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3832>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310.우리는 병기가 아니다 :: 1001

◆TMmm6tsoPA

2024-10-24 19:49:55 - 2024-10-31 23:31:15

0 ◆TMmm6tsoPA (.326wN2ciI)

2024-10-24 (거의 끝나감) 19:49:55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3661

135 리라주 (RgFyWKpKT2)

2024-10-26 (파란날) 22:20:31

컴퓨터가 한 대가 아니라고 했으니까... 다 끄면 적어도 예측? 은 못하게 할 수 있나 싶었음

그리고 흠...🤔 뱅크가 문젠가...

136 리라주 (RgFyWKpKT2)

2024-10-26 (파란날) 22:21:05

잠 쫓아내길 잘했다... 랑주 안녕 오랜만이야🥹

137 랑주 (BaiuSRslSY)

2024-10-26 (파란날) 22:21:51

하이하이
리라주 오랜만 🤗
바빠서 잘 오질 못했네

138 리라주 (RgFyWKpKT2)

2024-10-26 (파란날) 22:24:29

보고싶었다구🥹 안그래도 요즘 계속 보고싶엇는데 시간 안맞아서... 오늘은 봤으니 기쁘네용
현생은 좀 어때? 12월까진 계속 바쁘다곤 들었지만 상상 이상으로 바빠보여서 걱정이네...

139 장태진 - 스토리 (GJitwD.6fw)

2024-10-26 (파란날) 22:26:39

"칫,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일단은 들이닥친 것 부터 처리해야겠는데."

공중에 있는 드론을 격추시키는건 내가 할 수 있는 범위가 아니다. 일단은 가까이 오는 늑대형부터 처리하기로 한다.
이 자식들, 대체 몇 기나 있는거야? 대체 이 근처 고물상은 얼마나 떼돈을 벌어들이려고?

@신새봄
"고맙다. 나중에 갚을게."

이온음료를 받아들고, 단번에 들이킨다. 아예 마시는게 아니라 흡수하기라도 하는건지, 이온음료가 든 병이 찌그러진다.

"좋아... 제일 먼저 박살나고 싶은 놈부터, 덤벼 봐라!"

건틀릿을 낀 양 주먹을 한번 서로 부딪히고, 자세를 잡는다.
가장 먼저 이쪽으로 오는 놈을 향해 몇 걸음 마주 걸어가다가, 주먹질이 아니라 아예 따귀를 날리듯 손으로 후려친다.

140 랑주 (BaiuSRslSY)

2024-10-26 (파란날) 22:29:14

나도 오늘 보게 되어 정말 기쁘다 🥺
현생은 언제나 비슷하지... 일단 12월 넘어가면 여유 좀 생길 거 같긴 하니까... 후후 버텨야지

141 태진주 (GJitwD.6fw)

2024-10-26 (파란날) 22:29:26

1.단 주먹을 휘두른다

그것이 고릴라니까!

142 ◆TMmm6tsoPA (gbC0EPIPZY)

2024-10-26 (파란날) 22:30:56

사실 리라주가 패스하긴 했지만.. 만약 그대로 썼다면 아까 전의 종호의 도발+개쌉소리에 가장 분노를 하는 것은 리라였다는 적폐가 있어요.
지금까지의 진행을 보면 리라는 과거에 있었던 일 때문인지 도구 취급받는 것+실패작이라는 말을 엄청 싫어했어. (라고 남겨보기)

143 이혜성 - 스토리 (lhYCT6ItC.)

2024-10-26 (파란날) 22:31:07

"이걸 진짜로 피조물이라고 이야기할 줄은 몰랐네.되게 웃기는 말인데 아까 했던 것과 비스무리한 뉘앙스의 말을 하는 사람들은 많았지만 피조물이라고 직접적으로 언급한 사람은 당신이 처음이네요. 놀랍다고 해야할지, 그쪽 계열의 사람들의 특징이 나사 한두개쯤 풀려있는 건지 도통 모르겠고 알고 싶지도 않지만."
"그럴거면 교육이라도 제대로 시키지 그랬어요. 제대로 교육을 안시키고 세뇌라던가 병기라던가 실패작 같은 소리를 하니까 당신 말마따라 한낱 피조물이 이런 짓까지 하는 거 아니겠어?"

