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4184>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312.그 너머에서 기다리는 미래 :: 1001

◆TMmm6tsoPA

2024-11-05 21:32:01 - 2024-11-10 21:15:37

0 ◆TMmm6tsoPA (yQDFby.3MM)

2024-11-05 (FIRE!) 21:32:01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3997

951 서연이 판정 ◆TMmm6tsoPA (N7/Jq5atw6)

2024-11-10 (내일 월요일) 20:53:29

그녀가 읽어낸 능력의 정보는 3개. 각각 다음과 같습니다.

칼라미티 하울링(Calamity Howling)
파괴적인 힘을 가진 소리를 지르는 힘. 들은 상대는 잠시 균형감각을 잃을 수도 있다. 일반적인 소닉 커터처럼 일방향으로 집중해 물리적인 힘을 가진 에너지를 발사할 수도 있으나, 이 능력의 진정으로 무서운 묘기는 일정 주파수의 소리를 내 진동, 공명시켜 대상을 박살내는 저격 능력. 소프라노 음으로 유리잔을 깨뜨리는 묘기를 생각하면 연상하기 쉬울 듯. 물론 이 진동수를 이용한 저격은 귀를 막는다고 막아지지는 않는다.

씨포 익스플로시브즈(C4 Explocives)
물건을 폭발물로 변환하는 능력. 즉각적인 폭발을 일으키진 못하므로 신속성에서는 파이로키네시스 류 공격기 중에서는 최악이나, 미리 전투장소를 설정할 수만 있다면 사방팔방을 폭발물 천지로 만들어 두면 되므로 전혀 문제 없음. 시한 폭탄을 만들거나, 특정 소리에 반응(예를 들어 손가락을 퉁긴다거나)하는 종류의 폭탄을 만들거나 할 수 있다. 제일 악마같은 쓰임새는 역시 생물체를 폭발물로 만드는 것.

템포럴 리와인드(Temporal Rewind)
시공간연속체에 간섭하여 시간을 조종하는 능력. 그 특성상 체력소모도 효율도 극악하여 실질적으로는 써먹지 못할 수준으로 약한 능력이다. 최소한 레벨 2는 되어야 ASTC 시공간연속체 바깥으로 자신을 빼낼 수 있다. (즉 시간정지의 효과에서 예외가 될 수 있다) 물론 레벨 5까지 다다르면 시간을 약간 돌리는 것도 가능하겠지만, 그 정도로 고계수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일시적인 시간정지 수준에 그친다. 평범한 레벨 4라면 시간정지는 4초 정도 가능하다.

952 서연주 (/h/VYj2h3w)

2024-11-10 (내일 월요일) 20:54:38

@코뿔소들
>>951 참고해 주세요오오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53 서연주 (/h/VYj2h3w)

2024-11-10 (내일 월요일) 20:55:17

어떻게 막을 수 있을지는 1도 모르겠지만

954 철현주 (sXVhC5qTcM)

2024-11-10 (내일 월요일) 20:57:16

하울링을 폭탄으로 만든 후에 모두를 일시 정지시킬테니..
혜성에몽!!!!!

955 한아지 (.M9Y9r0kPQ)

2024-11-10 (내일 월요일) 20:58:06

땅이 문제라면 탑 쌓기처럼 아지는 유니 누나를 업고, 유니 누나는 그미 누나를 업고, 그미 누나는 하냥이 형을 업고, 하냥이 형은 다른 사람을 업고.... 해서 미륵보살 n층 석탑처럼 되면 괜찮은 게 아닐까? 아지는 멍하니 엉뚱한 상상을 하다가.....

"......에헤헤, 업힐 사람 있나요오"

그러면서 양손을 파닥거린다. 있다면 그 사람을 업고 잠깐 땅에서 뛰어올라 피하려 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보다....

