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3092> 1:1 자유 상황극 보트 [시트] - 11 :: 82

이름 없음

2024-10-01 13:58:44 - 2024-10-18 23:25:07

0 이름 없음 (QNDEkBlNgw)

2024-10-01 (FIRE!) 13:58:44

본 글은 다수가 아닌 1대1로 짝을 지어서 노는 보트입니다. 통제하는 캡틴은 특별히 없습니다.
장르나 글의 퀄리티 등등은 파트너 참치끼리 상의하며 상황극 게시판의 규칙을 준수하는 아래 자유롭게 조율하고 돌리실수 있습니다.
파트너간의 불화나 사정으로 인한 하차 등등은 원할한 대화로 해결하도록 합시다.

*이 보트를 돌릴때 추천하는 과정
1. 시트 글에서 원하는 장르 등을 말하며 파트너 참치를 구한다.
2. 파트너간의 협의 및 조율. (좋아하는 캐릭터 타입, 상황 설정 등등)
3. 시트글에 시트를 올리고 본 보트로 이동.
4. 즐겁게 돌린다. ^^

서로간의 조율에 따라 무협에서 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고, 사람이 아닌 외계인이나 동물 간의 상황극,
또 연애플래그 뿐만 아니라 원수플래그, 우정플래그 등등 다양한 상황연출도 가능할 것입니다.

시트양식은 없습니다. 여러분이 재량껏 창작해서 올려주시면 됩니다.

30 이름 없음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19:16:37

>>29 나는 둘 다 끌려서 말이야! 기본적으로 안 끌리는 아이는 제시를 안하거든!
정말로 너참치가 고르기 힘들다고 한다면 다이스로 적당히 정해볼게!

31 이름 없음 (2X/yGBQQYc)

2024-10-06 (내일 월요일) 19:18:15

>>30 그러면 2번 친구로 해보자. 밴드라던가 이야기 만들기도 좋을 것 같아서?

32 이름 없음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19:26:00

>>31 좋아! 그러자! 음. 그럼 구체적으로 뼈대를 잡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네. 내 개인적으로는 일단 서로 옆집이었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은 있어! 서로 창문 열면 방이 보이는 그런 느낌으로! 이 부분 어떻게 생각해?
그리고... 일본 배경하면 대체로 많이들 명가 설정 좋아하던데 혹시 남캐주는 명가 설정으로 갈 생각이야? 만약 그렇다면 여캐 쪽도 명가로 갈까 싶어서!

33 이름 없음 (GVX5KAz0Wc)

2024-10-06 (내일 월요일) 19:34:00

>>32 나도 옆집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 그 감성이 좋다고 생각하거든.
명가라기 보단 남주는 딱히 대단할 것도 없이, 그나마 가진 건 음악쪽 재능 정도인 아이로 생각해서 명가 설정은 안 넣을 것 같긴 해. 너참치가 여캐 친구한테 넣고 싶으면 넣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해. 남캐 친구는 아마 어머니 혼자 키운 소시민적인 아이로 생각해서.
그래서 더 음악에 매달리고, 여캐 친구 목소리가 고와서 보컬도 어린 시절부터 슬쩍 제안했다는 것도 좋을 것 같구.
처음엔 권유랑 소꿉친구니까 어울려주다가 개인적으로도 욕심이 생겨서 한다던가..

34 이름 없음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19:45:09

>>33 명가 설정은 아무래도 집안이 비슷한 쪽이 좋을 것 같았기에 혹시 넣으면 나도 넣으려고 한 것이니까 없어도 괜찮아! 그런 설정이라면 나도 안 넣는 것으로 할게!
앗. 그거 좋을 것 같아! 여캐는 딱히 음악으로 갈 생각은 없었지만, 그래도 어린 시절에도 저런 좀 말수가 적고 붙임성이 부족한 아이기 때문에 친구가 많은 것은 아니었는데 바로 옆집에 살던 친구인 남캐가 그렇게 제안하고 권유해서 시작했다는 설정으로 갈까 싶어. 그래서 점점 인지도가 높아지고 인기도 어느 정도 생겼다는 느낌으로.
지금도 꼭 음악적 길에 뜻이 있다기보다는... 그냥 저 애의 곡에는 내 노래를 붙이고 싶다는 작은 욕심이 더 클 것 같아. 남캐에게 막 집착하고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런 작은 욕심이 나름 삶의 재미이자 보람에 가까운 느낌으로 말이야!

