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3153>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306.건강 잘 챙깁시다 :: 1001

건강이 제일이야.. ◆TMmm6tsoPA

2024-10-02 23:22:47 - 2024-10-07 19:22:44

0 건강이 제일이야.. ◆TMmm6tsoPA (hn7QAUH/QM)

2024-10-02 (水) 23:22:4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2078

441 철현주 (43XeWkyktM)

2024-10-05 (파란날) 23:45:15

>>430 나중에 개조해야지!

442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3:46:26

>>429 새봄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새봄주도 패배하셨군요(동지감)(그렁그렁)
아이고, 새봄아아아아아8989ㅁ8989 서연이 정말 좋아해 주네요 고맙게도!!!! 근데 새봄이는 새봄이의 삶을 살아야 하고 이제 먹이고 입히고 돌보고 가르쳐야 할 애기들이 수십 명으로 늘어 버렸으니 돈은 아끼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430 랑주
와와!!!! 근데 AI로 움직이는 로봇인 줄 알았는데 탑승도 가능할 줄이야!!!! @ㅁ@ 암튼 적으로 싸우는 거보다 아군인 편이 만 배 낫다고 봐요 ><

443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3:47:19

>>431 리라주 결국 밤새셨군요. 오늘 오랜만에 와 주셔서 기쁘고 즐겁고 좋았어요!!! 리라주께도 맘 편하고 즐거운 시간이었길 바래요 >< 편히 쉬세요오오오~~~☆★

444 랑주 (LeJpxvnHlc)

2024-10-05 (파란날) 23:47:24

>>441 그렇게 철현은 뉴타입이 되고(?)

445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3:48:26

>>441 철현주
기왕 개조하는 거 초능력 코팅도 가능하면 좋겠는데요. 크리에이터 3학구장님 헬프!!!!!

446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3:50:26

근데 신종호가 저걸로 죽는 건 아니었음 하지 말입니다;;;;;;;(쫄림) '일시' 믿고 질렀는데에에에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47 한양주 (bzk65ZC0YU)

2024-10-05 (파란날) 23:50:45

아 갑자기 오겹살 땡김

448 금주 (aVjnyuqnsE)

2024-10-05 (파란날) 23:51:05

>>426 응. 진행 전 까지 잠깐만 쉬려다가 그대로 졸아버렸네요. uvu...

리라주 잘 자요. 푹 주무실 수 있길 바라요.

449 혜우주 (wlxHeZuRdI)

2024-10-05 (파란날) 23:51:18

난 부채살 뜯고싶다

450 철현주 (43XeWkyktM)

2024-10-05 (파란날) 23:52:20

>>445 가능하면 좋겠어요
>>444 뉴타입이다!!

451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3:53:14

>>448 금주
피곤하셔서 그래요 피곤하셔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독다독) 내일도 설마 출근이신가요 8989ㅁ8989

>>449 혜우주
내일 일요일이기도 하니 구입하셔서 드시거나 과감하게 외식 나가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452 Story ◆TMmm6tsoPA (L6MSClyWL6)

2024-10-05 (파란날) 23:53:17


서연은 접속 종료를 눌렀습니다. 그리고 새봄은 그 사이에 아이들을 해방시켰습니다. 아이들은 머뭇머뭇 거리다가 새봄에게 감사합니다 인사를 하면서 조심스럽게 빠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그녀가 낯선 모양이고 경계심이 있는 모양입니다. 어쨌든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올라갔고 아이들은 무사히 인계되었습니다. 단 한 명의 희생자도 없었습니다.