"하늘이나 땅을 이용하고 있네에... 계속~~~"

유니온의 패턴을 곰곰히 생각하더니, 거대한 가림막이나 매트같은 것을 깔면 조금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하는 것이다. 별안간 무얼 떠올렸는지 활짝 웃더니, 리라의 방패를 크게 만들어 뛰어오른 다음 땅을 향하게 고쳐 든다.

956 ◆TMmm6tsoPA (N7/Jq5atw6)

2024-11-10 (내일 월요일) 20:58:39

중요한 것은 유니온은 당연히 퍼클급의 능력으로 (사실 더 강하지만) 사용하고 있는 거라서 모두 이치가 비틀어진 능력들이에요.
그러니까 저것은 어디까지나 기본 가이드 같은 거라서! 무슨 능력을 사용했는지의 참고 정도로만!

대처는 여러분들 화이팅!

957 랑주 (jgcYAjuXs2)

2024-11-10 (내일 월요일) 20:59:47

땅이랑 축구공이 폭탄이 된 것 같고...
그걸 기폭하는 수단이 하울링이려나

시간은 뭘 하려고? 멈추거나 되감는 건데... 끙

958 천 혜우 - 진행 (6mcooUvaOM)

2024-11-10 (내일 월요일) 21:00:35

약효를 겸했다고는 하나,
능력의 과도한, 연달은 사용은
또다시 몸의 부담으로 다가왔다.

은우까지 회복시킨 후에 그녀는
의연하게 앞을 보려고 했으나
일시적으로 흐려지는 시야에
비틀거리며 반쯤 주저앉았다.

이젠 기침도 없이
숙여진 고개 아래로 검붉은 피가 뚝뚝 떨어졌다.
그 출처가 입인지 코인지 눈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들이쉬는 숨은 따갑고
내쉬는 숨은 뜨거웠다.
명치 안쪽은 차가운데
혈류와 머리는 열감이 느껴졌다.

그럼에도 그녀는 다시 능력을 시전했다.
에너지덩어리를 억압하는 퍼스트클래스들을
후폭풍으로부터 계속해서 회복시키며
엉망이 된 얼굴로 유니온을 응시했다.

"누가 한계라는 거야. 멋대로 떠들지 마, 개X끼야. 나, 그 빌어먹을 골방에서도 살아남았어. 기어코 살겠다고 여기까지 왔어. 이 내가 네깟 놈 앞에서 쓰러질 거 같아? 헛소리는 꿈에서나 해, 미X새X야."

그녀는 이를 갈며 연산을 계속했다.

에너지덩어리의 후폭풍보다 더 빠르게 회복을
퍼스트클래스들이 지금 이상의 화력을 낼 수 있는 보조를
그녀는 절실히 바라며, 시전했다.

959 금주 (rTLWMffI1E)

2024-11-10 (내일 월요일) 21:00:46

(여기서 능력을 쓰면 큰일 날 거 같은데)

960 이혜성 - 스토리 (y6GjAzHKqs)

2024-11-10 (내일 월요일) 21:01:22

"치료를 잠깐 멈춘다고 해도 저사람들이 금방 쓰러지진 않을거야. 여기서 능력 과부화로 먼저 주저앉아버리면 곤란해."

퍼스트 클래스들이 필사적으로 저지하고 있는 에너지 구체를 향해 시선을 고정한 채, 혜성은 혜우를 향해 무던한 목소리로 중얼거렸을 것이다. 말의 끝에서 흘끗, 한번 혜우를 곁눈질로 잠깐 바라봤다가 혜성은 느리게 좌우로 눈 굴렸다.

지금 이 상황에서 유일무이한 치유계 능력자가 먼저 쓰러진다면 안그래도 불리한 상황은 더 불리해질 것이다. 저 후배님이 내 말을 들어줄 거라는 건 둘째치더라도, 일단 말은 해두는 게 좋겠지. 그래서 저 에너지 덩어리는 어쩐다. 온갖 소리들은 눈앞을 온갖 색채들로 물들인다. 이 색채들을 한쪽으로 집중한다면- 그래. 예전에 소리의 증폭과 상쇄를 연쇄적으로 사용해서 막았던 것처럼. 혜성은 판단을 끝냈고, 퍼스트 클래스들이 막고 있는 에너지를 향해 그때와 비슷하게 에너지와 퍼스트 클래스들의 능력들이 서로 대치하면서 나오는 미약하기 짝이 없는 소리를 이용하여 증폭시켜 상쇄시키는 연산을 시도했을 것이다.

