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최대 18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9261/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1597053213>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218 :: 1001
◆gFlXRVWxzA
2024-10-05 02:32:15 - 2024-10-07 19:01:31
0 ◆gFlXRVWxzA (xYbO.yYJ2U)
2024-10-05 (파란날) 02:32:15
498 미호 - 야견 (8xMj0OeMzQ)
2024-10-06 (내일 월요일) 19:15:50
"의뢰ㅡ?"
네 고개가 모로 비뚝, 기울어졌다. 의뢰.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아. 그렇구나.
"누굴 죽이면 되나요오ㅡ?"
살수에게 의뢰라 함은, 응당 이런 쪽이다. 네가 까르르 웃었다. 건네진 지도를 빤히 살펴본다.
"아후후후ㅡ 제법 재미있겠군요ㅡ 한 번 가보도록 하지요ㅡ"
오호라. 독은 너와 뗄 수가 없다. 네 눈이 흥미로 반짝였다. 너는 품에 지도를 갈무리했다.
"아후후후ㅡ 꽤 좋은 의뢰네요오ㅡ"
//열이 올라서 이만 가보겟다ㅏ...
네 고개가 모로 비뚝, 기울어졌다. 의뢰.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아. 그렇구나.
"누굴 죽이면 되나요오ㅡ?"
살수에게 의뢰라 함은, 응당 이런 쪽이다. 네가 까르르 웃었다. 건네진 지도를 빤히 살펴본다.
"아후후후ㅡ 제법 재미있겠군요ㅡ 한 번 가보도록 하지요ㅡ"
오호라. 독은 너와 뗄 수가 없다. 네 눈이 흥미로 반짝였다. 너는 품에 지도를 갈무리했다.
"아후후후ㅡ 꽤 좋은 의뢰네요오ㅡ"
//열이 올라서 이만 가보겟다ㅏ...
501 ◆gFlXRVWxzA (g0oBeLwUxA)
2024-10-06 (내일 월요일) 19:24:00
?? 저녁까지 먹고 집가면 아무리 빨라도 10시 도착이에용
안먹구 가구잇서용
이것저것 군것질 많이해서 괜찮은것
안먹구 가구잇서용
이것저것 군것질 많이해서 괜찮은것
504 야견-미호 (7NGY.tyTtI)
2024-10-06 (내일 월요일) 19:57:26
"뭐 죽이는 일이긴 하지. 다만 꽤 거물일거야. 그 당가의 시조 중 한명이라는 이야기도 있으니...아니."
야견은 조용히 생각해본다. 자신이 살펴본 그 비경의 지도를 보자면 거기에 있는 자는 상상이상의 고수이다.
다만, 그것과 묘역을 답파하는 것은 다른 문제다. 무언가를 죽이는 과정에서 상대방에게의 존중이 필요할까?
대답은 아니다. 그렇다는 의미에서 그곳에 누가 있을지 큰 관심도 없이 독에 관련되어있다는 것 만으로 움직이는 미호야말로,
그 비경을 답파하기에 어울리는 자일지도 모르겠다.
"뭐 내가 이렇게 저렇게 논해봤자 무슨 의미가 있겠수? 직접 묘역을 답파할 사람이 알아서 할 일이지.
1층이 독충, 2층이 독사, 3층이 독초, 4층이 독조, 5층이 독인....뭐 부디 무운을 빌 뿐이외다."
미호가 정말로 묘역을 답파할 수 있을까? 자신으로는 알 수 없는 일이다.
다만 이 전쟁을 일으킨 주요인물 중 하나를 전장에서 떨어트려 놓는 것은 여러모로 득이 될 일이다.
"묘역을 답파하고 나면 한번 안부인사나 해주쇼. 궁금하거든. 이 끝에 있을 독공이 어떤 것인지."
야견은 조용히 생각해본다. 자신이 살펴본 그 비경의 지도를 보자면 거기에 있는 자는 상상이상의 고수이다.
다만, 그것과 묘역을 답파하는 것은 다른 문제다. 무언가를 죽이는 과정에서 상대방에게의 존중이 필요할까?
대답은 아니다. 그렇다는 의미에서 그곳에 누가 있을지 큰 관심도 없이 독에 관련되어있다는 것 만으로 움직이는 미호야말로,
그 비경을 답파하기에 어울리는 자일지도 모르겠다.
"뭐 내가 이렇게 저렇게 논해봤자 무슨 의미가 있겠수? 직접 묘역을 답파할 사람이 알아서 할 일이지.
1층이 독충, 2층이 독사, 3층이 독초, 4층이 독조, 5층이 독인....뭐 부디 무운을 빌 뿐이외다."
미호가 정말로 묘역을 답파할 수 있을까? 자신으로는 알 수 없는 일이다.
다만 이 전쟁을 일으킨 주요인물 중 하나를 전장에서 떨어트려 놓는 것은 여러모로 득이 될 일이다.
