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3832>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310.우리는 병기가 아니다 :: 1001

◆TMmm6tsoPA

2024-10-24 19:49:55 - 2024-10-31 23:31:15

0 ◆TMmm6tsoPA (.326wN2ciI)

2024-10-24 (거의 끝나감) 19:49:55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3661

186 리라주 (RgFyWKpKT2)

2024-10-26 (파란날) 22:53:10

>>173 웜메...

안드로이드가 조종하는거야...?
그럼 저거 다 부숴야 하나
럴수

🫨

187 랑주 (BaiuSRslSY)

2024-10-26 (파란날) 22:53:37

생각과는 달리 주도권이 안드로이드 쪽에 있다는 건가

188 ◆TMmm6tsoPA (gbC0EPIPZY)

2024-10-26 (파란날) 22:53:37

그런 것은 아니고...
어차피 조건은 달성되었으니 알려드릴까요?

189 리라주 (RgFyWKpKT2)

2024-10-26 (파란날) 22:53:58

>>181 이건가보다
애초에 신종호가 유니온 편에서 싸우는 것부터가 이상하긴 했어

190 서연주 (XV.71n75lE)

2024-10-26 (파란날) 22:53:58

>>175 새봄주
으에에에에 @ㅁ@;;;;;; 어쩌다 뱉은 소린데 이런 호응이라니(먼눈)(옆눈) 서연이는 대답할 새가 없을 거 같아 제가 대신 인사드립니다. 새봄아 고맙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179 캡
전파 차단 잉크 뒤집어씌우기를 시도한다 말곤 서연이가 할 수 있는 게 도저히 안 떠오르기에 저는 백기를 들겠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191 청윤주 (3R3M2VmKgo)

2024-10-26 (파란날) 22:54:03

파워슈트 하나 정도의 컴퓨터로는 부족하다는 건 일단 저 안드로이드들이 하나하나 컴퓨터의 역할을 해서 슈퍼컴퓨터 포지션을 맡고 있는 것까진 정답이 맞는 것 같은데 저 와이파이가 단순히 움직임에 대한 계산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혜우주의 말처럼 조종당하는 쪽의 가능성이 더 높아보이네요

192 청윤주 (3R3M2VmKgo)

2024-10-26 (파란날) 22:54:37

아 조종당하는 것 까진 아니군요?

193 리라주 (RgFyWKpKT2)

2024-10-26 (파란날) 22:55:12

>>188 알려줘 (캡틴 머리카락 물어버림)

194 ◆TMmm6tsoPA (gbC0EPIPZY)

2024-10-26 (파란날) 22:55:26

(야옹)

195 새봄주 (8Cl5H/VQpA)

2024-10-26 (파란날) 22:57:05

>>190 새봄이 완전 요거 ㅋㅋㅋㅋㅋ 별말씀을!!><

나도 다른 거랑 병행중이라서 추리까지는 무우리

196 ◆TMmm6tsoPA (gbC0EPIPZY)

2024-10-26 (파란날) 22:57:22

청윤주가 정확하게 이야기를 해줬는데.. 슈퍼컴퓨터로서 안드로이드의 컴퓨터가 계산하고 있는 결과값을 와이파이 전파로 실시간으로 계속 전송받고 있답니다. 그래서 사각지대에서 공격하는 것도 예측했고, 수많은 컴퓨터로 궤도나 공격이 날아오는 방향까지 모두 파악하고 움직인 거예요.

이전에 저지먼트 멤버들이 다수 공격을 했다면 그것조차도 일순간에 계산해서 다 카운터를 쳤을 것.

어쨌든 오너입으로나마 이렇게 말이 나왔고 조건도 만족 (전파 차단+전파의 움직임 파악) 되었으니까 다음으로 갈게요!

197 청윤주 (3R3M2VmKgo)

2024-10-26 (파란날) 23:00:35

와! 맞췄다! 이 영광을 와이 - 컴퓨터와 닥터후 시즌 7 12화에게 맡깁니다!

198 리라주 (RgFyWKpKT2)

2024-10-26 (파란날) 23:01:42

아기오목눈이주야
일루와
(마구복복복)

199 서연주 (XV.71n75lE)

2024-10-26 (파란날) 23:02:28

>>197 청윤주
와아아아아 청윤주 지니어스!!!! >< 보셨던 드라마의 내용을 활용하신 거니 영광은 청윤주께도 돌아가야 마땅한 거시에오오오오 글고 뒷북이지만 아버님 빨리 회복하신 것도 축하드립니다!!!(폭죽)(팡파레)(호레이 호레이)

200 태진주 (GJitwD.6fw)

2024-10-26 (파란날) 23:03:08

오예에에ㅔ에에ㅔㅔ(헹가레)

201 혜성주 (lhYCT6ItC.)

