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3997>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311.하늘이 갈라지는 날 :: 1001

◆TMmm6tsoPA

2024-10-30 00:21:16 - 2024-11-06 21:55:20

0 ◆TMmm6tsoPA (Mc8to.SKEE)

2024-10-30 (水) 00:21:16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3832

543 혜성주 (WkF9B6exQc)

2024-11-03 (내일 월요일) 22:39:34

온 사람들은 다들 어서오고

544 아지주 (0t71EBbDW.)

2024-11-03 (내일 월요일) 22:40:14

안녕!

545 여로땅 - 이벤트 (SmHUJIjMIE)

2024-11-03 (내일 월요일) 22:40:32

"그 버러지 같은 놈들에게 당하는 걸 보니, 너도 별반 다를 바 없나봐-?"

여로가 비틀린 미소를 지었다. 제 성정이 꿈틀댄다. 여로는 앓는 소리를 냈다.
그의 능력은 잠든 사람에게만 쓸 수 있었으니, 아주 작게 조심스레 몸을 움직이려 했다.

"안 그래, 버러지?"

꼭 한 마디를 덧붙이지.

546 철현주 (2rkzeu..56)

2024-11-03 (내일 월요일) 22:42:41

질문!! 중력의 영향은 이제 없죠??

547 장태진 - 스토리 (.SsCs8Zwew)

2024-11-03 (내일 월요일) 22:43:55

할 수 있는게 많지 않다.
건틀릿의 역장을 켜고, 팔을 교차시켜 일단 막아내보려 한다.
힘으로 버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만, 당장은 이럴 수 밖에.

548 서 한양 - 진행 (IggDpzJse.)

2024-11-03 (내일 월요일) 22:44:03

" 여보세요? 완전 괜찮았어요. 소장님 짱짱. 덕분에 살았어요. 이제야 판이 좀 뒤집히ㅈ.. "

갑자기 조여오는 근육.. 한양은 그대로 바닥에 앉아버린다.

" 뒤집히지는 않았고.. 아마도 아까 팔꿈치에 맞은 것들 때문인가.. 녀석의 피가 근육을 컨트롤하는 것 같아. 근데.. 결국 저 녀석을 타격하면 연산도 흔들리면서 조금 나아지겠지. "

한양은 앉은 채로 겨우겨우 아까 은우가 준 음파를 키기 시작한다. 초고속연산을 막기 위한 음파라지만.. 아까 서연이 킨 것과 중첩이 된다면 초고속연산을 넘어서 기존의 연산능력도 조금 더뎌질지도 몰라.

" 그리고 제로원. 전에 너네 막내인 제로세븐이 나한테 이렇게 공격하다가 어떻게 깨졌는지 기억하잖아. 분명 너가 수집한 데이터에 있을 텐데? 내가 이거를 굳이 피하려고 애쓸 것 같아? "

한양은 자신의 눈 앞에 인력구체를 형성하고 빠르게 움직여서 제로원이 폭발시킨 대기를 도로 모으려고 시도한다. 사실 방금 서연이 킨 음파와 중첩시키기 위해서 자신의 음파를 킨 이유는 제로원의 연산능력을 약화시켜서 이 힘싸움에서 조금이라도 우위를 점하기 위함이었다.

" 너 감정적인 건 처음 본다. 야야, 뭘 또 부장의 힘으로 죽인다고 그래. 어차피 위력은 은우보다 못하잖아. "

한양은 그렇게 모은 대기를 모은 인력구체에 척력을 강제적으로 결합시킨다.

" 이건 뭐 서한양-최은우 콜라보레이션도 아니고.. "

" 몸에 좋은 거다. 많이 먹어. 바이오로이드도 건강관리 해야지. "

그대로 제로원에게 적중시키려고 했을 것이다.

549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22:45:22

>>546 네. 없어요!

