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4365> [1:1/현대판타지/HL]피안화 물든 빛 - 5 :: 1001

I will stay by your side until you survive

2024-11-12 23:48:56 - 2024-12-05 23:49:07

0 I will stay by your side until you survive (U8Ig7sKhXw)

2024-11-12 (FIRE!) 23:48:56


'좋아해요.'

따라 웃는 소리도 따스한 눈빛도 나를 안아주는 품도 전부. 이러다가 언젠가 이 감정을 더 주체하지 못하게 되었을 때가 두려울 만큼 그가 제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안심을 하고 만다. 

나의 행복은 그저 지금 당신과 함께 있는 것이라서.
더 이상은 생각하지 못하게 될 정도로 잡은 손이 눈물겨워서.

"그대를...연모합니다."

언젠가 그 빗속에서 삼켰던, 나 또한 당신을 평생을 함께할 정도로  사랑한다愛してる는 말을 전할 수 있기를 꿈꿔본다. 


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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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uplay>1597049573>1 알렌
situplay>1597049573>2 린

512 린주 (D9AKJelRHs)

2024-11-25 (모두 수고..) 00:33:28

>>509 저는 저짤로 기억하고 있으니 괜찬아요 ㅋㅋㅋ
하...풀네임+반말+짜증에 곁에 있음 달래지겠지 생각하는것부터 알렌군+그시절미소에 정지되는것까지 제 상상이랑 똑같아요 ㅋㅋㅋㅋ

513 알렌주 (xmovFrrmIY)

2024-11-25 (모두 수고..) 00:34:18

>>510 히히히...(기대)

514 알렌주 (xmovFrrmIY)

2024-11-25 (모두 수고..) 00:35:36

>>512 세상에서 유일하게 알렌을 패닉시킬 수 있는 존재...(웃음)

515 알렌주 (xmovFrrmIY)

2024-11-25 (모두 수고..) 00:35:57

>>511 천천히 주세요~

516 린주 (D9AKJelRHs)

2024-11-25 (모두 수고..) 00:40:56

대강 최종진화형 알렌은 정말 능청스러워질수 있구나라는걸 체감하고 있어요 고백때 얘기하는것부터 마무리까지 넘 좋아요

>>514 패닉(여러의미)
>>515 (*´ω`*)

517 린주 (D9AKJelRHs)

2024-11-25 (모두 수고..) 00:42:02

다음레스...
.dice 1 10. = 6

518 린주 (D9AKJelRHs)

2024-11-25 (모두 수고..) 00:42:47

다갓은 적당한 신사(숙녀)군 ㅇㅋ

519 알렌주 (xmovFrrmIY)

2024-11-25 (모두 수고..) 00:43:01

>>516 전부 다 나시네(린)의 작품입니다.(웃음)

520 알렌주 (xmovFrrmIY)

2024-11-25 (모두 수고..) 00:43:33

>>517 (떨림)(기대)(기대)(기대)

521 린주 (D9AKJelRHs)

2024-11-25 (모두 수고..) 00:45:00

연애전에 무의식중에 끌어안고서 떨던 알렌 기억나서 약간 뿌듯해요( ^▽^) 대충 린이 이걸 해냄(뭔

522 린주 (D9AKJelRHs)

2024-11-25 (모두 수고..) 00:48:50

>>520 답레내일개봉박두 투비컨틴뉴드()

알렌이 린에게서 애정표현을 배웠구나 갑자기 그런생각이 들어서 어라하기

523 알렌주 (xmovFrrmIY)

2024-11-25 (모두 수고..) 00:49:12

>>521 신혼 이벤트가 끝나고 연애초로 돌아오면 롤백되니 잔뜩 즐겨주세요~(?)(아무말)

524 린주 (D9AKJelRHs)

2024-11-25 (모두 수고..) 00:53:09

떠는 알렌은 또 떠는대로 귀여우니 오히려 좋?아

525 알렌주 (xmovFrrmIY)

2024-11-25 (모두 수고..) 00:53:55

>>522 평범한 사랑의 형태를 린과 함께하며 많이 알아가게 되었죠.(흐뭇)

526 린주 (D9AKJelRHs)

2024-11-25 (모두 수고..) 00:54:47

그래도 연애초 알렝이는 고백전에 비해 많은 도약을 해서 솔직하게 직진하는 편이라 준수하다고 생각해요(뭔

527 린주 (D9AKJelRHs)

2024-11-25 (모두 수고..) 00:56:32

>>525 히히 기쁘네요
먼가 평범한 사랑뿐만 아니라 능청과 장난질도 는것같지만 이정도면 린의 자업자득이니까 ㅋㅋㅋㅋ

528 린주 (D9AKJelRHs)

2024-11-25 (모두 수고..) 00:58:06

린은 알렌을 통해서 다시 인간성을 되찾고 애정과 신뢰를 배웠으니까요:)

529 알렌주 (xmovFrrmIY)

2024-11-25 (모두 수고..) 00:58:26

>>526 '들어내기 두렵지만 숨기고 싶지 않으니까...'

