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3997>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311.하늘이 갈라지는 날 :: 1001

◆TMmm6tsoPA

2024-10-30 00:21:16 - 2024-11-06 21:55:20

0 ◆TMmm6tsoPA (Mc8to.SKEE)

2024-10-30 (水) 00:21:16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3832

1 혜우주 (d2EkZQQ1xY)

2024-10-31 (거의 끝나감) 23:31:17

끝을향해가는얄루

2 새봄주 (4pRtOqhGU2)

2024-10-31 (거의 끝나감) 23:32:18

situplay>1597053832>997
새봄: 대표이사 되시면 꼭 주셔야돼요?
새봄: 이사님들 설득도 잘 해주시리라 믿어요~(오호호호호호
(착한 코뿔소는 따라하지 마세요22222

3 ◆TMmm6tsoPA (Uft/cjKnTg)

2024-10-31 (거의 끝나감) 23:34:01

사실 인첨공의 수익을 생각해보면... 특히 퍼스트클래스가 제공하는 기술을 금전으로 환산하면 1억이야 얼마든지 줄 수 있지만...
일단 그 부분을 따로 엔딩에 첨부하기도 애매하니 여러분들의 자율로! (옆눈)

4 혜우주 (d2EkZQQ1xY)

2024-10-31 (거의 끝나감) 23:37:09

https://picrew.me/share?cd=ORf9jlpwBC

@태오주
열어봤어?
태오 찐생일기념!

5 혜우주 (d2EkZQQ1xY)

2024-10-31 (거의 끝나감) 23:37:43

>>3 왜
첨부해줘
공식으로 달란 말야! (땡깡)

6 ◆TMmm6tsoPA (Uft/cjKnTg)

2024-10-31 (거의 끝나감) 23:40:12

아니. 이럴수가. 저게 바로 정령이라는거군요! 어서 통을 가지고 와야만 해!! (안됨)

(라고 일단 말돌리기)

7 ◆TMmm6tsoPA (Uft/cjKnTg)

2024-10-31 (거의 끝나감) 23:45:48

일단 저는 좀 씻고 올게요!

8 금주 (dIQBb0i1hc)

2024-11-01 (불탄다..!) 00:04:07

신부복...
🤔🤔🤔🤔🤔

9 ◆TMmm6tsoPA (K8KC50cl5k)

2024-11-01 (불탄다..!) 00:06:04

그리고 돌아와서 갱신!! 금주도 안녕하세요!

10 혜우주 (egrmM97Vd2)

2024-11-01 (불탄다..!) 00:13:20

올해도 이제 2개월 밖에 안 남았어...!

11 금주 (dIQBb0i1hc)

2024-11-01 (불탄다..!) 00:14:09

모두 안녕이에요. uvu

>>10 퇴사까지 2개월...!

12 혜우주 (egrmM97Vd2)

2024-11-01 (불탄다..!) 00:14:44

오 금주 연말에 퇴사해?
하루하루가 굼벵이 같겠구만
힘내자구

13 ◆TMmm6tsoPA (K8KC50cl5k)

2024-11-01 (불탄다..!) 00:15:39

11월! 안돼!! 8ㅁ8

14 금주 (dIQBb0i1hc)

2024-11-01 (불탄다..!) 00:16:29

>>12 응. 좀 더 나은 현생을 위해 퇴사를 결심 했답니다... uvu

>>13 돼!

15 ◆TMmm6tsoPA (K8KC50cl5k)

2024-11-01 (불탄다..!) 00:23:22

2025년이 오게 할 순 없어요!! (어?)

16 혜우주 (egrmM97Vd2)

2024-11-01 (불탄다..!) 00:26:36

캡틴이 그런다고 시간이 멈춰줄줄 알아!

17 ◆TMmm6tsoPA (K8KC50cl5k)

2024-11-01 (불탄다..!) 00:54:44

유니온님!! 어서 2024년을 동결시켜주세요!! (안됨)

18 혜우주 (egrmM97Vd2)

2024-11-01 (불탄다..!) 00:57: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유니온이 뉴트로미컬 에너지 덩어리 들고와서
세상을 터뜨려서 동결시켜줄게^^ 할거 같은걸

19 ◆TMmm6tsoPA (K8KC50cl5k)

2024-11-01 (불탄다..!) 01:09:26

어.....(납득)
정말로 그렇게 할 애인데...(옆눈)

20 혜우주 (egrmM97Vd2)

2024-11-01 (불탄다..!) 01:13:50

어쩐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적폐 성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 ◆TMmm6tsoPA (K8KC50cl5k)

2024-11-01 (불탄다..!) 01:17:56

그런고로 인첨공을 지켜주세요! 저지먼트!!

22 혜우주 (egrmM97Vd2)

2024-11-01 (불탄다..!) 01:22:31

힐팩은 그저 열심히 힐을 할 뿐이다

23 ◆TMmm6tsoPA (K8KC50cl5k)

2024-11-01 (불탄다..!) 01:23:04

그리고 진정제라던가 다른 보조무기를 쓰는거군요. 압니다!

24 혜우주 (egrmM97Vd2)

2024-11-01 (불탄다..!) 01:25:21

ㅋㅋㅋㅋㅋ
솔직히 그런거 쓰는 거 좀 글킨함
어쩔 수 없이 끌어낸 방책인거라

25 한양주 (RnfFxzVecg)

2024-11-01 (불탄다..!) 01:29:20

>>22 고양이는 사실 번개를 부릴 줄 알아

26 ◆TMmm6tsoPA (K8KC50cl5k)

2024-11-01 (불탄다..!) 01:33:21

그럼 저는 이만 자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27 혜우주 (egrmM97Vd2)

2024-11-01 (불탄다..!) 01:35:44

>>25 뭐어 틀린 말은 아닐지도? (제세동기)(?)

캡틴 잘 자-

28 금주 (dIQBb0i1hc)

2024-11-01 (불탄다..!) 02:37:35

한정이라니 어떻게 안 해올 수 있을까요. uvu

https://picrew.me/en/image_maker/2181793/complete?cd=dq4DjjqkFN

29 혜성주 (m5VCFbtD5Q)

2024-11-01 (불탄다..!) 06:24:57

할로윈 한정 픽크루는 커녕 현생에 뻗어버린 불초 오너는 웁니다 흑흑흑
>>28 생각하는 거 무슨 일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유교걸은 이런 거 용납 모태!(?)

30 서연 - 단톡 (PDyYasO/7I)

2024-11-01 (불탄다..!) 12:19:48

situplay>1597053832>992 @신새봄

효과가 안 나타나도 괜찮을 거라니... 새봄이 멘탈 진짜 쎄구나.
그러고 보니 새봄이가 전에 그런 톡도 줬었다.

[존버하든 계속 들이받아주든,
일어날 일은 일어나고, 안 일어날 일은 안 일어날 거라구요]

[일이 제대로 안될 때마다 그렇게 생각하면 맘이라도 편하더라구요]


어쩌면 그 말대로일지도.
사실 따지고 보면 유니온은 지 따까리가 탑을 세우든 말든
지금 당장이라도 다 없앨 수 있잖아?
그 붉은 막만 넓혀도 아직 미완성인 퍼클 에너지포 포함 다 삭제될 텐데.
근데 안 그러고 있다는 건,
몰살은 새봄이 말마따나 안 일어날 일이란 의미일지도?

암만 위기인 거 같아도 일은 잘 끝나게 되어 있다고.
그 거대한 흐름은 내가 뭔 짓을 하든
플러스로나 마이너스로나 영향 없다고.
그리 믿자. 그 편이 속이라도 편할 테니.

근데 어 어어;;;;;;; 오, 오천만원??!?
그 돈 안 주면 벌거벗겨(???) 버릴 작정이야?!! @ㅁ@;;;;;;;;
인첨공 대표이사씩이나 될 정도면
누구든(3학구장이 될 수도 있댔지?) 체면이 엄청 중요할 텐데
그거 사회적인 살인 아냐? 최소 수치사 각이라고오오오오;;;;;;;
농담이라 덧붙였는데도 오싹했다.

그래도

[ 유니온한테 시달리는 것보단 ]>
[ 돈 받아낼 궁리하는 편이 ]>
[ 백배 천배 맘 편하겠다아아아아 ]>

얼른 편해지고 싶다!!!!!!

[ 그러려면 컨디션 관리 필수니까 ]>
[ 인제 쉬자!!!! 너도 나도 ]>

눕자마자 전원 팍 꺼졌음 좋겠다. 잡생각 안 하게


/ 이 정도면 마무리 각이려나요? (비대면 미니 일상 같기도?ㅎㅎ) 새봄이가 신경 많이 써줬는데 보람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잘 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아아아아 >< (굽신굽신)(제리인사)

31 새봄주 (1tStmnSBW2)

2024-11-01 (불탄다..!) 14:27:17

>>30 그러게! 거의 미니일상이었다 ㅋㅋㅋ 마무리 지어줘서 고마워!! 서형이 기운 차려서 다행이야888ㅅ888 그리고 새봄이가 하려던 말을 정확히 짚어줘서 놀랐지 뭐야!! (저 톡 오랜만이다 ㅋㅋㅋㅋ)나야말로 톡 이어줘서 고마워!! 덕분에 엄청 보람있고 재밌었어><b

32 혜우주 (egrmM97Vd2)

2024-11-01 (불탄다..!) 15:06:40

춥구만...

33 혜성주 (m5VCFbtD5Q)

2024-11-01 (불탄다..!) 17:31:45

담주부터 체감온도랑 온도 뚝 떨어진대 진정한 겨울대비를 해야할 듯
퇴근 바람

34 혜우주 (egrmM97Vd2)

2024-11-01 (불탄다..!) 18:57:42

35 ◆TMmm6tsoPA (K8KC50cl5k)

2024-11-01 (불탄다..!) 19:43:01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36 혜우주 (egrmM97Vd2)

2024-11-01 (불탄다..!) 20:26:05

에옹

37 ◆TMmm6tsoPA (K8KC50cl5k)

2024-11-01 (불탄다..!) 20:26:51

안녕하세요! 혜우주!

38 청윤주 (4OlmQc8qdo)

2024-11-01 (불탄다..!) 20:28:20

모두 좋은 밤이에요. 드디어 금요일이네요!

39 ◆TMmm6tsoPA (K8KC50cl5k)

2024-11-01 (불탄다..!) 20:29:18

청윤주도 안녕하세요! 좋은 밤이에요!

40 청윤주 (4OlmQc8qdo)

2024-11-01 (불탄다..!) 20:34:55

이제 한동안 한가해질 것 같다...고 생각해요..!

41 ◆TMmm6tsoPA (K8KC50cl5k)

2024-11-01 (불탄다..!) 20:37:55

(토닥토닥) 아무리 못해도 한달뒤에는 겨울방학이 올거고 겨울방학이 되면 또 자유로워질거예요! 그때까지만 좀 더 힘내기에요!!

42 혜우주 (egrmM97Vd2)

2024-11-01 (불탄다..!) 20:44:20

하이하이
다들 평일 수고했다

43 청윤주 (4OlmQc8qdo)

2024-11-01 (불탄다..!) 20:47:26

>>41 응원 감사해요 캡틴!

>>42 혜우주도 수고 많으셨어요!

44 ◆TMmm6tsoPA (K8KC50cl5k)

2024-11-01 (불탄다..!) 21:12:07

와...이번 한주는 너무 힘들었어요.
그리고 다음주에도 또 이러고 있으려나...(옆눈)

45 혜우주 (egrmM97Vd2)

2024-11-01 (불탄다..!) 21:15:43

연말이 가까워지니 말이지...
힘내라구 캡틴

46 ◆TMmm6tsoPA (K8KC50cl5k)

2024-11-01 (불탄다..!) 21:21:55

으흑흑...연말..안돼요. 연말!! 8ㅁ8

47 혜우주 (egrmM97Vd2)

2024-11-01 (불탄다..!) 21:30: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이 그렇게 울부짖어도 24년의 끝은 온다...!

48 ◆TMmm6tsoPA (K8KC50cl5k)

2024-11-01 (불탄다..!) 21:32:20

모카고의 끝도 온다는 이야기인데 받아들이는가! (빤히)

49 혜우주 (egrmM97Vd2)

2024-11-01 (불탄다..!) 21:35:43

그건
뭐어 더 하자고 매달려도 엔딩 낼거자나 캡틴
쩔수있겠냐고 아 ㅋㅋ

50 ◆TMmm6tsoPA (K8KC50cl5k)

2024-11-01 (불탄다..!) 21:43:36

점점 혜우주가 현자가 되어가고 있어요! (흐릿)

51 혜우주 (egrmM97Vd2)

2024-11-01 (불탄다..!) 21:45:30

52 ◆TMmm6tsoPA (K8KC50cl5k)

2024-11-01 (불탄다..!) 22:02:58

무방비 상태의 고양잊!

@한양주
@한양주

(어?)

53 혜우주 (egrmM97Vd2)

2024-11-01 (불탄다..!) 22:08: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쳇 도망가야지 (캣타워 등반)

54 한양주 (Mlgfv7OIeI)

2024-11-01 (불탄다..!) 22:08:38

누가 구보 중인 하냥주를 부르능가

55 ◆TMmm6tsoPA (K8KC50cl5k)

2024-11-01 (불탄다..!) 22:10:22

와! 정말로 소환되었어! 어서 오세요! 한양주!! (대충 >>51을 가리키며)

56 한양주 (Mlgfv7OIeI)

2024-11-01 (불탄다..!) 22:11:06

>>51
>>55

57 혜우주 (egrmM97Vd2)

2024-11-01 (불탄다..!) 22:17:49

얌전한 고양이를 괴롭히다니
이 못된 사람들 (하악질)

58 ◆TMmm6tsoPA (K8KC50cl5k)

2024-11-01 (불탄다..!) 22:31:47

이 안전한 케이지 안으로 들어오세요! (문 활짝)

59 혜우주 (egrmM97Vd2)

2024-11-01 (불탄다..!) 22:39:31


(가겠냐!)

60 ◆TMmm6tsoPA (K8KC50cl5k)

2024-11-01 (불탄다..!) 22:44:03

이제야 밝히는 루트를 잘못탔을 경우의 또 다른 가능성의 이야기.

루트를 만약에 어떻게 어떻게 해서 잘못 탔으면.. 최종전에서 뭐 움직이기도 전에 개막적으로 퍼클 6인이 보스로 막아서는 그런 루트도 있었답니다.
물론 다들 자신의 의지로 그러는 것은 아니고 정신지배로 인한 무언가로 인해서!
하지만 그렇다고 의식이 또 없는 것은 아니고...정신지배를 받고 있긴 한데 자기들은 스스로의 의지로 싸운다는 그런 느낌에 가까울 것 같네요!

최악까진 아니지만... 몸의 칩으로 인한 협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최종전에서 6명이 모두 나서서 보스로 막아서는 그런 루트도 있긴 했어요!
이 루트는 최종보스가 종호였겠지만요!

61 혜성주 (m5VCFbtD5Q)

2024-11-01 (불탄다..!) 22:45:59

퍼클 6명..... 그거 잘못했으면 하드모드 루트였던 거 아니냐며
나 집 귀가
근데 피곤해서 씻고 대충 속만 채우고 기절할 것 같음...

62 금주 (dIQBb0i1hc)

2024-11-01 (불탄다..!) 22:47:34

(기상)

63 혜우주 (egrmM97Vd2)

2024-11-01 (불탄다..!) 22:49:27

천혜우의 오늘 풀 해시는
어느날_자신이_괴물이_된다면_자캐는

무슨 괴물일려나
사회적 괴물? 육체적 변이에 의한 괴물?
전자면 그냥 사회랑 연끊고 칩거하면 되겠는데
후자면...
안락사 약이 어딨더라 주섬주섬

자캐에게_좋아하는_사람에_대해_묻는다면


노코멘트

자캐로_책을_쓴다면_첫번째_문장은

[그녀의 인생은 그저 길가에 치이며 구르는 돌맹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64 ◆TMmm6tsoPA (K8KC50cl5k)

2024-11-01 (불탄다..!) 22:55:33

어서 오세요! 두 분! 그러니까 어디까지나 최악의 가능성이죠! 받아라! 6인 합체 기술! (이거 안됨)

>>63 안락사는 안돼요! 안돼! 인첨공의 과학의 힘으로 다시 원래대로 돌릴 수 있어! 그리고 혜우의 삶이 왜 돌멩이에요! 그럴리가 없어! (절레절레)

65 혜우주 (egrmM97Vd2)

2024-11-01 (불탄다..!) 23:00:19

>>64 아니 뭐 특촬물이냐고 6인합체기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원복이 돼?
하긴 변신키메라도 되는데 괴물화 되돌리는 것 쯤이야 쉬울라나
그치만 안락사가 더 쉬운데ㅋㅋㅋㅋㅋ

66 ◆TMmm6tsoPA (K8KC50cl5k)

2024-11-01 (불탄다..!) 23:01:45

사실 6인 합체기도 합체기지만 2인 합체기만 해도 무시무시할 것 같지 않나요?
이를테면 플레어의 열기가 녹아있는 공기를 압축해서 그것을 터트려버리는 에어버스터라던가.. (어?)

67 혜우주 (egrmM97Vd2)

2024-11-01 (불탄다..!) 23:18:03

그렇게 생각하면...
에어버스터가 ㄹㅇ 씹사기 아니냐
뭐든 압축폭발 가능이자너 개무서워

68 ◆TMmm6tsoPA (K8KC50cl5k)

2024-11-01 (불탄다..!) 23:26:46

이제야 퍼클의 무서움을 인지하셨....(끌려가버림)

69 혜우주 (egrmM97Vd2)

2024-11-01 (불탄다..!) 23:29:31

그러니까 고양이도 퍼클할거야
계수 줄여줫!

70 ◆TMmm6tsoPA (K8KC50cl5k)

2024-11-01 (불탄다..!) 23:38:40

시스템상 막힌 것은 뚫을 수 없습니다. (두둥)

71 혜성주 (m5VCFbtD5Q)

2024-11-01 (불탄다..!) 23:46:29

늦었지만 안뇽
근데 이거 순전한 궁금증인데 퍼클 제외한 후의 순위들은 정해지는 편인가?
본편에서의 막 11위 12위 이런 것처럼(캡틴:그게 뭔 헛소리에요;)

사실 레몬사워 석잔 마신 뒤라서 쫌 취기가 있어서 말이 문장이 안됌 이해부탁함
하지만오늘 너무 힘든 하루였다(물어본사람?)

72 ◆TMmm6tsoPA (K8KC50cl5k)

2024-11-01 (불탄다..!) 23:51:20

아니요! 딱히 그런 것은 아니에요!
애초에 계수 8, 계수 9라고 해서 무조건 8이 9보다 센 것도 아니고요! 사실상 레벨5쯤 되면 순위를 가리는 것이 의미가 없어지는 수준이 되기도 하고..
다만 그 중에서도 특출나게 강한 7명이 퍼스트클래스로 따로 분류되고 이들은 약간 서열이 있는 편이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레벨5쯤 되면 힘의 차이가 막 그렇게 엄청 나고 그러진 않는답니다!

73 청윤주 (4OlmQc8qdo)

2024-11-01 (불탄다..!) 23:51:56

혜성주 어서오세요!

74 혜우주 (egrmM97Vd2)

2024-11-01 (불탄다..!) 23:52:21

https://picrew.me/share?cd=3Jm4mlqBuE

배경 맘에 든다

75 ◆TMmm6tsoPA (K8KC50cl5k)

2024-11-01 (불탄다..!) 23:54:57

그야말로 밤의 여제로군요. (엄지척)

76 혜우주 (egrmM97Vd2)

2024-11-01 (불탄다..!) 23:56: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도상 바다가 등 뒤에 저만치 보이려면

ㅎㅎㅎㅎㅎ

77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00:02:32

하지만 들어가지 말라고 해도 말 안 들을거잖아요! (절레절레)

78 혜우주 (9F5bDtbVVo)

2024-11-02 (파란날) 00:07:10

79 혜성주 (yTHQU5xTh.)

2024-11-02 (파란날) 00:10:24

>>72 고렇쿠만🤔 퍼클을 제외한 레벨 5들은 순위가 무색하다는 뜻이구나
궁금증 풀렸다. 고마워 캡틴

>>73 (봑봑봑봑!)

픽크루 마싯음

80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00:13:50

후우..어쩔 수 없군요. 혜냥이를 잡아라!! 고양이는 바다에 들어가는 거 아니야!

81 혜성주 (yTHQU5xTh.)

2024-11-02 (파란날) 00:14:54

혜냥이 카운터 하냐냥을 부르자(??)

82 혜우주 (9F5bDtbVVo)

2024-11-02 (파란날) 00:18:37

이 고양이는 수속성이라 바다에 들어가도 괜찮거든!
캬아악 이 나쁜 사람들! (도주)

83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00:20:02

하지만 혜우를 수속성으로 만들었던 마레는 5년 뒤에....

(이하생략)
(나쁨)

84 혜우주 (9F5bDtbVVo)

2024-11-02 (파란날) 00:23:22

뭐어 그러면 이제
은퇴시기만 빨라질 뿐이지

85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00:24:05

5년 뒤에 더 부흥하면요?! (어?)

86 혜우주 (9F5bDtbVVo)

2024-11-02 (파란날) 00:30:09

이미 일낸다고 공인해놓고 희망고문하지 마라 캡틴! (깨뭄)

87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00:40:33

으아아악! 저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어요!! 8ㅁ8

88 혜우주 (9F5bDtbVVo)

2024-11-02 (파란날) 00:46:56

했자나! 했자나! 아무튼 봤어! (으르르릉)(꽈찢)

89 한양주 (55Y1pJVZSI)

2024-11-02 (파란날) 00:48:22

>>81 (등장)

90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00:49:27

ㅋㅋㅋㅋㅋ 한양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 오세요!

91 혜우주 (9F5bDtbVVo)

2024-11-02 (파란날) 00:51:14

하냐냥 하이

92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01:11:45

그럼 저는 저는 슬슬 들어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고 좋은 주말 되길 바랄게요!

93 혜우주 (9F5bDtbVVo)

2024-11-02 (파란날) 01:19:17

어야
잘 자라 캡틴

94 철현주 (btK3DUAVLs)

2024-11-02 (파란날) 11:07:00

철현랜딩!

95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11:23:38

잠깐 갱신할게요! 좋은 주말이에요! 오늘은 간만에 아침 운동을 조금 다녀왔어요! 건강 관리가..요즘 살짝 소홀해지는 것 같다는 말이 나와서 정신차리고 다시 하기! (대충 주말에 늦잠 자겠다고 뒹굴거린 것이 컸음)
그와는 별개로 근처에 지역 축제를 또 하는 것이 있어서 조금 다녀올 것 같네요! 잠깐 이렇게 갱신하고 다녀올게요!

96 새봄주 (lEODoTKxOk)

2024-11-02 (파란날) 12:51:26

얏호 갱신><

@철현주
지난주 전투 후에 새봄이가 철형이 잉크 묻은 옷 벗고 그걸로 서형이 기겁했던 걸로 약간 꽁해있다가

"철형 있잖아요."
"저번 전투에서 옷 왜 벗었는지 말해줄 수 있어요?"
"서형이 뿌린 잉크 세뇌 막아주는 거 같던데, 그게 묻은 옷을 벗었다는건, 꼭 세뇌가 걸리길 바라는 것 같았어서 궁금했어요."

하고 물어보면 답해주려나?

97 철현주 (RZSF.euDiM)

2024-11-02 (파란날) 13:48:40

철현: 그냥 찝찝해서 벗었는데?
철현: 잉크를 몸에 부었는 데 누가 좋아하겠어?

철현: 내가 적이라면 다를 레벨 5를 세뇌하지 날 하겠어?철현: 만약 내가 세뇌 당한다면 적이 나를 세뇌하기 위해 빈틈을 보일테니 그 틈에 공격하면되고 세뇌에 틈이 없다면 무엇인가 사전 동작이 있을테니 정보를 얻는 것이고
철현: 그것도 없다면 최소한 다른 사람이 당하는 것보단 나을테고 안당하면 그것 나름대로 좋은거고
철현: 일단 찝찝한 상태로 싸우는 게 세뇌당하는 것보다 더 싫어

/도저히 갈등을 풀 엄두가 안 나서 하찮은 이유를 붙힌다!!

98 새봄주 (lEODoTKxOk)

2024-11-02 (파란날) 14:00:28

철현주 안녕안녕!! ...는 새봄이가 화나버렸당👀
/
새봄: 아, 찝찝했던 거구나. 그럴 수 있죠.
새봄: 하긴 그것도 일리있긴 하네요(꾸닥꾸닥)
새봄: 그래도 서형이 많이 놀랐던 것 같으니까 잘 설명해ㅈ............(빠직)
새봄: 안 나아요!!!(다른 사람이 당하는 것보단 낫다는 말에 긁)
새봄: 철형이 세뇌당하면 철형하구 싸워야 하잖아요!!!
새봄: 난 철형 공격하기 싫어요!!!
새봄: 철형은 서형이 세뇌당하면 좋겠어요?!

99 혜우주 (9F5bDtbVVo)

2024-11-02 (파란날) 15:44:41

춥다으아악

100 리라주 (HpgKqgjrcI)

2024-11-02 (파란날) 15:45:30

바닥 난방 없는 집 저주한다

101 혜우주 (9F5bDtbVVo)

2024-11-02 (파란날) 15:50:41

어우
바닥냉기 지옥이디... (리라주 토닥)

102 새봄주 (lEODoTKxOk)

2024-11-02 (파란날) 15:56:17

혜우우 리라주 안녕안녕!!

>>100 날도 추운데 고생하네ㅜㅜ

103 리라주 (HpgKqgjrcI)

2024-11-02 (파란날) 15:57:38

혜우우 새봄주 안뇽
혜우우도 따숩게 있자... 🫠 전기장판 뎁혔어 움직일 순 없지만 곧 따뜻해질것

104 혜우주 (9F5bDtbVVo)

2024-11-02 (파란날) 16:14:44

>>103 나는 이 이상 따수워지면 안댜... 클나

새봄주도 하이

105 서연주 (QOqR8PuGfI)

2024-11-02 (파란날) 16:36:45

스리슬쩍 갱신합니다아아아아 정신 차리니 토요일이 반 넘게 삭제됐어요 이거 무슨 일이야아아아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situplay>1597053997>31 새봄주
많이 뒷북입니다. 저 톡을 언제 받았더라 헷갈려서 꽤 뒤진 건 안 자랑...(먼눈)(옆눈) 덕분에 서연이의 정신승리에 잘 써먹었어요:) >>96은 저도 물을까 말까 결정장애 왔던 건데 새봄주 덕에 선배 반응을 보네요. 것도 감사해요오오오오 ><

>>97 철현주
...👀👀(뜨끔)
하긴 난데없이 물도 아니고 잉크에 쫄딱 젖으면 찝찝하죠. 그때 저부터도 이거 괜찮나 테러로 처리되면 어쩌나 쫄리긴 했어요(쥐구멍)(머리박)
그치만 그래도!! 서연인 말할 것도 없고 저도 >>98의 새봄이 발언에 물개박수를 칠 수밖에 없는 거심미다아아아아 세뇌당하면 적이 되어 버리잖...8989ㅁ8989

>>100 리라주
앗 아앗 아아아앗 @ㅁ@ 미국이라 바닥을 안 데우고 공기를 데우는 난방일까요8989ㅁ8989 카펫 같은 거라도 깔면 좀 나을 수도 있는데 어흑어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장판이 있어 다행이네요. 늦은 시간일 텐데 지금쯤은 좀 몸을 데우셨길 바래요오오오오

>>104 혜우주
??? 추워하시는데 더 따수워지면 안 된다니요? 무슨 일 있으신가요?@ㅁ@

106 새봄주 (lEODoTKxOk)

2024-11-02 (파란날) 16:53:38

>>103 그래도 전기장판 있다니 다행이다(복복) 얼른 따수워져라!

>>105 서연주 안녕안녕~>< ㅋㅋㅋㅋㅋ 그거 언젠지 나도 찾아봤는데 서형 위키에 혜우 폭행 사건 조사 후 갠톡이라고 저장돼있더라구 ㅋㅋㅋ 역시 없는게 없는 서형위키!! 새봄이 말이 서형한테 도움이 됐다니 완전 뿌듯하다 히히>< 별말씀을! 나도 궁금한 김에 물어봤다가 진실을 알게 됐지만 새봄이가 골이 나버렸네... (멋슥)
새봄: 철형이 좀 더 스스로를 챙겼으면 좋겠어요(뿌루퉁)

107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17:20:12

어차피 이번 진행. 싫어도 다 무리할수밖에 없게 될 것. (옆눈)(미리 머리박기)

갱신할게요! 아마존 활명수가 되게 재밌어보여서 보고 왔는데 괜찮네요. 8월 달인가... 우가우가하는 원주민에 대한 차별과 어쩌고 저쩌고 할 것이라는 말이 많았는데 그런 거 아니라고 해서 보러 갔는데 진짜 아니었고... 자세한 것은 볼 이가 있을테니 여기까지만!

108 새봄주 (lEODoTKxOk)

2024-11-02 (파란날) 17:25:46

캡틴 안녕안녕~
새봄: 음쓰포 슈가포 쏘면 연산 안하니까 괜차나여>ㅁ<

109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17:34:27

하지만 그렇게 되면 철현이도 능력 안 쓰니까 뭘 해도 무리를 하지 않는다라는 결론이 나오는걸요. (옆눈)

110 새봄주 (RnUazgaegY)

2024-11-02 (파란날) 17:54:32

에엣.....무리 안 한다는 거 나도 뒷맛 좋다는 얘기였는데 ;ㅁ;
새봄: 저 무리하고 진빠지길 바라시는 거예요?ㅠㅠ 캡 무셔어~>ㅁ<

111 청윤주 (tG9bX9YP5w)

2024-11-02 (파란날) 17:55:57

모두 좋은 오후에요

112 새봄주 (lEODoTKxOk)

2024-11-02 (파란날) 18:04:44

청윤주 안녕안녕~!

113 서연주 (QOqR8PuGfI)

2024-11-02 (파란날) 18:08:36

>>106 >>108 새봄주
아하하^c^;;;;; 그래 봤자 서연이랑 관계 있는 것만 담았고 썰도 if는 걍 흘려넘겨요👀👀 정리할 땐 귀찮아도 정주행 땡길 때 편하긴 하더라고요. (아직 미완;;;;;) 글고 새봄이 맴 제 맴이에요오오오오 8989ㅁ8989
새봄이 능력은 집중력이 많이 필요하다고 들어서 능력 안 쓰고 미리 준비해다가 쏘는 거 좋은 방법 같아요:)

>>107 캡
어... 음... 상황이 상황이니 어쩔 수 없겠지만 돌머리 과부하 오는 건 빡센데요 어흑어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영화 재미나게 보신 건 좋은 일이에요 >< 축제도 잘 보고 오셨으려나요?

>>111 청윤주
어서 오세요오오오 슬슬 저녁 시간인데 식사는 하셨으려나요?

저도 저녁 먹어야겠네요 점심에 소식했으니 저녁은 거하게 셀프파티 할래요오오오오 >< (꼬르르르)

114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18:11:46

이렇게 또 다시 공격을 받다니!! (흐릿)
아무튼 어서 오ㅔㅅ요! 청윤주! 그리고.. 축제는 사람이 많아서..그래도 일단 구경은 잘하고 왔어요!
자리 선정이 너무 안 좋던데.. 하지만 그러려니 하면서 구경하는 것이 또 축제의 재미죠!

115 청윤주 (tG9bX9YP5w)

2024-11-02 (파란날) 18:18:14

>>112 안녕하세요 새봄주!

>>113 안녕하세요 서연주! 야끼소바 해먹었답니다!

>>114 안녕하세요 캡틴!

116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18:27:41

일단 저는 저대로 식사를 하고 올게요!

117 새봄주 (lEODoTKxOk)

2024-11-02 (파란날) 18:32:26

>>113 그야 그건 서형위키니까 당연하지!!>< 지난줄거리는 서형위키 정리에서 보면 머리에 쏙쏙 들어오지만 말야 ㅋㅋㅋ 그나저나 그게 미완이라니 서연주 대단해!!ㅇㅁㅇbb 그치그치 ㅠㅠㅠㅠㅠ 철형 가끔 자기 안전을 너무 신경 안써서 걱정된다구 ㅠㅠㅠㅠ
그치그치!! 식고문 뿐만 아니라 서형 덕에 폭탄 딜도 연산없이 박을 수 있어서 간편하지 뭐야><
새봄: 대신 크고 무거워서 거의 안고 다녀야 하지만요 히히

캡틴 맛저해~!><

118 여로주:3 (ArmvaphaL2)

2024-11-02 (파란날) 18:33:45

캡틴도 축제갔구나:3 갱신이야!!

우우 이제 집이다.... ㅇ<-<

119 새봄주 (lEODoTKxOk)

2024-11-02 (파란날) 18:39:32

여로주 안녕안녕~><

120 태오주 (utVbzXte1A)

2024-11-02 (파란날) 18:42:12

막판에 코로나 때문에 꼼짝없이 앓아서...(죽은 눈) 하이튼~~ 글케 됐고~ 에휴 이놈의 몸뚱이...🤦‍♀️

잠깐 갱신하구 그 응원이랑 위로는 고마웠구
혜우우 봑봑 못해줘서 미안하고 암튼 내가 복?커 하여요

일요일 저녁쯤에 동결 해제하러 다시 올겡
갠이벤은.............. 글케 됐다 내 갠이벤 스토리 중구난방인데다 곱게 절구에 빻앗는데 암튼 견뎌
난 할 거임(캡틴: ㅈㄹ)

121 혜성주 (yTHQU5xTh.)

2024-11-02 (파란날) 18:46:52

전기장판 설치해야하는데 세상 이렇거 귀찮을 수가
다들 저녁 머거

122 새봄주 (lEODoTKxOk)

2024-11-02 (파란날) 18:48:17

태오주 오랜만이야!! 코로나 걸렸었구나ㅜㅜㅜ 고생 많았어!

123 새봄주 (lEODoTKxOk)

2024-11-02 (파란날) 18:48:38

혜성주도 안녕안녕!!><

124 서연주 (QOqR8PuGfI)

2024-11-02 (파란날) 18:56:17

>>115 청윤주
오~ 야끼소바!!! 직접 만들어 드셨나요? 청윤주 요리 좋아하시나 봐요 >< 부지런하십니다!!!!

>>116 캡
저녁 둔둔하게 맛난 걸로 잡숫고 돌아오세요오오오 ><

>>117 새봄주
앗앗 @ㅁ@ 스토리 요약 부분 잘 읽히나요? 서연이 관점 위주로 정리하느라 빼먹은 게 많다 보니 앞뒤 내용 파악하기 힘들까 걱정했는데 다행이에요!!!! >< 큰 틀은 마무리된 거 같은데 다시 보기 편하려면 좀 더 손봐야 할 거 같아서요. 말은 이렇게 해도 차일피일 미루고만 있긴 해요 헤헤~~

>>118 여로주
어서오세요오오오!!! 요새 건강도 안 좋으신 거 같고 현생에도 엄청 갈리시는 거 같은데 주말에는 한숨 돌리고 릴렉스하실 수 있길 바래요오오오오898ㅁ989

>>120 태오주
헐 헐 허헐?!? @ㅁ@;;;;;; 코로나요?? 이제 코로나의 시대는 갔다고 생각했는데에에에에 ㅠㅠㅠㅠㅠㅠㅠ 많이 편찮으셨나 봐요.. 힘드셨겠네요 8989ㅁ89898 그래도 지금은 좀 나아지신 거 같아 다행입니다. 갠이벤은 하기로 하셨군요. 준비도 많이 하신 만큼 진행과정도 결과도 태오주께 만족스럽고 즐겁길 바랄게요!!! ><

125 서연주 (QOqR8PuGfI)

2024-11-02 (파란날) 18:57:45

>>121 혜성주
하지만 설치 안 하시면 현생에 갈리고 돌아오신 뒤 싸늘한 바닥에도 갈리시고 말아요오8989ㅁ89989 귀찮으시더라도 잠깐만 참고 설치하세요오오오오 혜성주도 저녁 빵 같은 거 말고 시간 지나도 둔둔한 걸로 잡수시고요!!!! ><

126 청윤주 (tG9bX9YP5w)

2024-11-02 (파란날) 19:02:54

>>118 여로주도 좋은 밤이에요!

>>120 아이고 태오주 고생 많으셨어요..!

>>121 벌써 겨울이군요! 어쩌다보니 인첨공과 현실의 시간이 맞춰졌군요

>>124 직접 만들어 먹었어요! 그리고 우스터 소스랑 면 정도만 있으면 나머진 어지간해선 집에 있는 재료라 만들기 간편하기도 해서요!

시간을 보니 이제 체크를 받을탠데 오늘 좀 눈이 일찍 떠져서 벌써 피곤해서 과연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127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19:13:51

집에 있는 것으로 대충 가볍게 먹고 갱신이에요!
그리고 예상한대로 체크를 받을 시간이에요! 체크받을게요!

마지막 장의 시작이다! 진짜로!

128 서연주 (QOqR8PuGfI)

2024-11-02 (파란날) 19:18:26

>>126 청윤주
와 와아 와아아아 요잘알이셔!!! 요리 똥손조차 아닌 無손인 저로선 (신기)(우러러보임)일 수밖에 없는 거시에오오오오 >< 그나저나 일찍 일어나셨군요. 알아서 잘 하시겠지만 또 청윤이도 든든한 전력이지만!! 컨디션 보시고 무리하지는 않으시길요 898ㅁ989

>>127 캡
에엣 @ㅁ@;;;; 가볍게...라니@ㅁ@ 괜찮으시겠어요?
암튼 체크하겠습니다.

129 혜성주 (yTHQU5xTh.)

2024-11-02 (파란날) 19:21:36

벌써 토요일이었나....🤔저녁 먹고 이것저것 하고 올거라 체크는 상황봐서 할게. 늦었지만 인사해준 사람들 땡큐

130 여로주:3 (ArmvaphaL2)

2024-11-02 (파란날) 19:21:43

태오주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겟지만...(복복복복)

우우... 나 체크!!! 오늘은 비교적 멀쩡해!

131 새봄주 (lEODoTKxOk)

2024-11-02 (파란날) 19:21:50

캡 어서와! 새봄주 체크~

>>124 응응! 중간에서부터 읽어도 전후상황 다 이해 잘 가더라구>< 그래서 정주행할때 서형위키 덕을 톡톡히 보고 있지 뭐야!
정리하는 게 쉽지 않지 ㅋㅋㅋ 나도 그래서 훈련레스 백업 미루고 있어>< 그 점에서 마지막까지 백업하고 보기좋게 정리하는거 엄청 대단한걸!!><bb

132 여로주:3 (ArmvaphaL2)

2024-11-02 (파란날) 19:21:56

그리고 다들 어서와:D

133 한양주 (1DExw36wOg)

2024-11-02 (파란날) 19:22:37

체크!!!

134 혜우주 (9F5bDtbVVo)

2024-11-02 (파란날) 19:22:56

체크

135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19:22:58

가볍게 먹었다는 것은 크게 요리하지 않고 그냥 집에 있는 것으로 먹었다는 의미에요! 어쨌건 다들 안녕하세요!

서연주, 여로주, 새봄주 체크할게요!

136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19:23:12

한양주와 혜우주도 체크할게요!

137 아지주 (LqJpd95hk2)

2024-11-02 (파란날) 19:26:20

어ㅡ 나 체크하면 괜찮을까?
나 전에 탐여 못래서 전상황을 이해할 수 있으려나??

138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19:28:24

어서 오세요! 아지주!
어..전상황이라고 해봐야 2대 대표이사 AI가 소멸했고 잼민이도 잡혔는데... 종말이 더욱 가속화되어서..이제 최종결전이다라는 느낌이에요!
일단 체크할게요!

139 아지주 (LqJpd95hk2)

2024-11-02 (파란날) 19:28:24

나 상황 보고 체크 할수있으면 할게!!
다들안녕이다!!!!!!

140 청윤 - 진행 (tG9bX9YP5w)

2024-11-02 (파란날) 19:28:39

체크할게요!

141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19:28:39

어...바로 참여하지 않는건가요? 그것도 자유지만요!

142 서연주 (QOqR8PuGfI)

2024-11-02 (파란날) 19:28:50

다들 안녕하세요오오오 ><

>>137 어서오세요오오오~~☆ 전 상황은 지난주에 끝났고 오늘은 새 상황이니 괜찮지 않을까요?:D

143 아지주 (LqJpd95hk2)

2024-11-02 (파란날) 19:29:30

>>141 어
>>138 어

어~~~

응 일단 조금 있다가 얘기할게!!!

144 서연주 (QOqR8PuGfI)

2024-11-02 (파란날) 19:29:32

>>139 앗앗 뒷북이었다 ㅎㅎㅎㅎㅎㅎ
암튼 안녕하세요!!! (붕방붕방)

145 아지주 (LqJpd95hk2)

2024-11-02 (파란날) 19:29:47

새 상황이야? 오히려 좋아

146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19:30:34

사실 다 연결되는 상황이긴 하지만요.
어쨌건 오늘부터 시작되는 것은 진짜 찐마지막 결전이라는 느낌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청윤주도 체크할게요!

147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19:30:52

그럼 이제 슬슬 스토리 시작할게요! 마지막 가봅시다! 네!

148 아지주 (LqJpd95hk2)

2024-11-02 (파란날) 19:34:48

안냥 서연주!!!
나도 반가워!!!!(복복

149 청윤주 (tG9bX9YP5w)

2024-11-02 (파란날) 19:39:12

아지주 좋은 밤이에요

150 아지주 (xd.OO56rUI)

2024-11-02 (파란날) 19:43:20

청윤주도 좋음 밤이야!!!!(복복

151 Story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19:45:57

종말의 날까지 아직 시간이 조금 남아있긴 했지만, 그럼에도 세상은 혼란의 연속입니다. 단 하루가 지났을 뿐인데, 이제는 금방이라도 세상이 무너질 것처럼 강한 지진이 일어나고, 하늘은 더더욱 검붉은색으로 물들었습니다. 어디 그뿐일까요? 검붉은 번개가 여기저기에 무차별적으로 떨어졌고 건물 중에는 그 번개에 맞고 무너지는 곳도 있었습니다. 때문에 인첨공 사람들의 대부분은 대피소에 있었지만 그 대피소조차도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지진때문에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알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무서운 것은 하늘에 금이 가고 있었고, 그 조각이 땅에 떨어지는 일도 벌어졌다는 것이었습니다. 그야말로 하늘에 검은색 구멍이 뻥 뚫린 것 같고, 더 나아가 탈출하려는 이들은 인첨공을 감싸고 있는 붉은색 결계같은 것 때문에 나갈 수도 없었습니다. 상황이 점점 악화되는 가운데, 스킬아웃 중에서는 범죄를 저지르는 이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그런 범죄를 막아내고 치안을 어떻게든 지키려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런 혼란 속에서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멤버들은 부실에 모여있었습니다. 바로 전 날, 안드로이드의 공격으로 창문이 깨지긴 했지만 그래도 못 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마지막 브리핑을 진행중이었습니다.

-일단 현 시간을 기점으로, 오늘 있을 작전에 참여하지 않는 민간인들을 모두 대피소에 대피시켰습니다. 1학구, 2학구, 3학구, 4학구에 있는 대피소에는 방어 능력자들을 최대한 투입시켜서 만일의 경우, 조금이라도 더 버틸 수 있도록 처리를 해뒀습니다. 남은 것은 이 모든 일을 일으킨 원흉을 막는 것 뿐이겠군요.

화면에 떠있는 얼굴은 3학구장의 모습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다른 수많은 얼굴도 떠 있었습니다. 학교 생활을 하면서 봤을 다른 학교의 저지먼트 부장의 모습. 그리고 안티스킬의 얼굴. 어디선가 봤을 스킬아웃 리더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일부 유명한 연구원들의 얼굴도 보였습니다.

-일단 현 시점. 알아낸 것들을 이야기를 하자면... 지금 인첨공은 완전히 외부와 차단되어 그 누구도 나갈 수 없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게 아닙니다. 인첨공의 지하. ...암부라고 불리는 이들이 주로 사용하고, 과학의 발전을 위해서라는 이유로 온갖 불법적인 실험이 있었던 '허수학구' 구역에서 아주 막강한 에너지덩어리의 기운이 포착되었습니다.

"아마도... 뉴트로미니컬 에너지겠군요. 지금 상황에서 에너지덩어리라고 하면요."

은우의 말에 3학구장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아마도 그럴 거야. 어쨌든 제 1학구의 탑에서 뿜어져나오는 오로라의 기운을 조사해본 결과, 이 공간 자체의 힘을 약하게 만드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만약 이 상황에서 뉴트로미니컬 에너지가 강하게 연쇄폭발을 한다면... 혹은 그에 준하는 힘이 인첨공 자체에 영향을 주게 된다면... 컴퓨터의 계산에 따르면... 이 근방이 모두 사라진다는 것 같습니다.

"......"

-또한 그 오로라를 만들어내는 에너지 기운은 2학구, 3학구, 4학구에서 뿜어져나오는 퍼스트클래스와 동일한 에너지 기운이 모여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1학구의 탑을 파괴할 수 있다면, 오로라가 나오는 것을 막을 수 있겠지만, 문제는 다른 탑에서 뿜어져나오는 에너지기운이 탑을 지키고 있어서 그 탑을 모두 제거하기 전까지는 안으로 진입할 수도, 외부에서 공격할 수도 없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각각의 탑에는...

이어 3학구장은 조용히 눈을 감고 한숨을 내뱉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말을 이었습니다.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와 몇 번 교전이 있었던 제로로 추정되는 이들이 각각 하나씩. 그리고 바이오로이드 다수가 투입된 상태입니다. 일단 바이오로이드에서 뿜어져나오는 연산의 레벨은 3 정도로 추정됩니다. 다만 제로는 퍼스트클래스와 완전 동일한 기운입니다. 즉...퍼스트클래스가 각각 하나씩 배치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덧붙여서 컴퓨터의 계산에 따르면... 이 공간이 파괴될 정도로 약해지기까지 앞으로 24시간 정도가 남은 모양입니다.

그 말에 웅성웅성거리는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었습니다.

-일단 이것이 현재까지 밝혀진 내용입니다.

/8시 15분까지! 일단 현 상황 설명이라는 것으로!

152 서연주 (QOqR8PuGfI)

2024-11-02 (파란날) 19:56:07

>>151 방어 능력 하니 생각났는데 고문쌤은 나았을까요 아직 환자일까요

153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19:57:53

하루만에 낫진 않아요! 아직 쓰러져있는 상태랍니다!

154 서 한양 - 진행 (1DExw36wOg)

2024-11-02 (파란날) 20:03:43

" ...... "

" 인첨공의 공간을 약화시키는 오로라를 뿜는 1학구의 탑에 들어가서 오로라를 저지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탑에 있는 퍼스트클래스 수준의 제로들을 24시간 내로 각개격파 해야 된다.. 이게 제가 이해한 현재상황이 맞을까요? "

한양은 소파에 누운 채로, 휴대폰을 양손으로 가로로 쥔 채로 게임을 하며 말했다.

" 이건 어때요? 굳이 제로들을 격파해서 탑들의 에너지를 멈추는 게 아닌, 탑들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중간에 끊어서 1학구의 탑에 도달하는 걸 끊어내는 방법을 찾고 실행하는 게 더 빠르고 안전하다고 생각하거든요. "

" 그러니깐.. 각 탑들에서 에너지는 여전히 방출돼. 근데 그게 1학구의 탑까지는 못 닿는 거야. "

" 저지먼트가 그 방법으로 1학구의 탑을 진압함과 동시에 나머지 병력들은 허수학구의 뉴트로미컬 에너지를 멈출 방안을 강구해서 실행에 옮긴다.. 어때요? "

155 신새봄 - 진행 (lEODoTKxOk)

2024-11-02 (파란날) 20:06:41

역시 피곤하다. 서형에게 걱정 말라고 이야기해두긴 했지만, 역시 대피소 세군데를 돌고 케이크 세판을 구운 건 무리수였나보다. 잠은 잘 잤지만 피로가 안 풀려서인지 지금도 잠이 완전히 깨질 못했다. 아이고, 정신차려야지. 오늘은 하품 위험지수가 꽤 높으니까 에쏘 내려마셔야겠다. 뭘로? 당연히 내 능력으로.

생수를 컵에 따라놓고 흑설탕을 넣은 진한 에스프레소로 바꾸어 홀짝이려니, 당분과 카페인이 뇌를 강타하며 정신이 번쩍 들었다. 아, 좀 살겠다. 짐 점검이나 해볼까? 음쓰포 상태 좋고, 음쓰탄도 슈가탄도 각각 넉넉하게 있고. 잘만 하면 이번 싸움, 연산 한번 안 하고도 끝내겠어. 듣자 하니 24시간 안에 띨띨이와 띨띨이 아들을 쓰러뜨려야 하는 모양인데, 뭐 어떻게든 되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가방을 도로 잠그곤 에스프레소를 마저 마셨다.

156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20:08:51

여담이지만 지금 이 시점에서 오지덕 박사는..이건 이거대로 자신의 생각(=자신같은 어둠이 있기에 과학기술이 발전할 수 있다)이 틀리지 않았다고 애써 정신승리중이랍니다. 수용소에 갇혀있지만요.

157 리라주 (HpgKqgjrcI)

2024-11-02 (파란날) 20:12:12

오박사님 독하시네요... (?)
그 광기 어린 믿음을 똑딱해주고 싶다

체크... 해야되는데 지금 잠들락 말락이라 일단 두고볼게 깨면 참가해야지

158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20:13:01

어서 오세요! 리라주! 너무 무리는 하지 마세요! 8ㅁ8

159 서연 - 진행 (QOqR8PuGfI)

2024-11-02 (파란날) 20:14:07

situplay>1597053997>151

유니온 따까리가 괴상한 탑을 세운 뒤 벌어진 일들은 우울한 것이었다.
지진도, 검붉은 하늘도, 그 하늘에 은신이라도 한 것처럼 검붉은 벼락도,
팔을 부러뜨려서라도 리모콘 조작질 따위 못하게 막았어야 했는데
하는 후회를 불러일으켰다.
저지먼트에 방해씩이나 될 만한 존재도 못 된다는
호진씨의 팩폭이 아니었다면 이 자리에 있지 못했을 거다.
(정신승리는 스스로를 속이는 짓이니 땜빵에 불과하다만)
호진씨는 오늘도 하늘을 촬영하고 있을까.
땅에 떨어지는 하늘 조각은 뭘까.
우박 비슷한데 지금 하늘처럼 검붉은 우박(???)일까.
호진씨라면 그런 걸 주울지도 모르겠단 실없는 생각도 들었다.

이럴 때가 아니지.
브리핑에 집중하고자 머리를 흔들어 본다.

민간인은 대피했고, 대피소가 무너지지 않게 방어 능력자들이 손쓰기로 했다.
허수학구라고 불리는 인첨공의 지하에 뉴트로미니컬 에너지가 모여 있다.
1학구에 세워진 탑을 파괴해서 오로라를 막을 필요가 있다.
나머지 탑 6개에는 제로 깡통들이 하나씩,
그리고 3레벨 정도의 바이오로이드들이 배치되어 있다.
이대로 가면 24시간 뒤 인첨공이 삭제된다.

이해한 내용은 대충 그 정도다.
확인해야 할 게 있나?

" 그럼 저지먼트에서는 뭘 할 수 있고 뭘 해야 할까요? "

일단 이게 첫 번째. 다음으로는...
성과를 보기 어려우리란 예감은 들었지만,
워낙 급박한 상황에, 난데없이 습격까지 당했었으니
거기까지 준비하긴 사실상 어려웠을 테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아무 영향 없는 짓일지라도
확인도 안 해보면 나중에 괜히 미련이나 남을 거 아냐...

" 제로 시리즈를 막게 X칩을 폭파시켜 보자 말씀 드렸는데요 "
" 그게 지금 가능한 상황인가요? "

160 천 혜우 - 진행 (9F5bDtbVVo)

2024-11-02 (파란날) 20:14:38

만 하루.
각자의 준비를 갖추는 그 사이.

그녀는 날이 넘어가는 줄도 모르고
영락의 부속 병원에서
구호 활동을 했다.

이때다 싶어 날뛰는 스킬아웃으로 인해
거리는 혼란했고
그만큼 사상자가 발생했다.
그 혼돈 속에서 그녀는
영락의 사람들과 함께
부상자를 구하고, 스킬아웃을 제압했다.
또한 병원으로 복귀 후에도
부상자의 치료에 전념했다.

밤새도록.

그 사이 휴식은,
고작 한 시간 했을까.

그렇게 넘어간 다음 날.
미처 갈아입지 못 한, 너저분한 백의에
도구가 든 가방을 멘 그녀가
이제는 박살난 저지먼트 부실에 도착했다.

"......"

눈밑은 퀭하고
질끈 올려묶은 머리는 산발에
드문드문, 희끗했으나
그녀는 움직임만큼은 흔들림 없이
자리에 앉아 현 상황의 브리핑을 들었다.

그저 쭉 듣고
홀로 생각에 잠겨있었다.