550 신새봄 - 진행 (e2J7VaBfVI)

2024-11-03 (내일 월요일) 22:47:53

다행히도 이 쪽이 불바다가 되는 일은 없었다. 그 과정에서 철형의 슈트가 희생된 게 걱정되는 점이긴 한데, 어떻게든 되리라고 믿는다. 철형은 슈트 없이도 그 천재적인 두뇌로 어떤 상황이든 타개할 아이디어를 줬으니까. 그런데 몸이 가뿐해지나 싶더니 이번에는 몸이 마비되는 것 같은 감각이 느껴졌다. 아까 그 피같은 걸 맞은 영향인가보구나. 지금으로서는 어쩔 수 없으니 할 수 있는 일을 해야겠지. 난 서둘러 슈가파우더 탄을 음쓰포에 장전하고, 가짜 띨띨이를 겨눴다. 역시나 평소보다 조준하기가 어려웠지만, 이를 악물고 방아쇠를 당긴 뒤 성냥을 그어 던지고서야 음쓰포를 붙들다시피 한채로 몸을 가누었다.

551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22:49:16

알게 모르게 이번 전투 상당히 필사적이로군요.
이게 바로 최종보스 1차전의 분위기?

552 서연 - 진행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22:49:57

situplay>1597053997>521

부딪...혔다?!? 피하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 제로원한테 들이받는 데 성공했다!!(청윤이가 공기탄을 명중시켜 준 덕이 아닐까) 그 직후 서연은 제 눈을 의심했다. 제로원이 자기 다릴 잘랐다?? 그 직후 그 다리가 막 꿈틀거리며 기괴한 모양이 됐다. 혜우의 능력이 이렇게도 쓰이는구나 @ㅁ@;;;;;; 제로원이 복구시키긴 했지만(이번엔 드론을 쓰지 않았다) 놀랍다.

한편 하늘로 떠오른 에너지도... 새봄이와 금이와 부부장이 어떻게든 막아 주신 거 같다. 그리고 선배의 슈트가 그 에너지 위에 착용되는 것처럼 에너지를 감싸는가 싶더니 폭발했다. 플레어의 기술로 추정되는 미친 에너지를 막은 거까진 좋지만. 슈트의 잔해가 떨어지는 걸 보며 아연해졌다. 이제 선배는 방어구가 없는데..........

그때, 탑이 번쩍였다. 앞서 대상을 삭제시키는 선을 발동시킨 것처럼 또 뭔가 벌어지려는 거 같았다. 그때, 사이버 공간에 균열이 나는가 싶더니 공간이 사라졌다. 제로원의 다리도 사라졌다. 뭐지 뭐지? 보아 하니 부부장의 핸드폰으로 연락이 간 거 같다. 뭐가 뭔진 모르겠지만, 전력 차단에 성공한 모양이다. 다행이다!!! 웨이버가 해 줬는지 바깥의 누가 해 줬는진 몰라도 고마워요898ㅁ9898

그러자 제로원의 언사가 갑자기 험악해졌다. 유니온은 (속내야 어떨지 몰라도) 우리 안 얕본댔는데, 아버지란 작자는 우릴 버러지 취급하네. 인첨공이 피를 부르는 비참한 곳이라 없애겠다는 명분을 세운 거치곤 품위 없는데??

" 뭐래? 대표이사씩이나 되면서도 "
" 인첨공 막장되는 거 못 막아서 "
" 깡통들 뒤에 숨은 식물인간이 "

무의미한 투덜거림을 뱉어 보지만, 상황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땅이 엄청 흔들리더니 콘크리트가 갈라지고 수증기(겁나 뜨겁겠다!!!)가 뿜어져 나왔다.

" !!! "

이번엔 부장의 힘을 쓰려는 모양이다. 이걸 어째? 엎친 데 덮쳤다고, 선배를 제외한 부원들은 움직이기 힘든 모양이다. 뭔데? 뭔데? 아까 그 기름 아닌 피 때문이야? 그걸로 뭐 어쨌기에 사람들이 못 움직여??

이대로는 안 된다. 뭐라도 해야만!!! 가장 먼저 떠오른 건, 선배가 방어구를 잃었단 사실이었다. 감싸기라도 해야...!!! 아니, 그렇게 치면 못 움직이는 모두가 위험하다!!! 모두를 감쌀 순 없어. 고문쌤 능력이 내 능력이었으면 좋았을걸!!!! 하지만 어쩌겠는가. 내가 할 수 있는 건 깡통 로봇 조종뿐

하여 서연은 다시 제로원에게로 돌진했다. 다리가 잘렸으니 피하지 못하길 기대하면서. 그리하여 제로원을 붙들 수 있었다면, 갈라진 콘크리트를 향해 처박으면서 (사천만의 드릴 팔로) 그 밑으로 파고들고자 했을 것이다. 수증기로 공격하고 싶다면, 그 수증기에 너부터 데여 봐라!!!!

