024-12-02 (모두 수고..) 22:05:43

situplay>1597054774>730
"그런 표정 지어도 안되는 건 안돼. 잘 기다릴 줄 알면서 요즘은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

얘가 정말 자기 얼굴을 써먹는 법을 너무 잘 안단 말이지. 내가 자기 잘생긴 얼굴에 약하다는 거 알면서. 장난기 가득한 얼굴에 혜성은 괜시리 괘씸한 감정이 들어, 금의 뺨을 제 손가락으로 아프지 않게 꼬집으며 중얼거렸다. 서로의 어깨 위에 하얗게 내려앉은 눈의 흔적, 그리고 가까이 붙은 어깨에서 느껴지는 타인의 체온에 혜성은 결국 짧게 웃음을 흘려냈다. 그 결과 뺨을 꼬집은 행동은 그리 위협적이지 않았을테다.

"...진짜로 고양이랑 경쟁하려고? 아니지? 농담이라고는 하지만 그런 소리는 하지마."

동물에게 주는 애정이 사람- 그것도 자신이 처음으로 좋아한다는 마음을 알게 해준 사람을 향한 애정과 같을리가 없는데. 농담이라는 걸 알면서도 금의 머리 위의 눈을 털어내주던 혜성은 잠시 금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제 눈 동그랗게 뜨며 말한다. 근데 진짜 경쟁하면 어쩌지. 보고 있으면 어이없고도 귀여워서 헛웃음이 날 것 같기는 하지만 그거랑 별개로 걱정이 되는 건 어쩔 수 없어서 잠깐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생각에 잠겨있던 혜성은 금이 이끄는대로 자취방으로 입성했을 것이다.

자취방까지 들어올 생각이 없었던지라, 당황스레 눈을 깜빡이다가 데구르르 굴려 주변을 둘러봤다. 제 손이 닿은 액자들의 위치, 그리고 말끔하게 정리되어 '사람이 사는 집' 이라는 분위기를 내는 금의 자취방은 언제 와도 제 자취방과 정반대의 분위기라서 혜성은 새삼 신기한 기분이었다. 같이 살게 되면 그 상반된 분위기의 두 방이 하나로 합쳐지는 건 어떤 느낌이려나. 자신과 금이 한 프레임 안에 담겨 있는 액자를 잠깐 손으로 쓸어보다가 소파에 앉았다.

"응? 아, 응. 알았어."

금의 말에 혜성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고개를 끄덕이며 특유의 몸을 둥그렇게 마는 자세가 아닌 썩 반듯하고 단정한 자세로 긴장이 섞인 제 심장이 두근거리는 소리를 듣고 있었다.

924 이혜성 - 리라 반응 (마지막) (cYjtH6AKOs)

2024-12-02 (모두 수고..) 22:06:10

situplay>1597054774>837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이 있잖니. 그러니 우리도 박수칠 때 떠나줘야 옳다고 생각해. 이번 1년이 지독하게 힘들고 고되고 위험했을 뿐이니까."

뒤에 남을 후배들은 적어도 덜 힘들 것이다. 케이크를 입에 넣으며 혜성은 쓴웃음을 지었다. 졸업식 때 혹시 이 막무가내의 후배들이 엉뚱한 행동만 하지 않는다면 좋으련만. 워낙에 남아있는 후배들의 성격들이 특이해야 말이지.

"감사하게도 좋게 봐주셨기 때문이지. 안티스킬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전년도 문제집들도 지원해주시겠다고 했지만 그건 거절했어. 현직에 계시는 분에게 도움을 받는 건 추천서로도 충분하니까."

리라의 말에 어느새 접시 위에 포크를 가지런히 올려놓고 혜성은 등받이에 등을 깊게 기대고 팔짱을 끼고 있었다. 그러게, 참 시간이 참 빨라. 동의하는 목소리가 느릿하고 차분하다. 속 약한 후배, 라는 말에는 짧은 웃음을 흘려낸 혜성은 검지로 테이블을 두어번 두드렸다.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연락없이 잠수를 타버린다고 해도 후배들 중 몇명 정도는 어떻게든 아득바득 연락처를 뜯어내려고 할 애들이 있을 것 같지만 말이야. 가끔 운좋으면 어떻게든 마주칠테니, 연락이 없거나 소식이 없더라도 섭섭해하지마. 금이가 말 안해도, 그냥- 잘 지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자. 서로."

졸업생과 재학생의 관계는 그걸로 족하다. 외지에서 들어온 우리들에게 인첨공의 1년은 끝없는 자신과의 싸움이었다. 자라면서 배웠던 가치관을 부정당하고, 신념을 시험당하는. 끝없이 이어지는 문제와 강제적으로 대답해야하는 굴레. 그리고 자신과 이 아이는 인첨공에서 지내며 여전히 그 답을 찾아내야할 것이다.

"더블 데이트할 시간이 생기면."

후배의 꾸준한 요구에 혜성은 그저 짤막히 대답을 내놓았다. 소소한 잡담을 나누며 디저트를 나눠먹는 시간은 겨울임에도 제법 따스한 시간이었다. 돌아가기 직전, 잠시 눈이 떨어지는 하늘을 올려보다보던 혜성은 희뿌연 입김을 내뱉은 뒤 리라를 향해 시선을 돌렸다.

"..."

뭐라고 이야기를 하고 싶은 듯 잠시 입술을 달싹이던 혜성은 눈 가늘게 떴다.

"네가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리라야. 정말로."

그저, 이리라 라는 네 존재 자체로 행복하기를 바래. 하는 말은 덧붙히지 않고 혜성은 가볍게 손을 흔들고 반대 방향으로 걸음을 옮겼다.

925 새봄주 (fhBRl5LRS6)

2024-12-02 (모두 수고..) 22:06:25

다들 안녕안녕~><

>>920 좋아!!>< 시점은 언제가 좋을까? 1월쯤?

926 혜우주 (.SohI8Cbgg)

2024-12-02 (모두 수고..) 22:06:27

>>917 체엣 5년후면 떡밥을 뜯으려고 했건만
뭐... 은우로 해볼까나?
선레는 다이스

.dice 1 2. = 1
은우/혜우

상황은 우연히 마주친거? 아님 원하는거 있음?

927 혜성주 (cYjtH6AKOs)

2024-12-02 (모두 수고..) 22:06:36

반응 늦어서 몹시 송구 도게자 박음

928 새봄주 (fhBRl5LRS6)

2024-12-02 (모두 수고..) 22:07:04

혜성주 태오주 안녕안녕~!

929 혜우주 (.SohI8Cbgg)

2024-12-02 (모두 수고..) 22:07:13

>>922 (복복복복)(부빗골골)
힘내 태오주
화이팅!!!

혜성주도 하이여

930 혜성주 (cYjtH6AKOs)

2024-12-02 (모두 수고..) 22:08:32

아니 반응 싹 이어오고 뻗어볼까 했는데
극장판 떡밥..........세상에 벌써 두렵다(?)