161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20:16:42

그럼 시간이 되었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162 서연주 (QOqR8PuGfI)

2024-11-02 (파란날) 20:18:44

>>153 >>156 캡
앗 아앗 아아앗 8989ㅁ8989 역시 혜우가 갓갓힐러느님인 거였어어어어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뜬금없네요. (서연 : 영감님 업적이 뭐기에 그케 철썩같이 믿어요?;;;;;)

>>154 한양주
탑들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중간에 끊어서 1학구의 탑에 도달하는 걸 막는다.
오@ㅁ@ 저런 쪽으론 상상도 못했는데. 부부장님 역시 문무겸비예요오~~☆★

>>155 새봄주
....;;;;; 새봄이 역시 무리했었네요;;;;; 이게 무슨 수능 전날 밤샘하는 소리인가요오오오오오
게다가 미리 준비해 놓은 거 나르려면 체력적으로 빡셀 텐데, 피지컬도 작은 아이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63 서연주 (QOqR8PuGfI)

2024-11-02 (파란날) 20:21:02

>>157 리라주
리라주께서 더 내키시는 대로 하시면 되겠지만
참가하시길 바래야 할지 그대로 잠드시길 바래야 할지 모르겠는데요오오오
참가하시면 밤새시는 거잖아요오오오 ㅠㅠㅠㅠㅠㅠㅠ
뭐가 됐든 몸 잘 추스르세요 객지 생활이신데89ㅁ8989

164 신새봄 - 진행 (lEODoTKxOk)

2024-11-02 (파란날) 20:24:18

>>162 새봄: 제가 너무 제 체력을 과신했나봐요오오(헤롱헤롱)
그래고 에쏘 도핑했으니 괜찮을거야!>< ...아마도? 음쓰포에 포탄망태에 되게 무겁긴 하겠다 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서형의 브리핑 정리 깔끔해!! >< X칩 폭파 ㅠㅠㅠㅠ 가능하면 엄청 쉬워질텐데...!!

165 철현주 (RZSF.euDiM)

2024-11-02 (파란날) 20:29:15

등장!! 체크할게요!!

166 Story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20:31:46

"아니. 안돼. 실제로 내가 시도해보긴 했지만 에너지기운을 차단할 방법이 없어. 애초에 퍼스트클래스급의 에너지 기운을 계속해서 차단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이야기이기도 하고."

한양의 말에 은우는 살며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말을 들어보면 세은이까지 동원해서 어떻게든 탑 하나라도 차단을 시도했지만 오히려 튕겨져 나갔다는 모양입니다. 이어 은우는 한숨을 내쉬면서 다시 말을 이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내 힘에 더불어서 뭔가가 추가적으로 더 섞여있다는 느낌이었어. 아마도 샹그릴라겠지. 그것을 고려한다면, 그 에너지 기운을 차단할 방법은 없어."

"그나마 그때 샹그릴라 생산 시설을 무너뜨려서 바이오로이드에게는 투약이 되지 않은 것 같아요. 솔직히 그 바이오로이드까지 투약이 되었다고 한다면..."

세은은 생각도 하기 싫다는 듯이 고개를 강하게 저었습니다. 그도 그렇습니다. 바이오로이드가 모두 그 정도로 강화된 상태라면 이 싸움. 아예 기약이 있긴 할까요?

-X칩에 대해서는 이쪽에서도 어떻게든 조사를 했고, 시도를 했지만 터지지 않았어요. 정확히는 스위치는 작동되었지만 프로덱터를 이용해서 차단되었다는 것에 가깝네요. 이런 상황 때문에 아마도 AI로 진입해서 그 프로덱터를 푼 후에 터트릴 생각이었겠죠. 아마.

아무래도 X칩을 터트리는 시도만으로는 어림도 없던 모양입니다. 괜히 두 개의 기술이 쌍이 아닌 모양입니다. 이어 은우는 잠시 말을 이었습니다.

"아무튼 어떻게 할 것이냐에 대해서는... 일단 2학구와 3학구, 그리고 4학구의 탑은 우리 퍼스트클래스 쪽에서 맡기로 했어. 애초에 우리들의 힘이 아니면 진입할수조차 없어. 이를테면 3학구의 탑. 그러니까 하늘 타워 근처에 있는 탑은 내 기운으로 보호되고 있어서 내 힘으로 뚫고 들어가지 않는한, 가깝게 접근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 다른 쪽도 사정은 비슷해. 그러니까 그 탑은 퍼스트클래스 쪽에서 맡을 생각이야. ...뭐, 일단 충전포를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그 결계를 박살내고 접근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너무 비효율적이야."

일단 퍼스트클래스 사이에선 어떻게 이야기가 된 모양입니다. 그리고 은우도 아마 3학구에 있는 탑으로 향하려는 모양입니다.

"그러니까 다른 이들은 바이오로이드를 퇴치하고, 1학구에 있는 그곳으로 가서 대기해줘. ...그리고 가능하면 그곳에 있는 제로원을 격파해줘. 틀림없이 그곳에 있을 거야. 제로원이."

제로원. 여름부터 모습을 보였으며, 교전도 한 무서운 존재입니다. 이어 그는 눈을 감고 이야기했습니다.

"나도 어제 둘러보긴 했지만, 유니온이 있는 연구소는 그 탑이 입구를 막고 있어. 어쨌든 그 탑을 무너뜨리지 않으면 지나갈 수 없어. 다른 입구도 마찬가지야. 모두 최소 탑 하나가 막은 상태야. 그러니까 어쨌든 1학구의 탑을 무너뜨리는 것이 중요해. 설사 이 탑을 무너뜨린다고 하더라도 유니온이 가만히 있을리가 없을테니까. 가능하겠어? ...원래라면 위험하니까 하지 말라고 해야겠지만..."

이어 그는 조용히 눈을 감고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이번만큼은 시간이 촉박해도 너무 촉박해. 그러니까 가능하면 부탁할게. ...한양이 너는...애들을 부탁해. 나도 최대한 빨리 끝내고 합류할테니까."

-미안하다. 은우야. ...그리고 다른 이들에게도 모두 죄송합니다. 이번 일을 어떻게든 넘기면, 반드시 인첨공을 올바른 형태로 바꿔보이겠습니다. 물론 저 혼자만의 힘으로는 어림도 없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천천히 바꿔나갈 생각입니다.

이어 3학구장은 그대로 머리를 책상에 박으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인첨공의 대부분의 능력자는 학생들. 그런 학생들에게 도움을 부탁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지만 부디 부탁드립니다.

/9시 10분까지!

167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20:32:01

철현주 체크할게요!

168 혜성주 (yTHQU5xTh.)

2024-11-02 (파란날) 20:34:18

🤔(타이밍 재는 중)

169 아지주 (Svgwqof6JI)

2024-11-02 (파란날) 20:34:38

(누나 따라 들어가야지)

170 서연주 (QOqR8PuGfI)

2024-11-02 (파란날) 20:38:33

철현주 혜성주 아지주 어서오세요오오오~

171 아지-금 (Svgwqof6JI)

2024-11-02 (파란날) 20:42:22

금의 친근한 웃음에 행복해지는 아지다. 쓰다듬어지는 머리는 예전처럼 부드럽진 않지만 나름대로 빳빳해서 문지르는 맛이 있다.

"운동, 열심히 하네요~~!"

멋있어어 하고 생각하며 금을 쳐다보는 아지다. 자신은 이경에게 스리슬쩍 조깅을 빠지려고 했다가 잡혀간 처지이니, 성실하게 보이는 것도 있으렷다. 머리를 양껏 쓰다듬을 수 있도록 편안한 위치에서 헤실헤실 웃고 있다가, 금의 물음에 대답한다.

"저는 요즘 공부하고 있어요오"

철현, 서연, 새봄과 함께 공부하고 나서부터 공부에 열심인 것이다. 아지의 열심이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아지의 열심이라서, 독서실의 시계를 고쳐달라고 얘기하거나, 화장실에 떨어진 핸드폰의 주인을 찾아주거나, 책에 그려진 삽화를 보며 온갖 상상을 해서 새봄, 서연과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를 하다가, 아무튼 그렇게 하지만 책상에 앉아있긴 한다는 의미다.

"철현이 형이 가르쳐 줘서~~ 저 공부 조금 잘하게 됐어요~~"

힘차게 브이 표시를 해보이지만 조금 잘하게 되었다는 말 앞에는 '예전보다'라는 말이 들어가야 정확할 듯하다.

신발을 벗고 사물함을 찾아 잠근 다음, 금의 사물함을 찾아주려는 것이다. 대충 준비가 끝났다면 금에게 손을 흔들었을 것이다.

"안쪽에서 만나요오~~~"

기대된다!!!!

172 서 한양 - 진행 (1DExw36wOg)

2024-11-02 (파란날) 20:46:37

" 에잉, 뭔 일사천리로 되는 게 없어. 그래도 퍼스트클래스들이 맡는다니깐 걱정은 더는데.. "

아이들을 부탁한다는 은우의 말에 한양은 당부의 말을 건넨다.

" 지금 싸울 수 있는 퍼스트클래스는 여섯.. 반드시 탑 하나당 둘 씩은 짝을 만들어서 보내. 그래야 빨리 끝내고 합류하니깐. "

" 그리고... "

한양은 샹그릴라라는 단어를 듣고 무언가를 추측한다.

" 샹그릴라가 섞인 에너지라, 그렇다면 그 에너지가 방출되는 탑에 주둔한 제로들이 그 에너지의 영향을 받아서 최근보다 더 강해졌을지도 몰라. 그러니깐 둘 씩 짝을 지으라는 거야. 혼자서 가다가는 시체가 될 확률이 높다고 보거든. "

한양은 서랍에서 6개의 방독면을 꺼내서 은우에게 건넨다.

" 그리고 그 에너지의 영향은 너도, 다른 퍼클들도 받을 수 있어. 샹그릴라의 부작용 알잖아? 기껏 제로들을 처리해서 합류했는데, 정신이 이상해지거나 무능력자가 될 일을 없길 바랄게. "

" 그리고 애들은 내가 잘 볼ㄱ.. 잠시만.. 그 에너지도 결국 사람이 낸 에너지는 아니지만 결국 우리의 능력과 비슷한 에너지 아니야? 그러니깐.. 연산을 통해서 생성된 에너지잖아. "

" 그걸 가정하면 "패러사이트"와 "캐퍼시티 다운"의 힘을 추가하는 것도 좋을 거아. 무슨 말인지 알지? 우리가 초반에 그림자와 블랙크로우에게 당했던 수법 말이야. 이번에는 우리가 무능력자가 됐다고 가정해서 능력자를 상대한다면 걔네들도 꽤 고전할지도 몰라. "

173 혜성주 (yTHQU5xTh.)

2024-11-02 (파란날) 20:48:35

>>169 (냅따 먼저 들어가라는 무언의 눈짓을 함)(?)

174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20:51:45

즉..달리 말하자면 여러분들이 동료로 맞이하지 못한 퍼클쪽은 저지먼트 쪽에서 가서 에너지기운을 차단해야하는데...
강화된 퍼클급인 제로 시리즈와 6연전+제로원전.

(도주 준비)

175 신새봄 - 진행 (lEODoTKxOk)

2024-11-02 (파란날) 20:52:23

그래도 카페인 덕인지 피로가 가시니 브리핑 내용을 따라잡기에도 한결 수월해졌다. 결국 각 학구에 세워진 탑을 각개격파 하는 수밖에 없는 모양이다. X칩을 터뜨리는 것도 불가능했고. 유감이네. 어쩔 수 없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바이오로이드들을 처리하고 1학구에서 제로원을 쓰러뜨리면 되는 모양이다. 제로원이라. 내용물은 가짜 띨띨이겠지.

신기할 정도로 마음이 평온하다. 아무리 가짜라 해도 그 띨띨이를 모방해서 만들어진 개체인 만큼 그거라도 죽여야지 속이 시원할 줄 알았는데, 지금은 그저 그렇다. 누가 대신 가짜 띨띨이가 든 제로원을 잡아준다고 하면 고맙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제로원을 상대하는 역할은 저지먼트에게 부여된 것 같으니, 최선을 다해 쓰러뜨려야겠지. 물론 띨띨이 아들과 싸울 힘은 남겨두고. 뭐, 괜찮을 것 같다. 대신 탄알을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언제 어떤 탄알을 쓸 지 잘 판단해야겠다마는.
그리고 그나마 바이오로이드들은 샹그릴라가 투약되지는 않은 상태라는 모양이다.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내가 아니더라도 누군가는 생산시설을 무너뜨렸겠다만서도.

그렇게 생각을 정리하려니, 3학구장 아저씨가 갑자기 사과를 했다. 이번 일을 어떻게든 넘기면 반드시 인첨공을 올바른 형태로 바꿔 보이겠다면서. 선거유세인가? 아니다, 이미 선거 끝났나? 후자라면 다들 기운도 좋다. 뭐... 우리 애들을 위해서라도 인첨공이 좀 더 살만한 곳이 되면 좋지. 그 전에 정 죄송하시거든 이 싸움이 끝나면 생명수당 1억 씩 달라고 하고 싶은데, 분위기상 그러면 곤란할 것 같지? 조용히 있자.

176 아지주 (M0ai9zopfw)

2024-11-02 (파란날) 20:52:33

>>173 야!!!!! 혜성주가 나한테 눈치준다!!!!!!(덩네방네)
체크 받아라!!!!!!!!

177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20:54:08

아지주 체크 받을게요!

178 철현 - 스토리 (RZSF.euDiM)

2024-11-02 (파란날) 20:59:08

"내 친구들 목숨이 달린 일이에요."
"최후의 최후까지 버둥거려야죠."

179 천 혜우 - 진행 (9F5bDtbVVo)

2024-11-02 (파란날) 21:01:44

퍼스트클래스에 버금가는 에너지의 집중과
허수학구로부터의 불길한 기운.

상대는, 다수의 바이오로이드와
제로원, 그리고 유니온.

현재 전력은 퍼스트클래스를 포함한 저지먼트 멤버.
남은 시간은, 24시간.

아무리 재어봐도 천칭이 맞지 않았다.
유니온을 제외한 퍼스트클래스가 아군이라는 사실이나
바이오로이드에게 샹그릴라가 주입되지 않았다는 사실은
현 상황에 빗대면, 그나마 다행이랄 것도 되지 않았다.

그녀는 잠자코 있었다.
3학구장이 머리를 박으며 말을 마칠 때까지.

밤새 현장을 뛰느라 초췌해진 몰골로
3학구장인지, 허공인지
물끄러미 응시하다가
가방을 챙겨 들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잠시 입이 열렸으나
나온 것은 한숨 뿐이었다.

그녀는 조용히 자리에서 나와
엉망이 된 부실에서,
조금 더 챙길 수 있을 만한 것을 챙겼다.
그리고 언제든 출발할 수 있게
너저분한 백의를 여미고
가방을 고쳐메었다.

180 청윤 - 진행 (tG9bX9YP5w)

2024-11-02 (파란날) 21:03:20

청윤은 잠시 창문을 바라봤다. 마치 지금 우리의 상황 같기도 했고, 앞으로의 일을 암시하는 것 같기도 했다. 저 유리창을 내가 부장으로써 수리하는 서류를 작성할 날이... 아무래도 오늘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린 것이겠지.

"네, 가보자구요."

청윤은 이후론 크게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지금에 충실해야지. 현재의 블랙 크로우들도, 과거의 트라우마도 이겨냈으니, 이젠 미래를 손으로 잡아야 하는 것이다.

"은우 선배, 조심하세요."

그러곤 머리를 책상에 박으면서 부탁하는 3학구장을 보고 조금 당황해 우물쭈물했지만 딱히 일으키거나 하지도 못했다. 그냥, 아까 말했듯 가보자고 할 뿐이었다.

181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21:04:28

>>저 유리창을 내가 부장으로써 수리하는 서류를 작성할 날<<

은우:아니. 저건 내가 수리하고 졸업할게. (옆눈)

182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21:05:26

추가적으로 퍼스트클래스들이 출동해서 어떻게 싸우고 무슨 일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마도 월요일부터 독백으로 하나씩 올라갈 것 같네요.

일단 여러분들이 싸우고 있는 동안 여기서는 이런 일이 있었다는 느낌으로!

183 서연 - 진행 (QOqR8PuGfI)

2024-11-02 (파란날) 21:09:52

situplay>1597053997>166

부부장은 탑들을 건드리지 말고 탑에서 전달되는 에너지만 차단하자 제안했다. 듣고 보니 좋은 아이디어 같았다. 에너지 흡수 장치 같은 걸로 빨아들여서 전력 발전에 활용해 버린다거나...? 하지만 부장이 직접 해 본 결과 불가능하더란다. 할 수 있는 일이 없다시피 하거나, 있더라도 딱 정해진 것 말고는 어림없는 모양이다. 근데 샹그릴라가 더 섞여 있다는 건, 부장을 비롯한 퍼클들보다 약빨 먹은 깡통들이 더 강하단 의미일까? 부장은 4위까지 올라갔고, 그 깡통들은 부장이 7위이던 시절을 기준으로 만들어졌을 텐데. 아... 모르겠다. 내가 거기까지 어케 알아?

그나마 저쪽이 바이오로이드 떼거지한테 먹일 만큼 검은 샹그릴라를 대량 확보하지 못했다는 건 좋은 소식일까? 새봄이가 홍서아네 공장을 먹거리로 만든 뒤에도 바이오로이드가 아닌 리버티한테도 먹으라고 돌렸기에 검은 샹그릴라가 넘쳐난다고 허탈해했는데 그 정도는 아니었나 보다. (그럼 그 살인자 경찰이 율럭키한테 판매하려던 수만 정은 역시 짝퉁이려나?;;;;;;)

그리고 X칩은... 역시 안됐나. 한숨이 나왔다. 그 바쁜 와중에 거기까지 시도하신 게 용한 건데, 기대 안 했었는데. 그래도 실패했단 소리엔 기운이 빠진다. 근데... 내가 제대로 이해한 게 맞나?

" 어, 그...;;;; 제가 잘 이해를 못해서요. "
" AI로 진입해서 프로덱터라는 걸 푼 후에 터뜨리는 건 "
" 시도가 불가능한 상황인가요? "
" 거기까지 시도했지만 실패했나요? "

그렇게 묻는 한편 부장의 계획에 귀를 기울이는 서연이었다. 2~4학구의 탑들은 퍼클들이 각자 맡기로 한 모양이다. 각 퍼클들의 힘으로 막혀서 퍼클 말고는 진입을 못 한다나? 그니까 각 탑엔 제로 시리즈가 있단 얘기지? 그리고 1학구에는 유니온 짝퉁인 제로원이 있고? 그럼 거긴 유니온의 힘으로 막혔나? 그 수박스러운 막 같은 게 있어서 유니온 말곤 진입도 못하는 거 아냐??

잠시 어리둥절했으나, 1학구의 탑은 그렇진 않은 모양이다. 영문을 모르겠네. 유니온이 모든 능력을 다 쓸 줄 알아서 다른 능력자의 기운과 분간이 안 되기 때문일까? 그렇다기엔 붉은 막이 유니온 말곤 아무도 못 들어가게 되어 있는 게 설명이 안 되는데... 아이고, 모르겠다;;;;;;;;;;;;

어쨌거나 부장은 위험하다고 걱정하면서도 이번만은 시간이 너무 없다며 부탁한단다. 3학구장도 부장과 저지먼트에게 사과했다. 그게 어색했다. 나는 부탁이나 사과를 받을 만한 입장일까. 그 탑은 내 실수가 컸는데. 아니. 아니다. 이쪽으로 생각하지 말자. 나는 방해씩이나 할 수 있을 만한 존재가 아니야. 그냥... 그냥 있는 거지. 나 땜에 하려던 걸 못 해낼 저지먼트는 아니니까 걍 꼽사리 낀 거. 그게 현실이기도 하니 그렇게 넘기고픈데 말은 북받쳐 버렸다.

" 아뇨. 그... 유니온 따까리를 잘 잡아 뒀어야 했는데 "
" 그랬으면 탑으로 이 난린 안 났을 텐데 "
" 제가 놓쳤어요. 죄송합니다... "

아무것도 아닌 존재라 해도 잘못한 건 잘못한 거. 사과해 봤자 나아지는 건 1도 없지만...

184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21:12:20

이건 오너 쪽도 착각을 하는 것 같아서 말을 하자면...

붉은색 막은 유니온이 허락한 존재만 출입이 가능한 것이고...
1학구의 탑은 다른 탑에서 나오는 에너지 기운을 받아서 그것을 결계처럼 사용하고 있고, 더 나아가서 그것으로 오로라를 만드는 중이에요!

일단 다음으로 갈게요! 시간이 되었으니까요!

185 Story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21:24:45

"그게 정석이겠지만 이번만큼은 그렇게 할 수 없어. 한양아. 인첨공은 지금 안 그래도 공간이 많이 불안정한 상태야. 하늘이 깨지고 그 조각이 떨어질 정도로. 그렇기에 솔직히 말하자면... 퍼클급의 힘이 너무 한 곳에 몰리는 것은 너무 위험해. 안 그대로 탑 하나당, 퍼클이 2명이 부딪치는 셈이야. 3명, 혹은 4명으로 늘어나게 되어서 한 공간에서 그 힘이 전부 충돌하게 된다면 그 공간이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어. 그러니까 나는 세은이를 데려갈 생각이야. ...정확히는 위크니스를 데려가서 같이 싸울 생각이야. 위크니스가 싸울 수 없는 크리에이터는 믿을 수 있는 부관. 그리고 플레어는 그냥 혼자 간다고 했어."

답을 마친 은우는 일단 방독면을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이건 작전이 시작되면 다른 퍼스트클래스에게 주려는 모양입니다. 아무래도 이번 작전은 위크니스들도 각각 움직이는 모양입니다. 그만큼 인첨공이 많이 위험하다는 이야기겠지요. 일단 페러사이트와 캐퍼시티 다운에 대해서는 그도 알았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괜찮아. 여기까지 와서 죽을 생각은 없으니까. 살아서 미래를 맞이해야지. 그리고 청윤이 너도 조심하고."

이어 그는 한양과 청윤에게 각각 이야기를 했습니다. 애써 태연한 척 하지만, 무서운 것은 그도 마찬가지인 모양입니다. 아주 미세하게 그의 손이 떨리는 것을 청윤은... 그리고 다른 이들은 볼 수 있지 않았을까요?

-AI로 진입해서 칩을 터트리기에는... 애초에 AI 기술 자체가 없으니까요. 그 기술을 넘겨준 것도 아니고 말이에요.

적어도 적들은 사용하긴 했지만 이곳에서는 따로 기술을 가지고 있진 않은 모양입니다. 한편 서연이 말하는 것에 은우는 한숨을 내쉬면서 고개를 저었습니다.

"아무도 네 탓이라고 한 적 없어. 오버하지 마. 그렇게 따지자면 여기에 있는 모두의 책임이야. 못 막은 것은 피차 마찬가지이고 어쨌든 일어날 일이었어. 설사 네가 그것을 막았다고 하더라도 이런 상황이 안 터졌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

"최악을 생각하지 마. 이미 벌어진 상황 속에서 최선을 생각해. 네가 할 수 있는 것을 해. 네가 할 수 없는 것은 다른 이에게 부탁해. 다른 이가 할 수 없는 것을 네가 해. 그러면 되는 거야."

이어 잠시 상황을 바라보던 와중, 은우의 핸드폰, 그리고 다른 이들의 핸드폰에도 파일이 하나 도착했습니다.

-일단 제로에게 사용할 수 있는 연산 저하 장치이긴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초고속 연산을 막을 수 있을 정도의 영향은 될 겁니다.

일단 이걸 사용한다면 이전 전투처럼 능력을 쓰기도 전에 공격해서 막는 일은 없어진다고 봐도 되는 모양입니다. 그나마 조금은 낫지 않을까요? 어찌되었건 이제는 진짜 결전입니다.

1학구의 연구소로 이동합시다.

/10시까지!

186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21:26:37

당연하지만 제로원도 일격사 기술은 있으니 다들 주의 또 주의!

187 혜우주 (9F5bDtbVVo)

2024-11-02 (파란날) 21:28:49

지금 인첨공 내에 통신이 되던가?
전화거는거 됨?

188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21:31:57

네! 인첨공 내 한정이지만요! 통신도 되고요!

189 한아지 (Svgwqof6JI)

2024-11-02 (파란날) 21:32:17

"모두우"

아지가 겨우 입을 뗀다.

"무사해야 해요오"

힘내라거나, 이기라거나 하지 않는다. 세은, 혜성과의 일이 있어서인지 묘하게 움츠러든 듯한 목소리다. 아지는 혜성이 있다면 혜성의 옆에 붙듯이 하여 이동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아지 뒤에서 연보랏빛 머리카락의 소년 모습을 한 일상용 안드로이드가 같이 동행한다.

"너도 무사해야 해애"

아지의 걱정스러운 말에 안드로이드는 무감정히 네, 하고 대답한다.

190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21:33:54

연보랏빛 머리카락의 소년.
은우? (아님)

191 아지주 (033dq.IUAM)

2024-11-02 (파란날) 21:35:07

은우 닮았다고 하자
그게 재밌으니까(아지:???)

192 한양주 (1DExw36wOg)

2024-11-02 (파란날) 21:36:20

패스!

193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21:37:26

ㅋㅋㅋㅋㅋㅋ 왜 은우 모습인건데요!! ㅋㅋㅋㅋㅋㅋ

194 신새봄 - 진행 (lEODoTKxOk)

2024-11-02 (파란날) 21:38:16

에스프레소가 아니라 레드불을 먹을 걸 그랬나? 어쩔 수 없지, 연산 계속 하다간 더 지칠 수도 있고. 이걸로 어떻게든 버텨보자. 그렇게 생각하며 에스프레소를 마저 털어넣는데, 서형이 풀 죽은 목소리로 사과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 꼬맹이를 제지하는 데 실패한 게 역시 마음에 걸렸구나. 뭐라고 위로를 해보려는데, 은우 선배가 먼저 말씀하셨다. ...음, 뭐. 나는 나대로 내 할 말을 하지 뭐.

@김서연
"그깟 탑 부숴버리면 그만이잖아요. 가짜 띨띨이 쓰러트리고 나면 서형이 사천만으로 부숴주세요!"

서형의 등을 토닥이려니, 3학구장 아저씨가 핸드폰으로 파일을 보냈다. 연산저하 장치란다. 낯선 파일은 함부로 안 까는 주의지만 이번엔 어쩔 수 없지. 핸드폰에 파일을 설치한 뒤, 슬슬 1학구로 이동하려는 것 같자, 나도 기지개를 켠 뒤 일어섰다. 아이고, 찌뿌둥해라. 그래도 어쩌겠어, 가야지.

195 아지주 (k.zcIYoumM)

2024-11-02 (파란날) 21:41:19

situplay>1597053997>193 하....캡틴...... 그걸 말로해야알겠어? 아지는 부장을 너무 동경한 나머지 부장을 닮은 안드로이드와 부장의 사진이 가득한 기숙사에서 부자의 다키마쿠라를 껴안고 잔다구.....

196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21:42:54

???:거짓말을 하는 나쁜 참치는 가둬버려야겠구나!

(어?)

197 아지주 (9/2.PZk9zQ)

2024-11-02 (파란날) 21:44:55

야!!! 콩밥에 콩좀 빼줘라!!!!!!!!(철창 철컹철컹)

198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21:45:33

???:아. 저 철창 안에는 콩만 넣어줘라. (나쁨)

199 혜성주 (yTHQU5xTh.)

2024-11-02 (파란날) 21:45:35

상황 보고 있었는데 아지가 이혜성한테 붙어서 이동한다는 거랑 은우 닮은 안드로이드 있는 것 두가지에 환장함을 느낌
아지의 독립심은 어떻게 만들어줄 수 있을까(??)

200 신새봄 - 반응 (lEODoTKxOk)

2024-11-02 (파란날) 21:45:55

>>189 @한아지
갈 준비를 하던 중, 아지의 묘하게 움츠러든 듯한 목소리가 마음에 걸렸다. 역시 지난번 난리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세은이가 다쳐있었고, 아지 얼굴도 묘하게 운 것 같았지. 그래서 급하게 가방을 뒤져보니, 과연산 비상용 초콜릿(페X로 로쉐)이 손에 잡혔다. 그래서 그걸 들고 아지에게로 갔다.

"아지야, 이거!"

아지의 손에 초콜릿을 쥐어주려 하며, 씩 웃어보였다.

"머리 아플 때 이거 먹어. 아지도 조심해!"

201 아지주 (3Px9XHx8rs)

2024-11-02 (파란날) 21:46:47

>>198 진짜 🐕 나쁘다 콩을 심어서 콩나무를 타고 탈출할 것

>>199 독립심이라

포기해(?????)

202 랑주 (Cnh.5egyoE)

2024-11-02 (파란날) 21:49:16

헬로

203 천 혜우 - 진행 (9F5bDtbVVo)

2024-11-02 (파란날) 21:50:04

죽을 생각은 없다던가.
살아서 미래를 맞이하겠다던가.
최선을 다하자던가.
모두 무사하자던가.

그런 말들이 들려오자
그녀는 앞서 조용히
부실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폰을 꺼내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

"...난데, 어, 대피는 끝났어? 어, 아직. 곧 이동해. 어. 옆에 홍류 있어? 바꿔 봐."

이런 상황에 태연히
전화나 하고 있을 수 있나 싶겠으나
모르겠다.
상황이 최악으로 치달을수록
그녀는 더더욱 공허하고
고독해지기만 했다.

이 순간 바라는 건
그저 이 상황이 어서 끝나는 것 뿐.

최악이든, 차악이든,
생존이든, 전멸이든,
아무래도 좋았다.

그녀에겐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이해할 수 없고
어려웠으니까.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홍류야. 대피소까지 영향을 안 가게 하긴 어려울 거 같으니까, 여차하면 거기 사람들도 지켜 줘. 네가 할 수 있는 만큼. 힘들면 주변에 도와달라고 하고, 선생님들 말 잘 듣고, 조금만 더 참고 있어. 조금만 더 참으면, 네가 무서워 할 것도 없는 세상이 될 거야."

끝으로 잘 있어, 라는 말을 남기고
그녀는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음성메세지를 몇 개 남기고 나니
폰에 어떤 파일이 도착해 있었다.
재머 같은 것일까.
그것으로 의논이 끝난 듯,
부실로부터 이동하는 기척이 느껴져
그녀 또한 일행에 합류했다.

1학구의 연구소를 향해.

204 한아지-반응 (VJUjR.BkiM)

2024-11-02 (파란날) 21:50:36

@신새봄

"새봄아아"

예상치 못한 선물과 거기서 오는 따스함, 위로에 아지는 감동받았다. 초롱초롱하게 물을 머금은 눈동자를 들고서 거기에 새봄의 웃음을 담는다.

"응!"

초콜릿을 꼬옥 쥐면서 고마워, 하고 작게 속삭이듯 말한다. 그 뒤로의 표정은 희미하게 웃음기를 띄고 있는 듯하다.

205 아지주 (VJUjR.BkiM)

2024-11-02 (파란날) 21:51:01

랑주 하이다!!!!!!!!
랑이도 결전 참가하냐??

206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21:51:20

어서 오세요! 랑주!

207 랑주 (Cnh.5egyoE)

2024-11-02 (파란날) 21:52:27

음 해봐야지
체크 되나?

208 혜성주 (yTHQU5xTh.)

2024-11-02 (파란날) 21:52:31

>>201 너무 쌈빡하게 포기하라는 거 아니니
이러다가 이혜성이 한 몇달 연락 안되면 아지 흑화할라

209 청윤 - 진행 (tG9bX9YP5w)

2024-11-02 (파란날) 21:53:35

은우 선배의 떨리는 손은... 역시 은우 선배도 긴장하고 계시는 것이겠지. 청윤은 그리 생각하며 은우 선배에게 꾸벅 인사하였다.

핸드폰을 들고 1학구의 연구소로 향하면서, 청윤은 별 말을 하진 않았을 것이었다. 그냥, 은우 선배와 닮은 안드로이드를 보곤 왠지 재밌다며 살짝 웃었을 뿐이었다.

210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21:53:51

체크됩니다! 랑주! 체크할게요!

211 아지주 (SyZm4KMtqw)

2024-11-02 (파란날) 21:54:20

>>207 어서 와라와라와라!!!!!!!

>>208 하하(절레절레)
독립심이 없어서라기보다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그런거기 때문에 + 전에 세은이랑 있을때 혜성이가 멋지게 도와줌

아마 어색한 사람들만 있으면 혼자다닐걸
아지 흑화 보고싶냐!!!!(??)

212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21:55:05

여담으로 최종결전 모드 제로 투~제로 세븐의 경우는 검은 샹그릴라의 영향으로 일단 제로 세븐이 디스트로이어급이지만..이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독백으로!

213 철현주 (RZSF.euDiM)

2024-11-02 (파란날) 21:56:06

이번턴은 패스할게요..

214 혜우 쪽 답변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21:57:39

"야 인간."
"너 말하는 분위기가 뒤지려는 것 같다?"
"멋대로 살게 만들었고, 멋대로 삶을 부여했으면 너는 그것에 대해서 책임지고 뒤지지 말고 살아서 오기나 해!"
"나에게 삶을 부여한 것이 너인데..멋대로 사라지면 진짜 용서 못해! 알겠어?!"
"...무섭지 않은 세계에서 내가 믿을 수 있는 존재인 네가 없어지면 안된다고!"
"일단 이쪽은 내 능력으로 철저하게 수정으로 막을테니까 안심이나 해. 알았어? 이 인간아!"

대충 그런 목소리가 들리지 않았을까요?
물론 어떻게 생각할지는 개인의 자유입니다.

215 랑주 (Cnh.5egyoE)

2024-11-02 (파란날) 21:58:42

이번 턴은 1학구 따라가는 걸로 하고 넘겨줘

216 서연 - 진행 (QOqR8PuGfI)

2024-11-02 (파란날) 22:00:09

situplay>1597053997>185

1:1로 싸우지 말고 2명 이상 조를 짜라는 부부장의 얘기는 설득력 있는 것이었다. 하지만 지금 인첨공 상태가 메롱이라 너무 큰 힘이 몰리면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른단다. 어... 그럼 1:1은 괜찮나? 제로 시리즈는 유니온의 목적이 인첨공 없애기니 힘쓰는 데 거리낌이 없을 텐데?? 퍼클들은 그만큼 힘을 못 써서 불리한 거 아냐? 부부장 말씀대로 패러사이트랑 캐퍼시티 다운도 적극 활용하시는 게 좋겠다. 어련히 알아서 하시겠냐마는. 그나저나 위크니스랑 함께라... 플레어는 맘이 안 좋겠네. 근데 물수박은 그럼 그 리버티하던 벼락맨이랑 같이 가나? 그 수박 석방된 거야? @ㅁ@;;;;; 상황이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을 거 같긴 하지마는서도...

하다가 부장의 손이 떨리는 게 눈에 띄었다. 퍼클이래 봤자 목숨 여러 개 아니고, 나보다 겨우 한 살 위인데. 이래저래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겠다. 박형오 연구소에서나 리버티네 잠수함에서나 몇 번 오지랖 부렸을 때를 생각하면, 옆에서 왈가왈부하는 걸 그리 선호하지 않으시는 듯하니 입은 다물었다.

그런데, 이어지는 얘기는... 착잡한지 마음 놓이는지 불안한지 고마운지 모를 것이었다. 어쨌든 일어날 일. 새봄이가 톡으로 해 준 얘기랑 비슷하네. 이미 벌어진 상황에서 최선? 최선까진 모르겠지만 믿을 수 있는 구석...이랄 만한 건, 내가 긍정적인 영향력이 없는 만큼이나 부정적인 영향력도 없으리란 거? 그리고 다른 사람은 못하는데 나는 할 수 있는 거? 사이코메트리랑 사천만 조종. 사이코메트리는 3학구장의 정보원이 지닌 정보력 앞에선 별거 아니지만 어쨌건 내가 할 수는 있는 거고, 사천만 조종...은 사실 아무나 할 수 있지만 저거 지른 건 나니까. 운전면허를 다수가 딴대도 그 사람들이 아무 차나 운전 못하는 거랑 비슷하지 않을까?

곰곰 생각할 때 폰에 연산 저하용 파일이 왔다. 제로 시리즈들 만나면 이걸 활성화하면 되려나? 그래. 이거 활성화할 수 있는 사람 1명 추가네. 그 정도면 됐지. 그렇게 마음 다잡는 서연이었다.

217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22:02:23

그럼 다음으로 갈게요!

218 혜우주 (9F5bDtbVVo)

2024-11-02 (파란날) 22:05:10

>>2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우 사라지면 홍류 흑화하나
궁금하네

219 신새봄 - 반응 (lEODoTKxOk)

2024-11-02 (파란날) 22:05:26

>>204 @한아지
"에구구, 울지 말구."

그래도 오늘은 조금 나아보여서 다행이다. 촉촉한 눈으로나마 웃어보이는 걸 보니 마음이 놓였다. 그래도 까치발을 들고 어깨를 토닥였다. 나보다 크지만 꼭 애기같다니까 아지는.

"이거 끝나면, 또 철형이랑 서형이랑 같이 공부하면서 달달한 거 먹자! 내가 맛있는 거 많이 만들어줄게~"

220 서연 - 반응 (QOqR8PuGfI)

2024-11-02 (파란날) 22:09:04

situplay>1597053997>194 @신새봄
탑 따위 부숴 버리자는, 패기 어린 목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새봄인 다소 피곤해 보였지만 구김 없이 밝았다.
저렇게 애써 주는데 내가 풀 죽어 있으면 기운 빠지겠지.
마이너스는 되지 말자.

" 부쉈다가 다른 건물로 넘어지거나 하면 큰일이니까 "
" 그냥 뿅 사라지거나 "
" 세상에서 제일 거대한 케이크 탑이 되면 좋겠다 ㅎㅎㅎ "




situplay>1597053997>189 @한아지
늘상 밝던 아지인데 오늘은 어째 기운이 없는 것 같다.
깡통들이 단체로 미쳐 날뛴 것도 모자라 금 간 하늘에 벼락에 지진에 난리가 나서일까.

새봄이도 걱정이었는지 아지에게 초콜릿을 건넸다.
새봄이 저 능력은 참 여러모로 유용하다니까.
공격도 되고 수치사(???)도 되고 분위기 풀기도 되고~☆
그만큼은 할 수 없지만 말이라도 보태 본다. "

" 그래. 아지도 조심하자. "
" 나 담엔 아지보다 많이 맞힐 거야!!! "

연구원 앞에서 같이 영단어 쪽지시험 봤을 때
난 한 개 아지는 여섯 개 맞혔었지...........
그거보단 나은 모습을 한 번은 보이고 싶다고오오오...


/ 진행 중에 잇기엔 서연주 손에 달팽이가 빙의했다아아아아...

221 서연주 (QOqR8PuGfI)

2024-11-02 (파란날) 22:09:53

>>215 랑주
안녕하세요오오오오 >< (붕방붕방) 일전에 감기 걸렸다고 하셨던 거 같은데89ㅁ898 몸은 좀 어떠세요?

222 금주 (3eVJuZkPiw)

2024-11-02 (파란날) 22:11:08

(죽어요)

223 서연주 (QOqR8PuGfI)

2024-11-02 (파란날) 22:12:01

(사세요) (부둥부둥)

224 랑주 (Cnh.5egyoE)

2024-11-02 (파란날) 22:12:02

>>221 여전히 감기는 붙어있지만 아픈 타이밍은 넘긴거 같어 😌

225 새봄주 (lEODoTKxOk)

2024-11-02 (파란날) 22:14:31

랑주 금주 안녕안녕~!><

226 한아지-반응 (4ICL1olLSE)

2024-11-02 (파란날) 22:15:38

situplay>1597053997>219 @새봄

"나 우울지는 않아아"

촉촉해졌을 뿐 떨구지는 않았다! 떨구지는! 새봄의 미래를 약속하는 소리에 밝게 응! 하고 대답하는 아지는 훨씬 예전의 모습을 되찾은 듯했다.

>>220 @서연

서연의 말에 킥킥하고 웃어버린다. 평소같은 텐션이었으면 우하하~ 였겠지만!

"쉽지 않을 거예요오오"

도토리 키재기 수준이지만 누가 보면 엄청난 줄 알겠다.

227 랑주 (Cnh.5egyoE)

2024-11-02 (파란날) 22:15:45

뭘 좀 하느라 반응 쬐꼼 느리다
다들 하이하이

228 서연주 (QOqR8PuGfI)

2024-11-02 (파란날) 22:16:40

>>224 나아지고 있다면 다행이에요! 도로 심해지지 않게끔 주말에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충분한 수면, 영양소랑 수분 섭취, 보온을 통한 체온 유지, 비타민 c 섭취 같은 거 잘 하시라요오오오 ><

229 아지주 (4ICL1olLSE)

2024-11-02 (파란날) 22:16:45

금주 안녕!
답레 올여놨다!!!!
살아나지 않으면 볼따꾸를 찔러주마!!!!!!

230 아지주 (4ICL1olLSE)

2024-11-02 (파란날) 22:16:55

오늘 고생했다!!!!

231 Story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22:17:25

마침내 작전 시작. 모두가 각각의 위치에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만이 아닙니다. 스킬아웃 집단, 그리고 다른 저지먼트 부대들도 1학구를 향해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 중 제일 강한 것은 역시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그렇기에 자연스럽게 그들을 보호하고 호위하는 느낌의 분위기가 이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어이. 여기는 이쪽에서 맡을테니까 어서 앞으로 가!"

이를테면 지금처럼요. 2학구에 있는 광학고등학교 저지먼트. 그들은 목화고등학교를 노리는 바이오로이드를 막아섰습니다. 여기까지 오면서 그런 일들이 꽤 여러번 있었습니다. 적어도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멤버들만 싸우는 것은 아닌 모양입니다. 그렇기에 1학구로 가는 것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1학구에 들어오자 상황은 조금 달라졌습니다. 1학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것은 바이오로이드만이 아니라 다양한 안드로이드들입니다. 그 중에는 T-Buster도 여럿 있었습니다. 아니. T-Buster만이 아니라 다른 미지의 안드로이드들도 많았습니다. 얼핏봐도 이 녀석들을 전부 상대했다간 제로원을 상대하기는 조금 어려울지도 모를 일이었습니다.

아무리 봐도 마치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가 더 이상 오지 못하게 하려는 듯한 움직입입니다. 그 와중에 다시 한번 커다란 지진이 지면에 크게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균형을 잡기 힘들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바이오로이드가 일제히 달려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바이오로이드가 공격을 가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전방을 향해서 노란색 연기가 사아악 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바이오로이드들이 일제히 멈칫하면서 몸을 비틀거렸습니다. 저편을 보니, 낯익은 스킬아웃 집단이 보입니다. '블랙 크로우'입니다. 그리고 그뿐일까요? 갑자기 안드로이드들의 눈빛이 바뀌더니 서로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주변을 보면 낯익은 '파란머리'가 보였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저기에 가서 말을 걸 필요는 없겠지요.

그렇게 여러 사람들이 도와주며, 1학구의 연구소. 정확히는 저 편에 있는 색색으로 빛나고 있는 탑이 가까워지고 있었습니다. 이제 슬슬 마음가짐을 다잡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오는구나. 결국.
-그래. 알고 있었어.

그런 목소리가 조용히 머릿속으로 울리고 있었습니다. 그 짜증날 정도로 차분한 목소리. 그것은 틀림없이 유니온.. 그것도 얌전한 쪽입니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저 앞에서 바이오로이드 집단이 몰려오고 있었습니다.

어차피 여러분들에게 있어서는 그다지 어렵지도 않은 존재들입니다. 물리칩시다.

/자.. 잘 없는 잠시간의 무쌍의 시간이다! 10시 50분까지! 모두의 도움을 받아 돌진합시다!

232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22:18:01

정말로 흑화할지도요. (옆눈)

어쨌든 금주도 안녕하세요!

233 서연주 (QOqR8PuGfI)

2024-11-02 (파란날) 22:20:51

>>226 아니 저런 자신감이라니!!!!! 아지의 대꾸에 부들거릴 서연이가 보이고 마는 거시에오오오오오∩@ㅁ@∩

234 금주 (3eVJuZkPiw)

2024-11-02 (파란날) 22:24:30

체크.. 체크 할게요.

235 금주 (3eVJuZkPiw)

2024-11-02 (파란날) 22:24:53

>>229 ;-;
이벤트 끝나면... 이어둘게요..

236 서연주 (QOqR8PuGfI)

2024-11-02 (파란날) 22:27:37

>>231 굴착용 로봇으로 무쌍요...?(두리번두리번)(옆눈)(먼눈)

237 혜우주 (9F5bDtbVVo)

2024-11-02 (파란날) 22:28:20

순힐러한테 무쌍이라니 이무슨

238 혜성주 (yTHQU5xTh.)

2024-11-02 (파란날) 22:29:17

>>211 🤔 보고 싶을지도(대체임)

암튼 몇턴이라도 참여해야지 체크

239 이름 없음 (ArmvaphaL2)

2024-11-02 (파란날) 22:30:19

미치이니 나 잠들텋어ㅓㅓㅓ 우아ㅏ 일단 즘깨고 오겟다ㅏㅏ

240 신새봄 - 진행 (lEODoTKxOk)

2024-11-02 (파란날) 22:30:41

>>220
@김서연
"케이크 탑!! 그거 맛있겠는데요~!"
"그럼 내가 전투 끝나면 케이크 배터지게 먹여줄게요~"

서형이 조금 기운을 차린 듯 꺼낸 재치있는 이야기에, 해쭉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저 탑, 제법 커 보이긴 한데, 그래도 내 능력으로 케이크로 만들려면 못 만들 건 없을지도? 그럼 나 연산은 적당히 하면서 싸워야겠다. 오늘 컨디션 메롱이라서 코피 날라.

>>226
@한아지
"그래그래, 히히. 인제 얼른 가자~!"

이제 좀 예전의 아지 같네. 다행이다. 아지도 이렇게 힘 내주는데, 나도 힘 내야지! 뭐, 이 컨디션에 적들이 떠드는 걸 들으면 쉽지는 않을 거 같긴 하지만서도.

그렇게 서형과 아지와 함께 웃고 떠들다 출발하고, 1학구로 들어서려니 보기에도 질릴 만큼 바이오로이드들과 3층 깡통이 보였다. 3층 깡통은 띨띨이 아들이 만든 거랬지? 쓰잘 데 없는 거나 만드는 녀석이니 새로운 별명을 똥쟁이라고 해도 되겠다. 벌써 싸워야 하나, 하는 생각에 포탄 주머니를 뒤적거리는데, 낯익은 얼굴들이 보였다. 보고서를 통해서 봤던 블랙크로우에... 저건 파란머리잖아? 언제 석방됐대? 이 싸움 끝나면 다시 잡으러 가야 하는 건 아니겠지? 어쨌거나 그 가공할 능력 덕분에 안드로이드들이 서로 싸우기 시작했다. 지금의 편안함이 나중의 귀찮음이 되진 않길 빌며 지나가려니, 머릿속에 똥쟁이 녀석의 목소리가 들렸다. 원격으로 말까지 걸고, 아주 여유만만이다 이거지? 아, 하지만 굳이 대답하진 말자. 공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지. 더불어 말할 만하지 않은 자와 말하면 말을 잃게 된다고. 그러니까, 씹자! 게다가 지금은 바쁘니까. 음쓰포에 슈가파우더탄을 장전하고, 바이오로이드 집단을 향해 발포한 뒤, 성냥에 불을 붙여 던졌다. 가능하면 여러마리를 터뜨려서 길을 내고자.

"비켜! 바빠!!"

241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22:31:16

금주 체크할게요! 그리고 혜성주도 체크할게요!

>>236 ...오히려 로봇이니까 더 쉽지 않을까하고...(옆눈)
>>237 으악..바이오로이드라서 세포 주물주물도 가능하다구요! (옆눈)

242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22:31:50

그리고 여로주죠? (토닥토닥)

243 랑 - 진행 (Cnh.5egyoE)

2024-11-02 (파란날) 22:31:56

1학구로 향하는 길이 마냥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랑 자신을 비롯한 목화고 저지먼트는 멈추는 일 없이 나아갔으니 그건 목화고 저지먼트를 호위하는 듯 동행하는 다른 저지먼트의 도움 덕이었다.
그렇게 어렵잖게 도달한 1학구, 그러나 문제는 지금부터였다. 바깥에서 보이던 바이오로이들 외에 지금까지 꽤나 고전하는 상황을 만들어 냈던 안드로이드들이 보였으니까.

그럼에도 멈추는 일은 없다. 이 안까지 들어와 조력하는 자들이 있었고, 여기서 멈출 것이었다면 애초에 들어오지도 않았을 테니까.
그렇게 연구소에 얼만큼 가까워졌을까, 머릿속에 울리는 목소리에 반사적으로 살짝 미간을 찡그리던 랑은, 정면에서 몰려오는 바이오로이드 집단을 보며 방패와 채찍을 펼쳤다.

" 간다. "

그 말을 남기며 랑은 마치 용수철처럼 땅을 박차고 전방으로 뛰어들어 가장 앞에서 마주칠 바이오로이드의 턱을 방패의 끝으로 후려쳐 돌려 버리려고 했다. 머리를 날려버릴 수 있었다면 그대로 그 머리통을 걷어차 멀찍이 있는 다른 바이오로이드 역시 노리려고 했을 테고.

244 철현 - 스토리 (COSt7q6pn6)

2024-11-02 (파란날) 22:34:56

"마음 같아서는 함께 싸우고 싶지만.."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이미 멋지게 함께 싸우고 있는 데"

슈트를 착용하고 하늘을 날며 파란머리에게 날아갔다.

"패러사이트 남은 거 있어?"
"최대한 넘길 수 있는 거 넘겨줘!"

가질 수 있는 물건들을 최대한 챙겨둔다.

1학구 앞에서 탑을 바라본다.

"저 위에서 사람들을 내려다보면 기분이 끝내줄 것 같아"
"이제 바닥으로 내려줄 차례야"

245 서 한양 - 진행 (1DExw36wOg)

2024-11-02 (파란날) 22:38:17

" 다른 학교의 저지먼트면 몰라, 스킬아웃과 전직 리버티까지 합류하다니. "

" 역시 목숨이 제일 중요하긴해? "

순조롭게 나아가던 중이었다. 머릿속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린다.

" 뭔 결국이야? 어차피 올 거라고 확신했잖아. 목소리가 꽤 차분한데? 지금 너가 너의 의도대로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 "

서한양은 손에서 한 구체를 만들어낸 뒤, 바이오로이드 진형의 중간에 던진다. 이 구체는 강력한 인력으로 주변의 물체를 닥치는대로 끌어당기는 것이었다. 한양은 이 구체로 바이오로이드가 있는 곳을 전부 휩쓸려고 했다.

" 곧이야, 곧. 인첨공이 무너질지, 너가 무너질지 곧 알 수 있는 순간이. "

그리고는 주먹을 꽉 쥐며 구체를 폭발시키려고 한다.

246 청윤 - 진행 (tG9bX9YP5w)

2024-11-02 (파란날) 22:39:09

"...고마워요! 모두들."

그래도, 그동안 싸운 것이 잠시나마 보이니 청윤의 마음 속에서 무언가 따뜻한 것이 느껴졌다. 그 와중에 앞을 가로막는 바이오로이드들에게 관통샷을 날리며 빠르게 쓰러트렸다.

"간만에 써보네."

다섯 손가락에 공기탄을 모아서 앞에 모인 바이오로이드 녀석들을 단숨에 날려버리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래도 그동안 꾸준히 달리기를 해온 것이 효과 있었던 것 같다.

247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22:40:04

그러니까 검은 샹그릴라를 막지 않았다면 여기서 준보스전이 있었다라는 뭐 대충 그런 이야기.
그야 저 애들이 다 하나하나 레벨5급인걸. (옆눈)

248 이혜성 - 스토리 (yTHQU5xTh.)

2024-11-02 (파란날) 22:43:20

"내가 졸업하기 전에 이런 풍경을 보게 될 줄은 몰랐는데."

이걸 껄끄럽다고 해야할지. 다른 구의 저지먼트들, 비사문천을 이끌며 캡틴의 시선으로 봤던 적도 있던 것 같던 스킬아웃 집단들의 모습에 혼잣말을 하던 혜성은 제 주머니를 몇번 뒤지다가 짤막히 한숨을 내쉬었다. 담배 말리네. 요새 공부하느냐고 금연 아닌 금연을 하고 있다보니 챙기는 걸 깜빡했나. 그러니 아쉬움은 뒤로 하고 앞으로, 앞으로 향하는 수 밖에.

블랙 크로우의 모습을 발견했을 때, 눈살을 찡그린다. 공공의 적이 있으면 내 적또한 아군이 된다는 것쯤은 알고 있지만 썩 반갑지는 않다. 시선을 돌려 혜성은 정면을 응시했다.

"뭘 새삼스레."

들려오는 목소리에는 단조롭게 중얼거릴 뿐이다. 바이오로이드 집단들이 달려오는 타이밍에, 특수하게 제작된 와이어가 증폭되고 날카롭게 날이 선 음파 커터가 되어 날아갔다. 탐지 연산을 할 때처럼 지극히도 자연스러운 연산이었다.

"광역 공격이 없는 능력자한테 물량공세로 밀어붙히는 건 불공평하지."

249 여로주:3 (ArmvaphaL2)

2024-11-02 (파란날) 22:43:24

오케 잠 다 깼다... 지금이라도 다시 참여 가능할까..?