35 이름 없음 (2X/yGBQQYc)

2024-10-06 (내일 월요일) 19:47:42

>>34
그것도 좋지. 근데 남캐는 여캐가 그런 작은 욕심보다도 정말 음악쪽으로 관심이 생겨서 그러는 줄 알고, 괜히 뒤쳐지는 일 없이 성공할 수 있게 해주고 싶어서 음악적으로도 고민하고, 미안해 하고 그럴 것 같네. 이래저래 남캐는 음악뿐이라고 생각하는 편인거라. 자신이 권유하기도 했고 그래서 책임감도 클 것 같아

36 이름 없음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19:58:09

>>35 여캐가 굳이 그런 마음까지 다 말하진 않을 것 같아서. 그냥 사람마다 속에 품고 있는 그런 작은 소원이자 욕심 같은 거니 몰라줘도 크게 신경은 쓰지 않을 거야! 다만 미안해하는 모습이 보이면...

"...괜찮아."
"...내가 원해서 하는 거야. 그러니까, 미안해하지 않아도 돼."
"그러니, 너도 원하는 길을 마음껏 가줘. 나는 나대로 따라갈테니까."

그런 식으로 이야기를 할 것 같아.

추가적으로 나이는 몇살이 좋니? 일본 나이로 치자면.. 16살에서 17살 사이려나? 고1에서 고2!

37 이름 없음 (GVX5KAz0Wc)

2024-10-06 (내일 월요일) 20:01:05

>>36 여러모로 서로 배려하느라 가끔은 뭐가 터질지도 모르겠네.
나이는 일단 고2가 무난할 것 같아.

38 이름 없음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0:11:35

>>37 좋아! 그럼 나이는 고2로. 17살로 잡아보자! 그 이외에..혹시 남캐주 쪽에서 원하는 것이 있거나 정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얘기해줄 수 있을까?

39 이름 없음 (GVX5KAz0Wc)

2024-10-06 (내일 월요일) 20:36:36

>>38 음.. 특별하게 바라거나 하는 점은 일단 없어! 여캐주는 있을까?

40 이름 없음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1:15:31

>>39 음. 나는 아무래도 너무 잔잔한 느낌보다는 약간 러코느낌이었으면 좋겠다 싶긴 해.
아무래도 맨 처음 찾은 모티브가 그쪽이었으니까. 만약 조금 힘들 것 같다고 생각되면 지금 얘기해주면 고마울 것 같아!

41 이름 없음 (2X/yGBQQYc)

2024-10-06 (내일 월요일) 21:17:34

>>40 아 물론 잔잔한 느낌을 생각한 건 아니었어. 응. 괜찮아.

42 이름 없음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1:33:39

>>41 그렇다면 다행이야! 혹시 잔자한 쪽 취향이 아닐까 해서 일단 물어봤어!
개인적으로는 럽코풍 소꿉친구 이야기가 보고 싶었던지라! 내가 바라는 것은 일단 그 정도!

43 이름 없음 (2X/yGBQQYc)

2024-10-06 (내일 월요일) 21:38:29

>>42 응. 그러면 일단 정해진 대로 시트 가져온 다음 이야기 해보는게 좋을 것 같네

44 이름 없음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1:47:47

>>43 그게 좋겠지! 그렇다면 시트는....

이름
나이
성별
외모
성격
기타

이 기본 양식을 쓰면 되겠지?

45 이름 없음 (m7wh2y8G6E)

2024-10-07 (모두 수고..) 05:13:06

이른 아침에 조심스럽게 갱신해볼게~ :) 오래 일댈 하고 싶어서, 파트너를 구해보려고 해.

생각해둔건 매콤한 쪽으로, 매콤달달혐관피폐애증 GL 쪽 생각하고 있어.
'비밀' 이라는 테마로 엮였으면 좋겠어. 각자 비밀을 가지고 있고,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상처입지만 그럼에도 서로에게 끌리는 그런 모습이 보고싶어.

굳이 현대쪽이 아니더라도 판타지 등 여러 장르 전부 환영해. 우선 어떤 테마로 짤지 천천히 이야기하면서 맞춰 나갔으면 좋겠어.

매일 올 수 있고, 캐썰, AU 등등 핑퐁하는것도 좋아해. 자연스럽게 관계가 이어지면서 흐름에 따라 연플로 발전했으면 좋겠는데, 이 부분은 취향이 아니라면 유사가족 쪽으로 넘어가도 괜찮아.

관심 있는 사람 있으면 편하게 찔러줘~

46 이름 없음 (rWvazzmFp2)

2024-10-07 (모두 수고..) 08:52:09

>>45 나나 관심있어!!!

47 이름 없음 (m7wh2y8G6E)

2024-10-07 (모두 수고..) 09:30:51

>>46 찔러줘서 고마워~ 혹시 어떤 테마로 짜는게 편할지 물어봐도 될까?

