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429 새봄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새봄주도 패배하셨군요(동지감)(그렁그렁) 아이고, 새봄아아아아아8989ㅁ8989 서연이 정말 좋아해 주네요 고맙게도!!!! 근데 새봄이는 새봄이의 삶을 살아야 하고 이제 먹이고 입히고 돌보고 가르쳐야 할 애기들이 수십 명으로 늘어 버렸으니 돈은 아끼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430 랑주 와와!!!! 근데 AI로 움직이는 로봇인 줄 알았는데 탑승도 가능할 줄이야!!!! @ㅁ@ 암튼 적으로 싸우는 거보다 아군인 편이 만 배 낫다고 봐요 ><
서연은 접속 종료를 눌렀습니다. 그리고 새봄은 그 사이에 아이들을 해방시켰습니다. 아이들은 머뭇머뭇 거리다가 새봄에게 감사합니다 인사를 하면서 조심스럽게 빠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그녀가 낯선 모양이고 경계심이 있는 모양입니다. 어쨌든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올라갔고 아이들은 무사히 인계되었습니다. 단 한 명의 희생자도 없었습니다.
한편 태진은 있는 힘껏 아이들을 데리고 뛰어올랐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은 이후 보이는 광경을 바라보며 각자 행동에 나섰습니다. 청윤은 공기탄을 이용해서 클로를 명중시켰습니다. 클로가 깨지진 않았지만, 일시적으로 막아낼 수 있었습니다. 이어 그 로봇은 청윤을 바라보고 단번에 그녀를 찢을 것처럼 움직이려고 했습니다. 그 사이에 랑은 클로를 향해서 채찍을 휘둘러서 클로를 떨어뜨리고, 방패를 펼쳐서 로봇을 밀쳐냈습니다. 이어 리라가 벽을 펼쳐서 로봇의 공격을 완전히 가드했습니다. 이어 로봇은 가만히 벽을 바라보다가 양손의 클로를 이용해서 단번에 찢어버리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한양이 나타났고 로봇을 그대로 오지덕 박사에게 날려보냈습니다. 박사는 입을 닫았기에 입에 씹히진 않았지만, 그래도 공룡과 로봇을 강하게 밀어낼 순 있었습니다. 하지만 로봇은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섰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아지와, 철현, 혜성도 도착했습니다. 덧붙여서 철현의 실험 결과는 처절한 실패였습니다. 검은 스파크만 정말 무수히 많이 튀었을 거고, 가만히 있었으면 아마 슈트 부위가 소멸되었을 것입니다.
"너희들...."
이어 혜우는 리라를 회복시켰고 뒤로 빠졌습니다. 이곳은 연구소의 바로 앞. 말 그대로 2학구 사람들이 돌아다니는 곳입니다. 근처를 보면 데 마레도 보였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외의 연구소도... 지금 그녀는 무슨 생각을 할까요? 만약 여기서 물러서거나 패배한다면, 저 연구소들의 운명은 뻔했습니다. 오지덕 박사는 그 연구소들을 상당히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으니까요.
"저지먼트... 하찮은 녀석들 같으니." "...전부 여기서..."
이어 은색 로봇에게서 기계음이 들렸습니다. 하지만 그 기계음은 끝까지 가지 못했습니다. 칫- 소리가 들렸고 은색 로봇에게서 목소리가 이어 들려왔습니다.
"접속을 끊었군. 다른 '브레이버'에 접속할 수밖에. ...뒤는 부탁한다. 오지덕 박사."
이내 은색 로봇의 눈에서 빛이 사라졌습니다. 만약 누가 그걸 좀 더 자세히봤다면 그것은 파워 슈트의 일종이었습니다. 서연이 만약 능력을 사용했다면 특수부대에 주어질 '신 병기' 중 하나임을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레벨이 낮은 이들에게 우선 주어지는 일종의 병기 슈트. 가장 큰 특징은 클로를 이용해서 초능력 공격을 찢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 기량이 되어야 제대로 사용할 수 있겠지만요.
