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별 ] 남 [ 나이 ] 19 [ 학년 ] 고등학교 3학년 [ 외관 ] 붉은색 눈동자가 인상적인 흑발의 청소년. 조금 길게 길러놓은 머리였지만 지저분한 느낌은 들지 않게 수시로 정리해주는듯하다. 175cm 의 키에 적당한 몸무게. 어째서인지 더운 여름에도 긴팔에 긴바지를 고수하는 편이다. [ 성격 ] 딱히 말이 많은 편은 아닌 반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조용한 성격이다. 앞으로 나서는 일도 없고 그냥 물 흘러가듯이 반의 분위기에 탑승하는 편. 다만 말주변이 없는 것은 아니라서 말을 시키면 곧장 잘 대답은 해준다. 친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에겐 먼저 말을 거는 경우도 있다. 그냥 흔하게 볼 수 있는 남학생. 1남 2녀 중 장남이라 의젓할 뿐만 아니라 의외로 세심하기도 하다.
[ 동아리 ] 밴드부 <징기징기징> 부장
[ 기타 ] 1) 어릴적부터 상당히 유명한 천재 기타리스트이다. 초등학생 시절부터 대회에 나가서 상을 휩쓸 정도의 실력을 갖고 있었고 그것은 지금도 현재 진행중이라 온갖 유명한 대회에선 빠짐없이 수상을 해올 정도의 천재.
2) 해인을 원하는 학교는 무수히 많았지만 청명고를 선택한 이유는 그냥 이름이 마음에 들어서. 자신이 어떤 학교를 가던간에 실력은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본가랑은 거리가 꽤 있어서 학교 근처의 오피스텔에서 자취를 하고 있었다.
3) 부모님은 두 분 모두 같은 회사에 재직중인 높으신 분들이다. 그래서 해외 출장이 잦아 해인은 여동생 두명과 함께 지내는 날이 많았다. 여동생들은 해인을 아빠처럼 따르는 편이긴 하지만 좀 짓궂은 면도 없지 않아 있다는듯. 애초에 성격부터 완전 다르다.
4) 학교에선 조용한 것치고는 아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은데 밴드부 부장인데다 버스킹엔 웬만해선 절대 빠지지 않기 때문이다. 거기에 밴드부엔 보컬이 따로 있지만 해인은 노래 실력도 상당한 편이라서 가끔 보컬이 부재중일때 그가 마이크를 잡으면 좋아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 편이다.
5) 해인의 여동생 중에 한 명은 코스프레를 즐기는 코스어인데, 가끔 자신의 오빠를 파트너로 삼아서 이곳저곳 끌고 나가는 경우가 많았다. 아무래도 어디가서 꿀리지는 않는 외모이다 보니 어울리는 코스프레가 많아서 그런듯. 그래서 이런 쪽의 문화에도 딱히 거부감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3학년에 올라와서는 코스프레를 하고 공연할 생각도 하고 있는듯.
6) 자신은 일반적인 기타를 치지만 한국 전통 악기들을 연주할 수 있는 부원들도 적극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나중에 무용부와 함께 공연을 하는 것도 나름 버킷리스트로 갖고 있다고. 어느 정도 편곡도 할 수 있으니 전통 악기들과 같이 밴드를 해볼 생각도 만만이다.
7) 공부는 평균, 운동도 평균. 자신이 갖고 있는 재능의 상당 부분을 음악에 몰빵한 타입이다.
8) 가사 실력은 여동생들을 돌봤던 경험도 있고 자기 자신도 자취를 했다보니 준수하다. 물론 요리라던가 그런게 무척 뛰어나다는건 아니다. 맛있다는 평을 가끔 듣는 정도? 애초에 요리까지 잘할 정도의 재능 총량이 아니다. 9) 놀래키는 것을 무척이나 싫어한다. 어릴적에 여동생들이 장난을 하도 쳐서 진절머리가 난다고. 처음 몇번은 그냥 웃으면서 넘어가주지만 계속해서 반복된다면 드물게 화난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10) 밤산책을 즐긴다. 너무 늦은 시간까지 하는 것은 아니지만. 밤하늘을 좋아해서 주로 하늘을 보기 위해 산책을 나간다.
11) 사랑의 방정식에 참여한 계기는 부원들이 몰래 신청서를 작성했기 때문 ... 본인도 그걸 진즉에 알았지만 딱히 별 생각 없었는지 취소하지 않았고 그렇게 참여하게 되었다.