553 청윤 - 진행 (ffanz7QpRY)

2024-11-03 (내일 월요일) 22:50:50

'젠장할... 팔꿈치로 들어간 피로 몸을 움직이지 못하게 만드는 건가..?'

"널.. 널.. 너도 어차피 그 버러지에게 쓰러질 운명이니까.."

청윤은 간신히 손가락을 움직여 다시 한번, 머리를 맞춰보려고 했을 것이다.

554 천 혜우 - 진행 (EDgQqvWpsM)

2024-11-03 (내일 월요일) 22:51:14

능력을 시전하기 무섭게
빠르게 다리 하나를 잘라내는 제로원을 보고
그녀는 낮게 혀를 찼다.

그 몸뚱이,
곤죽으로 만들어주고 싶었는데.
추한 고깃덩이가 되어
바닥을 기게 만들고 싶었는데.

"...짜증나..."

어느샌가 사이버 공간이 사라지고
당황한 제로원이었으나
그녀의 눈에는
아직도 멀쩡히 서 있는 제로원이 보였다.

이번에야말로 고깃덩이로-

그러나 다음 순간,
무언가에 몸이 잡혔다.
살갗 위가 아닌
그 아래, 근육을 움켜쥐는 듯한
불쾌한 감촉.

아까의 그건가!
기분나빠
그녀는 떨리는 팔로 몸을 감쌌다.
기분나빠기분나빠기분나빠
"XX..."
기분나빠기분나빠기분나빠기분나빠
작게 욕설을 읊조리며
그녀를 포함한 저지먼트 부원들의 육신에
강화에 가까운 능력을 시전했다.
기분나빠기분나빠기분나빠기분나빠기분나빠기분나빠기분나빠기분나빠기분나빠기분나빠기분나빠기분나빠기분나빠기분나빠
무릇 근육이란
이완과 수축을 통해
손상되고 회복되기를 반복하는 것이니.
움켜쥐어 구속한다면
그걸 버텨낼 힘을 부여하면 그만인 것이었다.

555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22:51:40

(아니. 왜 자꾸 제로원이 비밀리에 시전하고 있는 또 다른 페턴이 연속적으로 파훼되는거지?)

556 철현 - 스토리 (2rkzeu..56)

2024-11-03 (내일 월요일) 22:52:09

"망했네.."
"진짜 처음으로 돌아와버렸잖아!!"

피부를 찢고 물을 부워서 근육에 붙어있는 피를 빼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포기한다.
그렇게 간단하게 해결 될 리가 없었고 한명한명 피부를 찢는 것도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다.

"그냥 클로로 찢어버리라고 지시할 걸 그랬나?"

그렇게 된다면 그대로 폭발했겠지

"클로를 해제하고 돌격시킬 껄..."

이건 맞다.
분명 큰 실책이었다.

하지만 지금 후회해봤자 의미없다.
달려간다.

아군의 공격들 속에 몸을 숨기고 저 잘난 기계에게 주먹을 날린다.

557 서연주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22:52:20

뒷북이지만 앞 턴에서 한양주 아이디어 감사합니다아아아아 송전 차단 만세인 거시에오오오오 ><

558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22:53:09

어쨌건 시간이 지났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559 서연주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22:53:33

>>555 캡
또 냥이 짤이다!!! 혜우가 또 대박쳤다아아아아 >< (붕방붕방)

560 윤 금 - 아지 (mOdhu1pWzE)

2024-11-03 (내일 월요일) 22:55:00

situplay>1597053997>171

"응. 소중한 사람들을 지켜야 하니까요."

