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3661>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309.저지먼트 말살 계획 :: 1001

◆TMmm6tsoPA

2024-10-19 17:43:11 - 2024-10-26 19:25:41

0 ◆TMmm6tsoPA (oxfJ4TnaUY)

2024-10-19 (파란날) 17:43:11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3449

747 혜우주 (yWvMVz/BNo)

2024-10-24 (거의 끝나감) 22:00:55

3학구장의 생존이 저걸로 끝인건 아니겠지!?

748 ◆TMmm6tsoPA (.326wN2ciI)

2024-10-24 (거의 끝나감) 22:02:49

3학구장님. 살아있을 수도 있고 죽었을 수도 있고...
캡틴은 입 지퍼 잠금 상태에요!

749 한양주 (vmoDl026Jc)

2024-10-24 (거의 끝나감) 22:05:27

(죽은눈)

750 혜우주 (yWvMVz/BNo)

2024-10-24 (거의 끝나감) 22:10:48

쓰으읍
두고 보겠어...

하냐냥 하이

751 윤 금 - 아지 (/g9u7IITLM)

2024-10-24 (거의 끝나감) 22:10:59

[그래요. 아지는 아기가 아니니까.]

이어지는 문자에 금은 그만 소리 내어 웃고 만다. 여전히 입가에 즐거운 미소를 머금은 채 금은 그리 답장을 보낸다. 장난일까 싶었지만 그건 아니었을까. 당황했을 아지의 모습을 떠올리면 다시 웃음이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러면 목욕을 의미하던 건 다른 뭘 말하던 걸까. 생각하면서 트레이닝장에서 나가려 제 백을 챙기려던 금은 찜질방이라는 말에 잠깐 눈을 깜빡인다. 갑자기 찜질방이라. 의외긴 하지만은 마침 운동도 끝난 참이었으니. 꽤 괜찮은 타이밍이다 싶다. 식혜 먹자며 자신을 꼬드기는 아지가 하는 부탁이라. 어떻게 거부할 수 있을지. 밖으로 나서며 금은 문자를 보내고서, 답장이 오길 기다린다.

[마침 운동을 끝낸 참인데. 좋습니다. 어디 찜질방으로 가면 되겠습니까?]

752 금주 (/g9u7IITLM)

2024-10-24 (거의 끝나감) 22:11:08

(녹아내림)

753 ◆TMmm6tsoPA (.326wN2ciI)

2024-10-24 (거의 끝나감) 22:20:38

어서 오세요! 한양주! 금주! 아니..근데 한양주는 왜 그러세요?! (동공지진)

754 혜성주 (neZiBui512)

2024-10-24 (거의 끝나감) 22:20:50

아이고 대다 (쓰러짐)

755 금주 (/g9u7IITLM)

2024-10-24 (거의 끝나감) 22:23:33

>>754 (꾸물꾸물 파고들기)

하냐냥 혜성주, 혜우주, 캡틴 모두 안녕이에요.... uvu

756 ◆TMmm6tsoPA (.326wN2ciI)

2024-10-24 (거의 끝나감) 22:25:07

덧붙여서 스포일러는 아니니까 공개를 하자면 저기서 3학구장이 말하는 완전히 동일한 공간은 정말 말 그대로 동일한 공간이랍니다.
대체 어떻게 구현했는지는...각자 자유롭게 상상을 해봐요!

일단 어른들이 꽤 힘을 썼다는 뭐 그런 이야기!

757 혜우주 (yWvMVz/BNo)

2024-10-24 (거의 끝나감) 22:36:19

금주도 하이

능력에 버금가는 장치나 기술을 만들어서 그걸로 동시에 구현했다
그런거 아닐라나

758 ◆TMmm6tsoPA (.326wN2ciI)

2024-10-24 (거의 끝나감) 22:39:18

일단 지금까지 최소 한번이라도 언급이 된 능력이나 기술력일수도 있지요? 아마도!

759 혜성주 (neZiBui512)

2024-10-24 (거의 끝나감) 22:45:41

>>755 (복복복)

🤔🤔 인터레스팅한 떡밥

760 ◆TMmm6tsoPA (.326wN2ciI)

2024-10-24 (거의 끝나감) 22:53:06

전혀 인터레스팅하지 않아요! 듣고 나면 아. 아. 아!! 이러실 것 같은데!

761 혜우주 (yWvMVz/BNo)

2024-10-24 (거의 끝나감) 22:57:10

.dice -100 100. = -73
.dice 1 5. = 4

762 혜우주 (yWvMVz/BNo)

2024-10-24 (거의 끝나감) 22:58:13

음?
으으음?
아니 범위가 저렇게 넓은데 저런 값이?

.dice 0 1. = 1

763 ◆TMmm6tsoPA (.326wN2ciI)

2024-10-24 (거의 끝나감) 22:59:00

말도 안돼!! -73이라니! 있을 수 없어!!