931 ◆TMmm6tsoPA (fN62wV4Jy2)

2024-12-02 (모두 수고..) 22:09:55

혜성주와 태오주 둘 다 안녕하세요!!

>>926 5년 후 떡밥이라...ㅋㅋㅋㅋ 그건 은우와 세은이 둘 중 아무도 몰라요! ㅋㅋㅋㅋㅋㅋ 둘과는 전혀 관계없는 곳에서 일어나는 무언가이기 때문에! 우연이 마주치는 것는 아무래도 금방 헤어질 것 같지만.. 그래도 연구소에서 만나기도 애매하긴 하니..
혜우 1년 뒤에 자주 가는 곳 어디인가요?

932 혜성주 (cYjtH6AKOs)

2024-12-02 (모두 수고..) 22:09:56


녕 (죽어벌임)

933 철현주 (SG8u7gSkqo)

2024-12-02 (모두 수고..) 22:12:16

>>925 그것도 좋지!!

934 혜우주 (.SohI8Cbgg)

2024-12-02 (모두 수고..) 22:13:00

>>931 그래도 캡틴을 들이받으면 뭔가 나오겠지!(?)
아니 진짜 연구소로 쳐들어올 생각도 있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집? ㅋㅋㅋㅋㅋ
그외로 꼽아보라면 그 그
처음으로 홍서아 만났던 그 공원? 거기 뭐 자연공원 같은거였자너
거기 좀 자주 가있을듯

>>932 (주근 혜성주 깨뭄!)

935 혜우주 (.SohI8Cbgg)

2024-12-02 (모두 수고..) 22:13:45


레몬 먹고 싶다
먹고서 크아악 할게 분명하지만 한 조각만 딱
크아악

936 혜성주 (cYjtH6AKOs)

2024-12-02 (모두 수고..) 22:14:10

>>934 크아악 혜우냥!!!! 죽은자의 소생을 왜 깨무는 걸로 하는 것이지?! (냅다 봑봑 빗질해버림)

937 이름 없음 (fhBRl5LRS6)

2024-12-02 (모두 수고..) 22:14:27

>>933 좋아! 그럼 선레는 다이스로~! .dice 1 2. = 2
새봄이
철형철형

상황은 뭐가 좋을까? 철형 대학 합격 축하할 겸 새봄이가 블엣느에서 케이크 쏜다거나?

938 금주 (0L0DGo5XVw)

2024-12-02 (모두 수고..) 22:14:39

(숨겨준 상자를 꺼내요)

939 ◆TMmm6tsoPA (fN62wV4Jy2)

2024-12-02 (모두 수고..) 22:14:51

은우:문 좀 열어주세요. 똑똑똑.
은우:세은이가 말 좀 전해달래요. 똑똑똑.

(가능성 있음)

자연공원이라. 그곳이라면 은우가 머리 식히러 자주 가는 곳이니까 볼 수도 있긴 하겠군요! 그렇다면 선레를 가지고 와야겠군요!

940 금주 (0L0DGo5XVw)

2024-12-02 (모두 수고..) 22:14:54

준.. 숨겨둔*

941 ◆TMmm6tsoPA (fN62wV4Jy2)

2024-12-02 (모두 수고..) 22:15:09

금주도 안녕하세요!

942 혜우주 (.SohI8Cbgg)

2024-12-02 (모두 수고..) 22:16:08

>>9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이것보다 확실한게 없쥬? (봑!실)

>>939 어야 부탁한다구

금주도 하이여

943 새봄주 (fhBRl5LRS6)

2024-12-02 (모두 수고..) 22:18:25

금주도 안녕안녕~!

944 은우 - 혜우 (fN62wV4Jy2)

2024-12-02 (모두 수고..) 22:19:31

"....후우..."

은우가 졸업하고 몇개월의 시간이 흘렀다. 이제 그는 더 이상 고등학생이 아니라 대학생 1학년의 삶을 살고 있었다. 3학구에 있는 나름 유명 대학교에 진학한 그는 제빵학과에 들어가 이것저것 다양하게 본격적으로 배우고 있었다. '넘버즈'는 둘째치더라도 고등학생때 새롭게 가지게 된 취미인 베이킹을 좀 더 살려보고 싶기 때문이었다. 이대로 조금만 더 연습하면 정말로 베이커리 카페 정도는 열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흐뭇한 표정을 짓고 잇었다. 물론 디자인 쪽은 세은의 도움을 받아야겠지만.

어쨌든 빵 냄새를 펄펄 풍기고 있는 그는 자연공원으로 나왔다. 빵을 만들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역시 바깥 공기를 쐬는 것도 중요했다. 그렇기에 그는 이렇게 자주 바깥 바람을 쐬러 나왔다. 이제는 저지먼트도 아니고, 위크니스 문제도 해결되었으니 상당히 여유를 가질 수 있었기에 그의 표정은 적어도 고3때보다는 꽤 편안해진 상태였다.

자신을 알아보는 이가 제법 있었고, 그는 능숙하게 그런 이들에게 손을 가볍게 흔들었다.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그 존재는 이제는 엄청난 유명인이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인첨공을 구한 영웅처럼 알려진 상태였으니까. 사실 그게 아니더라도 퍼스트클래스라는 명함은 아직 유효하기도 했고.

어쨌든 그렇게 길을 걷는 도중, 낯익은 이의 뒷모습을 그는 발견했다. 상당히 오랜만에 보는 뒷모습이었다. 에이..설마..라는 표정을 짓지만 그래도 혹시 모른다는 생각에 그는 천천히 그 존재의 뒤로 다가갔다.

"실례인데... 혹시 혜우니?"

아니라면... 글쎄. 사과하면 되겠지. 그 정도로 생각하며 그는 가벼운 목소리로 그녀에게 말을 걸었다.

945 금주 (0L0DGo5XVw)

2024-12-02 (모두 수고..) 22:19:37

안녕이에요. uu
답레 답레.... 내일은 쉬니까. 조금만 더 누웠다가요....

946 철현주 (SG8u7gSkqo)

2024-12-02 (모두 수고..) 22:21:46

새봄이가 초대했다고 보면 될까?

947 혜성주 (cYjtH6AKOs)

2024-12-02 (모두 수고..) 22:21:47

?? 뭣이여 상자여?? 아니 잠만요??? 띠용?
다들 어서오고

>>942 괘씸한 혜우냥이 같으니 (뽝뽝!!)

948 새봄주 (fhBRl5LRS6)

2024-12-02 (모두 수고..) 22:23:17

>>946 응응! 톡으로 철형이 합격 소식 전해주고, 새봄이가 블랑 엣 느와르에서 쏠 테니까 시간 내라고 해서 약속 잡았다는 느낌으로!><

949 혜우주 (.SohI8Cbgg)

2024-12-02 (모두 수고..) 22:27:16


>>947 요호호호호 음 좋구만 (뚠뚠해짐)

950 혜성주 (cYjtH6AKOs)

2024-12-02 (모두 수고..) 22:28:41

>>949 (뱃살을 말랑말랑 만져야만 하나)

951 금주 (0L0DGo5XVw)

2024-12-02 (모두 수고..) 22:30:07

>>947 o.<.....

