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3092> 1:1 자유 상황극 보트 [시트] - 11 :: 82

이름 없음

2024-10-01 13:58:44 - 2024-10-18 23:25:07

0 이름 없음 (QNDEkBlNgw)

2024-10-01 (FIRE!) 13:58:44

본 글은 다수가 아닌 1대1로 짝을 지어서 노는 보트입니다. 통제하는 캡틴은 특별히 없습니다.
장르나 글의 퀄리티 등등은 파트너 참치끼리 상의하며 상황극 게시판의 규칙을 준수하는 아래 자유롭게 조율하고 돌리실수 있습니다.
파트너간의 불화나 사정으로 인한 하차 등등은 원할한 대화로 해결하도록 합시다.

*이 보트를 돌릴때 추천하는 과정
1. 시트 글에서 원하는 장르 등을 말하며 파트너 참치를 구한다.
2. 파트너간의 협의 및 조율. (좋아하는 캐릭터 타입, 상황 설정 등등)
3. 시트글에 시트를 올리고 본 보트로 이동.
4. 즐겁게 돌린다. ^^

서로간의 조율에 따라 무협에서 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고, 사람이 아닌 외계인이나 동물 간의 상황극,
또 연애플래그 뿐만 아니라 원수플래그, 우정플래그 등등 다양한 상황연출도 가능할 것입니다.

시트양식은 없습니다. 여러분이 재량껏 창작해서 올려주시면 됩니다.

2 이름 없음 (yGVChYeXDQ)

2024-10-01 (FIRE!) 16:08:02

며칠전에 인외인간 일댈 구하던 구 인남캐 참치야. 갑자기 사정이 생겨서 늦었다...는 건 변명밖에 안 될 테고, 늦게나마 잠수해서 미안하다고 전하고 싶어. 좋은 참치랑 만나서 다행이야. 순항하길 바랄게.

3 이름 없음 (h4rEF1vL0A)

2024-10-03 (거의 끝나감) 03:48:14

장송의 프리렌 느낌으로 영생을 사는 마녀와 남자 인간의 숲속 일상 판타지 굴리고 싶다..

엄청 잔잔하고 평화롭게 천천히 굴리고 싶어 현실에 치이면서도 쉼터 같은 느낌으로 느긋하게
한 오두막에서 둘이 도란도란 보내는 것도 좋고 가끔은 훌쩍 모험을 떠나서 마을 사람들을 도와주고 서로를 지켜주고 그런 것도 좋고.
가끔 영생에 환멸을 느끼는 몰래 마녀가 자결을 시도하지만 남자 인간 때문에 번번히 실패하는 장면도 보고싶다(의자 위 목을 걸고 서있는 마녀를 별일 아니라는 듯이 번쩍 들어 안아 제자리로 돌려 놓는다던지.)

생각하고 있는 조합은 감정에 무디고 옛날 얘기 보따리지만 빈틈 많은 할미 마녀와
그런 마녀가 싫지만은 않은 성숙하고 어른스러운 인간..무뚝뚝해도 능청스러워도 좋을 것 같다
존대보단 반말이나 가끔 반존대가 맛있어

연애 감정은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지만 이루어지지 않고 인간이 죽고나서야 자각했으면 좋겠다..^^
인간남캐쪽 관심있는 참치 찔러주이..홀홀..

4 이름 없음 (h4rEF1vL0A)

2024-10-03 (거의 끝나감) 04:02:38

>>3
인간은 우울하고 게으른 마녀의 종말을 응원하면서도,
인간의 특제 머쉬룸 스프가 맛있어서, 내일 저녁엔 채소를 넣지 않겠다고 해서, 소풍을 가기로 해서, 키운 방울토마토가 열리는 날이여서, 별자리를 알려주기로 해서, 자기전에 책을 읽어달라고 해서..
같은 하찮은 이유들로 마녀가 살아 갈 이유를 하루하루 소소하게 빚어주는 인간과의 시시하고도 평화로운 일상.. ^,^ 츄라이추라이..

5 이름 없음 (e4UXFOWH5A)

2024-10-03 (거의 끝나감) 04:43:36

>>3 있어!! 관심이!!!!

6 이름 없음 (h4rEF1vL0A)

2024-10-03 (거의 끝나감) 05:08:37

>>5 헉 이 새벽에 찔러주다니 ^,^우효~~
고마워 고마워 혹시 같이 얘기 나누고 싶은 설정이나 궁금한 게 있을까?

7 이름 없음 (e4UXFOWH5A)

2024-10-03 (거의 끝나감) 05:39:29

>>6 이 시간에 계셨습니까...?!?! 우효~~ 늦게봐서 미안해요!!!
사실 이미 제시해준게 너무 안정적인 맛의 이야기라서... 질문이 더 필요할까 싶긴하네!
하지만 얘기 나눌 필요가 있다고 한다면 역시 인물상정도일까... 마녀에 대해서 떠올리고 있는 이미지가 있다면 좀 더 들어보고 싶은데 괜찮을까!
그리고 인간쪽도 말인데... 조금 성숙하거나 차분한 이미지가 좋은거야? 조금 괄괄하다거나 소년스러운 성격은 어때? (물론 실제론 성인이겠지만)

8 이름 없음 (h4rEF1vL0A)

