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689 히히 별말씀을!! 에구구 그러게 ㅠㅠㅠㅠㅠ 새봄이는 안 죽을 거라고 이겨질거라고 낙천낙천 모드인데 서형은 많이 불안하구나 ㅠㅠㅠ 그치그치 서형 훈련 정주행하는데 서형이 엄청 다양한 일을 해왔더라구 ㅋㅋㅋㅋ 새삼 감탄스러웠지 뭐야! 그렇게 열심히 번 돈이 삼천만 앞에서 살살 녹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나흘만 힘내면 서형 레벨5다!! 히히 고마워~!!>< 난데없이 깡통 수십대한테 살해당할 거 같은 상황에 겁에 질린 아지아지도 오빠가 위험에 처해서 멘탈 나간 세은이도 딱하더라구;w; 비록 비상사태라 Bomb 셰프가 됐지만 저런면도 있어야지! ㅋㅋㅋㅋㅋ
>>693 :ㅁ 엄... 직책 이름이 대표이사긴 한데, 하는 일이나 직권은 시장에 가까워보인다고 생각했어. 그런 사람을 국민이 직접 뽑지 못한다는 점에서 민주주의와는 좀 거리가 있다고 봤고. 인첨공의 정권은 디스토피아에 가깝다고 위키에도 적혀있더라. 그러니 별 문제 없는 거 아닐까?
그야 인첨공은 아주 거대한 '공업단지'니까요. 엄밀히 말하면 연구소 기업 같은 곳이고요. 연구원들은 거기서 일하는 직원들인거고, 대표이사는 인첨공이 돌아가는 시스템을 결정하고 방향성을 정하는 이사진들 중에서 대표를 상징하죠. 작중에서 대표이사가 직접적으로 간섭한 것은 인첨공 내에서의 연구 방향, 그리고 학구를 관리하고 있는 학구장의 권한 정지. 그리고 퍼스트클래스들의 활동 제약 정도였고요. 그 외의 이런저런 뒷공작은 모두 범죄와 연관된거니 논할 필요성이 없다고 할 수 있겠네요. 의외로 대표이사가 막 생활에 간섭하고 그런 것은 없었어요
디스토피아에 대한 것은 자세히 읽어보면 결국 인첨공 내부의 모든 것이 다 국가기밀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 것이지. 그게 민주주의는 아니다는 아니고..이 부분은 들어올 때도 다 설명이 되는 부분이에요. 못 나가고 모든 것이 기밀이다 이런 것들 전부 다요.
가장 중요한 투표 부분에 대해서는 학구 내에서 크게 결정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투표를 통해서 정하고 있고, 3학구장은 특히나 그렇게 많이 하는 편이고요.
커다란 국가기업적인 개념이기 때문에 대표들이 아무래도 투표로 선출되진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민주주의가 아니고 그런 것은 아니랍니다.
>>705-706 음..... 아무래도 캡틴이랑 나랑은 민주주의에 대한 개념이 서로 좀 다른 것 같네. 그러니 이 이야기는 여기까지 할까? 여긴 정치 토론하는 곳이 아니니 말야:> 원래도 알고 싶었던 건 녹음했다고 설정해도 되는지 아닌지였어서, 이미 충분히 답변이 됐어!:>
>>692 아지주 감사해요오오오오 >< 소재도 주셨겠다 졸업까지 며칠 안 남았겠다 힘내 보겠습니다!!!! (오늘은 다른 소재로 올리고 내일 써먹을게요~☆)
>>694 >>700 혜우주 왕래가 잦지 않았고 저쪽도 오랜만이라고 할 정도면 모르는 사람이나 다름없다고 여기는 걸까요? 새 건물에서 나는 냄새는 센터 준비의 영향일까요? 얼죽아와는 정반대인 쪄죽아군요. 달달한 과자류는 좋아했던 거 같은데 의외로 다른 건 추가 안 하네요. 최근 들어 단 맛을 못 즐기게 된 거처럼 단 음료도 못 즐기게 된 건 아니었음 좋겠는데요 ...어 그게 어디 걸리거나 상황이 꼬여서 그니까 비의도적으로 뜯긴 게 아니라, 누가 작정하고 뜯은 거예요? ∑@ㅁ@;;;;;;;;;;;;;;;;; 미친 거 아냐??!!!!