48 이름 없음 (or0DFUItuU)

2024-10-07 (모두 수고..) 10:35:25

>>47 한쪽은 '성공'을 위해서, 한쪽은 '표면적인 치장과 과시욕'을 위해서 서로에게 접근하게되는 그런 건 어떨까?

49 이름 없음 (CRsiz0GuHo)

2024-10-07 (모두 수고..) 18:22:14

>>48 정말 좋네! :) 생각나는건 재벌가의 부잣집 아가씨와 꿈을 가지고 있는 소녀가 학교에서 얽힌다던지, 판타지 쪽으로 살짝 취향을 곁들여 본다면 공작영애와 몰락귀족아가씨라던지 이것저것 조합이 떠오르는걸. 너참치는 하고 싶은 조합이라던지 있을까? :)

50 이름 없음 (NrM4wONAMU)

2024-10-07 (모두 수고..) 18:46:00

>>49 판타지도 좋을 것 같긴 한데 좀 더 쉬울 것 같은 건 현대 쪽이 좋을 것 같긴 하네. 부잣집 아가씨의 집안이 이사로 있는 사립여고에서 성공하고자 하는 가난한 집안의 소녀가 얼핏 들려오는 소문으로 부잣집 아가씨의 눈에 들면 어떻게든 인생이 바뀐다는 이야기를 듣고선 다가오는거지. 부잣집 아가씨는 속셈을 뻔히 알면서도 외모라던가 마음에 들어서 옆에 둔다던지..

51 이름 없음 (CRsiz0GuHo)

2024-10-07 (모두 수고..) 19:20:42

>>50 너참치는.... 천재군아... 너무 좋다 :) 벌써 이야깃거리 이것저것 떠오르네. 예를 들어 부잣집 아가씨는 인생이 재미 없는거야. 원하는건 뭐든지 손에 들어오고, 뭐든지 할 수 있으니까. 성적도 높고, 악기같은것도 몇번 배우면 마스터 할 수 있고, 운동 신경도 좋은데, 정작 중요한 '만족감' 이 없는거지. 말 그대로 뭐든지 손에 넣을 수 있고, 뭐든지 할 수 있으니까.
그래서 겉으로는 완벽한 아가씨를 연기하지만 뒤로는 일탈이라는 남 모를 '비밀' 이라던지 점점 그런 쪽에 빠져들게 되겠네. 처음으로 진정한 자신과 마주할 수 있는게 일탈인거지. 이쪽에서는 자신을 치켜주는 추종자들도 없으니까.

가난한 집안의 소녀는 인생이 너무 고달프겠네. 끼니를 간신히 때우면 다행인, 그런 집에서 자라서 악착같이 공부를 해 온거지. 그래서 장학생으로 사립여고에 들어오게 된거야. 이제 좋은 대학만 나와서 좋은 곳에 취직하면 그럭저럭 살아갈 수 있겠지만, '당장의 현실이 당장의 성과를 원하게 해서' 그걸 불안하게 만드는거야. 당장 어머니 아버지도 매일같이 고생하고 책임져야할 동생들도 있는데 내가 정말 해낼 수 있을까? 해내지 못하면 어떡하지? 같은 불안감이 있는거지. 그러던 중 너참치 말대로 얼핏 들려오는 소문으로 '부잣집 아가씨의 눈에 들면 어떻게든 인생이 바뀐다' 는걸 듣고 그 아가씨를 이용하기 위해서 조금의 죄책감을 가지거나, 죄책감 없이 덤벼드는거지. 이게 소녀의 '비밀' 일수도 있겠네. 어쩌면 이 지긋지긋한 가난에서 모든걸 던져놓고 떠나고 싶다는게, 자기표현이라던지, 사랑을 원한다던지 하는게 '비밀' 일수도 있겠고.

아가씨같은 경우에는 이런 사람들을 질리게 봐 왔지만 하나쯤 '자기에게 덤벼드는 장난감' 을 원해서, 혹은 '무료한 삶 속의 하나의 낙으로' 그 아이를 받아주겠네. 너 참치 말대로 외모가 마음에 든다던지 해서 자기의 격에 맞는, '표면적인 치장과 과시욕을 위해서' 같은 여러가지 이유가 얽혀있을수도 있겠고. 그래서 곁에 두지만 정작 둘은 정말 안맞는거지. '장점이라곤 얼굴밖에 없는 년' 같은 생각을 하면서 사사건건 티격태격하면서 싸우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모종의 계약처럼 맺혀있는 '갑을관계' 때문에 가난한 집 아이는 멀어질 수 없는데다, 부자 아가씨로써도 '가지고 싶은 사람' 이기 때문에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가 되는거야.