250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22:44:15

음. 네! 괜찮긴 한데 너무 무리는 마세요! 여로주!

근데...뭐 사실 오늘자 진행은 거의 다 끝나가기는 해서!

251 여로주:3 (ArmvaphaL2)

2024-11-02 (파란날) 22:44:43

아앗...

내가 너무 늦게 잠에서 꺠어나버렸구만.. 미안해...ㅠ

252 혜성주 (yTHQU5xTh.)

2024-11-02 (파란날) 22:44:57

🫠 아무생각이 없는 치즈덕이다

253 천 혜우 - 진행 (9F5bDtbVVo)

2024-11-02 (파란날) 22:45:31

전화를 끊기 전 들렸던 목소리가
귓가를 한동안 맴돌았다.

멋대로 삶을 부여해놓고
책임도 지지 않고 사라지지 마, 인가.

...그렇다면, 나는?

거세게 갈리는 잇새로
입술이 말려들어가 찢겼다.
툭 터져 흐르는 감각을
손등으로 문지르고
그녀는 바깥으로 나갔다.

1학구로 향하는 길은
예상보다 순조로웠다.
타 학교의 저지먼트나
뜻밖의 스킬아웃들이
그 진로를 돕고 있었다.

덕분에 1학구의 진입은 어렵지 않았으나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더 많은 바이오로이드와 T-Buster,
추가적인 지진까지 겹치니
전진조차 힘겨웠다.

그러나 이곳에서도 조력은 있었고
어렵지 않게, 나아갈 수 있을 듯 했다.

도중, 머릿속에 차분한 목소리가 울렸지만
그녀는 그것을 한 귀로 흘려버렸다.

그저 몰려오는 바이오로이드 집단을 응시하고
전방의 개체들을 대상으로 하여
세포의 분열 폭주를 유발시켰다.

노화보다 빠르게, 세포장벽이 버티지 못 하는 수준까지
분열에 분열을 거듭해 스스로 무너져 버리도록.

254 윤 금 - 진행 (3eVJuZkPiw)

2024-11-02 (파란날) 22:46:09

금이 가고 갈라지는 하늘을 바라보며, 종말이 이토록 가깝게 다가왔다는 게 참으로 섬 득했다. 대량학살을 막아야 한다는 생각은 모두가 같아서. 서로 맞붙었던 이들의 도움을 받으며 달려간 곳에서 몰려오는 바이오로이드 집단을 마주치면 결국 잠시 멈춰 설 수밖에 없다. 지긋지긋하지. 일분일초가 중요한 지금에서 이런 것에 시간을 낭비할 수 없다. 금은 발화 에너지를 모아 바이오로이드 집단 앞으로 터트려 그것들을 쓸어버리려 시도했다.

255 금주 (3eVJuZkPiw)

2024-11-02 (파란날) 22:46:51

(바보다)

256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22:46:55

어어...죄송할 것은 없긴 해요! 그저 무리는 안했으면 좋겠다 싶어요! (토닥토닥)

257 한아지-진행 (rKs540fcLY)

2024-11-02 (파란날) 22:47:41

"길~ 뚫겠습니다아~~"

아지는 배낭에 있던 그물을 바이오로이드 집단을 향해 던진다. 그리고 그물에 걸린다면, 그들 중 하나를 밟고서 도미노처럼 우수수 쓰러뜨리려 한다.

"실례하겠습니다아아~"

일일히 미안해하는 걸 보면 사람이나 감정이 없는 바이오로이드라는 건, 한아지에게는 아직 와닿지 않는가 보다. 그것 치고는 잘만 밟고 짓이기고 우겨가면서 길을 내고 있지만...

258 서연 - 진행 (QOqR8PuGfI)

2024-11-02 (파란날) 22:48:14

situplay>1597053997>231

움직이기 시작한 건 목화고 저지먼트만이 아니었다. 다른 학교 저지먼트로 보이는 사람들도 있고, 교복을 입지 않은 사람들도 있었다. 그만큼 지금 상황이 큰일이란 거겠지? 다들 목숨은 하난데, 소속도 이해관계도 다른 사람들이 하루 만에 뭉칠 수 있다는 게 좀은 신기하게도 느껴진다. (이 정도면, 정하가 테러에 대해 알려 보잘 때 알렸어도 결과가 나쁘지만은 않았을지도? 는 지금 생각해 봤자네.)

그런데 1학구엔 바이오로이드도, 안드로이드도 많았고, 그 초거대 탱크는 또 있었다. 부장 힘 흡수해서 쏘는 탱크라고 확인했는데, 부장도 없는 이쪽에서 얼쩡거리고 있냐? 포는 뭐로 충전하게?? 유니온이 모든 능력 다 쓸 수 있으니까 저거 만들어다 레이저 쏘라고 충전시켰나? 내가 사천만 충전시키듯이? 그러다 탱크의 에너지 다 떨어지면 또 충전하고? 엄청 번거로운데??;;;;;;;;

" !!! "
" 아야야... "

지진이 난 통에 사천만의 천장에 머리를 박고 말았다. 앞쪽엔 바이오로이드가 수두룩. 근데 돌연 노란 연기가 몰리더니 바이오로이드들이 못 움직인다. 독가슨가? 바이오로이드는 생물인 부분도 있어서 통한 거야? 한편 깡통들도 내분이 일어났다. 살펴보니 플레어와 친한 사이로 추정됐던, 리버티의 파란머리가 깡통들을 조종하는 모양이었다. 하긴 저 능력 범위 쩔지. 안티스킬의 최신형 파워슈트도 항구까지 조종했을 정도니...가 아니라, 어떻게 나온 거야?! 감옥에 있어야 하는 거 아냐??! 위급 상황이라고 감옥에 있던 능력자들까지 가석방시킨 거야?!?! 선배를 납치했던 그 싸이코까지 가석방됐을지도 모른단 위기감이 지금 사태보다 더 오싹하게 느껴지는 서연이었다.

그렇게들 도와주는데도 바이오로이드는 계속 온다. 보고 있자니 헷갈린다. 바이오로이드는 사람일까 깡통일까? 깡통이 아닐지도 모른다곤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만, 지난번에 플레어를 봤더니 모르겠다. 바이오로이드가 깡통이라면 플레어도 깡통이잖아. 하지만 플레어를 깡통이라고 생각하진 못 하겠어. 사람으로 태어났고 가족이 있던 존재임을 아니까. 인간일 때의 몸은 죽었다 해도 같은 인격과 기억을 유지하고 있는 모양이니까. 게다가 바이오로이드의 뇌는 사람의 뇌이기도 하고......

거기 생각이 미치니 드릴팔을 휘두르거나 바위 폭발용 폭탄을 쓰거나 바위를 고열로 지지는 장치를 사용하기 거북했다. 하여 서연은 사천만으로 땅이나 파기 시작했다. 그 붉은 막이 지하에 또 있으면 막다른 데 몰리는 수박 되니까 조심해야 한다는 점을 상기하면서

" 나 잡아 봐라~~☆ "

바이오로이드들이 쫓아들어온다면 더 열심히 파들어갈 것이다. 그러다 어느 시점에 빠져나와서는 파헤쳤던 흙들로 구멍을 막을 것이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빼박 생매장이다만, 3렙들이라니 잠시 발목 묶이는 정도로 그치지 않을까?

259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22:50:02

랑주 지금 계시나요?

260 랑주 (Cnh.5egyoE)

2024-11-02 (파란날) 22:53:39

엉 있어

261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22:53:50

음. 일단 다음으로 갈게요!! 그냥 있다고 생각하고 처리하면 되는 거니까!

262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22:54:34

앗. 계시는군요! 이번 턴은 랑주만 써주시면 되겠습니다!
별 건 없고 그냥 랑이가 있기에 나올 수 있는 전개 같은 거라서!

263 랑주 (Cnh.5egyoE)

2024-11-02 (파란날) 22:54:50

알게슴미다

264 서연주 (QOqR8PuGfI)

2024-11-02 (파란날) 22:54:59

>>240 새봄주
........∑@ @ ㅁ ;;;;;;; 새봄아 진짜로 케이크로 만들려고?? 사이즈가 너무 큰데........(어버버)(옆눈)(먼눈)

265 철현주 (COSt7q6pn6)

2024-11-02 (파란날) 22:55:44

>>264 사실 기둥 일부만 만들어도 붕괴시키긴 쉬우니까요

266 신새봄 - 진행 (lEODoTKxOk)

2024-11-02 (파란날) 22:58:12

>>264-265
새봄: 세상에서 제일 큰 케이크 탑! 멋있자나여!!ヽ(✿゚▽゚)ノ(진짜 만들 셈)

267 서연주 (QOqR8PuGfI)

2024-11-02 (파란날) 22:58:31

>>265 붕괴 자체는 그렇긴 해요!! 다만 엄청 거대한 탑을 도시에서 붕괴시켰다간 인근 건물에 잔해가 추락하는 대참사부터 상상되어 버려서👀👀👀 아예 싹 다 케이크로 만드는 걸 상상했었어요 ㅋㅋ

268 서연주 (QOqR8PuGfI)

2024-11-02 (파란날) 22:59:35

>>266 새 새봄아아아아아 @ㅁ@;;;;;;;;;;;; 그래. 기왕 할 거면 기네스북 가즈아아아아!!!! (◀도름)

269 Story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23:03:12

고작 레벨3 정도의 바이오로이드는 저지먼트를 막아설 수 없었습니다. 슈가파우더로 인해 바이오로이드들이 터져나가고, 랑의 육탄전이 바이오로이드를 쓰러뜨렸습니다. 철현은 그 와중에 파란머리에게 가서 페러사이트를 요구했습니다. 그러자 파란머리는 왜 자신에게 그걸 달라고 하면서 고개를 갸웃했습니다. 이어 근처에 있던 블랙 크로우 멤버가 이야기했습니다.

"미안한데 그건 우리 거거든. 그리고... 미안하지만, 우리들도 다른 쪽에 나눠줘서 말이지."
"핫. 저지먼트. 뒈지지 말라고."

괜히 훈훈한 분위기를 내긴 하지만, 줄 수 있는 것은 없는 모양입니다. 일단 다시 돌아가면 될 듯 합니다. 어쨌든 그 순간, 한양이 던진 구체가 바이오로이드들을 끌어당기고 이내 날려버렸고 청윤은 총알을 날리면서 바이오로이드들을 쓰러뜨렸습니다. 그리고 혜성은 음파 커터를 날려서 바이오로이드의 몸을 공격해서 쓰러뜨렸습니다. 혜우는 세포를 분열시켜서 단번에 세포가 터져나가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금은 이어서 폭발을 일으켜서 바이오로이드들을 단번에 불태워버렸습니다.

그리고 아지는 그물을 쏴서 붙잡은 후에 단번에 도미노처럼 쓰러뜨렸습니다. 서연은 자신을 쫓아오는 바이오로이드들을 성공적으로 매장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여기까지 온 이들에게 이 정도 바이오로이드들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내 다른 학교 저지먼트 멤버들도 하나하나 도착했습니다. 이대로 돌진하면 될 듯 합니다. 얼핏봐도 이쪽이 훨씬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입니다. 랑은 '불길함'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포인트는 지금 선봉으로 달리고 있는 4학구 일광고등학교 저지먼트 부장 여성이 밟고 있는 지면입니다. 정확히는 그곳에서 블랙 크로우 일당들이 서 있는 곳까지 선이 그어지는 이미지입니다.

고작 선이 그어지는 것에서 불길함? 기분 탓일지도 모릅니다. 세상이 이 모양이니까요.

어쨌건 별로 신경쓰이지 않는다면 그냥 가도록 합시다. 지금 저곳에 파란 머리. 제로원이 보이니까요. 탑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기도 하고요.

/이번 것은 랑주만! 11시 20분까지! 무슨 선택을 할지는 랑주의 자유로! 막 분기점까진 아니에요!

270 새봄주 (lEODoTKxOk)

2024-11-02 (파란날) 23:03:52

>>268 결전 날에 기네스북에 오르기 이거 재밌겠는데!ㅋㅋㅋ 가즈아아아아아2222
새봄: 똥쟁이가 만든 쓰잘 데 없는거 내가 재활용해줄거예요!!(붕붕방방)

271 서연주 (QOqR8PuGfI)

2024-11-02 (파란날) 23:04:33

에? 에에? 나랑 언니한테 잡힐 정도면 막 땅이 베이는 거 아니래요? 월이라 공간 베듯이??! @ㅁ@;;;;;;;;;

272 아지주 (eQaa6v43Ok)

2024-11-02 (파란날) 23:04:54

월광고 아니고 일광고지?

273 혜성주 (yTHQU5xTh.)

2024-11-02 (파란날) 23:05:32

아무리 봐도 분기점 같은데요;; 분기점이 아니라니요

274 서연주 (QOqR8PuGfI)

2024-11-02 (파란날) 23:05:57

어 저... 캐퍼시티 다운이랑 패러사이트가 헷갈리는데 캐퍼시티 다운이 소음이고 패러사이트가 가스던가요?? @ㅁ@;;;;;

275 랑주 (Cnh.5egyoE)

2024-11-02 (파란날) 23:06:30

선이 그어진 게 어떤 느낌으로 그어진 거지?

276 Story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23:06:59

월광고가 아니라 일광고에요!

>>274 캐퍼시티 다운 - 소음
페러사이트 - 가스

이렇답니다!

277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23:07:36

>>275 정확한 것은 알 수 없지만 그냥 땅 위에 선이 스윽 그어지는 그런 느낌의 이미지에요! 하지만 그 이상은 읽어낼 수 없지만 아무튼 불길한 느낌이라는 그런 이미지에요!

278 서연주 (QOqR8PuGfI)

2024-11-02 (파란날) 23:08:57

혜성 언니 초음파론 뭐 못 읽으려나요? 수상한데;;;;

279 혜성주 (yTHQU5xTh.)

2024-11-02 (파란날) 23:12:34

저건 이혜성 능력으로는 더 못 읽을걸🤔
탐지랑 감지는 다르니까

280 랑 - 진행 (Cnh.5egyoE)

2024-11-02 (파란날) 23:14:08

situplay>1597053997>269

레벨 3 정도라지만 여러 의미로 상대할 만한 의미가 없는 수준이다. 그렇다 보니 바이오로이드는 말 그대로 약간의 시간을 버는 정도의 역할을 수행할 뿐. 1학구까지 오는 과정에서 목화고 저지먼트에게 조력하던 다른 저지먼트도 도착하면서, 이제 힘싸움을 한다면 그대로 밀어버릴 수 있을 것처럼 이 장소의 전황은 기울었다.

아무 일도 없다면 그렇겠지.

" ...... "

바이오로이드를 넘어 계속해서 움직이던 랑은 갑작스럽게 느껴지는 불길함에 그 근원으로 보이는 곳을 향해 시선을 돌렸다.
멸망 직전의 세계에서 느껴지는 불쾌함과는 다른 그런 불길함, 지면에 선이 그어지는 그런 이미지.
구체적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알 수 없으나 어찌 되었든 무언가 벌어지려고 한다, 이대로 그냥 넘어가는 게 좋을까? 여기서 잠시 멈춰서는 게 노리는 바가 아닐까 싶지만.

" 물러서! 더 이상 나서지 말고! "

이유를 전부 설명할 만한 시간은 없다, 그 선이 실제로 모습을 드러낼 때까지 얼마나 여유가 있는지 알 수 없으니까.
그렇기에 랑은 선두로 달리는 일광고의 부장에게 그리 소리치곤, 블랙 크로우 쪽에도 동일한 경고를 보냈다.

" 뭔가 오려는 모양이니까, 무턱대고 달려들지 마라! "

281 랑주 (Cnh.5egyoE)

2024-11-02 (파란날) 23:14:28

아무리 혼란스러워도 뭔가 보이면 조심해야 하는 법

282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23:15:48

물러서라고 했군요! 알겠습니다! 다음으로 갈게요!

283 서연주 (QOqR8PuGfI)

2024-11-02 (파란날) 23:15:49

으아아아 8989ㅁ8989 혜성 언니 능력으로도 알 수가 없다니이이이이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도와주다 죽으면 진짜 뭔가뭔간데요 898ㅁ989 (월광고 저지먼트 1명은 신종호한테 살해당하기도 했고...............) 목화고 저지먼트 말고는 들어오지 말라고 선 긋고 배리어 치는 거 정도면 그런가 보다 하겠지만요...

284 금주 (3eVJuZkPiw)

2024-11-02 (파란날) 23:23:08

:O

285 Story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23:25:02

"....?!"

"....!"

랑의 외침에 일광고 부장과 저지먼트 부원들은 모두 뒤로 물러섰습니다. 그리고 블랙 크로우 멤버들도 얼떨결에 뒤로 물러섰습니다. 그 순간이었습니다. 탑이 번쩍이더니, 지면에 붉은색 선이 그어졌습니다. 그 선은 그 라인에 있는 모든 것에 그어졌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그 선 안쪽에 있던 저지먼트 멤버들은 하늘이 검은색으로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디 그뿐일까요? 라인에 서 있던 안드로이드가 말 그대로 소멸했습니다. 선에 서 있던 모든 것들이 모두 소멸이라도 하는 것일까요?

즉, 다르게 말하자면 저지먼트 멤버들도 지금 이 상황 속에서는 밖으로 나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번쩍이던 탑의 빛이 다시 깜빡이기 시작했습니다. 뭔가 힘을 모으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누군가가 공격을 날렸어도 그 공격은 힘없이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아직 에너지는 끊기지 않는 모양입니다. 6개의 색으로 이뤄져있긴 했으나 아직 그 어떤 색도 꺼지지 않았습니다.

-유니온님의 계획을 방해하는 존재 확인. 목화고 저지먼트.

그리고 낯익은 기계음이 들려옵니다. 그리고 보이는 것은 다름 아닌 제로원. 그리고 그 뒤에 또 서 있는 존재. 그것은 '유니온'입니다. 구속장치가 없는 것을 보아 순한 쪽인 모양입니다. 차라리 다행인 것일까요?

"여기까지 온다고 수고많았어. 저지먼트. 후훗. 종말이 바로 코앞까지 다가온 이 시점까지 노력해준다고 정말로 고생이 많았지만.."
"미안하지만 여기서부터는 안돼. 오리지널도 그걸 바라지 않고 무엇보다..."

이어 그는 가만히 특유의 웃음소리를 내면서 가만히 하늘을 바라봤습니다.

"...인첨공은 여기서 사라져야만 하거든. 물론 너희들에겐 정말로 미안하다고 생각하지만 어쩔 수 없어."

"여기까지 온 너희들에게 한가지 알려주자면, 설사 여기서 운이 좋아서 종말을 피해간다고 하더라도 절대로 피할 수 없는 종말이 오게 될 거야."

"인첨공이 있기에 생긴 비극. 그 비극 속에서 싹이 튼 '재앙'은 이미 그 꽃을 피웠거든."

"장담할게. 차라리 여기서 종말을 맞이하고 죽는 것이 행복할거야. ...하지만 그러지 않을거지? 너희는?"

여유롭게 웃지만 이번에도 무슨 말인지 모를 이야기를 지껄입니다. 어떻게 대응할지는 여러분들의 자유입니다.

/12시까지! 오늘자 마지막 반응레스에요!

286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23:25:26

https://picrew.me/ja/image_maker/191322/complete?cd=o168KJC9m8

287 한아지-진행 (D6t5BkWQiM)

2024-11-02 (파란날) 23:34:50

아지가 눈을 꿈뻑이다가 한다는 말은 겨우 이것이다.


"행복은~~ 살아있기 때문에 생기는 거예요~~ 그러니까 장담한다고 해도 믿을 수 없어요~~"

그러고서 아지는 천천히 상황과 자신이 한 말을 생각하고 꿈뻑꿈뻑거리다가 환하게 웃어 보이는 것이다.

"여전히 길~~!! 내겠습니다아~~"

충성! 어설픈 손짓으로 군인을 흉내내고서 바이오로이드를 밟으며 진격하는 아지가 맑은 눈의 광인 같은 눈을 하고서 유니온을 올려다본다.

"비켜 줄 건가요~~?"

리라의 방패를 언제든 사용할 수 있게 손에 들고서,

288 신새봄 - 진행 (lEODoTKxOk)

2024-11-02 (파란날) 23:39:15

슈가포로 길을 뚫으며 나아가는데, 랑 선배가 일광고 저지먼트 부장과 블랙크로우를 향해 경고했다. 뭔가 느끼신 걸까, 하던 찰나, 탑이 번쩍이더니, 바닥에 선이 그어지며, 그 위에 있던 안드로이드 하나가 증발해 버렸다. 저 탑, 역시 내가 케이크로 만들어버려야겠어! 그렇게 다짐하며 나아가려는데, 제로원과 똥쟁이 녀석이 나타났다. 아니나 다를까, 똥쟁이 녀석은 지난번의 만남에서 세 시간이나 떠들었던 말을 되풀이하기 시작했다. 하품이 나올 것 같았다. 이러니까 내가 고장난 녹음기라고 하지. 동시에 끔찍해졌다. 저 입만 열면 똥을 싸는 조동아리를 어떻게든 닥치게 하지 못하면 지난번처럼 세 시간이나 잡아먹을 거다. 우리에게 있는 시간은 24시간뿐. 한 시간이라도 헛되이 쓸 수 없다. 그래서, 난 저 녀석을 도발하기 위해, 말을 잘라먹을 정도로 크게 하품했다.

"하~암."
"저거 닥치면 저 깨워주세요~."

그렇게 소리쳐두고는, 음쓰포를 땅에 세워두고 애착 인형처럼 안은 채, 잠을 청하는 것처럼 눈을 감고 새근새근 숨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제발 이걸로 서로의 말을 듣고 재고할 생각도 없이 무의미하게 이어지는 대화는 끊어지기를. 물론, 똥쟁이가 나부터 공격할 가능성도 없지 않았기 때문에, 언제든 대응할 수 있도록 한 손은 포탄 포대에 넣어두었다.

289 랑 - 진행 (Cnh.5egyoE)

2024-11-02 (파란날) 23:41:15

목화고 저지먼트를 격리시키는 듯한 상황.
선에 걸쳐 있던 안드로이드가 사라지는 걸 보며 물러서라고 한 게 나쁜 선택은 아니었다고 생각하던 랑은 기계음이 들려온 쪽에 시선을 주다가 방패를 땅에 대고 세워 기댄 채, 이어지는 유니온의 목소리를 들었다.

" 말은 바로 하지. "

절대로 피할 수 없는 종말이라.

" 당연히 종말은 못 피하는 거잖아, 뭘 특별한 것처럼 지껄이고 있어. "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다 죽는다는 것 쯤, 누가 모르겠냐고.

" 그 때가 지금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러 온 것 뿐이다. "

290 철현 - 스토리 (COSt7q6pn6)

2024-11-02 (파란날) 23:41:21

"장담할게. 너희는 여기서 패배할거야."

바이오로이드를 하늘로 끌고가서 낙하시키거나 여러 능력들을 조합해서 부숴버렸다.
하늘로 천천히 날아올라 유니온을 내려다보려고 한다.

"너희는 여기서 사라질거야. 전혀 미안하지 않아."
"비극은 희극이 될 것이고 재앙은 막을꺼야."

현재 사용할 수 있는 최대한의 원거리 무기를 준비한다.

"설령 패배한다면 그 패배도 가치 있겠지."

291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23:48:07

근데 급 궁금해진건데 지난번처럼 3시간이나 잡아먹었다는 그런 것은 어디서 나온 전개인건가요? (갸웃)
제가 딱히 스토리내의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는 가르쳐준 적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유니온때 그건 길어봐야 1시간도 되지 않았었고..(갸웃22)

292 신새봄 - 진행 (lEODoTKxOk)

2024-11-02 (파란날) 23:50:21

>>291 관짝 연구소에서 설전한 거 이야기였는데 한시간이었어? 그 때 세 턴쯤 대화(?)가 오갔던 거 같아서 현실시간이랑 헷갈렸지 뭐야!><

293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23:51:30

어....스토리와 현실의 시간은 달라요! 리얼타임 아니에요!!
그때 연구소에서 이야기한 것은 1시간도 되지 않은 짧은 시간이었어요!

294 청윤 - 진행 (tG9bX9YP5w)

2024-11-02 (파란날) 23:51:48

"너를 막을 수 있다면 그 재앙도 막을 수 있지 않겠어?"

인첨공을 날려서 그 재앙을 막을 수 있다는 녀석이면 그 녀석보단 약하지 않겠나 싶다.

"여기까지 온 이상, 전~혀 행복할 수 없지."

청윤은 그렇게 말하곤 단숨에 손가락에 공기탄을 모아선 날려 아지를 보조하려고 했을 것이다.

295 금주 (3eVJuZkPiw)

2024-11-02 (파란날) 23:53:13

모바일로 쓰다가 날렸.... 이이..

296 청윤주 (tG9bX9YP5w)

2024-11-02 (파란날) 23:53:37

...일단 씻고 자는걸로..!

297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23:54:01

(토닥토닥)

298 아지주 (nPp1I1/wMg)

2024-11-02 (파란날) 23:54:33

situplay>1597053997>294 아지가 유니누나 고맙대

>>295 으아니(복복복)

299 서연 - 진행 (QOqR8PuGfI)

2024-11-02 (파란날) 23:55:09

situplay>1597053997>285

나오겠지? 나올 수 있겠지?;;;;; 그냥 흙이니까. 게다가 단단하게 다져진 게 아니라 사천만이 한 번 파헤친 흙이니까 시간이 걸리더라도 못 치울 정돈 아닐 거야. 저 바이오로이드들 능력이 뭔진 몰라도 물체 날리는 거 정도...는 있지 않겠어?? @ㅁ@;;;;;

그러고 지나가려는데, 나랑 언니가 목화고 저지먼트를 도와주던 사람들에게 물러서라 외쳤다. 구체적인 얘기는 않으시지만, 데인저 센스로 뭔가 감지하신 거 같다. 말을 들은 사람들도 나랑 언니의 능력을 잘 알아서인지 순순히 물러서 줬다.

그런데 돌연, 나랑 언니가 물러서라고 한 자리에 웬 시뻘건 선이 그어지는가 싶더니

" ??!! "

그 부근에 있던 깡통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맙소사?!?! 뭔데? 저 탑이 문제야?? (나랑 언니가 알아채 주지 않으셨음 진짜 큰일 날 뻔했다!!!) 돌아보니 탑을 향해 웬 능력 같은 것들이 날아드는 것도 같았지만 탑 주변에서 이내 사라졌다.

그리고 기계음. 저건 사람 안 같고 깡통 같네. 그 뒤에는...

보자마자 피로감부터 몰려왔다. 안 죽으려면 상대해야만 한다는 걸 알지만, 그때 옳지 않고 효과적이지도 않고 더 나은 대안도 있다고 부원들이 한참을 얘기해도, 하고 싶은 일을 한댔다가 옳지 않다는 걸 안댔다는 식으로 오락가락했던 게 떠올라 피곤했다. 역시나 이번에도 유니온의 분신은 영문 모를, 아니, 알고 싶지도 않은 소릴 지껄이기 시작했다. 자연재해나 다름없는, 이유나 합리성과는 동떨어진 발상만 하는데 하는 말은 우리말이라 신경 쏠리는 거 짜증나!!!

" 너도 지금 살아 있잖아. "
" 니 말대로면 니가 다 죽일 것도 없이 "
" 어차피 다 죽게 되어 있는데 "
" 니 말대로면 지금 니 아버지 죽이고 너도 죽는 게 "
" 더 행복하지 않아? "
" 근데 너 안 그러잖아. "
" 나도 똑같아. "
" 언젠간 죽고 죽는 시길 내가 고르지도 못하지만 "
" 살해당하긴 싫다고!!! "

근데 살해 안 당하려면 뭐부터 해야 한담? 저 탑이 제 기능을 다하게 두면 안 되는 건 확실한데 뭘해야 저 탑이 고장나?? 탑의 지하엔 뭐가 있으려나? 저만한 크기의 탑이면 지하에도 골조가 있으려나? 그 붉은 막처럼 아무도 접근 안 하게 막아 놓은 게 아니라면 한번 확인해 보고 싶다. 가능하다면 사이코메트리로 작동을 정지시키는 방법도 캐고 싶고. (나머지 여섯 개 탑이 정지되는 게 우선 조건일 거 같긴 하지만, 그것만이면 우리가 여기로 안 와도 됐을 거야. 여기에서 해야 하는 일도 뭔가 있겠지...)

300 새봄주 (lEODoTKxOk)

2024-11-02 (파란날) 23:55:26

>>293 엣 그랬구나! 그 부분만 수정하려고 레스 하나 더 쓰긴 그러니까 한시간도 안 됐지만 새봄이는 세시간은 되는 줄 알 정도로 기빨렸었던 걸로 갈게~><

301 ◆TMmm6tsoPA (GaGuTfPSUo)

2024-11-02 (파란날) 23:57:37

.dice 1 2. = 2

302 서 한양 - 진행 (1DExw36wOg)

2024-11-02 (파란날) 23:58:39

" 어우, 예상은 했지만 이런 식으로 미리 작업을 했을 줄이야. "

" 그리고 갇혔네. "

닿으면 소멸되는 라인과 탑에 모이는 여섯 가지 힘.
아마 유니온을 제외한 퍼스트클래스들의 힘이겠지. 이는 즉.. 제로 시리즈 혹은 각 학구의 탑에서 모이는 에너지려나?

그리고 제로원과 유니온과의 대치.. 이거 꽤 난감한 상황이네.

" 그 놈의 오리지널.. 그렇다면 너는 우리를 여기서 통과시키고 싶다는 거냐? 그것도 아니잖아. 맞으면 오리지널이나 배신해서 통과시켜주던가. 솔직히 너, 오리지널의 통제나 받는 게 불쌍해서 말이야. 오리지널이 당하던 거랑 비슷하네. "

" 그렇다면 그 피할 수 없는 종말을 정면으로 박살내야지. 지금 우리가 너에게 하고 있는 것처럼 말이야. 그리고 그 피할 수 없다는 거.. 오로지 너의 기준에서나 그런 거 아니니? 우리는 너 따위와 달라. 그저 무서워서 모든 걸 파괴하고 보는 너 같은 겁쟁이랑은 다르다고. 그나저나 의외네. 지금 너네들의 계획은 스스로도 실패할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하나보네? "

" 그리고 재앙의 꽃은 꺾어버리면 되는 거야. "

저 유니온을 제압한다고 해도.. 제로원은 계속해서 움직일 거야. 저 녀석은 오리지널이 아니니깐..

" 흠. "

일단 저 선 때문에 탑으로는 더 나아갈 수 없는 상태.. 아마 선을 밟는 행위를 제외하고도 선을 안 밟으며 비행하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예상된다. 이럴 때 텔레포트 능력자가 있으면 조금은 나았을 텐데.

' 잠시만.. 생각해보니깐.. '

한양은 선이 그어진 쪽의 일부의 공간을 왜곡해보려고 한다. 만약 가능하다면 저 왜곡된 부분을 통해서 탈출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었던 생각이었다.

" 는 훼이크. "

페이크였다. 어차피 탈출해서 탑에 도달해도 녀석을 상대하는 건 똑같다. 한양은 저 선이 그어진 공간을 왜곡하고 조종해서, 선을 제로원에게 접촉시키려고 시도한다.

303 천 혜우 - 진행 (9F5bDtbVVo)

2024-11-02 (파란날) 23:59:19

바이오로이드들을 뚫던 중
랑의 경고로 인해
무의미한 희생이 막아졌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목화고 저지먼트가 모종의 에너지 라인 안에 갇혔다.

하늘마저 검게 변해버린 그 안에서
그녀는 푸른 머리의 제로원을 보았다.
그 뒤에 자리한 유니온의 분신도.

굳게 닫혀 있던 검붉은 입술이
천천히, 말했다.

"...시작부터 지금까지, 이미 인생에 절망 밖에 남지 않은 사람 앞에서, 비극이니 종말이니 재앙이니 떠들어 봤자, 무슨 의미가 있을 것 같니."

그녀의 목소리는 지쳐있었고
그저 서 있을 뿐이지만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처럼 보였다.

"후우-..."

그녀는 긴 한숨을 내쉬었다.
짜증이 한가득 담긴 목소리가
허공으로 툭 튀었다.

"혼자 뒤지지도 못 해서 X 같은 어그로나 끄는게 무슨 선심쓰듯 행복 운운이람."

하!

그녀는 짧은 한숨을 다시금 내뱉고
너저분한 백의에 손을 꽂았다.
모든게 지겨워 죽겠다는 표정을 하고서.

304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00:00:05

한양주도 착각하시는 것 같아서!
일단 저지먼트 멤버들은 모두 선 안에 있어요! 그러니까 이 공간 안에 있다는 이야기에요!!

305 새봄주 (e2J7VaBfVI)

2024-11-03 (내일 월요일) 00:00:37

여기서 궁금해지는 점
만약에 새봄이가 혼자 자는 체를 하는 게 아니라 서형한테 가서
새봄: 서형, 나 졸려요오~
하고 삼천만을 안았으면 서형은 어떻게 반응했을까 ㅋㅋㅋㅋ

306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00:00:50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그래도 정보 하나는 더 주고 싶으니(=떡밥)

.dice 1 2. = 2

307 윤 금 - 진행 (mOdhu1pWzE)

2024-11-03 (내일 월요일) 00:01:00

위험했던 상황이라. 뒤로 한 걸음 물러나며 경계하던 금이야, 나타난 상대를 보고선 혀를 쯧 차 낸다. 피할 수 없는 종말의 순간이랴, 지금은 아닐 것이다. 이 자리까지 오기 위해서 감내한 모든 것들이. 이런 위협에도, 경고에도, 남은 미련에 되려 강한 의지로 맞서게 될 뿐이다. 그러니 금은 자신들이 무엇을 할지 예상하고 있을 상대를 노려다 보며 말한다.

"당연하지요. 종말을 맞이해도 여기선 아닙니다."

308 금주 (mOdhu1pWzE)

2024-11-03 (내일 월요일) 00:01:08

(급하게 꾸물)

309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00:01:22

와...다이스. 진짜 끝까지.. 어쩔 수 없이 또 불명확하게 하나 던질 수밖에!

마지막 레스 갈게요! 여기에는 쓰지 않아도 괜찮아요!

310 새봄주 (e2J7VaBfVI)

2024-11-03 (내일 월요일) 00:01:57

>>305 아 삼천만이 아니라 사천만이지
(어쩌다 서형 두번 주기기(고멘네!

311 서연주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00:09:32

>>287 아지주
아지가 얼핏 보기엔 어설프고 물러 보여도 가치관 확고해요 >< (붕붕방방) 길을 내기 위해서라면 뭐든 할 거 같은 하지만 평화주의인 맑눈광ㅋㅋㅋㅋㅋㅋ

>>288 새봄주
그러네요. 24시간 타임 리미트니 시간 아껴야겠어요 @ㅁ@ 바로 오늘 진행에 나온 건데도 저 까먹고 있었어요;;;;;; (◀댕청이) 그치만 양심이 상대로 도발이라니 빵빵한 탱커 아니고선 너무 위험한 거 아니니이이이이이

>>289 랑주
>>" 당연히 종말은 못 피하는 거잖아, 뭘 특별한 것처럼 지껄이고 있어. "<<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다 죽는다는 것 쯤, 누가 모르겠냐고.<<
당연한 소리라는 일축!!! 나랑 언니 역시 시크하면서도 묵직해요오오오오 ><

>>290 철현주
이런 레스 볼 때면 선배 이름이 진짜 적절하단 생각이 들어요. 전 패배도 가치 있단 생각은 도저히 못할 거 같아서요👀👀👀 선배 ㄹㅇ 강철 멘탈이야... (감탄)(버엉)

>>294 >>296 청윤주
다 죽이겠다는 유니온은 청윤이의 가치관으론 협상의 여지라곤 없는 빌런일 거 같아요. 여기까지 온 이상 전혀 행복할 수 없다는 대사도...아, 했어요. 이미 안 행복해 이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늦게까지 깨 있을 컨디션 아니라셨는데 참여하시느라 애쓰셨어요. 편히 푹 주무시길요!!!!

>>295 금주
앗 아앗 아아아아앗 89898ㅁ989889 날림은 항상 슬픈 거시에오오오오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도닥도닥)

>>302 한양주
>>피할 수 없는 종말을 정면으로 박살내야지. 지금 우리가 너에게 하고 있는 것처럼 말이야.<<
듣기 전엔 생각도 못했는데 듣고 나니 완전 맞말!!!!
것도 그렇고 텔레포트 능력자가 언급되니... 5렙 텔레포터 수경이가 있었다면 부부장님이 오더를 내리셨을지 어떨지 궁금해지는 거시에요@ㅁ@

312 서연주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00:14:04

>>303 혜우주
>>"혼자 뒤지지도 못 해서 X 같은 어그로나 끄는게 무슨 선심쓰듯 행복 운운이람."<<
>>"혼자 뒤지지도 못 해서 X 같은 어그로나 끄는게 무슨 선심쓰듯 행복 운운이람."<<
>>"혼자 뒤지지도 못 해서 X 같은 어그로나 끄는게 무슨 선심쓰듯 행복 운운이람."<<
혜우야아아아아아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이다가 터지고 있어요!!!!! (벌컥벌컥)

>>305 >>310 새봄주
에? 에에? 에에에에?? @ㅁ@;;;;;;;;;;;;;;;
어.. 그...;;;;;;; 자도 되는 상황이 아니라 처음엔 댕당황할 텐데요👀👀👀 도발이 목적이란 거 알면 음, 사천만 뒤에 기대 있으라고 할 거 같아요. 새봄이가 맨몸으로 공격당하면 위험하니까요?
ㅋㅋㅋㅋㅋ 괜찮아요 이름은. 저도 헷갈려서 성 바뀐 뒤에도 삼천만이라고 쓴 적 있고. 전 서연이 이름도 종종 잘못 쓰는데요 뭐(서연 : 자랑이다 수박아!!!!!)

313 Story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00:16:36

새봄이 자는 척을 하던지 말던지 유니온은 조금도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안중에도 없다는 듯, 그녀를 보지도 않았습니다. 그 대신 이야기를 하는 이들을 가만히 바라볼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말들을 가만히 들으면서 유니온은 키득키득 웃었습니다.

"그냥 비켜줄 수는 없어. 아무튼 재앙을 막아준다면 정말로 고맙지만 어떠려나. 과연 가능하려나. 그리고 아니지. 날 막아도 재앙은 막을 수 없다가 맞지. 종말은 피할 수 없다라. 그리고 지금이 아니다라. 그건 맞아. 그래. 그건 맞네."

랑의 말에 고개를 천천히 끄덕이면서도 그는 여전히 여유로운 웃음소리를 내면서 말을 더 이어갔습니다.

"어차피 다 죽는다라. 그래. 어차피 다 죽게 되겠네. 응. 살해당하기 싫은 거 알아. 그래서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하잖아? 응. 그리고 실패할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해. 기적은 언제나 일어날 수 있고, 난 너희들을 전혀 얕보지 않거든. 다른 이들을 너희들을 얕본 모양이지만, 너희들은 얕볼 존재가 아니야. 솔직히 이 계획을 막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 그리고 죽을 거야. 인첨공과 함께 말이야. 하지만, 너희들이 정말로 종말을 꺾을 힘이 있다면, 솔직히 막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고 있어. ...가능하다면 말이야. 하지만 역시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 여기서 종말을 맞이하는 것이 맞아."

이어 그는 어깨를 가만히 으쓱했습니다. 그리고 오른손으로 숫자 5를 그려냈습니다.

"5년 후."
"너희들 때문에, 아니. 더 나아가 나 같은 초능력자가 있었기에 인첨공만이 아니라 이 세계가 영원히 사라진다고 한다면 받아들일 수 있겠어?"
"물론 너희들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야. 다들 살아있는 생명체이기에 당연한 결과기도 하고."
"무슨 소리인가 싶겠지? 응. 적당히 넘어가도 돼. 어차피 알 필요도 없고, 알아봐야 아무 것도 할 수 없으니까."

말을 마치면서 유니온은 가만히 제로원을 바라봤습니다. 이어 유니온은 싱긋 웃으면서 이야기했습니다.

"혹시라도 탑을 박살낼 수 있으면 허수학구로 와. ...오리지널이 기다릴테니까."
"그럼 부탁해. 제로원. ...그리고 미안해. 아빠."

싱긋 웃으면서 유니온은 살며시 워프하듯이 모습을 감췄습니다. 이어 가만히 대기하고 있던 제로원의 눈에 붉은 안광이 돌았습니다. 그리고 그 몸에서 검은색 에너지 기운이 치솟아올랐습니다. 아마 혜우라면 금방 눈치챌 수 있었을 것입니다. 검은 샹그릴라의 기운입니다. 홍류가 먹었던 것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강력합니다. 랑은 동시에 탑 쪽에서도 불길한 기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건 일정 시간마다 선이 그려지는 기운입니다.

-저지먼트. 너희들에게 원한은 없다.
-하지만 유니온님이 내린 임무는 너희들의 말살. 또한 저주받은 이 땅을 영원히 멸하는 것.
-퍼스트클래스가 열심히 움직이고 있을지도 모르나, 그들 또한 현 상황 속에선 승산이 전혀 없다.
-걱정하지 마라. 어차피 모두 다 같이 사라질 운명이다.

-영원한 안식 속에서 잠들어라. 코뿔소.

피해갈 수 없는 싸움. 그 싸움이 바로 코앞까지 찾아왔습니다. 종말을 일으키는 존재를 지키는 마지막 수문장. 제로와의 결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다들 수고했어요! 1이 나왔으면 좀 더 이것저것 말을 했겠지만.. 2가 나왔으니 이 정도로만!

314 랑주 (oK8tl4sCXQ)

2024-11-03 (내일 월요일) 00:17:46

수고 많았다 오늘도~~

315 금주 (mOdhu1pWzE)

2024-11-03 (내일 월요일) 00:17:51

316 혜우주 (EDgQqvWpsM)

2024-11-03 (내일 월요일) 00:18:49

다들 수고했어

317 서연주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00:19:25

캡 오늘도 진행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참여하신 분들도 관전하신 분들도 현생에 갈리신 분들도 다들 애쓰셨어요. 남은 주말 편안히 즐겁게 보내실 수 있길요!!!

이만 침몰하겠습니다!!! (꼬르르르)

318 한양주 (16FmCvbQBU)

2024-11-03 (내일 월요일) 00:19:48

수고했어, 캡틴!

319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00:20:52

유니온은 거짓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대충 떡밥 투척하고 숨어버리기)

주무실 분들은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320 혜성주 (WkF9B6exQc)

2024-11-03 (내일 월요일) 00:21:20

졸아서 마지막 반응은 못했지만 수고했음 다들

321 새봄주 (e2J7VaBfVI)

2024-11-03 (내일 월요일) 00:21:44

>>311 에이에이 그럴수도있지!! 맨 초반에 잠깐 나온 이야기니깐 말야><(복복복) 그러게 유니온이 빡쳐서 새봄이 먼저 공격하면 큰일이겠다 ㅋㅋㅋㅋㅋㅋㅋ
>>312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서 처음엔 댕당황하는 구나!! 커여어...(???) 사천만 뒤에 숨겨준다니 서형 상냥해애애애애8ㅁ8 근데 그렇게 되면 서형이 새봄이 대신 공격당할 수 있으니까 역시 혼자서 자길 잘했다 ㅋㅋㅋ
ㅋㅋㅋㅋㅋㅋ ㅁ받침 하나 차이라 헷갈리기 쉬울 거 같긴 해 ㅋㅋㅋㅋㅋ 그리고 것도 그럴수 있지! 나도 한번 새봄이라고 쓸걸 다른 자캐 이름 쓸뻔 한적 있지 뭐야 ㅋㅋㅋㅋ

다들 수고 많았어!!><
새봄: 에라이 저거 안 닥치네

322 새봄주 (e2J7VaBfVI)

2024-11-03 (내일 월요일) 00:26:52

서연주 잘자~!!>< 나도 이만 자러 갈게! 다들 굿밤~

323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00:27:45

새봄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그리고 다들 다시 한번 수고하셨어요!

324 혜우주 (EDgQqvWpsM)

2024-11-03 (내일 월요일) 00:29:15

유니온전까지 가면 3주 갈거 같은 예감

325 금주 (mOdhu1pWzE)

2024-11-03 (내일 월요일) 00:33:37

다들 고생하셨어요. uu

>>320 (이불 덮어주기)

326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00:36:48

가능하면 다음주에 끝내려고 생각 중이에요!
근데...솔직히...어...(흐릿) 하루 정도 더 할 것 같은 예감도 들어요. (옆눈22)

327 혜우주 (EDgQqvWpsM)

2024-11-03 (내일 월요일) 00:38:11

내말이 ㅋㅋㅋ
제로원을 낼 하루컷 내는게 아니면
1주 추가욧

328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00:40:36

무슨 소리야! 나 지스타 가야해!! 8ㅁ8 (나쁨)

329 혜우주 (EDgQqvWpsM)

2024-11-03 (내일 월요일) 00:42: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진행 보고 담주는 금요일 시작도 함 고려해보던지
하루 남은 걸로 1주 더 가는 건 에바긴 해
흐름도 끊기고

330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00:47:33

일단 보도록 하죠! 뭐... 그래도 어지간하면 지금까지의 전개를 보면 제로원도 어쨌건 내일 끝날 것 같긴 하고...(대충 12시 넘어서도 진행 있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

331 혜우주 (EDgQqvWpsM)

2024-11-03 (내일 월요일) 00:52:40

그나마 초반 소모전 없었어서 가능하지 않을까 싶구만

332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00:54:18

사실 그렇다기보다는... 제가 지금까지 경험하면서 느낀건데 이제 슬슬 여러분들이 전투를 하면서 그냥 모든 반격의 가능성을 다 없애는 쪽으로 의식 중이건, 무의식중이건 움직이고 있어서...좀 빠르게 해결되는 것도 있긴 해요! (옆눈)

333 혜우주 (EDgQqvWpsM)

2024-11-03 (내일 월요일) 00:55:56

다들 진행 패턴 빡숙이 되어버렸어
솔직히 누가 먼저 선수를 잡느냐의 싸움 같긴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4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01:10:06

크아아악!! 하지만 유니온은 그렇게 쉽게 되지 않을 것이다!! (라고 우겨보기)

335 혜우주 (EDgQqvWpsM)

2024-11-03 (내일 월요일) 01:12:28

유니온은

캡틴 지스타 가야지...? ^^*
ㅎㅎㅎㅎㅎㅎㅎ

336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01:22: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렇게 나온다고요?! (빤히)
아무튼 유니온은 유니온대로 뭐 이것저것 넣어뒀으니까..예압! (어?)

337 혜우주 (EDgQqvWpsM)

2024-11-03 (내일 월요일) 01:25:34

와 뭐가 있으려나 (선물 포장 뜯는 짤)

근데 5년후 생각보다 무섭자나
행성폭발이라니(?)

338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01:35:59

행성폭발까진 아니고... 그냥 어떤 이유로 영원한 소멸...(옆눈)

339 혜우주 (EDgQqvWpsM)

2024-11-03 (내일 월요일) 01:38:22


한순간에 다같이 소멸이면 나쁘지 않은ㄷ(끌려감)
어떤 이유는 5년후 시점에 나와?

340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01:42:43

적어도 현 시점에선 안 나오고 극장판의 이야기죠! 유니온도 굳이 자세히 말해줄 생각은 없기도 하고요.
일단 떡밥만 좀 뿌려두기!

341 혜우주 (EDgQqvWpsM)

2024-11-03 (내일 월요일) 01:45:00

흐으음
극장판

5년후라... (먼산)

342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01:54:49

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전 자러 갈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343 혜우주 (EDgQqvWpsM)

2024-11-03 (내일 월요일) 01:57:32

잘 자라 캡틴

344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10:01:55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345 청윤주 (xGev.ewMII)

2024-11-03 (내일 월요일) 10:23:29

모두 좋은 아침이에요

346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10:27:55

안녕하세요! 청윤주! 좋은 아침이에요!

347 혜우주 (EDgQqvWpsM)

2024-11-03 (내일 월요일) 14:11:33

크하암
졸리구만...

348 이경주 (EeB/Up5xxQ)

2024-11-03 (내일 월요일) 14:55:35

(슬금)(슬금)

349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15:50:24

낮잠 자고 뒹굴거리다보니 벌써 이 시간이네요. 갱신할게요!

350 혜우주 (EDgQqvWpsM)

2024-11-03 (내일 월요일) 15:55:22

(캡틴을 향해 몸통박치기!

351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16:17:23

핫! 역시 그렇게 나올 줄 알았지!! (회피시도)

352 혜우주 (EDgQqvWpsM)

2024-11-03 (내일 월요일) 16:23:20

(캡틴은 회피했다!)
(고양이는 벽에 헤딩했다!)
>>돌연사<<

353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16:28:43

자. 이제 이 고양이를 이번에야말로 케이지에 넣으면 되겠군요! (들고 가기)

354 한양주 (bK450EgUZc)

2024-11-03 (내일 월요일) 16:29:14

>>352 (부활의 손)

355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16:33:51

ㅋㅋㅋㅋㅋ 아닛..ㅋㅋㅋㅋ 어서 오세요! 한양주!

356 이경주 (EeB/Up5xxQ)

2024-11-03 (내일 월요일) 16:34:10

돌연사 오랜만에 본다

357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16:35:58

이경주도 안녕하세요!

358 혜우주 (EDgQqvWpsM)

2024-11-03 (내일 월요일) 16:44:09

(부활거부의현장)
으딜팍씨

359 이경주 (EeB/Up5xxQ)

2024-11-03 (내일 월요일) 16:47:27

안녕하십미까!

>>358 (피닉스의 깃털)

360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17:09:20

리저렉션!! (어?)

361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18:15:18

시간이 저물어가네요. 슬슬 저녁 준비를 하고 먹고 돌아올게요!

362 혜우주 (EDgQqvWpsM)

2024-11-03 (내일 월요일) 18:26:03


어우 잠깨야지...

363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19:03:57

그러면... 식사도 마쳤고!! 이제 슬슬 출석체크를 받아볼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364 서연주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19:05:20

>>363 캡
안녕하세요~~ 하루 잘 보내셨나요? 체크하겠습니다!!

365 혜우주 (EDgQqvWpsM)

2024-11-03 (내일 월요일) 19:06:03

체크

366 혜성주 (WkF9B6exQc)

2024-11-03 (내일 월요일) 19:07:51

나 이제 퇴근..... (죽어있음)

367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19:09:45

서연주 혜우주 체크할게요! 혜성주는..(토닥토닥)

368 한양주 (IggDpzJse.)

2024-11-03 (내일 월요일) 19:11:22

체꾸

369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19:12:52

한양주도 체크할게요!

370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19:16:45

>>364 체크한다고 이제야 답하지만 오늘 하루는 느긋하게 집 밖으로 안 나가고 집 안에서 뒹굴거렸어요! 이것도 가끔은 좋네요! ㅋㅋㅋㅋㅋ

371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19:17:54

그리고 이쯤에서 다들 혼동하지 않게 정리.

안드로이드 - 모든 부분이 다 기계로 이뤄진 일종의 로봇. 능력을 사용할 수 없음.
바이오로이드 - 몸의 일부는 기계. 몸의 일부는 생체파츠로 이뤄진 일종의 혼합체. 능력을 사용할 수 있음.

혼동하지 않도록 마지막으로 딱 정리!

372 혜우주 (EDgQqvWpsM)

2024-11-03 (내일 월요일) 19:18:28

그래서 제로원은 바이오인거야?

373 혜우주 (EDgQqvWpsM)

2024-11-03 (내일 월요일) 19:19:48


진행도중 없어지면 배고파서 쓰러진거임...

크아악 유동식 주문하는거 깜빡했어어엇

374 철현주 (PxDiMv09jM)

2024-11-03 (내일 월요일) 19:21:56

오늘은 끝까지 버틴다!

375 새봄주 (e2J7VaBfVI)

2024-11-03 (내일 월요일) 19:22:16

다들 안녕안녕~>< 체크할게!

376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19:22:53

>>372 제로원은 바이오로이드죠! 여러분들이 봤던 그 차일드에러들 분쇄해서 그 세포를 이용해서 만든...(옆눈)(도주)

철현주와 새봄주 둘 다 안녕하세요! 체크할게요!

377 혜우주 (EDgQqvWpsM)

2024-11-03 (내일 월요일) 19:25:07

>>37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육신이 있으면 됐지
음 그럼그럼 (온갖 독앰플)

다들 하이

378 태진주 (.SsCs8Zwew)

2024-11-03 (내일 월요일) 19:26:10

얼마나 단단한지 알아보는 과정이 기대가 되는군요

379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19:26:57

어서 오세요! 태진주! 태진주도 체크하실건가요?

380 태진주 (.SsCs8Zwew)

2024-11-03 (내일 월요일) 19:27:34

체크합니다!

는 저녁식사가 늦게 도착해서 밥먹고 오려다가 그냥 포기하고 지금 왔답니다 갓뎀

381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19:27:46

태진주 체크할게요! 으앗... 밥은 드세요!! 8ㅁ8
일단 슬슬 시작할게요!