952 ◆TMmm6tsoPA (fN62wV4Jy2)

2024-12-02 (모두 수고..) 22:31:37

@한양주
@한양주

953 철현 - 새봄 (SG8u7gSkqo)

2024-12-02 (모두 수고..) 22:34:46

흠...
철현은 카페 대문을 노려보았다.
지나가면서 가끔씩 보지만 항상 느낀다.

여기 되게 화려하다.

음식도, 매장도, 직원도 뭔가 다 화려하다.
대학교 합격을 하고 남는 게 시간인 철현은 약속 시간보다 20분이나 먼저 도착했다.
시간이 남아버려 평소 궁금하던 것을 보기로 한다.

[과연 이곳에 음식물 쓰레기통이 존재하는 걸까?]

도둑고양이처럼 몰래 카페 뒤편으로 향하다가 카페 뒤로 가는 길을 찾지 못해 포기한다.

그냥 조금 더 일찍 매장에 가기로 마음 먹고 카페 문을 연다.

선배가 되서 후배한테 얻어먹는 게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그 후배가 연봉 1억이 넘는 부자라면 얻어먹어야한다.

954 혜우 - 은우 (.SohI8Cbgg)

2024-12-02 (모두 수고..) 22:36:33

연말이 엊그제였던 것 같건만
눈 깜짝할 새에 연말은 다시 찾아왔다.
작년과 별 다를 것 없으면서도
몹시도 평화로운 시간의 연속이었다.

마냥 평화롭지 않은 곳도 있었지만.

"...아, 이거 노잼."
"뭐라고, 으앗?!"
"나 외출 다녀옴-"

3학구의 한 연구소에서 작은 소란이 일었다.
정말 작고 작은 소란이었던게
한참 연구에 매진하던 연구원 한 명이
보고 있던 태블릿을 냅다 가까이 있던 연구원에게 던져주고
그대로 휘릭 나가버린 일이었기 때문이었다.

"올 때 붕어빵 사올게-"

새하얀 머리칼을 휘날리며, 그녀는 웃었다.

백의 대신 하얀 코트로 갈아입고 나온 그녀는
근래 자주 찾은 한 공원으로 향했다.
과거 테러 현장이 될 뻔 하였으나
극적으로 형태를 지키고 지금까지 유지되는 곳이었다.

제 3 자연공원- 이었던가?

"여기도 꽤- 바뀌었네."

코트 주머니에 양 손을 꽂고 느긋이 걸으며
그녀는 연말의 공원 분위기를 둘러보았다.
아직 치우지 않은 전구 장식들이나
삼삼오오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며
그래, 그 공원 근처에 괜찮은 카페가 있었는데
라는 생각을 하며 그 쪽으로 가려던 찰나-

"어머?"

파나케이아, 가 아닌 혜우, 라고 부르는 목소리에
그녀는 멈춰서 뒤를 돌아보았다.
그 불그스름한 눈을 보며, 싱긋 웃었다.

"제 이름이 혜우인 건 맞는데- 누구시던가요?"

태연히도 그렇게 말한 그녀는
친절히 대답을 기다리듯 고개를 가웃 기울였다.

955 혜성주 (cYjtH6AKOs)

2024-12-02 (모두 수고..) 22:38:57

>>951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 아니 부뚜막이 아닌가? 어쨌든 아니🫠🫠 사귄지 반년도 채 안된 연하가 저돌적인 것에 대하여 (왱알왱알)

956 은우 - 혜우 (fN62wV4Jy2)

2024-12-02 (모두 수고..) 22:41:57

"....흐응..."

누구시던가요? 라는 말에 은우는 가만히 혜우를 바라봤다. 자신을 모르는 척 하겠다는 것인지. 아니면 아예 새롭게 인생을 시작이라도 하겠다는 것인지. 영문을 모르겠고 그 속셈을 알 수 없는 대답에 그는 더더욱 빤히 그녀를 바라봤다. 이어 한숨을 약하게 내쉬더니 그는 괜히 머리를 긁적이다가 혜우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우리 못 본 지 꽤 되었다고는 생각하지만, 그 존재를 잊어버릴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언제부턴가 주변과 관계를 거의 끊다시피 지낸 것처럼 보이긴 했고 비슷한 말을 하긴 했지만... 그렇기에 이렇게 나오는 것일까. 그저 그렇게 생각하며 은우는 혜우를 가만히 바라봤다. 그리고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이야기했다.

"최은우. 기억 안 난다는 말은 하지 말고. 무슨 몇 십년을 안 본 것도 아니고 1년 될까말까인데."

이어 그는 잠시 말을 고민하는 듯 하다가 다시 말을 이어나갔다.

"그간 어떻게 지냈어? 못 지낸 것 같진 않아보이지만..."

957 신새봄 - 강철현 (fhBRl5LRS6)

2024-12-02 (모두 수고..) 22:54:19

오늘은 비번이지만, 일찌감치 카페에 왔다. 철형을 위한 서프라이즈를 위해서였다. 양해를 구하고 준비한 케이크를 냉장고에 넣어둔 뒤, 카페에서 제일 편안한 소파 자리를 맡아두고 철형을 기다리던 중, 생각보다 일찍 철형이 나타났다. 자리에서 일어나 반색하며 철형을 반겼다.

"어, 철형~! 일찍 왔네요!"
"여기예요!"
"여기 앉아서 잠깐 기다려봐요!"

철형을 자리에 앉히고, 나는 부리나케 주방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준비한 케이크를 꺼내, 접시에 담았다. 통째로. 그러고는 접시 두개와 함께 쟁반에 담아 주방밖으로 나왔다. 내가 준비한 건 딸기 케이크다. 하지만, 철형의 눈에 비치는 케이크는 그냥 딸기 케이크가 아닐 터였다. 홀 케이크 라지 사이즈보다도 한층 더 커다랗고, 위에는 새빨간 생딸기가 빼곡하게 들어차 있었고, 화이트 초콜릿으로 만들어 다크초콜릿으로 글씨를 쓴 토퍼가 올려져 있었다.

[불꽃 남자 강철현의
대학 합격을 축하합니다!]

"짜잔!"
"대학교 합격 축하해요 철형~!!"

싱글벙글 웃으며, 케이크를 철형 앞에 내려놓고, 빵칼을 철형의 손에 쥐어줬다.

"한번 잘라봐요!"

철형이 케이크를 자르면, 폭신한 바닐라 시트와 뽀얀 우유 생크림 사이로, 슬라이스된 딸기가 아닌 통딸기가 빽빽히 들어찬 옆면이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이른바, 케이크는 거들 뿐인, 딸기 폭탄 생크림 케이크 되시겠다~!

//사진속 케이크랑 비슷한데 시트는 바닐라고 우유생크림이 같이 샌드되고 겉면에도 아이싱 된 그런 느낌이야~><

958 혜우 - 은우 (.SohI8Cbgg)

2024-12-02 (모두 수고..) 22:59:39

미안한 얘기라고 할까,
그녀의 '누구시던가요'는
단순히 질 나쁜 농담은 아니었다.
지난 1년간, 주변과의 연락을 거의 끊다시피 지낸 것은
그녀도 마찬가지였으니.
보자마자 떠올리지 못 한 것도 당연한 일이었다.