"뭐, 고양이 손이라도 빌려줄 수는 있는데 도움이 될진 모르겠네."

961 신새봄 - 진행 (iJycPCf542)

2024-11-10 (내일 월요일) 21:03:02

"아무래도 시간 싸움인 편이지?"

왜냐면 난 알거든. 믿는다고 해야 하려나? 너도 시간이 되면 쓰러질 거라는 거. 우리랑 맞서온 다른 놈들이 그랬던 것처럼 말이야. 그나저나 이번엔 어쩐다. 기껏 달콤해져라 했더니 역시나 원래대로 돌려버려서 굉장히 진이 빠지는데. 음쓰포 2호를 꺼내기엔 아직 시기상조인 것 같고. 음, 머리좀 식혀야겠다.

난 기분 전환이라도 할 겸 근처에 있는 빌딩을 등반해서 옥상까지 올라가서 전황을 내려다봤다. 뭐 할 수 있는 게 없을까. 고민하던 끝에, 좋은 생각이 났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라는 말도 있지. 나는 슈가파우더가 든 탄알을 꺼내, 똥쟁이, 그러니까 유니온의 머리 위로 던졌다. 탄알이 열리며 슈가파우더가 그놈의 주변으로 뽀얗게 피어오를 즈음, 성냥에 불을 붙여 역시 놈의 머리 위로 떨어트렸다. 이건 소용이 있으면 좋겠네.

962 혜성주 (y6GjAzHKqs)

2024-11-10 (내일 월요일) 21:03:04

>>954 이사람아
시간내에 뭘 할지 추가 선언하셈
추가함

963 랑주 (jgcYAjuXs2)

2024-11-10 (내일 월요일) 21:03:47

음파를 막아내는 막 같은 걸 치는 게 지금은 최선이려나

964 리라주 (7uV7pN3fdM)

2024-11-10 (내일 월요일) 21:03:50

템포럴 리와인드는 옷이랑 상처 복구하는 데 쓴 것 같다!
그리고 그 뒤에 오는 불길함은... 음...
다시 균열이 돌아오나?

965 금주 (rTLWMffI1E)

2024-11-10 (내일 월요일) 21:03:56

물건을 폭발물로 바꾼다는 걸 보고 뇌가 멈췄어요...

966 혜성주 (y6GjAzHKqs)

2024-11-10 (내일 월요일) 21:04:36

저거 퍼클급 하울링이라서 이혜성 능력으로는 진짜 일시적인 상쇄밖에 안댈텐데 씁
해보지 머

967 한양주 (yg01tDWb1Q)

2024-11-10 (내일 월요일) 21:04:43

잠만 시간연장 가능하나

968 청윤 - 진행 (3a7oV0Nxg6)

2024-11-10 (내일 월요일) 21:04:51

"유니온의 능력이 그렇다면... 아예 입을 막아버리면 되는거잖아?"

성대를 맞춰버린다면 일단 목소리를 내는 것 자체는 불가능할 것이다. 다만, 여기서 시간을 돌려버린다면... 뭐, 한방 쏠거 두방은 못 쏘겠어?

청윤은 일단 유니온의 목을 맞춰 아예 목소리를 내지 못하게 만들어버리려고 했다

969 랑주 (jgcYAjuXs2)

2024-11-10 (내일 월요일) 21:04:57

근데 그 폭발물은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트리거할 수 있는 것 같던데
그래도 금이는 좌표 지정해서 터트릴 수 있짜나

970 태오주 (QNBO1Vl/WQ)

2024-11-10 (내일 월요일) 21:05:01

아이고... 담턴부터 참여해도 되는감..... (비척비척)

971 ◆TMmm6tsoPA (N7/Jq5atw6)

2024-11-10 (내일 월요일) 21:05:33

15분까지 연장해드릴게요!