382 혜우주 (EDgQqvWpsM)

2024-11-03 (내일 월요일) 19:29:21

뭘 고민해
먹으면서 하면 되지

383 태진주 (.SsCs8Zwew)

2024-11-03 (내일 월요일) 19:29:30

60분 걸린다고 해서 일찍 주문했더니 60분이 넘어서 다시는 안 시킬 예정이랍니다 허허

384 서연주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19:30:04

오신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오오오 >< 다들 화이팅인 거시에오오오오:D (붕방붕방)

혜우주는 뭐로든 요기하세요오오오 ㅠㅠㅠㅠㅠㅠㅠㅠ

385 태진주 (.SsCs8Zwew)

2024-11-03 (내일 월요일) 19:30:27

즉 아직도 안왔습니다
나쁜말 참기 참 어렵군요

386 서연주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19:31:03

태진주는... 어 어 어어 989ㅁ898 나쁜 밥집이네요ㅠㅠㅠㅠㅠㅠ 다 식었겠다... 그래도 드실 건 드시면서!!!

387 서연주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19:31:30

>>385 ..........온 게 아니에요?!?! 와 이건 항의해도 낫길티 ㅠㅠㅠㅠㅠㅠㅠㅠ

388 혜우주 (EDgQqvWpsM)

2024-11-03 (내일 월요일) 19:31:56

>>384 아... 나 그거말고 다른건 먹으면 안되야... (핼쓱)

>>385 그런곳 특) 다른날엔 개빨리옴

389 서연주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19:34:06

>>388 ∑@ @ ㅁ ;;;;;;;; 세상에 몸이 얼마나 안 좋으시기에...ㅠㅠㅠㅠㅠㅠㅠㅠ 죽집의 완전 흰죽도 안 되나요? 그게 되면 임시로 흰죽이라도 드시는 게 어떨까요 8989ㅁ8989

390 Story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19:35:16


어떻게 보면 참으로 긴 인연입니다. 여름에 처음 만나, 그 이후 다른 제로 시리즈로 몇 번이나 개입하고, 몇 번이나 막았으며 몇 번의 교전도 벌인 존재인 제로. 그리고 그 리더나 마찬가지인 제로원. 그 존재와의 마지막 결전이 지금 여기서 시작되려 하고 있었습니다.

제로원은 오른팔을 옆으로 있는 힘껏 휘둘렀습니다. 그 순간, 주변의 필드가 사이버 필드로 바뀝니다. '사이버 리얼리티'. 그것을 맨 먼저 펼친 것은 대체 무슨 의도인걸까요? 이어 제로원은 오른손을 높게 위로 들어올렸습니다. 그러자 사이버 필드의 색이 푸른색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이어 하늘에서 무수히 많은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날씨를 비로 바꾼 것일까요?

-너희들이 많은 퍼스트클래스와 대적한 것은 이미 알고 있다. 덕분에 데이터를 많이 뽑아낼 수 있었다. 감사하지.

아무런 감정도 없지만, 조롱의 메시지라는 것은 확실하게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비는 아무리 봐도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래봐야 비인데 뭐 어떨까요? 안 그런가요?

이어 제로원의 양 손목에서 빔블레이드 날붙이가 튀어나왔습니다. 그리고 제로원은 태진을 향해 돌진했습니다.

/왜 태진이냐면 다이스가 그렇게 나와서...(옆눈) 8시 10분까지!

391 서연주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19:38:15

>>390 캡
그런데도 서연이는 처음이니... 늦깎이로 들어온 티가 이렇게 나네요 ㅎㅎㅎㅎ

392 장태진 - 스토리 (.SsCs8Zwew)

2024-11-03 (내일 월요일) 19:40:38

녀석이 내게 돌진해줘서 오히려 고마울 따름이군.
제로원. 제로 시리즈. 그 비극의 종지부를 지금부터 확실하게 찍어주마.

놈이 돌진해오자, 여유를 보이며 주먹을 꺾는다. 목을 살짝 풀며 놈이 충분히 접근할때까지 기다렸다가, 스텝을 밟는다.

가벼운 한두번의 스텝으로 리듬을 잡고서, 발을 내딛는다.

"그래, 덤벼 봐라..."

녀석의 돌진에 맞춰서 더킹을 하며 튀어나가, 인핸스드 스트렝스를 실은 주먹을 마주 내지른다.
당연히 이 반격으로 놈에게 유효한 타격을 먹이기엔 힘들 것이다. 명색이 제로원이니까.
하지만, 녀석이 곧바로 연계 동작으로 다른 애들에게 공격을 이어나가는걸 저지할 순 있을거다.

"제로원이라고 할지라도, 이 주먹은 그냥 맞고 넘기진 못할거다!"

393 혜우주 (EDgQqvWpsM)

2024-11-03 (내일 월요일) 19:42:17

>>389 ㅋㅋㅋㅋㅋㅋㅋ 서연주 임티에 입이랑 눈이 분리됐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흰죽 말고 현미죽이면 되는데 그것도 함 갈아야해서
귀찮아... (흐물렁)

394 혜성주 (WkF9B6exQc)

2024-11-03 (내일 월요일) 19:44:13

집 도착해서 이것저것한 뒤에도 내가 살아있으면 참가하는 걸로 할게
약간 헛소리 겸 나약한 소리를 하자면 진짜 죽을맛임..... 인사는 받은셈 치겠다
다들 하이 그리고 화이팅

395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19:45:24

그래도 인사 받으세요! 헤성주! 안녕하세요!

396 철현주 (2rkzeu..56)

2024-11-03 (내일 월요일) 19:46:32

모두 안녕!! 막바지여서 그런가? 그리운 얼굴들이 온다!

397 태진주 (.SsCs8Zwew)

2024-11-03 (내일 월요일) 19:47:29

역대급 말도 안되는 상황이군요

암만 앱으로 배달 주문을 했다지만
클레임 걸려고 전화를 걸었는데... 개인 번호인거 같은데다가
심지어는 전화기가 꺼져 있어서 클레임조차 못 넣는...

근데 왜 주문은... 접수가...?

398 신새봄 - 진행 (e2J7VaBfVI)

2024-11-03 (내일 월요일) 19:50:46

똥쟁이녀석은 기어이 몇마디 더 하더니 그대로 사라져버렸다. 이럴 줄 알았으면 너 새 별명 지었다고 놀려나 줄 걸 그랬나? 아니다, 그래도 이전에 비하면 덜 떠들고 가긴 했으니까. 근데 이제는 가짜 띨띨이 저놈이 떠드네. 똥쟁이가 아빠라고 했으면 가짜 띨띨이가 맞겠지, 뭐. 이놈이고 저놈이고 꼭 싸우기 전에 몇마디는 해야 직성이 풀리나? 뭐, 그건 나도 마찬가지긴 하니 그러려니 하자.
와중에 가짜 띨띨이는 주변을 사이버 필드로 바꾸더니, 갑자기 비를 내리기 시작했다. 뭐 하자는 건지 모르겠다고 생각할 찰나, 놈이 진형을 향해 돌진했다. 비 때문에 쉽지는 않았지만, 난 정신을 집중했다. 놈의 손목에 달린 날붙이를 폭신폭신한 마시멜로로 바꿔버리기 위해서. 이번에 연산 방해없이 잘 먹히면 아주 조금은 다시 봐줄게요, 3학구장, 아니 미래의 3대 대표이사 아저씨!

399 태진주 (.SsCs8Zwew)

2024-11-03 (내일 월요일) 19:51:51

밥이라는 거... 이렇게나 먹기 힘든거였군요
한 끼에 폭삭 늙는 느낌...

400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19:52:36

>>397 그럴때는 얄짤없이 후기란에 글을 남겨버리면...(어?)

401 혜우주 (EDgQqvWpsM)

2024-11-03 (내일 월요일) 19:53:21

캡틴
저 공간 안에 연구소가 있는거야?

402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19:54:03

>>401 정확히는 탑으로 인해 막혀있어요. 그래서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에요.
사실 탑이 없어도 붉은색 결계 때문에 못 들어가지만!

403 서연 - 진행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19:55:21

situplay>1597053997>313
situplay>1597053997>390

유니온의 분신은 영문 모를 소릴 계속했다. 어차피 다 죽는담서 굳이 지금 이 난리를 피우는 건 무슨 심보래? 미안하게 생각? 그럼 뭐 죽이고도 안 죽인 게 되나? 5년 후는 또 뭔 소리야? 5년 뒤에 어차피 죽을 테니 지금 죽여 주겠다야? 아, 그니까... 들어 봤자 폭풍 소리, 해일 소리처럼 의사소통은 1도 안 되는데 사람 말로 들리니까 머리만 어지러워!!! 우릴 공격하면 어떻게 막아야 할지 막막하면서도 저 말소리에 점점 화딱지가 난다.

그런데 뜻밖에도 유니온의 분신이 어딘가로 사라졌다. 싸움은 제로원한테 맡길 작정이었나 보다.('아빠'라고 부른 건, 제로 시리즈를 도구가 아니라 박형오로 인식해서일까?) 다 죽일 거라면서 왜? 여기서 둘이 싸우는 게 저지먼트를 막기엔 훨 유리하지 않나? 저지먼트를 막고 싶은 거야, 막기 싫은 거야?;;;;;; 어리둥절해지면서도 한편으론 제로원뿐이라면, 별 전력이 안 되는 자신은 저 탑을 조사해 봐도 되지 않을까 생각해 버린 서연이었다. 아, 아니다. 그 연산 방해 파일은 실행해야지. 이거 실행하는 머릿수 하나라도 늘려야 하니까. 하여 핸드폰으로 연산 방해 파일부터 실행한 서연이었다.

그런데 별안간 주변이 컴퓨터 속 같은 공간으로 바뀌었다. 이거, 크리에이터의 능력? 전력을 차단해야 막을 수 있다고 들었는데, 전력원이 어디 있을까? 아니, 다르다. 크리에이터는 초록색이었는데 여긴 파란색이야. 뒤이어 비도 마구 쏟아지기 시작했다. 뭔데? 뭔데? 이거 막 금속 부식시키는 산 같은 거 아니야?! 순간 쫄았으나 다행히 사천만이 망가지는 거 같진 않다.

거기까지 확인했을 무렵, 제로원이 태진 선배에게로 돌진했다. 잠만 잠만!!! 저거 괜찮...?? 하면서도 선뜻 달려들 엄두가 안났다. 무섭기도 무섭지만, 아무래도 이 파란 배경과 비가 너무나도 찝찝했다. 비에 닿고 있고, 이 공간에 발 디디고 있으니까...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인지 사이코메트리를 쓰면 알 수 있을까? 알아내면 대처가 가능할까? 모르겠다. 일단은 해 봐야지.


@3학구장이 폰에 보내 준 연산 방해 파일을 실행합니다. 그리고 비의 용도와 사이버 리얼리티가 파란색인 이유와 사이버 공간의 파훼법을 사이코메트리로 확인하고자 시도하겠습니다.

404 천 혜우 - 진행 (EDgQqvWpsM)

2024-11-03 (내일 월요일) 19:55:22

제로원이 손짓하자
주변이 사이버 필드로 바뀌고,
그 안에선 비가 내리기 시작랬다.

단순히 날씨를 바꾼 것일까.
아니면...

그녀는 묵묵히
젖은 앞머리를 쓸어넘겼다.
비 덕분에 너저분한 백의가
조금은 씻겨나갔다.
그 이상으로 젖었지만
아무렴 어떨까.

후방에서 모두가 보이는 위치에 서 있던 그녀는
제로원이 무기를 꺼내 태진에게 돌진하는 것을 확인했다.

그에 대한 대처는-

그녀는 주변을 슥 돌아보고
잠시 교전 장소에서 벗어나
근처를 돌아다녀보고자 했다.

가능하다면, 의 얘기였지만.

405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19:58:12

정확히는 아빠라는 단어는 여러분들에게는 들리지 않기 때문에 제가 스포처리를 한건데...
그래도 들었다면 들은거겠죠!

406 서연주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19:59:44

>>393 혜우주
...........뜨아;;;; 죽을 한 번 더 갈아 드셔야 할 지경인가요? 어... 음... 건더기가 없는 먹거리 중에 비교적 영양가 있는 건 두유밖에 안 떠오르는데 것도 못 드시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속이 얼마나 안 좋으신 거예요;;;;;;;

>>394 혜성주
8989ㅁ8989 헛소리도 아니고 나약한 소리도 아니에요. 현생에 갈린 뒤에 힘든 건 인지상정이잖아요 ㅠㅠㅠㅠㅠㅠㅠ (다독다독) 귀가하셔서는 한숨 돌리실 수 있길 바랄게요.

>>397 >>399 태진주
..................영업 안 하는 거 아니래요? 대체 주문은 왜 들어간 거야;;;;; 그럼 돈도 빠졌을 거잖아요 ㅠㅠㅠㅠㅠㅠ 뭔진 몰라도 배달앱이 잘못했다!!!!!!! 898ㅁ98989 성토하라 성토하라!!!!!!

407 여로주:3 (SmHUJIjMIE)

2024-11-03 (내일 월요일) 20:00:29

다음턴부터 참가하겠다!!!

408 서연이 판정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20:00:33

그녀가 읽어낸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비는 완벽하게 하이드로 웨이브의 영향력 안에 있습니다.
-사이버 리얼리티가 파란 이유는 그냥 비가 내리기 위해서 바뀐 상태입니다.
-사이버 공간의 파훼법은 이전과 다를 바 없습니다. 그냥 전력원을 모두 끊어버리면 됩니다. 혹은 제로원을 파괴하는 수밖에 없어보입니다. 덧붙여서 전력은 탑과 연구소, 그리고 1학구에서 끌어오는 것 같습니다.

409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20:01:14

어서 오세요! 여로주!
그리고 전부터 여로주..참여한다고 했다가 갑자기 피곤해서 잠들어버리고 나중에 으아악! 하면서 오는 경우가 많으시던데...
스토리 참여도 좋지만, 일단 컨디션 조절, 무리는 하지 않길 바랄게요!

410 서 한양 - 진행 (IggDpzJse.)

2024-11-03 (내일 월요일) 20:03:05

" 사이버 리얼리티... "

아마.. 능력의 자유도가 가장 높은 것은 사이버 리얼리티일 것이다. 자신의 공간 안이라면 모든 것을 구현할 수 있는 공간.. 하지만 약점은 명확하다. 바로 전기에너지가 없다면 바로 무너질 능력이지. 괜히 사이버란 말이 붙은 게 아니야.

양손의 블레이드로 장태진을 공격하고, 맞불을 놓으려는 건가. 그리고.. 무슨 의도로 비를 내리게 하려는 거지? 비와 함께 연상되는 건... 번개? 설마 이 사이버 공간 안에서 비를 내리게 함과 동시에 번개를 만들어서 단숨에 끝내려는 의도인가? 아니면.. 웨이버의 능력을 동시에 사용하는 배합전의 전략일 수도 있어.

" 바이러스 침투. "

한양은 염동력으로 사이버 리얼리티 영역에 있는 전기 에너지들을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만들어서 영역을 불안정을 유도하여 깨뜨리려고 한다. 전기 자체를 차단하는 건 무의미해. 이 주변의 송전탑을 부순다고 해도, 저 제로원이라는 천연전기가 있기에..

" 이 에러도 조치해보시지. "

하지만 상대는 유니온의 세력이다. 전기 에너지를 공략한다는 것 쯤은 이미 예상했을 것이지. 이거는 어그로에 불과해. 성공하면 좋은 거고, 실패해도 어그로를 끄는 손해가 적은 방법.. 진짜는...

" .....! "

한양은 인력으로 구성된 구체를 만들어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모은 뒤에 그대로 제로원에게 적중시키려고 한다.

411 철현-스토리 (2rkzeu..56)

2024-11-03 (내일 월요일) 20:09:00

"창조 능력은 왜 슈트에 넣을 수 없는거야.."

크리에이터의 능력은 해당 영역 안에서만 전능하고 그 밖에선 무의미하다.
막대한 전력이 필요하나 1학구와 탑, 연구소의 전력에서 충당한다.

"비를 계속 맞으면 머리가 빠진다고 하던데"
"네 머리를 뽑아주마"

모든 능력을 쓸 수 있다면 이 비는 웨이버의 능력에 큰 이점이된다.

전기를 쓸 수는 없다. 그대로 적의 전력이된다.
증발? 불가능하다. 그 에너지가 없다.

"..."

일단 할 수 있는 걸 해야겠지?
땅 아래 에너지 추출 장치를 꽂아넣고 에너지포를 제로원에게 발사했다.

"아나바다 알지?"
"네 에너지 나눠쓰자!"

412 서연 - 반응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20:09:22

situplay>1597053997>408

저지먼트를 물에 적신 다음에 물수박의 하이드로 웨이브로 공격할 생각이겠구나. 그럼 지금 내리는 비를 그치게 하거나, 이 일대의 수분을 없애야 할 텐데... 방법을 모르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공간에서 벗어나는 방법 쪽도 마찬가지다. 전력을 차단하거나 제로원을 제압하거나...인데, 제로원 제압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 이 공간에서 벗어나고픈거니 거꾸로다. 전력을 차단하려면 저 탑을 부숴야 하는데, 탑을 부수자면 제로원을 잡아야 하니 이것도 거꾸로고. 결국 할 수 있는 건 없다시피 한 셈인가.

다른 사람은 방법을 알려나? 거대한 과자집을 만들어 여길 실내로 바꾸면(???) 달라지려나 하는 터무니없는 생각까지 해 버렸지만... 모르겠다. 당장은 확인한 걸 부원들한테 알리는 수밖에.

@저지먼트 전원
" 비를 퍼붓다가 하이드로 웨이브로 공격할 거 같아요. "
" 지금 상황에선 노답이지만... 다들 물조심해 주세요!!! "

413 여로주:3 (SmHUJIjMIE)

2024-11-03 (내일 월요일) 20:10:48

>>409 응응 그럴게!!!>:3 일단 오늘은 참여 가능이야!!!

414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20:10:57

와..이렇게 전원 반죽음 페턴을 피해간다고요? (빤히)
다들 머리가 너무 좋아...

아무튼 다음으로 갈게요!

(대충 대처 못했을 경우 다음 턴, 전원 폭발로 치명타 데미지 예정이었다는 이야기)

415 서연주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20:13:07

이렇게 묻어가는 거군요@ㅁ@ (머쓱)(긁적) 코뿔소들 화이팅!!!! (팝콘)(콜라 쯉)

416 서연주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20:15:11

>>413 오늘은 컨디션 양호하시다니 다행인 거시에오오오오 >< (다독다독)

417 Story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20:21:05

이 상황 속에서 혜우는 주변을 가만히 살피기 시작했습니다. 특별히 더 갈 수 있는 곳은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그와는 별개로 태진이의 바로 옆 부분의 땅에 붉은 점이 여럿 찍혀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점은 쭉 땅을 따라 흘러 새봄과 서연이 있는 곳까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딱히 제로원이 그곳으로 빛을 비추는 모습은 없었습니다. 어쩌면 사이버 리얼리티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보인 현상일지도 모릅니다. 그걸 어떻게 생각할지는 이제 혜우의 자유였습니다.

한편, 서연은 연산 방해 장치를 실행시켰습니다. 순간 제로원의 몸이 움찔하는 것이 보입니다. 다른 이들이 능력을 쓰기 전에 돌진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초고속연산은 막아낸 모양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정보도 읽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아무튼 아무래도 이 비에 계속 맞으면... 그리고 그 정보를 말한 후 움직인 것은 한양이였습니다. 물론 그의 능력으로 공간 그 자체에 영향은 조금도 주지 못했지만, 내리는 비를 모두 원포인트로 모아서 공격으로 날리고, 다른 이들이 비에 맞지 않게 하는 것은 충분했습니다. 물탄을 맞고 제로원은 살며시 뒤로 밀려났고, 그로 인해서 어깨 파츠가 날아갔습니다. 그곳에서 검붉은 액체가 뚝뚝 땅에 떨어졌습니다.

한편 새봄은 성공적으로 날붙이를 마시멜로로 바꾸는데 성공했습니다. 그 때문에 태진은 주먹을 제로원에게 날리는데 성공했습니다. 주먹은 제로원의 오른쪽 가슴 파츠 쪽에 명중했습니다. 어디 그뿐일까요? 철현은 에너지 주출 장치를 꽂아 에너지를 충전했고 포를 발사했습니다. 제로원에게 그 포는 그대로 명중했습니다. 제로원의 오른쪽 뺨 파츠가 그대로 파손되었고 거기서도 검붉은 액체가 방울이 되어 땅으로 뚝뚝 떨어졌습니다.

뭐죠? 우리들 이렇게 강했나요? 생각보다 너무 쉽게 밀어붙이는 거 아닌가요?

한편 한양이 모은 비는 결국 땅바닥으로 철푸덕 떨어졌고 그대로 모두 땅바닥에 스며들었습니다. 하늘에서 더 이상 비는 내리지 않았습니다.

-제법이군.

무뚝뚝한 기계음을 내면서 제로원은 방어자세를 취했습니다. 그리고 등 뒤에서 드론이 발사되었습니다. 드론 3대는 일제히 리페어빔을 쏘았습니다. 아무래도 치료모드에 들어간 것일까요? 빈틈 투성이니까 그냥 두들겨패면 되지 않을까요?

/8시 50분까지!

418 청윤주 (ffanz7QpRY)

2024-11-03 (내일 월요일) 20:22:44

으악 정신없이 놀다보니 벌써 8시 반이 다 되었네요! 뒤늦게 체크해요!

419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20:23:45

어서 오세요! 청윤주! 체크할게요!

420 여로주:3 (SmHUJIjMIE)

2024-11-03 (내일 월요일) 20:25:28

청윤주 어서와!!

421 청윤 - 진행 (ffanz7QpRY)

2024-11-03 (내일 월요일) 20:26:45

너무 쉽게쉽게 가니까 살짝 불안한데...라고 생각하면서도 청윤은 일단 싸워보기로 했다.

"수리하려는거야? 그럼, 막아야지."

일단 목표는 뒤에서 날아다니는 드론이다. 다행히, 청윤의 능력은 딱 어울리는 능력이었다. 공기탄을 조준해, 발사해 맞출 것이다.

422 장태진 - 스토리 (.SsCs8Zwew)

2024-11-03 (내일 월요일) 20:29:03

지금에서는 일단 놈의 수리를 막아야 한다.
혹은 수리마저도 눈속임이며, 다른 뭔가가 있을지 몰라.

주위를 살피면서, 일단 발밑에 집히는 걸 뭐든 들고본다.

그리고... 힘을 실어, 힘껏 드론에 던져본다.

423 신새봄 - 진행 (e2J7VaBfVI)

2024-11-03 (내일 월요일) 20:32:35

서형이 사이코메트리로 읽어낸 정보에 따르면, 비를 잔뜩 내려서 하이드로 웨이브로 공격할 심산이었던 것 같지만, 그건 한양 선배 덕에 저지된 것 같다. 거기에 진형과 철형의 공격도 명중했고, 다행히도 내 연산도 잘 먹힌 모양이다. 그러고보니, 나도 그 파일 실행해야지. 급하게 핸드폰을 꺼내 3학구장 아저씨가 준 파일을 실행시키고는, 가짜 띨띨이 등 뒤에서 발사된 드론을 향해 다시 정신을 집중했다. 역시 드론 하면 식빵이지! 가능하면 모든 드론을 갓 구운 식빵으로 만들어버릴 것이다.

424 철현 - 스토리 (2rkzeu..56)

2024-11-03 (내일 월요일) 20:33:55

"수리하는 거야? 나도 끼어야지"

제로원의 등 뒤로 이동해서 리페어 광선을 대신 맞으려고 했다.

"하얀 머리한테서 배운 희생정신을 네게도 가르쳐주마!"

바이오로이드의 회복광선이면 슈트가 회복되는 걸까?
내 몸이 회복되는 걸까?

전자라면 베스트고 후자라고 해도 나쁘지 않다.

425 여로땅 - 이벤트 (SmHUJIjMIE)

2024-11-03 (내일 월요일) 20:35:31

"오-"

여로가 히죽 웃었다. 여로는 바닥에 떨어진 돌맹이 같은 것을 줍고 그대로 드론을 향해 날렸다.

"가랏☆!! 돌멩이! 너로 정했다☆!!!"

모 만화의 주인공처럼 외치며 말이다.

426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20:37:56

427 철현주 (2rkzeu..56)

2024-11-03 (내일 월요일) 20:37:59

다들 드론만 노리고 있다!!

428 서연 - 진행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20:38:25

situplay>1597053997>417

부부장 굉장하시다!!! 비를 안 맞을 수 있는 방법은 상상도 못했는데. 염동력으로 비에 안 맞게 해 주셨어!!! 물수박의 능력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알고 계셨기에 가능했던 거려나? 근데 부부장의 염동력이 쎈 건 알지만, 그러니 수압이 엄청났으리라 생각도 되지만, 깡통이 손상될 정도였나?@ㅁ@;;;;; 새봄이도 제로원의 흉기를 마시멜로로 바꿨고, 태진 선배는 인핸스드 스트랭스의 위력을 주먹으로 꽂았고, 선배도 에너지포를 명중시켰다. 이 정도로 공세가 이루어질 줄은 몰랐는데. 연산 방해 파일의 효과가 그 정도로 쎈가? 쎄든 약하든 계속 켜 두고 있을 거다만.

어쨌건 비는 그쳤고, 제로원은 드론을 발사했다. 드론에서 나오는 빔이, 접때 유니온 따까리가 신종호 귀신한테 쏘려던 그 빛이랑 존똑이다. 자체 수리에 들어간 걸까? 하면서도 어리둥절하다. 크리에이터의 능력을 썼으면 드론 안 불러도 수리가 가능할 텐데? 그때 크리에이터는 사천만의 팔도 바로 붙여 줬단 말야. 근데 드론을 부른 건 왜지??

어리둥절해 있다가 서연은 제로원의 머리를 향해 바위 폭발용 폭탄을 발사해 봤다. 뭔가 꿍꿍이가 있을 거 같은데 그게 뭔지 모르겠고, 연산 방해 파일로 덕도 보고 있으니, 제로원이 뇌로 연산하는 걸 최대한 방해해 보고 싶었다.


/ 뭘 할 수 있을지 뭘 하면 좋을지 감이 안 오는 관계로..(먼눈)(옆눈)

429 서 한양 - 진행 (IggDpzJse.)

2024-11-03 (내일 월요일) 20:41:41

모두가 드론에 집중했을 수도 있다. 당장 저 제로원을 치료하는 드론이니깐 말이야. 하지만 괜히 저렇게 무방비로 대놓고 치료를 받을 녀석이 아니야. 정말로 불리해졌으면 도망을 가서 시간을 벌며 재정비를 할 녀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드론을 신경쓸 사람이 필요했다. 만전의 제로원을 또 상대한다는 것은 방금의 일격기를 또 상대해야 된다는 의미니간.

" 다들 정신 똑바로 차리자. 사이버 필드 아직 안 끝났어. "

그래. 저 녀석.. 드론으로 시선을 집중시킨 뒤에 사이버 필드로 무언가를 연산하고 있겠지. 그 흐름을 끊어야 된다. 김서연의 정보에 의하면...

탑과 연구소 그리고 1학구라.. 김서연의 정보를 정말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탑과 연구소까지 없애야 되는.. 그러니깐 중간보스의 능력을 하나 차단하기 위해서 최종보스까지 다 타격해야 된다는 말도 안 되는 방법처럼 보이지만..

결국 탑과 연구소의 전기도 어디서 받는 거야? 얘네들도 어차피 1학구 안에 있는 것들이잖아. 그렇다면.. 1학구의 송전탑들에 있는 전기들을 공급받는다는 결론이 나온다. 송전탑을 없앤다고 탑에 모이는 에너지를 차단할 수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전기는 차단할 수 있겠지.

" .....! "

한양은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며 말한다.

" 다들 조금만 버텨주세요. "

다들 잊고 있었던 이리라의 아이템.. 서한양이 예전에 크리에이터 전에서 사용한.. 워프장치. 한양은 워프장치를 이용해서 목화고로 귀환하며 사이버 필드에서 벗어난 뒤, 염동력으로 순식간에 1학구까지 다시 몸을 날려서 송전탑을 모두 부수려고 했을 것이다.

430 철현주 (2rkzeu..56)

2024-11-03 (내일 월요일) 20:43:02

캡틴! 질문! >>424에서 제로원에게 에너지포를 날렸다는 서술을 추가해도 될까요??

431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20:44:01

>>430 상관없어요!

432 서연주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20:44:12

>>421 청윤주
어서 오세요오오오오 >< 차기 부장님 공기탄을 보니 해보고 싶은 게 생겼어요!!!!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422 태진주
인핸스드 스트랭스로 던진 투척물질... 저건 흉기다. 흉기임에 틀림없다!!!! (식사는 어떻게... 받으셨을까요?ㅠㅠㅠㅠㅠㅠㅠ)

>>423 새봄주
드론 하면 식빵이라니@ㅁ@ 그거 무슨 발상인가요ㅋㅋㅋㅋㅋ 그나저나 갓 구운 식빵 JMT인데...8989ㅁ8989 저녁 먹고 참가하는데도 배고파졌어요오오오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24 철현주
앗 앗 대표이사+잼민이 보스일 때 저도 리페어빔을 아군 기계가 맞으면 어떻게 되나 궁금했는데 그게 이렇게 구현되나요? @ㅁ@ㅋㅋㅋ

>>425 여로주
ㅋㅋㅋㅋㅋㅋㅋㅋ 포켓몬 출격시키는 트레이너 같아요!!! 돌멩이의 포켓몬화!!! (◀이거 아님)

>>426 캡
뭐가 뭔진 모르겠지만 드론 다굴이 캡의 허를 찌른 거 같네요!!!! 드론 일점사 만세~~

433 서연주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20:45:23

>>429 한양주
오 오오 오오오오오!!!!! 전력원을 없앨 순 없지만, 송전 시설은 파괴할 수 있군요!!! 부부장님 똑똑해애애애애 >< (붕붕방방)

434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20:45:43

그건 아니고...(옆눈)
아무튼 혜우주의 레스도 봐야할 것 같네요!

435 태진주 (.SsCs8Zwew)

2024-11-03 (내일 월요일) 20:46:46

받아서 얼른 먹어치우고 별점을 박살내버렸답니다

용서할 수가 없으므로

436 철현-스토리 (2rkzeu..56)

2024-11-03 (내일 월요일) 20:48:46

"수리하는 거야? 나도 끼어야지"

제로원의 등 뒤로 이동해서 리페어 광선을 대신 맞으려고 했다.

"하얀 머리한테서 배운 희생정신을 네게도 가르쳐주마!"

바이오로이드의 회복광선이면 슈트가 회복되는 걸까?
내 몸이 회복되는 걸까?

전자라면 베스트고 후자라고 해도 나쁘지 않다.

"영거리 에너지파라고 들어봤나?"

손오공이 셀의 상반신을 날려버린 그 기술!
물론 나는 손오공처럼 강하지도 않고 셀은 재생해버렸지만
낭만이니까!!

에너지를 최대한 빨아들여 에너지포를 쐈다

437 서연주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20:48:50

>>435 헐 헐 헐 @ㅁ@;;;; 그래도 배달이 오긴 왔네요.......... 대체 전화는 왜 막아 놓은 거래;;;;; 암튼 고생하셨어요 ㅠㅠㅠㅠㅠㅠㅠ 1시간 넘게 걸리는 건 삼진에바니 합당한 별점이라 생각합니다!!!!

438 한양주 (IggDpzJse.)

2024-11-03 (내일 월요일) 20:49:24

>>433 사실 크리에이터 잡을 때 썼던 방법이라고..(속닥속닥

439 천 혜우 - 진행 (EDgQqvWpsM)

2024-11-03 (내일 월요일) 20:51:04

선으로 구분지어진 공간 안에서
이동할 수 있는 범위는 한정적이었고
관측할 수 있는 정보 또한 한정적이었다.

그나마 알 수 있는 것은
아직 연구소에 접근할 수 없고
저 바닥의 붉은 점 정도일까.

그나저나 뭘까, 저것.

지면에 점이 찍힌 것 말고는
알 수 있는 것이 없었다.

그나마 생각해보자면
이어진 것처럼 보인다는게
신경 쓰이긴 한데...

그녀는 무전으로 새봄과 서연에게 말했다.

"새봄, 서연, 태진과 가능한 멀리 떨어져 봐. 따로 이동해서."

440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20:51:15

시간이 되었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441 금주 (mOdhu1pWzE)

2024-11-03 (내일 월요일) 20:54:04

체크 할게요.

442 서연주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20:56:00

>>438 한양주
ㅎㅎㅎㅎ 그때 쏠쏠하게 이용하셨던 건 당시 관전해서 알고 있지만, 전 알고도 부부장님이 다시 작전 펼치기 전엔 생각 못 했어요!!!

>>439 혜우주
.............앗 아앗 아아아앗 8898ㅁ9889 저는 댕청이가 틀림없어요. 혜우가 저 수상쩍은 점을 발견했다는 서술을 봤었는데 이동했다고 선언을 안 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43 서연주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20:57:14

그나저나 혜우주 식사는 어떻게 하셨는지...898ㅁ98989

금주 어서오세요오오오 >< 오늘도 고생 많으셨어요!!!(부둥부둥)

444 신새봄 - 진행 (e2J7VaBfVI)

2024-11-03 (내일 월요일) 20:58:37

>>432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째선지 항상 드론을 먹을걸로 만들면 식빵으로 만들게 되더라구>< 막막, 갓 구워서 따끈따끈하고 겉은 바삭한데 안은 보들보들하고 버터향 풍기는 그런 식빵인거지...(서연주 위꼴시키기!(사악
아 근데 쓰다 보니 나도 식빵 먹고 싶어졌다 ㅠㅠㅠㅠㅠㅠㅠ 내일 빵집에서 사와야지 ㅋㅋㅋㅋ

금주 안녕안녕~~!><

445 철현주 (2rkzeu..56)

2024-11-03 (내일 월요일) 20:59:05

노력하는 서연이 멋지다!

446 Story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21:03:05

한양은 텔레포트를 이용해서 이 공간에서 벗어나려고 했지만, 텔레포트 하는 순간 다시 공간 안으로 튕겨져 나갔습니다. 밖으로 아예 나갈 수 없는 상태인걸까요? 텔레포트로도 나갈 수 없었습니다. 그나마 전화가 연결이 되긴 했지만, 이쪽에서 어떻게 나가는 것은 불가능한 모양입니다. 그리고 철현은 그 와중에 리페어 빔을 이용해서 자신의 파워슈트를 수리했습니다. 그리고 저지먼트의 반격은 계속해서 이어졌습니다.

청윤의 공기탄. 그리고 태진의 능력을 사용해서 던진 돌멩이, 여로가 던진 돌멩이는 드론에게 손상을 줬고 이내 드론은 모두 식빵이 되어 툭툭 떨어졌습니다. 이어 철현은 제로 에너지포 공격을 날렸고, 서연은 제로원의 머리로 폭탄을 던졌습니다. 앞과 뒤에서 연쇄적으로 폭발이 일어났고, 제로원은 순간 비틀거렸습니다. 하지만 머리나 등쪽의 파츠는 박살나지 않았습니다. 물론 아픈지 살짝 움찔하긴 했으니 데미지는 들어간 것이 분명했습니다.

그리고 그 타이밍에 혜우의 통신이 들어왔을 것입니다. 어떻게 할지는 각자의 자유입니다. 그와는 별개로 혜우는 이내 또 탑이 갑자기 또 빠르게 반짝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회복은 못했지만... 덕분에...

말을 끝맺지 않고 제로는 입꼬리를 씨익 올렸습니다. 이어 땅에 떨어진 검붉은 액체는 꿈틀거리다가 총알처럼 여기저기로 날아갔습니다. 그리고 저지먼트의 멤버들 중, 서연과 철현을 제외한 다른 이들의 팔꿈치에 명중했습니다. 하지만 아프지 않았습니다. 분명히 명중했을 액체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방해가 들어가서 완벽하질 못했군. 상관없지.

그 순간, 제로의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제로의 등뒤로 붉은색 날개가 활짝 펼쳐졌습니다. 이어 검붉은 에너지 기운이 하늘로 솟구쳤고, 하늘 위에 검붉은 에너지 덩어리가 생성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내 그건, 점점 크기가 작아졌습니다. 그리고 이어 제로는 오른발로 땅을 밟았습니다.

동시에 엄청나게 강하게 아래로 억누르는 힘이 모두에게 가해졌습니다. 물론 못 움직일 정도는 아니지만 빠르게 여기저기로 움직이긴 어렵습니다. 아무래도 정말로 이번엔 '단 두 번의 행동'을 하는 것이 한계인 모양입니다. 검붉은 에너지덩어리가 점점 작아지고 있는데 대체 뭘 하려는 걸까요?

아니. 애초에 대체 뭘 일으키려는 것일까요? 만약 랑이 지금 이 자리에 있었다면...

아마 전원 모두가 불타버려서 사라지는 불길함을 엿봤을지도 모릅니다.

/이번 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할 경우 전원 사망처리+멸망의 시간까지 6시간 앞당겨짐 처리.
단 두번의 행동이라는 것은 여러분들이 하는 것처럼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저것도 공격하고 저것도 알려주고 이런 것이 아니라....

움직였다+공격했다.
2개의 객체에 능력을 사용했다.

이런 식으로 딱 2번의 행동만 허락되는 상황이에요.

9시 40분까지!

447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21:03:30

어서 오세요! 금주!

448 서연주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21:06:58

에? 저 캡의 설명을 잘 이해를 못 했어요 8989ㅁ8989

위로 쏜 에너지 덩어리는 플레어의 레이저 비 기술 같고
디스트로이어의 중력 능력을 이용해서 움직임을 막는 거 같긴 한데

송전 시설은 바깥에 있는 다른 학교 저지먼트나 스킬아웃들한테 파괴해 달라고 부탁할 수 있으려나요?;;;;

449 혜성주 (WkF9B6exQc)

2024-11-03 (내일 월요일) 21:07:48

(상황을 보는데 이거 참여해도 되는건가)
(담턴에 참여할까)

450 서연주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21:09:41

>>449 어서오세요오오오오 >< 컨디션은 좀 어떠세요? (실은 저도 뭐가 가능한지 모르겠어서 얼벙댕 상태예요 ㅎㅎㅎㅎ)

451 서연주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21:10:56

>>446
어느 부분에서 이해를 못 하고 있는지를 제가 잘 표현할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움직였다+공격했다. <--- 이게 2번의 행동으로 처리된다는 의미인가요?

452 혜성주 (WkF9B6exQc)

2024-11-03 (내일 월요일) 21:15:55

컨디션은 몰?루
일단 상황을 조금 더 보겠음

453 서연주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21:15:56

>>445 철현주
앗 아앗 아아앗 @ㅁ@ 반응 남겨 주셨을 줄 몰랐어요!!!! 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뒤에서 전 엄청 어리버리 까고 있는데 덕분에 기운 나네요!!! ><

454 혜우주 (EDgQqvWpsM)

2024-11-03 (내일 월요일) 21:16:03

능력을 적용할 수 있는 대상은 그냥 2명이 한정인거야 아님 타겟으로 했을 때 2명이 최대인거야?

455 철현주 (2rkzeu..56)

2024-11-03 (내일 월요일) 21:16:38

혜하!!
지금 하늘은 못날죠?

456 새봄주 (e2J7VaBfVI)

2024-11-03 (내일 월요일) 21:18:06

혜성주 안녕안녕~

흠, 뭘 하면 좋을까나~

457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21:18:17

>>451 네!

>>454 능력 사용 자체가 1번의 행동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그냥 전범위로 능력을 사용하면 그게 1번의 행동 처리에요!

>>455 날아오를 순 있죠. 다만 그만큼 압박감과 고통은 느껴지겠죠!

458 금주 (mOdhu1pWzE)

2024-11-03 (내일 월요일) 21:18:22

>>449 (복복복복)

흐으음... 🤔

459 청윤주 (ffanz7QpRY)

2024-11-03 (내일 월요일) 21:18:24

이거 어찌해야 할까요..

460 서연주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21:20:42

>>457 음......... 움직였다 + 붙잡았다 해도 2번이고요?

461 철현주 (2rkzeu..56)

2024-11-03 (내일 월요일) 21:22:12

불타버린다는 서술이 신경쓰이네요..
레드윙의 능력을 썼다는 것 같은데
불꽃과 관련된 능력은 아니니까요..

462 서연주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21:23:18

>>461 레이저가 뜨거워선지 레이저의 비로 태웠다...식으로 서술됐던 거 같긴 해요

463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21:23:43

>>460 네!

464 철현주 (2rkzeu..56)

2024-11-03 (내일 월요일) 21:24:35

>>462 고마워요!!

465 서연주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21:24:56

으아아 대책 없다 뭘 해야 할지도 어떻게 서술해야 할지도 모르겠어;;;;;;;;;; (털푸덕)

466 새봄주 (e2J7VaBfVI)

2024-11-03 (내일 월요일) 21:25:49

>>439 @천혜우
"알겠어, 고마워!"

혜우가 알려준 대로 서형이랑 진형으로부터 멀리 떨어지는데, 땅에 떨어진 검붉은 액체가 이리저리 튀었다. 나도 한 대 맞았다. 아프지는 않은데, 어디갔지? 영 찝찝한데. 맞은 곳을 긁적이려니, 가짜 띨띨이가 빨간색 날개를 펴더니, 검붉은색 에너지를 하늘 높이 띄웠다. 그러더니 몸이 확 무거워졌다. 차례대로 레드윙, 플레어, 그리고 디스트로이어의 능력인 모양이다. 그나저나 어쩐담? 이런 상태에서는 뭘 제대로 할 수가 없겠는데. 에휴, 모르겠다. 이판사판 공사판이다. 나는 최대한 진형과 서형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뒤, 점점 작아지는 에너지 덩어리를 향해 연산하기 시작했다. 이미 꽤나 멀어져서 큰 소용이 없을 지도 모르지만, 일부만이라도 사탕으로 만들기 위해서.

467 철현주 (2rkzeu..56)

2024-11-03 (내일 월요일) 21:26:35

검붉은 액체가 피라고 생각해서
검붉은 에너지도 피라고 생각했는 데 그건 플레어였군요

468 서연주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21:27:31

>>467 검붉은 액체를 왜 흘리나 했더니 레드윙의 능력을 쓰려고였군요 @ㅁ@;;;;;
위로 쏴 올린 에너지는 플레어고
몸이 무거워지는 건 디스트로이어 같아요.

469 한양주 (IggDpzJse.)

2024-11-03 (내일 월요일) 21:32:15

누가 웨이버한테

[야, 신아라.]

[지금 제로원 1학구에서 민호 아저씨 능력 쓰면서 별꼴이 아니야. 내가 나가서 부수려고 했는데, 텔레포트가 안 먹히네.]

[너 지금 할 거 없냐? 없으면 1학구의 송전탑 좀 전부 파괴해줘라. 너가 안 되면 레드윙이든 디스트로이어든 불러가지고 파괴해야 돼.]

[믿는다.]

이거 연락할 사람 있나. 서한양 제로원에게 접근+공격이라...

470 랑주 (D5q0ueXBkk)

2024-11-03 (내일 월요일) 21:34:07

나 왔다

471 윤 금 - 진행 (mOdhu1pWzE)

2024-11-03 (내일 월요일) 21:34:18

몸을 짓누르는 힘에 자세가 무너지지 않게 간신히 버텨내면, 금은 공중 위에 떠있는 불안한 에너지 덩어리를 본다. 저것이 무엇인진 몰라도 상대가 무언가 준비하고 있는 것인데. 가만히 지켜보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크다. 금은 고개를 간신히 들어내며 공중 위의 에너지를 향해 폭발 에너지를 모아, 터트리려 시도했다.

472 청윤주 (ffanz7QpRY)

2024-11-03 (내일 월요일) 21:34:26

오오 랑주 어서오세요!

473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21:35:15

어서 오세요! 랑주!

474 서연주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21:35:24

>>469 한양주
어 어 그거 가능하면 서연이가 해 볼게요. 서연이는 딱히 할 수 있는 것도 없으니까요.

475 새봄주 (e2J7VaBfVI)

2024-11-03 (내일 월요일) 21:35:47

랑주 어서와!!><

476 한양주 (IggDpzJse.)

2024-11-03 (내일 월요일) 21:36:07

어서오능겨 랑주

>>474 ㅇㅋ 고마워!!

477 철현주 (2rkzeu..56)

2024-11-03 (내일 월요일) 21:36:23

랑하

478 청윤주 (ffanz7QpRY)

2024-11-03 (내일 월요일) 21:37:15

캡틴 혹시 연장 가능할까요..?

479 혜우주 (EDgQqvWpsM)

2024-11-03 (내일 월요일) 21:37:28

어서오고

480 랑주 (D5q0ueXBkk)

2024-11-03 (내일 월요일) 21:38:45

당장 참여는 좀 애매하군... 감기약 먹어서 졸릴것도 같고

481 서 한양 - 진행 (IggDpzJse.)

2024-11-03 (내일 월요일) 21:39:02

젠장, 뭐로 만들어진 공간이길래 텔레포트도 안 먹히는 거야? 그렇다는 건.. 젠장.. 이 공간 안에서만 승부를 봐야 된다는 말이잖아.

" ...젠장.. 레드윙의 능력이잖아.. "

저 붉은 날개.. 레드윙의 능력을 사용하기 시작했어.
젠장.. 혹시.. 지금까지 흘린 피를 이용해서 우리를 공격하려는 건가?

" 이런 ㅆ.. 디스트로이어까지...! "

이번에는 디스트로이어의 중력으로 움직임까지 제한받고.. 랑의 능력으로 미래를 보아.. 레드윙과 플레어의 능력을 합체해서 이곳을 쓸어버리려는 거야. 사실.. 방법이 없는 건 아니야. 능력을 쓰라면 쓸 수 있어. 하지만 사이버 필드로 인해 능력은 읽혔고, 캔슬될 가능성이 너무 높아. 그래.. 일단 능력으로 완벽히 대응하려면 이 망할 사이버 필드를 외부에서 없애야 돼.

연락은 김서연이 웨이버한테 하는 것 같고..

" 그리고... "

한양의 손바닥에서 무언가가 일그러지더니, 그대로 염동력으로 중력을 버텨가며 제로원의 바로 앞에 도달하려고 한다. 서한양의 손이 향한 곳은 제로원이 생성한 구체였다.

" ....! "

오지덕 박사와 썼던 그 기술.. 바로 염동력으로 공간을 압축하고 또 압축해서 생성하는 미니 블랙홀이었다. 서한양은 제로원이 쓴 디스트로이어의 중력을 역이용해서 더 빠르게 블랙홀을 만들고 더 강한 블랙홀을 만드려고 시도했다.

그대로 작은 구체를 블랙홀에 빨아들이려는 시도를 한다.

482 서연주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21:39:40

연장 부탁드립니다아아아 ㅠㅠㅠㅠㅠ

483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21:39:47

그럼 50분까지 연장드릴게요!

484 서연주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21:41:20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85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21:41:23

사실 정확히는 에어버스터의 능력도 사용된 것이긴 하지만..(옆눈)

486 서연주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21:41:39

>>483 캡
근데 웨이버한테 서연이가 연락 가능한가요??

487 철현주 (2rkzeu..56)

2024-11-03 (내일 월요일) 21:41:44

팔꿈치 맞은 게 계속 신경 쓰이네요..

488 청윤 - 진행 (ffanz7QpRY)

2024-11-03 (내일 월요일) 21:42:06

"으..으윽.."

청윤의 몸이 갑자기 무거워졌다. 퍼스트클래스의 능력을 자유자재로 쓰다니, 역시 쉽지 않았다.

"어떻게.. 어떻게 해야..."

정말로 어떻게 하지? 지금 이대로면 전멸할수도 있다. 그렇다면 차라리... 방심 정도는 유도할 수 있겠지.

"이거나 받아..!"

공기탄을 제로원에게 날리는 청윤이었다.

489 철현주 (2rkzeu..56)

2024-11-03 (내일 월요일) 21:43:01

에어버스터 능력은 어떻게 쓴건가요??

490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21:43:55

>>486 한양이가 연락처를 가지고 있으니까 그거 쓰면 되겠쬬?

>>489 '압축'되고 있잖아요? 점점 작아지면서요.

491 철현-스토리 (2rkzeu..56)

2024-11-03 (내일 월요일) 21:45:05

"..."

이번에는 정말로 위험하다.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다.
좋은 소식은 슈트가 회복되어서 쌩쌩하다는 것
나쁜 소식은 그 외 전부

코팅과 에너지 흡수를 믿고 돌격한다면 이번엔 정말로 죽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하지 않는다면 답이 보이지 않는다.

슈트를 해제한다.
그리고 하늘로 올려보낸다.

코팅을 이용해서 에너지를 둘러 싸서 봉인시키고 그 속에서 에너지를 흡수한다.

"유니온을 봉인시키려고 쓴 건데 이렇게 쓰게 될 줄은 몰랐네."

492 서연주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21:45:15

situplay>1597053997>439
situplay>1597053997>446
situplay>1597053997>469

부부장은 송전 시설을 파괴해 사이버 리얼리티를 차단하고자 하셨다. 그런 방법이 있었구나!!!! 하지만 텔레포트는 안 되는 모양이었다. 맙소사?!

한편 드론이 내뿜는 빛은 기계를 안 가리고 수리하는 모양이다. 선배의 파워슈트가 말짱해졌다!?

그건 그렇고 청윤이의 공기탄, 태진 선배의 힘이 실린 돌덩이, 여로의 돌멩이 덕에 드론은 더는 빛을 뿜지 못했고, 그 드론들은 이내 식빵이 되었다. 선배의 에너지포와 사천만의 폭탄도 제로원에게 타격을 준 거 같기는 한데... 왜 이렇게 찜짐하지?

그때 혜우가 통신을 보내왔다. 지금 위치에서 벗어나는 게 좋겠단 소리 같았다. 나랑 언니가 예감하셨던 그 붉은 선 같은 위험이라도 있는 걸까. 오싹했다.

@천혜우
" 알려 줘서 고마워!!! "

하지만 역시나 제로원은 꿍꿍이가 있어 보인다. 검붉은 액체를 부원들에게 날렸는데... 나와 선배는 제외였다. 생물에게만 통하는 무언가 아닐까. 하다가 뒤늦게 레드윙의 능력이 떠올랐다. 저 검붉은 액체는 기름이 아니라 피겠구나!!!! 생물에게만 통하는 거면서 피로 만들 수 있는 거? 바이러스? 독? 뭘까. 뭐지??

돌머리론 도통 짐작도 못 하겠는데, 제로원이 날개를 펼치더니(유니온 짝퉁으로 만든 줄 알았는데 날개가 있었어?!) 검붉은 에너지를 하늘로 쏘아 올렸다. 저건... 플레어의 능력이다! 레이저 폭우가 쏟아지게 할 건가 봐;;;;; 막아야 하는데, 제로원이 이번엔 디스트로이어의 중력 능력을 사용했다. 사천만이 삐걱거리는 거 같아!!!!!

" 수박;;;;; "

어쩌지? 어쩌지? 하다가 부부장이 하려던, 송전 시설 파괴에 생각이 미친다. 그러고 보니 송전 시설도 기계잖아? 그 파란머리 능력 범위 개쩔었고. 하여 서연은 웨이버와의 통신을 시도하면서 선 바깥의 사람들에게도 들리도록 있는 힘껏 악을 썼다.

" 1학구의 송전탑을 모두 파괴해 주세요!!!! "
" 그걸 파괴해야 제로원을 막을 수 있어요!!!! "

그런 다음엔 사천만이 낼 수 있는 최대한의 속력으로 제로원을 향해 닥돌했다. 할 수 있는 건 거기까지겠지만 제로원이 피하지 않아 준다면 몸통 박치기 같은 효과나마 낼 수 있으리라.


@ 웨이버와의 통신 시도(행동1) + 이동이라고 쓰고 몸통 박치기라고 읽기(행동2)

493 서연주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21:46:42

>>490 캡
아아 연락 못하는 줄 알았어요 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아아아 ><

>>491 철현주
슈트로 방어 + 흡수라니 선배 천재다!!!!! @ㅁ@

494 철현주 (2rkzeu..56)

2024-11-03 (내일 월요일) 21:47:15

서연의 동료부르기! 효과는 굉장했다!

495 혜성주 (WkF9B6exQc)

2024-11-03 (내일 월요일) 21:47:23

어 체크는 좀 늦었나....

496 서연주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21:48:19

>>494 어 어어 @ㅁ@ 뭘 해야 할지 모르던 차에 한양주께서 아이디어 주셔서 날먹한 겁니다아아아아;;;;;;(쥐구멍)(머리박)

497 천 혜우 - 진행 (EDgQqvWpsM)

2024-11-03 (내일 월요일) 21:50:42

무언가를 하는 의미를 알기도 전에
상황은 시시각각 바뀌어갔다.

덕분에 제 3자와 같은 시선으로
검붉은 덩어리가 튀는 것조차
그저 보기만 할 뿐이었다.
맞긴 했지만 아프지도 않았으니.

그 사이 눈에 띄는 장면은
탑이 반짝인거나
제로원이 동시에 여러 능력을 전개하는 것
정도일까.

언젠가 느껴봤던 중력감에
그녀는 비틀거리면서 버티고 섰다.
하지만 버티는게 고작이라
더는 이동이나 조사가 힘들 듯 했다.

그렇다면...

"하..."

그녀의 입에서 짜증 섞인 한숨이 흘러나왔다.

