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4774>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316.한 달 정도 남았네요 :: 1001

◆TMmm6tsoPA

2024-11-26 23:07:47 - 2024-12-03 02:54:41

0 ◆TMmm6tsoPA (sDjRRaF3sE)

2024-11-26 (FIRE!) 23:07:4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4604

561 서연주 (ljm8PgVNls)

2024-12-01 (내일 월요일) 00:16:51

>>559 앗!!! 그러네요 12월이다!!!! 게임 월퀘가 시작된다아아아아!!!! (번뜩)

>>560 ㅋㅋㅋㅋㅋㅋㅋㅋ부산 스타일이 마!!!!인가요? 아 귀여워!!!!! 그쯤이면 구강기라 찰흙 주물대다 입에 넣을지도 모르니 예의주시해야 하지 말입니다!!!! 슬퍼하는 사람을 보기만 해도 같이 슬퍼질 만큼 감수성이 풍부해서예요오오오오(다독다독)

말 나온 김에 현생으로 침몰하겠습니다. 계신 분들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오오오오 >< (꼬르르르)

562 아지주 (XRBArvmYuU)

2024-12-01 (내일 월요일) 00:17:57

뭐든 입에 가져갈 나이... 서연이도 조심해 뽀뽀하려고 하면 이모/삼촌 코를 쪽쪽 빨아먹는다

563 아지주 (XRBArvmYuU)

2024-12-01 (내일 월요일) 00:18:06

잘자!!!!!

564 ◆TMmm6tsoPA (BXxVgtmTPs)

2024-12-01 (내일 월요일) 00:21:16

>>557 >>560 이건 오해다! 저는 그저 팝콘을 지키고 싶었을 뿐이에요!!

그리고 안녕히 주무세요! 서연주!

565 혜우주 (e/fP.RiArI)

2024-12-01 (내일 월요일) 00:27:03

팝콘을 지키겠다고 굳이 철창에 들어갈 필요까지야...
아니면 우리한텐 팝콘 한조각도 나눠주기 싫다는 의미로구나 흑흑

566 아지주 (XRBArvmYuU)

2024-12-01 (내일 월요일) 00:31:02

정말 치사하다 흑흑(혜우주 입에 팝콘 넣어주며)

567 혜우주 (e/fP.RiArI)

2024-12-01 (내일 월요일) 00:36:58

먹여달란 의미는 아니었다 앚이주야 (일단 념념)

568 아지주 (XRBArvmYuU)

2024-12-01 (내일 월요일) 00:37:37

나도 알아(혜우주 입에 호스 연결하기)(????)

569 혜우주 (e/fP.RiArI)

2024-12-01 (내일 월요일) 00:42:31

>>568 (냥펀치)(호스 퉷)
1절만 해 앚이주야!

570 ◆TMmm6tsoPA (BXxVgtmTPs)

2024-12-01 (내일 월요일) 00:44:11

아...오늘도 시작되는 두 분의 만담!! (빤히)

571 혜우주 (e/fP.RiArI)

2024-12-01 (내일 월요일) 00:46:41

>>570 그런거 안해! (캡틴도 냥펀치)

572 아지주 (XRBArvmYuU)

2024-12-01 (내일 월요일) 00:47:14

>>570 맞아 그런거 안해!! (캡틴에게 뽀뽀 시도)(??)

573 청윤주 (SiatoRgQ9w)

2024-12-01 (내일 월요일) 00:55:15

와 12월이네요

574 ◆TMmm6tsoPA (BXxVgtmTPs)

2024-12-01 (내일 월요일) 00:57:05

에엗! 냥펀치와 뽀뽀가 날아온다!! (동공지진) 그리고 어서 오세요! 청윤주!