그리고 태오주 체크할게요!

972 리라주 (7uV7pN3fdM)

2024-11-10 (내일 월요일) 21:05:39

>>965 유니온 발밑으로 좌표 지정하고 터뜨려버리자! 직접 대미지! 물건 폭발은 다른 사람들이 막아줄거야!

973 ◆TMmm6tsoPA (N7/Jq5atw6)

2024-11-10 (내일 월요일) 21:06:03

Q.평소보다 저지먼트 멤버들이 더 많은데 왜 유니온이 안 밀리나요?
A.최종보스라서요.

974 혜성주 (y6GjAzHKqs)

2024-11-10 (내일 월요일) 21:06:41

>>960 에너지 상쇄 시도하는 내용 취소하고
소리를 이용해서 아까 말했던 장벽 만들어내는 연산 시도하는걸로 수정할게

975 금주 (rTLWMffI1E)

2024-11-10 (내일 월요일) 21:07:58

976 혜성주 (y6GjAzHKqs)

2024-11-10 (내일 월요일) 21:08:12

일단 칼라미티 하울링 쪽은 이혜성이 최대한 카운터 시도해보는 쪽으로 전담 마크해봄

탱주 하이

977 금주 (rTLWMffI1E)

2024-11-10 (내일 월요일) 21:08:44

태오주 안녕이에요. uu

978 서연 - 반응 (/h/VYj2h3w)

2024-11-10 (내일 월요일) 21:09:05

situplay>1597054184>933

아이고, 어찌어찌 막았구나. 다행이다. 그니까 퍼클 6명이 힘을 합쳐서 저 에너지를 없앤다는 거지? 제로 시리즈 만드는 시설도 때려부술 수 있다면 좋겠는데. (저 방식을 굳이 고집하는 게 뭐 때문인진 여전히 모르겠다만)

" 으엣?!?! "

순간 뭔가에 세게 부딪힌 듯 유니온 근처에서 튕겨져 나갔다. 그뿐만 아니라, 리라가 선배한테 준 축구공에 유니온이 시뻘건 빛을 쐈다. 땅에도. 저거 뭔데 대체? 못 알아내면 선배가 위험하다!!!!!

그런데 나랑 언니가 느끼는 불길함은 그것만이 아니다. 손목시계? 저걸론 뭘 하는데??? 사이코메트리는 접촉 안 하면 못 쓰니 저거 알아내려면 저 시계를 잡아야 하나??

아 몰라........... 모르겠어. 일단은 바닥에 손을 대고 사이코메트리를 사용해 본다. 붉은 빛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그렇게 확인한 건

@강철현
" 선배 그 공 폭탄 된 거 같아!!!!! "

하면서 붉은 빛이 안 닿았을 법한 위치로 이동하고자 한다.

" 시간을 멈추고 "
" 폭발 터뜨리고 음파 공격으로 다 죽이게? "

하면서도 의아해진다. 내가 능력 쓰는 속도가 유니온보다 빠를 리 없는데. 내가 확인하는 걸 부러 내버려 두고 있나? 알고도 손 못 쓰고 당해 보라고??! 진짜 변태 취미네!!!!!

아니 아니 그게 문제가 아니라;;;;; 유니온 말마따나 혜우가 큰일이다. 여기 오기 전부터 힘들어 보였는데 온 이후로 계속 회복 회복 풀회복. 퍼클들까지 회복시켰으니 본인은 완전 그로기일 거야아아아아... 혜우가 회복할 시간을 벌 순 없을까?