지난 1년간, 이게 제일 싫었다.
벌어진, 진행되는 상황을 두고
무엇을 해야 할 지
혹은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이런 흐름이, 그 반복이.

"짜증나..."

그녀는 아직 물기가 남은 얼굴을
손으로 감싸 쓸어내렸다.
이 답답함은 비단, 중력 때문만은 아니었다.

손을 따라 고개를 숙였던 그녀는
이내, 시선만 치켜들었다.
젖어 헝클어진 앞머리 사이로
뭘 할 지 모르는 제로원을 응시하며
그 몸뚱이를 향해 능력을 시전했다.

오는 길에 터뜨려버렸던 그것들처럼
잔뜩 잔뜩 증식하고 분열하고 부풀어서
다진 고깃덩이마냥 터져버리기를 상상하며.

498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21:50:52

499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21:51:27

혜성주 체크 가능해요!

500 한양주 (IggDpzJse.)

2024-11-03 (내일 월요일) 21:52:41

혜우우가 무언가를 했다

501 철현주 (2rkzeu..56)

2024-11-03 (내일 월요일) 21:53:02

혜우가 뭔갈 캐리했다!

502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21:53:45

시간은 되었고 다음으로 가도 되는데...
일단 최종보스 1차전이라서 일부러 난이도가 좀 있게 잡긴 했는데... 너무 어렵나요? 뭔가 여러분들이 많이 힘드시다 하시면 조금 조절을 해볼게요.

503 한양주 (IggDpzJse.)

2024-11-03 (내일 월요일) 21:54:17

칭찬의 마사지다

504 서연주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21:55:03

>>497 뭔진 모르겠지만 혜우가 대박쳤다아아아아 ><

505 철현주 (2rkzeu..56)

2024-11-03 (내일 월요일) 21:55:08

생각하는 게 재밌어요!! 전 이정도면 딱 좋다고 생각해요.

506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21:55:42

정확히는 혜우도 혜우고 다른 이들도 다른 이들인데... 진짜 생각도 못한 행동을 한 분이 계셔서...(옆눈)

507 혜성주 (WkF9B6exQc)

2024-11-03 (내일 월요일) 21:58:49

그럼 다음턴부터 체크하는 걸로
이번턴도 체크는 할 수 있었지만 내가 실시간 바부 치즈덕 상태라서 자신이 없었음🫠
그렇다고 바부 치즈덕 상태를 벗어나진 못함

508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21:59:16

일단 다음번으로 갈게요!

509 서연주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22:00:43

>>507 (다독다독)(복복) 그래도 덕은 생물이잖아요. 여기 돌도 있어요!!!(당당) 현생에 갈려서 기운 없으신데도 도움 주시는 거 만세지 말입니다아아아(엄지척)

510 혜우주 (EDgQqvWpsM)

2024-11-03 (내일 월요일) 22:02:01

(뭐여)
(머선일이여)

511 금주 (mOdhu1pWzE)

2024-11-03 (내일 월요일) 22:02:33

>>507 피곤하면 일찍 자는 거예요?
그리고.. 여기 더한 바보도 있으니까요. ◐◐

512 한양주 (IggDpzJse.)

2024-11-03 (내일 월요일) 22:02:42

>>502 아직 글케 힘들다는 생각은 아님!

어서오능겨 혜성주!

513 혜성주 (WkF9B6exQc)

2024-11-03 (내일 월요일) 22:04:39

바부 치즈덕 상태로 걍 할란다 마인드
다들 안녕

>>511 🤔 피곤하면 아마 스토리 뛰다가 기절할걸
걱정하지 말아

514 서연주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22:08:45

>>502 캡
전 머리 김나서 빡세긴 한데 캡께서 난도 낮춰 주신다고 안 나오는 아이디어가 팡팡 나오진 않을 거 같으니 그러려니 하려고요^c^;;;;;;

>>510 혜우주
잘은 모르겠지만 캡의 냥이짤로 보아 혜우가 갓클린딜을 넣은 거 같아요오오오오 ><

>>513 혜성주
(다독다독)(복복) 하면 뭐라도 되겠죠. 글고 보니 혜성 언니가 제로용 캐퍼시티 다운도 쓸 수 있지 않을까요? @ㅁ@

515 혜성주 (WkF9B6exQc)

2024-11-03 (내일 월요일) 22:10:34

>>514 그거 철현이도 가지고 있자녀

516 서연주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22:12:10

>>515 어, 그, 3학구장 면담 땐가? 원래 캐퍼시티 다운 말고 제로용 캐퍼시티 다운은 혜성 언니가 따로 연구해서 쓴다고 했던 거 같아서요👀👀 (기억력 이거 맞나;;;;)

517 철현주 (2rkzeu..56)

2024-11-03 (내일 월요일) 22:15:04

>>515 지금 슈트가 갈릴 위기여서 이젠 혜성이 밖에 안남음

518 혜성주 (WkF9B6exQc)

2024-11-03 (내일 월요일) 22:15:47

그쪽 캐퍼시티 다운이면....완성되서 이혜성이 제공 받았다는 캡틴의 확답이 있어야 사용이 가능하매()

519 서연주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22:19:54

>>517 철현주
앗 아앗 아아앗 89898ㅁ98998 아이디어 쩐다고만 생각했지 슈트 갈린 뒤는 생각 못한...∩@ㅁ@∩ (털푸덕)

>>518 혜성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너무 김칫국 드링킹 했네요오오오오 제공됐길 바래요오오오오898ㅁ98989

520 혜성주 (WkF9B6exQc)

2024-11-03 (내일 월요일) 22:21:21

일단....담턴 스토리 레스를 보고 생각해보는걸로 합시다 (치즈덕)

521 Story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22:21:43

중력이 강하게 조여오는 것이 굉장히 몸이 아팠을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눈물이 핑 도는 상황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물러서지 않으며 그들은 계속해서 움직였습니다. 새봄은 에너지 덩어리를 일부라도 사탕으로 만들려고 연산을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별사탕 같은 것들이 떨어지긴 하지만, 그럼에도 에너지덩어리를 완전히 억제하진 못했습니다. 적어도 혼자의 힘으로는요. 거기에 금이 에너지 덩어리를 향해서 폭발을 일으켰습니다. 이내 에너지덩어리가 출렁이긴 했지만, 그럼에도 없애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외부의 힘이 계속 주어진 탓인지 사탕으로 바뀌는 양이 조금씩 많아졌습니다.
이어 한양이 블랙홀을 발사했습니다. 구체의 에너지가 일부러 빨려들어가기 시작했으나 없어지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에너지의 색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었습니다. 막상막하의 상태. 에너지 덩어리는 더 압축되지 않았습니다. 말 그대로 3명이서 힘을 합쳐 에너지 덩어리의 변화를 겨우겨우 잡아내고 있는 듯 합니다.

이 와중에 청윤은 제로원을 향해서 공기탄을 발사했습니다. 제로탄의 몸에 공기탄이 연속적으로 명중했고, 제로원의 몸이 비틀거렸습니다. 그리고 연락을 막 마친 서연은 제로원에게 몸통박치기를 했습니다. 어디 그뿐일까요? 혜우는 그 상태에서 제로원의 몸을 향해서 연산을 사용했습니다. 그 순간 제로원은 표정을 찡그리더니, 자신의 왼쪽 다리를 절단했습니다. 그리고 왼쪽 다리는 이내 꿈틀거리더니 부푸는듯 하면서 변이가 일어났습니다. 그 변이가 일어나는 부분을 빠르게 절단한 모양입니다. 그렇게 3명의 힘으로 제로원의 연산을 막아냈는지, 활활 타오르던 에너지 덩어리는 그 색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철현이 자신의 슈트를 이용해서 에너지를 흡수하기 시작했습니다. 코팅의 힘을 이용한 것일까요? 하지만 원래대로라면 어림도 없는 행위였겠지만, 상당히 많이 약해지고 더 나아가 연산도 이어지지 않는 에너지 덩어리는 슈트 안에 감싸이는 듯 했으나 이내 폭발을 일으켰습니다. 철현의 슈트는 그야말로 파편이 되어 떨어졌습니다.

-...끈질긴 자식들.

기계음을 조용히 내며 제로원은 오른팔을 옆으로 휘둘렀습니다. 동시에 부러진 파츠 부분이 완벽하게 회복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크리에이터의 능력을 이용해서 완벽하게 회복을 한 모양입니다.

-소용없다. 너희가 아무리 날뛴다고 한들, 퍼스트클래스의 힘이 모두 모여있는 나 제로원에겐 아무런 영향도 줄 수 없단 말이다.

그 순간입니다. 탑이 반짝였고, 그대로 빛이 발사되었습니다. 위치는 태진이 서있는 곳을 시작으로 방금 전, 서연과 새봄이 서있는 곳까지. 그대로 또 공간을 절단할 생각인걸까요? 이대로 가면 태진은 물론이고 서연과 새봄마저 위험한 상황입니다. 아니. 서연과 새봄은 움직였으니 아마도 최악의 사태는 벌어지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사라져라. 저지먼트.

적어도 태진은 그대로 휘말렸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순간... 갑자기 사이버 공간에 금이 갔습니다. 그와 동시에 이내 그 공간이 통째로 사라졌고, 그 영향 때문일까요? 탑에서 발사되던 에너지도 이내 사라졌습니다. 물론 원래 분단된 공간이 원래대로 돌아간 것은 아니었으나, 그럼에도 새로 공간이 분단된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복구되었던 제로원의 왼쪽 다리가 다시 사라졌고 그대로 제로원은 바닥에 추락했습니다. 물론 등 뒤에 부스터를 이용해서 땅바닥에 엎어지진 않았지만 표정을 찡그린 모습이 아주 일품입니다.

-무슨 짓을 한 거냐. ...왜 갑자기 사이버 리얼리티가...
-설마... 1학구의...?

그 순간 한양의 핸드폰이 울렸습니다. 전화를 건 것은 2학구에서 만난 적이 있던 뉴트로미니컬 연구소의 소장입니다.

"여보세요. 저지먼트 여러분. 여러분이 오더를 내린 1학구의 송전탑을 모두 박살내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했기에 우리 2학구에서 1학구에 송신되는 모든 전기 에너지를 차단했는데... 이 정도로 괜찮을까요?"

아무래도 웨이버에게 들어간 연락은 또 서로서로 연락이 되어서 연구원 쪽으로 간 모양입니다.

-..버러지 놈들.
-..아무것도 아닌 버러지 놈들 주제에...

그 순간입니다. 땅이 강하게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콘크리트 틈 속에서 수증기가 뿜어져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전부 사라져버려라!! 너희들의 부장의 힘에 억눌려서 죽어라!

그리고 제로원은 수증기가 뿜어져나오는 대기를 압축해서 자신의 손바닥에 올렸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강하게 터트렸습니다. 아주 강하게 밀어내는, 몸을 제대로 강타하는 풍력이 저지먼트를 덮치려고 합니다.

피하려고요? 하지만 그 순간... 철현과 서연을 제외한 다른 이들의 몸이 제대로 움직여지지 않았습니다. 마치 몸 속에서 뭔가가 그들의 몸을 강하게 붙잡고 있는... 정확히는 근육들을 모두 강하게 꽉 잡아서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막는 것 같습니다. 대체 이건 또 뭐인걸까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연산은 가능하다는 것이고 아주 조금씩, 비틀거리면서도 움직일수는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시간이 가면 갈수록 점점 마비가 되는 것처럼 근육이 더 꽈악 잡히는 느낌이 들겠지만요.

/10시 50분까지!

522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22:22:51

>>518 그거 이미 제공되었어요. 정확히는 스토리 초기에 초고속 연산을 하지 못하는 음파를 모두에게 제공했죠.
이제 그걸 혜성이가 자신의 능력과 합친다면 더욱 강한 음파로 사용 가능할테고요!

523 서연주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22:25:16

>>522
아아 3학구장이 준 연산 방해 파일이 제로용 캐퍼시티 다운이었나요? @ㅁ@;;;;;;;;

524 태진주 (.SsCs8Zwew)

2024-11-03 (내일 월요일) 22:26:28

근육밖에 써먹을 데가 없는 놈의 근육이 마비당하다니...

525 서연주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22:26:37

>>521 그나저나 혜우가 ㄹㅇ 대박쳤는데요!!! 다리 절단이라니 @ㅁ@

526 아지주 (0t71EBbDW.)

2024-11-03 (내일 월요일) 22:27:07

다음 턴부터 참여해도 돼?

527 여로주:3 (SmHUJIjMIE)

2024-11-03 (내일 월요일) 22:27:33

우와아아 혜우야!!!!!

528 여로주:3 (SmHUJIjMIE)

2024-11-03 (내일 월요일) 22:27:41

아지주 어서와!

529 혜성주 (WkF9B6exQc)

2024-11-03 (내일 월요일) 22:27:55

연산 방해 파일이 그거였나?
거기에 1인용 캐퍼시티 다운을 섞어서 사용해볼까🤔 대답 땡큐

530 철현주 (2rkzeu..56)

2024-11-03 (내일 월요일) 22:29:40

서연이와 혜우의 합작인가?!

531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22:29:49

어서 오세요! 아지주! 네! 체크 가능해요!

532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22:30:25

Q.대체 왜 저렇게 된 건가요?
A.아까 전에 발사된 피가 여러분들 몸에 들어가서 난장판을 만들고 있다는 뭐 그런 이야기. (옆눈)

533 철현주 (2rkzeu..56)

2024-11-03 (내일 월요일) 22:31:30

질문! 피에 다른 게 섞여도 조종이 가능한가요?

534 새봄주 (e2J7VaBfVI)

2024-11-03 (내일 월요일) 22:31:39

아지주 어서와!!><

535 철현주 (2rkzeu..56)

2024-11-03 (내일 월요일) 22:33:06

아지주하이!

536 아지주 (0t71EBbDW.)

2024-11-03 (내일 월요일) 22:33:18

안녕!

537 청윤주 (ffanz7QpRY)

2024-11-03 (내일 월요일) 22:34:11

아지주도 어서오세요!

538 아지주 (0t71EBbDW.)

2024-11-03 (내일 월요일) 22:36:07

안녕!(청윤주 복복)

539 서연주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22:36:35

>>526 아지주 어서 오세요오오오

>>530 청윤이의 공기탄 덕분에 제로원이 안 움직여서 망정이지 제로원이 조금만 움직였어도 사천만은 제풀에 자빠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선배 슈트........89898ㅁ98989 화려한 피날레이긴 한데 완전 박살이 나 버려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캡께서 생각지 못한 행동이라고 한 건 슈트 쪽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540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22:37:50

>>533 애초에 섞이질 않아요! 다른 피를 퍼부어서 하나로 만들어도 그냥 자신의 피만 뺄 수 있는 것이 블러디 오퍼레이터랍니다.

541 이혜성 - 스토리 (WkF9B6exQc)

2024-11-03 (내일 월요일) 22:38:45

몸이 마비되는 감각이 있었으나 연산을 하는 것에 있어서 방해될 정도는 아니다. 그러나, 역시 감각이 굳는 건 불쾌하고 짜증스러워서 혜성은 제 주변에 늘어져 있을 와이어의 끝에 달아놓은 나이프를 움직이기로 했다. 스스로의 허벅지에 찔러넣은 나이프로 인한 통증이 일어났으나 혜성의 표정은 무감하다. 정확히는 무감함과 동시에 짜증스러움이 섞인 묘한 표정이다.

혜성은 받았던 초고속 연산을 방해하는 음파가 담긴 파일을 재생시켰고, 그 음파에 제 나름대로 변형과 조율을 거쳐서 만들어낸 자신만의 캐퍼시티 다운을 연산하기 시작했을 것이다. 캐퍼시티 다운특유의 불쾌하기 짝이 없는 지독한 소리가 만들어내는 끔찍한 색채의 향연에 입을 틀어막긴 했지만 연산이 흐트러지진 않았을테지.

"난, 이 소리가 제일, 싫어."

542 윤 금 - 진행 (mOdhu1pWzE)

2024-11-03 (내일 월요일) 22:38:51

짓누르는 힘을 버티려 이를 악 물어낸다. 온몸 구석구석에서 통증이 느껴지나, 이에 무너질 수는 없다. 모두의 공격으로 에너지가 사라졌을 때는 안도하나 이어지는 상황에 짜증이 일어 혀를 차 낸다. 다시금 어떻게든 대처하려 하면 주변의 상황이 갑자기 변하는 것에 당황한다. 상황을 파악하고 나면 다시 상대의 공격이 이어져온다. 피하려고 하였지만 마음처럼 다리가 움직여지지 않는다. 상대의 공격을 피할 수는 없을 것이라. 공격을 맞받아치는 방법밖에 없다 생각한 금은 자신들을 덮치려는 풍력 앞으로 강한 폭발을 일으켜 흐트러트려보려 시도했다.

543 혜성주 (WkF9B6exQc)

2024-11-03 (내일 월요일) 22:39:34

온 사람들은 다들 어서오고

544 아지주 (0t71EBbDW.)

2024-11-03 (내일 월요일) 22:40:14

안녕!

545 여로땅 - 이벤트 (SmHUJIjMIE)

2024-11-03 (내일 월요일) 22:40:32

"그 버러지 같은 놈들에게 당하는 걸 보니, 너도 별반 다를 바 없나봐-?"

여로가 비틀린 미소를 지었다. 제 성정이 꿈틀댄다. 여로는 앓는 소리를 냈다.
그의 능력은 잠든 사람에게만 쓸 수 있었으니, 아주 작게 조심스레 몸을 움직이려 했다.

"안 그래, 버러지?"

꼭 한 마디를 덧붙이지.

546 철현주 (2rkzeu..56)

2024-11-03 (내일 월요일) 22:42:41

질문!! 중력의 영향은 이제 없죠??

547 장태진 - 스토리 (.SsCs8Zwew)

2024-11-03 (내일 월요일) 22:43:55

할 수 있는게 많지 않다.
건틀릿의 역장을 켜고, 팔을 교차시켜 일단 막아내보려 한다.
힘으로 버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만, 당장은 이럴 수 밖에.

548 서 한양 - 진행 (IggDpzJse.)

2024-11-03 (내일 월요일) 22:44:03

" 여보세요? 완전 괜찮았어요. 소장님 짱짱. 덕분에 살았어요. 이제야 판이 좀 뒤집히ㅈ.. "

갑자기 조여오는 근육.. 한양은 그대로 바닥에 앉아버린다.

" 뒤집히지는 않았고.. 아마도 아까 팔꿈치에 맞은 것들 때문인가.. 녀석의 피가 근육을 컨트롤하는 것 같아. 근데.. 결국 저 녀석을 타격하면 연산도 흔들리면서 조금 나아지겠지. "

한양은 앉은 채로 겨우겨우 아까 은우가 준 음파를 키기 시작한다. 초고속연산을 막기 위한 음파라지만.. 아까 서연이 킨 것과 중첩이 된다면 초고속연산을 넘어서 기존의 연산능력도 조금 더뎌질지도 몰라.

" 그리고 제로원. 전에 너네 막내인 제로세븐이 나한테 이렇게 공격하다가 어떻게 깨졌는지 기억하잖아. 분명 너가 수집한 데이터에 있을 텐데? 내가 이거를 굳이 피하려고 애쓸 것 같아? "

한양은 자신의 눈 앞에 인력구체를 형성하고 빠르게 움직여서 제로원이 폭발시킨 대기를 도로 모으려고 시도한다. 사실 방금 서연이 킨 음파와 중첩시키기 위해서 자신의 음파를 킨 이유는 제로원의 연산능력을 약화시켜서 이 힘싸움에서 조금이라도 우위를 점하기 위함이었다.

" 너 감정적인 건 처음 본다. 야야, 뭘 또 부장의 힘으로 죽인다고 그래. 어차피 위력은 은우보다 못하잖아. "

한양은 그렇게 모은 대기를 모은 인력구체에 척력을 강제적으로 결합시킨다.

" 이건 뭐 서한양-최은우 콜라보레이션도 아니고.. "

" 몸에 좋은 거다. 많이 먹어. 바이오로이드도 건강관리 해야지. "

그대로 제로원에게 적중시키려고 했을 것이다.

549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22:45:22

>>546 네. 없어요!

550 신새봄 - 진행 (e2J7VaBfVI)

2024-11-03 (내일 월요일) 22:47:53

다행히도 이 쪽이 불바다가 되는 일은 없었다. 그 과정에서 철형의 슈트가 희생된 게 걱정되는 점이긴 한데, 어떻게든 되리라고 믿는다. 철형은 슈트 없이도 그 천재적인 두뇌로 어떤 상황이든 타개할 아이디어를 줬으니까. 그런데 몸이 가뿐해지나 싶더니 이번에는 몸이 마비되는 것 같은 감각이 느껴졌다. 아까 그 피같은 걸 맞은 영향인가보구나. 지금으로서는 어쩔 수 없으니 할 수 있는 일을 해야겠지. 난 서둘러 슈가파우더 탄을 음쓰포에 장전하고, 가짜 띨띨이를 겨눴다. 역시나 평소보다 조준하기가 어려웠지만, 이를 악물고 방아쇠를 당긴 뒤 성냥을 그어 던지고서야 음쓰포를 붙들다시피 한채로 몸을 가누었다.

551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22:49:16

알게 모르게 이번 전투 상당히 필사적이로군요.
이게 바로 최종보스 1차전의 분위기?

552 서연 - 진행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22:49:57

situplay>1597053997>521

부딪...혔다?!? 피하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 제로원한테 들이받는 데 성공했다!!(청윤이가 공기탄을 명중시켜 준 덕이 아닐까) 그 직후 서연은 제 눈을 의심했다. 제로원이 자기 다릴 잘랐다?? 그 직후 그 다리가 막 꿈틀거리며 기괴한 모양이 됐다. 혜우의 능력이 이렇게도 쓰이는구나 @ㅁ@;;;;;; 제로원이 복구시키긴 했지만(이번엔 드론을 쓰지 않았다) 놀랍다.

한편 하늘로 떠오른 에너지도... 새봄이와 금이와 부부장이 어떻게든 막아 주신 거 같다. 그리고 선배의 슈트가 그 에너지 위에 착용되는 것처럼 에너지를 감싸는가 싶더니 폭발했다. 플레어의 기술로 추정되는 미친 에너지를 막은 거까진 좋지만. 슈트의 잔해가 떨어지는 걸 보며 아연해졌다. 이제 선배는 방어구가 없는데..........

그때, 탑이 번쩍였다. 앞서 대상을 삭제시키는 선을 발동시킨 것처럼 또 뭔가 벌어지려는 거 같았다. 그때, 사이버 공간에 균열이 나는가 싶더니 공간이 사라졌다. 제로원의 다리도 사라졌다. 뭐지 뭐지? 보아 하니 부부장의 핸드폰으로 연락이 간 거 같다. 뭐가 뭔진 모르겠지만, 전력 차단에 성공한 모양이다. 다행이다!!! 웨이버가 해 줬는지 바깥의 누가 해 줬는진 몰라도 고마워요898ㅁ9898

그러자 제로원의 언사가 갑자기 험악해졌다. 유니온은 (속내야 어떨지 몰라도) 우리 안 얕본댔는데, 아버지란 작자는 우릴 버러지 취급하네. 인첨공이 피를 부르는 비참한 곳이라 없애겠다는 명분을 세운 거치곤 품위 없는데??

" 뭐래? 대표이사씩이나 되면서도 "
" 인첨공 막장되는 거 못 막아서 "
" 깡통들 뒤에 숨은 식물인간이 "

무의미한 투덜거림을 뱉어 보지만, 상황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땅이 엄청 흔들리더니 콘크리트가 갈라지고 수증기(겁나 뜨겁겠다!!!)가 뿜어져 나왔다.

" !!! "

이번엔 부장의 힘을 쓰려는 모양이다. 이걸 어째? 엎친 데 덮쳤다고, 선배를 제외한 부원들은 움직이기 힘든 모양이다. 뭔데? 뭔데? 아까 그 기름 아닌 피 때문이야? 그걸로 뭐 어쨌기에 사람들이 못 움직여??

이대로는 안 된다. 뭐라도 해야만!!! 가장 먼저 떠오른 건, 선배가 방어구를 잃었단 사실이었다. 감싸기라도 해야...!!! 아니, 그렇게 치면 못 움직이는 모두가 위험하다!!! 모두를 감쌀 순 없어. 고문쌤 능력이 내 능력이었으면 좋았을걸!!!! 하지만 어쩌겠는가. 내가 할 수 있는 건 깡통 로봇 조종뿐

하여 서연은 다시 제로원에게로 돌진했다. 다리가 잘렸으니 피하지 못하길 기대하면서. 그리하여 제로원을 붙들 수 있었다면, 갈라진 콘크리트를 향해 처박으면서 (사천만의 드릴 팔로) 그 밑으로 파고들고자 했을 것이다. 수증기로 공격하고 싶다면, 그 수증기에 너부터 데여 봐라!!!!

553 청윤 - 진행 (ffanz7QpRY)

2024-11-03 (내일 월요일) 22:50:50

'젠장할... 팔꿈치로 들어간 피로 몸을 움직이지 못하게 만드는 건가..?'

"널.. 널.. 너도 어차피 그 버러지에게 쓰러질 운명이니까.."

청윤은 간신히 손가락을 움직여 다시 한번, 머리를 맞춰보려고 했을 것이다.

554 천 혜우 - 진행 (EDgQqvWpsM)

2024-11-03 (내일 월요일) 22:51:14

능력을 시전하기 무섭게
빠르게 다리 하나를 잘라내는 제로원을 보고
그녀는 낮게 혀를 찼다.

그 몸뚱이,
곤죽으로 만들어주고 싶었는데.
추한 고깃덩이가 되어
바닥을 기게 만들고 싶었는데.

"...짜증나..."

어느샌가 사이버 공간이 사라지고
당황한 제로원이었으나
그녀의 눈에는
아직도 멀쩡히 서 있는 제로원이 보였다.

이번에야말로 고깃덩이로-

그러나 다음 순간,
무언가에 몸이 잡혔다.
살갗 위가 아닌
그 아래, 근육을 움켜쥐는 듯한
불쾌한 감촉.

아까의 그건가!
기분나빠
그녀는 떨리는 팔로 몸을 감쌌다.
기분나빠기분나빠기분나빠
"XX..."
기분나빠기분나빠기분나빠기분나빠
작게 욕설을 읊조리며
그녀를 포함한 저지먼트 부원들의 육신에
강화에 가까운 능력을 시전했다.
기분나빠기분나빠기분나빠기분나빠기분나빠기분나빠기분나빠기분나빠기분나빠기분나빠기분나빠기분나빠기분나빠기분나빠
무릇 근육이란
이완과 수축을 통해
손상되고 회복되기를 반복하는 것이니.
움켜쥐어 구속한다면
그걸 버텨낼 힘을 부여하면 그만인 것이었다.

555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22:51:40

(아니. 왜 자꾸 제로원이 비밀리에 시전하고 있는 또 다른 페턴이 연속적으로 파훼되는거지?)

556 철현 - 스토리 (2rkzeu..56)

2024-11-03 (내일 월요일) 22:52:09

"망했네.."
"진짜 처음으로 돌아와버렸잖아!!"

피부를 찢고 물을 부워서 근육에 붙어있는 피를 빼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포기한다.
그렇게 간단하게 해결 될 리가 없었고 한명한명 피부를 찢는 것도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다.

"그냥 클로로 찢어버리라고 지시할 걸 그랬나?"

그렇게 된다면 그대로 폭발했겠지

"클로를 해제하고 돌격시킬 껄..."

이건 맞다.
분명 큰 실책이었다.

하지만 지금 후회해봤자 의미없다.
달려간다.

아군의 공격들 속에 몸을 숨기고 저 잘난 기계에게 주먹을 날린다.

557 서연주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22:52:20

뒷북이지만 앞 턴에서 한양주 아이디어 감사합니다아아아아 송전 차단 만세인 거시에오오오오 ><

558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22:53:09

어쨌건 시간이 지났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559 서연주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22:53:33

>>555 캡
또 냥이 짤이다!!! 혜우가 또 대박쳤다아아아아 >< (붕방붕방)

560 윤 금 - 아지 (mOdhu1pWzE)

2024-11-03 (내일 월요일) 22:55:00

situplay>1597053997>171

"응. 소중한 사람들을 지켜야 하니까요."

예전처럼 부드럽진 않지만, 묘하게 쓰다듬는 재미가 있다. 네 반응에 금은 다시 가벼운 웃음을 흘린다. 중요한 순간에 너처럼 소중한 사람들을 지켜야 했으니 힘을 기를 필요가 있었다. 공부를 하고 있다는 답에는 금은 고개를 끄덕인다. 조금 잘하게 되었다니, 얼마나 열심일까 싶다가는 나름의 방식으로 열심한 것 같으니 그 모습이 보기 좋을까. 힘차게 브이까지 해 보이며 말하는 모습이 대견하게 느껴지는 것이었다. 따라 신발을 벗고 아지를 바라보던 금은 자기 사물함 또한 찾아주려는 것을 알아챈다. 귀엽지. 금 또한 사물함을 찾아 정리하고서, 다시금 아지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고맙습니다. 안쪽에서 만나죠."

어쩐지 오랜만에 느끼는, 예전 그대로의 분위기였다. 금은 아지가 손을 흔들며 먼저 안쪽으로 들어가는 것을 바라보았으니, 금은 안에서 또 먼저 기다리고 있을 아지를 기다리게 할까. 바삐 걸음을 옮긴다.

561 금주 (mOdhu1pWzE)

2024-11-03 (내일 월요일) 22:55:40

올린 줄 알았는데... 깜빡한 답레 올려놓고.
잘 준비를 하고 올게요. 아마 그대로 졸아버릴지도 몰라요.

>>513 (복복복복복) (튀튀)

562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22:55:54

이번에는 혜우+서연!

563 철현주 (2rkzeu..56)

2024-11-03 (내일 월요일) 22:57:11

혜우도 그렇고 서연이고 그렇고 대단하다!

564 아지주 (0t71EBbDW.)

2024-11-03 (내일 월요일) 22:58:28

그미 누나 상냥해서 녹을 것 같음

미리 잘 자!!!!!!!

565 새봄주 (e2J7VaBfVI)

2024-11-03 (내일 월요일) 22:59:06

혜우우 서형 짜란다 짜란다 짜란다~!!

566 혜성주 (WkF9B6exQc)

2024-11-03 (내일 월요일) 22:59:56

>>561 크아악 복복하고 튀어버리다니

567 서연주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23:00:06

>>562 캡
???????? 혜우는 레드윙의 능력을 파훼해 준 거 같은데 서연이는 무엇을?? @ㅁ@???
저번 건 선배의 슈트가 의외셨던 거 맞나요?

>>563 철현주
에 에에 에에에에 @ㅁ@;;;; 사실 전 짐작을 못하고 있지만(얼벙댕) 그래도 칭찬은 기쁜 거시에오 감사해요오오오 ><

568 서연주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23:02:39

>>565 새봄주
어 어어 어어어...@ㅁ@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제리인사)(굽신굽신) 코뿔소들 디버프는 혜우가 해제해 줄 테니 다음 턴엔 좀 자유롭겠어요 ><

569 서연주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23:05:28

>>560 금이 아지 분위기가 찜질방보다 더 훈훈따끈한 거시에오오오오 >< 힐링된다!!!!
금주 피곤하신데도 금이 활약시켜 주시느라 고생이 많으세요!!! 잠드시더라도 애쓰셨단 말 남기고 싶어서 달아 봅니다(긁적)(먼눈)

570 새봄주 (e2J7VaBfVI)

2024-11-03 (내일 월요일) 23:06:57

>>568 그러게 ㅋㅋㅋㅋㅋ 거기다가 서형 덕에 수증기 맛은 제로원만 볼 지도!!>< 그리고 서형 말빨도 너무 멋있었지 뭐야!!

" 뭐래? 대표이사씩이나 되면서도 "
" 인첨공 막장되는 거 못 막아서 "
" 깡통들 뒤에 숨은 식물인간이 "

크으 ㅋㅋㅋㅋㅋㅋㅋㅋ
새봄: (짤)

571 Story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23:09:52

풍압이 날아오자 태진은 자신의 몸과 능력을 이용해서 그 풍압을 막아내려고 했습니다. 물론 태진의 힘은 괴력을 발휘하는 것이니 어느 정도 그 힘을 버텨내고 있었고, 뒤에 있는 이들이 풍압에 바로 휘말리지 않게 막아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태진의 몸에 찢어지는 상처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말 그대로 모든 것을 파괴해버리는 '에어버스터'의 힘 그 자체입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다른 이들은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혜우는 빠르게 모두에게 육신에 강화를 부여했습니다. 완벽하게 몸이 움직이는 것은 아니었으나, 적어도 모두가 생각하고자 하는 움직임에 가까운 움직임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즉, 반격의 시작입니다.

금은 바로 폭발 에너지를 이용해서 태진과 함께 에너지를 밀어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힘이 조금 부족합니다. 이어 한양이 나섰습니다. 한양은 아마 본능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은우보다 훨씬 더 강한 힘입니다. 이전에 자신이 상대했던 제로 세븐은 상대조차 안되는 강한 에너지입니다. 하지만 세 명이 힘을 합쳐 겨우겨우 에너지를 상쇄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금과 한양에게도 찢어진 상처가 여기저기에 생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나마 정면으로 맞아서 몸이 갈기갈기 찢겨지는 것은 피했으니 그나마 다행 아닐까요?

풍압이 사라지자 다른 이들의 반격 또한 시작되었습니다. 여로는 도발을 하듯 제로원을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제로원의 시선이 잠시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이어 그 빈틈을 놓치지 않고 혜성은 바로 캐퍼시티 다운을 발동했습니다. 오로지 제로에게만 통하는 그 음파 공격이 날아가자 제로원은 표정을 찡그리고 오른손으로 머리를 부여잡았습니다. 그렇기에 다른 이들의 반격은 그대로 수월하게 들어갔습니다. 새봄의 슈가파우더 탄과 함께, 청윤의 공기탄 역시 정면으로 제로원의 머리에 명중했습니다. 강한 폭발과 함께 단단한 것도 꿰뚫어버리는 저격샷은 제로원의 오른팔에 손상을 가했습니다. 지직거리는 것이 오른팔을 더 움직이기 힘들어보입니다.

이어 철현은 제로원에게 뛰어들어 주먹을 날렸습니다. 꽝! 아프지 않나요? 하지만 지직거리는 오른쪽 팔을 부숴서 떨어뜨리는데는 성공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서연은 그대로 제로원을 붙잡은 후에, 콘크리트에 처박았습니다. 그리고 그대로 파묻어버리려는 듯이 지하로 들어갔습니다. 그 때문에 생긴 강한 충격으로 인해 이내 콘크리트 안에서 강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사천만은 아마 튕겨나가 땅에 다시 털썩 추락해서 엉덩방아를 찧었을 것입니다.

아무래도 지면에 강한 충격을 줘서 수증기 폭발을 일으켜서 모두 몰살시켜버리려는 것이 제로원의 생각이었던 모양입니다. 어쨌건 폭발 속에서 제로원은 다시 비틀거리면서 천천히 걸어나왔습니다.

-아직이야. 아직 끝나지 않았어.
-유니온님의 비원을, 소망을 이뤄줘야만 하니까.

그 순간입니다. 탑의 색이 하나하나 꺼져가고 있었습니다. 6개의 빛이 5개로, 4개로, 3개로, 2개로... 그리고 마지막 빛마저 사라졌고 탑을 감싸고 있던 에너지 덩어리가 사라졌습니다. 또한 분단된 공간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갔습니다.

-...에너지가 사라져가고 있다니.
-...버러지놈들. 이렇게 된 이상!!

지금입니다. 탑을 박살낼 거라면 지금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제로원 역시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이내 제로원은 왼손을 땅에 처박았습니다. 대체 뭘 하려는 것일까요? 이내 1학구 전체에 아주 큰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뭔가, 뭔가 위험합니다.
상당히 위험한 일이 벌어지려는 것 같습니다. 일부 콘크리트 바닥이 뜯겨져 나가 공중으로 붕 떠오르고 있었습니다. 어디 그뿐일까요? 뭔가 모르게 지면이 매우 뜨겁습니다.

거기다가 제로원이 붉은 빛으로 반짝이는 것도 보이지 않나요?

/대처 실패시 1학구 소멸+소멸까지 12시간 앞당겨짐.

여러분들 오늘 페턴 대처 너무 잘해서 스킵된 구간도 있긴 한데... 일단 대표적으로 저기서 혜우와 서연이 저렇게 대처를 하지 못했으면 아마 3턴은 더 이어졌을 거예요.

11시 45분까지! 그리고 저는 좀 씻고 올게요!

572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23:10:34

>>567 네!

573 혜성주 (WkF9B6exQc)

2024-11-03 (내일 월요일) 23:15:48

🤔 나이프나 날카로운 걸 날아간 제로원 팔에 끼워주실 분 괌(?)

패턴 파훼는 바부 치즈덕에겐 어려워서 감도 안잡힌다 (널부렁)

574 서연주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23:17:41

>>573 혜성주
사천만의 드릴팔도 활용 가능하시다면... 해 볼게요

575 아지주 (0t71EBbDW.)

2024-11-03 (내일 월요일) 23:18:12

>>573 나 가능!
간다 누나!!

576 아지주 (0t71EBbDW.)

2024-11-03 (내일 월요일) 23:18:32

>>574 그럼 난 다른걸 해볼까!
뭐 하지(멍)

577 여로땅 - 이벤트 (SmHUJIjMIE)

2024-11-03 (내일 월요일) 23:18:38

다녀와 캡틴!!!

578 혜성주 (WkF9B6exQc)

2024-11-03 (내일 월요일) 23:20:05

누구든 해준다면 진동 일으켜서 부숴진 팔을 더 부숴버려볼게 도움이 될지 몰겠지만
붉은빛이라니까 접근전은 좀 피하는 게 좋을 것 같긴 한데

579 서연주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23:20:30

>>575 >>576 아지주
앗 아앗 아아앗 아니에요 아니에요 아지-옆집 누나 크로스 진행해 주세요!!!! 다른 거 궁리해 볼게요

580 아지주 (0t71EBbDW.)

2024-11-03 (내일 월요일) 23:21:17

뭐 그래!! 난 다른 아이디어 없으니까 누나 크로스 아니면 탑 공격할거니까!!!
서연이가 조커 해줘!!(부담주기)(???)

581 아지주 (0t71EBbDW.)

2024-11-03 (내일 월요일) 23:22:19

왼팔 말고 오른팔에 끼우면 돼?
이번 턴에 난입하는거라

582 장태진 - 스토리 (.SsCs8Zwew)

2024-11-03 (내일 월요일) 23:22:30

젠장. 온 몸이 갈기갈기 찢어지는 느낌이다. 더 움직일 수 있을까?
아니. 움직일 수 있고 어떻고의 문제가 아니다. 움직이지 않으면 안된다.

있는 힘을 다해서 무릎을 펴고 버틴다. 고통이 몸 전체를 잠식하지만, 이를 악물고 이겨낸다.
한걸음씩 앞으로 걷는다. 움직인다. 움직여야 한다.

"그렇게... 둘 까 보냐..."

자세를 낮추고 놈을 노려본다. 온 몸의 근육이 파르르 떨리는 것만 같다.
무릎을 굽힌다. 인핸스드 스트렝스를 있는대로 끌어올리며, 붉은 기운을 온 몸에 휘감는다.

좌반신을 살짝 앞으로 하고, 확실하게 놈을 노린다.
놈이 뭘 하든 간에, 녀석의 왼팔을 땅에서 뽑아내야만 한다. 그래야만 할 것 같았다.
그러기 위해서 가진 모든 힘을 다해서 제로원의 자세를 흐트러트릴 생각이다.

주먹이나 킥 정도로는 안된다. 던지는 것도 몸 자체를 흔들긴 힘들 것이다.
그렇다면, 방법은... 내 머리로는 이 정도 방법밖에 생각이 나지 않아서, 유감이구만!

끌어올린 인핸스드 스트렝스로 단숨에 대지를 박차고 앞으로 튀어나간다. 용수철처럼 다리가 펴지면서 발 밑의 콘크리트가 부서진다.
붉은 궤적을 감고서 포탄처럼 땅에서부터 쏘아진 신체 그 자체를, 놈과 함께 산산히 부서질 생각으로 부딪혀나간다.

583 서연주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23:23:25

조커는......어 아이디어가 빈곤해 무리예요오오오오 898ㅁ989 그래도 아지-옆집 누나 크로스는 보고 싶으므로!!!! (두근두근)(팝콘)

584 혜성주 (WkF9B6exQc)

2024-11-03 (내일 월요일) 23:23:35

>>581 예압

585 혜성주 (WkF9B6exQc)

2024-11-03 (내일 월요일) 23:24:42

아닌가 왼팔로 하자
태진 고릴라가 시도는 했지만 확실히 하는 게 좋을듯

586 신새봄 - 진행 (e2J7VaBfVI)

2024-11-03 (내일 월요일) 23:25:49

"야, 어떠냐. 가짜 띨띨아!!"

혜우 덕택에 몸이 좀 가뿐해졌기도 하고, 내 슈가탄이 청윤 선배의 공기탄과 함께 가짜 띨띨이 녀석의 오른쪽 어깨에 적중하고, 너덜거리던 것 마저도 역시나 철형의 주먹에 떨어져버리자, 기분이 좀 좋아진 김에 기세를 올렸다. 진형과 금 선배, 한양 선배가 다치신 게 좀 걱정이긴 한데, 내 영역이 아니니 혜우가 잘 처치해주길 바랄 수밖에. 그러던 찰나, 눈앞에 보인 광경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서형이 사천만으로 제로원을 끌고 가 콘크리트속으로 처박은 것이다. 마음을 졸이던 찰나, 서형이 지면에 올라오자 그제야 숨이 뱉어졌다. 세게 찧은 것 같은데, 서형 괜찮을까? 그러나 걱정할 틈도 없이 상황은 급변했다. 멀리서 보이던 탑의 빛들이 하나 둘 꺼지기 시작한 것이다. 다들 성공하셨구나, 나이스. 근데 그 와중에 저 놈은...

"야, 솔직히 말해봐, 가짜 띨띨아."
"너 버러지라는 말 어제 처음 배웠지?"
"아니면 똥쟁이, 그니까 너의 유니온님이 버러지라는 욕 밖에 안 가르쳐줬니?"

자꾸 버러지 버러지 하는 게 꼭 지금까지 상대했던 적들 생각나게 만든단 말이야. 하여간. 실컷 놀렸으니 이제는 탑을 달콤하게 만들어야지. 몸이 가뿐해진 김에, 나는 전속력으로 탑을 향해 달렸다. 그러고는 주머니에서 있는 포도당 캔디를 모두 꺼내 아그작아그작 씹으며 연산하기 시작했다. 이 탑을 통째로, 맛있는 딸기 생크림 케이크로 만들어버리기 위해서. 포도당 캔디로는 모자라서 코피가 흐르고 머리가 지끈거린다 해도, 난 멈추지 않으리라.

"달콤해져~라!!"

587 한아지-진행 (0t71EBbDW.)

2024-11-03 (내일 월요일) 23:29:10

"너는 유니온님을 사랑하나요~?"

'너'와 존댓말이 공존하는 혼란된 문장은 아지가 제로원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보여주었다. 지진에 비틀대는 아지다.

"유니온님을 좋아하나요~? 유니온님을 동경하나요~? 인간의 마음을, 감정을 가지고 있나요~?"

그렇게 물어보면서, 일상용 안드로이드가 무표정으로 아지를 높이 던져올려주자, 몸을 접었다 펴면서 배낭에서 어느샌가 꺼낸 날붙이를 제로원의 왼팔을 향해 박히길 바라며 던진다.

"선배님 조심하세요오~"

그리고 안드로이드의 도움을 받아 큰 충격 없이 착지한 뒤에는, 제로원의 오른팔을 향해 달려, 다른 날붙이로 찍고 물러서고자 한다.

588 아지주 (0t71EBbDW.)

2024-11-03 (내일 월요일) 23:29:30

(그래서 둘다 해보았다)

589 여로땅 - 이벤트 (SmHUJIjMIE)

2024-11-03 (내일 월요일) 23:31:48

아아악! 날려따.. 이번턴까지 패스... 우우..........

590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23:32:11

(토닥토닥)

대충 돌아와서 갱신이에요!

591 서 한양 - 진행 (IggDpzJse.)

2024-11-03 (내일 월요일) 23:32:22

" 해냈구나.. 퍼클들이.. "

탑에서 빛을 잃어가는 에너지들. 그것도 모두 잃었어. 퍼스트클래스들이 아무도 죽지 않고 제로들을 해치웠다는 의미야.

" ...... "

한양은 손수건으로 이마에 그인 상처의 피를 닦으며 제로원의 움직임을 관찰한다. 지금까지 파훼된 능력.. 크리에이터, 레드윙, 웨이버, 에어버스터.. 아직까지 파훼가 안 된.. 디스트로이어와 플레어의 힘인가.

" 그나저나 이제 선도 다 파괴됐잖아. "

한양은 제로원을 보고 판단한다. 그대로 염동력을 순식간에 최대출력으로 이끌어내서 인력과 척력이 합친 구체를 여러 구씩 생성한다.

" 응. 계속 그러고 있어. 난 이제 너한테 관심 없어. '

" 제로야, 너 롤 해봤냐? 롤에서는 보통 플레이어 간의 킬에 임팩트가 집중된다? 그야.. 서로의 피지컬로 맞붙는 박진감이 있으니깐.. 근데 사실은.. "

" 롤은 결국 포탑 부수는 게임이야. "

그리고 그 구체들을 전부 탑으로 집중시켜서 적중시키려 한다.

자포자기로 탑을 노린 것이 아니다. 지금 이 지면이 달아오르는 것과 붕 뜨는 것... 유니온의 능력 때문이겠지. 하지만.. 고려할 게 있어. 지금 저 탑에서 나오는 오로라가 이 인첨공의 공간을 지금까지 약화시켰기에 이런 현상이 가능했던 거야. 그 말인 즉.. 지금 이 유니온의 임팩트도 저 탑의 오로라 덕이라는 추론 아닌 추론을 할 수 있지.

592 아지주 (0t71EBbDW.)

2024-11-03 (내일 월요일) 23:32:39

여로주 힘내!
캡틴 하이!!!

593 서연 - 진행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23:36:33

situplay>1597053997>571

" 꺄악!!!! "

튕겨져 나오는 충격에 말 그대로 눈앞에 별이 핑핑 돌았다. 아이고, 머리야, 어깨야, 허리야...... 정신 차려보니 사천만은 엉덩방아를 찧은 거처럼 주저앉았다. 뭔데 뭔데 뭐 어떻게 됐는데?? 콘크리트 파고들어갔을 때 뭐가 펑 터진 거 같긴 한데. 제로원은?!?

" !!!! "

우와... 징하다. 아직도 움직여. 경악하다가 사천만을 조종해 일으키자마자 납득했다. 저렴이 로봇인 사천만도 이 정돈데 제로원이 박살났으면 그게 더 놀랍겠다.

하는데 탑 주변의 여섯 색깔 빛이 하나씩 사라지기 시작하더니 완전히 꺼졌다. 선으로 단절됐던 공간도 되돌아왔다. 그렇다는 건, 각 탑으로 갔던 퍼클들이 제로 깡통들을... 이겼다?!!? 만세다!!!!

안심한 것도 잠시. 제로원이 왼손을 땅에 꽂는가 싶더니 땅이 흔들렸다. 으아아, 넘어질라;;;;; 허둥지둥 사천만을 조종해 겨우 중심을 잡고 보니, 콘크리트가 공중으로 붕 떠오르고 있었다. 안 좋은 기억도 같이 떠오른다. 수박씨가 4학구 날리겠다고 땅을 닥닥 긁어냈던, 하마터면 추락사할 뻔했던 그 때!!!!!

어쩌면 좋지? 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못 뭉치게 막아야 하나? 무슨 수로?? 암석 파괴용 폭탄만으론 저거 다 못 부숴;;;;; 사천만이 날 수 있는 것도 아니... 잠시만. 난다? 그래. 그거라도 해 보자! 수박씨 때와는 달리 크리에이터의 강화 효과는 못 받지만, 사천만 피지컬이 나보단 낫지.

서연은 사천만을 조종해 공중으로 떠오르는 콘크리트에 매달려 떠오르고자 했다. 그리하여 적당한 높이까지 떠오르는 데 성공했다면, 붙잡았던 콘크리트를 놓고 제로원의 등을 향해 낙하하며 드릴팔로 제로원의 등을 관통하고자 했을 것이다. 제로원이 수박씨의 능력을 써 버리면 소용없는 짓이지만, 지금은 제로원이 땅에 집중하고 있는 것 같았기에. 그리고 부원들이 있는 한 제로원이 자기한테까지 신경 쓸 여력은 없으리라 믿었기에


/ 깡통으로 깡통 깔아뭉개기!!!! (사실 다른 게 생각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594 청윤 - 진행 (ffanz7QpRY)

2024-11-03 (내일 월요일) 23:37:12

이건 또 뭐야. 좀 쓰러트릴라 싶으면 더 강력하게 나간다. 이대로라면...

"후우.. 그래, 도와줄게."

청윤은 아지가 혜성과 함께 팀플레이로 공격하는 것을 보곤 지원 사격을 해주며 도왔다.

595 철현주 (2rkzeu..56)

2024-11-03 (내일 월요일) 23:37:32

땅을 파서 왼팔이 꽂혀있는 곳을 부숴버리고 싶은데...
도구가 없어 ㅠ

596 이혜성 - 스토리 (WkF9B6exQc)

2024-11-03 (내일 월요일) 23:38:16

아, 속 안좋아. 눈앞을 물들이는 불쾌한 색채의 물결에 혜성은 눈가를 짜증스레 구겨내면서 재생했던 파일을 끔과 동시에 캐퍼시티 다운 연산을 멈췄다. 메슥거리는 속을 달래기 위해 여전히 입은 손으로 막고 있던 혜성의 눈에 아지의 행동이 들어왔다.

이미 부서져버린 제로원의 오른팔과 땅에 박혀있는 왼팔을 향해 날아가는 날붙이를 따라 움직이는 혜성의 시선, 그 새파란 푸른빛에 불꽃이 감돌았다. 입 가린 채, 혜성은 느릿하게 입가를 당겨올린다.

"팔 하나쯤은 너한테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지? 그럼 그 남아있는 팔도 가져갈게."

소음이 남발되는 전장에 자신이 이용할 소리는 무궁무진하기에, -날붙이가 제로원의 왼팔과 오른팔에 박혔다면- 그대로 소리의 진폭을 증폭시켜서 찢어버리듯 부수기를 시도했을 것이다.

597 서연주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23:39:59

>>589 여로주:3
8989ㅁ898989 에고고고... 현생에 억까당하시면서도 참여해 주셨는데 고생이 많으시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독다독)(복복)

>>590 캡
어서 오세요오오오~ 뽀득뽀득 개운한 캡이시네요 >< 참참!!! >>572 답변 확인했어요~ 감사해요:D

>>570 새봄주
진행 레스 쓰느라 많이 뒷북입니다아아아@ㅁ@ 제로원 말하는 게 아들내미와는 딴판이라 겸사겸사 넣었는데 인상 깊게 봐 주셨다니 감사하지 말이에오오오오(제리인사)(굽신굽신)

598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23:41:17

(대충 근처에서 구경하는) 블랙 크로우:.....
블랙 크로우:우리 그냥 앞으로 쟤들에게 깝치지 말죠.
블랙 크로우:못 본 사이에 그냥 다 부숴버리네.

(이거 안됨)

599 서연주 (IPSF3miE3Y)

2024-11-03 (내일 월요일) 23:41:45

>>595 철현주
8989ㅁ8989 어 어어 어어어어... 부서지고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라도 집어던져 본다거나요? 아니면 공간 가르는 선 사라졌으니 선 밖에서의 싸움으로 부서진 안드로이드 중에 무기로 쓸 수 있는 게 있다면 써먹어 보거나요?

600 철현주 (2rkzeu..56)

2024-11-03 (내일 월요일) 23:42:10

3분남았다!! 이번턴은 패스할게요!

601 천 혜우 - 진행 (EDgQqvWpsM)

2024-11-03 (내일 월요일) 23:45:02

강렬한 압박과 스트레스는
능력자의 능력 계수에 영향을 끼쳤다.
극한의 상황에서 일어나는
비과학적이고 불가해적인 뇌파의 변화가
곧 계수에 변동을 일으켰다.

그 과정에서
스스로도 알지 못 하는 변화를 겪는 이 또한
있을 수 밖에 없었다.

그녀는 그 불쾌한 구속감을 떨쳐내기 위해
이를 악물고 능력을 썼다.
구속감이 떨쳐진 후에도
팔을 풀지 못 하고 떨리는 숨을 가다듬었다.

사라지지 않는 불쾌함이
온 몸을 휘감고
뇌까지 주무르는 착각이 들었다.

...이걸 사라지게 하려면,
...이런 걸 겪게 만든 저것을.

또다시 찾아온 절체절명의 순간.
누군가는 탑을 요격하고
누군가는 제로원을 공격했다.

그녀는 감싸고 있던 팔을
스륵 풀어 늘어뜨렸다.
그리고 제로원을 향해 다가갔다.

주변에서 뭐가 날아들든 개의치 않았다.
여파를 맞든 땅이 흔들린들 알까보냐.