예전처럼 부드럽진 않지만, 묘하게 쓰다듬는 재미가 있다. 네 반응에 금은 다시 가벼운 웃음을 흘린다. 중요한 순간에 너처럼 소중한 사람들을 지켜야 했으니 힘을 기를 필요가 있었다. 공부를 하고 있다는 답에는 금은 고개를 끄덕인다. 조금 잘하게 되었다니, 얼마나 열심일까 싶다가는 나름의 방식으로 열심한 것 같으니 그 모습이 보기 좋을까. 힘차게 브이까지 해 보이며 말하는 모습이 대견하게 느껴지는 것이었다. 따라 신발을 벗고 아지를 바라보던 금은 자기 사물함 또한 찾아주려는 것을 알아챈다. 귀엽지. 금 또한 사물함을 찾아 정리하고서, 다시금 아지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고맙습니다. 안쪽에서 만나죠."

어쩐지 오랜만에 느끼는, 예전 그대로의 분위기였다. 금은 아지가 손을 흔들며 먼저 안쪽으로 들어가는 것을 바라보았으니, 금은 안에서 또 먼저 기다리고 있을 아지를 기다리게 할까. 바삐 걸음을 옮긴다.

561 금주 (mOdhu1pWzE)

2024-11-03 (내일 월요일) 22:55:40

올린 줄 알았는데... 깜빡한 답레 올려놓고.
잘 준비를 하고 올게요. 아마 그대로 졸아버릴지도 몰라요.

>>513 (복복복복복) (튀튀)

562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22:55:54

이번에는 혜우+서연!

563 철현주 (2rkzeu..56)

2024-11-03 (내일 월요일) 22:57:11

혜우도 그렇고 서연이고 그렇고 대단하다!

564 아지주 (0t71EBbDW.)

2024-11-03 (내일 월요일) 22:58:28

그미 누나 상냥해서 녹을 것 같음

미리 잘 자!!!!!!!

565 새봄주 (e2J7VaBfVI)

2024-11-03 (내일 월요일) 22:59:06

혜우우 서형 짜란다 짜란다 짜란다~!!

566 혜성주 (WkF9B6exQc)

2024-11-03 (내일 월요일) 22:59:56

>>561 크아악 복복하고 튀어버리다니

567 서연주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23:00:06

>>562 캡
???????? 혜우는 레드윙의 능력을 파훼해 준 거 같은데 서연이는 무엇을?? @ㅁ@???
저번 건 선배의 슈트가 의외셨던 거 맞나요?

>>563 철현주
에 에에 에에에에 @ㅁ@;;;; 사실 전 짐작을 못하고 있지만(얼벙댕) 그래도 칭찬은 기쁜 거시에오 감사해요오오오 ><

568 서연주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23:02:39

>>565 새봄주
어 어어 어어어...@ㅁ@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제리인사)(굽신굽신) 코뿔소들 디버프는 혜우가 해제해 줄 테니 다음 턴엔 좀 자유롭겠어요 ><

569 서연주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23:05:28

>>560 금이 아지 분위기가 찜질방보다 더 훈훈따끈한 거시에오오오오 >< 힐링된다!!!!
금주 피곤하신데도 금이 활약시켜 주시느라 고생이 많으세요!!! 잠드시더라도 애쓰셨단 말 남기고 싶어서 달아 봅니다(긁적)(먼눈)

570 새봄주 (e2J7VaBfVI)

2024-11-03 (내일 월요일) 23:06:57

>>568 그러게 ㅋㅋㅋㅋㅋ 거기다가 서형 덕에 수증기 맛은 제로원만 볼 지도!!>< 그리고 서형 말빨도 너무 멋있었지 뭐야!!

" 뭐래? 대표이사씩이나 되면서도 "
" 인첨공 막장되는 거 못 막아서 "
" 깡통들 뒤에 숨은 식물인간이 "

크으 ㅋㅋㅋㅋㅋㅋㅋㅋ
새봄: (짤)

571 Story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23:09:52

풍압이 날아오자 태진은 자신의 몸과 능력을 이용해서 그 풍압을 막아내려고 했습니다. 물론 태진의 힘은 괴력을 발휘하는 것이니 어느 정도 그 힘을 버텨내고 있었고, 뒤에 있는 이들이 풍압에 바로 휘말리지 않게 막아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태진의 몸에 찢어지는 상처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말 그대로 모든 것을 파괴해버리는 '에어버스터'의 힘 그 자체입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다른 이들은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혜우는 빠르게 모두에게 육신에 강화를 부여했습니다. 완벽하게 몸이 움직이는 것은 아니었으나, 적어도 모두가 생각하고자 하는 움직임에 가까운 움직임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즉, 반격의 시작입니다.