사춘기라고 아시나 몰라. 이죽거리는 목소리랑 달리 표정한번 평온하기 그지 없다. 마른 웃음 한번 짤막하게 터트릴 뿐, 그저 평온하기만 하던 혜성의 표정이 순간 흐트러진 건 벽으로 처박히는 금의 모습을 본 후였다.

"내가 요즘 피곤하다보니 좀 둔하게 반응하고 있긴 했는데-..."

벽에 처박힌 금에게 시선을 고정시키고 혹여 시선이 마주치면 가만히 고갯짓으로 괜찮냐는 제스처를 해보였을 것이다. 그와 동시에 혜성은 주변 탐지를 시작했고 보이는 풍경에 한쪽 입꼬리를 슬쩍 올리고 말았다. 미친 새끼네 이거.

"파워슈트가 본체가 아닐수도 있지."

144 혜우주 (uGyXSFItik)

2024-10-26 (파란날) 22:31:20

(청구서 뽑는 소리)

145 이혜성 - 스토리 (lhYCT6ItC.)

2024-10-26 (파란날) 22:33:23

>>143 시간이 아직 있으니까 @추가
달려드는 늑대형 안드로이드들을 향해 혜성은 음파의 진동을 증폭시켜 충격파와 비슷한 연산을 했을 것이다.

146 ◆TMmm6tsoPA (gbC0EPIPZY)

2024-10-26 (파란날) 22:33:32

혜성이 빡쳤어. 진짜 화 많이 났어. 보니까! (덜덜)

147 서연 - 진행 (XV.71n75lE)

2024-10-26 (파란날) 22:35:24

>>126

커리큘럼이 자기가 만들었으니 능력자는 자기 피조물이라... 커리큘럼은 1대 대표이사인 박형오가 만든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그거도 그거지만 귀신씨 논리대로면

" 어, 그... "
" 귀신씨 말대로면 귀신씨도 실패자군요. "
" 수십만 명 데려다 놨으면서 고작 여섯밖에 성공 못 했잖아요. "
" 식물인간 된 박형오도 제로 시리즈 7개는 만들었는데. 귀신씨는 최근까지 멀쩡하게 살아 있었으면서도 졌네요... "

그렇게 중얼거리면서도 쫄아 있었지만, 선배가 슈트를 아이에게 보낸 진의를 파악하자마자 감탄했다. 유니온 따까리의 능력을 차단하기 위한 거였구나. 다행이다. 이걸로 부장이 능력을 되찾으셨...

" 금아!!!! "

금이가 귀신 씨한테 내던져졌다. 맙소사! 금이가 뭘 할 기미나 보였을까 말깐데 어떻게?! 그 직후 발사된 레이저도 귀신 씨가 찢어 버리고 오히려 역공을 가했다. 저게 가능해?? @ㅁ@

몸이 떨렸다. 어째야 좋을지 모르겠다. 그때 귀신 씨가 나불대는 말 중 일부가 귀에 꽂혔다. 연산을 시작하려는 건 보인다? 그 말은 연산과 무관한 건 안 보인다는 의미일까??

하지만 오래 생각할 여유 같은 건 없었다. 당장 깡통들과 드론들이 우릴 공격할 기세였다. 반면에 귀신씨와 유니온 따까리는 여유작작이다. 어쩌지? 어쩌지? 하다가 3학구장이 알려 준, 내가 저지먼트에 필요 없음을 인증해 준 정보 중 일부가 떠올랐다. 드론은 유니온 따까리가 조종한댔지? 그거 조종은 기계로, 그니까 전파 신호로 이루어질까? 글고 귀신씨도 기계니까... 전파를 차단하면 뭔가 효과가 있을지도 몰라!! 이거도 차단되면? 몰라... 부원들한테 폐가 안 되기나 빌자.