제로원의 바로 앞까지 다가가
양 손으로 그 목을 움켜쥐고
그 몸에 남은 세포란 세포는 모조리
분열에 분열을 반복해 열화시켜,
더는 생존할 수 없도록,
그래, 그렇게.
마지막 세포 한 알까지. 죽어.

602 ◆TMmm6tsoPA (rmpxqM3eNQ)

2024-11-03 (내일 월요일) 23:46:50

그럼 시간도 되었고 다음으로 갈게요!

603 금주 (mOdhu1pWzE)

2024-11-03 (내일 월요일) 23:49:23

(그렇지만 금과 한양에게도 찢어진 상처가 여기저기에 생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 🤔)

604 혜성주 (WkF9B6exQc)

2024-11-03 (내일 월요일) 23:50:50

뭣이라?

605 새봄주 (BOtrZk4wkk)

2024-11-03 (내일 월요일) 23:57:53

>>597 아무래도 스토리중엔 진행레스 쓰느라 정신없을 수밖에 없지!! (복복) 별말씀을>< 그나저나 이번에도 사천만 돌격이구나!! 사천만 드릴에 제로원 꿰뚫려서 꼼짝 못하면 좋겠다>ㅂ<bb

606 금주 (mOdhu1pWzE)

2024-11-03 (내일 월요일) 23:59:25

>>604 uvu?

607 Story ◆TMmm6tsoPA (RZFKBS0Hjc)

2024-11-04 (모두 수고..) 00:05:27

1학구가 통째로 날아가버릴지도 모르는 상황. 그런 상황 속에서 가장 먼저 움직인 것은 다름 아닌 태진이었습니다.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뛰어오른 태진은 그대로 제로원과 충돌했습니다. 그 강한 충격량을 받지만 제로원은 꽉 버텨냈습니다. 하지만 전신에 금이 강하게 갔습니다. 그만큼 몸이 약해진 것 아닐까요? 조금이라도 더 공격을 하면 아마 금방이라도 부서지지 않을까요?

그 사이에 새봄과 한양은 각각 탑을 노렸습니다. 새봄은 그 거대한 탑을 딸기 생크림 케이크로 만들어버리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그 크기가 너무 큽니다. 한번에 펑하고 변하면 좋겠지만, 변하는 동안 계속해서 연산을 이어나가야만 하니, 아마 체력이 먼저 떨어질지도 모릅니다. 현기증이 느껴질지도 모르고요. 하지만 한양이 추가타로 인력과 척력이 합친 구체를 만들었고 탑을 공격했습니다. 파편이 떨어질지도 모르지만, 그조차도 구체에 의해 흡수되면서 소멸했습니다. 그 크기가 조금씩 줄어든 탑은 이내 훌륭하게 생크림 케이크로 바뀌었고, 오로라가 사라졌습니다. 또한 지진이 천천히 가라앉기 시작했습니다.

-.....젠장.

그 순간 들려오는 제로원의 목소리는 상당히 허탈한 느낌 그 자체였습니다. 이어 아지는 날붙이를 제로원의 왼팔과 오른팔에 붙였습니다. 그리고 그러자마자 혜성은 소음을 초음파로 바꿔 단번에 진동시켰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청윤이 바로 그 왼팔 부분에 공기탄을 쏘았습니다. 공기탄은 정확하게 연결 구간에 명중했고 진동하는 그 부분을 절단했습니다. 그 순간 왼팔이 떨어져나가며 강하게 폭발했습니다. 왼팔에 모여있는 붉은색 레이저가 서서히 가라앉았습니다. 아무래도 이대로 레이저를 난사해서 1학구 전체를 날려버릴 모양이었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그 타이밍에 서연이 콘크리트 위에서 뛰어내리며 드릴팔을 이용해서 제로원의 등을 그대로 관통했습니다. 치직...치지직..하는 소리가 강하게 울려왔을 것입니다. 이어 혜우는 그대로 제로원의 목을 붙잡았고, 내부에 있는 세포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영향을 받는 것은 다름 아닌 연산을 하고 있는 뇌 부분입니다. 제로원의 몸이 깨져갔고, 튀어나가는 세포 파츠 부분이 쭈그러지면서 작아지고 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유니온님. 제 힘으로는 이들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제로는 여기까지인 모양입니다.
-하지만 유니온님의 명령인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의 데이터는 확보했고 전송했습니다.

이내 강한 스파크가 튀었고, 제로는 그 어떤 데이터도 주지 않겠다는 듯이, 서연과 혜우를 뿌리쳤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천천히 걸어가다가 앞으로 쓰러졌습니다. 이내 연쇄적인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어찌나 폭발이 큰지 1학구가 통째로 흔들릴 정도입니다.

연산이 끊어졌고 능력자가 사라졌기에 떠오르던 콘크리트는 천천히 가라앉았고, 저지먼트 멤버를 옥죄고 있던 피 역시 소멸했습니다.

아주 힘든 싸움이었을지도 모르지만 마지막 수문장인 제로원이 마침내 쓰러지고 소멸했습니다.

/오늘자 마지막 반응레스! 12시 40분까지!

608 ◆TMmm6tsoPA (RZFKBS0Hjc)

2024-11-04 (모두 수고..) 00:09:03

(선 그어서 애들 더 나눠서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공간 날려버리기)
(피로 억압해서 움직이지 못하게 해서 내부에서 심장 터트리기)
(수증기 폭발을 이용해서 전부 다 날려버리기)
(에너지를 모은 팔을 자폭시켜서 강한 연쇄폭발로 일대 날려버리기)

Q.이게 뭔가요?
A.여러분들이 사용도 못하게 그냥 시작부터 없애버린 페턴이요.

609 청윤주 (8XJKFy1nFU)

2024-11-04 (모두 수고..) 00:11:57

이겼네요!
모두 수고하셨어요!!!

610 이혜성 - 스토리 (wOPh7iBvYc)

2024-11-04 (모두 수고..) 00:14:03

"아."

혜성은 가볍고도 나직하게 한숨처럼 탄식한다.
아쉽네. 이음매가 아니었다면 절단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그대로 팔 전체를 산산히 부숴버릴 수 있는 건데. 진동을 조금 더 강하게 했다면 그대로 부숴버릴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어. 느릿하게 눈 깜빡이며 부서져가는 제로원을 보며 생각할 뿐이었다.

거대한 폭발에 크게 몸이 휘청거리던 것도 잠시, 일단은 끝났다는 생각이 뒤를 이었다. 끝났고, 이겼다. 일단은, 그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안도감이나 한숨을 돌릴 수 있다는 생각보다 먼저 혜성은 피로감을 먼저 느꼈다.

"피곤하다."

조금이라도 눈 붙히고 싶은 기분과 동시에, 흡연욕구가 치밀어서 혜성은 눈과 눈 사이를 손으로 눌러냈다.

611 서연주 (yxzasrUkCo)

2024-11-04 (모두 수고..) 00:14:50

캡 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참가하신 분들도 다들 애쓰셨어요오오오 ><
관전하신 분들도 일요일 즐거우셨길 바라고
현생에 갈리신 분들은... 어, 음, (눈물) 이제부터는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이시길 바래요오오오 8ㅁ8

612 혜성주 (wOPh7iBvYc)

2024-11-04 (모두 수고..) 00:14:53

수고
했다
바부 치즈덕은 오늘도 바부 치즈덕을 해써요

613 한아지-진행 (hdOf3fwM9E)

2024-11-04 (모두 수고..) 00:17:28

느릿하게 상황을 전체적으로 파악한 뒤, 청윤과 혜성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보낸 아지는 조금 아쉽다는 눈으로 제로원이 있었던 자리를 향한다.

"결국 대답은 듣지 못했어어"

그리고 그 자리에 앉아서 두 손을 모으고 이마에 맞댄다.

"좋은 데로 가세요오"

툭툭 털고 일어나서, 총총총 혜성에게 가려다가, 청윤을 보더니 다시 총총총 청윤을 향해 걸어간다.

"다음엔 뭘 하면 될까요오~?"

헤실헤실, 평소의 웃음이다. 아무튼 부원들을 믿지만 굴러가는 사태를 반도 파악하지 못했다는 게 보인다.

614 신새봄 - 진행 (IV.uCbZpyM)

2024-11-04 (모두 수고..) 00:20:28

"...해냈다!"

비록 통째로 만들지는 못했지만, 모두가 나눠먹기엔 충분해 보이는, 아이싱도 깔끔하게 마감된 케이크를 보며 씩 웃음을 머금었다. 그리고 그대로 땅바닥에 드러누워버리고 말았다. 데코레이션까지 신경쓰는 통에 연산력을 너무 많이 소진한 지라 그냥 기진맥진했다. 이대로 잠들어버리고 싶다... 고 생각할 찰나, 커다란 굉음과 함께 땅이 진동했다. 서형은, 철형은 무사할까? 가까스로 낑낑거리며 몸을 일으켜보니, 사천만도, 철형도 무사해보인다. 그제야 마음이 놓인데다, 1학구로 출발하기 전, 서형이 탑을 케이크로 만들면 좋겠다고 말해줬던 게 생각나, 그대로 서형한테 쪼르르 달려갔다.

"서형! 나 해냈어요~"

@모두
"다들 케이크 먹고 숨좀 돌렸다가 가요~."

615 청윤주 (8XJKFy1nFU)

2024-11-04 (모두 수고..) 00:20:47

저도 그럼 자볼게요

616 아지주 (hdOf3fwM9E)

2024-11-04 (모두 수고..) 00:22:01

잘자 청윤주!!!
나이스 서포트!!!!!

617 새봄주 (IV.uCbZpyM)

2024-11-04 (모두 수고..) 00:23:10

다들 수고 많았어~>< 청윤주 잘자!

618 ◆TMmm6tsoPA (RZFKBS0Hjc)

2024-11-04 (모두 수고..) 00:23:52

안녕히 주무세요! 청윤주!

619 서 한양 - 진행 (KxgrFxER8A)

2024-11-04 (모두 수고..) 00:24:40

" 이걸로.. 인첨공을 약화시키는 힘은 없어진 건가.. "

1학구의 탑이 사라졌기에 인첨공의 공간을 약화시키는 오로라도 이제는 없어졌을 것이다. 한양은 은우에게 전화를 건다.

" 제로원 처리했다. 너네들도 각자 학구에서 수고했어. 다친 사람은 없지? 1학구의 탑도 처리했겠다, 어서 퍼스트클래스들도 전부 1학구로 모이게하자. 조금이라도 모여야 유니온과.. 잠깐만.. 끊어봐. "

한양은 전화를 뚝 끊고, 이제 마지막 관문이라고 볼 수 있는.. 붉은 막이 있는 연구소로 천천히 걸어가려고 했겠다.

" 야, 박찬유. 듣고 있는 거 다 안다. "

" 제로가 보내준 데이터 잘 봤냐? 어때? "

" 긴 말은 필요없지? 어서 빨간막 해제해. 허수학구에서 보자고. "

620 윤 금 - 진행 (GqoSe.DQ6I)

2024-11-04 (모두 수고..) 00:26:37

거대한 폭발에 고개를 숙이고 있다 모든 것이 끝나면 천천히 고개를 들어낸다. 금은 깊은 한숨을 내쉰다. 육체적인 피로만큼이나 정신적인 피로가 굉장했다. 아드레날린이 가라앉으면서 찢어진 상처에서 아릿한 고통이 번졌다. 방심하지 않으려 했어도 어쩔 수 없었을까. 조금 더 정신을 바짝 차려야겠다 생각하면서 금은 자리에 앉으며 다른 이들을 살폈고, 시선이 마주쳤다면 고개를 끄덕이며 수고했다는 시선을 보냈다.

621 천 혜우 - 진행 (ehzgz1myeg)

2024-11-04 (모두 수고..) 00:31:57

들이받히고, 등이 꿰뚫린
무력한 제로원의 목을
양 손으로 쥐는 감촉이
손 안에 가득 찼다.

끔찍하리만치 선명한 감각이었다.
문득, 그녀의 목을 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세포의 수명을 갉아내는 연산은
그녀에게도 영향을 끼쳤다.
이미 희끗해가던 검푸른 머리카락이
거의 절반 가까이, 희게 바래어버렸다.

그럼에도 끝을 보기 위해
손에 힘을 풀지 않았으나
이미 지쳐있던 몸은
제로원의 뿌리침에 가벼이 날아갔다.

바닥을 두어번 구른 듯 싶었다.

너저분한 백의가
흙투성이에, 너덜해졌다.
바닥을 짚고 일어나는 그녀로부터
붉은 핏방울이 후두둑, 떨어졌다.

그럼에도 그녀는
제로원을 응시했다.
쓰러져 움직이지 않게 될 때까지
시선을 떼지 않았다.

"......"

그 사이, 탑은 계획대로 사라졌고
잠시 땅이 흔들렸으나
이윽고 사방은 조용해졌다.

그녀는 너덜한 백의 소매로
뺨인지 입가인지를 슥슥 문질렀다.
문지른 소매가 검게 물들었다.

조용히, 눈으로 부원들 중 부상자를 확인하고
그들을 우선하여 회복을 시전했다.
특별히 눈에 띄는 외상이 없는 부원들에게도
소모된 세포들이 회복하게끔 능력을 연산했다.

주저앉은 채, 그러는 것이 고작이었다.

622 장태진 - 스토리 (32h7Ickgyk)

2024-11-04 (모두 수고..) 00:32:51

"...해냈나."

가진 모든 걸 쏟아내어 갈라지는 목소리로 겨우 내뱉고서, 무릎이 풀리며 바닥에 주저앉는다.
온 몸의 근육이 찢어지는 격통과 현기증에 이를 악물면서도 희미하게 입술이 떨린다.

그리고선 그대로 누워버리고, 하늘을 올려다본다.

아, 이대로 다시는 움직이지 못할 것 같다.
그런 기분이 들었다.

"미안한데 잠깐... 눈만 좀 붙이자."

눈을 감는다. 생명력도 기력도 전부 소진해버린 기분에, 이대로 다시 깨어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623 서연 - 진행 (yxzasrUkCo)

2024-11-04 (모두 수고..) 00:33:42

situplay>1597053997>607

난리도 아니었다. 부부장은 염동력으로 탑을 공격하며 간혹 떨어지는 잔해를 싹쓸이하시는 가운데, 새봄이는 진짜로 탑을 거대 케이크로 바꿔 냈다. 진짜로 만들어 버렸네. 거대한 케이크 탑 @ㅁ@;;;;;

제로원 쪽도 난리이긴 마찬가지였다. 태진 선배는 본인의 몸을 포탄처럼 제로원에게 발사했고, 아지가 제로원의 팔에 날붙이를 꽂자 혜성 선배가 그 날붙이를 진동시켰다. 뒤이어 청윤이의 공기탄이 제로원의 왼팔에 적중하자, 그 팔이 떨어져 나가며 무지막지한 폭발을 일으켰다. 한 고비 넘겼을지도 모른다는 안도감과 함께 서연은 낙하했다. 다굴 맞는 상황이라선지 제로원이 중력을 조작하진 않았고, 사천만은 그대로 제로원의 등을 관통했다. 파지직거리는 전파음과 함께 전깃불이 튀는 것 같았다. 그때 혜우가 이쪽으로 오는가 싶더니 제로원의 목을 붙잡았다. 능력을 사용하는지 제로원의 몸 중 인간스러운 부분이 망가지는 거 같았다.

그러자 제로원이 포기한 듯 유니온에게 사과하더니 우리 데이터를 확보했단다. 이걸 다 유니온이 보고 있는 걸까? 의문이 스쳤을 때 전깃불이 강하게 번쩍였고, 어느새 사천만은 뿌리쳐져 있었다. 미친?! 말하는 걸 봐선 망가지기 직전인데 힘이 얼마나 쎈 거야?! 이번엔 유니온 따까리 때완 달리 사천만으로 아예 깔고 뭉갰는데 이게 뿌리쳐진다고?!!? 팔다리 중에 반은 날아갔는데도??

놀란 것도 잠시. 제로원은 어떻게든 멀어지겠다는 듯 버르적거리더니 폭발했다. 아까 떨어져 나간 왼팔 못지않게 강한 폭발이라 순간 지진이라도 난 것 같았다. 그래도 다행인 건, 한창 떠올랐던 콘크리트가 가라앉았고, 검붉은 액체를 맞았던 부원들도 자유로워진 거 같다는 점이었다. 살았다.............. 다들 무사해!!!! 조종 장치를 쥐었던 팔에서 힘이 쭉 빠졌다.

situplay>1597053997>614

그때 새봄이가 이쪽으로 쪼르르 달려왔다. 내가 탑 때문에 암담해했던 걸 염려해 준 걸까. 출발 전에 말한 대로 해냈다고 자랑해 주는 게 고맙다.

@신새봄
" 봤어!! 새봄이 멋지다!! 진짜 초거대 케이크야!!! >< "

말 나온 김에 새봄이 말대로 케이크로 향하는 서연이었다. 내 잘못으로 세워져 버렸지만, 부원들이 도와준 덕에, 새봄이가 능력을 써 준 덕에, 케이크가 됐다. 이거 왕창 먹어서 그새 끓였던 속 좀 식히고 싶다!!!

624 태진주 (32h7Ickgyk)

2024-11-04 (모두 수고..) 00:34:48

다음 이야기 - 장태진, 죽다.

방영 예정 없음

625 한아지 (hdOf3fwM9E)

2024-11-04 (모두 수고..) 00:35:41

@장태진

"선배니임 여기서 자면 죽어요오"

태진의 목소리를 듣고선 그쪽을 보고서 상태를 파악한 것 같다. 총총총 다시 걸어서 배낭에서 파스를 꺼낸다.

.....태진의 살이 드러난 부분이란 부분엔 다 까서 붙이려는 것이다...

"그치만 선배님이 안 죽게 지켜드릴게요~!"

태진을 내려다보며 웃는 얼굴에는 티끌 한점 없구나

626 ◆TMmm6tsoPA (RZFKBS0Hjc)

2024-11-04 (모두 수고..) 00:35:43

죽을 시간 없어요!
...왜냐면...(미리 머리박기)

627 서연주 (yxzasrUkCo)

2024-11-04 (모두 수고..) 00:36:09

코뿔소들 다들 무지무지 애쓴 거시에오오오오 ><

청윤주 주무시러 가시는데 미처 인사를 못 드렸네요(먼눈)(옆눈)
저도 이만 현생으로 침몰하겠습니다. 계신 분들 들어가신 분들 모두 편안한 밤 보내시길요 >< (꼬르르르)

628 ◆TMmm6tsoPA (RZFKBS0Hjc)

2024-11-04 (모두 수고..) 00:36:20

(살이 드러난 모든 부분에 파스를 붙여?)
(핫이면 이대로 암살하겠다는 심보로구나!)

(어?)

629 태진주 (32h7Ickgyk)

2024-11-04 (모두 수고..) 00:37:14

그렇게 파스로 질식해서 사망하고 마는데...

630 아지주 (hdOf3fwM9E)

2024-11-04 (모두 수고..) 00:38:06

그래도 아지 그렇게 바보 아냐
콧구멍 정도는 드러내준대

631 장태진 (32h7Ickgyk)

2024-11-04 (모두 수고..) 00:38:23

@한아지

팔을 이리저리 휘두르며 파스를 떼어내려 들었다.

"꺼져! 너 때문에 파스에 숨 막혀서 죽겠다!"

누굴 쓰라린 미이라로 만들려고.

632 한양주 (3Rt7a/rQ3.)

2024-11-04 (모두 수고..) 00:38:34

한아지 말고 데빌아지임.. 순수악..

자러 가는 사람들 모두 굿밤인겨

633 ◆TMmm6tsoPA (RZFKBS0Hjc)

2024-11-04 (모두 수고..) 00:39:56

그럼 슬슬 오늘자 마지막 레스를 작성하고 오늘 스토리는 여기서 끝낼게요!

634 금주 (GqoSe.DQ6I)

2024-11-04 (모두 수고..) 00:40:01

635 여로땅 - 이벤트 (m5jClktEgI)

2024-11-04 (모두 수고..) 00:40:30

"와!! 드디어!!!"

여로가 환히 웃으며 말했다. 드디어 제로원을 쓰러뜨렸다.

"아... 죽겠다...."

온 몸이 다 아팠다.

/또 날아가면 진짜 샷건칠 것임... 주거라 내 키보드

636 여로주:3 (m5jClktEgI)

2024-11-04 (모두 수고..) 00:40:44

자러 가는 사람들 잘자~~~

637 혜우주 (ehzgz1myeg)

2024-11-04 (모두 수고..) 00:41:43

다들 수고했고 자는 사람들 잘 자라

638 한아지 (hdOf3fwM9E)

2024-11-04 (모두 수고..) 00:42:16

@장태진

"으음~~"

팔을 휙휙 휘두르는 태진의 움직임을 조용히 지켜본다.
그러다 움직임을 파악했다고 생각했는지, 요리조리 피해 태진의 입술에 청테이프 붙이듯 파스를 붙이려는 것이다.

아지의 생각엔, 요 입부터 막아야...

"그럼 잠들어서 죽지는 않겠다~ 그치요~"

그리고 헤실헤실이다.

639 아지주 (hdOf3fwM9E)

2024-11-04 (모두 수고..) 00:42:43

나더 잔다!!!!!!!!!!!!!!

640 Story ◆TMmm6tsoPA (RZFKBS0Hjc)

2024-11-04 (모두 수고..) 00:45:14

겨우 커다란 싸움이 끝이 났습니다. 아주 잠시, 휴식을 취하려는 이들도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상합니다. 갑자기 인첨공 전역이 크게 진동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분명히 사라져야 했을 '오로라'가 다시 피어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다들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아니. 그 뿐만이 아닙니다. 분명히 없어졌던 탑의 실루엣이 그 자리에 다시 생겨나려는 듯 깜빡였습니다.

하늘의 금은 조금도 가라앉지 않고 오히려 점점 더 커져왔습니다. 그 순간, 은우의 목소리가 이어셋으로 모두에게 전달되었습니다.

-들려? 얘들아?! 탑은 일단 이쪽에서 파괴했지만... 다시 부활하려는 것 같아. 그쪽도 마찬가지야?!
-일단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바로 허수학구로 진입해! 외삼촌이 바로 포를 발사해준다고 하니까. 나는 3학구의 입구로부터 들어갈게!

아무래도 은우나 다른 퍼클 쪽도 상황은 마찬가지인 모양입니다. 그렇기에 각자의 학구에 있는 '입구'로부터 허수학구로 진입하려는 것일까요? 그와는 별개로 하늘을 바라보면 아주 거대한 거울을 장착한 드론이 무수히 많이 떠오른 것이 보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드론을 향해 어딘가에서 6개의 색으로 이뤄진 레이저가 발사되었습니다. 그 레이저는 거울에 반사되어 연구소를 감싸고 있는 붉은색 결계에 충돌했습니다.

강한 스파크가 튀기 시작했고, 이내 결계가 박살이 났습니다. 하지만 결계는 다시 닫히려는 듯 꿈틀거리고 있었습니다.

허수학구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지금밖에 없습니다. 탑을 무너뜨리긴 했지만 아직 오로라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고, 탑이 다시 부활하려고 했으며 더 나아가 인첨공이 더욱 강하게 흔들렸습니다.

이제는 정말로 마지막 결전의 순간입니다.

모든 것이 결정되는 결판의 순간. 그들이 잡는 미래는 과연 어떤 색일까요?

그것을 알 수 있는 이는 아직 아무도 없었습니다.

/오늘자 스토리는 여기까지! 다들 수고하셨어요!

641 여로주:3 (m5jClktEgI)

2024-11-04 (모두 수고..) 00:46:40

자러 간 사람들 잘 자고 오늘도 고생했다ㅏㅏ!!!!!

642 금주 (GqoSe.DQ6I)

2024-11-04 (모두 수고..) 00:47:12

다들 고생했어요. 잘 자아요
상처라 후히히... uvu

643 한양주 (KxgrFxER8A)

2024-11-04 (모두 수고..) 00:47:17

다들 수고했어-!!

644 태진주 (32h7Ickgyk)

2024-11-04 (모두 수고..) 00:48:01

수고들 하셨습니다!

으어억... 이제는 진짜로 자야지...

645 혜우주 (ehzgz1myeg)

2024-11-04 (모두 수고..) 00:49:02

코뿔소들의 미래는 결단코 붉은색이지

다들 수고했다

646 ◆TMmm6tsoPA (RZFKBS0Hjc)

2024-11-04 (모두 수고..) 00:50:59

안녕히 주무세요! 아지주! 태진주! 금주!

으악. 그 붉은색이 핏빛의 붉은색은 아니죠?! (빤히)

647 혜우주 (ehzgz1myeg)

2024-11-04 (모두 수고..) 00:52:42

그건
당사자마다 다르지 않을?까

하 하 하 :D

648 한양주 (KxgrFxER8A)

2024-11-04 (모두 수고..) 00:55:16

>>647

649 ◆TMmm6tsoPA (RZFKBS0Hjc)

2024-11-04 (모두 수고..) 01:00:27

한양주!! 더 해버려요! 더! 더! 더! (나쁨)

650 혜우주 (ehzgz1myeg)

2024-11-04 (모두 수고..) 01:01:08

키에에엑
이 나쁜 닝겐들 (도주)

651 금주 (GqoSe.DQ6I)

2024-11-04 (모두 수고..) 01:02:18

>>647 (박박박박)

652 ◆TMmm6tsoPA (RZFKBS0Hjc)

2024-11-04 (모두 수고..) 01:02:24

나쁜 코뿔소들은 여러분들이에요! 8ㅁ8 대체 페턴을 몇개나 못 쓰게 만들어버리는거야!
심장을 터트려서 시간 좀 조절하려고 했더니 몸을 강화시켜버려?! (빤히)

ㅋㅋㅋㅋㅋㅋ 장난이고 훌륭한 방어였다고 생각해요!

653 리라주 (ZmPcidkHkc)

2024-11-04 (모두 수고..) 01:16:13

아 이틀 내내 자버리다니
🫠

654 혜우주 (ehzgz1myeg)

2024-11-04 (모두 수고..) 01:16:20

>>651 끼에에엑 (삭발냥이되)

>>652 혜우 레스 안 긁었구나 깔깔
그치만 그거 눌러버렸는걸

트라♩우마♪ 스위♬치♪
딸깍♪

655 혜우주 (ehzgz1myeg)

2024-11-04 (모두 수고..) 01:16:57

>>653 (토닥토닥)
시간이 시간이니 쩔수없지
푹 잤으면 된거여 응

656 ◆TMmm6tsoPA (RZFKBS0Hjc)

2024-11-04 (모두 수고..) 01:19:47

>>654 그거 실시간으로 봤었어요.
하지만 진행 도중에 말하기는 애매한 것 같아서...(흐릿)

아무튼 어서 오세요! 리라주!

657 혜우주 (ehzgz1myeg)

2024-11-04 (모두 수고..) 01:23:29

>>656 봤구나...? (희번득)

아무튼 능력으로 대항 가능해서 다행이었지
아니었으면... (메스)

658 ◆TMmm6tsoPA (RZFKBS0Hjc)

2024-11-04 (모두 수고..) 01:27:45

살려주세요!! 저기에 있는 고양이가 저를 죽이려고 해요!! 8ㅁ8

659 혜우주 (ehzgz1myeg)

2024-11-04 (모두 수고..) 01:29:57

머선 소리야 캡틴
능력으로 대항 안 됐으면
메스로 팔뚝이나 허벅지 째서 흘려보내려고 했을거란 의미인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뭐 어디까지나 최후의 수단이었고
안 통했을거 같아서 안 한게 다행이었지

660 ◆TMmm6tsoPA (RZFKBS0Hjc)

2024-11-04 (모두 수고..) 01:37:05

(불신의 눈빛)(이거 안됨)

사실 그렇게 짼다고 하더라도 그 피가 흘러나오진 않았겠지만요! 어쨌건 저는 이만 자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661 혜우주 (ehzgz1myeg)

2024-11-04 (모두 수고..) 01:40:28

이잉 그럴거 같더라고
덕분에 산치핀치 맛있었음 ㅎㅎㅎ

캡틴 잘 자

662 혜우주 (ehzgz1myeg)

2024-11-04 (모두 수고..) 07:00:52

비와 함께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이라니

추워!

663 아지주 (n3UZ/Izvzo)

2024-11-04 (모두 수고..) 09:16:29

조 졸려........

664 서연주 (yxzasrUkCo)

2024-11-04 (모두 수고..) 14:17:34

케이크로 만든 탑이 부활하면 그것은 케이크인가 탑인가 케이크 묻은 탑인가(???)

암튼 어제 진행의 막레 확인하며 갱신합니다아아아

그리고~

@철현주
선배의 슈트가 박살나서 맨몸이라는 점 때문에 든 생각인데요.
서연이가 선배더러 사천만을 조종해 달라고 하면 선배가 언짢아할까요?
아니라면 한번 제안해 보고 싶어서요.
서연이 기준엔 선배가 싸울 때 다소 무모해지는 편이라
맨몸으로 들어가는 게 걱정되고 불안하지만
자기가 조심해 달라 해 봤자란 거 정도는 파악됐을 거 같아서
조금이라도 방어 대책이 있었으면 할 거 같거든요.
선배라면 더 잘 조종할 거라는 생각도 있을 거 같고,
제로원피셜 저지먼트의 데이터가 넘어갔다니
(그래 봤자 조종자가 바뀌는 정도지만)
쪼끔이나마 혼선을 줄 수 있다는 생각도 할 거 같아요.
서연이가 저런 제안 해도 괜찮을까요?👀👀👀
괜찮다면 제안했을 경우 선배는 어떤 답을 줄까요?

665 신새봄 - 반응 (IV.uCbZpyM)

2024-11-04 (모두 수고..) 15:27:30

>>623
@김서연
서형의 밝은 목소리에 마음이 놓였다. 다들 힘내서 그깟 탑 따위 이젠 케이크가 되어버렸으니 마음에 남은 게 없었으면. 별개로 멋지다고 해주는 말에 그만 기뻐서 해실해실 웃음이 나왔다.

"헤헤, 고마워요~! 서형이야말로 엄청 멋졌어요! 가짜 띨띨이가 사천만 드릴에 뼈를 못 추리던데요!! 방금 뻥 하고 터져버렸구요~"

서형도 내 케이크를 맛보려는지 사천만을 케이크 쪽으로 움직였다. 좋아, 그럼 빨리 먹기 좋게 해체해놔야지~. 핸드폰을 꺼내 거대 케이크 사진을 한 장 찍은 후, 가방에서 커다란 용기와 나이프를 꺼내 케이크를 잘라 담았다. 두 통 째 케이크를 담고 있으려니, 케이크 위로 무언가 깜빡거렸다. 자세히 보니, 한양 선배가 부숴주셨던 탑의 실루엣이었다. 이어셋으로 은우 선배가 전달해주신 바에 의하면, 탑을 부숴도 다시 부활하는 모양이다.
이렇게 될 거면 우린 뭐하러 탑을 부쉈담? 그럴 시간에 탑이 가린 곳 말고 다른 곳을 찾아서 퍼클포로 막을 뚫었으면 훨씬 빨랐겠다. 그래도, 아예 의미 없었던 건 아니라고 생각할래. 적어도 나는 탑을 부순 덕분에 모두에게 나눠줄 케이크를 만들었으니까. 자, 이만하면 다들 한 접시 씩 먹을 만큼은 다 담았다.

@모두
"케이크 드실 분~ 이리로 오세요!"

동료들을 향해 손짓했다. 케이크를 먹으러 오는 사람이 있다면 케이크를 잘라 일회용 접시에 담아 포크와 함께 나눠주었을 것이다.

666 새봄주 (IV.uCbZpyM)

2024-11-04 (모두 수고..) 15:34:20

얏호 갱신~><

667 리라주 (ZmPcidkHkc)

2024-11-04 (모두 수고..) 16:54:16

>>655 🥺🥺
이번주에는 꼭 올거니깐...!!! 불면이 얼추 해결되니 참가를 못하는 대참사가...
그치만 마지막 진행은 꼭 참여한다 참을 수 x

668 철현주 (WNu384YGu2)

2024-11-04 (모두 수고..) 18:12:16

>>664

철현: 내가 조종해달라고?
철현: 색깔이 마음에 안들어.

669 혜성주 (wOPh7iBvYc)

2024-11-04 (모두 수고..) 18:18:15

현생러는 월요일 퇴근 후 술약속은 오바라고 생각해요 🫠

670 (기진맥진인) 서연주 (yxzasrUkCo)

2024-11-04 (모두 수고..) 19:09:02

잠 덜 잔 채 보내는 월요일은 빡센 거시에오오오오(흐느적)(털푸덕)(백기 흔들)

>>665 @신새봄
서연 : 어휴, 잡아서 다행이지. 아깐 아찔하더라.
서연 : 아까 피(???) 묻어서 움직이기 힘든 거 같았는데 괜찮아?
서연 : (케이크 속에서 깜박이는 실루엣을 보고 경악)
서연 : 헐, 저게 뭐야;;;;;
서연 : 케이크 먹을 틈 없을 거 같다아아아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67 리라주
불면증이 나아지신 건 다행인데 많이 아쉬우셨던 거 같아서..898ㅁ989 (다독다독)(복복)
그간 열심히 달려오신 만큼 마지막은 꼭 참여하고 싶으실 거 같아요.
컨디션 관리 잘 하시리라 믿어요오오오오

>>668 철현주
@ㅁ@...??!? 어 어어 어어어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색깔 때문에 마다할 줄이야?!?
이건 무슨 서태웅이 북산고교 간 게 가까우니까도 아니고오오오오(얼벙댕)(이마탁)
근데 이건 서연이가 받아들이기 힘들 거 같은 게👀👀👀
@강철현
서연 : 선배 슈트도 전파 차단 잉크로 코팅해서 이 색이었잖아...;;;;;
서연 : 진짜 색깔이 문제면 다시 생각해 봐 주면 안 돼?

>>669 혜성주
뜨어어어 월요일부터 술약속이라니 엄청 빡세시겠는데요...는
주말에 출근하시고 월요일은 쉬시는 줄 알았는데 월요일 퇴근이라뇨?!?
언제 쉬세요오오오오@ㅁ@;;;;;;;

671 철현주 (WNu384YGu2)

2024-11-04 (모두 수고..) 19:52:17

다들 어서와요!!

@서연
철현: 원래 색깔은 이게 아니었어
철현: 그리고 이건 내 것이 아니야. 내 손에 익은 장비도 아니고
철현: 난 원래부터 맨몸으로 싸웠어.

672 새봄주 (xHIXaUf0dE)

2024-11-04 (모두 수고..) 19:58:16

다들 안녕안녕~><
>>670
새봄: 하긴 일촉즉발이었죠. 제 때 잡아서 다행이에요, 히히.
새봄: 아, 서형이랑 혜우가 가짜 띨띨이 녀석 끝장낸 뒤로는 괜찮아졌어요! 그놈이 조종하던 거였나봐요.
새봄: 서형이야말로 괜찮아요? 아까 폭발 세게 났던데!
새봄: (탑 실루엣 보고 부루퉁했다가) 헤헤 그래도 다같이 나눠먹을 만큼은 챙겼어요>ㅁ< 퍼클포 올 때까지 한접시 먹어요!(챙겨놓은 거 한접시 잘라서 건넴)

>>670 >>671
새봄: 사랑 싸움이다!!(팝콘잼
새봄: 먹으면서 해요 먹으면서!(철형한테도 케이크 한접시 건넴)

673 신새봄 - 키가 작아 슬픈 새봄이여 (xHIXaUf0dE)

2024-11-04 (모두 수고..) 20:05:54

아이고, 지쳤다. 오늘도 어김없이 새벽부터 급식소에 들렀다가 등교하고, 공장에 출근했더니 잠이 부족해서 졸려 죽겠다. 그래도 이제 조만간 세워질 보육원에 입소할 아이들이랑 인사하고 나면 오늘 할 일은 끝나니 조금만 참자... 지친 정신을 아아로 애써 깨우며 연구소로 들어서니, 낯익은 아이들이 날 보더니 활짝 웃으며 다가왔다. 전에는 많이 경계했었는데, 이제는 먼저 인사해주는구나! 감격하려던 찰나...

-"새봄이다! 새봄이 맞지? 우리 구해준 애!"
-"어서와~!"

내 귀를 의심했다. 지금 얘네들 나보고 새봄이라고 부른 거 맞지? 새봄이 언니도 아니고 그냥 새봄이? 확인사살이라도 하듯, 요 꼬마들은 "우와, 귀엽게 생겼다~" 라며 내 머리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나랑 별반 다를 바 없는 몰골로 지나가시던 연구원 선생님들도 그 모습을 보고 쿡쿡 웃으신다. 아무래도 이 아이들의 오해를 바로잡아주실 생각은 없으신 모양이다. 너무해!!ㅠㅠㅠ

"에흠... 얘들아, 안녕? 그런데 나 고등학생이야, 열일곱살!"
"에엥? 그치만 요렇게 쪼꾸만데!"
"새봄이 고등학생 하면 언니는 선생님 해줄게~"
"아니이, 놀이가 아니고 진짜로오ㅠㅠㅠㅠㅠ"

참아라, 신새봄. 상대는 어린아이다. 겉모습으로 사람을 판단할 수 있어... 그나저나, 이걸 어찌한다. 이대로라면 나 이 애들한테 동생이 돼버릴거야! 요녀석들, 자기를 먹여살리는 사람을 애기 취급하다니... 마침 저 편에서 아이들 중에서 가장 낯익은 얼굴, 푸름이가 걸어오고 있었다.

"아, 새봄 엉가."
"푸름아, 얘들한테 말좀 해줘ㅠㅠㅠ 넌 알지? 나 고등학생인거!"
"그치만 푸름 엉가, 요로케 쪼꾸만데 어떻게 고등학생이야~?"
"맞아맞아! 우리 열살인데 우리보다 쪼꾸맣잖아!"

그만 둬 얘들아... 언니 라이프는 이미 제로라고... 그런데 이제는 설상가상으로 푸름이마저 나를 보고 의심스럽다는 듯 눈을 가늘게 뜬다.

"...그러네? 진짜 엉가 맞아요? 아니, 엉가 맞아?"
"푸름아아아~!!"

이젠 푸름이마저 날 엉가 취급 안 해주다니! 큰일이야... 그런데 때마침, 이쪽에서의 소란을 들었는지, 잔뜩 지친 얼굴로 지나가시던 소장님이 이쪽을 보신다. 잘됐다!

"소장님! 소장님!!"
"뭐야, 새봄이랑 꼬맹이들. 무슨 일이야?"
"새봄이가 자꾸 자기가 고등학생이래요~."
"...진짜 엉가 맞아요?"
"좀 도와주세요ㅠㅠㅠ 저 열일곱살 맞잖아요!!"

간절하게 소장님을 바라보려니, 나와 눈이 마주친 소장님이 특유의 짓궂은 웃음을 지으셨다. 그걸 보고 난 직감했다. ...망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아, 그러게~ 우리 새봄이가 올해로 몇살이더라~ 아홉살?"
"...다 미워어어어어어!!!"

//티미: 이 글은 건너건너 아는 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가 새봄이보다 크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새봄주에 의해 쓰여졌다

674 서연주 (yxzasrUkCo)

2024-11-04 (모두 수고..) 20:06:58

>>671 똥고집 죄송합니다아아아아(도게자) 서연이도 서연이지만 저도 사천만 만들 때 선배의 로봇이랑 용도 겹치면 어쩌나 양심통이 왔었던지라(먼눈)(옆눈)

@강철현
서연 : ......(말문 막힘)
서연 : 이, 이거 운전 안 어려워. 나 면허 없는데도 하는걸
서연 : 선밴 면허도 있잖아...
서연 : 맨몸으로도 잘 싸워 왔던 거 알지만, 그치만...
서연 : 선밴 그, 어...짱돌 들고 공격한다거나 그런...
서연 : 위험한 시도도 곧잘 해 버리니까
서연 : 그니까 하나라도 안전 장치가 있었으면 해서
서연 : 그래야 내가 덜 무서울 거 같아서
서연 : 그래서 그래.
서연 : 에...또, 유니온은 사천만 조종자가 나인 줄 알 테니까
서연 : 큰 차이 아니라도 좀은 헷갈려서 나쁠 건 없..지 않을까?
서연 : ...안 될까?

675 서연주 (yxzasrUkCo)

2024-11-04 (모두 수고..) 20:12:41

>>672 >>673 새봄주
퍼클포가 막레에 바로 쏴졌으니 바로 들어가야겠지만 끄아아아 당 딸릴 때 생크림 딸케 어케 참아 ㅠㅠㅠㅠㅠㅠ 한 입은 먹고 가즈아아아아아(◀도름) ...는 사랑 싸움인가요 무려? @ㅁ@;;;;;;;;;;; 서연이가 똥고집을 부리고 있기는 합니다만;;;;;; (얼벙댕)
...어, 그, 어버버버 @ㅁ@;;;; 새봄이 키가 딱 140cm였죠? 그래서 키 컴플렉스가 있고. 140cm가 작다고는 생각해도 얼마만 한 키인지 실감은 안 났는데 초3보다 작...... 보육원 막둥이까진 아니고 중간 정도 서열 취급일까요(◀나쁨) 근데 소장님까지 부추겨 버렸으니 새봄이의 고등학생 증명은 멀고 험할지도 모르겠네요👀👀👀

676 청윤주 (8XJKFy1nFU)

2024-11-04 (모두 수고..) 20:23:35

모두 좋은 밤이에요

677 Airbuster ◆TMmm6tsoPA (RZFKBS0Hjc)

2024-11-04 (모두 수고..) 20:28:17

저지먼트 멤버들이 사투를 벌이는 그 시각. 다른 퍼스트클래스 멤버 역시 사투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능력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도 모자라 자신보다 훨씬 강한 존재는 이전의 적들과는 다르게 해치우기 어려웠습니다. 당연히 은우 역시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3학구 하늘 타워 근처에 있는 탑에선 매서운 칼바람이 몰아치고 있었습니다. 은우의 옷은 여기저기 찢겨진 상태였고, 팔은 물론이고 얼굴, 다리까지 찢어진 상처 투성이였습니다.

"괜찮아? 오빠?!"

"아직까진."

그리고 세은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세은의 팔과 다리, 그리고 어깨 역시 그야말로 피투성이입니다. 풍압으로 모든 것을 파괴해버리는 힘을 사용하는 존재. 제로 세븐은 참으로 여유만만하게 서 있는 것과 대조적입니다. 은우와 세은의 숨소리는 상당히 거칠었고,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처럼 몸이 비틀거렸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제로 세븐은 특유의 기계음을 냈습니다.

-지금까지 어떻게 잘 버틴 모양이지만, 슬슬 한계일텐데. 네가 능력을 사용한다고 한들, 나는 그것을 재압축하니 나에게는 공격이 닿지 않는다는 것을 대체 언제쯤 깨우칠 생각이지?

"......"

이것이 문제였습니다. 은우가 컴프레스 볼을 만들어서 그것을 터트리려고 하면 상대는 그 공격을 역으로 압축해서 공격에 사용했습니다. 물론 은우 역시 재압축은 가능하지만 연산 속도가 아무래도 컴퓨터보다는 떨어지기 때문에 결국 제로 세븐을 따라잡을 수 없었습니다. 머리가 아팠는지 은우는 오른손으로 자신의 머리를 살짝 잡고 숨을 골랐습니다.

-어차피 저지먼트는 제로원에게 쓰러졌을거다. 아니. 이기는 것이 낫겠군. 제로원이야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다시 보충할 수 있어. 하지만 너는 부원들이 이겼음에도 불구하고, 부원들의 기대에 부흥하지 못할 뿐더러 발목을 잡은 존재밖에 되지 않겠지. 과거에 네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야.

"......."

-애초에 너는 아무 것도 지키지 못하고, 그저 네 주변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리기만 했지. 아닌가? 인첨공에 오겠다는 선택으로 인해 유일하게 남은 가족이 어떻게 되었지? 네가 태어났기에 네 부모님은 어떻게 되었지? 하다못해 부원들이 이런 위험한 일에 휘말리지 않게 네가 해냈던 것이 뭐지? 너는 그저 주변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리기만 하는 버러지다.

"......."

"그 버러지를 얻지 못해서 안달이 났던 당신들은 뭔데? 애초에...."

"됐어. 세은아."

화를 내려는 세은을 말리면서 은우는 조용히 숨을 골랐습니다. 이어 그는 세은을 잠시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세은은 순간 몸을 움찔하더니, 눈을 감았습니다. 그러더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리고 이를 꽉 악물더니 바로 뒤로 물러섰습니다. 마치 도망치려는 것처럼.

-유일하게 남은 가족이라도 살릴 셈이냐.

"...안돼?"

-아니. 아무래도 좋은 일이지. 너 하나만 없어져도 충분하니까.

"그렇지? 그렇다면 굳이 내 동생 신경쓰지 말고 나에게만 집중해."

이어 은우는 다시 손에 컴프레스 볼을 여러 개 생성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있는 힘껏 던져서 연쇄적으로 던져서 제로 세븐의 주변에서 폭발시키려고 했습니다. 펑! 펑! 펑! 연쇄적으로 터진 컴프레스 볼로 인해 무수히 강한 풍압이 발생했지만 제로 세븐은 그것을 어렵지 않게 압축했습니다. 그리고 그 압축된 에너지가 담긴 볼을 그대로 역으로 던졌습니다.

-몇 번을 해도 무의미하다는 것을 대체 언제쯤 깨달을 셈이냐. 에어버스터.

".....칫."

이를 악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이어 은우는 그럼에도 계속해서 컴프레스 볼을 생성하고 그것을 던졌습니다. 물론 제로 세븐은 다시 날아오는 풍압을 역으로 압축했고 그대로 계속 그것을 터트렸습니다. 은우의 팔 한쪽이 찢어지기라도 했는지 피가 강하게 하늘을 향해 튀었습니다. 어디 팔뿐일까요? 몸통 부분에서도 팍하는 소리와 함께, 붉은 혈향이 흘렀습니다. 강한 풍압 속에서 은우는 그저 이를 꽉 악물었습니다. 눈을 뜨기도 힘들 정도로 강한 풍압 속. 시야가 모두 가려지는 그 상황 속에서 은우가 달리기라도 하는지, 발소리가 강하게 울렸습니다.

-바람 속에서 몸을 가리고, 달리기라도 할 참이냐? 어림없는 소리. 애초에 발소리가 들리는 궤도를 추적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도 않아.

이어 바람 속에서 은우가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물론 바람 속이기에 은우의 모습이 제대로 보이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이를 악물고 있는 얼굴. 그리고 오른손에 작은 컴프레스 볼을 잡고 있는 모습이 비쳤습니다. 빠르게 질주해서 제로 사격으로 꿰뚫어버리려고 한 것일까요? 허나 안타깝게도 제로 세븐은 아무렇지도 않게 은우의 움직임을 피하고 단번에 은우의 목을 잡았습니다.

"컥!!"

-참으로 무의미한 자폭 공격이군. 에어버스터. 생각해낸 것이 고작 이거냐?

"...고작 이거일리가 없잖아!!"

그 순간입니다. 붙잡혀있는 은우는 그대로 제로 세븐의 몸을 두 팔로 꽉 잡았습니다. 그리고 씨익 웃었습니다. 그러더니 단번에 팔을 잡고, 자신의 몸을 천천히 굴리다가 몸통을 위로 확 올렸습니다. 팔을 잡고 물구나무를 선 자세입니다.

-무슨 짓을 하려는진 모르겠지만....

"...끝이야."

파지직. 파지지직. 허공을 가르는 소리와 함께, 플라즈마 선 하나가 그대로 제로 세븐의 몸을 관통했습니다. 은우가 서 있던 그 위치를 스쳐지나갔지만, 은우가 물구나무를 선듯한 자세로 몸을 위로 띄우고 있었기에 은우에게 명중하진 않았습니다. 순간적으로 제로 세븐은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지, 지원군이 있었다고?! 그럴리가! ...이곳에 새로운 이가 온다는 정보는..."

"지원군은 처음부터 있었어. 단지 네가 놓쳤을 뿐이지. 신경도 쓰지 않고."

제로 세븐의 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는 다름 아닌 은우의 목소리입니다. 그 모습에 제로 세븐은 당황한 듯, 고개를 뒤로 살며시 돌렸습니다. 그곳에 보이는 것은 또 다른 은우의 모습입니다.

-에어버스터가 둘? 아...설마?!

"이 자리에는 에어버스터만 있던 것아 아니거든?! 흥. 진짜 다들 에어버스터. 에어버스터. 야누스도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붙잡혀있던 은우의 목소리가 살며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그 은우는, 아니. 세은은 자신의 팔에 컴프레스 볼을 생성한 후에 제로 거리에서 터트렸습니다. 아주 약한 공격력이긴 했지만, 치명타를 당한 제로 세븐의 팔 하나를 잘라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이내 세은은 멋지게 착지하려고 했지만 운동 신경이 그다지 좋지 않은 그녀였기에 멋지게 착지하진 못하고 엉덩방아를 쿵 찧고 말았습니다.

"세은아?! 괜찮아?! 빨리 뒤로 빠져!"

"...이, 이 정도는 괜찮거든?!"

-이, 이 자식들... 이 버러지 놈들이!!

은우의 걱정에 세은은 괜히 툴툴거리면서 대답했습니다. 하지만 그 대화를 끊어버리며, 제로 세븐은 강한 적대감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온 몸에서 강한 스파크가 튀고 있었기에, 생각도 못한 일격에 몸이 관통된 탓에 제대로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미안한데 버러지가 아니라 코뿔소야."
"나도, 내 동생도 말이야."

이어 은우는 단번에 질주하듯이 빠르게 돌진했습니다. 강한 풍압이 이내 그곳을 꿀꺽 삼켰습니다. 모든 것을 박살내버리는 풍압은 이내 탑은 단번에 가루로 만들어버리며 소멸시켰습니다.

그곳에 남아있는 것은 에어버스터. 그리고 그의 동생, 야누스 뿐이었습니다.

/대충 은우 쪽은 이런 전투가 있었다는 것을 간략하게... 너무 디테일하게 하나하나 다 쓰면 4부작은 써야할테니.. 시간이 부족하기도 하고! (대충 다른 이들도 써야한다는 이야기) 이후에 세은이가 울먹이면서 붕대를 감아줬다는 것은 안비밀입니다. (어?)

아무튼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678 청윤주 (8XJKFy1nFU)

2024-11-04 (모두 수고..) 20:30:48

은우랑 세은이도 멋있네요! 어서오세요 캡틴!

679 ◆TMmm6tsoPA (RZFKBS0Hjc)

2024-11-04 (모두 수고..) 20:33:43

청윤주도 안녕하세요!

680 새봄주 (IV.uCbZpyM)

2024-11-04 (모두 수고..) 20:38:51

청윤주 캡 안녕안녕~><

>>675 맞아맞아!! 다들 싸우느라고 당 딸릴 거라구 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 뭔가 서로를 걱정해서 아옹다옹 하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새봄이는 흐뭇하게 볼거같애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그러게 나도 깜짝 놀랐지 뭐야! 별 생각 없이 단신이려면 140은 되어야겠지 하고 설정했는데 설마 초등학생보다 작을 줄이야 ㅋㅋㅋㅋ 아마 보육원 막둥이한테는 언니 누나 소리 들을 수 있을지도!!(새봄: 기쁘지 않아여...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중 가서는 언니 누나 엉가 소리 듣는 걸 반쯤 포기해버렸대 ㅋㅋㅋㅋㅋ
새봄: 몰라 그럼 너네들이 나 먹여 살려(벌러덩
아이1: 새봄이 아 해~(먹을 거 넣어줌)

681 ◆TMmm6tsoPA (RZFKBS0Hjc)

2024-11-04 (모두 수고..) 21:06:05

새봄주도 그 외에 계시는 분들도 모두 안녕하세요!