하여 가능하다면 유니온에게 말을 걸어 보려 했을 것이다. 그의 공격을 1초라도 늦출 수 있길 바라며

" 저기 저기!!!! "
" 내가 꿈결인가 잠결인가 헛걸 들은 것도 같은데 "
" 그 뭐시냐 "
" 인첨공 사람들 모두가 증오를 버려야 "
" 그그 미래에 다 죽는 "
" 그니까 자연사 말고 "
" 살해당하는!!! "
" 미래가 바뀐댔어? "
" 만약에 그게 사실이면 "
" 너부터 증오를 버려 보는 건 어때?? 그러긴 힘들어? "
" 글고 어, 그, 저........ "
" 너 능력이란 능력은 다 쓸 수 있잖아. 개중에 세뇌 능력도 있을 거 아냐. "
" 너 퍼클 중에도 최고니까 여느 세뇌 능력자들이 지닌 한계도 별로 없을 거고 "
" 그걸로 인첨공 사람들이 증오를 안 가지게 할 수는 없었어?? "

979 철현주 (sXVhC5qTcM)

2024-11-10 (내일 월요일) 21:09:32

>>962 그치만...철현이는 아무런 능력이 없는 걸?!

980 경진 (5rhagJKziY)

2024-11-10 (내일 월요일) 21:09:38

저지먼트의 재입부. 마음 다잡고 결정지은 것이다. 한때 적이였던 크리에이터의 모습을 보고 다시금 떠올린 한 순간의 열정, 염원.

결국, 남들이 애 쓰고 발악하는 걸 지켜보고 있기는 싫었던 것이다. 남들이 지켜주는 무던함에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 찬 일상을 보내던 것도, 죄책감에 버티기 힘들어졌다. 더군다나, 찝찝하게 연이 끊겼던 사람이 연고도 없이 묘를 세울 것만 같아 애써 무시하고 있던 것이 사무쳤다.

경진은 도도하지 못하다. 차갑지도 않고, 이성보다 감정에 더 솔직하다. 형이 늘상 그리웠다. 싸웠던 당시, 경진은 힐난의 말을 뱉고서 후회하지 않았다. 후회는 인첨공 바깥의 세상에 남겨져, 형은 이제 곁에 없다고 실감할 때나 찾아왔다.
결정적인 원인은 부모에게 있다는 걸 알면서도, 모두 제 탓인 것만 같았다.

“이런 피바다가 최선이라니. 암울하네요.”

연산을 결투에 쓴 것도 너무 오랜만이다. 잠시동안 출력을 내었을 뿐인데도 속이 메스껍다. 원초적인 두려움은 아직 잠잠하다, 토기에 휩쓸려 형태가 어지럽다.

계수를 많이 깍지는 못 한다. 외려 이것이 변수로 변질될 확률이 높다. 그러면서도 경진은 두 눈을 꾹 감고, 목소리에 실린 연산식을 계속해서 바꾸어 갔다. 진동수 마다 다른 값이 깎여 나가도록, 변칙에 익숙해지지 못하도록. 한탄을 내뱉으면서까지 소음을 계속 내며.

“당신을 동경했습니다, 유니온. 정말 에어버스터보다 더 극단적이며, 강인하신 분이 계실 줄은 몰랐는데 말이죠. 대망의 1위는 어떤 분일까… 만나 보고 싶었습니다.”

981 서연주 (/h/VYj2h3w)

2024-11-10 (내일 월요일) 21:09:41

악 나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캡 죄송합니다. >>978이 진행 레스예요;;;;;;;;

982 ◆TMmm6tsoPA (N7/Jq5atw6)

2024-11-10 (내일 월요일) 21:10:01

여기서 정보 캐내기라고?! (동공지진)

983 아지주 (.M9Y9r0kPQ)

2024-11-10 (내일 월요일) 21:10:45

공 지금 어떻게 됐지?
즉각적인 폭발은 일으키지 못한다니까 가두든 던지든 뭔가 수를 써야 될 것 같은데

984 혜성주 (y6GjAzHKqs)