575 아지주 (XRBArvmYuU)

2024-12-01 (내일 월요일) 00:57:40

혜우주
근데 혜우주가 말하려던거 그거지
혜우주가 올린거 밤하늘이 아니고 먼지붙은 옷이나 그런거지
김이지

>>573 12월의 청윤주 (꼬옥)

576 혜우주 (e/fP.RiArI)

2024-12-01 (내일 월요일) 01:11:56

그거 진짜 밤하늘인데
사진 아래쪽에 표지판도 있자너

577 ◆TMmm6tsoPA (BXxVgtmTPs)

2024-12-01 (내일 월요일) 01:20:07

그럼..저는 슬슬 들어갈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578 아지주 (HLdBfuT45c)

2024-12-01 (내일 월요일) 01:20:16


저게 펴지판이엏나

579 아지주 (HLdBfuT45c)

2024-12-01 (내일 월요일) 01:20:33

잘자 캡틴!!!!!

580 아지주 (HLdBfuT45c)

2024-12-01 (내일 월요일) 01:22:38

아지가 딸내미 대부 누구한테 부탁할까 고민해봤는데
동월이일거같음

581 혜우주 (e/fP.RiArI)

2024-12-01 (내일 월요일) 01:29:53

전선이랑 전선에 달린 경고표지판이란다

캡틴 잘 자라

582 아지주 (HLdBfuT45c)

2024-12-01 (내일 월요일) 01:36:02

혜우주야 생각하는건 몇개 있다만
아지 남편 궁예좀 해봐라(뒹굴)

583 아지주 (HLdBfuT45c)

2024-12-01 (내일 월요일) 01:36:31

근데나 듣다가 잘수도있어

584 혜우주 (e/fP.RiArI)

2024-12-01 (내일 월요일) 02:04:20

얌전히 자라 아지주야

585 태오주 (2EKFo5HbaU)

2024-12-01 (내일 월요일) 04:20:34

<스트레인지>

>>154 혜우
당신이 떠나는 모습을 바라본 라바나는 천천히 다른 학생들을 향해 고개를 돌려봅니다. 따라가지 않을 거냐는 듯, 가만히 쳐다보는 시선 뒤로 당신의 뒤를 따르려던 스킬아웃들이 있습니다. 그 순간, 스킬아웃들은 무언가를 느꼈는지 몸을 움찔 떨더니 뒤로 돌아 자리를 떠납니다. 눈에는 공포가 가득 담겨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립니다. 최상층 복도를 따라 걷는 걸음마다 익숙한 작품들이 보입니다. 레이브의 프로토타입 작품, 그리고 태오가 개인적으로 만든 것이 분명한 안드로이드가 즐비하니, 당신은 그 안드로이드에서 태오의 삶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태오는 메트로폴리스에서 자라며, 자신의 꿈을 이루고 싶어했겠죠.

"나는 하나 더 올 줄 알았는데 말이에요."

들어오라는 허락 대신, 낯익은 목소리가 당신의 귀에 들려옵니다. 뭐, 본디 반말을 사용하는 오만방자한 사람이지만 당신에게는 차마 그럴 수 없다는 뜻이겠죠. 늘 그러하였듯이요. 익숙한 면구는 웃음기가 없습니다.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하고, 올 게 왔다는 표정인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 처제. 무얼 묻고자 하나요."

> 일단 울분 좀 풀자
> 침착하게 대하자

>>159 철현

간단한 말장난에 라바나는 깔깔 웃었습니다. 이런 개그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거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어요? 일단 저요. 저도 웃었습니다….

"뭐야, 도련님이 첫 번째로 이상한 애가 아니었다고? 바깥은 대체 얼마나 또라이들이 많은 거래~?"

어, 태오 깐다.

라바나는 팔짱을 끼며 흠~ 하고 고민하는 소리를 내다 혜우가 나리를 만나러 가고, 혜성이 떠나는 모습을 보며 눈을 굴립니다. 어디까지 말해도 되는지 생각하다가, 슬쩍 고개를 기울였다.

"지금 예쁜 아가씨가 간 곳에 어디 있는지 아는 사람이 있긴 한데~ 나도 대략적으로 알긴 하거든."

라바나는 손가락을 딱! 튕깁니다.

"있지, 나랑 내기할래~? 아주 간단한 건데. 가위바위보 삼세판 해서~ 나를 2번 이기면~ 내가 아는 걸 알려줄게. 도련님이 어디 계시는지, 그리고 우리가 알면서도 '왜 말을 하지 못하는지.'"