682 서연주 (yxzasrUkCo)

2024-11-04 (모두 수고..) 21:07:09

>>676 청윤주
안녕하세요오오오 월요일 잘 보내셨으려나요?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677 캡
부장님과 세은이의 콤비 플레이로군요!!! 세은이가 5렙이 됐어도 부장님 능력은 레벨 1 정도로밖에 못 쓴다고 들었던 거 같은데, 퍼클과 1렙을 분간 못하다니 7호기가 엄청 방심했었나 봅니다. 1호기나 7호기나 박형오의 인격이 AI에 반영되었을 텐데 박형오는 상대를 얕보는 경향이 있었나 싶기도 하고요👀👀 암튼 부장님이랑 세은이가 고생 많이 했네요. 얼른 혜우와 만나 치료받아야아아아 8989ㅁ8989 (근데 다른 퍼클들도 저래 다쳤으면 혜우는 합류하자마자 능력 한바탕 써야 하는... 힐러는 누가 케어하냐아아아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680 새봄주
어 어어... 걱정하는 게 맞긴 한데 사실 전 꽤 쫄리지 말입니다...선배로선 기분 나쁠 수도 있는 얘기 같아서리(먼눈)(옆눈) 그, 그래도 막둥이 애기한테마저 언니 누나 엉가 소리 못 듣는 거보단 낫지 않을까요?@ㅁ@ ...는 결국 포기했군요. 니들이 먹여 살리라는데도 천연스레 아~ 맥여 주는 아이들 귀엽지 말이에요. 오맨들씨네서는 경계심 바짝 세우고 있던 애들이 많이 편안해진 거 같기도 하고요:)

683 ◆TMmm6tsoPA (RZFKBS0Hjc)

2024-11-04 (모두 수고..) 21:10:49

방심했다기보다는 애초에 세은이가 지금까지 전장에 나온 적이 별로 없으니까요.
데이터가 쌓일래야 쌓일 수 없는 구조...(옆눈)

684 새봄주 (IV.uCbZpyM)

2024-11-04 (모두 수고..) 21:19:31

>>682 에고 그랬구나 ㅠㅠㅠㅠ 하긴 시트내고 초기에 새봄이랑 철형도 비슷한 문제로 싸운 적이 있지... 그 뒤로 친해졌긴 하지만! 결론이 어느쪽으로 나든 원만하게 잘 해결되면 좋겠네;w;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도 그러네! 거의 포기하긴 했지만 그래도 새봄이보다 작은 애기들은 엉가 언니 누나 할지도 >< ㅋㅋㅋㅋ 귀여웠다니 다행이다! 어린이 캐입 은근 쉽지 않더라구>< 구조되고 나서부터 시간이 좀 지나기도 했고 아무래도 새봄이가 쬐끄매서(새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경계심이 빨리 허물어지지 않았을까 싶어 히히><

685 ◆TMmm6tsoPA (RZFKBS0Hjc)

2024-11-04 (모두 수고..) 21:55:35

으으... 빨리 주말 와라!! 하지만 마지막 진행 파트....
하지만 주말 와라!! 어..하지만 마지막 진행 파트...

(무한반복중)

686 혜우주 (ehzgz1myeg)

2024-11-04 (모두 수고..) 22:48:12

687 ◆TMmm6tsoPA (RZFKBS0Hjc)

2024-11-04 (모두 수고..) 22:56:52

어서 오세요! 혜우주!

688 혜우주 (ehzgz1myeg)

2024-11-04 (모두 수고..) 23:00:22

캡틴 하이
내 하루 어디갔냐

689 ◆TMmm6tsoPA (RZFKBS0Hjc)

2024-11-04 (모두 수고..) 23:02:09

당신의 하루. 휴식과 함께 등가교환되었습니다. (두둥)

690 혜우주 (ehzgz1myeg)

2024-11-04 (모두 수고..) 23:06:59

휴식(잠)

조졋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에어버스터 파트 흥미로웠다 캡틴
막챕이라고 여기도 막 굴리는구만 아주

691 ◆TMmm6tsoPA (RZFKBS0Hjc)

2024-11-04 (모두 수고..) 23:08:52

사실 대충 요약해서 저런 느낌인거고..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세은이가 바람에 날아가고, 은우가 공중에서 기습을 하고 그런 것도 있지만 그런 것을 일일히 다 쓰자니 다른 이들 것도 써야하다보니.. 대충 마무리 부분만..(옆눈)

아무튼 은우 합류할때 이제 붕대 감고 등장한다는 것이에요. (어?)

692 혜우주 (ehzgz1myeg)

2024-11-04 (모두 수고..) 23:13:03

다 보여주는 것도 좋지만 클라이막스만 보여주는 것도 아주 맛도리지

혜우 : (합류한 세은우 봄)(머릿속 청구서에 0 하나 추가)(치료용 주사 스윽)

693 ◆TMmm6tsoPA (RZFKBS0Hjc)

2024-11-04 (모두 수고..) 23:32:03

에엗...ㅋㅋㅋㅋㅋㅋ 세은우 치료해주면 돈 받는 거예요?! ㅋㅋㅋㅋㅋ

694 혜우주 (ehzgz1myeg)

2024-11-04 (모두 수고..) 23:33: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세은우 포함 결전 끝나면 다 청구할거야^^

695 혜성주 (wOPh7iBvYc)

2024-11-04 (모두 수고..) 23:47:47

🫠🫠🫠(죽은 무언가)

696 혜우주 (ehzgz1myeg)

2024-11-04 (모두 수고..) 23:49:21

(주근 혜성주를 콕콕)

697 ◆TMmm6tsoPA (RZFKBS0Hjc)

2024-11-04 (모두 수고..) 23:51:15

도주해! 세은우야!! 돈을 낼 순 없어!!

그리고 어서 오세요! 혜성주!

698 혜우주 (1Xn3ynPAu.)

2024-11-05 (FIRE!) 00:01:17

결전을 앞두고 동료를 버리고 도주한다니 세상에 자와자와

유니온전까지 앞으로 4일...!

699 ◆TMmm6tsoPA (yQDFby.3MM)

2024-11-05 (FIRE!) 00:17:19

결전을 끝내고 동료에게 돈을 뜯어내는 것은 도리가 아니오! (라고 우기기)

700 혜우주 (1Xn3ynPAu.)

2024-11-05 (FIRE!) 00:21:49

응 딱 결전까지만 저지먼트야 그뒤엔 동료 아니야
끝나고 뜯어도 돼! (맞우김)

701 ◆TMmm6tsoPA (yQDFby.3MM)

2024-11-05 (FIRE!) 00:28:15

아직 탈퇴서 안 받았으니까 그 조건은 무효입니다! (또 우기기)

702 혜우주 (1Xn3ynPAu.)

2024-11-05 (FIRE!) 00:30:26

저번에 드론 잔해 줄 때 제출했어 퇴부서!
혹시 분쇄기에 갈아버린게냐 최은우!(?)

703 혜성주 (WvGXGzjPPg)

2024-11-05 (FIRE!) 00:30:35

내가 과연 살아서 출근을 할 수 있을까
일단 집 도착해서 씻고 와따
언제 기절할지 모르니 미리 굿밤🫠🫠

704 ◆TMmm6tsoPA (yQDFby.3MM)

2024-11-05 (FIRE!) 00:32:09

청윤이에게 처리하라고 하세욧!! (더 나쁨)

어어..어어어... 혜성주. 괜찮으세요? 일단 하루 정말로 수고하셨어요!

705 혜우주 (1Xn3ynPAu.)

2024-11-05 (FIRE!) 00:36:28

하아니 은우 입으로 본인이 처리해준대놓고!
에어버스터/사건사고/인성논란 추가해버린다!

혜성주 귀가해서 기절했던거 아녀?
얼른 자라

706 ◆TMmm6tsoPA (yQDFby.3MM)

2024-11-05 (FIRE!) 00:45:37

으악! 오너입으로 말한 것은 무효에요! 무효!! (도리도리)

아무튼... 진짜 마지막 파트네요. 길었다. 정말로 길었다. 여기까지 오는데!

707 혜우주 (1Xn3ynPAu.)

2024-11-05 (FIRE!) 00:49:27

스읍 아닌데 그거 일상에서 말했을건데 (도끼눈)

그러게
1년이 호로록 지나가버렸으
주중에 먼가 좀 쓸까...

708 ◆TMmm6tsoPA (yQDFby.3MM)

2024-11-05 (FIRE!) 00:55:54

제가 오너입으로 말한거잖아요! 청윤이에게 처리 운운..(빤히)

709 혜우주 (1Xn3ynPAu.)

2024-11-05 (FIRE!) 01:01:38

으잉
그룬가?
아 몰라 창문 수리하는 김에 퇴부서도 수리해줘 (땡깡)

710 금주 (7RwgjOVpkQ)

2024-11-05 (FIRE!) 01:05:34

(꾸물)

711 ◆TMmm6tsoPA (yQDFby.3MM)

2024-11-05 (FIRE!) 01:06:16

돈을 낼 순 없으니 안돼욧!! (나쁨)

아무튼... 이제 진짜 마지막 남은 최종보스전. 다들 정말로 화이팅!
여기까지 와서 배드엔딩 볼 위험도 있지만 잘 이겨낼거라고 믿어요!

712 ◆TMmm6tsoPA (yQDFby.3MM)

2024-11-05 (FIRE!) 01:07:56

어서 오세요! 금주!

713 혜우주 (1Xn3ynPAu.)

2024-11-05 (FIRE!) 01:08:01

>>710 (금주 콕콕)

>>7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쉬익 무단탈주 할테다

아니 결전에서 배드엔딩이 있다고?
하긴 상대가 유니온이니 (흐릿)

714 ◆TMmm6tsoPA (yQDFby.3MM)

2024-11-05 (FIRE!) 01:16:00

여기까지 왔는데 전멸하고 다 쓰러지면 배드엔딩이죠!
당연히 이길 거라고 믿는 여러분들에겐 죄송하지만 어쩔 수 없어요!

715 혜우주 (1Xn3ynPAu.)

2024-11-05 (FIRE!) 01:19:30

허허
만만치 않구만 캡틴
쩔수없다
새하얗게 불태워주지

716 ◆TMmm6tsoPA (yQDFby.3MM)

2024-11-05 (FIRE!) 01:28:39

하하!! 과연 결과는 어떻게 될 것인가!
일단 저는 슬슬 자러 갈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717 혜우주 (1Xn3ynPAu.)

2024-11-05 (FIRE!) 01:29:42

어야
잘 자슈 캡틴

718 금주 (7RwgjOVpkQ)

2024-11-05 (FIRE!) 01:31:59


자아아요

719 아지-금 (KBo2SI5s0g)

2024-11-05 (FIRE!) 09:30:52

"멋있어어어"

자기도 모르게 생각하고 있던 걸 내뱉는 아지다. 든든해! 의지가 돼! 동시에 아지는 반대로 믿음이 안 가는 형들 몇명을 떠올렸다. 그들도 진지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나름대로 진지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이렇게 멋있는 말을 하는 금과는 어떨 수 없이 비교가 되는 것이다.

감사의 표현인 듯 머리를 쓰다듬는 것을 기껍게 받아들이고서, 뿌듯한 마음이 된 아지는 "네에~" 하고 신나는 얼굴로 남자 쪽을 향해 들어간다.

처음 보는 할아버지랑 친해졌다든가 어정쩡한 포즈를 한 형님이 전 여친이랑 한 커플 타투를 슬쩍 보여주며 이 때문에 포즈가 어정쩡한 것이니 다른 사람한테는 비밀로 해 달라며 얘기한 것이라든가 다른 사람이 남뎌둔 고체 치약이 제공해주는 비누의 일종인 줄 알고 얼굴을 씻었다든가 미끄러졌다거나 냉탕에서 상어 노래를 부른 것이라든가는 제쳐두고... (냉탕에 상어 노래가 아니라 아기상어 뚜루룻 뚜루였다)

따끈따끈하고 깨긋해진 몸으로 토박토박 계단을 올라 남녀공용 공간에 들어서면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려서 금이 누나를 찾는 것이다. 다들 비슷한 옷을 입고 있지만 찾을 수 있으리란 확신을 왠지 갖고 있다.

720 아지주 (KBo2SI5s0g)

2024-11-05 (FIRE!) 09:31:27

찜질방 간지 오래돼서 옛 기억에 의존하고 있음
묘사가 이상하면 말해줘!

721 랑주 (/7wiXAE6ko)

2024-11-05 (FIRE!) 12:20:27

갑자기 추워졌는데 감기 조심하도록

722 아지주 (e9SW8D/vhw)

2024-11-05 (FIRE!) 12:48:00

근데있잖아
엔딩 이후에도 엔딩 이후 상황으로 일상 돌릴 수 있어??

723 아지주 (e9SW8D/vhw)

2024-11-05 (FIRE!) 12:48:22

>>721 (반팔입음)

랑주도 감기조심!!!!

724 혜우주 (1Xn3ynPAu.)

2024-11-05 (FIRE!) 15:59:14

(뒹굴뒹굴)

725 혜우주 (1Xn3ynPAu.)

2024-11-05 (FIRE!) 18:51:38

726 한양주 (k6qVT2qp96)

2024-11-05 (FIRE!) 19:15:21

>>725 (코 콕콕)

727 ◆TMmm6tsoPA (yQDFby.3MM)

2024-11-05 (FIRE!) 19:38:11

오늘 월급날!
월급을 받았으니 그냥 치킨을 하나 시켰어요! 헤헤...

그런고로 오늘자 퍼클 전투는 밥 먹은 후에 천천히 쓸 것 같은데... 누구를 먼저 보고 싶나요? 선착순 1명이다!

728 아지주 (NbrffzJSH6)

2024-11-05 (FIRE!) 19:44:02

디스트로이어!

729 ◆TMmm6tsoPA (yQDFby.3MM)

2024-11-05 (FIRE!) 19:44:23

디스트로이어. 받았습니다! 그럼 전 저녁 먹고 천천히 돌아올게요!

730 철현주 (D5pU0rtB2I)

2024-11-05 (FIRE!) 20:04:22

@서연
철현: 그것과는 다르지.
철현: 최후의 날에 처음 쓰는 장비로 싸우는 것과 똑같아.
철현: 만약 내가 이걸 쓴다면 정말로 돌멩이와 뭉둥이처럼 쓸꺼야.
철현: 쓸 수도 있겠지.
철현: 정말로 머리 속에서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나와서 쓸 수 도 있을꺼야.
철현: 하지만 너처럼 사용하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내가 이걸 쓴다는 건 서로가 위험해지는 길이야.

731 철현주 (D5pU0rtB2I)

2024-11-05 (FIRE!) 20:04:29

모두 안녕!

732 아지주 (V8WyuhDtD.)

2024-11-05 (FIRE!) 20:06:04

안녕!
난 밥먹는 중

733 혜성주 (WvGXGzjPPg)

2024-11-05 (FIRE!) 20:12:36

졸려....😴😴

734 아지주 (z1EZzqcR7w)

2024-11-05 (FIRE!) 20:29:47

혜성주 졸리구나
나도 씻기귀찮아 (기대기)

735 ¿ (JAk.I0Ho2Y)

2024-11-05 (FIRE!) 20:36:20

한 번이라도 맨 정신의 태오와 대화를 나눴던, 혹은 과거의 연이 있던 학생들의 책상 위, 가지런한 편지와 작은 사탕이 올려져있다.
우디한 향은 몹시도 익숙하다.
현태오가 자주 뿌리던 향수.

각자의 개성을 지닌 타인들과 달리 태오의 향수는 날것 그대로의 느낌이 없잖아 있었기에.

이리 편지 올리는 점에서 심히 마음이 좋지 않을 따름이다. 네게 말을 할 수 있을 기회가 많다 생각했건만, 실상 나는 겁쟁이에 불과했던 모양이다.

사랑하는 내 동생.

크리스마스가 되면 같이 눈 쌓인 거리를 보러 가자.
네 손이 얼겠다 싶으면 손과 주머니는 언제나 열려있고, 네 몸이 얼겠다 싶으면 코트 안이 열려있단다.

혹자는 크리스마스가 오지 않을 것이라 한다마는, 나는 그날을 이미 마음에 그려두었으니 필히 올 것이다.

그치들은 놔두고 나와 내 형제, 그리고 너와 시간을 보내고 싶다.
항상 사랑한단다.
담배 망만 봐준다 생각했는데 언제부터인지 이젠 내가 네 망을 봐주는 신세라니, 세상 윤리와 도덕 죄다 좆된 것이 분명하다.

생각을 좀 하니 일단 인첨공에서 산다는 것부터 우리 인생사 윤리 도덕 죄다 좆된 건 맞는 것 같긴 한데…. 일단 그것보다 더 나락갈 줄은 누가 알았겠냐.

아무튼, 뭐야 그.
네가 선택한 인생이니 견디시든지…….
그렇다고 저번처럼 뇌에다가 캐퍼시티 다운 꽂아넣지는 말고.

갑작스러운 편지에서 이 새끼가 또 시비를 건다 생각할 수도 있는데, 시비 맞으니까 안심하고 꼴받으며 두통약 꺼내먹어라. 나는 그런 너 보면서 두바이 초콜릿 처먹을 테니.
빙 돌려서 네게도 고맙단 말 해보고자 했는데 네게 고맙습니다~ 보다는 고맙ㅅㅂ니다가 더 나은 사이인 걸 알잖냐.

아무튼 고맙다.
고맙ㅅㅂ니다 말고 고맙다고.
밈미.
항시 안드로이드를 통해 전했건만 연통은 또 익숙하지 않으니 네 놀랄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드는구나.

뒷골목에서 서로 사라져도 그러려니 인생 살았건만, 이런 양지에서 마주하리라 생각도 못 하였지.
하물며 하나는 문제 많은 쥐새끼에, 다른 하나는 그 도둑 눈감아주던 뱀새끼지 않나.
다만 네게는 확실히 말할 수 있겠다.

나는 평생 썩었어야 옳았어야 한다.
그러니 너는 올라가라.
너는 삶을 구가했어야 옳은 자였다.

초콜릿 바 하나 던져주고, 네게 담배 한 대 나눠주던 그 순간이 있겠으나 나는 아무래도 그 삶이 더 나은 듯하다.

그러니 부디 행복하라.
너는 더는 쥐새끼가 아니지 않으냐.
갑자기 웬 편지인가 싶겠지만 나도 쓰면서 고민 많이 했다.
시비 털러 왔으니 안심하고 꼴받으시지.
참고로 이혜성도 시비 털렸으니 꼴받기만 하고 굳이 패러 오진 마라.
냅다 대가리 깨러 오는 사람이 둘이나 되면 유언장이잖냐….

첫 만남이 썩 좋진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개판을 치며 내가 있던 곳 엎던 너와, 네가 바라는 것 여기에 없다며 만류하던 나 말이다.

그때를 좀 곱씹자니, 대체 뭐 때문에 그런 건지 알 수가 없다마는 네게 중한 일이었겠지.

더 묻지는 않겠지만 부디 해결되길 바란다.
과격한 방법이라도 괜찮을 테지.
언제는 코뿔소가 아니었나?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하길 바란다.
그리고 꼴받아라.
이렇게 편지를 쓰니 익숙하지 않네요.
그렇지만 메시지를 보내기엔 더 수줍은 나머지 이리 펜 들어보아요.

……솔직하게 말하자면, 어머니로 이어지는 연이라서 멀고도 가깝다는 마음이 있어요.
특히 나는 어머니와 연이 오래 끊겼다 보니, 내가 인첨공에 있는 동안 전혀 존재를 알지 못한 사촌(?)이 더욱 생소할 수밖에요.

그렇다고 해서 네가 불편한 건 아니에요.
이곳에서 바깥의 연을 만나는 건 처음이거니와, 존재 자체로도 어느 정도 의지가 되거든요.

어색하지마는 마음은 가깝답니다.
그러니까, 항상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요.
동시에 어머니께 의지가 되어주어서 고마웠어요.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마음을 담아. 현태오... --- ...

... --- ...

736 아지주 (svyj6Gu3Y2)

2024-11-05 (FIRE!) 20:37:53

겨울이니 이틀 정도 씻지 않아도 괜찮지 않을까

737 태오주 (JAk.I0Ho2Y)

2024-11-05 (FIRE!) 20:38:48

떡지면 파우더 ㄱ

738 아지주 (Z0mZoIv//.)

2024-11-05 (FIRE!) 20:39:08

파우더가 뭐지
밀가루도 돼?

739 태오주 (JAk.I0Ho2Y)

2024-11-05 (FIRE!) 20:41:31

앚이주 머리로 베이킹하면 혼나

740 아지주 (l/rMBAzc02)

2024-11-05 (FIRE!) 20:43:08

걱정마 중력분이라서 전 부칠거야

741 태오주 (JAk.I0Ho2Y)

2024-11-05 (FIRE!) 20:43:24

파전 에반데

742 아지주 (l/rMBAzc02)

2024-11-05 (FIRE!) 20:43:27

밀가루에 향수 뿌려도 안되나(??
아쉽군

743 아지주 (l/rMBAzc02)

2024-11-05 (FIRE!) 20:43:51

>>741 죽음으로 맛있겠지(노릇노릇)

744 혜우주 (1Xn3ynPAu.)

2024-11-05 (FIRE!) 20:47:36

뭐야
내가 자미 덜ㄹ꺳나?
무ㅝㅓ야 ㅏㅂ담이상해

745 태오주 (JAk.I0Ho2Y)

2024-11-05 (FIRE!) 20:47:54

다이소에 머리 파우더 써도 ㄱㅊ

>>743 (노릇노릇 아지주 복복)

746 태오주 (JAk.I0Ho2Y)

2024-11-05 (FIRE!) 20:48:15

>>744 (복복복

747 아지주 (PT9hUlXhWw)

2024-11-05 (FIRE!) 20:48:16

혜우주 파전 먹을래?

748 아지주 (uo6bXCmeHY)

2024-11-05 (FIRE!) 20:49:52

다이소까지 걸어가는거랑
씻는거랑 중에서 뭐가 덜 귀찮을까(고민

749 태오주 (JAk.I0Ho2Y)

2024-11-05 (FIRE!) 20:50:43

멱감어.....

750 아지주 (n4b8/L.1L6)

2024-11-05 (FIRE!) 20:55:51

싫어 끄에엑
태오주도 파전이나 먹어

751 Destroyer ◆TMmm6tsoPA (yQDFby.3MM)

2024-11-05 (FIRE!) 21:00:16

제 2학구에 있는 오지덕 박사의 연구소의 입구를 막고 있는 탑 근처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습니다. 콘크리트 파편이 여기저기 떠 있는 것은 물론이요. 건물도 뽑혀있었고, 하다못해 근처에 있는 나무와 차, 연구소 벽까지 뜯겨져 있었습니다. 누가 뭐라고 할 것도 없이 빠르게 낙하하는 덩어리 속에서 디스트로이어는 자신에게 날아오는 콘크리트 조각을 오른손으로 막 뽑아낸 콘크리트 덩어리를 던져서 파괴했습니다. 공격을 꽤 제대로 당했는지, 그의 이마에선 피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이내 그는 피를 뱉었습니다.

-디스트로이어. 정말 한결같이 인첨공의 개로군. 인첨공의 기밀을 지키기 위해서 명령을 수행하고 살인을 저지르고 살아왔으니 인첨공이 없어지면 곤란하겠지. 안 그런가?

그의 앞에 서 있는 이는 디스트로이어를 쏙 빼닮은 제로 쓰리였습니다. 이쪽도 공격을 제대로 맞았는지 몸에서 스파크가 튀긴 했지만, 디스트로이어보단 훨씬 여유가 있어보였습니다. 그리고 목에 폭발할 수 있는 초커를 차고 있는 승호는 근처에 떠 있는 콘크리트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디스트로이어를 힘껏 불렀습니다.

"형님! 괜찮아?! 머리에서 피가 많이 흐르는데?!"

"시끄러워. 재잘재잘 시끄럽게 굴지 말고 떨어지지 않게나 조심해. 못하겠으면 꺼지고."

"아니! 그래도 나도 형님을 도우라고 해서 이렇게 임시석방을 해서..."

"네 녀석은 블랙 크로우인지, 크로우 카드인지 하는 이들에게 지령을 내려주는 것으로 할 일 끝났어."

그 말대로 승호는 나오자마자 블랙 크로우를 소집했습니다. 물론 이전에 블랙 크로우를 두고 도망치려고 한 것 때문에 많은 이들이 모인 것은 아니었으나, 그럼에도 어느 정도 모인 이는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제대로 사죄를 한 승호는 인첨공의 위험요소를 제거하라고 대원들에게 지시를 내렸고, 그들은 1학구에서 4학구까지 흩어져서 사람들을 대피시키거나 안드로이드를 박살내는 등의 활약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직도 생각보다 많은 이가 남아있는 것을 보면 어쨌건 승호를 여전히 리더로 생각하는 이는 있는 모양입니다.

어쨌든 디스트로이어의 그 말에 승호는 히잉 표정을 지으면서 콘크리트를 잡고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빠른 속도를 내서 여기저기로 점프했습니다. 그러다 바로 빠르게 낙하하면서 단번에 제로 쓰리의 뒷통수를 발로 후려갈기려고 했습니다.

"...!"

하지만 승호의 공격은 제로 쓰리에게 닿지 않았습니다. 이내 승호는 빠르게 땅으로 추락했습니다. 그에게 주어지는 중력은 대체 얼마나 강한 것일까요. 크아아악! 하는 소리와 함께 땅이 패이기 시작했습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승호는 입에서 피를 토했습니다. 그만큼 막강한 중력이 가해지는 모양입니다.

-조용히 뒤를 노린다고 해도 소리가 아예 안 들리진 않는다는 것을 모르는건가? 멍청하긴.

"...그러니까 떨어지지 않게나 있으라니까. 이 얼간이가!"

디스트로이어는 크게 성을 내면서 자신의 오른발을 땅에 찍었습니다. 그러자 승호에게 가해지는 중력이 사라졌습니다. 아무래도 자신의 능력으로 가해지는 중력을 해제한 모양입니다. 하지만 그 순간, 그의 등 뒤를 날카로운 쇠붙이가 그대로 강타했고 등을 푹 찔렀습니다. 컥! 하는 소리와 함께, 디스트로이어는 순간 움찔했습니다.

-능력을 다른 곳에 사용할 여유가 있었나? 꽤나 얕잡아보이는 모양이군.

"...주절주절 말이 많네. 깡통 따위가."

-그 깡통에게 죽을 네 녀석이 할 말은 아니지. 디스트로이어. 너는 퍼스트클래스 중 가장 죽어 마땅한 이다. 네 녀석으로 인해 수많은 원망과 절망이 생겨났다는 것을 스스로 자각하고 있나? 네 녀석 또한 인첨공에 재앙을...

"말귀를 못 알아처먹나. 주절주절 말이 많다고."

그 순간입니다. 디스트로이어의 몸에서 검은색 에너지 기운이 솟아올랐습니다. 이내 그는 힘껏 팔을 휘둘렀고, 그의 주변에서 많은 것들이 땅바닥으로 가라앉았습니다. 수많은 콘크리트와 쇠붙이, 건물이 떨어지는 가운데에서도 디스트로이어는 그 자리에 그대로 서 있었습니다.

"딱히 행동에 대해서 변명할 생각은 없고 앞으로도 이렇게 살 거니까 생각머리 고쳐먹는다는 생각하지 말고 그냥 싸움이나 해. 빌어먹을 깡통 새끼야. 여기에 지금 내가 올바른 전투법이라던가, 도덕 교육 받으러 왔냐? 내가 할 일은 저 탑을 박살내고, 너도 김에 박살내는 것 뿐이야. 인첨공의 기밀이니 뭐니 그런 것은 관심없다만, 그게 내 임무니까 하는 것 뿐인데 뭘 자꾸 내가 인첨공의 수호자인양 떠들어? 의미부여는 혼자서 해먹어. 남에게 강요하지 말고."

-스스로의 행동에 부끄러움이 없다는건가?

"부끄러움? 누구보다 강해지겠다고 마음을 먹은 그 날부터 이미 그런 것은 신경쓰지 않기로 했어. 부끄러움도 결국 힘이 있어야 가능한거야. 세상에 힘이 없어서 죽음까지도 강요받는 이가 얼마나 많은지 알기나 해?! 힘이 있으면 강요받을 일도 없고, 내가 스스로 이것저것 선택도 가능하지. 이런 개같은 세상에선 더더욱 말이야! 힘이 없으면 뭔가를 잃어버리고 힘이 있으면 뭔가를 지키고 뭔가를 되찾을 수 있지. 그게 더러운 길이건, 올바른 길이건 그딴 평가는 판사들이나 하라고 해. 나는 디스트로이어! 누구보다 강한 존재. 부끄러움이고 뭐고 그딴 것은 이미 옛적에 버렸다."

-짐승같은 발상이로군. 약육강식이라는거냐.

"...내 것을 지키고, 내 세상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면 짐승이건 괴물이건 뭐든지 되어주마."

그 순간 그의 눈빛에서 검은색 안광이 번쩍였습니다. 작은 콘크리트가 핵이 되어 주변의 파편과 콘크리트들이 일제히 달라붙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것을 공중으로 띄웠습니다. 이내 아주 거대한 쇠로 만들어진 운석이 탄생했습니다. 그리고 그 운석은 가차없이 땅으로 떨어졌습니다. 주변을 모두 감싸고도 남을 정도의 거대한 그림자가 점점 진해졌습니다.

-그래봐야 소용없다는 것을 알텐데?! 너의 능력은 내 능력. 그 정도는....

"약한 주제에 주절주절 떠들지 마라. 못하겠으면 꺼져."

이내 운석이 갈라지더니 그대로 철로 이뤄진 거대한 덩어리 비가 떨어졌습니다. 하나하나가 매우 빠르게, 불꽃을 머금으며 낙하했습니다. 제로 쓰리는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주변을 띄워 하나하나 받아치기 시작했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디스트로이어는 더더욱 안광을 반짝였습니다. 아마 머리에서 김이 끓는 소리가 들려왔을지도 모릅니다. 더더욱 빠르게, 더더욱 강하게 몰아치는 덩어리 비는 그야말로 모든 것을 파괴하듯, 주변에 낙하하며 폭발을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제로 쓰리의 몸을 파편 하나가 강타했습니다.

-...!

"너의 능력은 내 능력이라고 했나? 개소리 집어치워. 남의 힘을 멋대로 카피해서 쓰는 주제에 어디서 같다는 헛소리질이야. ...경험은 이쪽이 압도적이다. 그리고 그만큼 내가 더 강하다. 애송아."

이내 제로 쓰리 주변에서 폭발하듯 떨어지는 파편들이 일제히 낙하했습니다. 강한 폭발소리가 들리고, 주변에 있는 탑까지도 산산조각 났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디스트로이어는 피를 내뱉었습니다.

"강해지기 위해서 아무 것도 희생하지 않고 그저 완성된 것만 받아처먹은 네 녀석은 목숨을 걸었던 그 녀석보다 훨씬 약한 존재다. 두 번 다시 나타나지 말고 꺼져라."

/치킨을 다 먹고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752 아지주 (pUIX5brt6M)

2024-11-05 (FIRE!) 21:03:37

디스트로이어는 아재가 아니다!!
형이야!! 오빠야!!

753 혜우주 (1Xn3ynPAu.)

2024-11-05 (FIRE!) 21:06:14


>>746 흥 (짤)

난 부추전만 먹는다

씻어라 앚이주!

754 아지주 (YZPt3uj9k6)

2024-11-05 (FIRE!) 21:10:03

아냐 생각해봤는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씻으면 될 것 같(꼬질꼬질)(누움)

755 ◆TMmm6tsoPA (yQDFby.3MM)

2024-11-05 (FIRE!) 21:12:01

치킨을 먹었으니 음. 혈당 떨어지게 허벅지 운동을 하다! (대충 유튜브에 나오는 디슬핏을 하면서)

756 아지주 (ZeXEcr5SRo)

2024-11-05 (FIRE!) 21:12:48

하하하
하지만 칼로리는 어림도 없지!(돼지찜 먹은 사람)

757 새봄주 (KPCvgGvTQE)

2024-11-05 (FIRE!) 21:13:05

얏호 갱신>< 다들 쫀저녁!!

>>730 오 이쪽도 일리 있어...(꾸닥꾸닥) 이 사랑싸움 어떻게 끝날거신가(팝콘잼)
@철현주
>>98에는 철형이 어떻게 반응할까?(궁금쓰)
새봄: (부루퉁!)

758 혜우주 (1Xn3ynPAu.)

2024-11-05 (FIRE!) 21:13:24

>>751 이야...
역시 디트 아재 (엄지척)

>>754 앚이주 베개가 비명을 지르는구만...

759 아지주 (stse/r38zo)

2024-11-05 (FIRE!) 21:15:23

뭐 찾다가 임시스레 봄
유한이랑 유한주 보고싶다(후비적)

새봄주 안녕!

>>758 하하하(뒹굴뒹굴)

760 아지주 (ubil3/5BKk)

2024-11-05 (FIRE!) 21:18:25

근데말이야
태오주가 내가 경진주 좋아한다고 했잖아
근데 내가 누구누구 좋아하는지가 많이 티가 나? (후비적)

761 혜우주 (1Xn3ynPAu.)

2024-11-05 (FIRE!) 21:18:30

크리스마스...
혜우에게 크리스마스가 있을까...

>>759 베개여... (X를누름)

있는 사람들 하이

762 아지주 (.7CPCGsvUI)

2024-11-05 (FIRE!) 21:19:34

당신은 베개에 joy를 표하셨습니다

혜우는 크리스마스에도 일을 하는가

763 ◆TMmm6tsoPA (yQDFby.3MM)

2024-11-05 (FIRE!) 21:20:23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아무튼 디스트로이어는 이제 합류할때 등이 붉은 상태로 피 퉤하면서 등장한다는 뭐 그런 이야기! (어?)

764 아지주 (F0ThQcXfR2)

2024-11-05 (FIRE!) 21:20:51

>>763 폼난다 형님!!

765 혜우주 (1Xn3ynPAu.)

2024-11-05 (FIRE!) 21:22:02

>>762 배게에 뜻밖의 티배깅 해버렸다

글치않을까?
유니온전 클리어한다는 전제하에
3일뒤가 크리스마스랬으니까
병원에서 폭동 뒷수습 하고 있겠지

766 태오주 (JAk.I0Ho2Y)

2024-11-05 (FIRE!) 21:24:02

디트오빠~~~~!!!!!!!!!!!!!!!!!!(도파민 개큰폭발)

>>753 힝...🥺 (뽀뽀시도!!)

>>760 여기서 앚이주 아니야 티 하나두 안 나~~ 하고 예의상 말하면 김치찌개 10년 먹었으면서 나 김찌 좋아햇네...하는 사람 될까봐 티난다고 싸가지 없게 말해줄게(?)

767 아지주 (YqYc4Adzt.)

2024-11-05 (FIRE!) 21:24:18

흠 태오주가 그때 그건 그냥 해본 말이었나

그땐 사실 경진주만큼이나 ㅇㅇ주 ㅇㅇ주 ㅇㅇ주 ㅇㅇ주 ㅇㅇ주 ㅇㅇ주 ㅇㅇ주 ㅇㅇ주 ㅇㅇ주 ㅇㅇ주(생략)를 좋아하고 있었는데 그렇게 보였나 싶어서 갑자기 걱정이 되지 뭐야! 파하하

768 태오주 (JAk.I0Ho2Y)

2024-11-05 (FIRE!) 21:24:50

바로 털렸죠?

769 아지주 (YqYc4Adzt.)

2024-11-05 (FIRE!) 21:25:34

>>766 뭐야 진짜 경진주 좋아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갑자기 고민!)

근데 비유 뭐야 내가 저녁으로 김찌먹은거 어떻게 알았어(?

770 아지주 (YqYc4Adzt.)

2024-11-05 (FIRE!) 21:26:26

>>768 (뭐지?)
(딱히 숨긴 게 없는데 들킨 것 같은 이 기분은?)

771 태오주 (JAk.I0Ho2Y)

2024-11-05 (FIRE!) 21:26:38

나 사실 궁예임(?)

근데 여기서 추측하는건 앵간하면 궁예지
나도 사실 캡틴 좋아하는데 숨기잖아(캡틴: 어?)

772 ◆TMmm6tsoPA (yQDFby.3MM)

2024-11-05 (FIRE!) 21:27:29

근데 이번주 토요일 진행에서 퍼클들 합류 안한 상태라고 한다면...
저 몰매 맞나요? (어?)

773 새봄주 (KPCvgGvTQE)

2024-11-05 (FIRE!) 21:27:38

>>759 나도 유한주 보고 싶다 ㅠㅠㅠㅠ
새봄: 하니형이라고 부르고 싶었는데 ._.

다들 안녕안녕~><

774 혜우주 (1Xn3ynPAu.)

2024-11-05 (FIRE!) 21:27:50


>>766 흥 (단호)(말랑)

이거 >>4는 봤니 태오주야

775 아지주 (YqYc4Adzt.)

2024-11-05 (FIRE!) 21:28:20

그렇군
난 사실 ㅇㅇ주 놀리는게 제일 좋아
그리고 ㅇㅇ주는 귀여워
ㅇㅇ주랑은 막말 할수있어서 좋음
ㅇㅇ주는 가끔 보고싶어서 소리지름
그외 ㅇㅇ주는....시간상 생략

776 태오주 (JAk.I0Ho2Y)

2024-11-05 (FIRE!) 21:28:56

>>772 일단 때릴게

777 아지주 (fiuhn36ReI)

2024-11-05 (FIRE!) 21:29:30

(잘 모르겠지만 우선 배개 들고 때리는 사람 편에 합류함)

778 혜우주 (1Xn3ynPAu.)

2024-11-05 (FIRE!) 21:30:08

>>775 ㅇㅇ주로 통일된걸 보니 이건 필시 은우주=캡틴이렷다 (날조)

779 ◆TMmm6tsoPA (yQDFby.3MM)

2024-11-05 (FIRE!) 21:30:15

ㅋㅋㅋㅋㅋㅋ 으악! 어째서요!! 8ㅁ8 왜 일단 때려요!

780 태오주 (JAk.I0Ho2Y)

2024-11-05 (FIRE!) 21:30:42

>>774 우에에엥🥺🥺🥺🥺🥺🥺
안ㅇ이

으악악악 악악 어케 이런 선물을 줘 말랑쫀득와기들아....🥺 탱이가 모시는 신관인 서타일 어케참ㅇㅏ??????? 응 심해냥이인어신령님 모실게... 살앙해...🥹 나 진짜루 감동받앗자나...

781 아지주 (2tIgOJp4mo)

2024-11-05 (FIRE!) 21:31:55

놀려먹는 맛이 제일 있고 귀엽고 막말 할 수 있고 보고싶어서 소리지르게 되는 은우주*날조*

>>779 말했잖아 은우주는 놀려먹는 맛이(생략)

782 혜우주 (1Xn3ynPAu.)

2024-11-05 (FIRE!) 21:34:27

>>7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흡족)
근데 긁어봤어?(?)

>>781 어
맞말이긴 해

783 아지주 (lpylqQ4WIk)

2024-11-05 (FIRE!) 21:35:13

뭐 어쨌든 나는 경진주를 그렇게 특별히 하나 온리원으로 좋아하진 않아!
좋아하지만!

784 혜우주 (1Xn3ynPAu.)

2024-11-05 (FIRE!) 21:35:45

3챕 후반부터인가
부제 이어지는거 웅장하다
과연 마지막은 어떻게 끝날지 졸라 기대됨

785 아지주 (lpylqQ4WIk)

2024-11-05 (FIRE!) 21:36:02

>>782 하지만 막말은 못하겠어(캡틴 봄)

786 혜우주 (1Xn3ynPAu.)

2024-11-05 (FIRE!) 21:37:50


>>783 (짤)

787 ◆TMmm6tsoPA (yQDFby.3MM)

2024-11-05 (FIRE!) 21:37:52

어? (부제가 이어져?)(가만히 바라보기)(어?)(동공지진)

캡틴은 절대로 의도하지 않았습니다. (옆눈)

788 아지주 (YqYc4Adzt.)

2024-11-05 (FIRE!) 21:38:32

>>786 (어?)

경진주
미안하다 그렇게 됐다(???????)

789 태오주 (JAk.I0Ho2Y)

2024-11-05 (FIRE!) 21:39:08

>>782 나 지금 죽었다 걍
죽을게 걍
미쳣네 진짜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 나
주글게
이거 보물로 보존해야만 국가유산 응응

790 아지주 (/gsQ1/.68M)

2024-11-05 (FIRE!) 21:40:01

근데 경진주 언제오냐
나혼자 식장 들어가게 생겼잖아 물론 신부는 내가할거야

791 혜우주 (1Xn3ynPAu.)

2024-11-05 (FIRE!) 21:42:22

>>787 저게 노린게 아니라고?
캡틴의 무의식 열일하네

>>7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이 인정했으니 공인이다!

>>789 하하하 내가 태오주를 주겻다 나는 태오주의 생사를 조종할 수 있다(?)

근데 그거 암?
혜우 할로윈 연성도 했음

792 아지주 (Xs6zCpZDso)

2024-11-05 (FIRE!) 21:44:07

할로윈연성 내가 봤나?
할리퀸 간호사버전이야?

793 태오주 (JAk.I0Ho2Y)

2024-11-05 (FIRE!) 21:44:12

나 현생 개뿌수고 싶어짐 인생 개손해봣네

794 혜우주 (1Xn3ynPAu.)

2024-11-05 (FIRE!) 21:46:36

>>792 아니 의상 생각하기 귀찮아서 붕대로 대충 둘둘 감았음

>>793 하하하
하하ㅏㅎ하하하! (깐!족)

795 아지주 (uo6bXCmeHY)

2024-11-05 (FIRE!) 21:47:34

ㅅ고건 혜우에 대한 예의사 아니지(???)
할리윈 간호사 연성을 줘

아니 그전에 ㄹ리으좀 줘

796 혜우주 (1Xn3ynPAu.)

2024-11-05 (FIRE!) 21:48:19

잠이나 자라 앚이주야

797 아지주 (uo6bXCmeHY)

2024-11-05 (FIRE!) 21:49:10

잍ㄴ크줘

798 혜우주 (1Xn3ynPAu.)

2024-11-05 (FIRE!) 21:50:10

뭐 연성링크 달라고?
똑바로 말을 해라 앚이주야!

799 ◆TMmm6tsoPA (yQDFby.3MM)

2024-11-05 (FIRE!) 21:53:25

저는 절대로 의도하지 않았습니다. (진지)(두둥)

800 혜우주 (1Xn3ynPAu.)

2024-11-05 (FIRE!) 21:57:11

의도가 아니라기엔 너무 절묘한 구간이 많았다

801 아지주 (uo6bXCmeHY)

2024-11-05 (FIRE!) 21:58:39

링크

802 혜우주 (1Xn3ynPAu.)

2024-11-05 (FIRE!) 22:00:58

라는 말을 남기고 앚이주는 장렬히 잠들었다 (대앵)

803 아지주 (YqYc4Adzt.)

2024-11-05 (FIRE!) 22:01:02

어장에 💣 하나 떨구고 싶군
하지만 렌딩까지 참여이지

804 아지주 (YqYc4Adzt.)

2024-11-05 (FIRE!) 22:01:44

>>8]2 야!!!!!!!!!!!!!

805 ◆TMmm6tsoPA (yQDFby.3MM)

2024-11-05 (FIRE!) 22:06:27

아아..그는 귀여운 아지주였습니다. (어?)

806 혜우주 (1Xn3ynPAu.)

2024-11-05 (FIRE!) 22:07: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오 편안히 잠들라 앚이쥬여... (대충 잔잔하고 슬픈 브금)

807 아지주 (uo6bXCmeHY)

2024-11-05 (FIRE!) 22:08:02

아잇ㅜ야°°°°

808 아지주 (uo6bXCmeHY)

2024-11-05 (FIRE!) 22:08:48

+지졋러
진짜 잘서야

809 혜우주 (1Xn3ynPAu.)

2024-11-05 (FIRE!) 22:13:06

그래 잘 자 아지주야^^

태오주는 자리비움인가

810 태오주 (JAk.I0Ho2Y)

2024-11-05 (FIRE!) 22:15:51

ㅇㅓ 나 잠깐 밥먹고왓슴
머선일

811 혜우주 (1Xn3ynPAu.)

2024-11-05 (FIRE!) 22:17:37


저녁 머 머것서 태오주

812 태오주 (JAk.I0Ho2Y)

2024-11-05 (FIRE!) 22:18:12

컵누들 먹구 남은 국물 계란 넣고 휘끼마끼해서 계란찜까지 해먹었쥐😎

813 혜우주 (1Xn3ynPAu.)

2024-11-05 (FIRE!) 22:21:59

와 뭐야 레시피 개신박하네
기억해뒀다 나도 해무야지
곤약면 살짝 들어간 보들보들 계란찜... (군침줄줄)

814 태오주 (JAk.I0Ho2Y)

2024-11-05 (FIRE!) 22:24:15

남은 국물에 계란 2알 톡 까넣고 휘끼마끼 후추톡톡
전자레인지 2분 30초 돌리면 컵라면 계란찜 완서엉
보들보들 뜨끈 계란찜... 귀찮아도 설거지거리 만들지 뭐~ 하고 뚝배기로 옮겨서 확실하게 바글바글 해먹었는데 짱맛임

815 혜우주 (1Xn3ynPAu.)

2024-11-05 (FIRE!) 22:29:12


태오주 설명이 너무 위꼴이ㅇ(털석)
>>돌연사<<

816 ◆TMmm6tsoPA (yQDFby.3MM)

2024-11-05 (FIRE!) 22:32:26

잠깐 게임을 하고 오면 시간은 훌쩍 지나가버리고..(대충 억울하다는 이야기) 일단 늦었지만 안녕히 주무세요! 아지주!

817 청윤주 (LdCtGAKgL.)

2024-11-05 (FIRE!) 22:45:49

>>816 저도 동감이에요..! 생존신고만 하고 자러갈게요..

818 ◆TMmm6tsoPA (yQDFby.3MM)

2024-11-05 (FIRE!) 22:47:52

어서 오세요! 청윤주! 그리고 안녕히 주무세요!

819 태오주 (JAk.I0Ho2Y)

2024-11-05 (FIRE!) 22:52:21

청윤주 잘자구 캡틴 하이~

>>815 (돌연사 혜우냥 부활시키고 복복복)
뭐 먹을 수 있게 되면 먹읍시다요
몸 챙기구

820 혜우주 (1Xn3ynPAu.)

2024-11-05 (FIRE!) 23:02:19


맞다 위에 태오 편지에 크리스마스 하니까 생각난거
태오주 바쁜 동안 이런 네카도 만들었었음

>>819 (부활당함)(마깅가귀)

821 금주 (7RwgjOVpkQ)

2024-11-05 (FIRE!) 23:08:19

졸립네요... uvu...

822 혜우주 (1Xn3ynPAu.)

2024-11-05 (FIRE!) 23:09:41

>>821 (금주 뒷목에 마사지기계 설치)(작동 꾹)
(덤황챠!)

823 금주 (7RwgjOVpkQ)

2024-11-05 (FIRE!) 23:11:05

824 태오주 (JAk.I0Ho2Y)

2024-11-05 (FIRE!) 23:13:44

>>820 크아아아아아아아악 너무 귀여워 안햐 마시멜로같이 퐁실퐁실한 모자 쓴거 넘 귀여워어어어어🥹🥹🥹🥹🥹🥹🥹🥹🥹

825 혜성주 (WvGXGzjPPg)

2024-11-05 (FIRE!) 23:17:54

날씨의 추움으로 인하여 컨디션의 박살 징조를 찐하게 느끼는 중
한동안은 갱신하자마자 기절할 일이 자주 일어날 것 같으매

826 ◆TMmm6tsoPA (yQDFby.3MM)

2024-11-05 (FIRE!) 23:20:07

어서 오세요! 금주! 혜성주!

>>820 헤에...(야광봉 흔들기)

827 혜우주 (1Xn3ynPAu.)

2024-11-05 (FIRE!) 23:22:31

과연 마레즈는 네카와 같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수 있을것인가 (두둥)

828 ◆TMmm6tsoPA (yQDFby.3MM)

2024-11-05 (FIRE!) 23:24:32

그건 이제 혜우주의 선택에 달렸지요.
그 와중에 전 위에서 SOS 신호를 봤는데...말이죠. (따따따 따 따 따 따따따) (어?)

829 혜우주 (1Xn3ynPAu.)

2024-11-05 (FIRE!) 23:33:26

그을쎄에
태오한테 달렸을?지도

SOS 신호는 저번에 퇴부서에서도 봤었어서
문제는 저 편지가 놓인 시점이 자리 빼기 전일까 후일까인데 (겐도포즈)

830 ◆TMmm6tsoPA (yQDFby.3MM)

2024-11-05 (FIRE!) 23:43:12

그에 대해서는 역시 태오주만이 답을 알지 않을까하고...(빤히)
일단 전 좀 씻고 올게요!

831 혜성주 (WvGXGzjPPg)

2024-11-05 (FIRE!) 23:48:40

기절각이 보여서 언제 기절할지 모르지만 일단 다들 하이

832 혜우주 (1Xn3ynPAu.)

2024-11-05 (FIRE!) 23:49:25

각 보였으면 그냥 자라 혜성주야

833 금주 (7RwgjOVpkQ)

2024-11-05 (FIRE!) 23:51:24

졸리면 무리하지 말아요?

834 ◆TMmm6tsoPA (pB.ZqBy/m.)

2024-11-06 (水) 00:01:41

그리고 돌아왔다!
자. 그럼 솔직히 마지막 보스 엄청 어려울 것 같으니 선착순 3명만 질문 받아봅니다. (어?)

835 혜우주 (59kf4xVoKo)

2024-11-06 (水) 00:08:10

>>834 막보 질문권 참을 수 없지

이제와서긴한데 양심공격 하면 통함?
말빨로 공격의 위력이 줄게 한다던가 점차 포기하게 만든다던가

선착순 3명이랬지 인당 질문 하나라곤 안 했으니 하나 더 간다(뻔뻔)
유니온 패턴도 앞선 빌런들처럼 미리 파훼 혹은 대처가 가능해?

836 ◆TMmm6tsoPA (pB.ZqBy/m.)

2024-11-06 (水) 00:19:06

>>835 이렇게 나오다니! 큭!! (털썩)

1.어..그건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다르긴 한데... 일단 가능성이 없지는 않죠.
2.어떻게 대처하냐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일단 이론적으로는 가능하긴 해요.

837 혜우주 (59kf4xVoKo)

2024-11-06 (水) 00:23:49

하하하하하! (뿌듯)
그렇군... 스읍

838 혜우주 (59kf4xVoKo)

2024-11-06 (水) 00:27:13

왠지... 왠지 유니온 이기면 자폭? 아님 뭐 쨌든 죽을거 같은 느낌인데
죽게 내버려두고 싶지가 않단 말이지
그럴려면 그러기 전에 포기하던가 제압하던가일텐데
흐음...
어렵구만

839 ◆TMmm6tsoPA (pB.ZqBy/m.)

2024-11-06 (水) 00:34:04

과연..어떻게 될까요. 후후. 후후후. 후후후. (나쁨)

840 혜우주 (59kf4xVoKo)

2024-11-06 (水) 00:37:27


(일단 캡틴을 때림)

841 새봄주 (VXkolk0/Xg)

2024-11-06 (水) 00:38:19

나도 질문~
유니온을 잡았을 때 상정이긴 한데, 유니온이 죽었으면 하는 사람이 있고 살리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어떻게 정해?

842 혜우주 (59kf4xVoKo)

2024-11-06 (水) 00:38:24

캡틴
사람 더 없으면 나 질문 더해도 돼?

843 ◆TMmm6tsoPA (pB.ZqBy/m.)

2024-11-06 (水) 00:51:54

>>840 크아악..어째서!! 8ㅁ8

>>841 애초에 저지먼트는 사람을 죽이지 않아요. (절레절레) 뭐 정 죽이겠다면 죽여버려도 되겠지만 그 후의 뒷책임은 이제 그 캐릭터가 지으면 되겠죠. 나중에 저에게 왜 이게 이렇게 되는데요. 라고 따지지만 않으면 되는 거예요.

>>842 뭐 하나 정도라면!

844 혜우주 (59kf4xVoKo)

2024-11-06 (水) 00:55:23

>>843 역시 캡틴이 손맛 제일이야 (만족)


절대로 피해야 하는 일격사는 몇 번 예정되어있어?

845 새봄주 (VXkolk0/Xg)

2024-11-06 (水) 00:58:32

>>843 음 그렇구나, 답변 고마워! 완전 무력화시킬 수 있고 이후에 자기 눈에 띄지만 않는다면 새봄이도 굳이 유니온 때문에 빨간줄 그이고 싶지는 않을 것 같긴 해 ㅋㅋㅋㅋ
새봄: 그럴 가~치를 못 느낍니다아!

846 ◆TMmm6tsoPA (pB.ZqBy/m.)

2024-11-06 (水) 00:59:13

>>844 일단은 이틀치 다 합쳐서 최소 2번이요.

847 혜우주 (59kf4xVoKo)

2024-11-06 (水) 01:03:24

하루 진행에 한번은 쓸 거라는 거구만...
그치만 일격사가 한번이지 중상급은 꽤 있을거 같은 예감이...
에으 (두통)

848 ◆TMmm6tsoPA (pB.ZqBy/m.)

2024-11-06 (水) 01:08:09

진짜 솔직히 느끼자면 첫 진행부터 쭉 느낀 거긴 한데 제가 아무리 진행에서 이것저것 부여하고 온갖 노력을 해도 결국 캐릭터들의 불평이나 불만은 없어지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적어도 마지막은 캐릭터의 감정은 굳이 신경쓰지 않고 진행을 하고자 합니다. 뭐 그로 인한 후폭풍은 제가 감당해야할건데, 마지막 정도는 그냥 제 편한대로 할까 해요. 뭐 그로 인해서 캐릭터에 대해서 불만이 생겨도...이번만은 저도 신경 안 쓰는걸로! (절레절레)

그리고 중상급...이랄까. 그래도 최종 2차전이고 진최종이고 인첨공 제 1위이자 정점인데 약한 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음. 결론은 여러분 화이팅!

849 혜우주 (59kf4xVoKo)

2024-11-06 (水) 01:11:41

호올리... (오싹)(기대치 상승)(?)

그래 막보스전인데 캡틴 하고싶은거 다 해
나도 첫 진행때 같은 그 갬성 막판에 다시 느껴보고 싶음

850 ◆TMmm6tsoPA (pB.ZqBy/m.)