2024-11-10 (내일 월요일) 21:10:59

하냐냥아 진짜 미친사람아 ㅋㅋㅋㅋㅋㅋㅋㅋ

985 태오주 (QNBO1Vl/WQ)

2024-11-10 (내일 월요일) 21:11:12

안뇽~~~~~~~~~~~~~~~~~~~~~~~~~

상디 밥 줘 시전하고 왔어
상디는 나야
루피도 나였어
(1인가구의 비애)

986 혜성주 (y6GjAzHKqs)

2024-11-10 (내일 월요일) 21:11:39

아니네 경진이네
미안 진행 끝날때까지 머리 박을게

987 서연주 (/h/VYj2h3w)

2024-11-10 (내일 월요일) 21:12:07

>>982 캡
말하면서 공격하진 않기만 바라며 비굴 모드입니다아아아아 (먼눈)(옆눈)

988 아지주 (.M9Y9r0kPQ)

2024-11-10 (내일 월요일) 21:12:17

>>986 하냐냥이 갑자기 유니온 편인 척 하는 줄 알았지
걱정마 나도 아래만 보고 하냐냥이 또 입턴줄 알았어(????

989 서연이 판정 ◆TMmm6tsoPA (N7/Jq5atw6)

2024-11-10 (내일 월요일) 21:13:15

"그런 의미의 말은 아니지만 말이지."
"하지만 비슷할지도 모르겠네."
"모든 것이 사라질 위기 속에서 인첨공 사람들이 서로를 미워하지 않고, 원망하지 않고 모두가 손을 잡는 기적이 일어난다면..."
"희망은 있겠지만.."
"그게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나? 너는?"
"...세뇌로 될 일이 아니야."

유니온은 서연의 말에 피식 웃으면서 그 정도로만 대답했습니다.

990 혜성주 (y6GjAzHKqs)

2024-11-10 (내일 월요일) 21:13:41

>>979 리라에몽 다음은 혜성에몽이냐고 어이없어 증말ㅋㅋㅋㅋㅋㅋㅋ (해줌)

991 윤 금 - 진행 (rTLWMffI1E)

2024-11-10 (내일 월요일) 21:13:42

상대의 말대로 혜우의 능력 덕에 버티고 있는데, 지쳐 쓰러진다면 낭패다. 그리고 지쳐가는 건 다른 인원들도 매한가지일 거라. 퍼클 인원들과 다른 저지먼트 동료들을 휘돌아보곤 금은 눈살을 찌푸린다. 무엇을 생각하든 그 생각 이상보다 월등히 센 상대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는 동안에 시간은 흘러가는데. 제 능력으로 인한 부가적인 피해 요소까지 생각하자니 성가실 뿐이다. 금은 머리를 휘휘 내젓고선 유니온을 바라본다. 제 능력으로 인한 피해로 폭발이 일어나지 않도록. 금은 조금 더 세밀하게 유니온의 발밑으로 하여 위로 올라가며 좌표를 지정한다. 새봄의 전략이라, 분진폭발을 도울 수 있게 발화 에너지를 모으고선 터트리려 시도한다.

992 혜우주 (6mcooUvaOM)

2024-11-10 (내일 월요일) 21:13:44

>>985 (무릎점령!)
머머것냥

993 철현주 (sXVhC5qTcM)

2024-11-10 (내일 월요일) 21:14:10

캡틴 최고다!!!!!

994 서 한양 - 진행 (yg01tDWb1Q)

2024-11-10 (내일 월요일) 21:14:26

' 좋아.. 속박이 풀렸어. 퍼스트클래스들 덕분에 에너지도 점점 줄어들었어. '

' 에너지의 후폭풍을 천혜우의 능력으로 커버한다지만.. 언제 천혜우가 쓰러질지도 몰라. '

' 일단 김서연이 알아낸 정보로는.. '

이것들은 연계기일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것.
먼저 땅과 축구공에 씨포 익스플로시브를 걸어두고, 칼라미티 하울링으로 엄청난 공명으로 이 부근을 전부 폭발시켜버린다. 템포럴 리와인드는 우리의 조치를 막기 위한 것이려나.