그러면서 부잣집 아가씨는 점차 이게 내가 처음으로 '가질 수 없는 것' 임을 깨닫고 소녀에게 집착하게 된다던지. 소녀 역시도 '진정으로 자유로운 삶' 에 대한 동경으로 아가씨에게 집착하게 된다던지. 계속해서 티격태격 하면서 서로 비밀을 끌어 안은 채로 싸우고 화해하고 부딪히며 성장해나가는 그런 모습일수도 있겠네.

그러면 나는 개인적으로는 부잣집 아가씨가 조금 더 취향이긴 한데, 너참치가 이쪽이 더 편하다면 가난한 소녀 쪽을 해도 상관 없어.
내 이야기에 마음에 안 드는 점이 있으면 부담없이 편하게 말해줬으면 좋겠구 :)

52 이름 없음 (NrM4wONAMU)

2024-10-07 (모두 수고..) 19:25:34

>>51 내 생각에는 너참치가 더 천재인 것 같은데 :>
안그래도 나는 가난한 소녀 쪽을 해볼까 싶었어. 조금 더 살이라던가 연관점을 만들어 보자면 가난한 소녀의 아버지가 잣집 아가씨네의 운전기사라던가.. 그러다 사고가 나서 아버지를 여의고 나서 안그래도 가난한 집안이었는데 이젠 몸이 안 좋은 어머니랑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어린 동생들이 남은거지. 그런데 마침 부잣집 아가씨를 모시는 대신 밥은 먹고 살게 해준다는 아가씨의 집안에서의 권유가 있어서 가족 때문에 아가씨에게서 벗어날 수 없어졌다거나! :)

53 이름 없음 (CRsiz0GuHo)

2024-10-07 (모두 수고..) 19:32:00

>>52 헤헤 고마워~ ;3

그렇구나, 다행이다. 그러면 그것도 마음에 드네. 첫 만남 스토리도 어느정도 정해진 것 같아. 가난한 소녀네 아버지가 부잣집 아가씨를 모시러 가던 도중, 사고가 나서 아버지를 여읜 느낌일까.

그러면 부잣집 아가씨가 권유했을수도 있겠네. 일종의 동정으로 말이야. 장례식에서 뻔뻔하게 "당신, 오늘부터 저를 모시도록 하세요. 돈이라면 얼마든지 드릴테니." 이런 최악의 대사를 한다던지. 그런 식으로밖에 부잣집 아가씨는 표현할 수 없었던 거지. 자신도 '자기를 데리러 오던 중 사고가 난 거니까' 죄책감을 어느정도 느끼고 있지만, 그동안 사과를 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자기로써는 '응당 책임지는게 도리다' 같은 생각을 하면서도 진심으로 다가갈 수 없던 거야. 어차피 돈이면 전부 해결되겠지, 이 아이도 어쩌면 돈을 위해, 그리고 복수심 때문에 내게 상처입힐지도 몰라- 그런 생각을 하면서 경계하는거지. 그정도로 아가씨가 몰려있던 느낌일까.

54 이름 없음 (NrM4wONAMU)

2024-10-07 (모두 수고..) 19:35:30

>>53 꼭 아가씨랑 연관된 사고는 아니어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것도 괜찮겠다. 물론 가난한 소녀도 아버지가 죽은게 아가씨의 탓이라고 생각치는 않지만 사람이라는게 감정이 마음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아가씨가 아무생각없이, 그래도 나름대로 신경을 써준다고 장례식 첫날부터 와서 뻔뻔하게 권유하는 것에 경멸하면서도 뒤에서 울고 있는 어머니랑 아무것도 모르는 동생들 보곤 결국 받아들이는거지.

학교에 다니면서도 행동 하나하나가 고깝게 보이고, 자신에게 뻗어지는 아가씨의 손에 원망을 담으면서도 이따금 혼자인 아가씨를 보면서 나름의 동정도 하면서 은근슬쩍 챙기기도 하고.. :D

55 이름 없음 (CRsiz0GuHo)

2024-10-07 (모두 수고..) 19:39:19

>>54 마음에 든다니까 다행이네. 맞아, 사람 감정이 마음대로 되는것도 아닌데, 이런 뻔뻔한 권유 때문에 '최악의 첫만남' 으로 티격태격 거리는 발판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아가씨 입장에서도 혼자일때 챙겨주면 좋아할 것 같아. 아가씨로써도 가끔 애가 밥도 못먹고 빌빌거리고 있는 것 같으면 "당신, 밥은 먹고 다니나요? 정말이지. 따라오세요." 같은 이야기 하면서 밥 잔뜩 먹이고 용돈도 쥐어주면서 보내고... 그러면서도 이런 행동이 상대에게 상처가 될거라곤 생각하지 못하면서, 스스로 상처받아 버리는거야. '어차피 내 돈을 노리는거겠지.' 같은 생각을 하면서.