그러니까-

"아, 아하! 그랬네요. 그랬죠. 죄송해요. 깜빡 잊고 있었네요. 최은우 씨. 음, 에어버스터가 더 나으시려나? 아니면, 부장님?"

은우의 얼굴을 기억 속의 화상과 맞춰보는 것에
시간이 걸리는 것 또한, 당연했다.

후후, 웃으며 아무렇지 않게
깜빡 잊고 있었다고 말한 그녀는
여전히 생기라곤 티끌만큼도 없는
캄캄하고도 푸른 눈으로 은우를 보았다.
생긋, 웃는 얼굴로.

"저 말인가요? 순조롭게 지내고 있죠. 못 들으셨나요? 저, 지난 6월에 소속된 연구소 부설 시설의 특별직으로 들어갔거든요. 관련된 일로 매일 바쁘답니다."

그녀의 그 즈음 근황은 그러했다.
지난 6월경, 영락에선 부설 의료센터를 오픈했고
그녀는 지난 유니온 사태의 공적을 토대로 삼아
특별 연구원직에 앉았다.
그 뒤로 매일이 일과 일과 일이라
만남은 커녕 연락조차 쉽지 않다는 것을
은우라면, 세은에게 한번쯤 들었을 지도 몰랐다.

정작 눈 앞의 그녀는 그래보이지 않았겠지만.

"그나저나 이 공원에서 아는 사람 마주치기는 또 처음이네요. 그래서, 뭐라고 할지- 음, 저는 근처의 카페에 가려고 했는데, 같이 가실래요? 추운 건 질색이라서요."

그녀는 여전히 코트 주머니에 손을 꽂은 채
정중한 말투와 달리 고개짓으로 카페의 방향을 가리켰다.
돌아보면 바로 2층 정도의 건물이 보였다.

959 철현 - 새봄 (SG8u7gSkqo)

2024-12-02 (모두 수고..) 23:09:00

"직접 만든거야? 아니면 능력으로?"

사실 두 개다 똑같은 말이긴 하지만...
눈 앞에 있는 맑눈광 친구는 능력의 재료로 정상적인 것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는 게 문제겠지.

철현은 머리를 빠르게 굴려서 자신이 최근 새봄에게 잘못한 게 있었는 지 생각했다.
...

요근래 좀 찔리는 게 많았다.
슈트가 없었다면 몇번이고 끓는 설탕 시럽에 산채로 담궈졌을 테니까.

철현은 소리내어 웃으며 빵 칼로 가운데를 잘랐다.

생각해보면 의미 없는 생각이다.
어자피 한번 능력으로 바꾼 음식은 그 전의 재료가 무엇이든 상관 없다.
이전에 무엇이었든 지금은 평범한 음식이다.

무엇보다 새봄이 정말로 평범한 음식을 만들었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도 있다.

"그런데 왜 내가 불꽃남자야?"
"난 불 같은 거 못 쓰는데?"

물론 슈트 기능에 넣는다면 가능하겠지만 이미 그 슈트는 내 것이 아니었다.

자르면서 딸기가 떨어지기 시작하자 포크로 케이크 위의 딸기를 먼저 먹기 시작했다.

960 금주 (0L0DGo5XVw)

2024-12-02 (모두 수고..) 23:09:35

>>955 작은 상자를 꺼내온다고 했지, 아직 뭐가 들었는진 말 안했어요? 🙃

961 은우 - 혜우 (fN62wV4Jy2)

2024-12-02 (모두 수고..) 23:14:45

"...아무리 그래도 부장님은 아니잖아. 현 부장은 청윤이니까. 난 더 이상 부장이 아니야."

그러니까 적어도 부장님이라는 호칭은 쓰지 말아달라는 듯,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딱히 저지먼트의 삶이 싫었다거나 떠올리기도 힘들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하고 싶은지 그는 분명하게 그렇게 이야기했다. 그와는 별개로 생기가 없는 푸른 눈을 가만히 바라보면서 뭔가를 생각하던 은우는 다시 입을 열었다.

"아...그야 뭐, 연구소에 들어갔다는 말은 들었지만 그래도 어떻게 지냈냐는 별개잖아? ...아니. 그보다 휴식은 제대로 취하고 있는거지?! 너 지금 막 커피만 먹고 사는 것은 아니지?! 너 저지먼트 때의 모습을 떠올려보면 그렇게 지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다고. 인첨공의 연구원들 못 쉬는 것은 워낙 유명할 지경이기도 하고."

물론 연구소에 들어갔다면 바쁘게 살 수밖에 없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자신의 담당 연구원도 그랬고, 지금도 그러고 있으니까. 하지만 역시 아는 이가 그렇게 산다고 생각하니까 그것에 대해서는 조금 안타깝다고 생각하며 그는 절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물론 이 애가 무리하지 말라고 해서 무리를 안 하진 않을 것 같았지만 그럼에도 은우는 괜히 무리는 하지 말고. 라고 이야기를 했다. 기왕이면 쉴 때는 좀 쉬었으면 좋겠지만, 그에 대해서는 이 아이가 어떻게 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기에.

"카페라. ...뭐, 괜찮을 것 같네. 나도 요즘 카페 구상을 좀 하고 있기도 해서. 바로 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베이커리 카페 하나 만들까 해서 카페 요즘 둘러보는 중이거든. 저기에 있는 저 카페도 나름 괜찮지."

추운 것이 질색이라면 여기에 있는 것보단 카페가 낫겠지. 역시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괜히 머리를 긁적이며 카페를 향해 천천히 걸어갔다. 일단 그녀와 발걸음을 맞추려고 하면서.

"...그보다 정말로 잊어버렸던거야? 나를? 세은이는 기억하고 있어?"

962 청윤주 (SeThly83fY)

2024-12-02 (모두 수고..) 23:18:36

>>957 청윤이가 볶음밥을 먹듯이 먹고픈 케이크..!

963 ◆TMmm6tsoPA (fN62wV4Jy2)

2024-12-02 (모두 수고..) 23:20:15

어서 오세요! 청윤주! 일단 청윤주는 케이크를 좋아하는군요! (엄지척)

964 혜성주 (cYjtH6AKOs)

2024-12-02 (모두 수고..) 23:20:39

>>960 어쨌든 위에 했던 말은 못 물러 (땅파서 드러누움)

965 혜우주 (.SohI8Cbgg)

2024-12-02 (모두 수고..) 23:23:58

청윤주 하이

966 철현주 (SG8u7gSkqo)

2024-12-02 (모두 수고..) 23:26:36

새봄주 답글은 내일 드릴게요..

967 청윤주 (SeThly83fY)

2024-12-02 (모두 수고..) 23:28:07

>>963 정확히는 딸기 케이크도 좋아하고 생크림 케이크도 좋아하고 초코 케이크도 좋아하는데 저런 케이크라면 제 취향에 300% 맞는 케이크라 좋아할 수 밖에 없죠!