>>699 캡 답변 감사합니다!!
>>701 새봄주 테러 저지가 착착 진행되는 중이고 자긴 그 현장 확인해서 소식 알리기만 하면 된다, 까지 진전되긴 했는데 그래 봤자 서연이 처지엔 정신승리라서요^c^;;;;; 아하하 감사해요!!! 훈련은 졸업해도 5렙 인증받고 지원금 올려받는 건 엔딩 본 뒤에야 가능할 거 같아서... 빚 청산은 아직 멀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새봄이가 Bomb 셰프 말고 Spring 셰프로 급식소랑 보육원 운영하는 갓생 살기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유니온이 막아져야 해요오오오오8989ㅁ898988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 능력이 사이코메트리가 아니라 전투형 능력이었다면 지금보단 저지먼트에 도움이 됐을까? 무슨 정보를 확인해야 할지 감을 못 잡고, 기껏 확인하고도 해석 못 하는 게, 그니까 두뇌파한테 어울리는 능력인 게 문제잖아. 전투형 능력이었다면 내 머리로도 지금보단 나았을지도? 그럼 사천만 구하길 잘한 셈인가?
생각난 김에 사천만을 단순화된 연산식으로 사이코메트리 했다. 오맨들씨 때 사천만으로 이거저거 해 봤으니까. 그러나 사이코메트리가 성공해 신난 것도 잠시. 이내 넌덜머리부터 났다. 사람 하나 죽이기 충분한 화력의 폭탄을 쏘고서 나 스스로에게 느낀 섬뜩함, 오맨들 공룡의 꼬리를 자르고 말았을 때의 당혹감. 전투형 능력이었으면 진즉에 정신 나갔겠다;;;;;;;; 저지먼트 활동 정신 건강에 해롭네!!!!
울 학교 저지먼트한테 닥친 일이 저지먼트의 범위를 벗어난 거라고 부장이 말씀하시긴 했지만, 스킬아웃과의 마찰이라고 마냥 평화롭기만 할 거 같진 않다. 말로 안 되면 강제력을 행사할 거고, 그러다 상해를 입고 입히다 보면 멘탈 나가고, 그 바람에 자칫 돌이키기 힘들게 엇나가기도 하는 거 아닐까. 그런 걸 생각하면 저지먼트 부원들은 정신 건강을 수시로 관리받을 필요가 있겠다.
근데 여건이 되려나? 예산이라든가 인력이라든가아아... 고문 선생님께든 부장께든 얘기해 봐야겠다. 기왕이면 부장 퇴임 전에. 3년째 활동 중이시고 퍼클이기도 하신 부장이 나서 주신다면, 다른 사람이 목소리 높이는 것보다 지원받기 수월할 거 같으니
오늘의 일기 끗!!