좋아, 그러면 배경만 정하고 시트 짜면 될 것 같은데. 배경은 어디가 좋아? 한국? 일본? 아니면 영국이나 이쪽?

그리고 시트 양식은

"(한마디)"

이름
나이
성별

외모

성격

과거사

기타

이정도면 충분하려나?

56 이름 없음 (hxyQxGsyUI)

2024-10-07 (모두 수고..) 19:43:36

>>43 남캐주 있니? 정말정말정말 미안한 이야기인데... 내 개인 사정으로 이 일댈은 조금 힘들어질 것 같아서..말하려고 왔어.
남캐주가 싫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고 그냥 내 개인 문제다...8ㅅ8 정말로 미안해!!

이야기 나눠준거 고맙고... 오늘 하루가 좋은 하루가 되길 바라고 내일은 더 좋은 하루가 되길 바라!

57 이름 없음 (NrM4wONAMU)

2024-10-07 (모두 수고..) 19:44:47

>>55 가난한 소녀도 저게 호의라는 걸 알면서도, 삐뚤어진 부분이 있어서 돈을 쥐어주거나 동정심을 보이면 돈 좀 있다고 유세 떠냐고 생각도 하면서 괜히 틱틱거리기도 하고, 그러다가도 뭔가 서운해 하는 것 같으면 괜히 한마디 덧붙여주고 그럴 것 같다 :D

배경은 서양보단 동양이 좋을 것 같아. 일본도 괜찮을 것 같고, 한국도 좋을 것 같은데 고민이네..!

시트는 그정도면 충분할 것 같아!

58 이름 없음 (CRsiz0GuHo)

2024-10-07 (모두 수고..) 19:50:49

>>57 좋네. 매콤하면서도 달달한게 딱이다. :)

그러면 동양으로 하고, 일본일까 한국일까 편하게 정해줬으면 좋겠어. 나는 둘다 괜찮지만, 굳이 정하라고 한다면 한국 쪽에 한 표를 던져 볼게.

시트는 지금부터 천천히 써 와보려고 해. 몇시간 정도면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너 참치 취향의 캐릭터나, 보고 싶은 조합이 있을까? 나는 취향 수비범위가 넓어서, 범생이st나 수수한 스타일도 좋고, 키 작은것도 큰것도 전부 좋아. 편한 아이로, 오래 놀 수 있을만한 그런 아이로 짜와줬으면 좋겠어. 자기 캐릭터를 돌리는것도 중요하니까. 한가지 조금 욕심을 내보자면 섹시한쪽이 취향이려나...(///)

59 이름 없음 (NrM4wONAMU)

2024-10-07 (모두 수고..) 19:53:30

>>58 그러면 한국으로 하자. 한국도 좋지 :D

나도 아마 내일 오후에는 들고 올 수 있을 것 같은데.. 음, 나도 취향은 너참치랑 비슷한 것 같아. 뭔가 부잣집 아가씨는 도도할 것 같고 고혹스러울 것 같기도 하고. 일단 가난한 소녀는 순둥순둥한 스타일은 확실히 아닐 것 같아. 잘 표현이 될지는 모르지만 퇴페미도 조금 넣어보고 싶고. 거친 면도 넣어보고 싶고 그러네. 가면을 쓰는 경우도 많겠지만 :D

60 이름 없음 (CRsiz0GuHo)

2024-10-07 (모두 수고..) 19:58:44

>>59 다행이네 ;3 좋아, 그러면 천천히 시트 부탁할게. 편하게 써와줘, 느긋하게 같이 놀자 :)
퇴폐미도 거친 면도 전부 좋아해서, 즐겁게 놀 수 있을 것 같아. 고마워.

61 이름 없음 (NrM4wONAMU)

2024-10-07 (모두 수고..) 19:59:39

>>60 고맙긴 나도 기대 되는걸 :D 더더 이야기 하고 싶은게 많아서 큰일이네. 아무튼 잘 부탁해! 시트도 열심히 작성해서 가져올게!