음? 왜 이렇게 잘 해주죠?

"솔직하게 말해줄게~ 저기 아가씨는 내가 도련님 때문에 몇 번 만나봐서 우리 사장님이랑 대화가 통할 것 같은 사람이거든? 그런데 너희가 들으면 고구마 백만 개는 먹는 것처럼 느껴질까 그래. 음~ 쉽게 말하면……. 우리 사장님은 '조금 더 있다 가~ 나 외로워~'를 '네가 발목을 부러뜨리면 가지 못하겠지?'로 말하는 분이시거든."

아…… 솔직하질 못해 삽질한다는 뜻이군요.

[dice 제안, 1~100으로 3번을 굴려 30 이상이 2번 이상 나오면 성공]

>>173 혜성

온화한 미소에 비즈니스가 섞이면 어떠합니까. 외미새……에게는 너무나도 큰 자극입니다. 뺨을 붉히며 꺄악~ 하고 요란을 떠는 라바나를 지나쳐, 당신은 메트로폴리스 내부를 돌아다닙니다.
이곳저곳들 돌아다니는 동안 당신은 깨닫습니다. 늘 얼굴을 현태오가 이식해준 칩으로 다녔던 당신. 지금은 칩의 인식 저해 기능 없이 돌아다닌다는 것이 새삼 신기하노라고. 사람이 살다 이런 일도 있구나 싶겠지만요…….
…….

……잠깐, 칩?

당신의 머리를 진행자가 강제로 일깨웁니다. 공용 클라우드가 하나 있지 않았나요?
정확히는, '현태오가 본인 계정과 연동된 것도 모르는 칩'이 당신에게 이식되어 있습니다. 개인 이벤트가 끝나면 얼굴이 새빨개져선 클라우드 접속을 끊겠지만, 지금은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겁니다.

클라우드에 접속하시겠습니까?
메트로폴리스의 아웃 카운트를 하나 소비하는 대신, 접속할 수 있을 겁니다.
뭐, 단서가 될 만한 걸 찾을 수 있겠죠.
아마도?

[강제 힌트 발생! 아웃 카운트를 소모하여 힌트를 보시겠습니까?]



<데 마레>

>>150 윤 금

아아…… 님은 갔습니다. 팥차를 마시고 데 마레 종신계약을 맺고 말았습니다……. 한데스와 성훈세포네로군요……. 이 어찌 악랄한 상황이란 말입니까! 당신은 그 안타까운 성훈세포네가 저지먼트에게 거짓말을 고하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한결은 평온하게 다른 학생의 질문에 답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한결이 한 패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겠지만. 성훈은 엔지니어라는 말에 눈을 둥그렇게 뜹니다. 어디서 들어본 적이 있는 것 같지요. 속내를 숨기기 어려워 하는 부류인 것 같습니다.

"……시, 실은."

팥차를 쥔 손이 가늘게 떨립니다. 입술을 꾹 다물던 성훈은 눈을 질끈 감습니다.

"…너희가, 나, 날, 지켜줄 거야? 아, 아니, 에어버스터가, 있으니까. 당연히 지켜줄 수 있겠지만, 그러니까, 그게."

말을 더듬던 성훈은 결국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얘기합니다.

"그때, 그 모습도 선배라면. 바로 어제도 만났어."

허?

>>166 승아

거대하고 귀여운 생명체. 자꾸만 꼬리를 흔들고 헥헥거리며 애정을 달라 달라붙는 이 따뜻하고 거대한 존재를 어떻게 미워할 수 있을까요. 슥슥 쓰다듬고, 양 볼을 잡아 늘려도 당신이 좋은지 강아지 특유의 행복한 미소를 지어대며 킁, 하고 행복한 한숨을 쉬어댑니다.

"……응, 데 마레에서, 맡아 키우고 있어요. 한 3주 전부터…."

성훈은 팥차가 든 잔을 만지작거립니다.

"원래는 태오 형님이 리버티가 조종하던 강아지를 자기가 데려와 키우기 시작했는데, 3주 전부터 야자가 계속 짖고 형님을 물어뜯으려 한다고 해서……. 저희가 맡아 키우고 있어요."