>>965 안녕하세요 혜우주!

968 ◆TMmm6tsoPA (fN62wV4Jy2)

2024-12-02 (모두 수고..) 23:29:34

저 케이크는 성심당에서 파는 케이크로서 수많은 사람들이 사랑한다는 그...
물론 먹어본적은 없습니다.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철현주!

969 신새봄 - 강철현 (fhBRl5LRS6)

2024-12-02 (모두 수고..) 23:32:41

"헤헤, 당근 수제죠~ 비싼 딸기 공수하느라 애 좀 썼다구요?
"서형이 여기 있었으면 사이코메트리 해달라고 하는 건데요~"

철형의 얼굴을 보니, 찔리는 게 많은 모양이다. 무리도 아니다. 일단 애시당초 보람을 느끼기 힘들었던 그 싸움에 낀 건 철형 때문이기도 하니까. (서형도 철형 때문에 싸움에서 빠질 수 없다고 하기도 했으니 역시 이게 다 철형 때문이다!) 게다가 여러번 위험해지기도 했고.
그래도 내 케이크를 보고는 소리내어 웃어주는 모습을 보니, 아무래도 좋아졌다. 아무렴 어떤가, 다친 데 없이 성하게 살아서 수능도 치고 대학에도 합격했는데. 나도 히쭉 웃으면서 철형 맞은편에 앉았다. 먹다 남으면 새걸로 만들어서 포장해줘야지~ 그러던 중, 철형의 물음이 들렸다. 왜 철형이 불꽃남자라니?

"어라? 철형 슬램덩크 몰라요?"
"거기 나오는 정대만이라는 캐릭터 별명인데, 그 캐릭터가 철형 닮았거든요."
"성격은 철형이 더 좋은데, 보고 있으면 응원하고 싶어지고, 나도 같이 힘 내고 싶어지는 캐릭터예요."
"철형이 나한테 그런 사람이거든요~."

처음부터 지금껏 그랬다. 첫 전투라 긴장했을 때도 철형 덕분에 노는 것처럼 치를 수 있었고, 그런 의연하고 유쾌한 모습 때문에 철형을 의지하게 됐다. 그래서 철형이 레벨 때문에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도 몰랐고, 그래서 나도 모르게 철형을 상처주고 말았지만, 진심을 부딛치니 철형은 알아주었다. 끼기 싫던 전투에도 결국 참여하게 된 것도 그래서였던 것 같다. 철형이 하는 건 뭐든 함께하고 싶어져서. 에고, 사람 앞에 두고 생각이 길었네.

"헤헤, 맛 어때요?"
"아참, 음료수 뭐 마실래요? 금방 준비해줄게요~!"

970 청윤주 (SeThly83fY)

2024-12-02 (모두 수고..) 23:32:56

철현주 안녕히 주무세요!

>>968 먹어보고 싶다...

971 새봄주 (fhBRl5LRS6)

2024-12-02 (모두 수고..) 23:35:28

청윤주 어서오고 철현주 잘자~!

>>962 헤헤 뿌듯한걸~! 혹시 서울 살면 낙성대역 근처에 있는 장블랑제리에 가봐! 거기 생크림 딸기 케이크 엄청 맛있어>< 저만큼 딸기폭탄은 아니지만 말야!><

972 혜우 - 은우 (.SohI8Cbgg)

2024-12-02 (모두 수고..) 23:42:19

끊고 살았던 것은 비단 인간관계 만이 아니었다.
그녀는, 현 부장은 청윤이란 말에 아, 하고 눈을 깜빡였다.

"그것도 그랬죠. 그랬지. 그럼 최은우 씨네요. 부장은 아니라시니."

키득키득.

그녀의 말은 그 시절마저도 멀게 보는 듯 했다.
지금 당장, 마주보는 시선을 피하지 않으면서도
초연한 태도 또한 변하지 않았다.

"아하- 다 알면서 뭘 물어보시나요? 짖궂기도 하시지."

인첨공의 학생들이 커리큘럼으로 갈려나간다면
인첨공의 연구원들은 그 학생들을 지도하고 연구하는데 갈려나갔다.
그녀는 일찌감치 후자에 속하기를 택했을 뿐이었다.
그것을, 다 알면서 무얼 묻느냐며, 그녀도 돌아섰다.
카페를 향해서.

"저 카페, 가보신 적 있나 보네요? 신기해라. 아무튼, 가면서 얘기하죠."

걸음을 맞춰주는 은우와 달리
그녀는 본인의 페이스로 걸었다.
굽이 낮은 구두가 또각또각 굽소리를 냈다.

"잊고 있었다고 해서 서운해지기라도 하셨나요? 너무 그러지 마세요. 잊고 있는게 당신 뿐인게 아니니까요. 뭐, 개중에는 이름도 잊은 사람도 있지만- 적어도 당신과 세은이는 기억에 남아있긴 하답니다. 근 1년간 만난 적이 없으니 알아보는게 늦었을 뿐이에요."

그녀가 가리켰던 카페는 그리 멀지 않았다.
짧게 얘기하는 사이, 그 앞에 다다라
그녀가 먼저 문을 열고 들어가며,
은우에게도 들어오라 고개짓 했다.

"저로서는 오히려 신기하네요. 어떻게 바로 알아봤는지 말예요. 저와 최은우 씨, 그다지 접점도 없었고- 작년 이맘때는, 거의 최악이었던 걸로 방금 기억났는데 말이죠."

카페 안은 포근한 온기와 부드러운 커피향이 감돌고 있었다.
총 2층으로 이뤄진 카페는, 1층엔 베이커리 메뉴가 있고
2층은 주로 앉는 자리인 듯 했다.

973 혜우주 (.SohI8Cbgg)

2024-12-02 (모두 수고..) 23:43:17

올해 크리스마스 케익은 성심당으로 해볼까나
귀찮아서 안 갔는데 (뒹굴)

974 청윤주 (SeThly83fY)

2024-12-02 (모두 수고..) 23:45:47

>>971 오! 팁 감사해요 새봄주!!

975 새봄주 (fhBRl5LRS6)

2024-12-02 (모두 수고..) 23:47:47

>>974 히히 별말씀을~!><

976 은우 - 혜우 (fN62wV4Jy2)

2024-12-02 (모두 수고..) 23:54:01

"오히려 못 알아보는 것이 이상할 정도라고 생각하는데. 아까 전에도 말했지만, 우리가 무슨 10년을 안 본 것도 아니고 1년 정도 안 본건데. 말해두는데, 나 그래도 저지먼트에 있을 땐 애들 다 나름대로 관리했거든?"

그래도 세은이는 기억하는 것 같았기에 차라리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은우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접점도 없었다라고 해도 일단 부장과 부원으로서의 관계는 누구나와 다 있었다고 은우는 생각했다. 지시를 내린 적도 있고, 이러니저러니 해도 도움도 많이 받았고. 그녀의 능력 덕분에 부원들이 위기를 벗어난 것이 한두번도 아니기도 하고.