금은 바로 폭발 에너지를 이용해서 태진과 함께 에너지를 밀어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힘이 조금 부족합니다. 이어 한양이 나섰습니다. 한양은 아마 본능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은우보다 훨씬 더 강한 힘입니다. 이전에 자신이 상대했던 제로 세븐은 상대조차 안되는 강한 에너지입니다. 하지만 세 명이 힘을 합쳐 겨우겨우 에너지를 상쇄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금과 한양에게도 찢어진 상처가 여기저기에 생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나마 정면으로 맞아서 몸이 갈기갈기 찢겨지는 것은 피했으니 그나마 다행 아닐까요?

풍압이 사라지자 다른 이들의 반격 또한 시작되었습니다. 여로는 도발을 하듯 제로원을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제로원의 시선이 잠시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이어 그 빈틈을 놓치지 않고 혜성은 바로 캐퍼시티 다운을 발동했습니다. 오로지 제로에게만 통하는 그 음파 공격이 날아가자 제로원은 표정을 찡그리고 오른손으로 머리를 부여잡았습니다. 그렇기에 다른 이들의 반격은 그대로 수월하게 들어갔습니다. 새봄의 슈가파우더 탄과 함께, 청윤의 공기탄 역시 정면으로 제로원의 머리에 명중했습니다. 강한 폭발과 함께 단단한 것도 꿰뚫어버리는 저격샷은 제로원의 오른팔에 손상을 가했습니다. 지직거리는 것이 오른팔을 더 움직이기 힘들어보입니다.

이어 철현은 제로원에게 뛰어들어 주먹을 날렸습니다. 꽝! 아프지 않나요? 하지만 지직거리는 오른쪽 팔을 부숴서 떨어뜨리는데는 성공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서연은 그대로 제로원을 붙잡은 후에, 콘크리트에 처박았습니다. 그리고 그대로 파묻어버리려는 듯이 지하로 들어갔습니다. 그 때문에 생긴 강한 충격으로 인해 이내 콘크리트 안에서 강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사천만은 아마 튕겨나가 땅에 다시 털썩 추락해서 엉덩방아를 찧었을 것입니다.

아무래도 지면에 강한 충격을 줘서 수증기 폭발을 일으켜서 모두 몰살시켜버리려는 것이 제로원의 생각이었던 모양입니다. 어쨌건 폭발 속에서 제로원은 다시 비틀거리면서 천천히 걸어나왔습니다.

-아직이야. 아직 끝나지 않았어.
-유니온님의 비원을, 소망을 이뤄줘야만 하니까.

그 순간입니다. 탑의 색이 하나하나 꺼져가고 있었습니다. 6개의 빛이 5개로, 4개로, 3개로, 2개로... 그리고 마지막 빛마저 사라졌고 탑을 감싸고 있던 에너지 덩어리가 사라졌습니다. 또한 분단된 공간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갔습니다.

-...에너지가 사라져가고 있다니.
-...버러지놈들. 이렇게 된 이상!!

지금입니다. 탑을 박살낼 거라면 지금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제로원 역시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이내 제로원은 왼손을 땅에 처박았습니다. 대체 뭘 하려는 것일까요? 이내 1학구 전체에 아주 큰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뭔가, 뭔가 위험합니다.
상당히 위험한 일이 벌어지려는 것 같습니다. 일부 콘크리트 바닥이 뜯겨져 나가 공중으로 붕 떠오르고 있었습니다. 어디 그뿐일까요? 뭔가 모르게 지면이 매우 뜨겁습니다.

거기다가 제로원이 붉은 빛으로 반짝이는 것도 보이지 않나요?

/대처 실패시 1학구 소멸+소멸까지 12시간 앞당겨짐.

여러분들 오늘 페턴 대처 너무 잘해서 스킵된 구간도 있긴 한데... 일단 대표적으로 저기서 혜우와 서연이 저렇게 대처를 하지 못했으면 아마 3턴은 더 이어졌을 거예요.

11시 45분까지! 그리고 저는 좀 씻고 올게요!

572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23:10:34

>>567 네!