야자는 꼬리를 흔들더니 작게 짖습니다. 그리고 어딘가를 빤히 쳐다봅니다.
모 브랜드의 신발 상자.

"아, 저건 한결 선배님 거예요."

그리고, 야자는 자꾸만 상자에 시선을 두며 코를 킁킁댑니다.


<태오의 집>

>>154 서연

희야는 손을 토닥이자 감정이 북받치는지 입술을 꾹 다물고 눈물을 삼켰습니다. 그렇지만 어째, 이 선배는 선배보다 동생에 가까울 정도로 어린 모습을 보이고 맙니다. 흐어엉, 우는 것을 달래주니 더 서러운 것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눈물을 소매로 어떻게든 닦으려 했습니다.

…정확합니다! 두통이 심하던 것을 정확히 꿰뚫었습니다.
그야, 태오 선배는 본인의 속내도 원치 않게 읽는데. 그런 능력이 정신을 헤집는다면 당연히 상충하지 않겠습니까? 머리가 아플 수밖에요.

희야는 훌쩍거립니다.

바즈라는 연구소, 2학구에 있고, 소장은 몰라…. 데 마레랑 사이가 엄청 안 좋아서.

그리고 서연의 머리에는, 인첨공의 상식이 강제 개입합니다.

바즈라. 일렉트로키네시스 연구소이자, '최악'의 인권 경시를 자랑하는 곳. 데 마레가 학생 친화적이라면, 바즈라는 학생을 소모품으로 보는 듯한 강도높은 실험과 레벨 지상주의로 비롯해 많은 학생들이 '제발 나는 저 연구소 소속되기 싫다'고 비는 곳이기도 합니다. 리버티에게 수많은 연구원이 희생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성과 하나는 대단하여,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었죠.

희야는, 당신의 질문에 한참이고 입술을 꽉 깨물고 있었습니다.

……연구원은, 15년 전부터, 인첨공에 온 희야랑, 형제랑, 혜우를 돌봐주던 데 마레 소속. 지금은 범죄자. 차일드 에러 후원 재단에서 인신매매랑 실험이랑, 테러 저지르다가. 솔리스라고.

……또 상식이 개입합니다.
'태양의 아이들', 혹은 '솔리스 데 필리'. 차일드 에러 후원 재단이자, 3년 전, 차일드 에러와 열등생들이 태양을 숭앙하는 집단을 만들어 무차별적으로 엘리트를 습격하거나 테러를 가했던 인첨공 사상 최악의 종교 테러단체 '솔리스'의 출처이기도 했죠. 그런 자가.

체포하고 송치하는 도중에 차량 전복 사고가 일어나서 탈출한 뒤로 행방이 묘연했는데, 지금 바즈라에 신분을 의탁해서 희야의 형제를 잡아간 거야.

희야는 고개를 푹 숙였습니다.

형제는 희야랑 같이, 실험체였고, 바즈라는 좋은 기술을 가졌으니까, 성공할 수 있겠지. 그리고 너도 알잖아, 초롱초롱한 친구야.

아.
태오 선배가 가장 처음으로, '바즈라'의 눈에 밟힐 수밖에 없던 계기.

리버티로 몰렸을 때 바즈라의 과거 부소장이 형제의 교화 프로그램을 진행했어. 말이 교화지 실제로는 고문이었지만. 희야는 적어도…… 그 사람의 눈에 태오가 들었다고 추측하고 있어. 삼촌과 함께 실험을 완성시키고, 바즈라의 소속으로 두면 되잖아.

>>161 새봄

"……고마워."

희야는 겨우 희미한 미소를 지어냅니다. 칭하를 위한 고기가 싱싱하게 바뀝니다! 좋지 않은 냄새가 나던 먹이는 이제, 칭하가 무엇보다 좋아하는 한우가 되었습니다. ……실은 저도 소고기를 잘 먹는 사람입니다만, 아, 저도 도축 당한다고요? 네...