"묘역을 답파하고 나면 한번 안부인사나 해주쇼. 궁금하거든. 이 끝에 있을 독공이 어떤 것인지."
507 시아노이 (.aKayCcHQ2)
2024-10-06 (내일 월요일) 20:12:44
나에게는 야견패가 무려 2개나 있다...
백지수표지......
이걸로..... 어... 뭔가 하겠다....
백지수표지......
이걸로..... 어... 뭔가 하겠다....
522 막리노이 (0CA8MQxXnA)
2024-10-06 (내일 월요일) 20:42:48
>>521 무공 경지가 낮은건 그런갑다 하는데
요리컨샙인데 요리 수준이 최하-하-중-상-최상에서 하라는게 조금 수치심이 들어서... 빨리 중으로 올리고싶단 맘이!
요리컨샙인데 요리 수준이 최하-하-중-상-최상에서 하라는게 조금 수치심이 들어서... 빨리 중으로 올리고싶단 맘이!
526 ◆gFlXRVWxzA (g0oBeLwUxA)
2024-10-06 (내일 월요일) 21:03:46
집가는 길마저도 왤케 힘든가
대체 왜 이 시간에 짜증날 정도로 사람이 많이타서 발 아파 죽겠는데 서서 1시간을 버스를 타야하는가
으아아아
대체 왜 이 시간에 짜증날 정도로 사람이 많이타서 발 아파 죽겠는데 서서 1시간을 버스를 타야하는가
으아아아
532 ◆gFlXRVWxzA (HwQSMDqup2)
2024-10-06 (내일 월요일) 21:39:25
와몇시간깨어있는자 모르겟서용
오늘 걸음수도 맘ㅎ앗슴
https://i.postimg.cc/RVzVr3bZ/Screenshot-20241006-213845-Samsung-Health.png
오늘 걸음수도 맘ㅎ앗슴
https://i.postimg.cc/RVzVr3bZ/Screenshot-20241006-213845-Samsung-Health.png
533 ◆gFlXRVWxzA (HwQSMDqup2)
2024-10-06 (내일 월요일) 21:39:55
밥먹고 씻고 자야함...썬크림이랑 데오드란트랑 스프레이랑 컬크림이랑 이것저것 많이 발라놔서...
538 백랑 - 시아 (Su8XnFZo3o)
2024-10-06 (내일 월요일) 23:20:51
아, 칭찬 받았다. 말로 하지 않아도 몸은 마음의 하류수라 했나. 청량하게 부딪힌 쇠로부터 전해지는 엷은 충격과 함께, 맹수 같기만 하던 눈빛엔 순수한 광채가 돌고 짐승 같은 머리털은 꼭 들뜬 마음이 가시화된 것마냥 동근 모양을 이루며 부푼다. 뒤늦게 흑도의 장점이라는 발언을 곱씹고, 상대가 마교도라는 사실까지 떠올리며, 이를 좋아해야할지 말아야할지 난감해진 탓에 마지막엔 입속살을 깨물며 복잡미묘한 웃음을 지었지만.
고독蠱毒이라 하였나, 살기 위해 벌레와 싸우다 보면 날 옭아매는 것이 벌레인지 벌레를 옭아매는 것이 나인지 어느 쪽이 나인지 벌레인지조차 혼동되기 마련이다.
"뭐... 잘 갈케준 덕분이겄제. 굶주린 개맹키로 이것저것 다 줏어문다 아이가."
이를테면, 이런 것까지. 하월세와 역 하월세가 만나니 겹쳐진 칼은 제 기준 오른편에, 겹친 칼을 갑자기 힘의 방향에 따라 바깥편으로 떼고 칼 겨눔을 낮추어 옆구리를 향해 금방의 상대와 꼭 똑같이, 역 하월세를 펼쳤다. 비교적 제 칼이 훨씬 안쪽에 있으므로, 경지 차와 운만 따라줬으면 어쩌면 먹혔을지 모르겠다고 생각한 한 수였다.
고독蠱毒이라 하였나, 살기 위해 벌레와 싸우다 보면 날 옭아매는 것이 벌레인지 벌레를 옭아매는 것이 나인지 어느 쪽이 나인지 벌레인지조차 혼동되기 마련이다.
"뭐... 잘 갈케준 덕분이겄제. 굶주린 개맹키로 이것저것 다 줏어문다 아이가."
이를테면, 이런 것까지. 하월세와 역 하월세가 만나니 겹쳐진 칼은 제 기준 오른편에, 겹친 칼을 갑자기 힘의 방향에 따라 바깥편으로 떼고 칼 겨눔을 낮추어 옆구리를 향해 금방의 상대와 꼭 똑같이, 역 하월세를 펼쳤다. 비교적 제 칼이 훨씬 안쪽에 있으므로, 경지 차와 운만 따라줬으면 어쩌면 먹혔을지 모르겠다고 생각한 한 수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