뭐, 어쨌건 지금 와서 그 관련으로 더 이야기를 해봐야 의미는 없다고 생각하며 은우는 굳이 더 관련으로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다. 어쨌건 알아보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네가 어떻게 생각했을지는 자유지만, 난 적어도 최악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어. ...좋은 관계는 아니지만, 무작정 나쁜 관계만이라고도 생각한 적은 없었고. 솔직히 말하자면 대하기 어려운 이들은 좀 더 있었기도 했고."

혜우 정도면 차라리 낫지 않았나라고 생각을 하기도 하며 그는 괜히 어깨를 으쓱했다. 어쨌든 카페 안에 들어오자 풍기는 커피향을 느끼며 은우는 편안한 표정을 지었다. 그래. 역시 이 향이지. 이렇게 생각하며 그는 가만히 침을 삼켰다. 이어 잠시 생각을 하다 그는 가만히 그녀를 바라봤다.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이라면 인연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줄게. 뭐 먹을래?"

물론 거절하고 각자 사겠다고 한다면 그에 대해서는 특별히 더 무슨 말을 하진 않았을 것이다. 억지로 사줘겠다고 고집을 부리는 것도 이상했으니까. 그렇기에 권유 느낌으로만 딱 이야기를 하며 은우는 지갑을 꺼냈다. 답이 어떻게 되건 계산을 해야만 했으니까.

977 금주 (0L0DGo5XVw)

2024-12-02 (모두 수고..) 23:58:28

철현주 안녕히 주무세요. uu

>>964 😗 목걸이도, 묵주도 있지만은. 더욱 확실히 둘의 관계를 표현하고 싶으니까요?
아무튼 뻔뻔한 자신감으로 고른 선물이랍니다. (?)

978 혜성주 (knZn.OR.FU)

2024-12-03 (FIRE!) 00:01:57

졸다가 깸
커어어하러 가야지..

>>977 이렇게 점점 커플템이 늘어가고(??) 둘의 관계를 남들 앞에서 표현하고 싶다는 금주의 욕망(?)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뻔뻔한거 좋아😇

979 ◆TMmm6tsoPA (esfjJjjdXM)

2024-12-03 (FIRE!) 00:04:15

안녕히 주무세요! 혜성주!

980 혜우 - 은우 (G2Jg3i3QqE)

2024-12-03 (FIRE!) 00:11:53

"아하하, 인첨공에서의 1년이 바깥에서의 1년과 같을 리가 없잖아요?"

시시각각 새로운 연구와 기술이 생겨나고
이전의 것들은 밀려나거나 병합되는게 일상인 도시.

그녀는 그 한복판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남들에게 겨우 1년일지라도,
그녀에겐 벌써 1년이란 체감이 들 수 밖에 없었다.

"당사자는 알지도 못 할 관리를 하는게 저지먼트의 부장이라면- 참 고됐겠네요- 지금도 그러려나?"

알 바겠냐만은, 그녀는 그렇게 중얼거리며
쿡쿡 웃었다.

"참 속 편한 사람이랄지- 아, 하긴, 그 때 그런 걸 보냈으니 그렇게 생각할 만도 하네요. 아무렴, 편하게 생각하세요. 생각이란 건 다 개인의 자유 아니겠나요?"

카페 안은 포근한 분위기 덕인지
사람도 여럿 있고 제법 아늑했다.
맛있어 보이는 빵과자들이 진열장에 가득했고
냉장칸에는 조각케익과 타르트도 가득이었다.
그녀는 뭔가 고를 듯이 둘러보다가
은우의 말에 웃으며 대답했다.

"사시겠다는데 사양할 이유가 없죠. 아메리카노, 뜨거운 걸로 부탁드려요. 대신 제가 2층에 자리 잡아둘게요-"

둘러보던 것들 중 하나도 고르지 않은 채
단지 커피 한 잔 만을 부탁하고
그녀는 먼저 2층으로 올라갔다.

은우가 올라오거든 공원이 잘 내다보이는 창가자리에
자리를 잡고 앉아 창 밖을 보는 그녀가 있었을 것이었다.

981 은우 - 혜우 (esfjJjjdXM)

2024-12-03 (FIRE!) 00:23:07

"글쎄. 지금도 별 차이는 없을걸. 이러니저러니 해도 이것저것 챙겨야만 하는 것이 저지먼트 부장이라는 자리고."

여전히 뼈가 있는 말을 하네. 변한 듯 하면서도 안 변했어. 그렇게 속으로 생각하며 그는 가만히 한숨을 내쉬었다. 여전히 어떻게 대해야할지, 어떻게 접해야할지 애매하다고 해야할까. 하지만 그 속마음을 굳이 표하진 않으며, 묘하게 비꼬는 것 같기도 한 그 말에 은우는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고 조용히 넘겼다. 그녀가 말한대로 '생각이라는 것은 개인의 자유'였으니까.

"오. 의외네. 내가 말하면서도 됐다고 할 줄 알았는데. 이런 점은 또 변했네."

스스로 말하면서도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그 결과가 다르게 나온 것에 은우는 살짝 놀라며 두 눈을 깜빡였다. 어쨌든 2층으로 올라가는 그녀를 바라보다 은우는 카운터로 향했다. 뜨거운 아메리카노 하나. 그럼 자신은 뭘 먹을까. 잠시 고민을 하다 마찬가지로 아메리카노 하나를 골랐다. 대신 자신은 아이스지만. 밖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기엔 조금 추울지도 모르지만 실내라면 달랐다.

잠시 그렇게 카운터 근처에 있다 커피가 두 잔 나오자 그는 각각 그 잔을 손으로 들고 2층으로 향했다. 저벅저벅. 계단을 올라 2층에 도착한 후, 은우는 잠시 주변을 바라보다 혜우를 발견하고 그녀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그리고 그녀의 앞에 뜨거운 커피를 내려놓았다. 그리고 맞은편 자리로 간 후, 그녀와 마주보는 자세로 앉았다.

공원이 잘 내려다보이는 창가자리 너머의 풍경을 잠시 말없이 바라보던 그는 다시 그녀를 바라봤다.

"그래서 무슨 연구를 하고 있어? 외부인에게는 말할 수 없는 그런 기밀쪽이라면 말 안해도 괜찮고. ...뭐, 너라면 의료 쪽이 아닐까 싶긴 한데."

작년의 혜우의 모습을 떠올리며 은우는 나름대로 그렇게 추측했다. 연구소에 들어갔다는 것은 알아도 정확히 뭘 연구하고 뭘 하는지까진 제대로 아는 것이 없었기에 묻는 것에 가까웠다.

982 청윤주 (hW0TL7.jAY)

2024-12-03 (FIRE!) 00:30:45

저도 자볼게요!

983 혜우주 (G2Jg3i3QqE)

2024-12-03 (FIRE!) 00:31:17

청윤주 잘 자라

984 ◆TMmm6tsoPA (esfjJjjdXM)

2024-12-03 (FIRE!) 00:33:38

안녕히 주무세요! 청윤주!