이번 한 번만 실례한다! 그리고 당신의 행동은…….
기발하고, 상당히 좋은 시도였습니다!
만약 일부러 문을 열려고 했다면 보안 장치가 걸려 문이 이중으로 잠겼겠지만, 사탕과 버터로 문을 땄으니 보안 장치가 작동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것보다 대체 왜 희야도, 혜우도 못 들어가게 하던 방일까요?
뭐, 자기만의 취향을 전시한 공간이라도 되나?

네, 맞습니다.

당신이 문을 열자마자 보인 것은, 마치 옷가게의 쇼윈도에나 있을 법한 토르소 마네킹에 걸쳐진 낡은 점퍼입니다. 낡고 헤진 점퍼와 함께 주변엔 여러 물품들이 보석 진열대 속에 고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무언가 이상합니다. 물품들은 절대 보석도, 값진 명품도 아닙니다. 검은 벨벳 위에 놓인 것은…….

누군가의 한움큼 자른 머리카락, 네일팁, 잘 보존된 어금니, 무엇보다 소중히 여긴 듯한 안드로이드 칩셋……. 모두 골동품이나, 끔찍한 것투성이군요.

"……스트레인지의 문화군요."

방에 들어온 태휘가 착잡한 표정으로 주변을 둘러봅니다.

"스트레인지에서도 소외되어 살아가는 사람들은 각자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머리카락이나 상징되는 물건, 신체조직을 주고받는 문화가 있습니다. 기억은 휘발되니, 기억할 방법이 물리적인 것밖에 없다면서요."

과거, 태오 선배를 심문할 때도 들었던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서, 새봄은 홀로그램 스크린을 띄울 수 있는 장치를 발견합니다. 고개를 돌려보니, 작은 1인용 소파 하나가 있습니다. 소파 옆에는 잔이나 간식을 겨우 놓을 만큼 작은 테이블이 있습니다.

…스크린을 띄우고 이 소파에 앉아서 녹화를 하거나, 과거를 되새기는 용도로 사용하는 듯합니다. 이건 평소에도 태오가 자주 쓰는지 진열장에 있지 않습니다.

확인하시겠습니까?

586 혜성주 (6pe0ey4jeY)

2024-12-01 (내일 월요일) 05:07:22



아악 (졸림)
일단 어 일단
@메폴 조사하는 참치들
메폴 아웃카운터 하나 소모 괜찮? 답 주세욘
커어어

587 혜우주 (e/fP.RiArI)

2024-12-01 (내일 월요일) 05:33:41

>>586 난 오케

태오주 반응 쓰느라 고생했다아아ㅏㅏㅏ (복복복복)

울분풀기라... 일단 멱살부터 잡아볼까(?)

588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06:04:47

목 ㅇ ㅏ 프... 😭
아니 왜 안 나아!!! 허접몸뚱이야!!! 원래 이쯤이면 대충 나았는데... 이ㅣㅇ익 운동가야된다고 🫠🫠

다들 쫀 아 침 !
왜벌써한국은일요일인것이에요? 거짓말같다...

589 혜우주 (e/fP.RiArI)

2024-12-01 (내일 월요일) 06:08:27

그르겡 왜 벌써 일요일인걸까

590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06:10:28

시간 너무 빨라
심지어 벌써 12월이야?!?!!!! 이럴수가 🫠 아니 진짜 시간...
거짓말... 멈춰 그대로 멈춰... 이대로 멈추ㅓ서 움직이지말것...

혜우우안뇽!

591 혜우주 (e/fP.RiArI)

2024-12-01 (내일 월요일) 06:13:44

시간 : 히히 갈거야! (쓩)

리라주 하이
아직도 많이 아픈겨? (복복)

592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06:24:41

앙대~ (달려가는 시간을 따라잡지 못하고 엎어지다)

(복실) 응... 왜 심해지지 약도 먹는데 🫠🫠 아악 그래도 내일은 좀 낫지 않을까 싶어 목이 지금 최고로 부은 거 같으니 가라앉을 일만 남앗겠지(제발) 혜우우 감기 안 들게 조심혀 겨울감기 독하다...