>>527 사랑하면 서로 닮는다고들 하잖아요.(웃음)

530 린주 (D9AKJelRHs)

2024-11-25 (모두 수고..) 01:00:00

>>529(뽀다담

이제 자러갈게요 즐거웠어요
굿나잇~~~

531 알렌주 (xmovFrrmIY)

2024-11-25 (모두 수고..) 01:01:12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532 나시네-알렌 (D9AKJelRHs)

2024-11-25 (모두 수고..) 23:02:15

"..."
"...역시 너무 능청스러워졌어."
묘하게 뾰루퉁한 말투, 새초롬한 눈초리, 그러나 은은히 홍조가 도는 볼은 그녀의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다. 나시네를 몇 년 동안 봐온 그라면 이미 침묵에서 부끄러워하고 있다는 것을 이미 알 수 있을테지만 그럼에도 그녀는 괜히 수줍음을 숨기려고 애썼다.

짠, 경쾌하게 잔과 잔이 부딪치는 소리가 투명하게 울리고 서로 기대앉은 두 사람의 잔은 영화의 전개에 맞추어 어느새 반 이상 비워져있었다. 와인을 들이킨 나시네의 붉은 눈이 술기운에 젖어들어 조금씩 몽롱한 빛을 띠었다. 적당히 나른하고 즐거운 기분에 취해 있던 그녀가 눈을 깜박이며 작게 미소짓다가 속삭였다.

"당신도 저를 구해주었으니까요."
희망이 보이지 않을때마다 작은 빛줄기를 보여주었으니까. 그리 답하며 영화에서 눈을 떼고 그를 바라보았다. 바티칸에서, 마도일본에서, 세례자와 천황회에게 둘러쌓여 홀로 절망하던 순간마다 곁에 있어주던 그와 하나도 바뀌지 않은 얼굴이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잠시 시간이 멈춘것처럼 가만히 눈을 마주하던 두 사람은 망설임 없이 서로를 끌어안고 부드럽게 입술을 겹쳤다.

'언제나 좋아해.' 키스를 이어가다 들뜬 숨을 내쉬며 작게 말했던 것 같기도 했다. 서로를 바투 끌어안고 가볍게 어루만지다 걸치고 있던 유카타가 목 아래로 내려가자 작게 키득거리며 웃었다.

"이제 방으로 옮겨도 좋을 것 같은데요?"
사워, 저녁, 그리고 이제 다음 순이었다. 애정어린 눈길에 마찬가지로 지금의 분위기에 흠뻑 젖은 적안으로 그를 마주보며 나시네는 제 남편의 볼을 가볍게 쓰다듬었다.

//(¬‿¬)(...)적당히 다음날 아침으로 넘어가면 될 것 같아...!

533 린주 (D9AKJelRHs)

2024-11-25 (모두 수고..) 23:24:31

사실 부담스럽지 않다면 넘어가지 않아도 다음 레스에서 제가 아침입니다-하면 되기땜에 ㄱㅊ아용

534 알렌주 (KoroFCqlfs)

2024-11-25 (모두 수고..) 23:48:21

아임홈

535 린주 (D9AKJelRHs)

2024-11-25 (모두 수고..) 23:52:27

안뇽-

536 알렌주 (xmovFrrmIY)

2024-11-25 (모두 수고..) 23:55:50

>>532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대충 번뇌퇴산)(아무말)

537 린주 (D9AKJelRHs)

2024-11-25 (모두 수고..) 23:58:17

알렌주가 초딩이 되는거에 이어서 이상한말을 하고이써...

538 알렌주 (fKPxBFO9SU)

2024-11-26 (FIRE!) 00:04:09

안녕하세요 린주~

(광명진언을 외우고 진정한 알렌주)(아무말)

539 린주 (f8eCS337pk)

2024-11-26 (FIRE!) 00:06:06

ㅋㅋㅋㅋㅋㅋ 광명진언인거 알고있어요 😏
.dice 1 2. = 1
1 푼다 2 만다

540 린주 (f8eCS337pk)

2024-11-26 (FIRE!) 00:07:29

위에 목 아래를 어깨 아래라고 쓰려다 대충 퉁쳤음 암튼 >>517에 맞게 적당히 건?전하게 뭉뚱그림

541 알렌주 (fKPxBFO9SU)

2024-11-26 (FIRE!) 00:08:37

답레는 아마 내일 가능할거 같아요.