2024-10-03 (거의 끝나감) 06:07:52

>>7
외모적으로는 참치 취향에 맞추고 싶어서 딱히 생각한 게 없긴 한데
성격적인 부분은 아마 무기력하고, 게으르고, 우울하고.. 그렇지만 또 생각이 깊고 차분한 게 메인이고. 사이드는 호기심 많고 순수한 역설적인 성격이랄까 ^,^..
하루종일 침대에 꼼짝 않고 있다가도, 맛있는 냄새가 나면 "비프 스튜?"(전혀 틀림) 하고 남캐의 곁에 기어가서 요리하는 걸 도와주진 않고 훔쳐보기만 하는.
살아온 세월에 마법은 제 따라 올 자 없지만 악몽을 꾸며 낑낑 거리면 손을 잡아 줘야하고, 추운 건 끔찍하게 싫으니 이불이 없다면 엉겨 붙어줘야하고, 어디론가 말도 없이 숨어버리면 숨바꼭질 마냥 꼭꼭 찾아서 데리고 가줘야 하는..
쓰고보니 영락없는 어린애인가 ^-^..!!! 행동은 이럴지라도 말이나 생각은 할미라서 연상의 느낌이 나지 싶긴한데.. 유아퇴행까진 아니고 우울감에 혼자서 뭔갈 잘 못한달까. 손이 많이가고.. 그렇지만 생각도 애같은 건 절대 아냐.

인간님은 음. 꼭 차분할 필요는 없지만 너무 연하!! 댕댕미!! 활기찬 햇살캐!! 는 그다지 취향이 아닌 느낌? ^,^기..기가 빨려요.. 잔잔함이 좋은 내향..참치.
그래도 터프하다거나 괄괄한 건 오히려 좋아! 생각나는 인간 쪽의 이미지도 구체적으로 얘기해주면 거기서 호불호를 더 가릴 수 있으려나?

참 배경은 현대까지는 아니고 중세 판타지..? 하여간 마법 나오는 판타지물의 전형적인 시대쪽으로 상상해주면 좋으이

9 이름 없음 (fKR64RL8AY)

2024-10-03 (거의 끝나감) 08:16:17

소꿉친구 컴플렉스라는 웹툰 아는 이 있니?
딱 거기 웹툰처럼 가족처럼 지낼 정도로 진짜 어릴때부터 늘 옆에 있는 소꿉친구 서사물이 급 끌려서 구해! 한국/일본 배경 어디라도 좋아!
남캐/여캐 다 가능! 연애적 요소는 헤테로 희망해! 그 특유의 느낌이 너무 좋아!
썰, 일상, AU 다 좋아!

자세한건 끌리는 이 있으면 찔러줘!

10 이름 없음 (e4UXFOWH5A)

2024-10-03 (거의 끝나감) 10:20:58

>>8 아고... 살짝 잤다. 혹시 기다리고 있었으려나...? 왠지 엄청 미안해 흑흑
요는 잔잔함인가... 완벽히 이해했다! 그리고 마녀님은... 단적으로 말해서 귀엽다!! 할미스러운 느낌도 최고! 게다가 지켜보기만 한다니, 분명 왠지 사소하게 열받아서 한 소리 하게 될 것 같은 느낌이야 ㅋㅋㅋ
음~ 배경은 왠지 자연스럽게 나도 중세 판타지로 생각하고 있었어. 아마 프리렌 얘기 때문일지도! 들어보니 의외로 현대라는 것도 재밌었을것 같지만, 역시 중세 배경이 안정적이어서 좋지~

그럼, 내가 생각하고 있던 남캐 상은... 지극히 인간적인 성격! 열받는 것에 열받아하고, 기쁜 것에 솔직히 기뻐한다고 할지... 속마음이 얼굴에 거의 그대로 나타나는 편? (본인은 전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또, 세계에서 마법이 얼마나 흔한 것일지는 모르겠지만 마법에 대한 견문도 전혀 없고. 실제로 보게되면 새삼 놀라는 정도! 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이 부분은 역시 필요에 따라 조정 될 수도 있어~
굉장한 능력이나 비범함은 없지만, 오히려 평범함이 비범함이라고 할까? 모든 것을 자기 관점에서 평범하게 다루는 경향이있고. 소위 말하는 할 때는 해주는 성격!
나이는 20에서 24 정도... 구태여 프리렌에 빗대자면 자인이랑 슈타르크를 섞은 느낌아닐까? 하고 멋대로 생각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해? 이런 느낌으로 가도 좋을까?

11 이름 없음 (h4rEF1vL0A)

2024-10-03 (거의 끝나감) 17:10:55

>>10 아냐 나도 쓰고 바로잤어! ㅋㅋㅋㅋㅎㅎ
귀엽게 봐준다니 정말 다행이네 프리렌도 아는구나 다행이다 얘기 잘 통하겠는걸 ^,^

평범함이 비범함인 인간 남캐 오히려 정석이라 좋은 걸
감정에 솔직하고 인간다운 모습이 마녀랑 대비되서 좋은 조합이 나올 것 같아 나는 마음에 들어!

그러면 둘이 어떻게 만나게 됐는지만 대강 짜놓으면 시트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떤 이야기가 좋을까 .. 마녀는 사실 인간이 멋대로 집에 계속 지내도 귀찮아서 그다지 신경쓰지 않을 것 같긴해^-^

12 이름 없음 (nIEFtw2wD2)

2024-10-03 (거의 끝나감) 19:10:38

>>9로 갱신할게!