2024-11-06 (水) 01:12:38

첫진행... 대충 저지먼트 첫소집이었던 것 같은데 그때 뭐 있었나요? (갸웃)

851 혜우주 (59kf4xVoKo)

2024-11-06 (水) 01:16:00

아 소집 말고 처음 현장 나갔을 때
정확히는 블크전이라 해야 하나
첫 큰 전투라 긴장되고 두근두근하고 그랬었지 (아련)

852 혜우주 (59kf4xVoKo)

2024-11-06 (水) 01:19:17

(시간봄)
슬슬 아지주가 자다깨서 나타날거 같은데

853 ◆TMmm6tsoPA (pB.ZqBy/m.)

2024-11-06 (水) 01:19:56

블랙 크로우전.
아. 사실상 처음 있었던 레이드전이었죠. 그거. 디스트로이어 뜬다고 하니까 다들 긴장해서는 미쳤어요? 캡틴? 어떻게 잡으라고요. 하면서도 다들 지원하고.. 못 잡으니까 아 저거 어떻게 잡아요 하던 이도 있었고...ㅋㅋㅋㅋㅋ

아련하네요. 정말로.

854 혜우주 (59kf4xVoKo)

2024-11-06 (水) 01:24:30

>>미쳤어요? 캡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때 넘 재밌었어
그 재미가 이제 마지막이라니...

855 새봄주 (VXkolk0/Xg)

2024-11-06 (水) 01:25:31

>>848 늘 그랬던 대로 캡틴이 편한대로 하면 된다고 생각해! 유니온을 잡아도 사실은 소용없었다는 결말이나 박씨부자가 갑자기 착해진다거나 뭐 그런 거만 아님 나도 큰불만 없을거같아:>(그냥 예시!)

856 ◆TMmm6tsoPA (pB.ZqBy/m.)

2024-11-06 (水) 01:31:31

조금 속 이야기를 하자면 저는 챕터3부터 단 한번도 제가 편한대로 진행을 한 적이 없어요.
아마 그때부터 제가 좀 약간 기계적으로 진행을 하기 시작했는데 그 이유는 저는 그냥 그땐 그랬지...라는 걸로 말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뭔가 천하의 대죄라던가 무슨 논쟁을 벌이는 분위기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왜 그런지는 굳이 이야기를 하지 않을게요. 웹박수 60, 진행하면서 나오던 캡틴에게 상처되던 말들 40. 대충 이런 느낌이에요. 그냥 그랬다 정도로 넘겨주세요.
그냥 이렇게 된 이상 엔딩까진 보여주자...라는 느낌으로 간건지라!

엔딩은 제가 정해둔 것이 있고, 진행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질 순 있긴 한데... 솔직히 어느 쪽이 되었건 모두가 만족하는 엔딩은 낼 수 없다고 생각해요. 유니온이 용서받아도 아 누구 맘대로 용서요 ㅡㅡ 하는 이고 있을 수 있고, 죽어도 아. 꼭 이랬어야 했나? 이렇게 생각하는 이가 나올 수 있고, 잠적을 타도 아 또 그러면 어떡해요 발동동 이런 이가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니까 어떻게 되더라도 엔딩은 엔딩으로만 봐주세요. 뭐 그걸로 캐릭터로 불만을 표해도... 제가 해줄 수 있는 것은 없기도 하고...

결론은 그냥 저도 몰라요. 껄껄. 어떻게든 되겠지!

857 아지주 (BEWsx03Nqw)

2024-11-06 (水) 01:33:40

situplay>1597053997>852 혜우주는 바보야

858 ◆TMmm6tsoPA (pB.ZqBy/m.)

2024-11-06 (水) 01:36:33

어서 오세요! 아지주!

859 새봄주 (VXkolk0/Xg)

2024-11-06 (水) 01:38:00

그랬구나, 그럼 지금부터라도 캡틴 편한대로 해! 나도 엔딩에 대한 반응은 새봄이로 자유롭게 할 테니까'v')/

860 새봄주 (VXkolk0/Xg)

2024-11-06 (水) 01:38:14

앚이주 안녕안녕~

861 아지주 (BEWsx03Nqw)

2024-11-06 (水) 01:40:48

암녕
앚이주가 아니야
아지주다

862 혜우주 (59kf4xVoKo)

2024-11-06 (水) 01:45:23

>>856 캡틴도 그랬구만...
사실 나도 그런거 느껴져서 진행때마다 힘들긴 했어
마지막은 진짜 캡틴 맘대로 해!

그러고보니 그때부터였지
스트레스성 뭐시기가 도지기 시작한게...(핼쓱)

>>857 앚이주가 너무 알기 쉬운게 문제지 하하하

863 새봄주 (VXkolk0/Xg)

2024-11-06 (水) 01:46:12

근데 3챕부터라니까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한 사람 찔린다~ 히히
말하고 싶은 거 있음 편하게 이야기해도 돼!:>(치와와는 물지 않긔!

>>861 그럼 아기주! ㅋㅋㅋㅋ(아지주를 이상하게 부르는 걸 즐기는 새봄주

864 혜우주 (59kf4xVoKo)

2024-11-06 (水) 01:46:28

솔직히
이제와서...라는 생각이 겁나 많이 들긴하는데
엔딩이니까 뭐

865 아지주 (oYXgsbmDeg)

2024-11-06 (水) 01:53:08

기왕 일어난거 일좀 하다가 잘까....(뒤치락)(꼬질꼬질)

아기주도 아니야! 나는 앚이주다!!(??)

866 ◆TMmm6tsoPA (pB.ZqBy/m.)

2024-11-06 (水) 01:53:47

혜우주는 굳이 말하자면 다른 쪽 문제잖아요. (빤히)
이 부분은 또 언급하면 제가 뒷담까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으니 자세한 것은 생략하기로 하고...

혹시나 해서 이야기하자면 특정 누군가의 문제라기보다는... 그냥 복합적으로 좀 많이 힘들었던 시기라...
웹박수로 크리에이터 관련으로 왜 더 비참한 결말이 아니냐라던가, 범죄 옹호라던가, 도덕적 어쩌고 저쩌고 말을 트리플로 한번에 넣은 이도 있고...

아무튼 여러모로 눈치 엄청 보면서 진행한 것도 있고..
그렇다고 해서 아예 안 즐긴 것은 아니기도 하고...

그땐 그랬습니다. 네! 좀 힘든 시기긴 했는데 그래도 진행할때 자체는 기계적이긴 해도 꽤 열심히 했어요. 네!

867 새봄주 (VXkolk0/Xg)

2024-11-06 (水) 01:54:28

>>865 [속보] 앚이주 드디어 자신을 앚이주라 밝혀

868 아지주 (BEWsx03Nqw)

2024-11-06 (水) 01:55:28

>>867 (째릿) 말이 헛나왔다

869 ◆TMmm6tsoPA (pB.ZqBy/m.)

2024-11-06 (水) 01:57:10

덧붙여서 지금은 없어지긴 했는데..관전자 스레도 굉장히 신경쓰이는 요소 중 하나였죠.
여러분들은 알지 모르겠는데 거기서 모카고 저격 은근히 좀 나온 편이에요.

은우도 저격한 이가 있던데 뭐. (흐릿)

어쨌든 관전자 스레가 없어진 지금은 그래도 좀 상대적으로 진행이 조금은 편하긴 하네요.

870 아지주 (fqHzeUyaUc)

2024-11-06 (水) 01:58:31

엉? 뭔 저격이 나왔다고??
몰랐는데...
근데 내가 한양이 매력있다는 얘기를 관전자에서 했나? 안했으면 말고...

871 아지주 (chQvsQTM8Y)

2024-11-06 (水) 02:00:29

새콤달콤 cu꺼 좋아하는 사람??

872 ◆TMmm6tsoPA (pB.ZqBy/m.)

2024-11-06 (水) 02:02:00

안 먹은지 꽤 되어서 모른다! (옆눈)

873 ◆TMmm6tsoPA (pB.ZqBy/m.)

2024-11-06 (水) 02:02:18

벌써 2시잖아! (털썩) 전 이만 자러 갈게요! 다들 잘 자요!

874 아지주 (rD15IRygNQ)

2024-11-06 (水) 02:03:16

>>872 흠 그럼 말고!!

안돼 자지마 나랑 있어!!!!!!

875 혜우주 (59kf4xVoKo)

2024-11-06 (水) 02:07:21

>>866 '그 문제'라면 끝난 후에 진작 털었지
내가 스트레스 받은 건 진행 때마다 태클 걸려서 루즈해지는 거였어
위에 괜히 첫 진행 같은 감성 말한게 아니라고

에휴
잘 자라 캡틴

876 새봄주 (VXkolk0/Xg)

2024-11-06 (水) 02:11:52

>>868 인제 오피셜 앚이주가 된거시다~(날조

캡 잘자~><

877 혜우주 (59kf4xVoKo)

2024-11-06 (水) 02:45:58

밤이 길구만

878 아지주 (BEWsx03Nqw)

2024-11-06 (水) 03:12:08

안 길어

879 혜우주 (59kf4xVoKo)

2024-11-06 (水) 03:23:40

못 자면 한없이 길더라

880 이리라 - ¿ (GP//cav13w)

2024-11-06 (水) 08:27:37

situplay>1597053997>735

익숙한 향취를 품고 전달된 편지의 내용을 리라는 몇 번이고 다시 읽어내렸다. 처음은 가볍게, 그러나 끝자락에서 출처 모를 기묘함을 느끼고 한번 더. 그 다음부터는 조금씩 무게를 더해가며 의문을 해소하기 위해 글자 하나하나를 뜯어본다. 일독 끝에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다.

하나. 그거 진담으로 받아들이셨었구나. 장난이 너무 절묘한 것도 문제라는 걸 뒤늦게 알았다. 현태오가 이리라를 멀지 않게 느껴준다는 건 기쁜 일이지만 결국 그 관계는 실존하지 않으니까. 가짜 사촌. 해명을 더 일찍 했어야 했는데 대수롭잖게 넘겼더니 오해가 산처럼 불어났다.
그래도 아직은 해명할 여지가 있다, 고 여겼는데.

—또 하나.

어색하지마는 마음은 가깝답니다.
그러니까, 항상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요.
동시에 어머니께 의지가 되어주어서 고마웠어요.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마음을 담아. 현태오... --- ...


문장들은 그대로 받아들여도 문제 없을 소상한 단어들로 이루어져 있다. 따라서 앞으로도, 를 기약하는 한마디는 낡은 듯 새로운 듯 오묘한 이 인연이 무난히 이어질 미래를 암시하는 듯했다. 정말?

... --- ...

하지만 어쩐지 심장 한구석이 서늘해지는 건 어쩔 수 없었다.
가끔은 머리보다 마음이 먼저 이상을 감지할 때도 있는 법이다.




[Messenger]

ㄱ~ㅎ

[현태오]
1:1 채팅 / 통화




[ 태오 선배, 저 리라예요! 사탕이랑 편지는 잘 받았어요. ]>
[ 가뜩이나 날도 추운데 이런 다정한 편지를 받으니까 몸까지 훈훈해지더라고요~ ☺️☺️ 챙겨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선배 존재만으로 늘 의지되고 편안해요~ ]>

[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제가 뭔가 도와드릴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고요! ]>
[ 🙄 근데 제가 좀 그 의도치 않게 장난? 오해? 를 만든 것 같은데 그게 고의는 아니고 사실 심각? 한 건 아니니까 정정 안 해도 괜찮을 줄 알았는데 왠지 슬슬 해야 될 거 같고? 아무튼 할 말이 있어서... ]>

[ 혹시 내일 학교 오세요? 한 해 내내 고생하셨으니 선물도 드릴 겸 얘기도 좀 하고 싶어서요! 3학구 xx로에 새로 개장한 가게 쿠키인데, 혜우 후배님도 쿠키 좋아하시니까 같이 드시면 좋을 거 같아서 샀어요~ ]>
[ 못 오시면 등교하는 날 알려주세요!😼 ]>




3학구의 가게들은 적막한 초겨울을 딛고 한창 크리스마스를 준비 중이었다. 그날이 당연히 올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것처럼. 때문에 리라는 의식이라도 치루듯 크리스마스 아이싱 쿠키 세트를 구매하고 명절 당일에 픽업할 생일 케이크의 주문을 미리 넣어두었다. 그렇게라도 하면 다가올 멸망이 눈처럼 녹아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는 덤이었다. 그게 스스로 쟁취해야 하는 미래라는 걸 모르지 않으나, 그냥, 그래도... 누군가의 말버릇처럼, 인간이 다 그렇지 않나. 결국 우린 한날 인간이기에 가끔은 선물 같은 기적이 찾아오길 기도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 다음은 신발코 닳도록 바삐 나아가겠지만.

공기가 차가워진다. 가게를 나선 리라는 시린 코끝을 목도리 안에 파묻으며 태오에게 전할 알록달록한 쿠키가 담긴 틴 케이스를 옆구리에 낀 뒤, 냉기를 맞아 살짝 얼어붙은 손가락으로 핸드폰 화면을 두드려 열었다. 보낸 메신저는 아직 읽히지 않았다.

아직.
어쩌면 꽤 오랜 시간이 지나도록.

881 혜우주 (59kf4xVoKo)

2024-11-06 (水) 08:31:06

(호오옹)
(팝콘)

882 리라주 (GP//cav13w)

2024-11-06 (水) 08:31:53

손 좀 풀려고 답장(답장 맞나)을 보내보았다
크아아악 아기뱜미야~~!! 🫠 사촌동생(가?짜)은 걱정을하게되... 태오의 편지는 잘 보관할거예요 만나면 쿠키도 줄거야

와중에 랑이 편지랑 위아래로 있는데 무드 다른거 너무웃김 19살 색적조의 mood가 커여워요

굿모닝 다들 좋은 하루☺️

883 리라주 (GP//cav13w)

2024-11-06 (水) 08:32:20

혜우우 안뇽!!
혹시 잠... 못잣어 ...?🥺

884 혜우주 (59kf4xVoKo)

2024-11-06 (水) 08:34:12

리라주도 안냥
히히
새벽공기가 참 좋드라... (파스슥)

885 리라주 (GP//cav13w)

2024-11-06 (水) 08:39:33

으아악 안돼 🫠🫠
지금이라도 자자... 자장자장... 🥺🥺 우째 잠을 못 잤는가... 복복복

886 혜우주 (59kf4xVoKo)

2024-11-06 (水) 08:46:50

(골골골골)
걍 좀 심란해서
지금 누워있어서 곧 잘 수 있을거같기도 하고

887 리라주 (GP//cav13w)

2024-11-06 (水) 08:48:36

잉 왜째서 심란하였는가...🥺 그려그려 따숩게 누워있자 푹 자고 일어나면 머릿속도 좀 더 정리될거야 (< 며칠 내내 과수면하고 뇌 조금 씻어온 사람)

쓰담쓰담이다
쓰담담

888 혜우주 (59kf4xVoKo)

2024-11-06 (水) 08:55:04

엉야
리라주야말로 잘 자서 다행이여
주말 전까지 컨디션 잘 챙기구
꼭 같이 마지막까지 갑시다 (골골)

889 리라주 (GP//cav13w)

2024-11-06 (水) 08:59:54

그려그려 막판은 꼭 참여할거니까...!!🥹 이번주는 컨디션 잘 챙겨서 꼭 제시간에 올게 우리 코뿔소들이랑 인첨공의 평화를 지켜내야지!!!

히히 뭔가 감회가 새롭네 벌싸 1년이라니... (고양이 털공 만들기)(미니 혜우우 만들기)

890 ◆TMmm6tsoPA (fS0MHTgqKA)

2024-11-06 (水) 08:59:55

스토리 엔딩이 나면 일댈 독립 허락할거고 가실 분들은 자유롭게 가셔도 괜찮아요!
어차피 극장판 시나리오는 에프터스토리 급이라서 필수참가할 필요도 없고 안한다고 문제될 것도 없고.. 진짜 참가 안해도 상관없는지라 그 부분은 자유롭게!

사실 제 개인적으로는 졸업하고 저지먼트 생활에 염증을 느끼거나 난 저 캐릭터들과 더 교류할 일 없겠다, 혹은 인첨공에 뭔 일이 나도 이제 내 알바아님 하는 캐릭터들을 엮을 방법이 없는지라..(사르륵)

라고 공지때려둘게요!

일하기 시르다..(시름시름)(사르륵)

891 리라주 (GP//cav13w)

2024-11-06 (水) 09:01:42

캡쨩안뇽!!!!

아니근데그렇게빨리보내주는거냐고 애프터스토리... 난 볼거야 캡틴 껌딱지가 되. (캡틴: 좀 가세요)

일하지 말고 나랑놀자
하지만 일하지 않으면 캡틴이 맛있는 걸 먹을 수 없지
조금만 일하고 마니벌어라...🥺

892 아지주 (1R66FDCx1k)

2024-11-06 (水) 09:11:18

야!!!!!
미리 얘기하는데 헤피엔딩 나먄 엔딩나도 2학년 아지랑 놀고싶은 사람들
괜찮으면 좀 돌리자
난 돌리고 싶어!
일대일 하기엔 내가 만나고 싶은 캐릭터들 수가 너무 많다구

893 리라주 (GP//cav13w)

2024-11-06 (水) 09:14:22

아지주왤케커엽지
난 좋아요 캡틴 어장닫지마 (캡틴: 절 놔주세요)

앙용와기강쥐주
잘잣어??

894 아지주 (1R66FDCx1k)

2024-11-06 (水) 09:15:13

안녕!!!
리라주 새벽이냐??

895 리라주 (GP//cav13w)

2024-11-06 (水) 09:16:02

리라주는 오후 4시랍니당
트리 설치하고 쉬는중이다! 아지주 아침먹었니 옷 따숩게 입었니!

896 아지주 (1R66FDCx1k)

2024-11-06 (水) 09:16:43

situplay>1597053997>857 난 이때 깨서 새벽 5시까지 친구랑 통화했어

897 리라주 (GP//cav13w)

2024-11-06 (水) 09:17:41

아니 4시간 통화한거냐고ㅋㅋㅋㅋㅋ 새벽에 장시간 통화라니 재밌었겠다... 전화로 드르륵 칵. 한거잖아 쿨하네요😎

898 아지주 (1R66FDCx1k)

2024-11-06 (水) 09:17:57

>>895 옷은 좀 춥다!!!!
아침은 바나나 쉐이크 먹었다!!!

트리 멋있겠다!!!!!!!! 리라주 이제 크리스마스야!!!!
오후 4시 딱 좋은 시간대군
오늘은 리라주가 제일 좋아하는 일울 하도록해(명령)

899 아지주 (1R66FDCx1k)

2024-11-06 (水) 09:19:12

>>897 재밌었어....
하얗게 불태웠다

900 리라주 (GP//cav13w)

2024-11-06 (水) 09:22:52

>>898-899 🤭👍👍 친구와의 새벽 진.대... 너무 재밌지요...

으앙 추우면 안되는데!! 어여 따수운 곳으로 가서 외풍을 피하도록 합시다🥺 바나나 쉐이크 맛났겠다... (츄릅)
맞아 이제 크리스마스야! 진짜 시간 왤케 빠르지 벌써 11월도 이만큼 지나가고... 또 크리스마스 오고 그 다음에는 새해... 믿고싶지x...

가장 조아하는 일! 뭘까🤔 일단 좋아하는 노래들을 들어보겠어요 아지주도 오늘 즐거운 일 꼭 챙겨서 하고 맛난 식사도 하고 귀여운 동물 영상도 보고 그러자!!

901 아지주 (1R66FDCx1k)

2024-11-06 (水) 09:24:46

왜 기대되지 않아! 리라주한테는 갈수록 좋은일이 더 많이샌길건데!!!!!!!!

그것은 리라주의 미샨이다 스스로 고민해보고 클리어하도록해
나중에 검사할테니까(????)
엉 귀여운 동물 영상......(벅벅) 노력해봄!!!!

902 악몽 (FBw8v/Ytfw)

2024-11-06 (水) 09:32:14

떠나간 이들을 애도하지 말라.
너 또한 같은 선상에 있으니.

언젠가 보았던 소설 속의 문장이었다.
동월은 그 문장에 뼈저리게 공감했다.
그는 언제나 사선을 넘었으니까.
그렇기에 동월은 구하지 못한 이들을 애도하지 않았다.
단지, 그들을 기억할 뿐이었다.

그리고 그 기억의 결과가 이것이다.
피가 뚝뚝 떨어지는 칼을 들고서 가만히 서있는 동월의 다리를, 썩어문드러진 손들이 붙잡는다. 하나, 둘, 셋... 그 수는 점점 늘어가기만 하고, 동월의 몸은 무거워지기만 한다.

아래를 내려보면 그들이 보인다. 누군가는 또렷한 얼굴을 가지고 있었지만, 누군가는 더 이상 알아볼 수 없는 형태가 되어있다. 극단적으로는, 손만 남아있는 이들도 있었다.

" 하아... "

저주섞인 말들이 들려온다. 왜 구하지 못했냐, 왜 나를 내버려두었냐, 왜,
너는 죽지 않았냐.

악몽이었다.

903 동월주 (FBw8v/Ytfw)

2024-11-06 (水) 09:32:39

904 리라주 (GP//cav13w)

2024-11-06 (水) 09:36:48

뭐야이게!!!!!!!!!(>>903 상태 됨)
월주야지금나의머리를뿌순것.이냐. 어째서.
뭐지이급습은
죽다.

잉 오랜마니야...🥺 근데 워리는 무슨 일이야...🤨

>>901 !!!!🥺🥺 이 이사람 이렇게 말하면 내가 감동을 받자나!!!!!!! 헤헤 고마어요 아지주한테도 갈수록 좋은 일이 많이 찾아올거야❤️‍🔥❤️‍🔥

헤헤 좋아 각자 즐거운 일을 마치고 서로 검사해주자구👍 하루 잘 보내는것이다!!

905 동월주 (FBw8v/Ytfw)

2024-11-06 (水) 09:42:25

>>904 핫핫하 어떠냐 나의 기습이!!!!!! (아님)

별 일 아닙니다! 그냥 매일 꾸는 악몽들 중 하나일 뿐....
월이한테는 별 일 없음! (?)

오랜만이어요~~ 하아 모카고가 벌써 마지막...? 난 왜 마지막이 되니 시간이 부족한 것인가.... (쓰러짐)

906 리라주 (GP//cav13w)

2024-11-06 (水) 09:49:11

>>905 🤨 악몽뀨면 유ㅓ리가 힘들자나!!(?) 그래도 꿈이라는 건 다행이지만... 🥺

ㅋㅋㅋㅋㅋㅋㅋ 으아악🫠🫠 연말 시즌이라 그런가! 하지만 어랜만에 보니까 기부니가조아용... 막판까지 같이 잇어주니 고마운것이야

907 동월주 (FBw8v/Ytfw)

2024-11-06 (水) 09:59:50

>>906 괜찮아! 월이가 리라 악몽까지 먹어줄거야! (엄지척) (이거 아님)

나름 원년멤버? 인데 끝도 같이 장식해야지요 스토리... 최대한 참여해보도록... 해볼게요... (옆눈)
그러고보니까 여기 생긴지도 벌써 1년이 넘었네요 시간.... 빨라....

908 혜성주 (h3.S0ufGKM)

2024-11-06 (水) 13:55:30

뱜미는 나와서 당장 해명하라
리라링이 편지 쓴거 보고 혹시나 해서 앵커 타고 가보니까 편지가 있네요 아아니 이런 건 어? 불러야하는 거 아니냐며
농담이고 퇴근 후에 편지 답?장? 써놓도록 할게
오랜만에 이혜성 필터링 풀고 감미다(아님)

909 혜우주 (59kf4xVoKo)

2024-11-06 (水) 14:36:40

에으
춥다

910 청윤주 (pu/tdYoAyw)

2024-11-06 (水) 14:52:44

모두 좋은 오후에요

911 혜우주 (59kf4xVoKo)

2024-11-06 (水) 14:54:50

청윤주 하이

912 청윤주 (pu/tdYoAyw)

2024-11-06 (水) 14:56:47

안녕하세요 혜우주!

913 혜우주 (59kf4xVoKo)

2024-11-06 (水) 14:59:37

(꼬리 파닥파닥)
수요일도 벌써 오후구만
청윤주는 생각해둔 엔딩 있남?

914 청윤주 (pu/tdYoAyw)

2024-11-06 (水) 15:04:13

>>913 청윤이의 엔딩이라면 잘 끝나면 정하랑 알콩달콩하면서 안티스킬 준비하는 느낌이랄까요?

915 혜우주 (59kf4xVoKo)

2024-11-06 (水) 15:27:13

글쿠먼
주말엔 정하주도 있었으면 좋겠네
역시 마지막은 다같이여야지

916 혜우주 (59kf4xVoKo)

2024-11-06 (水) 15:29:37

이따 쓸 지는 모르겠지만

.dice 0 1. = 0
.dice -100 10. = -7

917 한양주 (k2yEUbaQmE)

2024-11-06 (水) 16:11:13

아오 훈련시치

집가서 올만에 캔맥 마셔야징

918 혜우주 (59kf4xVoKo)

2024-11-06 (水) 16:17:56

무슨 맥주 마실거냥 하냐냥

919 한양주 (UI0oUEKeA6)

2024-11-06 (水) 16:23:10

>>918 꼬소한 켈리!

920 혜우주 (59kf4xVoKo)

2024-11-06 (水) 16:36:39

켈리가 고소하던가?
쨌든 시원하긴 하지
안주는 뭐할거냥

921 한양주 (k2yEUbaQmE)

2024-11-06 (水) 16:43:09

>>920 내 입에는 은은하게 꼬소하던데! 안주는 초밥으로 할까 고민 중

922 혜우주 (59kf4xVoKo)

2024-11-06 (水) 17:02:59

맥주에 초밥이라
조합 좋네
날이 쌀쌀하서 튀김류도 괜찮을 듯

923 서연 - 반응 (YkOHPP2Xrs)

2024-11-06 (水) 17:04:09

situplay>1597053997>730

@강철현

" ...... "

고집 부리고픈데 못 부리겠다. 익숙지 않은 장비를 쓰면 오히려 더 위험하다는 게 이해득실을 냉정히 따진 판단으로 느껴져서. 난 사천만 조종에 익숙해지는 건 누구든 시간문제라 여겼지만, 어느 쪽이 옳은 판단일지는 까보기 전엔 모르지만, 선배가 안 내킨다면 더 고집 부려 봤자

그래도 무섭다. 선배가 세뇌당하는 걸 감수하려던 때처럼 스스로를 도구나 미끼처럼 내던질까 봐. 선배가 그렇게까지 할 때는 정말로 다른 방법이 없어서라고, 그래도 그건 스스로를 포기한 게 아니라 지키기 위해서라고 암만 되새겨도, 세상 일이 의도대로만 돌아가는 게 아니니, 더욱이 이제는 온갖 능력을 다 쓸 수 있는 자연재해스러운 존재한테 갈 테니, 행여 잘못되고 말까 봐 너무 무섭다. 선배가 위험을 무릅쓸 필요가 없게 하지 못하는 건 미안하고.

하지만... 수박씨를 말리려다 추락했던 직후가 떠올랐다. 그때 선배가 스스로를 탓하지 않길 얼마나 바랬었나. 선배라고 다를까. 내가 무서운 만큼 선배도 무섭고, 내가 미안한 만큼 선배도 미안하리라. 해 줄 수 있는 게 없다 자책이나 할 때가 아니다. 안 그래도 어마무지한 상황인데 나까지 그래 버리면 선배가 더 힘들어질 테니

하여 서연은 사천만에서 내렸다. 그러고 철현이 받아 주었다면 철현의 허리를 끌어안고 매달렸을 것이다. 그럴 수 있었든 아니든

" 나 공부 선생님 해주기다? 새봄이랑 아지 공부도!! "

생뚱맞은 소릴 짐짓 못박고서 서연은 다시 사천만에 올라타 조종 장치를 잡았을 것이다.


/ 서연이 똥고집은 이 정도로 수습하겠습니다!! 받아 주셔서 감사해요오오오 >< (제리인사)(굽신굽신)

924 (허덕이는) 서연주 (YkOHPP2Xrs)

2024-11-06 (水) 17:07:06

이번 주중은 넘나 빡센 거시에오오오오 주말 언제 와 주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이번 주면 엔당들을 보겠네요 결론들 궁금한 거시에오오오오 >< 청윤이도 안티스킬 준비면 혜성 언니랑 같은 부서에서 일할 수도 있는 거신가!!! 안티스킬이 제2의 목화고 저지먼트로?? ㅎㅎㅎ

925 혜우주 (59kf4xVoKo)

2024-11-06 (水) 17:07:55

서연주도 하이

926 새봄주 (VXkolk0/Xg)

2024-11-06 (水) 17:19:19

>>923
그리고 저 광경을 지켜보는 새봄이
새봄: (짤)(초롱초롱)(흐ㅡ뭇)

다들 안녕안녕~><

927 철현주 (WkcvT8yPU6)

2024-11-06 (水) 17:55:35

situplay>1597053997>98
@새봄

철현: ?
철현: 왜 나랑 싸우려고 해?
철현: 옷을 사탕이나 가쓰오부시로 바꿔버려.
철현: 내가 그걸 힘으로 부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철현: 서연이도 똑같이 잡아 버리면 그만이지.

928 철현주 (WkcvT8yPU6)

2024-11-06 (水) 18:00:13

situplay>1597053997>923
@서연
"차라리 유니온 두명을 쓰러뜨리는 게 더 쉬울지도 몰라"

가벼운 농담을 던진다.

자신과 다른 친구들은 누구도 죽지 않는다는 굳건한 믿음이 있었기에 나올 수 있었다.
근거 따윈 없다.

누가보면 단순히 만용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
그러나 해야한다.

지금같은 상황에서 희망이란 매우 중요하니까.

서연이 자신의 허리를 끌어안고 매달리자 철현도 그녀의 허리를 꼭 붙잡았다.

"크리스마스 때는 뭐하고 놀까?"
"맛있는 것도 먹고"
"영화도 보고"
"카페도 가자"
"평범한 연인들이 하는 것처럼"

어쩌면 의미 없을 지도 모르는 약속을 하면서

929 철현주 (WkcvT8yPU6)

2024-11-06 (水) 18:00:34

다들 안녕!!!!!!

930 새봄주 (VXkolk0/Xg)

2024-11-06 (水) 18:15:37

철현주 안녕안녕~!!><
>>927
새봄: 그치만 세뇌되면 수치심같은거 못 느끼잖아요(뿌)
새봄: 철형이 든 무기같은 걸 달콤하게 바꿔버리면 되기야 하겠지만...
새봄: 그래도 세뇌 안돼서 다행이에요, 나 싸울 때 철형한테 의지 많이 한단 말이에요. 서형도 그럴 거구.
새봄: 그러니 유니온 그 자식도 같이 비오는날 먼지나게 때려잡아보자구요 허튼짓 못하게!(히쭉)

931 혜성주 (h3.S0ufGKM)

2024-11-06 (水) 18:21:54

어우 추워😇 나 퇴근

932 새봄주 (VXkolk0/Xg)

2024-11-06 (水) 18:39:33

혜성주 안녕안녕~>< 고생 많았어!

933 철현주 (WkcvT8yPU6)

2024-11-06 (水) 18:40:48

>>930
철현: 옷을 사탕으로 바꾸면 아예 움직일 수 없잖아.

>>931 혜하!

934 새봄주 (VXkolk0/Xg)

2024-11-06 (水) 18:45:09

>>933 새봄: 헐 듣고보니
새봄: 역시 형은 천재예요!!>ㅁ<
새봄: 유니온도 그렇게 잡아둘 수 있겠어요! 아주 잠깐이겠지만 히히

935 금주 (퇴근 못함) (gOPiVntfzQ)

2024-11-06 (水) 18:47:12

아니 태오 편지 아니 그 👀
모스부호까지 뭐예요?????

936 새봄주 (VXkolk0/Xg)

2024-11-06 (水) 18:49:48

금주 안녕안녕~!! 저런 퇴근 못했다니 ㅠㅠ

937 철현주 (WkcvT8yPU6)

2024-11-06 (水) 19:23:27

금하

938 혜성주 (h3.S0ufGKM)

2024-11-06 (水) 19:25:42

그러게 태오 편지 모스부호 해석본 주실 분??(대체)
크악 넘 춥다 갑자기 추워지니까 좀 좀 힘드러 😇😇

939 혜우주 (59kf4xVoKo)

2024-11-06 (水) 19:27:57

>>938 SOS임

940 서연 - 반응 (YkOHPP2Xrs)

2024-11-06 (水) 19:30:10

situplay>1597053997>928

@강철현

말은 그리 했어도 대답을 기대할 만한 상황은 아니려니 했다. 하여 사천만에 타려는데 탄탄한 팔에 힘있게 붙안겼다. 그 직후 연구원도 몇 번을 뒷목 잡은 제 성적이 상기되어 머리가 부글거렸다가 뒤늦게 웃음이 터진 서연이었다.

" 그게 뭐야 ㅋㅋㅋㅋㅋㅋ "
" 그럼 선배만 완전 하드 모드잖아. "
" 그 정도는 안 되게 하께~ "

선배가 희망을, 미래를 얘기한다. 맘이 보들보들해진다. 지켜지리라 장담할 수 없는 약속이라도, 저 희망은 선배가 스스로를 포기하지 않으리란 의미 같아서. 선배가 그래 주는 한, 나도 어떻게든 버텨 볼 수 있을 거 같아서. 내가 버티는 게 선배에게도 다시 희망이 되어 줬으면.

...근데 잠시만. 크리스마스?

리버티네 잠수함에서 탈출한 직후 생각해 뒀던, 그러나 깜박 잊고 만 것이 떠올랐다!!!

" ...... "
" 크리스마스에 산타 이벤트 해 볼랬는데 "
" 산타복 안 샀다................. "

상황과 아득히 먼 뻘소리라 민망하지만, 마음은 한결 차분해졌다.

" 내년엔 할 테니까!! "
" 봐 줘야 해?? "

내년도, 내후년도, 그 이후에도 함께 크리스마스를 맞을 수 있길

941 서연주 (YkOHPP2Xrs)

2024-11-06 (水) 19:35:20

계신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오오오오 ><

와... 태오주 모스 부호도 다 쓰셨구나. 굉장해요!!! 그걸 해석하신 혜우주도 굉장하고요@ㅁ@ (감탄)(입떡벌)

>>926 새봄주
으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짤의 개구리 눈이 너무 초롱초롱하잖아요오오오 @ㅁ@ (쥐구멍)(머리박)

>>927 >>933 철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저 서연이 달콤해진 거 상상하자마자 오싹했는데 사탕화로 못 움직이게 속박하는 효과까지 생각하다니 선배 쩔어요 (대략 무슨 약을 하셨길래 이런 생각을 했어요 짤)(물개박수)
글고 서연이 똥고집 마무리에서 이어 주실 수 있을 줄은 몰랐는데 이어 주셔서 부랴부랴 달아 봤어요오오오오 >< 감사합니당~☆ (제리인사)(굽신굽신)

942 철현주 (WkcvT8yPU6)

2024-11-06 (水) 19:46:19

>>939 혜하!

943 혜우주 (59kf4xVoKo)

2024-11-06 (水) 19:50:42

다들 하이

944 철현주 (WkcvT8yPU6)

2024-11-06 (水) 19:51:42

갑자기 궁금해졌는 데 혜우가 저지먼트를 떠나지 않을 수 있었던 분기점이 있었다면 어디어디였을까?

945 혜성주 (h3.S0ufGKM)

2024-11-06 (水) 20:03:33

>>939 땡큐🫳🫳 (복복)
다들 하이

946 금주 (퇴근 못함) (RX.8SbmLXw)

2024-11-06 (水) 20:05:42

>>938 죽지 말아요? 얼릉 집에 들어가서 이불 속으로 숨을 수 있길 바라요. 00

947 아지주 (qJMFvwsfl2)

2024-11-06 (水) 20:07:53

춥다

948 청윤주 (gXHFsSejxg)

2024-11-06 (水) 20:07:58

어우..집에 오자마자 피자 조금 먹고 계속 잠만 잤네요..!

949 혜성주 (h3.S0ufGKM)

2024-11-06 (水) 20:08:35

>>946 어찌하여 현생의 망령이 되어 있느뇨 금주야 (복복) 안그래도 뜨신 물로 씻고 이것저것 하고 저녁도 먹고 전기장판 틀어놓은 이불 속으로 들어갈 예정이야
금주도 얼른 퇴근해야할텐데

저녁 먹으면서 슬슬 편지 답변을 써볼까🫠
씁 저 편지 보자마자 쎄한 걸 느껴도 되겠?지?

950 아지주 (qJMFvwsfl2)

2024-11-06 (水) 20:09:21

청윤주 야채 피자가 되었구나(복복)

951 청윤주 (gXHFsSejxg)

2024-11-06 (水) 20:22:24

>>950 아이고 쓰다듬어주셔서 감사해요 아지주!

952 아지주 (qJMFvwsfl2)

2024-11-06 (水) 20:24:12

그래서 피로는 좀 풀렸냐!! (청윤주 한입 념)

953 청윤주 (gXHFsSejxg)

2024-11-06 (水) 20:33:19

>>952 오늘 또 조금이라도 늦게 자면 내일 더 심하게 골골대지 않을까 싶다는 생각이..!

954 Flare ◆TMmm6tsoPA (pB.ZqBy/m.)

2024-11-06 (水) 20:40:33

2학구. 바다가 보이는 언덕 위. 그곳은 그 누구도 접근할 수 없었습니다. 뜨거운 열기가 활활 타오르는 것을 넘어서서 일격필살의 레이저가 여기저기서 날아오기 때문입니다. 그 하늘을 가르는 플레어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날개를 펼치고 빠르게 이동하는 제로투를 바라보며 혀를 찼습니다. 그녀의 몸은 그야말로 흙먼지 투성이였습니다. 그리고 그건 상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지금까지 유효타를 한번도 맞지 않았지만, 상대 쪽에도 유효타를 먹이지 못했습니다. 그녀의 능력 특성상, 유효타를 맞는 순간 치명타가 될테니 쉽사리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플레어는 계속 주변을 날아다니며 기회를 엿봣지만 좀처럼 기회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언제까지 도망다닐거지? 플레어. 너나 나나 공격 한번에 모든 것을 결판낼 수 있는 존재. 결국 계속 도망치는 자가 불리하다는 것을 알지 않나?

"......"

제로투의 말을 깔끔하게 무시해버리며, 플레어는 단번에 탑 근처로 날아가다가 급하강했습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빠르게 회전하며 제로투를 향해서 레이저를 연속으로 발사했습니다. 하지만 플레어 역시 빠르게 하강하며 레이저를 회피했고 이내 플레어를 향해 레이저를 난사했습니다. 물론 플레어 역시 명중하진 않았습니다. 전투가 시작되고 계속 이런 식으로 쏘고 피하고, 쏘고 피하고의 반복이었습니다. 뭔가 큰 것을 준비하자니 도저히 연산 시간이 확보되지 않았기에 다른 것을 할 시간조차 없었습니다. 물론 그건 제로투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한편 제로투는 잠시 멈춰섰습니다. 그리고 특유의 기계음을 이어갔습니다.

-그렇게 계속 도망만 다니겠다면 어쩔 수 없지.

이어 제로투는 방향을 확 틀었습니다. 그리고 저편에 있는 건물. 물론 거리가 제법 있어 아주 작게 보이긴 했지만 충분히 레이저를 쏠 수 있는 그 건물을 향해서 레이저를 발사했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플레어는 크게 놀라더니, 단번에 비행을 시작해서 레이저를 요격했습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플레어의 어깨를 레이저가 스쳐지나갔습니다.

"꺄아악!"

-냉정하지 못하군. 플레어. 예전에는 이렇게 행동해도 의식조차 하지 않았을텐데. 마음을 되찾은 덕분인가? 그간 마음을 잃고, 기계처럼 잔혹한 명령을 수행한 살인병기 따위가 이제와서 사람인 척 할 셈이냐. 우습기 짝이 없군. 이제 와선 네가 무슨 자격으로 그럴 수 있다는 거지?

제로투의 목소리는 그야말로 플레어를 조롱하는 목소리였습니다. 이어 제로투는 일부러 반대편 어깨를 저격해서 명중시켰습니다. 다시 한번 비명소리가 강하게 울렸고, 플레어는 결국 바다 속에 풍덩 빠졌습니다. 등 뒤에 있는 날개의 불꽃이 점점 작아졌습니다. 핵융합을 이용해서 만들어낸 날개인만큼 차가운 물에는 상당히 취약했습니다.

점점 그녀의 몸이 밑으로 가라앉았습니다. 아무 것도 들리지 않는 가운데, 플레어는 조용히 방금 들었던 목소리를 곱씹었습니다.

살인병기.
사람인 척 할 셈.
무슨 자격으로 그럴 수 있는가.

그 말을 그녀는 부정할 수 없었습니다. 이유야 어찌되었건, 자신은 살인병기였습니다. 뇌를 수술받아 감정을 잃었고, 그저 명령을 수행했으며 수많은 이를 죽였습니다. 방금 레이저를 무시했었다면 제로투를 요격할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자신은 그렇게 하지 못하고 레이저를 요격하려다 결국 이렇게 되었습니다. 스스로 우습다고 플레어는 생각했습니다.

이제와서 무슨...
나는 살인병기. 인간으로 지내서는 안되는...

-일어난 일은 이미 일어난 일일 뿐이에요. 과거를 되돌릴 수는 없다고요!

-하지만 앞으로 일어날 일들은 당신의 선택으로 바꿀 수 있어요!

-언제까지 저들 손에 휘둘려 소중한 사람을 잃을 거예요! 남은 가족은 지켜야죠!

-무엇보다 플레어 당신 자신은, 본인을 이렇게 내버려도 괜찮은 건가요?!

-전부 너와 함께 하겠다고 손 내밀어주는데, 그거 전부 필요 없느냔 말이야!!!

-세상에 존재가 죄인 존재는 없어!

-이제부터라도 인간으로 살아! 플레어!

나는....
나는....
나는....


그 순간입니다. 바다가 붉게 물들었습니다. 그리고 강한 폭발소리와 함께 바다의 일부분이 강하게 증발했습니다. 모든 것을 활활 불태우는 불꽃이 하늘로 다시 치솟아 올랐습니다. 그리고 그 불꽃은 그대로 제로투를 집어삼키듯이 덮쳤습니다.

-...! 아닛?!

"...나는 확실히 살인병기였었어."
"과거를 되돌릴 순 없어."
"...그러니까 지금을 바꿀거야. 나는... 인간이고 싶으니까."
"나를 부정하는 것은 상관없어. ...하지만 그 애들의 말을 부정하는 것은 못 참아."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무수히 많은 레이저가 제로거리에서 난사되었습니다. 순식간에 제로투의 온 몸에 구멍이 났고, 그녀는 그대로 회전하며 발로 제로투를 탑 쪽으로 걷어찼습니다. 그리고 빠르게 연산을 시작해서 오른손 검지에 에너지를 모았습니다. 붉은색 레이저를 검처럼 휘두르자 제로투는 물론이고, 탑 역시 두동강이 나서 소멸하듯 불타버렸습니다.

"...그게 내가 지금 살아가고자 하는 이유."
"내가 넘버즈라는 것을 받아들인 이유."
"그리고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는 이유야."

이어 그녀는 하늘로 높게 날아올랐습니다. 저 하늘 위에 떠 있어야 할 붉은 태양이 되어 주변을 환하게 비추며 하늘을 갈랐습니다. 활활 타오르는 붉은 선이 향하는 곳은 어디였을까요?

/정답은 디스트로이어가 있는 곳이었답니다. 이 시점에선 디스트로이어도 끝났지만요!

아무튼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955 철현주 (WkcvT8yPU6)

2024-11-06 (水) 20:42:21

캡하!!

956 철현주 (WkcvT8yPU6)

2024-11-06 (水) 20:43:50

조종당했던 존재가 나쁜 놈의 궤변에 굴하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서사 되게 좋다!

957 철현주 (WkcvT8yPU6)

2024-11-06 (水) 20:44:50

캡틴 궁금한게 있는 데 코팅을 먼지 같은 데에도 할 수 있나요?
코팅을 한 먼지를 뿌리거나
코팅을 한 나무판자 등을 가루로 만들거나 할 수 있나요??

958 철현주 (WkcvT8yPU6)

2024-11-06 (水) 20:45:06

청하!
아하!

959 ◆TMmm6tsoPA (pB.ZqBy/m.)

2024-11-06 (水) 20:47:00

어......
애초에 코팅은 모든 초능력을 무효화! 이런 것이 아니라 그냥 일종의 베리어 같은 거라서... 먼지에다가 해봐야 그걸 왜 함? 정도의 인식밖에는 안되죠?

960 철현주 (WkcvT8yPU6)

2024-11-06 (水) 20:49:14

>>959 고마워요! 캡!

961 철현주 (WkcvT8yPU6)

2024-11-06 (水) 20:51:08

디스트로이어가 플레어를 처음보고 뭐라고 말했을까?
특수부대니까 플레어 몸에 붙어있는 소금조각만 보고 때 늦은 피서라도 갔다왔냐라고 물었을 것 같다

962 청윤주 (gXHFsSejxg)

2024-11-06 (水) 20:57:11

캡틴 철현주 어서오세요!

963 혜우주 (59kf4xVoKo)

2024-11-06 (水) 20:58:58

>>944 이거 그러니까 혜우가 자퇴도 안 하고 퇴부도 안 하는 분기점 말하는거임?

964 철현주 (WkcvT8yPU6)

2024-11-06 (水) 20:59:54

>>963 그렇지 솔직히 아쉬운 건 어쩔 수 없으니까

965 ◆TMmm6tsoPA (pB.ZqBy/m.)

2024-11-06 (水) 21:06:39

바다에 빠졌으니 소금 조각...ㅋㅋㅋㅋ 맙소사...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도 못함)

966 ◆TMmm6tsoPA (pB.ZqBy/m.)

2024-11-06 (水) 21:06:49

어쨌건 다들 안녕하세요!

967 아지주 (qJMFvwsfl2)

2024-11-06 (水) 21:15:07

situplay>1597053997>953 그렇다고
빨리자지못해!!

968 혜우주 (59kf4xVoKo)

2024-11-06 (水) 21:21:36

>>964 글쎄... 어............
그 딱 집어서 여기다! 라고는 할 수 없네
서사 중에 우여곡절이 제법 있었으니까
확실히 말해줄 수 있는 건 각 캐들과의 일상 속에 분기점이 있었을 거란 거 정도

969 ◆TMmm6tsoPA (pB.ZqBy/m.)

2024-11-06 (水) 21:28:33

그런고로 플레어가 곱씹은 대사나 보도록 하죠! (어?)

970 태오주 (ry7XzyN5uM)

2024-11-06 (水) 21:34:11

컨디션 조졋어
코로나 내쫓았더니 대자연 오고
대자연에 몸살 겹치니까 그냥
얘들아 행복해야해

971 혜우주 (59kf4xVoKo)

2024-11-06 (水) 21:34:25

이야 누가 말했는지 몰라도 명대사네 (양심소멸)

972 아지주 (5KTymp26ws)

2024-11-06 (水) 21:34:53

아니 태오주야 이제 못보는 것처럼 얘기하지 말라고 ㅋㅋㅋㅋㅋㅋㅋ
빨리 낫길 바란다!!!!!

973 ◆TMmm6tsoPA (pB.ZqBy/m.)

2024-11-06 (水) 21:35:06

어서 오세요! 태오주!

974 혜우주 (59kf4xVoKo)

2024-11-06 (水) 21:35:13

>>970 세상에 저런
확실히 성불하게 할로윈 혜우우 보여줄까 태오주(?)

975 태오주 (ry7XzyN5uM)

2024-11-06 (水) 21:35:36

야 누구는 쾌차를 기원하는데 누구는 보내버리려 하네
성불시켜보거라 (악귀됨)

976 혜성주 (h3.S0ufGKM)

2024-11-06 (水) 21:36:44

와 편지자답?장? 쓰다가 졸았음

977 태오주 (ry7XzyN5uM)

2024-11-06 (水) 21:37:08

밈하 개오랜만

978 혜우주 (59kf4xVoKo)

2024-11-06 (水) 21:37:46

>>975 예고
느그오빠오열각 3차

979 ◆TMmm6tsoPA (pB.ZqBy/m.)

2024-11-06 (水) 21:38:04

이제 남은 퍼클이.. 크리에이터, 레드윙, 웨이버인가.

웨이버가 가장 인기가 없을테니 내일은 웨이버다! (어?)

980 태오주 (ry7XzyN5uM)

2024-11-06 (水) 21:38:34

>>978 군침이싹아니눈물이싹

뭐 웨이버????? 팝콘머글ㄹ래.

981 혜우주 (59kf4xVoKo)

2024-11-06 (水) 21:39:27

*모작
*후?방?주?의

https://ibb.co/gWvpzQ5
https://ibb.co/dKy1Qk4

982 ◆TMmm6tsoPA (pB.ZqBy/m.)

2024-11-06 (水) 21:40:21

아..그리고 태오주에게는 감사 인사를 하나 해야할 것 같은데 전에 동결할 때 보내준 글은 아주 잘 읽었어요.
읽으면서 참 마음이 따뜻한 분이라는 것을 느끼기도 했고... 일단 감사합니다.

983 아지주 (5KTymp26ws)

2024-11-06 (水) 21:40:25

크리에이터보다 웨이버가 인기가 없다고??
(크리에이터 봄)
그럴 수 있지(?????

984 ◆TMmm6tsoPA (pB.ZqBy/m.)

2024-11-06 (水) 21:40:41

와! 나는 2번이나 본다! (어?)

985 철현주 (WkcvT8yPU6)

2024-11-06 (水) 21:43:52

>>981 오 미쳤다

986 태오주 (ry7XzyN5uM)

2024-11-06 (水) 21:44:16

>>981 엄마!!!!!!!!!!!!!!!!!!!!!!!!!!!!!!!!!!!!!!!!!!!!!!!! 아이고세상에지지배야추워죽는다이지지배야아이고야세상에나이럴수가내가이렇게우리와기를아이고이걸세상에감사합니다른이름으로저장.

태오야 가서 어서 어 어케든 어 좀 어 가려봐라 어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야세상에

태오야 이새끼야 정신 차리고 가서 덮어주라고 (대가리침)(태오: 스읍)

987 태오주 (ry7XzyN5uM)

2024-11-06 (水) 21:46:30

>>982 홀홀홀... 고맙다는 인사 받을 만큼은 아니여
나야말로 고맙지...... 덕분에 엔딩까지 보게 됐잖아~👍 캡틴 덕분이야....... 성불할 수 있게 됐어...🥹

988 혜우주 (59kf4xVoKo)

2024-11-06 (水) 21:48:28

>>985 (제리인사배꼽인사)

>>986 아니 반응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오 스읍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위줄까?(?)
후 이맛에 오열각 세운다 (뿌듯)

989 아지주 (BEWsx03Nqw)

2024-11-06 (水) 21:48:30

혜성주야
커피 마시고 나랑 일상 돌리자

990 철현주 (WkcvT8yPU6)

2024-11-06 (水) 21:49:32

태하

991 혜성주 (h3.S0ufGKM)

2024-11-06 (水) 21:50:25

시끄러 앚이주야 내일 출근이야

답장 쓰려고 졸다가 깼는데 언제 기절할지 몰루
탱주는 오랜만이고 난 신경쓰지 말어

992 아지주 (BEWsx03Nqw)

2024-11-06 (水) 21:50:34

뭐 가위를 왜줘 (혜우주 등 찰싹찰싹)(???)

993 아지주 (BEWsx03Nqw)

2024-11-06 (水) 21:51:07

>>991 나도 출근이야
같이 가자
천국으로

994 혜성주 (h3.S0ufGKM)

2024-11-06 (水) 21:51:40

근데 탱주가 저 편지에 대한 반응을 받으려고 보낸게 맞는지 좀 고민 되긴 함

995 태오주 (ry7XzyN5uM)

2024-11-06 (水) 21:51:48

철하 개오랜만~~~~

>>988 가위 들려주면 진심 개큰고민 하다가 뒤에서 폭 끌어안고 "누가 이런 거 입으래요." 하고 소매로 덮어 가려줌😏
근데 오래비도 사람이라고 내 동생 이런 차림이라 누가 볼까 겁난 나머지 귀까지 빨개져서 얼굴 안 보여주려고 뒤에서 껴안은 거 맞음😉

996 혜성주 (h3.S0ufGKM)

2024-11-06 (水) 21:52:03

>>993 혼자 가세용 이사람아

997 ◆TMmm6tsoPA (pB.ZqBy/m.)

2024-11-06 (水) 21:52:19

사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어제 다 했어요!
엔딩은 엔딩으로 받아들여주시길 바라며! (옆눈)

998 태오주 (ry7XzyN5uM)

2024-11-06 (水) 21:52:33

머냐

반응은 줘도 고맙고 안 줘도 고마움
이밈미가 긁혔는지만 알려줘도 ㄱㅊ다 사실 그게 제일 궁금함

안심하고 꼴받도록 하여라 < ㄹㅇ 개뻔뻔

999 아지주 (BEWsx03Nqw)

2024-11-06 (水) 21:53:03

>>996 싫어 난 혜성쥬가 좋아
다들 봤디?

1000 ◆TMmm6tsoPA (pB.ZqBy/m.)

2024-11-06 (水) 21:54:50

터트린다 펑!

1001 태오주 (ry7XzyN5uM)

2024-11-06 (水) 21:55:20

빵!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