하여 서연은 사천만을 조종해 귀신씨와 유니온 따까리에게로 접근했다. 그러면서 하고자 한 건, 사천만에게 실었던 전파 차단 잉크 뒤집어씌우기였다.

148 혜성주 (lhYCT6ItC.)

2024-10-26 (파란날) 22:35:30

>>146 롸? (암것도 모르는)

149 금주 (XFsytJYw.Y)

2024-10-26 (파란날) 22:35:37

150 한양주 (prDXqANvcA)

2024-10-26 (파란날) 22:36:16

아버지랑 한잔 걸치는 중이라 낼 참여할게

151 리라주 (RgFyWKpKT2)

2024-10-26 (파란날) 22:36:30

>>140 🥺🥺 얼른 여유 생기면 좋겟다 많이 피곤할거 같아서... (복복) 좀만 더 버티자 내가 힘을 보내줄게
다시 같이 놀 수 있는 여유 시간 돌아오면 좋겟다

>>142 캐해 정답입니다
여기에 어린애 막 다루고 병기 취급하고 아주 고루고루... 버튼을 눌렀지... 아 반응 쓰고 싶다... 상태가 별로라서 풍부한 감정 서술이 안되긴 하는데
😇 뇌를 소독약에 씻고싶다... 인첨공 연구원님들 도와줘요

152 ◆TMmm6tsoPA (gbC0EPIPZY)

2024-10-26 (파란날) 22:36:33

" 어, 그... "
" 귀신씨 말대로면 귀신씨도 실패자군요. "
" 수십만 명 데려다 놨으면서 고작 여섯밖에 성공 못 했잖아요. "
" 식물인간 된 박형오도 제로 시리즈 7개는 만들었는데. 귀신씨는 최근까지 멀쩡하게 살아 있었으면서도 졌네요... "


...와... 최고의 극딜을 날려버렸어. (옆눈)

153 서연주 (XV.71n75lE)

2024-10-26 (파란날) 22:37:26

스토리 전에 캡께서 무쓸모라 인증하신 템이지만 서연이로선 저게 한계였습니다.. 난 모르것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54 리라주 (RgFyWKpKT2)

2024-10-26 (파란날) 22:37:28

하냐냥 술마시는구나
속 안 좋을 만큼 마시진 말구
즐겁게 마시고

155 ◆TMmm6tsoPA (gbC0EPIPZY)

2024-10-26 (파란날) 22:37:37

알겠습니다! 한양주!

156 리라주 (RgFyWKpKT2)

2024-10-26 (파란날) 22:37:51

서연이가 말빨이 좋다니까
아 속시원해

157 혜성주 (lhYCT6ItC.)

2024-10-26 (파란날) 22:38:44

나는 그냥 바보 치즈덕이기 때문에 이혜성도 바보 치즈덕임

하냐냥은 쫀시간 보내고
리라링은 복복 공격이다 (봑봑)

158 태진주 (GJitwD.6fw)

2024-10-26 (파란날) 22:38:49

입딜은 다른 아이들에게 맡기고
고릴라는 열심히 펀치를 하겠습니다

사실 뭐라 그래도 '저 자식 저거 개똥철학으로 헛소리 하네 들을 가치 자체가 없다' 정도로만 치부하는 고릴라여서...

159 랑주 (BaiuSRslSY)

2024-10-26 (파란날) 22:40:40

내일은...참여해봐야지

160 서연주 (XV.71n75lE)

2024-10-26 (파란날) 22:41:35

>>152 캡
엥? @ㅁ@ 어, 그;;; 의외네요... 극딜 대사랑은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는데요👀👀 근데 되로 주고 말로 받을 테니 그저 웁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61 아지주 (kdkxZjWJsk)

2024-10-26 (파란날) 22:41:45

아냐 괜찮아 신경 안써도 돼

162 서연주 (XV.71n75lE)

2024-10-26 (파란날) 22:42:46

한양주 모처럼 여유 생기신 거 같은데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신 뒤 숙취는 없길 바랄게요!!! 랑주도 요즘 현생에 갈갈 갈리시는데 내일은 여유 누리시길 바라고요 ><

163 혜성주 (lhYCT6ItC.)