좋아. 이 판을 터트리고 자고 싶다! 하지만 안되겠지!

985 혜우 - 은우 (G2Jg3i3QqE)

2024-12-03 (FIRE!) 00:50:47

변한 듯 하면서도 변하지 않은 것.
변했어도 변치 않은 것.

그의 눈이 본 그녀는 그 말이 적합했다.
표정과 말투는 바뀌었어도
껍데기 속 내용물은 그대로였으니-

"마냥 거절한다고 되는게 아니라는 걸, 누구 덕분에 알았거든요-"

2층으로 올라가는 그녀가 웃으며 한 말이 그러했다.

커피 두 잔이 나오는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았다.
각각의 샷 내리는 소리가 나고 곧
하나는 얼음이 달그락거리는 커피,
하나는 뜨거운 물과 섞인 커피로 바뀌었다.

그녀는 창 밖을 보며 그 소리들을 들었다.
계단을 올라와 그녀가 잡은 테이블 앞으로 오는 기척도
마주 앉아 창 밖을 보는 기척도
잠시, 말없이 유지되었다.

은우가 그녀를 보며 말을 했을 때
그 익숙한 침묵이 깨졌다.
그녀도 고개를 돌려 은우를 보았다.
여전히, 웃는 얼굴이었다.

"지금 하는 연구 말인가요? 유출할 의도가 아니라면 말 못 할 것도 없죠. 뭐, 유출한대도 고작해야 개요일 뿐이니 상관없지만요."

키득, 웃은 그녀는 앞에 놓인 커피잔을 들었다.
아직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커피를 천천히 한 모금 마시고
잔을 든 채로, 말했다.

"일단 연구 자체는, 곁가지로 하는 것에 불과해요. 하나의 줄기가 되는 프로젝트가 있고 거기서 파생된 소재의 가치를 파악하고 연구할 필요성을 검증하는 단계라고 할지. 대부분 의료 관련이기도 하죠. 부작용 없는 대체 세포의 배양이라던가, 인공 혈액의 보다 나은 상용화라던가-"

당장 기억나는게 그것 뿐인 듯
몇몇개를 말한 그녀는 다시 커피를 마셨다.
전혀 그래보이지 않지만, 뜨거운 커피 덕에 몸이 풀린 듯
의자에 푹 기대며 낮은 숨을 내쉬었다.
그 잠깐, 나른히 감겼던 눈이
재차 은우를 보며 휘었다.

"그 모든 연구를 아우르는 프로젝트의 명칭은, [피터팬]이랍니다. 최은우 씨."

[프로젝트 - 피터팬]

조금은 유치하게 들리는 프로젝트명을 댄 그녀는
창백한 손으로 잔을 감싸들고, 창 밖을 보았다.

986 은우 - 혜우 (esfjJjjdXM)

2024-12-03 (FIRE!) 01:08:49

"누군진 몰라도 아주 잘 가르쳐줬네."

혜우의 그 말에 은우는 피식 웃으면서 그렇게 대답했다. 세상살이가 어디 무조건 거절한다고 되던가. 물론 그녀가 말하는 것과 자신이 이해하는 것이 완전히 다른 것일지도 모르고, 아마 그럴 가능성이 높긴 하겠지만 그는 굳이 그렇게 대답하며 어깨를 으쓱할 뿐이었다. 커피 두 잔을 내려놓고 테이블에 앉은 은우는 자신의 아이스 커피를 아주 가볍게 흔들었다. 얼음과 얼음이 부딪치는 찰랑거리는 소리가 꽤나 마음에 들었는지, 그는 굳이 또 잔을 가볍게 흔들어 얼음과 얼음을 가볍게 충돌시켰다.

"유출할 생각은 없어. 내가 그걸 유출해야 할 정도로 돈이 부족한 것도 아니고... 돈이 부족해도 딱히 남의 연구를 함부로 유출시켜서 피해를 주고 싶진 않거든. 그냥 순수하게 궁금했을 뿐이야."

그녀가 커피를 마시는 것과 비슷하게 그 역시 커피를 천천히 마셨다. 빵을 계속 굽는다고 달달한 냄새만 가득 맡다, 달달함과는 먼 커피향을 느끼니 그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 은우는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다. 딱 그 타이밍에 이런저런 이야기가 들려왔고 은우는 가만히 고개를 들어 혜우를 바라보며 혜우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하나의 줄기가 되는 프로젝트. 그것에 은우는 주목했다. 그런 판국에 그 프로젝트의 명칭이 피터팬이라는 것에 그는 흐응...소리를 내며 다시 커피를 천천히 입에 담았다. 대체 세포의 배양과 인공 혈액의 상용화. 그 모든 연구를 아우르는 프로젝트의 이름이 피터팬이라니. 뭔가 묘한 느낌이라고 생각하며 그는 가만히 혜우를 바라봤다.

"피터팬과 의료가 관련이 있다는 이야기는 못 들었는데. 조금 의외의 이름인걸?"

어쩌면 피터팬은 의료라기보다는 다른 쪽에 좀 더 의미를 두고 지은 이름이 아닐까라고 은우는 생각했다. 그렇다면 대체 무슨 의미인걸까? 잠시 머리를 굴리던 그는 조용히 혜우에게 이야기했다.

"40~50년 후에도 여전히 그 모습 그대로인 것은 아니겠지? 내면이 아니라 외면이 말이야."

피터팬은 어른이 되지 않는 아이. 그 생각이 먼저 떠올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는 괜히 그렇게 질문했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잖아?! (털썩) 일단 전 슬슬 내일을 준비하러 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987 혜우주 (G2Jg3i3QqE)

2024-12-03 (FIRE!) 01:13:30

은우 예리하구만
하긴 피터팬은 너무 노골적이었나 ㅋㅋ

캡틴 잘 자라

988 혜우 - 은우 (G2Jg3i3QqE)

2024-12-03 (FIRE!) 01:42:45

커피잔을 든 그녀가 유출 운운하니
은우는 차분히 아니라며 답했다.
그녀는 그럴 줄 알았다는 듯
평온히 말했다.

"알아요. 그냥 해본 말이랍니다."

그야 그녀가 모를 리가 없었다.
최은우라는 인물이, 설령 돈이 궁해도
그런 짓까지 해서 구명하려고 할 인물이 아니라는 것을.
그렇기 때문에 얘기했고
그래서 반응이 궁금하기도 했다.

간단히 풀어놓은 현 시점에 대한 것과 프로젝트에
은우는 귀를 기울이다 생각에 잠겼다.
그녀는 잔으로부터 전해지는 온기에 손을 녹이며
그 모습을 물끄러미 응시했다.

"이름은 보통, 목적과 연결하여 짓는 법이죠?"

도중에 나온 의문에 그런 답을 해주기도 하고
이윽고 은우가 한 결론을 도출했을 때는
후후훗! 하고 참을 수 없는 듯이 웃음을 터뜨렸다.

