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3393> [1:1/현대판타지/HL]피안화 물든 빛 - 4 :: 221

愛してるを並べるから

2024-10-10 23:08:13 - 2024-10-18 00:47:22

0 愛してるを並べるから (ndh3bcCnx6)

2024-10-10 (거의 끝나감) 23:08:13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린 씨는 결코 저와 싸울 일은 없으실겁니다.
나중에 자신이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알렌은 결코 린에게 검을 겨눌 일은 없을거다.

설령 린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고 해도.




어긋나고 얽혀만 가던 마음이 맞닿았을때, 그는 전부터 결심했던 스스로와의 맹세를 이제는 연인으로서 그녀의 앞에서 다짐했다. 

그녀가 자신을 어떻게 여기든 제가 곁에 있는 것을 허락해 준다면 반드시 그녀에게 행복을 안길것이었다. 설령 자신이 고통 속에 떨어질지라도.

선택한다면 부디 그녀가 자신의 행복을 붙잡기를.




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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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uplay>1597049573>1 알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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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린주 (FdSlE/HaVw)

2024-10-14 (모두 수고..) 00:59:27

끝나면 시기적으로 시나8~쯤이고 린이 22살 알렌이 26살은 되지 않을까

121 알렌주 (tJwLCIt7S6)

2024-10-14 (모두 수고..) 01:02:07

>>119-120 잠시만 기다려 주실 수 있으실까요? 오래 안걸려요!

122 린주 (FdSlE/HaVw)

2024-10-14 (모두 수고..) 01:03:19

넵!

123 알렌주 (tJwLCIt7S6)

2024-10-14 (모두 수고..) 01:10:38

알렌이 천황회에게 린을 찾는 이유를 물어보자 일본의 영광을 되살리기 위한 대계를 위해 필요하다고 답함.


자신을 둘러싼 이들의 말을 들은 알렌은 순간 그들의 모습이 다른 모습과 겹쳐보이기 시작했다.

열망자 그리고 다윈주의자.

멋대로 정한 법칙, 진리에 기대어 그것을 거스르는 이들을 끌어내리고 그 위에 서려는 부조리의 의인화들

"알겠군."

그리고 알렌은 비로소 확신한다.

"네놈들은 내 사냥감이라고."

자신들이 멋대로 정한 진리로 만든 정의라는 인거죽을 쓰고 알렌의 울타리 가장 깊숙한 곳을 노리는 괴물들을 보고 알렌은 결정한다.

"네놈들을 사냥할거다, 일본의 영광? 너희가 무엇을 원하는지는 이제 나에게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다, 내가 너희를 전부 사냥하고 약탈하여 내가 사랑하는 이들의 행복을 위해 사용할테니까."

124 알렌주 (tJwLCIt7S6)

2024-10-14 (모두 수고..) 01:11:03

짧은 글인데 생각보다 오래 걸렸네요...

125 린주 (FdSlE/HaVw)

2024-10-14 (모두 수고..) 01:14:55

헌터 그 자체네요
알렌의 생각과 마음이 바로 와닿네요. 또 알렌이 적에게는 어떤 인물일지도 그려져요
대충 좋다는 얘기에요:)

126 린주 (FdSlE/HaVw)

2024-10-14 (모두 수고..) 01:15:44

시간이 늦어서 제대로 글이(..)
이제 자러갈게요 알렌주도 굿나잇이에요(뽀다담

127 알렌주 (tJwLCIt7S6)

2024-10-14 (모두 수고..) 01:18:22

그러고보니 전에 미하일(첫째)이 린 삼촌한테 납치되는 상상 했을 때

알렌이 혼자 일본 가서 깽판 치다가 마왕이랑 충돌하는 상상을 해본적도 있긴 한데...

128 알렌주 (tJwLCIt7S6)

2024-10-14 (모두 수고..) 01:18:35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129 린-알렌 (FdSlE/HaVw)

2024-10-14 (모두 수고..) 23:02:26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은, 조금 더 꾸민 정도의 차림을 한원래도 신경쓰지만 이미 알렌과 만날때는 1년 전부터 더 신경쓰고 있었기 때문에 린은 알렌의 옆에서 다시 힐끗 그를 바라보다 가벼운 생각에 빠져 손가락으로 제 입술을 가볍게 두드렸다. 가까이서 보니까 한 층 더 부담스러워졌다. 대체 머리는 누구에게 듣고 넘길 생각을 한 것일까. 평소같지 않은 알렌의 행동에 얼이 빠졌다가 조금 웃겼다가 바보스럽기도 하고 또 그가 이런 옷차림을 하고 나왔을 이유가 귀여워서 웃음소리를 내버렸다.