573 혜성주 (WkF9B6exQc)

2024-11-03 (내일 월요일) 23:15:48

🤔 나이프나 날카로운 걸 날아간 제로원 팔에 끼워주실 분 괌(?)

패턴 파훼는 바부 치즈덕에겐 어려워서 감도 안잡힌다 (널부렁)

574 서연주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23:17:41

>>573 혜성주
사천만의 드릴팔도 활용 가능하시다면... 해 볼게요

575 아지주 (0t71EBbDW.)

2024-11-03 (내일 월요일) 23:18:12

>>573 나 가능!
간다 누나!!

576 아지주 (0t71EBbDW.)

2024-11-03 (내일 월요일) 23:18:32

>>574 그럼 난 다른걸 해볼까!
뭐 하지(멍)

577 여로땅 - 이벤트 (SmHUJIjMIE)

2024-11-03 (내일 월요일) 23:18:38

다녀와 캡틴!!!

578 혜성주 (WkF9B6exQc)

2024-11-03 (내일 월요일) 23:20:05

누구든 해준다면 진동 일으켜서 부숴진 팔을 더 부숴버려볼게 도움이 될지 몰겠지만
붉은빛이라니까 접근전은 좀 피하는 게 좋을 것 같긴 한데

579 서연주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23:20:30

>>575 >>576 아지주
앗 아앗 아아앗 아니에요 아니에요 아지-옆집 누나 크로스 진행해 주세요!!!! 다른 거 궁리해 볼게요

580 아지주 (0t71EBbDW.)

2024-11-03 (내일 월요일) 23:21:17

뭐 그래!! 난 다른 아이디어 없으니까 누나 크로스 아니면 탑 공격할거니까!!!
서연이가 조커 해줘!!(부담주기)(???)

581 아지주 (0t71EBbDW.)

2024-11-03 (내일 월요일) 23:22:19

왼팔 말고 오른팔에 끼우면 돼?
이번 턴에 난입하는거라

582 장태진 - 스토리 (.SsCs8Zwew)

2024-11-03 (내일 월요일) 23:22:30

젠장. 온 몸이 갈기갈기 찢어지는 느낌이다. 더 움직일 수 있을까?
아니. 움직일 수 있고 어떻고의 문제가 아니다. 움직이지 않으면 안된다.

있는 힘을 다해서 무릎을 펴고 버틴다. 고통이 몸 전체를 잠식하지만, 이를 악물고 이겨낸다.
한걸음씩 앞으로 걷는다. 움직인다. 움직여야 한다.

"그렇게... 둘 까 보냐..."

자세를 낮추고 놈을 노려본다. 온 몸의 근육이 파르르 떨리는 것만 같다.
무릎을 굽힌다. 인핸스드 스트렝스를 있는대로 끌어올리며, 붉은 기운을 온 몸에 휘감는다.

좌반신을 살짝 앞으로 하고, 확실하게 놈을 노린다.
놈이 뭘 하든 간에, 녀석의 왼팔을 땅에서 뽑아내야만 한다. 그래야만 할 것 같았다.
그러기 위해서 가진 모든 힘을 다해서 제로원의 자세를 흐트러트릴 생각이다.

주먹이나 킥 정도로는 안된다. 던지는 것도 몸 자체를 흔들긴 힘들 것이다.
그렇다면, 방법은... 내 머리로는 이 정도 방법밖에 생각이 나지 않아서, 유감이구만!

끌어올린 인핸스드 스트렝스로 단숨에 대지를 박차고 앞으로 튀어나간다. 용수철처럼 다리가 펴지면서 발 밑의 콘크리트가 부서진다.
붉은 궤적을 감고서 포탄처럼 땅에서부터 쏘아진 신체 그 자체를, 놈과 함께 산산히 부서질 생각으로 부딪혀나간다.

583 서연주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23:23:25

조커는......어 아이디어가 빈곤해 무리예요오오오오 898ㅁ989 그래도 아지-옆집 누나 크로스는 보고 싶으므로!!!! (두근두근)(팝콘)

584 혜성주 (WkF9B6exQc)

2024-11-03 (내일 월요일) 23:23:35

>>581 예압

585 혜성주 (WkF9B6exQc)

2024-11-03 (내일 월요일) 23:24:42

아닌가 왼팔로 하자
태진 고릴라가 시도는 했지만 확실히 하는 게 좋을듯

586 신새봄 - 진행 (e2J7VaBfVI)

2024-11-03 (내일 월요일) 23:25:49

"야, 어떠냐. 가짜 띨띨아!!"