2024-10-26 (파란날) 23:03:50

같은 대분류 계열이 아니여서 몰랐다 (개드립 ㅈㅅ)

202 금주 (XFsytJYw.Y)

2024-10-26 (파란날) 23:09:47

늦었지만 >>125 ;)

>>196 헤에에.... 00

203 청윤주 (3R3M2VmKgo)

2024-10-26 (파란날) 23:10:53

>>198 감사합니다 리라주!
>>199 감사해요 서연주!
>>200 우와 띄워진다!

204 철현주 (.MkV06M4Q.)

2024-10-26 (파란날) 23:13:53

청윤주 멋지다!!

205 혜성주 (lhYCT6ItC.)

2024-10-26 (파란날) 23:19:26

어우 마지막 반응은 못하고 기절할 듯

>>202🤔🤔 잠을 자야지 이사람아

206 Story ◆TMmm6tsoPA (gbC0EPIPZY)

2024-10-26 (파란날) 23:20:56

서연은 어떻게든 빠르게 접근해서 전파차단잉크를 일부 끼얹었습니다. 남자아이는 회피했지만, 종호에겐 일부 명중했습니다. 순간 종호는 움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새봄의 연산을 포착하지 못했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이어지는 다른 이들의 연산도 포착하지 못했습니다. 이내 새봄은 슈가파우더 폭탄을 날리는데 성공했습니다. 아주 살짝 그 몸이 흔들렸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로는 어림도 없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은우는 그 모습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리라가 조사한 결과물도 가만히 바라봤습니다.

한편 태진은 주먹으로 늑대형 안드로이드를 공격했습니다. 하지만 맞을 때마다, 늑대형 안드로이드는 붉은색으로 물들면서 이전의 안드로이드들처럼 '직접적인 근접 공격'을 카운터치듯 반작용을 태진에게 전달했습니다. 아마 태진은 칠때마다 손이 부러질 것 같은 고통을 느꼈을 것입니다. 하지만...이대로 포기할 건가요? 이어 혜성이 음파를 이용해서 공격하자 태진에게 달려들던 늑대형 안드로이드들을 일제히 물러났습니다. 하지만 혜성을 가만히 바라보며, 일제히 혜성에게 다시 달려들었을 것입니다. 그 수가 열마리입니다.

혜우는 이어 방패를 들어올려서 방어에 나섰고 아이와 금을 보호하려고 했습니다. 덕분에 금을 회복시킬 수 있었습니다. 아마 상처는 회복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래도 아픈 감각은 남았겠지만요. 그와는 별개로 혜우는 계속해서 회복을 했기에 아주 조금 어지럽지 않았을까요? 지금까지 임무를 하면서 이렇게 계속해서 쉬지 않고 회복을 했던 날이 있었던가요? 그것도 전체가 아니라 개별적으로요.

이어 청윤은 다시 늑대를 공격했습니다. 혜성에게 달려든 늑대형 안드로이드들이 일제히 박살나긴 했지만 드론형 안드로이드는 그 사이에 자리를 잡았고, 위에서 태진과 혜성, 청윤에게 기관총을 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금은 자신의 발화 에너지를 이용해서 드론을 쏘기 시작했습니다. 쾅. 쾅. 쾅. 쾅. 연쇄적으로 폭발음이 들렸고, 은우 역시 압축구를 터트려서 드론을 날려보냈습니다.

하지만 없어진만큼, 새로운 안드로이드들이 또 다시 나타났습니다.

"낄낄낄. 소용없다니까. 얼마나 버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이어 남자아이는 자신의 파워슈트를 이용해서 잉크를 완전히 털어냈습니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종호는 서연을 가만히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클로가 꿈틀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서연을 향해서 공격을 날렸습니다. 피하지 못했다면 아마 사천만의 팔 한쪽이 날아가지 않았을까요?

-내가 실패자라고?
-퍼스트클래스의 일부를 만들어내고, 에어버스터도 만들어낸 내가 실패자라고?!
-제로 시리즈는 그래봐야 퍼스트클래스의 데이터를 이용해서 만들어낸 카피일 뿐인데 내가 그 작자보다 뒤떨어진다고 할 작정이냐! 실패작 따위가!!

"...흐응..."

이어 남자아이는 가만히 종호를 바라보다가 피식 웃으면서 그저 어깨만 으쓱했습니다.

-내가 실패한다고? 허세를 부리는군.
-그래봐야 별 타격도 주지 못하고, 지금 이 상황 속에서 아무 것도 못하는 녀석들이...