13 이름 없음 (WrNm9do7Bw)

2024-10-03 (거의 끝나감) 20:49:34

>>11 안 그래도 그 부분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했어! 어제는 길어질 것 같아서 일부러 물어보진 않았지만 ㅋㅋㅋ
으음~ 내 생각엔 아무래도 인간쪽에서 마녀님의... 지역? 거주지? 에 영문도 모른채 흘러들어와 길을 잃게 되어서 같이 지내게 되었다는 건 어때?
평범해보이는 남캐에겐 사실 자신도 모르게 마력에 간섭해버리거나 휘말려버리는 체질을 갖고 있어서, 모종의 결계같은 걸 치고 은둔하고 있던 마녀님네 영지에 발을 들이게 된 거지. ...라고는 해도 멋대로 상상해낸 이야기라 마녀님이 딱히 숨어 지내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이런 체질때문에 분명 경지에 이르렀을 마녀님의 마법이, 인간에겐 좀처럼 통하지가 않아서 당황한다거나... 그 덕에 남캐는 돌려보내는 것을 빌미로 마법 연구의 모르모트로 쓰인다거나... 하는 걸 보고 싶은 건 저의 욕심이네요. 네...
아무튼 그러는 동안에는 같이 지내게 되면서- 이것저것 겪게 되면 즐겁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봤는데 어떠려나?
또 여기서 질문이지만, 마녀님의 마법은 어떤 계열일까? 어떤게 특기라거나... 특별히 좋아하는 일이 있다거나? 아니면 프리렌처럼 엄청난 마력을 보유하고 있는 느낌일까?

14 이름 없음 (h4rEF1vL0A)

2024-10-03 (거의 끝나감) 22:10:16

>>13
크악 참치 혹시 천재아니셔
마력을 끌어당기거나 휘말리는 체질<너무 좋다
받고 웬만한 마법은 통하지 않는 무효화계 체질도 굉장히 맛있어^,^!!
어딘가 꽁꽁 숨어있는 건 당연히 생각했지만 평범한 인간의 눈엔 보이지 않도록 결계를 쳐놓은 걸 인간이 허무맹랑하게 뚫고 들어왔다는 얘기 너무 귀엽고 좋은데
그럼 인간님은 모험가려나? 아니면 고향을 찾으러 왔다가 고향은 온데간데 없고 마녀와 마주쳐버린 느낌?
처음엔 돌려보내기 위해 모르모트 처럼 쓰이다가 남캐의 요리실력에 매료되어 연구를 게을리 하기 시작하는데..(

내가 생각한 마녀는 엄청난 마력의 보유자이지만 이제..그게.. 할미라..마법을 자주 까먹고 또 복잡한 술식의 마법은 귀찮아해서 주특기 계열의 마법이나 특기는 애매하네... ^,^ 좀 더 고민해봐야할 것 같아
마법으로 물건을 부릴 수 있어도 굳이 귀찮게 "갖다줘-" 하고 시켜먹는다던지...
진지한 상황이나 할 땐 하겠지만, 아니고서야 마법을 막 팡팡 쓰지는 않을 것 같아. 그저 다른 마법사가 보면 와! 옛날옛적에-로 시작하는 역사 속 불멸자 아니십니까 하지만 정신 상태는 나약하기 짝이없는.. 그렇기에 근접전에 매우 약해져버린.. 인간을 마주치지 않은지 몇십년은 된..

그러면 인간님은 어때? 슈타르크처럼 근접에 강한 쪽? 아니면 자인같은 회복에 재능이 있으려나? 아니면 위에 말했던대로 튼튼하고 마법에 둔한 비교적 평범한 인간에 가까운 쪽^,^??

15 이름 없음 (WrNm9do7Bw)

2024-10-03 (거의 끝나감) 23:03:17

>>14 정말...?! 마음에 든다니 정말 다행!! 그리고 마녀님은 역시 숨어지내는 편이었구나~ 연구가 게을러지면 음... 남캐만 좀 더 고생하면 되는 거지 ㅋㅋㅋ
편리한 마법 쓸 줄 아는 주제에 갖다달라는 말에도 '평범하게 귀찮다 이 마녀...' 라고 생각하면서도 할 건 다 해줄테니까... 아무튼 애는 착해~ (?)

또 인간님은~ 아쉽다고 해야할까? 슈트라크같은 강한 녀석도 아니고 자인처럼 뛰어난 힐러도 아닐 예정이야 ㅋㅋㅋ 어디까지나 본체는 평범한 인간이고, 특이한 체질을 가지고 있는 정도와... 굳이굳이 보태자면 비교적 근성있고 튼튼한 정도?? 잔재주가 많아서 의외의 면도 있고. ...음, 말 그대로 안정적인 인남캐라는 인상이다!
모험가라는 설정도 생각은 해봤지만... 왠지 떠돌이 여행자? 혹은 작가라는 느낌도 괜찮을 것 같고... 이 부분은 역시 나도 조금 고민이네~ 혹시해서 물어보지만 이세계 설정은 아무래도 별로지? 아예 다른 세계에서 왔다거나... 라고할지 무리수 같긴 하지만 말이야 ㅋㅋㅋ 그런데 쓰면서 생각난거지만, 본인의 그런 체질 때문에 마력을 기반으로 힘을 쓰는 파티원들에게 인기가 안 좋아서, 파티들에게 인기가 안 좋아 혼자가 됐다거나... 하는 것도 좋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강제 솔로잉...!
그리고 마법에 대한 설정은 뭐~ 내가 물어보긴 했지만 만약 있다면 들어두는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물어본 것 뿐이니까 ㅋㅋㅋ 그렇게 엄청 번듯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괜찮을거야! 말해준 대로 일상이 주인만큼 그렇게 큰 마법을 펑펑 쓰는 장면도 거의 없을 것 같고... 조금 느슨해도 괜찮을지도~ 라는 느낌!
물론!! 설정에 대해 고민해주는 건 엄청 기뻐! 이야기가 풍부해지니까 말이야~

아, 그리고 참치가 생각하는... 인간캐나 마녀님의 모습은 어때? 나는 왠지 지금까지 이야기로 봤을때, 마녀님은 엄청 긴 잿빛 머리카락을 길게 늘이고 있을 것 같은 이미지가 들어! 참치도 비슷한 느낌일까?