혜우 덕택에 몸이 좀 가뿐해졌기도 하고, 내 슈가탄이 청윤 선배의 공기탄과 함께 가짜 띨띨이 녀석의 오른쪽 어깨에 적중하고, 너덜거리던 것 마저도 역시나 철형의 주먹에 떨어져버리자, 기분이 좀 좋아진 김에 기세를 올렸다. 진형과 금 선배, 한양 선배가 다치신 게 좀 걱정이긴 한데, 내 영역이 아니니 혜우가 잘 처치해주길 바랄 수밖에. 그러던 찰나, 눈앞에 보인 광경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서형이 사천만으로 제로원을 끌고 가 콘크리트속으로 처박은 것이다. 마음을 졸이던 찰나, 서형이 지면에 올라오자 그제야 숨이 뱉어졌다. 세게 찧은 것 같은데, 서형 괜찮을까? 그러나 걱정할 틈도 없이 상황은 급변했다. 멀리서 보이던 탑의 빛들이 하나 둘 꺼지기 시작한 것이다. 다들 성공하셨구나, 나이스. 근데 그 와중에 저 놈은...

"야, 솔직히 말해봐, 가짜 띨띨아."
"너 버러지라는 말 어제 처음 배웠지?"
"아니면 똥쟁이, 그니까 너의 유니온님이 버러지라는 욕 밖에 안 가르쳐줬니?"

자꾸 버러지 버러지 하는 게 꼭 지금까지 상대했던 적들 생각나게 만든단 말이야. 하여간. 실컷 놀렸으니 이제는 탑을 달콤하게 만들어야지. 몸이 가뿐해진 김에, 나는 전속력으로 탑을 향해 달렸다. 그러고는 주머니에서 있는 포도당 캔디를 모두 꺼내 아그작아그작 씹으며 연산하기 시작했다. 이 탑을 통째로, 맛있는 딸기 생크림 케이크로 만들어버리기 위해서. 포도당 캔디로는 모자라서 코피가 흐르고 머리가 지끈거린다 해도, 난 멈추지 않으리라.

"달콤해져~라!!"

587 한아지-진행 (0t71EBbDW.)

2024-11-03 (내일 월요일) 23:29:10

"너는 유니온님을 사랑하나요~?"

'너'와 존댓말이 공존하는 혼란된 문장은 아지가 제로원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보여주었다. 지진에 비틀대는 아지다.

"유니온님을 좋아하나요~? 유니온님을 동경하나요~? 인간의 마음을, 감정을 가지고 있나요~?"

그렇게 물어보면서, 일상용 안드로이드가 무표정으로 아지를 높이 던져올려주자, 몸을 접었다 펴면서 배낭에서 어느샌가 꺼낸 날붙이를 제로원의 왼팔을 향해 박히길 바라며 던진다.

"선배님 조심하세요오~"

그리고 안드로이드의 도움을 받아 큰 충격 없이 착지한 뒤에는, 제로원의 오른팔을 향해 달려, 다른 날붙이로 찍고 물러서고자 한다.

588 아지주 (0t71EBbDW.)

2024-11-03 (내일 월요일) 23:29:30

(그래서 둘다 해보았다)

589 여로땅 - 이벤트 (SmHUJIjMIE)

2024-11-03 (내일 월요일) 23:31:48

아아악! 날려따.. 이번턴까지 패스... 우우..........

590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23:32:11

(토닥토닥)

대충 돌아와서 갱신이에요!

591 서 한양 - 진행 (IggDpzJse.)

2024-11-03 (내일 월요일) 23:32:22

" 해냈구나.. 퍼클들이.. "

탑에서 빛을 잃어가는 에너지들. 그것도 모두 잃었어. 퍼스트클래스들이 아무도 죽지 않고 제로들을 해치웠다는 의미야.

" ...... "

한양은 손수건으로 이마에 그인 상처의 피를 닦으며 제로원의 움직임을 관찰한다. 지금까지 파훼된 능력.. 크리에이터, 레드윙, 웨이버, 에어버스터.. 아직까지 파훼가 안 된.. 디스트로이어와 플레어의 힘인가.