"와이파이를 이용해서, 다른 안드로이드의 컴퓨터를 이용해서 계산을 하고 있구나. 사방팔방에서 우릴 보고 있기에, 사각지대가 없는 거였어. 여기에 있는 안드로이들의 연산력을 모두 이용해서 데이터를 받고 있는 거였어. 그렇지?!

-........

"이상하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컴퓨터가 한대가 아니라 두대. 열대. 백대. 그 이상이 있으면 충분히 계산할 수 있어! 아니야?!"

-그걸 알아냈다고 한들 뭐가 달라지지?

그 순간입니다. 더더욱 많은 안드로이드들이 등장했습니다. 이제는 사람형. 더 나아가 T-Buster도 한 대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그 타깃은 정확하게 저지먼트 멤버들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이 많은 안드로이드가 있는 한, 너희들은 절대로 이길 수 없다. 너희들이 여기서 뭘 할 수 있지? 알아냈다고 한들 결국 헛수고에 지나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너희들은 여기서 끝이란 말이다. 포기해라. 절망해라.

이내 T-Buster의 에너지 포 부분에 에너지가 모였습니다. 그리고 인간형들이 모두 달려들어서 일제히 저지먼트 멤버들을 잡으려고 했습니다. 그 사이에 종호는 살짝 거리를 띄웠습니다. 이대로 있으면 모두 폭발에 흽쓸려서 죽을지도 모릅니다.


그 순간 울리는 목소리는...

-알아낸다고 수고했어.
-버틴다고 수고했어.
-엎드려. 나를 믿고 공격하지 말고 그 자리에 그대로 있어줘.
-그 어떤 일이 있어도 절대로 움직이지 말고 그 자리에 있어야만 해.

누구의 목소리였을까요?

/11시 50분까지! 조건 달성으로 인해 잠깐 전투 종료.

207 금주 (XFsytJYw.Y)

2024-10-26 (파란날) 23:24:00

>>205 잠은... 타고 가면서 자면 되니까. (?)

208 서연주 (XV.71n75lE)

2024-10-26 (파란날) 23:24:36

아 안돼!!! 서연이 빚 늘어나는 소리가아아아아(게거품)(호달달) 피하는 거 가능한가요? 다이스 판정 필요한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

209 서연주 (XV.71n75lE)

2024-10-26 (파란날) 23:27:46

그거도 그거지만 저 목소리 어떻게 믿지... 유니온이 능력 써서 세뇌하는 게 아니란 보장이 없;;;; 8889ㅁ8898

210 새봄주 (8Cl5H/VQpA)

2024-10-26 (파란날) 23:28:09

새봄이가 저놈 저거 달콤하게 만들래(눈에 불 킴

211 ◆TMmm6tsoPA (gbC0EPIPZY)

2024-10-26 (파란날) 23:28:37

>>208 누군가가 막아주면 해결이 될테고... 음. 그냥 다이스 돌려도 될 것 같네요!

212 ◆TMmm6tsoPA (gbC0EPIPZY)

2024-10-26 (파란날) 23:28:56

>>210 하는 것은 자유인데 안 통할 거예요.

213 새봄주 (8Cl5H/VQpA)

2024-10-26 (파란날) 23:29:43

>>212 음? 서연이 공격하는 클로 달콤하게 만들건데 안 통해?

214 청윤주 (3R3M2VmKgo)

2024-10-26 (파란날) 23:30:31

>>213 클로가 꿈틀거리는 거면 뭔가 연산 방해하는 그거 쓰는 것 같기도 하고요?

215 새봄주 (8Cl5H/VQpA)

2024-10-26 (파란날) 23:31:04

엥 그렇구나, 그럼 음쓰포로 해야겠다~><

216 서연주 (XV.71n75lE)

2024-10-26 (파란날) 23:32:42

하아아아...... 할 수 없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수리비가 문제가 아니라 당장 이튿날에 전투하게 되지 않나... 망했;;;;)

.dice 1 2. = 2
1 피한다
2 망했음

217 서연주 (XV.71n75lE)

2024-10-26 (파란날) 23:33:05

>>216 다이스
에라이 수박!!!!!