16 이름 없음 (7.7CUwvGmk)

2024-10-04 (불탄다..!) 00:23:26

>>15
ㅋㅋㅋㅋㅋㅋ평범하게 귀찮다 이 마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헉 생각 못했긴한데 >이세계물< 현실감 가득한 인남캐와 현실성 제로의 구제불능 마녀 조합 맛있을지도..?? 정말 평범하게 현실적으로 생각하는 남캐의 생각을 엿보는 장면이 재밌을 것 같긴한데 나는 완전! 전혀 괜찮아! 평범한 걸 한번 꼬아 낸 조합이니까 오히려 더 재밌을수도? 참치 천재셔 ^,^!!!
물론 강요는 아니고 강제 솔로잉 설정도 무리없이 완전 괜찮을 것 같아. 왜 혼자다녀? 방해된다던데. 같은..
혹여나 남캐가 힐러 쪽일까봐 배제해뒀었는데 아무래도 불멸의 마녀님이니까 자가 재생력이 뛰어난 건 물론, 치유계 마법이 특기인 게 자연스러울 것 같기도 해! 가장 좋아하는 마법은 되살리는 마법이라든지. 죽은 나무나 꽃, 아니면 전부 무너진 건물 같은 것들을 다시 활기 넘쳤던 모습으로 재생 시키는 걸 좋아한다거나 ^,^...
다른 계열의 마법도 상위 클래스지만 매번 까먹고있다가 인간님이 넌지시 찔러주면 아아 맞다 그런 마법도 있었지.. 하고 뒤늦게 시전할 것 같고 그래 ㅋㅋㅋㅋ

헉 나도 백발아님 잿빛의 장발 마녀님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겹쳤다니 기쁘다...!! ^,^꺄
인남캐님은 어떤 인상일까? 성격과 달리 반전으로 매서운 느낌? 아니면 외모도 성격을 따라 평범한 느낌일까?

17 이름 없음 (gpam4Bbl/c)

2024-10-04 (불탄다..!) 01:29:18

>>16 응? 진짜 괜찮아?? ㅋㅋㅋㅋ 그냥 던져본거긴한데 오히려 괜찮다는 대답을 듣게 될 줄이야...!!
으음~! 그럼 고민되네~ 말대로 대조되는 현실감이 있는 조합도 재밌어보이지만... 떠돌이 모험가인것도 포기할 수 없는 이 느낌... 역시 욕심인 걸까.... ㅋㅋㅋ
일단 이 부분은 천천히 생각하기로 하고, 마녀님의 특기는 치유계로 생각하고 있구나! 굉장히 의외스럽다고 생각되면서도... 참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해!
또 멋대로 지어내보자면 사실 과거에는, 마녀님은 원래 갖고 있던 수명이 있었는데~ 자신의 마법을 갈고 닦으면 닦을수록 회복 마법 자체는 강해졌지만, 그에 대한 부작용으로 스스로가 죽을 수 없는 몸이 되었다든지... 아니면 현역시절에 모종의 사건으로 불멸이 되었다든지? 그런 스토리가 있어도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뭐 완전히 개인적인 망상일뿐이지만 말이야 ㅋㅋㅋ

오오, 참치도 잿빛 장발을 생각하고 있던거야? ㅋㅋㅋ 신기해...
인남캐는... 원래는 평범한 쪽에 가깝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얘기를 들으니 조금 사납게 보여도 괜찮지 않을까? 하고 생각이 들긴하네~! 실제로는 엄청 능청맞은데다가 평범하기 그지 없는데 눈매 때문에 곧잘 오해받는다든가 그런 클리셰가 있어도 좋을지도...
아니면 참치가 선호하는 외모 요소 있어? 거기에 최대한 맞춰봐도 좋을 것 같네~

18 이름 없음 (ZqOFnign8U)

2024-10-04 (불탄다..!) 10:51:28

>>17
맞지맞지 맛있는게 많으면 고민되는 게 당연지사...🤔
맞아맞아 마녀님도 처음엔 평범한 인간이었는데 아무래도 모종의 이유 때문에 죽지 못하게 되어버렸다 딱콩 하는 설정으로 생각중이야 ㅎㅎ

나는 백발에 가까운 잿빛 장발이긴 했는데 어쨌든 톤은 비슷하니까 그거나 그거나 ^,^!!
그러게 잔뜩 오해받는 인상이라는 클리셰도 맛있다 솔로파티의 정점을 찍고 있으나 본인만 이유를 모르는...
선호하는 외모 요소는 음 글쎄 강아지상이나 너무 앳된 외모만 아니면 좋겠는데 으으음 덩치는 크면 좋겠다! 하는 바램이 있긴 하네 터프하거나 날카로운 인상도 좋아해~

마녀님한테 바라는 호불호도 들을 수 있을까? 키가 너무 크거나 작은 건 싫다던지 ^,^ 귀여운 외모가 좋다던지 누님스러운 게 좋다던지!