62 이름 없음 (CRsiz0GuHo)

2024-10-07 (모두 수고..) 21:12:58

>>61 고마워~ 나는 시트 다 작성했어. 혹시 추가하고 싶은 점이나 마음에 안 드는 점, 수정하고 싶은 점 등등 있으면 정말 편하게 얘기해줘 :)

https://www.evernote.com/shard/s714/sh/b9cf874e-cb16-344e-0143-303c82340667/LtCJnlVqenCUJAew7g3kg6Odbk-fw2tLUSK4bd5f1-QliOCQOWds9kfC9g

63 ◆oqDbpjPs7I (f9ZShxxa6U)

2024-10-08 (FIRE!) 00:05:09

>>62 나도 작성해봤어! :D 하나 정말 예쁘다! 난 따로 추가할 부분은 없는 것 같은데 하나주는 있다면 말해줘!

https://www.evernote.com/shard/s603/sh/08698c90-27db-b1e6-934b-3cbb12c5548a/aPTZeEIve1vq6UWXnlpT3cqHXE4zgQxOd9O2uM6DgtYV4JfiumrmSkr40A

64 ◆vj1Hv7a2qE (KqOUHpjPw.)

2024-10-08 (FIRE!) 00:18:12

>>63 예쁘다고 해줘서 고마워~ 유화도 정말 예쁜걸? 마냥 순둥순둥하지만은 않은 점이 또 매력적인것같아. 연초를 피울 줄은 몰랐는데, 이 부분도 되게 매력적이다. 벌써부터 다양한 상황이 떠올라서, 너무 기대되는걸! 나도 이야기 하고 싶은게 많아서 큰일이야.

추가 할 부분은 없어! 매력적인 아이 짜와줘서 고마워~ :) 그러면 우리 이제 제목이랑... 간단하게 0레스에 써넣을거 업로드 하면 되겠다.
혹시 생각해둔 제목이나 글귀 같은거 있을까?

65 ◆oqDbpjPs7I (f9ZShxxa6U)

2024-10-08 (FIRE!) 00:33:43

>>64 뭐, 하나 앞에선 일단은 순종적으로 굴겠지만 :D 맘에 든다니 다행이야.
음.. 제목은 뭐가 좋으려나.. '얽혀 핀 장미 ' ...?

66 ◆vj1Hv7a2qE (KqOUHpjPw.)

2024-10-08 (FIRE!) 00:37:20

>>65 그러면서도 또 티격태격하고 으르렁거리는게 참맛이지... :3 하 벌써부터 행복한걸~
얽혀 핀 장미 좋다! 하나랑 유화 상징하는 것 같아서 마음에 들어. 그러면 글귀 같은건 이건 어때?

사랑 - 오세영

잠들지 못하는 건
파도다. 부서지며 한가지로
키워내는 외로움,
잠들지 못하는 건
바람이다. 꺼지면서 한가지로
타오르는 빛,
잠들지 못하는 건
별이다. 빛나면서 한가지로
지켜내는 어두움,
잠들지 못하는 건
사랑이다. 끝끝내 목숨을
거부하는 칼.

그리구 스레는 누가 세울까~?

67 ◆oqDbpjPs7I (f9ZShxxa6U)

2024-10-08 (FIRE!) 00:43:02

>>66 시도 좋다! 스레는 하나주한테 부탁해도 괜찮으려나??

68 ◆vj1Hv7a2qE (KqOUHpjPw.)

2024-10-08 (FIRE!) 00:46:02

좋아~ 그러면 금방 세워올게! 잠깐만~

69 ◆vj1Hv7a2qE (KqOUHpjPw.)

2024-10-08 (FIRE!) 01:32:46

>>67 세워뒀어~ 편하게 찾아와달라구~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3310/recent

70 이름 없음 (sbJotPyXBs)

2024-10-15 (FIRE!) 01:43:01

느와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낮에 학생 밤에 킬러인 여고생하고 정보국 소속 히트맨인 아저씨하고 1:1 하는 이야기 관심있는 사람있으려나.

군 관계자의 집 안에서 자란 여고생은 어릴때 의문의 킬러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도 직접 손으로 완수는 했지만 결국 부모가 왜 죽었어야 했는지 실마리는 알아내지 못한 채이고, 킬러만 제거했을뿐 직접 사주하고 움직이도록 한 진짜 흑막은 알아내지 못한 채 뒷세계에 남겨져서 킬러일을 전전하며 망령처럼 방황하고 있는 상태. 갈 곳 잃은 복수귀.