한편 태진은 있는 힘껏 아이들을 데리고 뛰어올랐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은 이후 보이는 광경을 바라보며 각자 행동에 나섰습니다. 청윤은 공기탄을 이용해서 클로를 명중시켰습니다. 클로가 깨지진 않았지만, 일시적으로 막아낼 수 있었습니다. 이어 그 로봇은 청윤을 바라보고 단번에 그녀를 찢을 것처럼 움직이려고 했습니다. 그 사이에 랑은 클로를 향해서 채찍을 휘둘러서 클로를 떨어뜨리고, 방패를 펼쳐서 로봇을 밀쳐냈습니다. 이어 리라가 벽을 펼쳐서 로봇의 공격을 완전히 가드했습니다. 이어 로봇은 가만히 벽을 바라보다가 양손의 클로를 이용해서 단번에 찢어버리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한양이 나타났고 로봇을 그대로 오지덕 박사에게 날려보냈습니다. 박사는 입을 닫았기에 입에 씹히진 않았지만, 그래도 공룡과 로봇을 강하게 밀어낼 순 있었습니다. 하지만 로봇은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섰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아지와, 철현, 혜성도 도착했습니다. 덧붙여서 철현의 실험 결과는 처절한 실패였습니다. 검은 스파크만 정말 무수히 많이 튀었을 거고, 가만히 있었으면 아마 슈트 부위가 소멸되었을 것입니다.

"너희들...."

이어 혜우는 리라를 회복시켰고 뒤로 빠졌습니다. 이곳은 연구소의 바로 앞. 말 그대로 2학구 사람들이 돌아다니는 곳입니다. 근처를 보면 데 마레도 보였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외의 연구소도... 지금 그녀는 무슨 생각을 할까요? 만약 여기서 물러서거나 패배한다면, 저 연구소들의 운명은 뻔했습니다. 오지덕 박사는 그 연구소들을 상당히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으니까요.

"저지먼트... 하찮은 녀석들 같으니."
"...전부 여기서..."

이어 은색 로봇에게서 기계음이 들렸습니다. 하지만 그 기계음은 끝까지 가지 못했습니다. 칫- 소리가 들렸고 은색 로봇에게서 목소리가 이어 들려왔습니다.

"접속을 끊었군. 다른 '브레이버'에 접속할 수밖에. ...뒤는 부탁한다. 오지덕 박사."

이내 은색 로봇의 눈에서 빛이 사라졌습니다. 만약 누가 그걸 좀 더 자세히봤다면 그것은 파워 슈트의 일종이었습니다. 서연이 만약 능력을 사용했다면 특수부대에 주어질 '신 병기' 중 하나임을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레벨이 낮은 이들에게 우선 주어지는 일종의 병기 슈트. 가장 큰 특징은 클로를 이용해서 초능력 공격을 찢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 기량이 되어야 제대로 사용할 수 있겠지만요.

어쨌건 누군가가 탑승할 수 있는 파워 슈트임은 분명했습니다.

어쨌든 드디어 모두가 모였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오지덕 박사는 크게 괴성을 질렀습니다. 그 괴성이 마치 공룡이 울부짖는 모습이었습니다.

"네놈들을 그때 전부 죽였어야 했어."
"하지만 아직 늦진 않았겠지. 날 이렇게까지 방해하고 내 연구소도 엉망으로 만들어버린 네놈들을 살려둘 순 없다."
"버러지놈들! 과학의 발전에 하나도 도움이 안되는 버러지놈들! 양심이니 뭐니 지껄이면서 선을 넘지 못해 늘 성과도 못내는 그 얼간이놈들과 다를게 없어!"
"고작 실패작 따위가... 초능력자가 되지 못한 덜떨어진 실패작 따위가 뭐라도 되는 줄 알았더냐!!"

"여기로 나온 이상 더 이상 승산은 없다. 각오해라. 저지먼트!"

"........."

그 말을 들으며 은우는 조용히 침묵을 지켰습니다. 그리고 저지먼트 멤버들을 바라보며 고맙다는 말을 했습니다. 이어 그는 모두에게 이야기했습니다.

"...저지먼트의 임무는 인첨공의 치안을 지키는 것."
"저 공룡놈을 그대로 둘 순 없어. 이대로 두면 또 다시 과학이라는 이름 하에 인첨공의 치안을 망가뜨리고 수많은 희생양을 낼테니까."

"가자. 코뿔소. 3월부터 시작된 많은 사건들. 샹그릴라와 4학구 소멸 사건. 그 뒤에서 암약했던 그림자를 지금이야말로 박살낼 때야."

"가자."