19 이름 없음 (gpam4Bbl/c)

2024-10-04 (불탄다..!) 15:07:45

>>18 뭔가뭔가~ 계속 겹치는 것 같아서 묘한 기분이지만 ㅋㅋㅋ... 일부러 말은 하지 않고 있었지만 나도 백발에 가깝게 이미지하고 있었어!! 잿빛이지만 그다지 칙칙하지 않고, 완전 흰 백발이라기엔 조금 세월이 느껴지는 걸까? 하면서 혼자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렇게 말해주다니 우연이네~!
좋아! 그럼 너무 해피하거나 앳된 외모는 피하는 걸로~ 남캐는 조금 무게감 있는 느낌을 좋아하는구나? 나도 그래~

호불호.... 라고 할지, 개인적인 취향? 이지만... 마녀님은 두 쪽 모습 다 갖추고 있다는 설정은 어떻습니까?! 멋대로 모습을 조절 가능하다든지... 평소에는 조그만 모습이지만 무슨 일이 있으면 (외출이라거나 달이 차오를 때) 일시적으로 성장하게 된다든지... 그런 설정 있어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물론 너무 초월적이라고 생각하면 제대로 한 방향으로 잡아도 좋아~ 그래서 나는 어느쪽이냐고 하면.... 으음~ 솔직히 둘 다 좋아하는 입장이라 선택하기 어렵다...!

그리고, 생각해봤지만 역시 남캐는 모험가로 잡는게 좋다고 생각했어~ 이세계물 설정도 흥미롭긴 했지만... 왠지 이야기의 주축이 그쪽으로 넘어가는 것도 같고, 애초에 이세계물 그다지 많이 본 적 없고... ㅋㅋㅋ 그래서 아쉽지만? 역시 떠돌이 모험가인걸로 할텐데 괜찮겠지?

20 이름 없음 (qc0vaglPpk)

2024-10-05 (파란날) 01:43:00

>>19
헉!!! 너 참치.. 맛있는 아이디어를 자꾸 내어줘서 정신못차리고 접시를 깨끗하게 비우고 있어...
보름달이 될 때 다 성장한 누님의 모습으로 변하는 거 너무 좋은데? 이것도 재밌는 일상 소재가 될 것 같아
어떤 물약 실험에 실패해서 잘못 먹었는데 아직까지도 해독제를 못찾고 있다던가 원한을 산 인물한테 저주를 걸렸다던가 하는 설정으로 ^,^ 큭 너무 재밌을 것 같으니 채택입니다 땅땅

떠돌이 모험가인것도 자연스러워서 물론 너무 좋아! 처음 생각한 이미지는 그거기도 했고 ^,^
설정 틀은 얼추 다 잡힌 것 같은데 그러면 슬슬 시트 쓸까??
제목도 가볍게 생각하면 좋을 것 같구
시트 양식은

이름
성별
나이
성격
외관
기타

이정도만 있어도 될까 :3?

21 이름 없음 (tSo7eqwGWU)

2024-10-05 (파란날) 02:11:41

>>20 좋다고 해줘서 기쁜걸 헤헤~ 근데 정말 괜찮은거 맞지? ㅋㅋㅋㅋ 노파심일 뿐이지만 혹시라도 별로같다고 생각하면 눈치 보지 말고 바로 말해달라구
그리고 시트 양식은, 응! 그정도로 괜찮을 것 같아~ 사실 적당히 양식 정도야 필요하면 붙이고 아니라면 멋대로 조금 빼도 괜찮다고 생각하니까 말이야~
참, 그리고... 아직 얘기를 안했는데 내 글은 장문은 조금 힘들고, 중단문 정도로 핑퐁 될 가능성이 높은데 괜찮으려나...?!

22 이름 없음 (tSo7eqwGWU)

2024-10-05 (파란날) 02:21:58

>>21 아, 지금 생각난거지만 어차피 서로 알고있는 거니까 성별은 제외하고... 직업이나 종족으로 바꿔서 넣을까? 그러고보면 마녀님의 종족은 마녀라고 따로 있는 거려나? 아니면 원래는 인간이었던 거려나... 괜히 궁금해지네~

23 이름 없음 (GVX5KAz0Wc)

2024-10-06 (내일 월요일) 17:34:39

>>9 아직 있을까?

24 이름 없음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17:43:24

>>23 어? 저게 지금 찔렸네? 안녕. 참치야!
저기에는 연애적 요소 어쩌고 쓰여있지만 사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긴 하다! 하지만 조합은 헤테로 보고 싶긴 한데...
너참치도 혹시 간단한 소개나 그런 거 부탁해도 될까?

25 이름 없음 (2X/yGBQQYc)

2024-10-06 (내일 월요일) 18:22:10

>>24 일단 나는 남캐러고 일본 배경으로 하는건 어떨까 생각했어.
소꿉친구 물로 해서 고등학교 시절부터 시작해서 이어갈 수 있다면 성인시절까지 이어가는거지.

26 이름 없음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18:34:28

>>25 요즘 일본 배경 좋아하는 이들이 많구나. 일본 배경으로 올라오는 것들 꽤 많던데!
아무튼 고등학교 이야기는 좋아하니까 환영이야! 그럼 혹시 논커플 쪽으로 생각하고 있을까? 아니면 흐름에 따라 연플까지 발전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을까?
헤테로 조합으로 구했으니까 내가 여캐 해볼게! 혹시 취향 요소나 지뢰 요소 있는지 물어봐도 될까?
나는 진짜 양아치나 불량배처럼 남들 괴롭히는 것을 재미로 느끼면서 지내거나 진짜 장벽이 너무 강해서 말도 못 섞을 정도의 그런 것만 아니면 어지간하면 다 좋아해. 적어도 상황극이니 교류는 가능한 성격이면 된다! 사실상!