.dice -100 100. = -81

764 ◆TMmm6tsoPA (.326wN2ciI)

2024-10-24 (거의 끝나감) 22:59:14

765 혜우주 (yWvMVz/BNo)

2024-10-24 (거의 끝나감) 23:01: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야 캡틴이 새로 돌려줬네 저걸로 써야겠다^^

766 혜성주 (neZiBui512)

2024-10-24 (거의 끝나감) 23:01:44

으엥? 바부 치즈덕은 암것도 몰라용

767 혜우주 (yWvMVz/BNo)

2024-10-24 (거의 끝나감) 23:03:00

그 저거 혹시 크리에이터가 도왔나?
어른들이 만들어낸 기적이랬으니까
완전 동일한 구조로 만들어낼 만한건 크리에이터 능력이 필수였을거 같은데

768 리라주 (AwqqtcIDN2)

2024-10-24 (거의 끝나감) 23:05:16

1. 크리에이터와의 협력으로 공간 복제
2. 디멘션 오프너 기술을 응용해 평행세계의 동일 공간을 끌어옴

둘 중 하나인가...?
후자는 극장판에 쓰일 거라고 알아서 아닐지도!

769 ◆TMmm6tsoPA (.326wN2ciI)

2024-10-24 (거의 끝나감) 23:05:55

(캡틴은 아무 것도 몰라요.)
(야옹)

770 ◆TMmm6tsoPA (.326wN2ciI)

2024-10-24 (거의 끝나감) 23:06:46

어서 오세요! 리라주! 짧게나마 잠은 좀 주무셨나요?
그 디멘션 오프너 아직 잊혀지지 않았네요. 물론 아주아주 중요한 떡밥이긴 하지만요! 극장판 쪽이지만. (옆눈)

771 리라주 (AwqqtcIDN2)

2024-10-24 (거의 끝나감) 23:07:11

그나저나 하 이게뭣이고 나기절함
세은우삼촌!!!!!! 이렇게가면안됩니다!!!!!!!!! 🥲🥲🥲
우리애들 또 가족 잃을 수 없어...

772 금주 (/g9u7IITLM)

2024-10-24 (거의 끝나감) 23:08:20

>>759 (오랜만에 왕)

(팝콘)
리라주 어서 와요. uu

773 리라주 (AwqqtcIDN2)

2024-10-24 (거의 끝나감) 23:08:58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그건 극장판 쪽이군!
중요 떡밥이니까 잊지 않았지요 리라주는 많은 것을 기억한다...🙃

잠은 아직 못잤는데ㅋㅋㅋㅋㅋ 곧 잘 수 있지 않을까... 못자면 쩔수없고... 딱 그 졸린 시간을 넘겨버린거 같어

774 리라주 (AwqqtcIDN2)

2024-10-24 (거의 끝나감) 23:10:04

졸리다고 갔는데 누우니까 잠이 깨는 매직
금주아뇬 오랜만이야🥹

775 혜성주 (neZiBui512)

2024-10-24 (거의 끝나감) 23:12:12

>>772 꺄아아악 물지마 물지마!

졸린데 자야하는데.... 암튼 리라링 하이

776 ◆TMmm6tsoPA (.326wN2ciI)

2024-10-24 (거의 끝나감) 23:16:35

그렇다고 막 극장판의 핵심까지는 아니고...
그냥 거기서도 나오는 요소 같은 무언가! 자세한 것은 11월 말을 기다려주세요!

777 리라주 (AwqqtcIDN2)

2024-10-24 (거의 끝나감) 23:21:17

후후재밋겟다
혜성주도 자자
나도이제다시잘래... 내일보자

778 혜우주 (yWvMVz/BNo)

2024-10-24 (거의 끝나감) 23:22:59

리라주 잘 자 (복복)

779 ◆TMmm6tsoPA (.326wN2ciI)

2024-10-24 (거의 끝나감) 23:24:44

다시 안녕히 주무세요!

780 혜성주 (neZiBui512)

2024-10-24 (거의 끝나감) 23:36:26

나 말 없어지면 자는거구 다시 스르륵 나타나면 잠드는 거 실패한겨🫠 리라주 굿밤 먼저 저지먼트 꿈 꿔 나도 곧 꾸러갈게

781 혜우주 (yWvMVz/BNo)

2024-10-24 (거의 끝나감) 23:38:26

혜성주도 기절하지 말고 자라! (냥춉)

782 ◆TMmm6tsoPA (.326wN2ciI)

2024-10-24 (거의 끝나감) 23:39:23

다들 하루만 더 버텨봐요! 이제 주말이 코앞이야!! 우리는 또 한 주 승리했어요!