"저는 혹시 제가 모르는 사교모임이라도 있는 줄 알았어요."
한 손을 부드럽게 맞잡고서 옆에 붙어 재잘거린다. 매번 최선을 다하는 그를 그녀가 어찌 뿌리칠 수 있을까. 그런 그를 좋아한 순간부터 아마도 자신은 이미 거부한다는 선택지가 없는 승산이 없는 싸움을 시작한 것일지도 몰랐다. 영문을 모르겠다는 얼굴을 하고있는 그의 손을 잡고서 백화점 문을 열고 들어간다.

"너무 잘 꾸미고 오셔서 제가 아는 당신이 맞나 잠시 조금 고민했었거든요. 많이 아깝지만 이대로 놀러다니기에는 너무 눈에 띌 것 같기도 하고."
잠시 멈추어서고서는 빙긋 웃으며 바짝 붙어 "이런 모습은 아직은 저만 보고 싶어서요."라 귀엣말로 속삭인다. 이내 바로 떨어져서 장난스레 눈웃음을 짓다 천연덕스럽게 화제를 돌린다.

"그러니까 같이 쇼핑해요. 제가 사드릴게요."
어느새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와 남성용 매장이 있는 층이었다. 묘하게 나시네의 붉은 눈이 의욕으로 불타오르는 것 같았다면 착각이 아닐지도.

130 린주 (FdSlE/HaVw)

2024-10-14 (모두 수고..) 23:10:28

>>127먼가 난장판이 그려져...국가적 규모의 먼가가...
이미 미하일을 되찾고 난 다음인데도 저럴까 궁금해지는 저도 저지만()
>>123 에서처럼 멋대로의 법칙을 정해놓고서 알렌의 가장 소중한 사람들을 노렸기 때문일까 싶어요. 알렌이 제일 싫어하는 행동이니까요

131 알렌주 (98cKghPYPI)

2024-10-14 (모두 수고..) 23:59:26

아임홈

132 린주 (izxE7uOlzk)

2024-10-15 (FIRE!) 00:02:54

알하

133 알렌주 (7G1wRzfqqA)

2024-10-15 (FIRE!) 00:07:09

>>130 아마 린 삼촌이랑 천황회가 알렌의 경고에 미하일을 순순히 돌려줬다면 알렌도 순순히 물러갈거에요.

하지만 헛짓거리를 계속한다면...

알렌: 내 아내 가족이 몰살 당할때는 입꾹닫고 보고만 있더니 왜 참견입니까? 그때처럼 보고만 있을 것이지.(표독)

134 알렌주 (7G1wRzfqqA)

2024-10-15 (FIRE!) 00:07:20

안녕하세요 린주~

135 린주 (izxE7uOlzk)

2024-10-15 (FIRE!) 00:10:43

>>133 정사에서는 납치 미수로 그쳤지만 암튼여기까지 왔다면 자기 자식도 제물로 삼는 영감탱이 순순히 내줄 것 같진 않고...박살나겠네요

136 알렌주 (7G1wRzfqqA)

2024-10-15 (FIRE!) 00:11:25

>>129 요망해... 요망해!!!(예전부터 꾸미고 있었다니... 린 너무 사랑스러워요! 귓속말로 자기만 이런 모습 보고 싶다는 것도 귀엽고요!)

137 린주 (izxE7uOlzk)

2024-10-15 (FIRE!) 00:11:41

>>134(^-^)/
오늘은 40분엔 들어갈것 같아요🥲

138 린주 (izxE7uOlzk)

2024-10-15 (FIRE!) 00:14:53

>>136 히히히😏
알렌도 진심을 다하면서도 서투른 모습이 너무너무 귀여웠어요

139 알렌주 (7G1wRzfqqA)

2024-10-15 (FIRE!) 00:15:36

>>137 피곤하시면 언제든지 들어가 쉬어주세요~(건강이 제일)

저도 답레는 내일 드릴 수 있을거 같습니다...(오링난 체력)

140 린주 (izxE7uOlzk)

2024-10-15 (FIRE!) 00:18:23

>>139(토닥토닥
알렌주도 무리하지 말아주세요🥲

그러고보니 알렌에게 린이 소유욕을 드러낸건 처음이네요

141 알렌주 (7G1wRzfqqA)

2024-10-15 (FIRE!) 00:19:55

>>140 엣..?