아저씨쪽도 마찬가지로 정부 지시로 블랙 작전에 나가는 베테랑 히트맨이긴 하나, 말이 좋아 베테랑이지 현역으로 뛰기엔 이미 지친대로 지친대다가 일이 없을 땐 사무실내에서는 그냥 덩치 큰 잡배 취급. 같이 일하던 동료들도 모조리 어딘가로 떠나버린데다가 딱히 맞는 일을 찾을 수도, 찾을 기회도 놓쳐서 정체되어 있는 느낌. 결국 사람을 죽이는 것에조차도 그저 일적인 무료를 느끼고 있는 상황. 말그대로 이빨빠진 호랑이.

히트맨 아저씨라곤 말했지만 막연히 떠오른 이미지였을 뿐, 딱히 상대가 여자여도 상관없어. 아니면 또래 아이여도 좋을 것 같고. 하지만 이야기 맥락상으로는 아저씨가 제일 적절해보이긴 하다...
서로 이중적인 생활양상을 갖고 있으니 낮파트 밤파트로 굴려도 재밌을 것 같고. 보통내기가 아닌 여고생캐에게 휘말려지기 시작하지만 무료하기 그지없던 일상에 자극을 받고, 전성기 때를 남모르게 추억하는 아저씨도 재밌을 것 같고.
서로 전술적 세대차이로 티격태격 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고... 분위기는 너무 무겁지 않고 적당히 블랙 코미디스러웠으면 좋겠다. 아무튼 이런 이야기에 관심 있는 사람은 찔러 줘.

71 이름 없음 (fLTYTdha/M)

2024-10-16 (水) 00:15:21

>>70 관심 있어! 상대가 여자여도 괜찮다고 해서 하는 말이지만, 아저씨 캐릭터 설명 들으니 파과라는 소설의 조각이라는 캐릭터가 떠올라서 말이야. 한때 잘나가던 히트맨이었지만 현재는 퇴물 취급을 받는, 그저 관성적으로 살아가고 있을 뿐인 중년 여성 캐릭터인데 이런 방향이라도 괜찮다면 한번 찔러 보고 싶어~

72 이름 없음 (uQwhEb.xxU)

2024-10-16 (水) 01:11:03

>>71 파과라는 소설도 있구나... 처음 알았네. 안녕안녕. 혹시 생각하고 있는 이야기 있으려나? 중년 캐릭터에 대해서도 좀 더 들어보고 싶네. 대략적인 나이라든가, 배경이라든가... 생각하고 있는 만큼 들려줬으면 좋겠어.

73 이름 없음 (J2Zuhto.ZY)

2024-10-16 (水) 17:15:09

>>72 큰 틀은 너참치가 말한 아저씨 캐릭터와 비슷할 것 같아. 젊은 시절부터 정부 아래서 일하며 30년 넘는 세월을 보내 온, 은퇴를 앞둔 50대 중후반의 캐릭터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연령 정도는 조율해서 정해도 괜찮고. 초반에는 어린 여자애라고 무시당하는 일도 잦았을 텐데 오히려 그 점을 활용해서 방심하는 대상을 처리한다거나 하면서 경력을 쌓았을 것 같다. 그러면서 더이상 무시받지 못할 자리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현재는 몸도 감각도 실력도 이전같지 않아서 무시받는 상황.

이렇게 버석버석하게 말라 있던 생활에 여고생 캐릭터와 만나서 새로운 자극을 받는 게 보고 싶다. 시끄러운 거 싫다고 질색팔색하면서도 은근히 이 어린 게 다음엔 무슨 짓을 할까 기대하는 관계도 재밌을 것 같고, 약간의 꼰대 기질 있는 중년 상대로 할 말을 참지 않는 학생 때문에 티격거리는 것도 재밌겠고.

74 이름 없음 (UQfwLhP5FM)

2024-10-17 (거의 끝나감) 02:17:20

>>73 오호, 그렇군 그렇군... 심상이 일치하는구먼. 이야기를 들어보면 중년 여캐 역시 홀로 버텨온 악바리라고 막연히 느껴지는데, 성격같은건 어떻게 생각하고 있어?
아무래도 둘 다 여캐가 될테니, 연상이 조금 능청맞고 관록있는 캐릭터가 좋지 않으려나 생각해서 말이야. 여고생쪽도 성격적으로는 센 캐릭이니깐 너무 무겁게 되면 힘들다...
그리고 배경쪽을 이야기해보자면 근미래가 적당히 쓰기 좋을 것 같은데 이 점은 어때? 정확한 국가같은건 생각해보진 않았지만 아마 한국은 아닐거야.