으음...(다음 레스를 어떻게 할지 고민되는 알렌주)

542 알렌주 (fKPxBFO9SU)

2024-11-26 (FIRE!) 00:09:49

>>539-540 즈바라 프라바를타야...(아무말)

543 린주 (f8eCS337pk)

2024-11-26 (FIRE!) 00:12:57

>>541 편할때 주세요:)
>>542 ㅋㅋㅋㅋㅋㅋㅋㅋ

544 알렌주 (fKPxBFO9SU)

2024-11-26 (FIRE!) 00:14:55

(대충 심호흡중인 알렌주)

545 알렌주 (fKPxBFO9SU)

2024-11-26 (FIRE!) 00:20:28

아니, 이게 다른 것도 이야기 하려고 다시 답레를 읽는데 마지막 부분 보면 계속 머리에 열이 올라와서...(부끄러움)

546 린주 (f8eCS337pk)

2024-11-26 (FIRE!) 00:20:38

(뽀?다담

린의 옷을 실내용 원피스랑 유카타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알렌이 전통복식을 좋아하니까 후자를 선택했어요

547 린주 (f8eCS337pk)

2024-11-26 (FIRE!) 00:22:23

>>545 사실 저도 갑자기 다음일상 뭐하지?할수도 없고 얘깃거리 생각하고 있었어요 ㅋㅋㅋㅋ

548 알렌주 (fKPxBFO9SU)

2024-11-26 (FIRE!) 00:24:29

>>546 집에 돌아오면 기모노나 유타카를 입고 기다리는 나시네라니...(심장에 해로움)

>>547 ㅋㅋㅋㅋㅋㅋㅋ

549 린주 (f8eCS337pk)

2024-11-26 (FIRE!) 00:29:58

요새 울적할때 라즈네 배 짐칸에 몰래 올라탔다가 포도주 통에 빠지게 된 알리사 상상하면서 살아요()

550 린주 (f8eCS337pk)

2024-11-26 (FIRE!) 00:31:25

>>548 주로 유카타일것가타요 히히
침실이나 거실에 두 사람 결혼사진 있을것 같고

551 알렌주 (fKPxBFO9SU)

2024-11-26 (FIRE!) 00:32:03

>>549 '헤헤헤 하늘이 막 돌아요~' (아무말)

552 린주 (f8eCS337pk)

2024-11-26 (FIRE!) 00:35:55

선원이 애기 건져냈는데 옷이 보라색 범벅이고 알렌이나 린 둘 중하나는 이마짚할것같아요 ㅋㅋㅋㅋㅋ

553 알렌주 (fKPxBFO9SU)

2024-11-26 (FIRE!) 00:39:36

>>550 이러니 집에만 들어서면 알렌이 막 어리광을 부리는구나...(깨달음)(아무말)

>>552 알렌은 이마짚보다는 엄청 웃으면서 알리사를 돌볼거 같네요.ㅋㅋㅋㅋㅋ

554 린주 (f8eCS337pk)

2024-11-26 (FIRE!) 00:43:50

>>553 린은 옆에서 확실하게 이마를 짚을것 같네요 ㅋㅋㅋㅋ 알렌이 알리사를 안고 린의 손을 잡고 있던 이안이 엄청 한심하게 쌍둥이 누나 바라보는것까지 떠올라요

555 린주 (f8eCS337pk)

2024-11-26 (FIRE!) 00:46:06

알렌 무릎베개+머리쓰담쓰담 하고 싶었는데 타이밍이 없어서 아마 아침?이후로 미루게될것 가튼...

>>553 히히 서로 어리광부리는거 귀여워요

556 알렌주 (fKPxBFO9SU)

2024-11-26 (FIRE!) 00:47:21

>>555 아니면 저번에 말했던 신혼여행 직후에 하는건 어떨까요?

(서로의 약점을 너무 잘 아는 두사람)

557 린주 (f8eCS337pk)

2024-11-26 (FIRE!) 00:50:30

>>556 좋아요!

이제 슬슬 자러갈게요
알렌주도 굿나잇입니다:)

558 알렌주 (fKPxBFO9SU)

2024-11-26 (FIRE!) 00:52:18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559 린주 (f8eCS337pk)

2024-11-26 (FIRE!) 23:25:09

갱신합니다:)
오늘 비도 오고 날도 춥네요🥲

560 알렌주 (fNupKJ9g82)

2024-11-26 (FIRE!) 23:45:04

아임홈

561 린주 (f8eCS337pk)

2024-11-26 (FIRE!) 23:46:21

안뇽

562 알렌주 (fNupKJ9g82)

2024-11-26 (FIRE!) 23:48:09

안녕하세요 린주~

힘든날이였어요...(눈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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