2024-10-26 (파란날) 22:43:56

랑주는 너무 무리하지 말자
근데 사랑의 아름다움을 모르는 어쩌고 하는 리라랑 보고 싶음(이거 아님)(쫒겨남)

164 신새봄 - 진행 (8Cl5H/VQpA)

2024-10-26 (파란날) 22:44:54

"저기요 귀신 아저씨, 실패작이라는 말 배운지 얼마 안 됐죠? 그 말 되게 많이 쓰네요."
"꼬마 너도 그렇고 안드로이드도 그렇고 말끝마다 말살말살 하는데, 혹시 죽인다는 뜻의 말을 말살 말곤 모르니?"

가만히 듣다가 싱글거리며 한 마디 뱉었다. 이놈이고 저놈이고 말도 많은데 은근 특정 어휘를 반복해서 쓰더라. 유니온이 그런 것까지 오더 내렸나? 그랬으면 웃기겠다. 별거에 다 집착하는 게 변태같기도 하지. 꼬마랑 귀신(서형이 귀신 씨라고 한 거 완전 적절해!)이 한 말은 거의 흘려듣긴 했지만, 지금 상황이 심각하긴 한 것 같다. 3학구가 이 꼴이 됐고, 방금 월광고 학생 한 명이 크게 다쳤고, 또 그 못 미더운 아저씨가 돌아가신 모양이니까. 그래도, 그런 때일 수록 웃어야지, 안 그래?

"아휴, 됐고. 이제 그만 떠들고 볼장이나 봅시다."

아까도 하품 참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기나 해요? 그렇게 투덜거리며, 난 슈가파우더 폭탄을 장전하고는 깡통귀신을 향해 쏜 뒤, 성냥을 그어 목표를 따라 던졌다. 저 아저씨는 귀신이니까 음쓰가 소용 없겠지. 그럼 서형이 알려준 슈가폭탄이다! 안 맞으면? 달콤하게 만들어버리지 뭐.

@장태진

그 와중에 이온음료를 마신 진형은 제법 기운을 차리신 것 같다. 다행이네. 씩 웃으며 엄지를 치켜들어보였다.

"히히, 뭘요~ 나중에 음료수 하나 사주세요!"

165 이리라 - 스토리 (RgFyWKpKT2)

2024-10-26 (파란날) 22:45:05

situplay>1597053832>126

너무 화가 나면 되려 차분해진다던가. 고장이라도 난 듯 리라의 얼굴은 차분했다. 아니, 얼어붙어 있었다고 표현하는 게 적절할지도 모른다.

말없이 작금의 상황을 지켜보던 리라는 문득 허공에 손가락을 그어내나 싶더니, 이윽고 동그란 드론 여러 대를 실체화 시켜 공중으로 날려 보냈다. 드론들은 이윽고 푸른 빛을 내며 '신종호와 연결된 전기 신호' 또는 '전파의 흐름'을 찾아내고자 움직이기 시작한다.

>>일대의 전파 흐름 탐지 시도

166 ◆TMmm6tsoPA (gbC0EPIPZY)

2024-10-26 (파란날) 22:45:11

몇 번 밝혔지만 2대 대표이사는 1대 대표이사보다 자신이 더 낫다고 믿고 있으니까요. 진심으로.
그래서 자리도 뺏고 지금 인첨공을 이 지경으로 만들었고.. 그 외에도 이런저런 것도 저질렀고.

그런데 그런 작자 앞에서 너도 실패자네요. 네가 졌네요. 라고 한 셈이니..(옆눈)

167 천 혜우 - 진행 (uGyXSFItik)

2024-10-26 (파란날) 22:45:29

은우가 세은의 부축을 받으며 일어서자
그녀 역시 한 걸음 물러섰다.
뒤로 물러나, 다가온 아이를 감싸안았다.