593 혜우주 (e/fP.RiArI)

2024-12-01 (내일 월요일) 06:31:14

원래 감기가 한번 훅 오르면 그때부터 천천히 나아가는 질병이니까
이제 괜찮아질 일만 남은겨 조금만 더 견디자 (부비부비)(골골)

594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06:36:47

이잉 (고양이 껴안고 힐링하기 빗질하기 블루베리미니머핀 먹여주기) 그려... 좀만 더 견딜게 약 잘 챙기구 몸 따숩게 해야지 🫠🫠

595 혜우주 (e/fP.RiArI)

2024-12-01 (내일 월요일) 06:45:57


웅먘 (못생겨짐)(?)

감기 특 : 몸 따숩게 하고 싶은데 더운건 못참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리라주 멘탈도 위태로운 건 아닌듯 해서 다행이야
몸 아픈데 머리도 아프면 진짜 서럽고 힘들고 떼이잉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잡담 하구 썰도 풀고 놀자

596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06:56:26

멘탈은 순조롭게 회복중이니까!! 진짜 다행이지ㅋㅋㅋㅋㅋ 머리에 몸까지 아팠으면 엄청 힘들었을텐데... 그나마 하나는 양호함에 가까워져 가는 중...
그려요 남은 시간 알차게 써야지 무리 안하는 선에서 자주자주 와서 놀게🥰🥰 (고양이 더 늘리기)(??)

597 혜우주 (e/fP.RiArI)

2024-12-01 (내일 월요일) 06:59:28


으애애애앵? (기일쭈욱)
옹 맞어 어제 리라주가 말한 찐술자리모임 캡틴한테 하자고 했음
극장판 후면 12월 말일거 같다길래 그럼 한주 더 하자고 했음 나 잘했지(???)

598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07:05:04

헤헤 냥치즈떡이다
말랑말랑하게 늘어낫어요~ 구워먹자 (?)(안댐)

헉 그거 얘기해줬구나!!! 와중에 연장 제안까지ㅋㅋㅋㅋㅋㅋ 이 센스쟁이가트니... 😏😏😏 헤헤헤 헤헤헤 응!!!!! 짱잘해써요 혜우우는 최고의 고양이. 최고의 코뿔소. 센스의 지배자. 애프터의 수호천사. 이다.

캡쨩 그래서 우리 술먹는거죠? 기대할게 음주가무 (???)

599 혜우주 (e/fP.RiArI)

2024-12-01 (내일 월요일) 07:07:53


날... 먹을꼬야? (울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이 들어줄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찔러는 뒀다 이거지
아 막판에 쫑파티 함 해야지 그냥 가면 섭한겨 ㅋㅋㅋ
풀옵션 파티룸 잡아서 아주그냥 다 꽐라각 가즈아

600 천 혜우 - 개인 이벤트 진행 (e/fP.RiArI)

2024-12-01 (내일 월요일) 07:28:54

>>0
>>585

누군가 한 명은 따라오지 않을까 싶었지만
아무도 따라오지 않았다.

익숙한 외걸음, 허전함.

아니, 있을 뻔 했다고 해야 할까.
잠시 느껴진 시선이 기척을 물려내는 것을
그녀는 돌아보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그 시선도 따라오지 않음을.

그녀를 홀로 태운 엘리베이터는
최상층에서 멈췄다.

내리기 전, 그녀는 제일 아래층을 눌렀다.
지하일지, 도박장의 층일지는 몰랐다.
등 뒤로 엘리베이터가 닫히고
조용히 내려가는 소리를 들으며
최상층의 복도를 걸었다.

복도는 그야말로 작은 전시관이나 다름없었다.
태오, 아니, '레이브'의 작품들이
마치 시대별로 발굴된 듯
복도를 장식하고 있었다.

그 무엇보다, 그 어디에서보다,
태오의 자취가 강하게 느껴지는 장소를 걸으며
그녀는 문득, 옆을 보았다.

왠지 태오가 지금 거기 있을 것 같아서.

하지만 있는 사람은,
들려온 목소리는.

"...오랜만에 뵈어요."