27 이름 없음 (2X/yGBQQYc)

2024-10-06 (내일 월요일) 18:42:57

>>26
연플까지 생각은 하고 있어. 너참치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도 양아치 같은 캐릭터는 취향이 아니라서 꺼내지는 않을 것 같고, 공부랑은 거리가 좀 있지만 밴드나 기타쪽으로 관심을 갖은 차분한 친구가 나올 것 같아.
나도 지뢰 같은 건 크게 없어. 사실 너참치가 양아치 같은 아이를 데려와도 괜찮을 정도로. 대신 소통이 되면 좋겠거니 생각은 하고 있어.

28 이름 없음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19:03:56

>>27 나는 처음부터 연인으로 설정하자. 그런 거 아니면 괜찮아! 서사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사귀는 것까지 이어지는 것을 제일 좋아해! 물론 오너끼리 캐릭터가 완전 좋아서 서로 사심 채우거나 앓이하거나 그런 것은 괜찮지만 마음에도 없는 소리 어떻게든 길게 길게 늘여서 하는 것은 많이 불호!
밴드나 기타 쪽으로 관심을 가진 차분한 아이라. 괜찮을 것 같아!
양아치나 이런 쪽은 내가 싫어해서 그런 캐릭터는 가져오지 않을 것 같아. 상황극이니 소통이 되는 것은 기본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어쨌든 나는 일단 가장 먼저 떠오르는 타입이 2개가 있긴 한데...

1.학생회장이라 평소에는 이미지 관리 빡세게 하고 있어서 되게 얌전하고 참한 것처럼 보이지만 자신 선 안의 사람. 이를테면 소꿉친구 남자애나 가족 앞에서는 진짜 다 풀려서 나른하고 귀찮아아...하는 그런 아이.

2.밴드에서 보컬로 활동 중인 쿨뷰티 느낌의 아이. 말수가 적긴 한데 소꿉친구 남캐에게는 괜히 미소도 보이고, 제 속마음도 다 이야기하는 약간 쿨데레? 그런 느낌의 아이.

대충 이 정도이긴 한데 둘 중 마음에 드는 아이 혹시 있니?

29 이름 없음 (2X/yGBQQYc)

2024-10-06 (내일 월요일) 19:08:07

>>28 둘 다 좋을 것 같은데 너참치는 어느 친구가 더 끌릴까?
물론 1번 친구는 갭 차이가 굉장히 귀여울 것 같고, 2번 친구는 둘이서 관심사도 갖고 에피소드도 좀 더 다양할 것 같기도 하고..
근데 제일 중요한 건 너참치가 끌리는 아이가 제일 좋을 것 같아서

30 이름 없음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19:16:37

>>29 나는 둘 다 끌려서 말이야! 기본적으로 안 끌리는 아이는 제시를 안하거든!
정말로 너참치가 고르기 힘들다고 한다면 다이스로 적당히 정해볼게!

31 이름 없음 (2X/yGBQQYc)

2024-10-06 (내일 월요일) 19:18:15

>>30 그러면 2번 친구로 해보자. 밴드라던가 이야기 만들기도 좋을 것 같아서?

32 이름 없음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19:26:00

>>31 좋아! 그러자! 음. 그럼 구체적으로 뼈대를 잡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네. 내 개인적으로는 일단 서로 옆집이었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은 있어! 서로 창문 열면 방이 보이는 그런 느낌으로! 이 부분 어떻게 생각해?
그리고... 일본 배경하면 대체로 많이들 명가 설정 좋아하던데 혹시 남캐주는 명가 설정으로 갈 생각이야? 만약 그렇다면 여캐 쪽도 명가로 갈까 싶어서!

33 이름 없음 (GVX5KAz0Wc)

2024-10-06 (내일 월요일) 19:34:00

>>32 나도 옆집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 그 감성이 좋다고 생각하거든.
명가라기 보단 남주는 딱히 대단할 것도 없이, 그나마 가진 건 음악쪽 재능 정도인 아이로 생각해서 명가 설정은 안 넣을 것 같긴 해. 너참치가 여캐 친구한테 넣고 싶으면 넣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해. 남캐 친구는 아마 어머니 혼자 키운 소시민적인 아이로 생각해서.
그래서 더 음악에 매달리고, 여캐 친구 목소리가 고와서 보컬도 어린 시절부터 슬쩍 제안했다는 것도 좋을 것 같구.
처음엔 권유랑 소꿉친구니까 어울려주다가 개인적으로도 욕심이 생겨서 한다던가..

34 이름 없음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19:45:09

>>33 명가 설정은 아무래도 집안이 비슷한 쪽이 좋을 것 같았기에 혹시 넣으면 나도 넣으려고 한 것이니까 없어도 괜찮아! 그런 설정이라면 나도 안 넣는 것으로 할게!
앗. 그거 좋을 것 같아! 여캐는 딱히 음악으로 갈 생각은 없었지만, 그래도 어린 시절에도 저런 좀 말수가 적고 붙임성이 부족한 아이기 때문에 친구가 많은 것은 아니었는데 바로 옆집에 살던 친구인 남캐가 그렇게 제안하고 권유해서 시작했다는 설정으로 갈까 싶어. 그래서 점점 인지도가 높아지고 인기도 어느 정도 생겼다는 느낌으로.
지금도 꼭 음악적 길에 뜻이 있다기보다는... 그냥 저 애의 곡에는 내 노래를 붙이고 싶다는 작은 욕심이 더 클 것 같아. 남캐에게 막 집착하고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런 작은 욕심이 나름 삶의 재미이자 보람에 가까운 느낌으로 말이야!