촛점도 생기도 없는 탁한 눈동자를
물끄러미 바라보다, 그녀의 겉옷을 벗어
아이의 머리 위로 덮어주었다.

"괜찮아. 이제 아픈 일도 무서운 일도 없을 거야."

아이가 주변을 보지 않도록 감싸며
처음으로, 시끄럽게 떠들어대는 신종호의 기체를 보았다.

피식, 하는 실소가
그녀의 창백한 입술 사이로 흘렀다.

"말살이라. 나로서는 그렇게 해주면 정말 고마운 일인데, 참 유감이야. 당신들도 실패할 테니까."

다시금 피식 웃은 그녀는
벽으로 날아갔던 금의 부상에 회복을 시전했다.
그리고 방패를 들어
드론의 공격과 안드로이드의 습격을 막고자 했다.

168 청윤 - 진행 (3R3M2VmKgo)

2024-10-26 (파란날) 22:45:57

"..네."

청윤은 왠지 눈물이 조금 나올 것 같았지만 그래도 그동안 성장하신 은우 선배의 조언을 귀담아 들으려 했다.

"혹시 저 안드로이드들이 하나하나 AI로써 연산을 돌리고 있다면... 안드로이드를 다 부숴야 하는걸까?"

그리드 컴퓨팅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그냥 열심히 부수는 게 오히려 정공법일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거나 먹어!"

일단 최대한 늑대 안드로이드들을 부숴보려고 한다.

169 서연주 (XV.71n75lE)

2024-10-26 (파란날) 22:46:01

>>156 리라주
앗 아앗 @ㅁ@;;;; 반응 감사해요오오오 말빨 좋단 말씀까지 해 주시니 영광이지 말입니다아아아아(굽신굽신)(제리인사) 상황이 나아지진 못하겠지만 리라주께서 시원하셨다는 것만으로도 보람찰 거 같아요 히히~☆

170 리라주 (RgFyWKpKT2)

2024-10-26 (파란날) 22:47:17

(밈미의 복복을 받고 간단히 무엇이라도 써봄)
사랑의 아름다움
그거좋네요(?)

그리고 신종호씨는 안타깝게 됐습니다 그것이 현실인 것을🤭

171 서연주 (XV.71n75lE)

2024-10-26 (파란날) 22:47:49

>>166 캡
아니 그치만 2대표 기준대로면 숫자 계산만 해도 박형오가 7기, 2대가 최대 6명이니 2대표 패잖아요??? @ㅁ@;;;;;;;

172 청윤주 (3R3M2VmKgo)

2024-10-26 (파란날) 22:48:19

모두 힘내세요..!

173 리라 판정 ◆TMmm6tsoPA (gbC0EPIPZY)

2024-10-26 (파란날) 22:48:40

조사 결과. 리라의 눈에 보이는 풍경은 '일방적인 방향으로 수많은 무선 전파'. 아니. 정확히는 수많은 안드로이드의 컴퓨터 전파가 와이파이의 형태로 종호에게 향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건 종호가 안드로이드를 조종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니. 오히려.....

174 철현 - 스토리 (.MkV06M4Q.)

2024-10-26 (파란날) 22:49:08

"..."
망했다!!
나도 레벨 0였지!!!

저 여자애와 슈트를 해제하고 장착하기를 교대로 반복하면 버틸 수는 있을 것이다.

가장 최선은 저 놈이 내가 레벨 0라는 것을 모르게 하는 것이겠지.

"저 드론 하나하나가 다 컴퓨터인건가?"

아니야. 서연이가 뒤져봤을 땐 큰 단서가 없었어.


"새로 날아오고 있는 기계?"

아니야 아직 도착도 못했잖아

"건물 자체?"

건물을 통째로 날리라고?