783 혜우주 (yWvMVz/BNo)

2024-10-24 (거의 끝나감) 23:48:17

1. 현 시점 천혜우의 건강상태는 결코 좋다고는 할 수 없다.
외줄타기의 가운데에 선 상태이고 본인도 자각하고 있다.
2. 교실과 저지먼트 부실의 자리 모두 비웠다.
놓고가도 그만인 필기구 정도만 남겨뒀다.
3. 마지막 소집 직전, 손수 펜으로 편지를 썼다. 3통 정도.
수신인이 누구인지, 이미 전달했을지는 모른다.
4. 의외로 첼로는 꾸준히 연주하고 있다.
일렉트릭 첼로를 새로 구비해 그 쪽을 주로 쓰는 중이다.
5. 최근 단 것을 거의 끊었다.
식사의 간 역시 보지 않게 되었다.

>>761 다이스의 결과인 TMI 따란

784 금주 (/g9u7IITLM)

2024-10-24 (거의 끝나감) 23:48:40

>>775 순순히 받아 들이세요. (?)

리라주 잘 자요.. uu
저 역시 조용하면 침몰한 거예요...

785 아지-금 (JlyEI8tBW6)

2024-10-24 (거의 끝나감) 23:55:10

[그럼요~ 아기 아니에요~ ( ՞ ܸ. .ܸ՞ )]

아지는 힘차게 얘기하고 나서 이제는 오해를 완전히 풀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런 말투에서 여전히 어린 태 아닌 건 모르고.

[신난다~ 주소 보내줄게요~𐔌ᵔ ˶ᐢᗜᐢ˶ ͡ 𐦯ᡣ𐭩]

머릿속 칩으로 근처의 찜질방 주소를 검색해, 지도와 함께 전송한다. 그리고 아지는 신나서 깡총깡총 뛰듯이 해 찜질방으로 향하는 것이다.

"그미 누나랑 찜질방~ 찜질방~"

그러다 우뚝 멈추더니, 금에게 또다시 문자를 보낸다.

[먼저 탕에 들어갔다가 나올까요~? 아니면 입구에서 기다려줄까요~? ૮₍´ 。 ' ꒳ ' 。`₎ა ]

어차피 만나는 건 안에서일 터다. 어쨌든 문자를 보낸 아지는 실실 웃으며 목욕탕 입구를 발견한다. 그리고 금은 목욕 후에 커피우유를 먹는 타입인지 바나나우유를 먹는 타입인지 궁금해하는 것이다.

786 ◆TMmm6tsoPA (BK26blQqX6)

2024-10-25 (불탄다..!) 00:07:06

혜우가 떠나려고 한다!! 잡아라! 잡아라!! (확성기)

787 혜우주 (ZC1OTM1Xoo)

2024-10-25 (불탄다..!) 00:20: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캡틴이 어장의 고양이들 잡아가는 쇼츠 찾았어
https://youtube.com/shorts/Fe3_ufROcOQ?si=a9ivvpfM7S7HlqNu

788 서연 - 훈련 (M12BmpPlRQ)

2024-10-25 (불탄다..!) 00:25:21

>>0
situplay>1597046305>932

◇월 ◇일

하도 추우니 국수가 땡겨서 아지네 국숫집에 갔다. 잔치국수 곱빼기로 먹고 나오려니, 국숫집 앞에 있던 종량제봉투(아마 국숫집에서 내놓은 쓰레기겠지)의 주둥이가 풀린 채 것보다 더 큰 비닐봉투가 얹혔다. 작정하고 버렸는지 테이프로 야무지게 감겨도 있다. 뭐야? 들어갈 땐 안 저랬는데?? 다른 식당이었다면 걍 지나쳤겠지만, 아지네 국숫집이라 어떤 수박이 저러고 튀었나 확인하고 싶어졌다. 하여 단순화된 연산식으로 사이코메트리를 시도해 봤다. 검정 캡에 검은 마스크로 얼굴을 꽁꽁 가렸지만 모자 뒤쪽에 밤톨만 하게 튀어나온 빨간 똥머리는 못 가렸다. 키는 훤칠한 편이고 검정 추리닝이 헐렁해 보이는 다소 마른 체형인데, 혼자 종량제봉투를 발로 지탱해 가며 아주 용을 썼더라. 한두 번 해먹은 솜씨가 아닌데? 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지를 그 자리의 가로수에다 사이코메트리해 봤더니, 역시나. 비슷한 차림새의 수박이 3일에 한 번 꼴로 저 짓거리를 했다. 저거 완전 악질 수박이잖아? 약이 올라 구체적인 생김새를 확인하고자 연산식을 펼쳤다. 동글동글한 눈에 눈동자는 초록색. 이마로 보아 피부는 하얀데 오돌토돌한 편이구나. 거기까지 확인한 뒤 아지네 부모님께 상황과 그 수박의 인상착의를 전해드렸다. 은근 번거로우셨던 눈치라, 모처럼 도움이 된 거 같고 뿌듯했다. 하긴 그간 해왔던 외부 커리큘럼을 생각해 봐도, 머리가 좋고 나쁘고완 상관없이 사이코메트리 자체가 쏠쏠한 분야는 꽤 있었다. 거기 생각이 미치자 간만에 마음이 푸근해졌다.