멈춰 선 그녀는 그를 보며 말했다.
조용히 가라앉은 눈동자 속 심해에
희디 흰 백발이 비쳤다.

선생님, 형부, 어르신,
그리고...

"무엇을, 대답해주실 수 있나요?"

그녀의 시선은 무감정했다.
초조함은 없었지만, 걱정근심도 없었다.

다만 엷게 핏줄 번진 눈에 예고없이 말간 눈물이 왈칵 차오르더니 그대로 뺨을 타고 후두둑-

그 뿐이었다.

그녀는 흐느끼는 소리 없이
집업 소매로 눈가와 뺨을 문질렀다.
덕분에 창백한 얼굴에 벌건 열기가
볼썽사납게 얹혔다.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태연히
그녀가 말했다.

"일단은, 제가 아는 것에 기반했을 때... 태오의 계획이 잘못되도 크게 잘못되었다는 걸 알았어요. 아마 원인은 류... 시원이거나, 다른 무엇 혹은, 누군가겠죠. 그렇지 않고서야 윤 선생님이 이렇게까지 움직일 일이 없을테니까..."

말 도중, 그녀의 시선이 잠시 바닥을 향했다.
눈빛이 소리없이 흐려졌다가, 조금 되돌아왔다.
그녀는 마른 숨을 작게 내쉬었다.
이어지는 말은 조금 쉰 목소리가 났다.
약간의 횡설수설도.

"그러니까, 인과, 관계는 아무래도 좋지, 아무래도... 그래서... 당신께서는, 일이 이 지경이 되도록, 왜 가만히 계셨나요? 하지 않은 건가요, 할 수 없었던 건가요? 이유는요? 그리고, 태오는, 지금 바즈라에 있는 건가요? 태오는"

콜록!

마른 기침이 그녀의 말을 끊었다.
두 번, 세 번...
그녀는, 소매를 끌어당긴 손으로 입을 가리고
시선만으로 그를 보았다.
우선 묻고 싶은 것은 그 뿐이라고 말하듯이.

> 침착?하게 대?하자

601 랑주 (n5MkdDjP6E)

2024-12-01 (내일 월요일) 08:35:49

12월 이 다

602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11:09:54

약먹고 자다 깻당...
랑주 왓었네 좀더있다갈걸 😭

Picrewの「겨울라기」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fI8ISLsxD3 #Picrew #겨울라기

선물?을 놓고가요... 머리카락 방향 이슈로 좌우반전을 하다

603 ◆TMmm6tsoPA (BXxVgtmTPs)

2024-12-01 (내일 월요일) 12:01:07

운동을 마치고 돌아온 나는 누구? 캡틴!!

....으흑흑흑흑...그래도 오늘은 9시까지 잤어...

604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12:04:43

캡쨩 안뇽~ 운동 다녀왔구나 훌륭해용 🥰👍👍
이 사람 이른 기상의 저주에 걸렸구나... 생활 패턴이란...

605 ◆TMmm6tsoPA (BXxVgtmTPs)

2024-12-01 (내일 월요일) 12:22:14

안녕하세요! 리라주! 으악! 9시 정도면 충분히 늦잠이에요! 맨날 아침 7시에 일어난단 말이야!! 8ㅁ8
리라주가 있는 곳은 지금은 저녁이었던가요?

606 혜성주 (6pe0ey4jeY)

2024-12-01 (내일 월요일) 12:31:52

자도자도 졸려😴😴
혜우우는 써도 된다했고.. 🤔
그리고 카나리아야 위에 반응 올려놨어잉 안줘도 되고 짧게 줘도 된다 편한대로 해줘

607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12:39:45

이거... 감기 맞겠지?
코비드... 는 아닐 것 같은데(이렇게 생각하는 이유: 특유의 어 x댓다. 라는 느낌이 안 옴) 통증이 너무 심상찮음...

>>6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려!! 늦잠잔거 축하해(??) 내 기준으로는 9시도 충분히 이르지만서도ㅋㅋㅋㅋㅋ 바른생활은 조은거지... 그리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기분 좋잖아🥰 (물론 주말이면 손해 보는 느낌 지울 수 없긴 함)
응 맞아! 여긴 저녁이야! 밥 먹고 와따~! 캡은 점심 머것서?