35 이름 없음 (2X/yGBQQYc)

2024-10-06 (내일 월요일) 19:47:42

>>34
그것도 좋지. 근데 남캐는 여캐가 그런 작은 욕심보다도 정말 음악쪽으로 관심이 생겨서 그러는 줄 알고, 괜히 뒤쳐지는 일 없이 성공할 수 있게 해주고 싶어서 음악적으로도 고민하고, 미안해 하고 그럴 것 같네. 이래저래 남캐는 음악뿐이라고 생각하는 편인거라. 자신이 권유하기도 했고 그래서 책임감도 클 것 같아

36 이름 없음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19:58:09

>>35 여캐가 굳이 그런 마음까지 다 말하진 않을 것 같아서. 그냥 사람마다 속에 품고 있는 그런 작은 소원이자 욕심 같은 거니 몰라줘도 크게 신경은 쓰지 않을 거야! 다만 미안해하는 모습이 보이면...

"...괜찮아."
"...내가 원해서 하는 거야. 그러니까, 미안해하지 않아도 돼."
"그러니, 너도 원하는 길을 마음껏 가줘. 나는 나대로 따라갈테니까."

그런 식으로 이야기를 할 것 같아.

추가적으로 나이는 몇살이 좋니? 일본 나이로 치자면.. 16살에서 17살 사이려나? 고1에서 고2!

37 이름 없음 (GVX5KAz0Wc)

2024-10-06 (내일 월요일) 20:01:05

>>36 여러모로 서로 배려하느라 가끔은 뭐가 터질지도 모르겠네.
나이는 일단 고2가 무난할 것 같아.

38 이름 없음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0:11:35

>>37 좋아! 그럼 나이는 고2로. 17살로 잡아보자! 그 이외에..혹시 남캐주 쪽에서 원하는 것이 있거나 정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얘기해줄 수 있을까?

39 이름 없음 (GVX5KAz0Wc)

2024-10-06 (내일 월요일) 20:36:36

>>38 음.. 특별하게 바라거나 하는 점은 일단 없어! 여캐주는 있을까?

40 이름 없음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1:15:31

>>39 음. 나는 아무래도 너무 잔잔한 느낌보다는 약간 러코느낌이었으면 좋겠다 싶긴 해.
아무래도 맨 처음 찾은 모티브가 그쪽이었으니까. 만약 조금 힘들 것 같다고 생각되면 지금 얘기해주면 고마울 것 같아!

41 이름 없음 (2X/yGBQQYc)

2024-10-06 (내일 월요일) 21:17:34

>>40 아 물론 잔잔한 느낌을 생각한 건 아니었어. 응. 괜찮아.

42 이름 없음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1:33:39

>>41 그렇다면 다행이야! 혹시 잔자한 쪽 취향이 아닐까 해서 일단 물어봤어!
개인적으로는 럽코풍 소꿉친구 이야기가 보고 싶었던지라! 내가 바라는 것은 일단 그 정도!

43 이름 없음 (2X/yGBQQYc)

2024-10-06 (내일 월요일) 21:38:29

>>42 응. 그러면 일단 정해진 대로 시트 가져온 다음 이야기 해보는게 좋을 것 같네

44 이름 없음 (NViAOKgozg)

2024-10-06 (내일 월요일) 21:47:47

>>43 그게 좋겠지! 그렇다면 시트는....

이름
나이
성별
외모
성격
기타

이 기본 양식을 쓰면 되겠지?

45 이름 없음 (m7wh2y8G6E)

2024-10-07 (모두 수고..) 05:13:06

이른 아침에 조심스럽게 갱신해볼게~ :) 오래 일댈 하고 싶어서, 파트너를 구해보려고 해.

생각해둔건 매콤한 쪽으로, 매콤달달혐관피폐애증 GL 쪽 생각하고 있어.
'비밀' 이라는 테마로 엮였으면 좋겠어. 각자 비밀을 가지고 있고,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상처입지만 그럼에도 서로에게 끌리는 그런 모습이 보고싶어.

굳이 현대쪽이 아니더라도 판타지 등 여러 장르 전부 환영해. 우선 어떤 테마로 짤지 천천히 이야기하면서 맞춰 나갔으면 좋겠어.

매일 올 수 있고, 캐썰, AU 등등 핑퐁하는것도 좋아해. 자연스럽게 관계가 이어지면서 흐름에 따라 연플로 발전했으면 좋겠는데, 이 부분은 취향이 아니라면 유사가족 쪽으로 넘어가도 괜찮아.

관심 있는 사람 있으면 편하게 찔러줘~

46 이름 없음 (rWvazzmFp2)

2024-10-07 (모두 수고..) 08:52:09

>>45 나나 관심있어!!!

47 이름 없음 (m7wh2y8G6E)

2024-10-07 (모두 수고..) 09:30:51

>>46 찔러줘서 고마워~ 혹시 어떤 테마로 짜는게 편할지 물어봐도 될까?

48 이름 없음 (or0DFUItuU)

2024-10-07 (모두 수고..) 10:35:25

>>47 한쪽은 '성공'을 위해서, 한쪽은 '표면적인 치장과 과시욕'을 위해서 서로에게 접근하게되는 그런 건 어떨까?