75 이름 없음 (sQsaxl8tlQ)

2024-10-17 (거의 끝나감) 12:19:11

>>74 배경도 배경이고 하니 어릴 땐 보통내기 아닌 성격이었겠지만... 나이 들면서 연륜이 쌓이기도 했고, 대거리할 기력도 없고 해서 여간한 일은 유들유들하게 웃어넘기는 성격이 되지 않았으려나. 이러다 보니 여고생 캐릭터를 보면서 더더욱 본인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될 것 같기도 하다. 언뜻언뜻 젊은 게 최고네~ 하면서 부러워할 때도 있을 것 같네.

응응, 근미래 괜찮아. 확실히 한국 배경이면 굴리기 어려울 것 같기도 하고. 막연하게는 서양 배경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예 창작 세계관으로 가도 좋겠다 싶네. 너참치가 생각하고 있는 배경이나 이미지가 있다면 편하게 말해 줘.

76 이름 없음 (UQfwLhP5FM)

2024-10-17 (거의 끝나감) 16:01:33

>>75 이해해주니 고마우이. 배경은 솔직히 정확하게 생각하고 있는 설정은 없지만... 서양 분위기에, 조금 어둡고 억압된 세계관이 이미지 되네. 그렇다고 대놓고 통제된 느낌은 아니지만. 너참치와는 서로 어느정도 생각중인 분위기도 일치하는 것 같고, 적당한 느낌으로 좋지 않으려나 생각하고 있기는 해도... 좋은 생각 있다면 말해줘도 좋아.
우선 시트를 작성하면서 생각해볼까 하는데 어때? 동접해서 실시간으로 이것저것 이야기 나눌 수 있으면 좋겠지만 시간 편차 있는 것 같고, 캐릭터를 떠올리면서 이야기하는 편이 좋을 것 같아서.
그런 이유로 새삼스럽지만, 당연히 너 참치가 중년 여캐를 굴리고 싶은거지? 캐릭터 호불호라든가 있으려나?

77 이름 없음 (IGLpnvHtcc)

2024-10-17 (거의 끝나감) 17:53:00

>>76 정리하면 근미래+서양권+약한 디스토피아 느낌인 건가. 나도 딱히 생각나는 건 없고, 막연한 이미지로는 삭막한 회색 빌딩숲 같은 게 연상되기는 하는데. 기술이 덜 발전한 사이버펑크의 나이트시티나 순한맛 고담 뭐 이런 거 생각하면 되려나...
그럼 일단 자세한 건 시트 쓰면서 정해 보자. 궁금한 거 생기면 여기서 조율하면서 정해도 될 것 같으니까. 너참치만 괜찮다면 내가 중년여캐 롤 맡을게. 시트 양식은

이름
나이
성별
외모
성별
기타

이 기본 양식에서 혹시 추가할 게 있을까?
호불호는... 소위 무말장키 속성만 아니면 되는데 스토리상 이쪽이랑은 어차피 거리가 멀 것 같으니까 이건 상관없고... 소통이 불가능할 정도로 성격에 문제가 있거나 지나치게 폭력적이지만 않으면 괜찮아. 너참치도 호불호 알려주면 캐릭터 짤 때 반영할게~

78 이름 없음 (UQfwLhP5FM)

2024-10-17 (거의 끝나감) 20:29:30

>>77 무말장키는 확실히 아니고... 굳이 겹치는 속성을 찾아도 키작음 정도밖에 없을 것 같다.
시트 양식은 그정도로 좋을 것 같아. 만약 더 추가하고 싶으면 자유롭게, 칸을 새로 채워도 좋을 것 같고 아니면 기타에 적어도 될 것 같고. 이 부분은 순전히 자유.
그리고 호불호라고 해야할지, 제안인데... 중년이라고 하긴 뭣하지만 30대 캐릭터는 어때? 역시 고작 30대 정도로 한 물 갔다고 하긴 좀 그렇다면 부상을 당했다든가, 정부에서 쓰는 히트맨은 전부 40미만이라든가 그런 설정이 있어도 좋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해?

79 이름 없음 (sQsaxl8tlQ)

2024-10-17 (거의 끝나감) 21:41:18

>>78 좋아좋아~ 나도 확실히 정하고 있던 건 아니니까 상관은 없지만, 아무래도 30대가 중년이라고 하기는 애매하다 보니까 기존에 말했던 설정이랑은 좀 달라지는 부분이 생길 것 같긴 하다. 크게 달라지는 건 아니니까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지만. 일단 시트 가져온 뒤에 바꿀 부분 생기면 조절하는 걸로 하자.

80 이름 없음 (sfErnahMrs)

2024-10-17 (거의 끝나감) 21:56:48

>>79 오케이. 그럼 서로 시트 가져와보도록 하자. 간단해도 좋아. 작성중에 궁금한거 생기면 물어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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