>>606 밈미 안뇽! 오늘은 일 쉬는 날이야?
아 맞아 그거 읽었어! 지금 컨디션이 제일 바닥치고 있는 날인 것 같아서... 😭😭 내일쯤? 나아지는대로 이어줄게! 우잉 우리 혜성웅니... 냉정... 하지만 그게 매력이야 그리고 금이 통해서 근황 알려준다는 것도 나름 혜성이가 리라 배려? 랄까 덜 슬프도록 해준 거 같아서 조아용🥰

608 ◆TMmm6tsoPA (BXxVgtmTPs)

2024-12-01 (내일 월요일) 12:44:40

어서 오세요! 혜성주!!

저는..음..점심 조금 있다가 먹으려고요!! 그래도 1시에서 2시 사이에는 먹을 것 같아요!!
코비드..어... 그거 일단 목만 안 아프면 그래도 버틸만하다고는 하는데... 하지만 미국이니까 무작정 병원 가라고 할 수도 없고...(토닥토닥)

609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12:50:07

아직은 안먹엇구나! 그려 이따 맛난걸로 챙겨먹어~! 날도 추워졌으니까 따뜻한 걸로 먹자☺️ 우동이라던가 쌀국수라던가~

ㅋㅋㅋㅋ 허약참치에게 너무 야생의 땅이에요 여기... 하필 딱 목이 아파서 문제임 열은 없는 거 보니까 단순 감기일 가능성이 높을 것 같긴 한데🤔 일단 감기라고 믿... 어 보려고...... 플라시보 효과를 노린다 내일이면 낫는 감기인거임

캡틴 있는 곳은 눈 왔어?

610 리라주 (3ioD1Orz5c)

2024-12-01 (내일 월요일) 13:01:42

그나저나 좀 뻘한 고민이 있는데
리라가 재데뷔하면... 랑이한테까지 쓸데없는 관심이 갈까봐 조금 걱정이 된다... (?) 아이돌일반인여친<<이포지션되는건데 자꾸 현실의 사례들이 머릿속에 들이밀어지고 사생에 파파라치에 인첨패치에 알계에 아무튼 랑이가 힘ㅇ들까바 걱정이되고 사실 픽션인데 그냥 메데타시~ 하고 얼버무리면 되지만 뒷사람이 오타쿠질하면서 너무 안좋은꼴을 많이 본 바람에
진짜
쓸 데 없는 걱정 이 마 구 마구... (피곤하게 사는 성격)

하지만 리라랑 얼굴합 좋잖아요
아니그냥합이좋잖아요
그리고 둘다 저지먼트로서 인첨공도 구했자나요
인첨공 내 돌덕들도 이 커플은 ㅇㅈ 해주지 않을까? 이정도로 영웅? 이면 결혼(어디까지 앞서나가는 거예요?)해도 축하해줄 정도 아닐까? 일단리라는데뷔를때려치면치웠지랑이랑헤어지진않을거임...... 카나리아는아기늑대를너무너무사랑하는걸...

네 그런생각을햇어요
진짜 쓰잘데없는고민이다... ... ... 왜이런고민햇냐면 솔로가수 데뷔로 미래 루트가 반쯤 결정되어 버릴 것 같아서...

611 ◆TMmm6tsoPA (BXxVgtmTPs)

2024-12-01 (내일 월요일) 13:12:43

제가 있는 곳은 눈이 오진 않았답니다! 그리고..어...괜찮을 거예요! 충분히 괜찮을 거예요! 너무 걱정하지 말기!!

사실 그렇게 되면 레드윙도...ㅋㅋㅋㅋㅋㅋ (옆눈) 물론 에어레드 쪽은 제가 확정은 안 짓고 그냥 그런 분위기로 있지 않을까? 정도로 끝낼 생각이긴 한데.... (대충 5년 뒤에도 변함은 없다는 이야기) 뭐.. 어쨌건 픽션이니까 그 정도는 봐준다로..해도 되지 않을까요? (옆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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