/ D-3!!!! 훈련 올렸으니 이만 현생으로 침몰하겠습니다아아아아 계신 분들 모두 편안하고 따듯한 시간 보내세요오오오 >< (꼬르르르)
>>708 에구구 그치그치... 그래도 서형이 전투에서 하면서 보람느낄 일이 생겨서 다행이야(복복) 으악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엔딩 본 뒤에야 빚 청산이라니 ㅠㅠㅠㅠㅠ 뭔가 가까운 듯 먼 느낌인걸...88 그럼그럼!! 지금에 와서는 복수 대상이 고작 관짝에 누워 골골대는 아저씨라는 현타도 많이 와서 제압만 된다면 훌훌 털어버리고 갓생 살 수 있을 거같애 ㅋㅋㅋㅋ 그나저나 아이구 서형 ㅠㅠㅠㅠ 사천만으로 전투하고 나서 멘탈에 타격 왔구나 ㅠㅠㅠㅠ 최전선에서 전투에서 참여하니까 당연히 그럴 만하지... 새봄이도 폭탄마 되고 입이 걸어지는 Bomb 셰프 모먼트가 어떻게 보면 멘탈에 타격받은 영향인거같기도 하구 말야. 그런 의미에서 저지먼트 정신건강 관리받기 좋은 생각인 것 같아!! 새봄이가 만약에 탈퇴를 안 한다면 비용에 조금 숟가락을 얹을 수도 있을지도?(새봄: 전 돈이 썩어나니까요~/새봄주: 부러운 것...!!!(질누하))
대한민국 안에 존재하는 공업단지니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가지는 투표권 등 민주시민의 권리는 보장되지만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인천시 시장 선거 등) 인첨공 내부 직함에 대해선 상술했듯 '기업' 에 가깝다보니 일반인이 선거로 뽑는 게 아닌 내부 선출이 되는 거고. 회사에서도 사장을 전 직원 대상 투표로 뽑진 않으니까...? 애초에 학생들은 직원조차도 못 되는 게 현실이기도 하고 말야.
간부진=대표이사, 학구장 등 직원=연구원 그 외(실험대상... 성과물...)=학생들
약간 이런 느낌인 거 같은데. 다 됐고 애초에 현실과 상이하게 다른 배경과 세계관 안에서 현실의 기준을 대입하는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
하늘 타워. 원래라면 3학구의 행정을 담당하고 있고, 3학구장의 비밀 연구소는 물론이고 3학구장이 사용하고 있는 사무실도 있는 그곳은 아비규환이 된 상태였습니다. 수많은 살인용 안드로이드가 돌아다니고 있고, 실제로도 많은 연구원들이 그 안에서 공격을 당했고 그 중에선 목숨을 잃은 이도 있었습니다. 3학구장 역시 타워 안에서 쫓기는 중이었습니다.
"이대로 갔다간... 젠장."
이 시점에서 갑자기 이런 상황이 된 이유. 그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종말을 막기 위한 반격을 준비하던 계획이 발각되었다는 것. 앞으로 하루. 딱 하루만 남은 이 상황 속에서 이렇게 된 것에 대해 그는 그저 이를 꽉 악물었습니다. 자신을 가드해주던 안드로이드 역시 통제권이 넘어갔고 자신을 공격한 탓에 그의 옆구리는 이미 붉게 물들어버린 상태입니다.
시선이 강하게 흔들렸습니다. 옆구리를 잡고 있는 손이 붉게 물들었고, 점점 시야가 흐려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야말로 죽음이 손짓을 하는 순간. 하지만 정신력을 꽉 잡고 그는 이를 악물면서 앞으로 전진했습니다. 최대한 소리가 들리지 않는 곳으로. 안드로이드가 보이지 않는 곳으로.
-어딜 그렇게 가나? 도망친다고 해서 도망칠 수는 없을텐데.
"...!"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기계음. 하지만 그 기계음은 방송을 통해 들려오고 있었습니다. 당장 이 근처에 있는 것은 아닌 모양입니다. 그 기계음은 3학구장을 조롱하듯 무감정한 목소리를 이어나갔습니다.
-자네는 참으로 유능한 이였지. 에어버스터를 데리고 온 것까지 정말 완벽했어. 덕분에 제로원 프로젝트는 사실상 성공에 가까워졌지. 물론 마지막엔 결판을 지어야 하지만... 그것조차도 내가 제로를 탈취하면 그만인 일. 프로젝트가 성공한 것은 모두 자네 덕분이야.
"......."
-하지만 한가지 안타까운 것은 끝까지 자네는 내 사람이 되지 않았다는 거야. 그렇기에 이런 결말을 맞이할 수밖에 없었지. 안타깝기 그지없어.