그럼 이 기억은? 분명 윤성이 앞에서 알렌을 껴안고 승자의 미소를 짓는 린이...(존재하지 않는 기억)(아무말)

142 린주 (izxE7uOlzk)

2024-10-15 (FIRE!) 00:20:15

https://picrew.me/ja/image_maker/2528037/complete?cd=7CErJhc1AD

미하일 생각하면서 시무룩해진 알렌과 달래는 린의 대사를 상상으로 넣어봅시다

143 린주 (izxE7uOlzk)

2024-10-15 (FIRE!) 00:21:22

>>141 그걸 여태 기억하고 있었다니 지워야(맨인블랙짤
하...린쪽아...ㅋㅋㅋㅋㅋ

144 알렌주 (7G1wRzfqqA)

2024-10-15 (FIRE!) 00:27:42

>>142 아들 밥을 더 챙겨주지 못해 시무룩해진 알렌 ㅋㅋㅋㅋㅋㅋ

>>143 알렌: (갑작스러운 린의 행동에 설마 윤성이까지 견제하고 있을거라고는 생각조차 못하고 혼란스러워 하는 알렌)(아무말)

145 린주 (izxE7uOlzk)

2024-10-15 (FIRE!) 00:30:42

린이 소유욕이 있다는건 알고 있었구나...(은은

146 알렌주 (7G1wRzfqqA)

2024-10-15 (FIRE!) 00:33:37

>>145 지금은 모르고 있지만요...(눈피하기)

147 린주 (izxE7uOlzk)

2024-10-15 (FIRE!) 00:39:07

아무리 린이 아닌척해도 둘이 몇년을 붙어댸는데 시간이 지나면 모르긴 힘들겟죠(ㅋㅋㅋㅋ

이제 자러갈게요
굿나잇이에요🥲

148 알렌주 (7G1wRzfqqA)

2024-10-15 (FIRE!) 00:40:03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149 린주 (izxE7uOlzk)

2024-10-15 (FIRE!) 23:05:52

갱신합니다~

150 알렌주 (7G1wRzfqqA)

2024-10-15 (FIRE!) 23:11:29

안녕하세요 린주~

151 린주 (izxE7uOlzk)

2024-10-15 (FIRE!) 23:15:58

알렌주도 안녕이에요:)

152 알렌 - 린 (7G1wRzfqqA)

2024-10-15 (FIRE!) 23:29:38

갑작스러운 백화점행에 알렌은 얼떨떨 함을 느끼면서도 린과 첫데이트에서 못난 모습을 보여주기 싫다는 생각에 최대한 평상을 가장하며 린을 따라 백화점으로 들어갔다.

"그... 혹시 옷차림이 좋지 못했을까요?"

아무리 눈치가 없는 알렌이라도 린의 반응을 보고 이쯤되면 자신의 옷차림에 어떤 문제가 있다 정도는 눈치 챌 수 있었지만

"너무 잘 꾸미고 오셔서 제가 아는 당신이 맞나 잠시 조금 고민했었거든요. 많이 아깝지만 이대로 놀러다니기에는 너무 눈에 띌 것 같기도 하고."

그렇게 말하고 살짝 까치발을 들며 알렌의 귓가에 '모습은 아직은 저만 보고 싶어서요.'라고 속삭이는 린의 행동에 알렌은 얼굴이 빨개져서 고개를 숙였다.

그렇게 두 사람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남성복 매장으로 이루어진 층에 도착하고

"..."

알렌은 처음 와보는 백화점에 분위기에 주눅들거 같았지만 내색하지 않기위해 최선을 다했다.

"아뇨, 제 옷을 골라주시는데 선물까지 받을 수는 없는걸요. 제가 구입하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의 옷을 사준다는 린의 말에 알렌은 손사레를 치며 린에게 말했다.

153 알렌주 (7G1wRzfqqA)

2024-10-15 (FIRE!) 23:30:08

알렌 인생 최대의 허세(백화점에서 익숙한 척 하기)

154 린주 (izxE7uOlzk)

2024-10-15 (FIRE!) 23:33:03

>>152-153 귀여워용(뽀다담
답레...
.dice 1 2. = 1
1.무리,,,
2.노력해본다

155 린주 (izxE7uOlzk)

2024-10-15 (FIRE!) 23:34:08

🫠...