49 이름 없음 (CRsiz0GuHo)

2024-10-07 (모두 수고..) 18:22:14

>>48 정말 좋네! :) 생각나는건 재벌가의 부잣집 아가씨와 꿈을 가지고 있는 소녀가 학교에서 얽힌다던지, 판타지 쪽으로 살짝 취향을 곁들여 본다면 공작영애와 몰락귀족아가씨라던지 이것저것 조합이 떠오르는걸. 너참치는 하고 싶은 조합이라던지 있을까? :)

50 이름 없음 (NrM4wONAMU)

2024-10-07 (모두 수고..) 18:46:00

>>49 판타지도 좋을 것 같긴 한데 좀 더 쉬울 것 같은 건 현대 쪽이 좋을 것 같긴 하네. 부잣집 아가씨의 집안이 이사로 있는 사립여고에서 성공하고자 하는 가난한 집안의 소녀가 얼핏 들려오는 소문으로 부잣집 아가씨의 눈에 들면 어떻게든 인생이 바뀐다는 이야기를 듣고선 다가오는거지. 부잣집 아가씨는 속셈을 뻔히 알면서도 외모라던가 마음에 들어서 옆에 둔다던지..

51 이름 없음 (CRsiz0GuHo)

2024-10-07 (모두 수고..) 19:20:42

>>50 너참치는.... 천재군아... 너무 좋다 :) 벌써 이야깃거리 이것저것 떠오르네. 예를 들어 부잣집 아가씨는 인생이 재미 없는거야. 원하는건 뭐든지 손에 들어오고, 뭐든지 할 수 있으니까. 성적도 높고, 악기같은것도 몇번 배우면 마스터 할 수 있고, 운동 신경도 좋은데, 정작 중요한 '만족감' 이 없는거지. 말 그대로 뭐든지 손에 넣을 수 있고, 뭐든지 할 수 있으니까.
그래서 겉으로는 완벽한 아가씨를 연기하지만 뒤로는 일탈이라는 남 모를 '비밀' 이라던지 점점 그런 쪽에 빠져들게 되겠네. 처음으로 진정한 자신과 마주할 수 있는게 일탈인거지. 이쪽에서는 자신을 치켜주는 추종자들도 없으니까.

가난한 집안의 소녀는 인생이 너무 고달프겠네. 끼니를 간신히 때우면 다행인, 그런 집에서 자라서 악착같이 공부를 해 온거지. 그래서 장학생으로 사립여고에 들어오게 된거야. 이제 좋은 대학만 나와서 좋은 곳에 취직하면 그럭저럭 살아갈 수 있겠지만, '당장의 현실이 당장의 성과를 원하게 해서' 그걸 불안하게 만드는거야. 당장 어머니 아버지도 매일같이 고생하고 책임져야할 동생들도 있는데 내가 정말 해낼 수 있을까? 해내지 못하면 어떡하지? 같은 불안감이 있는거지. 그러던 중 너참치 말대로 얼핏 들려오는 소문으로 '부잣집 아가씨의 눈에 들면 어떻게든 인생이 바뀐다' 는걸 듣고 그 아가씨를 이용하기 위해서 조금의 죄책감을 가지거나, 죄책감 없이 덤벼드는거지. 이게 소녀의 '비밀' 일수도 있겠네. 어쩌면 이 지긋지긋한 가난에서 모든걸 던져놓고 떠나고 싶다는게, 자기표현이라던지, 사랑을 원한다던지 하는게 '비밀' 일수도 있겠고.

아가씨같은 경우에는 이런 사람들을 질리게 봐 왔지만 하나쯤 '자기에게 덤벼드는 장난감' 을 원해서, 혹은 '무료한 삶 속의 하나의 낙으로' 그 아이를 받아주겠네. 너 참치 말대로 외모가 마음에 든다던지 해서 자기의 격에 맞는, '표면적인 치장과 과시욕을 위해서' 같은 여러가지 이유가 얽혀있을수도 있겠고. 그래서 곁에 두지만 정작 둘은 정말 안맞는거지. '장점이라곤 얼굴밖에 없는 년' 같은 생각을 하면서 사사건건 티격태격하면서 싸우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모종의 계약처럼 맺혀있는 '갑을관계' 때문에 가난한 집 아이는 멀어질 수 없는데다, 부자 아가씨로써도 '가지고 싶은 사람' 이기 때문에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가 되는거야.

그러면서 부잣집 아가씨는 점차 이게 내가 처음으로 '가질 수 없는 것' 임을 깨닫고 소녀에게 집착하게 된다던지. 소녀 역시도 '진정으로 자유로운 삶' 에 대한 동경으로 아가씨에게 집착하게 된다던지. 계속해서 티격태격 하면서 서로 비밀을 끌어 안은 채로 싸우고 화해하고 부딪히며 성장해나가는 그런 모습일수도 있겠네.

그러면 나는 개인적으로는 부잣집 아가씨가 조금 더 취향이긴 한데, 너참치가 이쪽이 더 편하다면 가난한 소녀 쪽을 해도 상관 없어.
내 이야기에 마음에 안 드는 점이 있으면 부담없이 편하게 말해줬으면 좋겠구 :)

52 이름 없음 (NrM4wONAMU)

2024-10-07 (모두 수고..) 19:25:34

>>51 내 생각에는 너참치가 더 천재인 것 같은데 :>
안그래도 나는 가난한 소녀 쪽을 해볼까 싶었어. 조금 더 살이라던가 연관점을 만들어 보자면 가난한 소녀의 아버지가 잣집 아가씨네의 운전기사라던가.. 그러다 사고가 나서 아버지를 여의고 나서 안그래도 가난한 집안이었는데 이젠 몸이 안 좋은 어머니랑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어린 동생들이 남은거지. 그런데 마침 부잣집 아가씨를 모시는 대신 밥은 먹고 살게 해준다는 아가씨의 집안에서의 권유가 있어서 가족 때문에 아가씨에게서 벗어날 수 없어졌다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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