218 금주 (XFsytJYw.Y)

2024-10-26 (파란날) 23:33:18

반응... 적어야 하는데. 잠깐 준비 해야할게 있어서... 패스할게요.
그리고 혜우우우 힐링 고마워요 uvu

219 리라주 (RgFyWKpKT2)

2024-10-26 (파란날) 23:33:42

미ㅏ안합니다
잠들게 잘자 자

220 ◆TMmm6tsoPA (gbC0EPIPZY)

2024-10-26 (파란날) 23:34:28

>>213 정확히는 새봄이가 연산을 쓰는 순간 움직여서 새봄이를 공격해서 집중력을 끊어지게 만들겠죠. 강제로.
금이가 그렇게 당했고 남학생은 그렇게 목숨을 잃었고요.

221 ◆TMmm6tsoPA (gbC0EPIPZY)

2024-10-26 (파란날) 23:34:37

안녕히 주무세요! 리라주!

222 혜성주 (lhYCT6ItC.)

2024-10-26 (파란날) 23:36:07

내일 나도 출근이라 한계.......... 커어억 👋👋

223 ◆TMmm6tsoPA (gbC0EPIPZY)

2024-10-26 (파란날) 23:36:46

혜성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224 철현주 (.MkV06M4Q.)

2024-10-26 (파란날) 23:37:15

혜바
리바

225 새봄주 (8Cl5H/VQpA)

2024-10-26 (파란날) 23:39:11

리라주 잘자~

226 청윤 - 진행 (3R3M2VmKgo)

2024-10-26 (파란날) 23:40:40

"...서연아!"

청윤은 당황해 서연을 향해 뛰어가려고 했다. 그때, 들려온 목소리. 지금 할 수 있는 건...그래, 저 목소리를 믿는 것 뿐이겠네.

"일단 엎드리자!"

가능할진 모르겠지만 서연이와 사천만을 향해 달려가 함께 엎드리려고 했을 것이다.

227 신새봄 - 진행 (8Cl5H/VQpA)

2024-10-26 (파란날) 23:44:10

내 도발에 깡통 귀신 아저씨도 꼬맹이도 침묵했다. 찔리나보지? 아이 재밌어라. 조용하니 얼마나 좋아. 코웃음을 치려니, 맹랑한 꼬맹이 자식이 감히 서형에게 그 생기다만 집게발을 들이대는 게 보였다. 미쳤구나? 어딜 감히. 나는 포탄주머니에서 닥치는 대로 탄알을 하나 집어, 놈의 얼굴을 향해 발포했다.

"이거나 먹어라!!"

그나저나, 내가 안에 뭘 넣어뒀더라?
.dice 1 4. = 4
1. 에티켓을 잊은 견주의 견분
2. .dice 1 5. = 5개월 된 음식물쓰레기. 취두부와 피단 함유.
3. 캡사이신
4. 두리안과 수르스트뢰밍 혼합물

발포하기가 무섭게, 어디선가 엎드리라는 소리가 들렸다. 속는 셈 치고 엎드려 보지 뭐. 나는 음쓰포를 싸안고 웅크렸다. 함정이면 누군지 찾아내서 달콤하게 만들어버릴거야.

228 장태진 - 스토리 (GJitwD.6fw)

2024-10-26 (파란날) 23:44:13

"으아악! 젠장, 이 자식들!"

빌어먹을 것. 주먹이고 뭐고 안 통하잖아?
이걸 어찌해야 좋을지...

우선은 들어오는 공격들 정도만 팔을 들어 막아낸다.

뭐 다른데선 이런저런 말들 나누고 있는거 같지만... 나는 저런 놈들과 협상을 할 생각도, 뭔가를 알아낼 재간도 없거든.

그러자 갑자기, 자기를 믿어 달라며 가만히 그 자리에 있으라고 한다.
이건 또 무슨 소리야? 내가 뭘 믿고?

...뭐, 이대로 가망없는 드잡이질을 하는 것 보단 나으려나.
일단은 자세를 낮추고, 행여나 공격해 오는 것을 막아낼 준비를 한다. 그러나 그 외에 위치를 옮기거나 하진 않는다.
그저 단단히 접지해서 충격을 줄일 생각 뿐이다.

229 철현-스토리 (.MkV06M4Q.)

2024-10-26 (파란날) 23:47:18

"서연아!"

점프를 뛰려다가 제자리에서 넘어진다.
슈트에 너무 익숙해진 모양인지 평소의 나로 돌아왔다는 걸 잊고 말았다.

에너지가 모인다.

슈트가 있었다면...
아..난 그게 없으면 아무것도 아닌 녀석인가?

그리고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렸다.

철현은 그대로 엎드렸다

230 서연 - 진행 (XV.71n75lE)

2024-10-26 (파란날) 23:48:56

>>206

역시 능력을 안 쓰면 사전에 파악되진 않나? 어찌어찌 접근해 잉크를 뿌리긴 했다. 하지만 맞은 건 귀신씨뿐. 유니온 따까리는 피해 버렸다. 아... 짜증나!!!