오늘 많이 피곤해서 답레는 내일할게요

156 린주 (izxE7uOlzk)

2024-10-15 (FIRE!) 23:35:02

알렌주가 오랜만에 일찍 답레줬는데 미아내요,,

157 알렌주 (7G1wRzfqqA)

2024-10-15 (FIRE!) 23:37:34

>>154-156 천천히 주셔도 괜찮으니 너무 무리하지 말아주세요 린주~

158 린주 (izxE7uOlzk)

2024-10-15 (FIRE!) 23:42:11

>>157( ´∀`)

위에 과거사 풀이는 대충 이런일이 있었다하고 옛날 벚꽃난성처럼 풀고 싶을때 배경으로 하는게 좋겠죠...?(오늘 하루종일 무지성으로 린렌 막내설정만 생각한건 비밀임.)

159 알렌주 (7G1wRzfqqA)

2024-10-15 (FIRE!) 23:44:11

>>158 오오 아벨리나 설정!(기대)

160 린주 (izxE7uOlzk)

2024-10-15 (FIRE!) 23:54:08

별거 없는데(???(시선회피
알리사가 요정같다면 아벨리나는 인형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했던 정도
재능이 뛰어난 윗형제들에 비해 뒤늦게 각성했으니까 그 동안 마냥 보호받는 막내동생이라는 위치에 대해 회의감같은게 있을것 같아요. 겉으로는 린과 알렌의 딸이라는 위치나 린을 닮은 자존심이 강한 성격에 모르는 척, 외모에 어울리게 귀한집 막내딸마냥 천진한척 능청맞게 굴었을 것 같지만 속으로는 잇속도 빠르고 성취욕도 강할 것 같았어요.

161 알렌주 (7G1wRzfqqA)

2024-10-15 (FIRE!) 23:55:32

>>160 아, 이거 린이다.(아무말)

나시네도 아벨리나 사춘기에 마상입나요?(?)(아무말)

162 린주 (wNAszMcWJc)

2024-10-16 (水) 00:00:34

>>161 어느 부분은 알렌을 닮아서 울타리 안에 있는 사람을 정말 아낄것 같아요. 저런 생각도 가족에게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에 기반했을것 같고

나시네는 마상보단 본인 10대 시절을 떠올리며 기시감을 아마도...

163 린주 (wNAszMcWJc)

2024-10-16 (水) 00:02:39

린은 얌전한 동양 아가씨라면 리나는 좀 더 밝고 통통튀는 서양 아가씨 이미지일것 같아요 아마두
알렌주가 생각한 설정있담 듣고 시퍼요

164 알렌주 (C4Y5l2cFP6)

2024-10-16 (水) 00:03:02

>>162 아 그 시절을 떠올리는군요.

알렌: 나시네, 아벨리나 옷 주머니에서 담배사탕이 나왔어.(?)

165 린주 (wNAszMcWJc)

2024-10-16 (水) 00:05:57

>>164 아젠쟝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이마짚

차분하게 대화를 시도하다가 안되면 저 정도는 내비둡니다... 알렌은 왠지 내상이 심해보이지만,,

166 알렌주 (C4Y5l2cFP6)

2024-10-16 (水) 00:08:15

아마 둘째부터 막내까지는 알렌보다 미하일 말을 더 잘들을거 같은 느낌도...(웃음)

167 린주 (wNAszMcWJc)

2024-10-16 (水) 00:11:46

ㅋㅋㅋㅋㅠㅠ 둘째는 그래도 알렌말을 잘 듣지 않을까요...? 이안은 엄마 말을 좀 더 들을 느낌이고 리나는 큰 오빠 제외 누구의 말도 통할 것 같지 않지만여(...)

168 린주 (wNAszMcWJc)

2024-10-16 (水) 00:14:04

그래도 제 생각엔 아이들 모두가 알렌을 많이 좋아할것 같아요. 좋아함과 말을 잘듣는게 일치하지 않아서 그렇지만

169 알렌주 (C4Y5l2cFP6)

2024-10-16 (水) 00:17:14

알렌이 권위 따위와는 정반대 성격이라 이건 알렌이 반쯤은 의도한거긴 하죠. ㅋㅋㅋㅋ

오히려 어렸을 때 큰일에 말려든 미하일이 알렌에겐 아픈 손가락일거 같아요.

170 린주 (wNAszMcWJc)

2024-10-16 (水) 00:23:58

반대로 린은 아이들에게 엄마보댜 가주이자 어머니라는 느낌에 가까울 것 같아요. 알렌이 아이들과 허물없이 지내길 원했으니 이쪽이(린의 성격도 있고) 무게를 잡아주는 쪽으로요.

첫째인 미하일에겐 린이 마냥 엄마였던 시절이 남아있을 것 같아요. 또 미샤를 보면서 자신의 오빠를 떠올렸을 것 같고, 알렌을 닮은 얼굴과 성격에 어린시절일까지 있으니 린에게도 아픈 손가락일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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