"이런- 너무 뻔한 이름을 댔던가요? 정식 명칭은 따로 있지만 저와 측근이 부르는 이름은 그거라서, 혹시나 했는데-"

쿡쿡쿡... 참기 힘들다는 듯, 작은 웃음소리가 났다.
그 웃음기 머금은 얼굴이 말했다.

"감이 좋달지, 추측력이 좋달지. 네, 맞아요. 무사히 프로젝트가 진행된다면- 적어도 제 명이 붙어있는 동안은 지금에 가까운 모습을 유지하게 될 것이랍니다. 물론 저 하나에 국한되는 조건이지만요."

동화속 피터팬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단 한 명 뿐이었다.

그녀는 다시금, 커피 한모금을 마셨다.

"궁극적으로는 초능력을 능력자가 아닌 기술로서 실현하는- 환상 같은 목적이긴 한데, 이게 또 마냥 환상은 아닌 듯 해서요. 겸사겸사 진행 중이랍니다."

거기까지 말하고 그녀는 반문했다.

"예의상 묻겠지만, 최은우 씨 근황은 어떠신가요?"

989 윤 금 - 아지 (yeltDrCXpo)

2024-12-03 (FIRE!) 01: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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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장난이 통한 것인지. 찍힌 사진을 확인하면 금은 눈 깜박이다, 소리 내며 웃는다. 네 어깨에 툭 가벼이 손 얹었다 떼어내며 이어지는 뒷말에 어깰 으쓱인다. "글쎄요. 그때도 같이 들어가는 거 어떻습니까?" 하였으니 네 부탁에 사진을 전송해 준다. 어째 우리 둘 다 맞춘 것 같은데. 네게 답장이 돌아오기까지 기다렸으니 금은 달걀 까는 너를 물끄레 보다가 다른 달걀 하나를 집어 빠르게 까선 네게 건넨다. 그리고서 네게 돌아온 답장에 대해서 듣게 된다면 정말 둘 다 맞추게 되었냐며, 곤란하다면서도 즐겁게 웃는다.

"어떻게 아지 말대로 된 것 같군요."

모처럼 아지와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사우나에 온 김에 불가마 정도는 들어가줘야겠지. 달걀을 다 먹기까지 기다리며 금은 말한다.

"사우나에 왔으니 땀은 빼고 가야 할 테니. 달걀 다 먹고 나면 같이 들어갔다 오지요."

990 윤 금 - 혜성 (yeltDrCXpo)

2024-12-03 (FIRE!) 01: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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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맞닿은 어깨에서 전해지는 체온은 끊임없이 당신을 따뜻하게 했고, 떠나간 뒤에도 그 감각은 오랫동안 남아 있을 터였다. 그리고 그건 어떤 온기와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특별할 것이었다. 금의 말이 농담이라는 걸 알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이 드는 건, 당신을 향해서 애정을 한없이 퍼부을 것이었으니. 고양이를 쓰다듬고 있는 당신 곁으로 다가와 자신도 쓰다듬어 달라며 응석을 부리는 모습을 상상하는 것도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었다.
이제 사람이 사는 것 같은 분위기가 느껴지는 방. 1년 뒤, 당신과 금의 두 세상이 하나로 합쳐진다면 처음에는 서로 맞지 않아 부딪칠지도 모르지만, 결국에는 차차 적응해 나가게 될 것이었다. 곧은 자세로 소파에 앉아 있는 당신을 보며 금은 한쪽 테이블의 서랍으로 다가간다. 망설이는 듯 잠시 숨을 고른 뒤, 깊은숨을 내쉬며 서랍을 연다. 침묵 속에서는 서랍 열리는 소리가 유독 크게 들릴까. 금은 서랍 안에서 작은 검은색 상자를 꺼내 들었다.

손바닥에 올려둔 채, 마치 성물을 옮기듯이, 당신의 앞으로 다가온 금은 본래 당신의 생일에 건네주기로 했던 선물을 지금 이렇게 당신에게 일찍 꺼내 보이는 것에 망설이다가 이내 살며시 웃음 머금는다.

"사실... 이건 원래 언니의 생일 선물로 준비했던 겁니다."

금은 잠시 말을 멈추고 손끝으로 상자를 조심스레 매만졌다. 금의 뺨과 귀는 붉게 물들어 있었고, 심장은 터질 듯 빠르게 뛰었다.

"그런데 언니에게서 그런 선물을 받고 나니까..... 조금 일찍 꺼내게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금은 심호흡을 하며 천천히 상자를 열었다. 그 안에는 반지 한 쌍이 들어있었다. 섬세하게 세공된 은색 반지였지만, 당신의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것은 반지에 세팅된 푸른색 보석이었을 것이었다. 방 안의 조명 아래, 그 보석은 마치 당신과 금의 눈동자 색을 오가듯 은은하게 빛나고 있었다. 금은 당신의 반응을 조심스레 살폈다.

"청혼을 하려고 하는 건 아닙니다. 남들이 한눈에 우리 둘의 관계를 알았으면 해서니까..."

받아주시겠습니까? 떨리는 손끝에도 불구하고 금은 최대한 안정된 목소리로 말을 잇는다.

991 금주 (yeltDrCXpo)

2024-12-03 (FIRE!) 01:54:35

(녹아요)

992 혜우주 (G2Jg3i3QqE)

2024-12-03 (FIRE!) 01:58:58

금주도 자자아ㅏㅏㅏ

993 금주 (yeltDrCXpo)

2024-12-03 (FIRE!) 02:04:30

싫어요! 오늘은 쉬는 날이에요! 새벽에 놀거야...! uvu

994 혜우주 (G2Jg3i3QqE)

2024-12-03 (FIRE!) 02:06:40

그럼 놀아야지
머하고 놀려구!

995 금주 (yeltDrCXpo)

2024-12-03 (FIRE!) 02:20:48

🤔🤔🤔🤔
못한 모바일 게임 스토리 밀구.... 거하게 가챠 망하기...? (?)

996 혜우주 (G2Jg3i3QqE)

2024-12-03 (FIRE!) 02:29:16

가챠 망하기는 넘 슬프쟈나
화끈하게 천장까지 밀기로 하자
물론 금주 지갑으로(???)

997 금주 (yeltDrCXpo)

2024-12-03 (FIRE!) 02:37:47

안 돼요! 유혹하지 말아요? 이번 달은 아껴야 해요 🙁🙁🙁

998 혜우주 (G2Jg3i3QqE)

2024-12-03 (FIRE!) 02:39: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헤이 스토리 밀었는데 가챠는 눌러줘야지
하는김에 명함은 뽑아야지
딱 1천장만 채웁시다 아 거 1트럭이면 될 거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99 혜우주 (G2Jg3i3QqE)

2024-12-03 (FIRE!) 02:51:37

히히 남은거 밀고 새어장도 끌어와야지

1000 금주 (yeltDrCXpo)

2024-12-03 (FIRE!) 02:54:02

하지만 성능상 걸러도 되는데.. 이이이이...
딱 명함만 뽑겠어요...

1001 혜우주 (G2Jg3i3QqE)

2024-12-03 (FIRE!) 02:54:41

금주의 가챠를 기★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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