"당신은... 설마라고 생각하지만... 그 작자인가. 하아. 하아. 추하기 짝이 없군. 이런 사태까지 벌이다니."
-정확히는 나 혼자서 벌인 것은 아니지만 말이지. 아무튼 이대로 내버려두면 자네는 또 쓸데없는 짓을 벌일 것 같단 말이야. 그러니까 일단 자네는 죽어줘야겠네. 안타깝게 되었군. 조금만 더 시간이 있었으면 모든 것을 뒤엎어버릴 수도 있었을텐데. 걱정하지 말게나. 곧 에어버스터도 따라갈테니까.
"안타까운 것은 당신이야. 설사 나를 죽인다고 해도 뭔가가 바뀔 거라고 생각하나?"
-허세를 부리는군.
"허세가 아니야. 이런 상황 속에서도 움직이는 이는 반드시 있을 거고, 그런 이들이 모여서 이런 참극조차 극복되기 마련이야. 수많은 역사속에서 절대로 넘어가지 못할 환경을 뛰어넘은 이는 한둘이 아니었고 이번에도 반드시 난 그런 이들이 나올 거라고 믿어. 그 애들이라면... 그리고 그 애들에게 지지 않는... 당신들이 '실패작'이라고 부르는 그들이 모인다면..."
-정신론을 이야기할 때인가? 적어도 과학적 이론이라도 말하지 그러나. 애초에 지금 여기서 뭘 더 할 수 있지? 이미 자네가 준비하던 것은...
"그게 여기에 있을 거라고 생각했나?"
-뭐라고?
이내 3학구장은 씨익 웃었습니다. 이어 그는 근처 벽에 등을 살며시 기댔습니다. 그리고 근처에 있는 CCTV를 가만히 바라보며 이야기했습니다.
"연구자는 언제나 최악의 케이스를 생각하고 움직이는 법이야. 수많은 가설을 세우고, 그 가설 속에서 해답을 찾아가는 것. 준비하던 것이 유출되어서 발각되었을 때... 그래서 공격당했을 때. 혹여나 배신자가 나타났을 때. 그 많은 것을 예상하고 최적의 답으로 나아가는 것. 그것이 우리들이 하는 일이야. 그 아이들에게 길을 만들어주고자... 미래를 열어주고자 우리들이 힘을 합쳐 만들던 것은 여기엔 없어. 아니. 애초에 이곳에 있는 연구소에서 만들어진 적조차 없다."
-허세를 부리지 마라. 이미 너희들이 이곳에서 뭔가를 만들고 있던 것은 파악한지 오래다.
"...이런 공간이 만약에 하나 더 있었다고 한다면? 그것도 동일한 형태로. 아니. 정확히는 이 건물 자체가 동일하게 하나 더 있었다고 한다면?!"
-말도 안되는 소리를 지껄이는군. 연구 시설, 연구 자제, 연구 데이터, 연구에 필요한 모든 것이 동일한 배치로 똑같이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 죽을 때가 되니까...
"그게 가능했어. 어른들이 힘을 합쳐서 만들어낸 과학적인 '기적'으로 말이야. 아이들에게만 힘 쓰게 할 순 없잖아? 우리 어른들도 당할수만은 없거든."
-헛소리는 그 정도로 해두도록. 말도 안되는 그런 헛소리를 들어줄 시간은 없다. 죽어라.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수많은 안드로이드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오른손에 게틀링건이 장착되어있는 안드로이드들은 일제히 3학구장을 노렸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3학구장은 크게 외쳤습니다.
"나를 죽인다고 하더라도 아무 것도 바뀌지 않아. 몇 번이고 말해주마! 네가 실패작이라고 말한 그 아이들로 인해서 너는, 너희들은 무너져내릴거다! 답이 없는 이 참극 속에서도... 반드시 미래는 열릴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