/오늘자 진행은 여기까지! 내일 2페이즈 하고...그림자 박살냅시다! 다만... 밖으로 나온만큼 공룡도 더욱 강해졌으니 주의를!
하지만 저지먼트도 다 모였으니...이제 진검승부가 가능하겠지! 어쨌든...다들 수고하셨어요!

반응레스 쓰실 분들은 쓰시면 될 것 같아요!

453 혜성주 (DSFk/ya.iQ)

2024-10-05 (파란날) 23:53:28

나 지금 반쯤 졸았음
내일도 현생인데 놀고싶어 아니 이게 아니라 암튼 자러간 사람은 굿밤이고 온 사람들은 하이임
이벤트 끝까지 할수 있을 것인가

삼겹살
먹고
싶어

454 청윤주 (gv99UrRK5w)

2024-10-05 (파란날) 23:53:31

>>447 바삭바삭한 껍질... 맛있겠네요...

455 랑주 (LeJpxvnHlc)

2024-10-05 (파란날) 23:56:34

오늘 수고 많았다 다들
2페이즈 힘내자구

나도 슬슬 자러 가야겠다.. 배고파서 얼른 자야지

456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3:57:22

캡 진행하시느라 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굽신굽신)

참여하신 분들도 관전하신 분들도 현생 믹서기에 갈리고 오신 분들도 다들 애쓰셨어요!!!!

457 아지주 (wbT0P1sM9g)

2024-10-05 (파란날) 23:57:34

자는 사람 다 잘자!

458 서연주 (9ZE4RDP.sA)

2024-10-05 (파란날) 23:57:48

랑주도 편히 주무세요오오오오 많이 허기지시면 물이라도 좀 드시고 주무세요 너무 배고파도 잠 잘 안 와요 ㅠㅠ

459 한양주 (bzk65ZC0YU)

2024-10-05 (파란날) 23:58:17

다들 수고했어!!!

>>449 >>454 오겹살 대신에 혜우우 뱃살을(복복복복복복)

460 장태진 - 스토리 (YOoHRxWB0o)

2024-10-05 (파란날) 23:58:31

그래서... 이 녀석이 준 최종 보스쯤은 되는 녀석이라, 이거지.
여기에서 확실하게 작살을 내놓지 않으면 안된다. 더 많은 흑막이 있더라도, 지금 이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
착지해서 매달렸던 애들을 내려준 다음, 건틀릿의 역장을 켜며 두 주먹을 맞부딪힌다.

"자, 그러면 그쪽도 각오는 되었겠지?"

쿵, 하고 인핸스드 스트렝스를 실은 발걸음으로 바닥을 딛자, 바닥에 금이 가며 살짝 패인다.

놈과 정면으로 마주하고서, 굳게 쥔 오른쪽 주먹을 들어 뒤로 뺀다.
건틀릿에 에너지가 모이며 주먹 부분에 인핸스드 스트렝스의 붉은 빛이 모여든다.

"이제 멸종될 시간이다. 시대에 뒤쳐진 자식아."

461 태진주 (YOoHRxWB0o)

2024-10-05 (파란날) 23:59:04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크아악 저도 야식이 땡기기 시작했군요

462 혜우주 (wlxHeZuRdI)

2024-10-05 (파란날) 23:59:30

>>459 그럼 난 부채살 대신 하냐냥 손을 뜯어주마아아악 (깨뭄!)

463 청윤 - 진행 (gv99UrRK5w)

2024-10-05 (파란날) 23:59:53

"후우.. 다행이에요 은우 선배. 그리고 감사해요, 태진 선배."

청윤은 간신히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곤 다른 부원들을 둘러보곤 말했다.

"좋아요, 가보자구요!"

청윤 주변에 때마침 바람이 불어닥쳤다.

464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00:00:23

주무시는 분들은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하... 숨긴다고 힘들었다... 2대 대표이사.

465 청윤주 (/JrfSwVyCo)

2024-10-06 (내일 월요일) 00:00:24

저도 내일을 위해 그만 양치하고 자볼게요! 모두 수고하셨고 좋은 밤 되세요!