" .... "

한양은 자신의 연산력을 최대한 끌어내어, 이 공간을 왜곡해서 시공간을 불안정하게 만드려고 한다. 바로 밀도를 불안정하게 조작하여 시공간에 영향을 주려는 것이었다. 불안정한 시공간.. 이것을 오히려 유니온이 템포럴 리와인드를 온전하게 쓰지 못하게 방해하기 위함이었다. 또한 폭발을 막기 위한 행동이기도 했다.

이어서 한양은 이치를 또 한번 비틀면서 유니온의 주변의 공기를 움직여서, 공기의 밀도를 조작하여 음파의 전달을 방해하는 방어막을 형성하려고 한다.

995 금주 (rTLWMffI1E)

2024-11-10 (내일 월요일) 21:14:41

(지르고 부뚜막)

>>969 >>972 🥺🥺🥺🥺🥺🥺

996 태오주 (QNBO1Vl/WQ)

2024-11-10 (내일 월요일) 21:14:43

>>992 점심에 훠궈 먹어서 저녁에는 속 편한거 먹으려고 순두부 맑은탕 해먹엇슴
속 편하게 간장 휘휘 뿌리고 김 찢어서 호로록

997 경진주 (5rhagJKziY)

2024-11-10 (내일 월요일) 21:15:02

>>934 받고 잘 써주면 경진이가 뿌듯해함

>>935 되게 바쁘네!! 본받아서 나도 안씻고잘게 ㅎㅎ 귀가 조심히 해

>>940 당연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연이 돈도 많으면서 왜 편의점표야!! 걱정은 그냥 자기 탈퇴할 즈음엔 서연이가 신규맴이였으니까 그냥... 괜찮을까 같은 쓰잘데기 없는 걱정이야 ㅋㅋ...

998 이리라 - 스토리 (7uV7pN3fdM)

2024-11-10 (내일 월요일) 21:15:15

situplay>1597054184>933

한 사람이 여러 가지 능력을 쓸 수 있다는 건 정말 파괴적인 일이구나, 라는 걸 유니온을 보면서 새삼 깨닫게 됐다. 서연의 리라는 바늘과 실이 사라진 채 남은 하얀 손 한 쌍으로 유니온이 붉은 빛을 쏜 땅바닥을 최대한 덮어버리고, 부원들이 폭발에 휘말리거나 타격 받지 않도록 공중에 '초능력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으면 사라지는 길' 을 사방으로 그려내어 퇴로를 만들어냈다. 이러면 만들어낸 물건이 흉기로 돌변하는 일은 없어지겠지. 겸사겸사 땅에서 사람들도 떨어뜨려 놓을 수 있고.

직후 리라는 주머니에서 빗자루를 꺼내 원래 크기로 되돌린 후, 그것을 타고 혜우에게 곧장 날아가 혜우의 몸 위에 기력을 돋궈주는 금빛 가루를 뿌려주었다. 힐링 능력자의 그것에 비할 바 못 되겠지만, 완벽 회복이 아닌 기운이나 기력을 돋궈주는 정도의 약이라면 그도 만들 수 있으니.

999 서연주 (/h/VYj2h3w)

2024-11-10 (내일 월요일) 21:15:20

으앙 시간 끌기 실패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00 혜성주 (y6GjAzHKqs)

2024-11-10 (내일 월요일) 21:15:32

>>995 (복복복)

1001 아지주 (.M9Y9r0kPQ)

2024-11-10 (내일 월요일) 21:15:37



그 뭐냐
말로 꼬셔서 어떻게 잘 넘어가는 그거 있잖아 대충 그런 뜻으로 입털기라고 썼는데 이거 단어가 안좋은 뜻이네
그 기분나쁘면 미안하고...(일단 일상칼 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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