그러나 부원들의 공격이 통하기 시작한 게 어디냐? 게다가 다음의 참사에 비하면 짜증은 사소하디 사소한 문제였다.

" 꺄악!!!!! "

뭐 어찌할 새도 없이 공격당했다. 그 충격과 진동에 온몸을 얻어맞은 듯했다. 울컥한 나머지 악다구니가 나왔다.

" 뭐라는 거야 수박아!!! "
" 퍼클 2~7위는 유니온 카피잖아!!! "
" 근데 유니온이 누구 덕에 태어났는데!? "
" 박형오 아냐? "
" 당신 말대로면 당신은 영원히 박형오 아래라구, 이 수박 귀신아!!! "

그 점을 생각하면 박형오가 이 엿 같고 수박스러운 사태의 시작이라 욕 나온다만.

그 사이에도 귀신씨는 우리가 못 이긴다며 포기하라느니 절망하라느니 떠들어 댔다. 내 깡통 부쉈으니 너도 고자(???)나 돼라!!!! 그 심정으로 전파 차단 잉크를 마저 뿌리려는데 웬 이상한 목소리가 들렸다. 뭐래? 미친 거 아냐? 피하든 막든 안 하면 벌집되는데 가만있으라고?? 그 말대로 했다가 죽으면 우린 다 끝장에 다윈상 후보 감인데??!! 저 목소리가 유니온의 세뇌 아니란 보장 있어?! 수박 소릴 연발하며 사천만을 마저 조종해 보려 했으나, 좀 전의 타격이 너무 컸는지 조종 장치를 조작해도 작동이 안 된다. 이런 수박!!!!! 그 바람에 강제로 아무 조치도 못한 서연이었다.

231 천 혜우 - 진행 (uGyXSFItik)

2024-10-26 (파란날) 23:49:19

방패를 들고 금의 부상을 회복시킨 직후
그녀는 눈 앞이 순간적으로 핑 돌았다.
다행히 순간이었기에 쓰러지지는 않았으나
살짝 몸에 무리가 오고 있음은 깨달았다.

써야 하나...

그녀는 가방 속 앰플을 쥐었다.
그리고 잠시 고민하다가,
아직 꺼내지는 않았다.

아직은, 아직은 괜찮을 것이었다.
아직은...

아이가 그녀에게서 멀어지지 않게 단단히 붙들고
방패를 고쳐들고 앞을 보았다.
부원들, 그 중에서도 서연의 말에
신종호가 길길이 날뛰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연산력의 실체도 들켜서 더 당황할 법 했으나
저 많은 물량으로 밀어붙이려는 그 기세에
그녀 역시 한 마디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뭘 할 수 있냐고. 그거 알아? 지금까지 저지먼트의 앞을 막은 이 모두가 그 말을 했어. 그리고 전부 나가떨어졌지."

그랬는데 이제와서 포기하고 절망하란 말을 들어도
웃음만 나올 뿐이었다.

"그래, 절망스럽긴 하네. 결국 당신들도 실패할 거란 사실이. 어쩜, 세상은 이 간단한 소원 하나 안 들어주는지, 무심하기도 해."

말을 마치고, 그녀는 방패를 밑으로 내렸다.
그리고 아이와 감싸며 함께 엎드렸다.

232 ◆TMmm6tsoPA (gbC0EPIPZY)

2024-10-26 (파란날) 23:51:28

그럼 다음으로 갈게요!

233 서연주 (XV.71n75lE)

2024-10-26 (파란날) 23:52:27

>>229 철현주
...89898ㅁ8998998 선배 어떡해 그러지 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16의 다이스를 매우 침) 제가 과몰입러인지 룸곡옾눞인 거심미다아아아아아...

234 새봄주 (8Cl5H/VQpA)

2024-10-26 (파란날) 23:52:51

새봄: 서형이 깡통귀신 울리겠어요
새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5 서연주 (XV.71n75lE)

2024-10-26 (파란날) 23:56:28

>>220 캡
헐 헐 헐... 월광고 학생 죽었어요? ∑@ㅁ@;;;;;;; 월광고 저지먼트 어떡해8989ㅁ899899 부장이랑 부부장이 쌍으로 쇠고랑 찬 것도 모자라 부원이 사망하기까지 했어...끔찍하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36 서연주 (XV.71n75lE)

2024-10-26 (파란날) 23:57:16

>>234 새봄주
에 에에 에에에 @ㅁ@ 하지만 저 깡통이 서연이의 빚을 미친듯이 쌓아 버렸다구요오오오오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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