어쨌건 누군가가 탑승할 수 있는 파워 슈트임은 분명했습니다.
어쨌든 드디어 모두가 모였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오지덕 박사는 크게 괴성을 질렀습니다. 그 괴성이 마치 공룡이 울부짖는 모습이었습니다.
"네놈들을 그때 전부 죽였어야 했어." "하지만 아직 늦진 않았겠지. 날 이렇게까지 방해하고 내 연구소도 엉망으로 만들어버린 네놈들을 살려둘 순 없다." "버러지놈들! 과학의 발전에 하나도 도움이 안되는 버러지놈들! 양심이니 뭐니 지껄이면서 선을 넘지 못해 늘 성과도 못내는 그 얼간이놈들과 다를게 없어!" "고작 실패작 따위가... 초능력자가 되지 못한 덜떨어진 실패작 따위가 뭐라도 되는 줄 알았더냐!!"
"여기로 나온 이상 더 이상 승산은 없다. 각오해라. 저지먼트!"
"........."
그 말을 들으며 은우는 조용히 침묵을 지켰습니다. 그리고 저지먼트 멤버들을 바라보며 고맙다는 말을 했습니다. 이어 그는 모두에게 이야기했습니다.
"...저지먼트의 임무는 인첨공의 치안을 지키는 것." "저 공룡놈을 그대로 둘 순 없어. 이대로 두면 또 다시 과학이라는 이름 하에 인첨공의 치안을 망가뜨리고 수많은 희생양을 낼테니까."
"가자. 코뿔소. 3월부터 시작된 많은 사건들. 샹그릴라와 4학구 소멸 사건. 그 뒤에서 암약했던 그림자를 지금이야말로 박살낼 때야."
"가자."
/오늘자 진행은 여기까지! 내일 2페이즈 하고...그림자 박살냅시다! 다만... 밖으로 나온만큼 공룡도 더욱 강해졌으니 주의를! 하지만 저지먼트도 다 모였으니...이제 진검승부가 가능하겠지! 어쨌든...다들 수고하셨어요!
"별말씀을. 이따 연구소에서 보자! 제대로 자기소개할게. 앞으로 어떻게 지낼 지도 의논해보자."
그렇게 아이들을 보내고, 난 소장님께 전화를 걸어 사정을 설명했다. 아이들 수십명이 연구소에 도착할 텐데, 당분간 연구소에서 맡아주십사 부탁드리니, 넌 무슨 그런 소리를 밥 볶고 있을 때 하냐며 타박을 놓으시다, 갈 데 없는 애들이냐고 물으시고는 돌아와서 애들 거취에 대해서 의논해야 한다고 엄포를 놓으셨다. 말씀은 그렇게 하셔도 어린애들한테 약한 분이시니 빈방을 내주시고 쉬게 해주시지 않을까 싶다. 게다가 우린 남아도는 게 돈이니 말이지. 그나저나 일 났다. 무료급식소도 정식으로 건물을 세울 준비를 하고 있는데 보육원 사업까지 준비해야 하다니. 그래도 어떻게든 되겠지, 일단 부지부터 알아봐야겠다. 애들이랑 친해지기도 해야 할거고. 갈 길이 머네.
애들을 보내고 통화를 끝내려니, 철형과 한양선배 등, 다른 동료들도 보였다. 1학구에서 오는 모양이었다. 그러나 인사를 하기도 전에, 또 영감님이 모 가족만화의 소나키네시스트 어린이 마냥 소리를 지르신다. 진짜 단비같은데? 실패작이라는 단어를 처음 배운 사람처럼 실패작 소리를 연발하며 소리를 질러대시는 걸 듣고 있자니, 아~아. 지루해서 죽고 싶어졌다. 내가 하품하니까 되게 삐지시던데 하품이 안 나올 수가 없는 상황. 거기에 은우 선배도 오발탄 주인공 마냥 가자 가자 하신다. 나 여기서 하품하면 진짜 나쁜아이 될 거 같은데, 더 이상 참아지지가 않는다. 그래서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