기분 좋아진 김에 느긋하게 영상이나 보려는데, 추천 영상에서 부부장 얼굴이 보였다. 부부장이 부대찌개를? 호기심에 틀었더니 채팅창은 불신으로 가득 차 있고 그에 부응하듯(???) 부부장은 밀키트를 꺼내셨다. 쿠킹클래스...라는 제목이랑은 안 맞는데. 그래도 어찌저찌 끓여가나 싶던 중 돌연 부부장이 동태를 넣어 버렸다!?!? 아니 아무리 부대찌개가 남은 재료 때려박는 거라지만 저따 동태를...;;;; 계란은 또 뭔데?! @ㅁ@;;;;; 그마저도 깨는 대신 산산조각 내서 손에 다 묻히셨다. 맙소사;;;;; 부러 망치래도 못할,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망하시네. 저지먼트에선 능력으로나 냉철한 판단력으로나 단연 돋보이기만 하셨던 선밴데, 저렇게 서툰 분야도 있구나.

하다가 머리가 반대로 돌아갔다. 거꾸로 요리는 기똥차게 해도 저지먼트 활동하곤 안 맞는 사람도 있겠지? 그니까 저지먼트에서 함량 미달이래도 너무 낙담할 거 없다. 적성에 안 맞는 분야도 있는 거니까. 정이 말마따나 저지먼트에서 좀 깨진다고 김서연이 김동연 되냐? 괜찮다. 선배도 정말 오랫동안 능력 개발에 매달렸다 좌절했는데도, 죽어라 노력했던 만큼 마음이 무너질 대로 무너져 정말 다 내팽겨치고팠을 텐데도 꿋꿋이 중심 잡고 수능까지 해냈잖아. 사실 가능만 하다면 좌절은 덜 겪을수록 좋다만, 현실적으로 그건 무리다. 그러니 선배처럼 마음 다잡고 싶다. 내 한계를 깨끗이 인정하고 내 적성에 맞는 길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오늘의 일기 끗!!


/ 현생에 치여 훈련만 완료하고 침몰합니다... 계신 분들 모쪼록 편안한 시간 보내시길요. 불금이 곧입니다아아아!!! (꼬르르르)

789 ◆TMmm6tsoPA (BK26blQqX6)

2024-10-25 (불탄다..!) 00:26:51

어서 오세요! 서연주!!

>>787 ㅋㅋㅋㅋㅋㅋ 저거 유명하죠! 자. 혜우냥도 저렇게 잡혀주실래요?

790 혜우주 (ZC1OTM1Xoo)

2024-10-25 (불탄다..!) 00:29:16

서연주 잘 자

>>789 잡아갈 수는 있어도
탈주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

791 ◆TMmm6tsoPA (BK26blQqX6)

2024-10-25 (불탄다..!) 00:31:09

그럼 또 잡아가야죠! 유 어 마인!

792 혜우주 (ZC1OTM1Xoo)

2024-10-25 (불탄다..!) 00:36:40

>>791 애애앵! (슈루룩)

아휴 근데 잡아가서 뭣허게
입맛 까탈스럽고 승깔도 드럽고 털관리(?)도 야랄맞고
실험용 모르모트라면 좋지
반영구적으로 재생되는 갓성비 실험체

793 ◆TMmm6tsoPA (BK26blQqX6)

2024-10-25 (불탄다..!) 00:38:35

어...일단 잡아간 후에 빗질을 하고..그 다음에 맛있는 것을 먹여주고...
저기 보이는 금냥이와 혜성랑이 옆의 케이지 안에 넣어둬야죠!

794 혜우주 (ZC1OTM1Xoo)

2024-10-25 (불탄다..!) 00:40:38

그럼 앞발로 잠금쇠 찰칵찰칵해서 탈주할거야
오직 자유!

795 ◆TMmm6tsoPA (BK26blQqX6)

2024-10-25 (불탄다..!) 00:45:08

요즘 자물쇠는 열쇠가 아니라 패스워드 입력형이라죠? (빤히)

796 혜우주 (ZC1OTM1Xoo)

2024-10-25 (불탄다..!) 00:47:38


하지만 고양이의 육구는 터치가 가능하지
비번은 알아내면 그만이야!

797 ◆TMmm6tsoPA (BK26blQqX6)

2024-10-25 (불탄다..!) 00:50:25

고양이 발바닥이 자물쇠를 모두 덮어버리면 어떻게 하죠? (갸웃)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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