175 신새봄 - 반응 (8Cl5H/VQpA)

2024-10-26 (파란날) 22:49:08

@김서연

말을 뱉고 보니, 서형이 깡통 귀신 아저씨를 향해 묵직한 카운터를 날렸다. 한마디 한마디 거를 타선이 없는 깔끔한 디스에, 지금은 그럴 분위기가 아니란 걸 알면서도 그만 서형을 향해 환호성을 지르고 말았다.

"워후~~~~~~~~~~~~"
"서형 완전 멋져요!!>ㅂ<"

176 랑주 (BaiuSRslSY)

2024-10-26 (파란날) 22:49:24

🤔
거의 끝나가는거 같긴 한데 상황 좀 보다가 다음턴부터 참여할까

이번턴에 같이 있다고 해줄 수는 있나?

177 혜성주 (lhYCT6ItC.)

2024-10-26 (파란날) 22:49:32

치즈덕은 치즈덕을 하겠다(??)

>>170 그치? 사랑의 아름다움을 모르는 어쩌구 저쩌구 클리셰 같지만 원래 집밥이 맛있는 법이래

178 혜성주 (lhYCT6ItC.)

2024-10-26 (파란날) 22:50:23

반대인건가 안드로이드들이?
뱅크가? 종호를?

179 ◆TMmm6tsoPA (gbC0EPIPZY)

2024-10-26 (파란날) 22:50:25

고로 리라 판정을 보고 여러분들이 알아낸 것이 있을까요?

55분까지만 이야기를 들어보고 다음으로 갈게요!

180 금주 (XFsytJYw.Y)

2024-10-26 (파란날) 22:50:39

제 공격이 상대에게 닿지 않고, 무력하게 처박히고 나면 금은 고개를 푹 숙인 채, 고통에 간단한 음절조차 내뱉지 못했다. 우리가 그냥 버려질 뿐인 실패작이라고? 당신이 만든 피조물이고, 당신들이 만들어낸 커리큘럼으로 내가 만들어졌다고? 시궁창 같은 삶에서 넘어지고서도 기어 일어나 달려나가던 자신의 삶이 그렇게 정의되는 것이 싫었다. 자신이 여기까지 온건 그저 살아남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내 삶을 바꾸려고 했던 것들이, 단순히 도구가 되기에 불과하다면.
금은 피가 날 정도로 입술을 깨물었다. 인첨공에 막 들어왔을 때, 어른들에게 착취당하던 좋지 않던 시절이 떠오른 탓이었다. 더 듣고 싶지 않았다. 당신들이 날 실패작이라 부르든 말든. 삶을 바꿀 행운을 찾아낸 지금, 난 당신들의 손에서 벗어나 내가 원하는 미래를 만들어나갈 것이었으니까. 금은 혜성을 슬쩍 보고선 괜찮다는 의미로 고개를 끄덕이고서, 다시 상대들에게 고개를 돌렸다. 솟아오르는 살의와 분노는 절정을 찍으며, 증오로 꺼지지 않을 불꽃을 눈에 담은 채, 금은 공중에 떠다니는 드론들을 제 발화 에너지를 터트려 격추시키려 시도한다.

181 혜우주 (uGyXSFItik)

2024-10-26 (파란날) 22:50:43

오히려 제로한테 조종당하고 있는거 아님?

182 ◆TMmm6tsoPA (gbC0EPIPZY)

2024-10-26 (파란날) 22:51:32

지금 리라가 본 것은 종호가 안드로이드를 조종하는 것이 아니고...

안드로이드 쪽에서 종호 쪽으로 와이파이 형태로 전파를 보내고 있는 형태랍니다!

183 금주 (XFsytJYw.Y)

2024-10-26 (파란날) 22:51:33

날렸다가 우다다다... 늦었지만 랑주 어서 와요.

184 혜성주 (lhYCT6ItC.)

2024-10-26 (파란날) 22:51:42

나는 추리 더럽게 못하니 다른 애들이 알아낼거라고 믿어....

185 금주 (XFsytJYw.Y)

2024-10-26 (파란날) 22:52:06

(망충해서 모르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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