466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00:00:37

>>460
>>"이제 멸종될 시간이다. 시대에 뒤쳐진 자식아."<<
>>"이제 멸종될 시간이다. 시대에 뒤쳐진 자식아."<<

웃긴데 간지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67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00:00:52

자러가는 사람들 잘 자

468 서연주 (yFZon4Tfzs)

2024-10-06 (내일 월요일) 00:01:01

청윤주도 편히 주무세요 오늘 고생 많으셨어요오오오 >< 평온한 밤 즐거운 일요일 되시길요!!!

469 혜성주 (PnUY990lkk)

2024-10-06 (내일 월요일) 00:04:17

암튼 자러가는 사람들은 잘자라구

470 한양주 (/0y1BdPdN6)

2024-10-06 (내일 월요일) 00:04:46

>>462 (소리도 없이 가버림)

471 한양주 (/0y1BdPdN6)

2024-10-06 (내일 월요일) 00:05:03

다들 굿밤인겨

472 혜성주 (PnUY990lkk)

2024-10-06 (내일 월요일) 00:05:26

혜우우가 하냐냥을 죽였어(?)

473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00:05:59

공룡은... 멸종하고 얌전히 치킨이 되어야...

474 보너스 씬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00:06:32

"헤에..역시 그걸 준비해두고 있었군요. 크크큭."
"뭐..그럼 이쪽도 슬슬 마무리를 하는 것이 좋겠군요."

"사죄의 뜻은 아닙니다."
"...그런 것을 입에 담을 자격도 없죠. 크큭."

"하지만..."
"이것이 조금이나마 당신에게 있어서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그의 방 한 구석.
그곳에는 바이오로이드가 있었습니다.

성숙한 여성의 모습을 한 바이오로이드.
마치... 누군가를 닮은 것 같은 느낌의 바이오로이드.
거기에는 정말로 많은 선들이 연결되어있었습니다.


/뭔가 모를 떡밥.

475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00:09:00

안좋은 느낌이 드는군요...
패륜 아닌 패륜이 일어날 것 같기도 하고...?

476 신새봄 - 반응 (QRGolHpb42)

2024-10-06 (내일 월요일) 00:09:53

"별말씀을. 이따 연구소에서 보자! 제대로 자기소개할게. 앞으로 어떻게 지낼 지도 의논해보자."

그렇게 아이들을 보내고, 난 소장님께 전화를 걸어 사정을 설명했다. 아이들 수십명이 연구소에 도착할 텐데, 당분간 연구소에서 맡아주십사 부탁드리니, 넌 무슨 그런 소리를 밥 볶고 있을 때 하냐며 타박을 놓으시다, 갈 데 없는 애들이냐고 물으시고는 돌아와서 애들 거취에 대해서 의논해야 한다고 엄포를 놓으셨다. 말씀은 그렇게 하셔도 어린애들한테 약한 분이시니 빈방을 내주시고 쉬게 해주시지 않을까 싶다. 게다가 우린 남아도는 게 돈이니 말이지. 그나저나 일 났다. 무료급식소도 정식으로 건물을 세울 준비를 하고 있는데 보육원 사업까지 준비해야 하다니. 그래도 어떻게든 되겠지, 일단 부지부터 알아봐야겠다. 애들이랑 친해지기도 해야 할거고. 갈 길이 머네.

애들을 보내고 통화를 끝내려니, 철형과 한양선배 등, 다른 동료들도 보였다. 1학구에서 오는 모양이었다. 그러나 인사를 하기도 전에, 또 영감님이 모 가족만화의 소나키네시스트 어린이 마냥 소리를 지르신다. 진짜 단비같은데? 실패작이라는 단어를 처음 배운 사람처럼 실패작 소리를 연발하며 소리를 질러대시는 걸 듣고 있자니, 아~아. 지루해서 죽고 싶어졌다. 내가 하품하니까 되게 삐지시던데 하품이 안 나올 수가 없는 상황. 거기에 은우 선배도 오발탄 주인공 마냥 가자 가자 하신다. 나 여기서 하품하면 진짜 나쁜아이 될 거 같은데, 더 이상 참아지지가 않는다. 그래서 그만...

"하~암."