" 그나저나 이제 선도 다 파괴됐잖아. "

한양은 제로원을 보고 판단한다. 그대로 염동력을 순식간에 최대출력으로 이끌어내서 인력과 척력이 합친 구체를 여러 구씩 생성한다.

" 응. 계속 그러고 있어. 난 이제 너한테 관심 없어. '

" 제로야, 너 롤 해봤냐? 롤에서는 보통 플레이어 간의 킬에 임팩트가 집중된다? 그야.. 서로의 피지컬로 맞붙는 박진감이 있으니깐.. 근데 사실은.. "

" 롤은 결국 포탑 부수는 게임이야. "

그리고 그 구체들을 전부 탑으로 집중시켜서 적중시키려 한다.

자포자기로 탑을 노린 것이 아니다. 지금 이 지면이 달아오르는 것과 붕 뜨는 것... 유니온의 능력 때문이겠지. 하지만.. 고려할 게 있어. 지금 저 탑에서 나오는 오로라가 이 인첨공의 공간을 지금까지 약화시켰기에 이런 현상이 가능했던 거야. 그 말인 즉.. 지금 이 유니온의 임팩트도 저 탑의 오로라 덕이라는 추론 아닌 추론을 할 수 있지.

592 아지주 (0t71EBbDW.)

2024-11-03 (내일 월요일) 23:32:39

여로주 힘내!
캡틴 하이!!!

593 서연 - 진행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23:36:33

situplay>1597053997>571

" 꺄악!!!! "

튕겨져 나오는 충격에 말 그대로 눈앞에 별이 핑핑 돌았다. 아이고, 머리야, 어깨야, 허리야...... 정신 차려보니 사천만은 엉덩방아를 찧은 거처럼 주저앉았다. 뭔데 뭔데 뭐 어떻게 됐는데?? 콘크리트 파고들어갔을 때 뭐가 펑 터진 거 같긴 한데. 제로원은?!?

" !!!! "

우와... 징하다. 아직도 움직여. 경악하다가 사천만을 조종해 일으키자마자 납득했다. 저렴이 로봇인 사천만도 이 정돈데 제로원이 박살났으면 그게 더 놀랍겠다.

하는데 탑 주변의 여섯 색깔 빛이 하나씩 사라지기 시작하더니 완전히 꺼졌다. 선으로 단절됐던 공간도 되돌아왔다. 그렇다는 건, 각 탑으로 갔던 퍼클들이 제로 깡통들을... 이겼다?!!? 만세다!!!!

안심한 것도 잠시. 제로원이 왼손을 땅에 꽂는가 싶더니 땅이 흔들렸다. 으아아, 넘어질라;;;;; 허둥지둥 사천만을 조종해 겨우 중심을 잡고 보니, 콘크리트가 공중으로 붕 떠오르고 있었다. 안 좋은 기억도 같이 떠오른다. 수박씨가 4학구 날리겠다고 땅을 닥닥 긁어냈던, 하마터면 추락사할 뻔했던 그 때!!!!!

어쩌면 좋지? 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못 뭉치게 막아야 하나? 무슨 수로?? 암석 파괴용 폭탄만으론 저거 다 못 부숴;;;;; 사천만이 날 수 있는 것도 아니... 잠시만. 난다? 그래. 그거라도 해 보자! 수박씨 때와는 달리 크리에이터의 강화 효과는 못 받지만, 사천만 피지컬이 나보단 낫지.

서연은 사천만을 조종해 공중으로 떠오르는 콘크리트에 매달려 떠오르고자 했다. 그리하여 적당한 높이까지 떠오르는 데 성공했다면, 붙잡았던 콘크리트를 놓고 제로원의 등을 향해 낙하하며 드릴팔로 제로원의 등을 관통하고자 했을 것이다. 제로원이 수박씨의 능력을 써 버리면 소용없는 짓이지만, 지금은 제로원이 땅에 집중하고 있는 것 같았기에. 그리고 부원들이 있는 한 제로원이 자기한테까지 신경 쓸 여력은 없으리라 믿었기에


/ 깡통으로 깡통 깔아뭉개기!!!! (사실 다른 게 생각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