477 새봄주 (QRGolHpb42)

2024-10-06 (내일 월요일) 00:10:28

다들 수고 많았어~><

478 ◆TMmm6tsoPA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00:11:05

새봄이 반응은 안 본 것으로 할게요.
은우가 저 모습을 보면 그럴 거면 그냥 탈퇴하고 가라고 이야기할 것 같은지라. 그것도 좀 진지하게.

479 천 혜우 - 진행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00:12:25

올라 온 지상은 2학구 한복판이었다.
고개만 돌렸을 뿐인데, 저 멀리 데 마레가 보였다.
그리고 다른 연구소들도.

그녀는 주변을 천천히 돌아보고
울부짖는 오지덕 박사를 보았다.

하찮다느니, 도움이 안 된다느니, 성과도 못 낸다느니...
실패작이 어쩌구 저쩌구.

물끄러미 보다가 최은우에게 시선을 돌렸다.
저지먼트의 임무를 언급하며 사기를 북돋는 말에
그녀는, 고개를 숙였다.

차갑고 검은 아스팔트 바닥이 시야에 가득해졌다.

"......"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조용히, 남은 약과 도구의 상태를 재정비 할 뿐이었다.

480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00:12:45

봄이... 어느새 굉장한 부르주아가 되어 있군요...

태진 : 실례가 아니라면 아이스크림 한개만 사주십시오 아니 그 폐연료봉으로 만든 메로나 말고

481 금주 (Tn4d9ro2d2)

2024-10-06 (내일 월요일) 00:13:16

다들 고생하셨어요. 푹 주무실 수 있길 바라요. uu

>>453 많이 졸린 거 아니에요? 괜찮아요?
삼겹살 🤔🤔🤔🤔 먹고 싶다면.... 야식으로 먹고 푹 자는 건 어대요?

482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00:14:20

>>474 음?
윤태야 너 뭔짓하고 있니 얘 방문 좀 열어보렴 (쿵쿵쿵쿵쿵쿵)(나랑께)(?)

483 철현 - 스토리 (hMkkZ5520A)

2024-10-06 (내일 월요일) 00:16:08

"덜떨어진 실패작한테 대체 몇번이나 박살난거야?"

철현은 모두에게 양해를 구하고 브레이버라는 슈트에 탑승했다.

"이 손톱으로 그 망할 장막을 부술 수 있을까?"
"한번 붙어보자."
"마침 우리에게 세뇌능력자가 많거든?"

미소를 짓는다.

"우리에게 이용당할 걸 미리 축하해!"

484 철현주 (hMkkZ5520A)

2024-10-06 (내일 월요일) 00:17:43

태진이 시원시원해!

485 태진주 (FhN4542dYU)

2024-10-06 (내일 월요일) 00:19:03

시원시원하다못해 좀 허전하기도 하지요 핫하
특히 두개골 안쪽이

486 혜성주 (PnUY990lkk)

2024-10-06 (내일 월요일) 00:20:16

>>481 크아아악 안돼 야식 먹고 자면 얼굴이 보름달처럼 되어버린다구
졸린 건 팩트지만 조금 있다가 자야지

487 아지주 (7dq5qjaL9Q)

2024-10-06 (내일 월요일) 00:21:12

>>486 나 방금 먹었고 잘건데

488 혜성주 (PnUY990lkk)

2024-10-06 (내일 월요일) 00:21:47

>>487 보름달만해져라 핫하

489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00:21:48

혜우 : 태진 선배, 진지하게 전신 스캔 한번 뜨게 해주시지 않을래요? 특히 머리 위주로요.
혜우 : 보수는 지불할게요. (대충 0이 8개 붙은 수표)

490 혜우주 (MDOXiLVV5E)

2024-10-06 (내일 월요일) 00:22:21

어머 혜성주 야식 먹으면 붓는구나
저런
하하하

491 새봄주 (QRGolHpb42)

2024-10-06 (내일 월요일) 00:22:28

>>478 새봄: 헤헤, 영감님이 너무 애처럼 구셔서 긴장이 풀렸지 뭐예요~
>>480 새봄: 아이스크림이요? 수제로 만들어드릴 수도 있는데요!>ㅁ< (물로 메론맛 젤라또 만들어버림) 짜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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